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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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세월호 침몰로 많은 이들이 가슴 쓰린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단 한명의 목숨도 구조하지 못한 그야말로 대형 참사다. 늑장대응, 책임 떠넘기기 등 지켜보는 이들의 울분을 터지게 만드는 일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 많은 이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일은 바로 상처 입은 이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 없는 일부의 태도다. 돈보다 힘보다 소중한 ‘생명에 대한 감수성’, 생태교육으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답답한 마음 한편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을 안고 생태교육 배움터들을 찾아보았다. 다음 세대에는 부끄러운 상처대신 사람과 자연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유산으로 남길 바라며.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사계절출판사 북카페 ‘책 향기가 나는 집’심학산 거닐며 자연을 느껴요
파주 출판단지 안에 있는 사계절출판사 북카페 ‘책 향기가 나는 집’은 매달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생태 관련 책을 읽고 나서 심학산 등에 찾아가 숲해설가와 함께 생태를 보고 배우며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사계절 생태도감>, <파브르 식물 이야기> 등을 읽고 심학산 생태체험을 하면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생생하게 바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그림책 <고라니 텃밭>을 읽고 온 가족이 모종을 심기도 했다. 겨울방학에는 <지렁이 카로>를 읽고 지렁이에 대해 알아본 후 지렁이 분변토 상자에 지렁이를 담아 집으로 가져가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매달 초 사계절출판사 카페(http://cafe.naver.com/sakyejul/7779)에서 공지한다. 북카페 ‘책 향기가 나는 집’ 회원으로 가입하면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문의 031-955-8597, 010-9023-6154위치 파주시 회동길 252
>>>대화동 고양생태공원자연의 이야기 담은 동화책 같은 공간
버려진 나대지에 조성한 공원으로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생태습지와 수목원 야생화군락 등 58.435㎡의 땅에는 화학 방제를 전혀 하지 않는다. 고양생태공원의 생태계는 자연의 질서에 의해 스스로 유지되고 있다. 일일자연교실 ‘자연은 왜’는 화~금요일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진행되는 오감 생태 체험 교육이다. 주로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동호회나 가족 등 시민 대상 생태해설 교육도 진행한다. 주중과 주말 오전 10시, 오후2시에 2시간씩 생태해설사와 함께 공원을 거닐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다. 주중과 주말 오후2시, 오후4시에는 자율 탐방객도 맞는다. 지난해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곤충관찰 천연염색 논썰매타기 등 12개 강좌를 열었다. 올해에는 5월 초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모든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문의 031-924-7341~2 홈페이지 http://ecopark.goyang.go.kr위치 일산서구 대화로 315
>>>DMZ 생태연구소DMZ에서 생명과 평화의 감수성을 키우다
DMZ 생태연구소는 민간통제구역을 포함한 DMZ 일원의 생태환경을 조사 연구하며 관련 정책을 제시하는 일을 한다. 청소년 대상 생태교육으로 들꽃학교와 생태학교가 있다. DMZ들꽃생태학교는 매년 5월 첫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임진강과 민통선 통일마을 해마루촌 일대에서 매달 한 번 들꽃탐사를 진행한다. 들꽃을 카메라에 담는 생태환경 촬영대회도 연다. 전통음식체험과 DMZ 숲체험 곤충교실 여름철새학교 생태캠프 물고기탐사교실 등도 진행한다.DMZ철새학교는 매년 11월 넷째 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3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에 임진강과 민통선 통일마을 해마루촌 일대에서 철새들을 관찰한다. 겨울철새와 멸종위기 동물들을 촬영하는 생태환경 촬영대회도 연다. DMZ 청소년 탐사대도 모집 운영한다. 8기 탐사대는 5월 11일까지 모집한다.문의 031-955-1550 홈페이지 http://www.dmz.or.kr위치 파주시 광인사길 17(문발동) 520-9번지
>>>호수자연생태학교호수공원의 다양한 생명 만나요
1988년 고양시 공원관리과와 (사)에코코리아가 손을 잡고 시작한 호수자연생태학교는 올해로 운영 17년째를 맞는다. 습지생태교실, 풀벌레교실, 잠자리교실, 조류교실, 숲생태교실, 수생식물교실, 풀꽃생태교실, 호수명상, 자연공예교실을 상설 생태교실로 운영하고 있다. 호수자연생태학교는 호수공원 생태모니터링으로 활동을 시작해 맹꽁이, 물장군, 꼬마부들 등 902종의 호수 생물종을 기록했다. 생태학교 프로그램은 풀꽃교실, 곤충교실, 가족생태교실, 숲생태교실, 생태사진교실 등 13개 강좌가 있다. (사)에코코리아의 생태안내자들과 PGA습지생태연구소 연구원들, 서울대학교 식물생태학연구실, 공주대학교 환경생물학연구실의 전문 연구원들이 강사로 함께하고 있다. 이 밖에 맹꽁이지킴이 꼬마부들지킴이 등 6개 학생 생태동아리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호수자연학습센터가 문을 열었다문의 호수자연학습센터 031-9126-3356홈페이지 http://cafe.daum.net/hosuecoshcool