'교육' 검색결과 총 110,8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6 대학 입시(수시/학생부/논술 전형)의 주요 변화 2016학년도 대입에서는 주요변화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첫 번째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하지만, 수시모집 비중은 증가한다는 점이다. 2016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65,309명으로 2015학년도의 376,867명보다 11,558명이 줄어든다. 수시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66.7%인 243,748명으로 2015학년도 대비 2,655명이 증가한 반면, 정시모집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33.3%인 121,561명으로 14,213명 감소했다.2016학년도 대입에서 정시의 정원이 더 줄어든다는 것은 대입전략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학생부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수능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쉬운 수능의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국·수·영 모두 쉬워질 것이라고 또, 쉬운 수능으로 인해 최상위권 학생들은 결국 한 문제 싸움이 된다. 누구나 작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다. 결국 문제의 난이도가 낮아서 변별력이 없을 뿐 아니라, 수능 당일의 컨디션이나 실수 등의 변수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수능위주가 되었다고 정시에만 올인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두 번째, 전반적으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증가하였고, 상위권 대학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높아진다. 2016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2015학년도보다 2.4%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의 57.4%인 209,658명이 이에 해당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에 44.4%였던 것이 2015학년도에 55.0%로 크게 늘었고 다시 2016학년도에 57.5%로 늘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이처럼 상위권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정책에서 비롯된다. 정시는 수능위주로 선발하고, 수시는 학생부 위주정부 선발하려는 입시의 간소화 정책을 대학들이 수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고교교육정화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2016 대학 입시에서는 기존에 수능 최저가 존재했던 학생부(교과/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 자격 기준을 폐지하는 쪽으로 많은 대학들이 입시 정책을 변경하고 있다.세 번째 변화는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감소한다는 점이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에 17,737명, 2015학년도에 17,417명, 2016학년도에 15,349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으며 특히 2016학년도에는 2015학년도 대비 2,068명이나 줄었다. 그런데 우리가 고려해야 할 2016년도 논술전형의 변화는 이것만이 아니다. 많은 대학이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하고 있다는 점은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주시할 부분이다. 먼저 고려대학교는 경영/정경/자전 계열은 2015에는 국영수 등급합 5를 적용했는데, 2016에는 국영수사탐 중 3개 영역 등급합 5 기준으로 변경하여 사탐 성적을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이화여대의 경우도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3개 영역 2등급의 기준을 3개 영역 등급합 6으로 완화하였다. 또한 수능 최저자격기준을 폐지한 학교들이 더 늘었다. 예를 들면 건국대, 광운대, 시립대 등이 2016에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결과적으로 2016에는 한양대, 시립대, 건국대, 광운대, 경기대, 단국대, 항공대 등이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물론 수능최저자격기준을 완화라거나 폐지하는 학교가 늘었다고 해서 논술만으로 대학을 가려는 시도는 매우 위험하다. 그러나 국영수 평균 2등급 정도의 실력으로 상위권대학을 진학하거나, 모의고사 4등급이나 5등급의 학생이 서울권의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논술전형이다. 각 대학의 논술전형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지원전략은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으로 나눌 수 있다. 예시를 들어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2016 논술전형 인문계열 지원전략 여러 가지 예시최상위권 (일반고 내신 1등급 - 1.5등급 내외, 특목고 1등급 후반 -3등급 이내, 모의고사 국영수 합 3등급) 서울대, 연고대 등의 학생부전형과 특기자 전형에 합격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논술을 대비해야 서울대 연세대 등의 심층면접에 대비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학생부 전형이나 특기자전형뿐만 아니라 논술전형 1-2개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 상위권 (일반고 내신 1등급 후반 - 2등급 초반, 특목고 3등급 - 4등급 초반, 모의고사 국영수 합 4-5) 이 경우는 서울대, 연고대 등의 학생부전형과 특기자 전형에 합격을 확신하기 어려우니, 논술전형에 집중하여 연고대, 서강/성균관대 등의 상위학과 진학을 시도해 보면 좋겠다. 중위권 (일반고 내신 2.5 등급 이상, 특목고 내신 4 등급이상, 모의고사 2등급 2-3개) 경희대, 외대는 물론 서강, 성균, 고대까지 논술전형으로 지원가능하다. 특별한 비교과가 없다면, 논술전형에 집중해서 최대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위권 (일반고 내신 4등급 이상, 특목고 내신 6등급 이상, 모의고사 평균 3-5등급) 아주대, 서울여대, 가톨릭대, 광운대 등을 논술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최저가 없는 덕성여대, 항공대, 경기대 , 한양대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정시로는 서울권의 대학을 진학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논술전형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서울권의 대학에 진할 수 있다. 물론 이 성적대의 학생들은 수능최저자격기준을 위해 국영수 중 하나 이상은 2등급을 확보해야 한다. MK 조덕용 선생강한학원 인문논술팀장 문의 031-939-2900(고등관) 031-949-0805(중등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해평청소년수련원 경북 유일 ‘최우수 등급’ 획득 해평청소년수련원 경북 유일 ‘최우수 등급’ 획득구미시가 지난 7일 해평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인정 현판식을 열었다.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시설운영?관리체계?청소년 이용 프로그램 운영 인사 조직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해 시설별로 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미흡 등으로 등급을 나눈다.이번 평가는 2011~2013년도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2014년도 상반기 전국 120개 청소년 수련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해평청소년수련원이 평가점수 98점으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경주 마우나 리조트 및 세월호 사고로 인해 시설안전성과 청소년 안전이 중요한 평가항목이었으며, 최우수 등급을 받은 해평수련원은 ‘2014~2016년(3년간) 최우수 등급’ 인정 동판과 공모사업 참여시 우선 혜택, 수련시설 종사자 해외연수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구미시 해평청소년수련원은 1992년 개소한 이래 지역 청소년 문화 및 체육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여름철 가족물놀이장을 개장해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한편 구미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청소년 수련시설로 수련원과 수련관 2곳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 체험활동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연인원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해평 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지난 11. 1일 개관한 선산청소년수련관 생활관과 로봇체험관을 연계하는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뿐 아니라 전국 청소년 들이 활용하는 최고의 교육시설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정리수납봉사로 최우수프로그램 선정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정리수납전문봉사활동 ‘다듬GO, 보듬GO’가 안전행정부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 및 경기도자원봉사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정리수납봉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부천지역의 독거어르신, 장애인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에서 진행되었다.정리수납봉사는 낙후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안의 물품들을 정리수납하고 가정환경 개선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멘토링 활동이다.진행은 50~60대 연령의 부천시민 33명에 의해 정리수납 전문교육 이수 후 각 동별로 배치되어 활동했다. 대상 가정은 부천시무한돌봄센터, 각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3
- 영어공부의 정석, 문법 잡고 응용력 키우고!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처음엔 싫었거든요. 그런데 중간고사 성적을 받고는 일단 신났어요. 점수가 엄청 올랐거든요.” -이혜원 (가명, Y여고1)-“내신 집중 기간에는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표를 만들어 학습한 단원을 꼭 체크하게 해요. 그러다 보니 친구 표도 확인하면서 더 열심히 하게 되요.” -최윤서 (가명, D여고1)- 재원생의 성적 상승을 보고 친구들이 찾는 학원, 깐깐한 관리로 학부모의 호응을 얻어왔던 중계동 은행사거리 K2영어학원에서 11월 17일 예비고1을 위한 100일 대장정 프로젝트 시작한다. 변화가 심한 수능시험을 대비한 핵심 학습전략은 ‘영어의 실력을 쌓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학원, K2영어학원의 예비고1 100일간의 학습전략을 살펴보았다. 예비고1, 쉬운 수능? 실수를 줄이는 정확한 영어 학습이 해법!최재천 원장은 “영어는 노력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다. 단지 대입 성공을 위한 학습이 아니고, 스펙이 되는 언어학습인 만큼 확실한 실력 쌓기가 필요하다. 특히 명확한 학습목표와 학습량 증가, 수능형 영어 학습이 시작되는 예비고1은 지금부터 100일간이 영어성적의 상승세를 좌우할 수 있다.” 고 강조한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쉬운 수능’의 관점에서 보면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모두 한 문제도 놓쳐서는 안 되는 만큼 ‘정확한 영어공부’와 ‘시간 배분’이 등급을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최 원장의 생각. 따라서 K2영어학원에서는 ‘실수하지 않는 영어’에 목표를 두고 내신, 수능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진짜 실력을 쌓는데 집중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수준별로 운영되며 최상위권은 어법, 빈칸 추론 등 고난이도 영어 학습을 위해 TEPS 교재를 활용하고 그 외반은 심화된 문법을 적용한 영작, 구문 중심의 학습에 주력한다. ◆1단계 수업 (11월 17일 개강~ 12월 말)... 수능형 모의고사를 처음 접하면서 최상위권 도약을 시작하는 기본단계로 첫째 이론 위주의 문법책 1권 완성한다. 둘째 독해수업은 유형별 모의고사 학습을 지도하고, 이때 모의고사 지문을 읽어내고 주제를 찾는 방식으로 독해 지도가 이루어진다. 셋째 모의고사 중심의 Listening수업과 정확한 문법을 접목한 영어작문 연습을 지도하는 Writing 수업도 진행된다. ◆2단계 수업 (1월~ 2월)... 고등영어 심화단계로 3시간 문법특강과 정규수업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문법 특강은 문제풀이 중심의 문법 심화학습이 진행된다. 앞서 배운 이론을 문제풀이에 적용해보는 실전단계로 내신 영어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 과정으로 활용된다. 정규프로그램에서는 문법수업은 학생들의 정확한 독해실력을 키우기 위한 구문론 (구절문 중심) 중심으로 진행되며, 독해수업은 유형별 모의고사 내용의 심화과정으로 구문과 연계된 지문 해석 수업으로 이어진다. 듣기수업은 고등학교 진학 대비 마지막 수업으로 진행된다. 고등부, 자기주도형 0교시 수업& 철저한 내신학습을 통한 약점 집중 관리! K2영어학원에서는 학생 스스로 학습동기를 갖고 정해진 시간에 몰입해 최고의 성과를 일구어내는 ‘효율적인 공부’를 표방하고 이를 위해 자기주도형 0교시 수업을 통해 학생의 학습 습관을 잡고, 수업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또한 학생과의 편안한 소통을 통해 과중한 학습량을 솔선수범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학습 멘토로서의 지지도 아끼지 않는다. 정규수업에서는 ‘약점 집중 관리’를 통해 학생 개인별로 취약한 유형의 문제를 각각 제공하여 실전에 강한 과제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빈칸 추론’이 약한 학생은 그 유형의 문제를, ‘지문 분석’이 약한 학생을 위해서는 지문 독해 유형을 과제로 내주고 다시 지도하는 방식이다. 적어도 3회 이상 반복시키는 내신학습은 동일한 학교 학생들 모두의 주간별 학습 계획을 강사의 수업단원, 학생 단원별 학습 (영작/ 문제풀이/ 독해/ 과제 등)을 표로 만들어 매일 얼마만큼 학습을 실천했는지 학생 스스로 체크하도록 독려해 서로 간의 경쟁을 통해 영어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학생 개인의 학습계획, 학습진도, 시험과정과 성적까지 치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예비중1, 영어기본기와 학습 습관 잡기부터 시작! 지난 10월 1일 개강한 예비중1 정규반은 회화위주로 개편된 교과서와 달리 공교육 현장에서 난이도가 높아진 학교시험을 대비해 ‘문법과 서술형 대비 영작’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주위 S중학교의 경우, 지문 또는 밑줄 없이 틀린 것을 골라내는 사지선다형 문제가 출제되어 심화된 영어응용 학습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 원장은 “최근 교과서외에도 학교별로 부교재 형식의 내신 인쇄물이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기존 내용 중심의 출제경향이 지금은 정확한 문법 실력에 영어서술이 가능한 Writing 응용력까지 요구하고 있는 만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중등내신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탄탄한 영어기본기와 문법 응용력, 서술형 영작실력까지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의 : 937-3080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홀트학교 친구들에게 책을 보내주세요!” 홀트학교에 작은 도서관이 생겼다. 지난 10월 고양시 이동도서관이 수명을 다한 대형버스 1대를 홀트학교에 기증함으로써 홀트가족 모두가 바라던 도서관을 갖게 됐다. 그동안 도서관이 없어 자유롭게 도서관을 다니지 못했던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이 작은 도서관의 개관을 반기고 있다. 도서관으로 새롭게 꾸며진 버스는 이름처럼 운동장 놀이터 한쪽에 위치해 또 다른 놀이터의 역할을 한다. 버스의 문을 열고 들어가 읽고 싶은 책을 빼어 들고 마치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의자에 앉아 책을 보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흥분되고 신나는 일이다. 또한 ‘책놀터’는 홀트학교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주는 배움의 장이기도 하다. 홀트학교 아이들이 가장 바라는 장래 희망은 도서관 사서다. 하지만 사서 도우미로 취업하는 졸업생 아이들이 실제로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앞으로는 ‘책놀터’가 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책놀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아직 책은 대출이 안 되고 도서관에서만 읽을 수 있다.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책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곳에서 기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단체나 아파트 부녀회 그리고 일반 초등학교 학생들도 한 권씩 책을 모아 기증하고 있단다. 지금보다 책이 더 많아지면 교실에서도 읽을 수 있게 책을 대출해 주고 또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서관을 개방할 계획이다. 책을 기증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홀트학교 교육 연수부로 연락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홀트학교 ‘책놀터’가 아이들의 꿈과 함께 쑥쑥 커 나가기를 바란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 42(홀트학교)문의 031-915-2912 >>> 미니인터뷰강정근 홀트학교 연수부장장애우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문화 공간 되길‘책놀터’가 이름처럼 아이들에게 놀이터가 됐으면 좋겠어요. 딱딱한 도서관이 아닌 친구들과 노는 것처럼 책과 놀고,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버스 타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홀트 아이들에게 버스도서관으로 꾸며진 이곳이 즐거운 꿈을 꿀 수 있고 행복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홀트학교의 도서관이지만 일반 학교 친구들도 드나들면서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그래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자격증보다 경험과 소통 능력이 더 중요” 영어는 학습이 아닌 즐거움이 됐을 때 그 교육의 효과가 빛을 발합니다. 그 한 수단이 ‘책’ 이지요. 영어독서지도사는 책을 통해 영어의 즐거움을 전하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길라잡이에서는 영어독서지도사 김도양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Q. 영어독서지도사가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처음부터 영어독서지도사가 되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요. 저도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지냈지요. 그러다가 ‘우리 아이 영어는 내가 한 번 시켜보자’ 는 목표가 생겼어요. 처음엔 엄마들과 매주 돌아가며 영어 수업을 하는 품앗이 활동을 시작했어요. 하다 보니 저도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겠다 싶어 집 근처에서 ‘영어독서지도’ 과정을 밟게 됐죠. 우연히 동네에서 영어독서 강좌를 처음 하게 됐는데, 그렇게 시작된 일이 11년 정도 됐네요. Q. 영어독서지도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영어독서지도는 책을 읽기 전, 읽기 중, 읽기 후의 활동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책의 필수어휘나 배경지식을 접해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읽기 전 활동, 본격적인 읽기 활동,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읽기 후 활동이죠. 저 같은 경우엔 읽기는 한글이 아닌 영어로만 진행하죠. 영어와 한글을 혼용하면 아이들이 영어의 참맛을 잃기 십상이지요. 대신 온 몸으로 영어를 표현하는 것, 전문적으로는 TPR(전신반응교습법)이라고 하는 데 이를 활용해요. 아이들은 뜻을 정확히 모른다 하더라도 감정과 분위기에 따라 그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게임, 미술, 노래, 요리 등을 통해 주제를 파악하고 파닉스를 연습하게 돼요. Q.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영어독서지도사 양성을 위한 지도자 강의를 하고 있어요. 파닉스지도자 강의도 진행합니다.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유아 대상 영어 독서 활동, 주엽어린이도서관 자원봉사자 양성 강의도 맡고 있어요. 덕이동 파밀리에 아파트 영어마을에서도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수업 외에 영어 도서 ‘spotlight on first phones''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했었어요. Q. 어떠한 자격이 필요할까요? 자격증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은 사설기관에서 과정을 수료하기만 해도 활동이 가능한 민간 자격증이에요. 자격증보다 ‘경험’ 이 중요합니다. 지식이 아니라 아이들과 얼마나 소통할 수 있는지가 우선입니다. 자신이 경험해보고 스스로 정리하며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어 스킬도 마찬가지예요. 영어독서지도사는 영어 관련 공부방,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방과 후 등에서 활동할 수 있어요. 요즘엔 영어교재 출판사 등에서도 책임감과 육아경험이 있는 주부 강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영어책과 아이들과 놀며 공부하는 것. 두 가지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참고로 영어독서지도사는 시간당 강사료를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적게는 3만원에서 단기간 홍보용 수업의 경우는 시간당 15만 원 정도 받는 경우도 있어요. Q.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지요? 지루한 영어 교재와 숙제에 찌든 아이들이 스토리 북을 보며 영어가 재미있는 소통의 수단으로 인식하게 될 때 보람을 느껴요. 영어 독서의 장점은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다는 거예요. 특히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접했던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자신감과 자존감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영어독서지도는 주로 유명 작가의 그림책을 교재로 사용하게 되는데 정확하고 풍부한 어휘와 문구는 물론 다양한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죠. Q. 좋은 영어독서지도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는지요?. 책과 CD를 끊임없이 읽고 들으며 연극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해요. 아이들의 영어실력, 연령, 배경지식, 관심사 등도 늘 파악해야하죠. 외국과 한국의 교수자료나 책을 읽고 실제 수업과 비교, 평가하며 다음 수업에 반영합니다. 또한 북아트, 체조, 요리 등 영어와 접목할 수 있는 관련 활동도 배우며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소통을 잘 할 수 있는지 늘 고민한답니다. * 김도양 영어독서지도사 샐리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김도양 영어독서지도사. 아이의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이 현재의 직업으로 이어졌다. 현재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곳에서 강의와 봉사활동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 카페: 샐리스토리텔링(Sallystorytelling) 문의: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031-912-8555/ 김도양 영어독서지도사 doeya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한마루학원, 예비고1 위한 입시전문가 과정 개최 대구 수성구 범어동 경신고 옆에 위치한 입시전문학원인 한마루학원이 예비고1을 위한 입시전문가 과정 4기생을 모집한다. 2017학년도부터 개편되는 대입제도가 확정되면서 그 중심에 있는 예비고1(현 중3)이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들을 4주간의 과정에 담았다.“교육의 주체는 학생, 학부모, 교사이지만 그 중심에는 학생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는 한마루학원 홍성동 원장은 “수시, 정시로 나누어 세부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입시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 효율성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올해로 4기생을 모집하는 재학생 입시전문가 양성 4주간의 과정은 ▲1차로 국영수 내신, 모의고사 1등급 공략법 ▲2차는 학생부 교과전형의 이해 ▲3차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생기부 관리 방법,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등 작성법) ▲4차 정시의 이해(수능준비 및 정시전략 짜기요령)으로 구성되었다.그리고,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예비 고1을 대상으로 1:1 출발점 컨설팅을 시작한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고교 생활 및 학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탐색을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현재 내 실력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 알아보기, 학과 정보 탐색 방법 등 진학과 관계된 상담을 통해 학습동기를 높이는 기회를 가진다.문의: 053-756-4565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세종시교육청 봉사동아리, 무료급식 성금 기탁 세종시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매달 모은 성금을 조치원역 부근에 있는 무료급식 밥드림센터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교육청 봉사동아리인 사랑나눔 봉사동아리(회장 서한택) 회원 43명이 매월 모은 300만원을 기탁한 것. 기탁금은 밥드림센터의 식재료, 기구비, 연료비 등 사업 및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한택 회장은 “이번 성금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교육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는 만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사랑나눔 봉사동아리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밥드림센터에서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4
- 여성인력개발센터, 20주년 기념식 및 취업박람회 열어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10일(월) 오후 3시, 개관 20주년 기념식과 미니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의 발전에 기여한 구인업체 신기술주식회사. 이엘치과병원, 의료법인 리노의료재단, (주)다솔, (주)두리유통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주최한 취업성공스토리공모전에서 입상한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기념식과는 별도로 미니취업박람회도 개최했다. 구인업체와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 1:1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 일을 잡(jop)는 날’ 행사를 가진 것.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20여 개 업체에서 총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종 채용 결과는 다음 주에 최종 발표된다. 또한 취업상담, 미니화분 만들기, 캘리그라피, 홈카페, 무료이력서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전여성인력센터는 1994년 7월 대전 YWCA 일하는 여성의 집으로 개관했다. 센터는 최근 3년간 ‘여성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 결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2011~2013), 고용노동부 취없성공패키지 민간위탁기관 평가 3년 연속 A등급(2011~2013),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2년 연속 A등급 획득(2012~2013), 일자리창출유공분야 공용노동부장관상(2012)을 수상했다. 강은혜 관장은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며 여성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춰 여성들이 참여하는 교육과 취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구직자와 구인자의 선호도 비교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성공률 높은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42-524-4181~2, www.djjob.or.kr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4
- 신도시 아파트를 정감 있는 마을로 서구와 유성구에 걸쳐 개발된 도안 신도시는 2010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2만3000여 세대 7만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살고 있다. 신도시답게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새롭게 시작한 동네에서 오랫동안 함께 잘 살고 싶다는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마을 신문을 창간했다. 사람과 사람, 마을과 아파트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대하며 신문의 이름도 ‘도안신도시신문’이 아닌 ‘도안마을신문’이라는 정겨운 이름을 선택했다. 한글날 창간 8000부 발행, 작지만 알찬 편집지난 9월 20일 도안주민 16명이 대전역사박물관에 모여 창립총회를 가졌다. 한글날 타블로이드 판형에 8면으로 창간호 8000부를 발행했다.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 부씩 나누어 주고 회원들이 손수 아파트 우편함에 꽂아두는 방식으로 배포를 했다. 창간호에서는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대한 공방’을 지역이슈로 다루고 주민센터 설립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도 실었다. 아파트 탐방 꼭지에서는 도안아이파크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만나 효율적인 아파트 운영방식과 올바른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 가기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과 문화 관련 기사와 아파트 내 배드민턴 동호회소개, 지역학자와의 인터뷰 등 작지만 정성이 들어간 알찬 편집이 돋보인다.매호마다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이슈를 다루고, 칭찬거리를 찾아 긍정과 격려의 기운을 전파할 계획이다. 신문을 통해 지역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봉사활동이나 공개강좌를 통해 직접 만나는 기회를 늘려 나가면서 아파트의 개별적인 문화에 변화를 주려한다.신문 발행과 함께 교육과 문화에도 힘쓴다. 창간기획 강좌로 대전역사박물관에서 ’문화의 창으로 동아시아 비켜보기‘란 주제로 여섯 번의 강좌를 진행 중이다. 11월에는 공교육에서의 자녀교육과 관련된 공개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세대간 소통을 위한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영화로 듣는 클래식 ‘죽은 시인의 사회’편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양한 소모임 활동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람이 중요한 회원조직회원들이 직접 기사를 쓰고 신문을 만들고 배포하는 회원제 운영방식이다. 3명의 청소년 기자단도 신문의 주요 구성원이다. 아이들의 글은 문맥이나 표현방식을 가능한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창립총회 전에도 수십 차례 모임을 가졌다. 150만원의 인쇄비를 마련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축하인사와 창간기금을 1만원씩 받았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뜬 ‘도안마을 챌린지’도 벌였다. 도안마을신문 허광윤(41) 발행인은 “창간호 발행이후 평이 좋아 회원가입과 소개가 늘고 있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힘이 된다”고 밝혔다.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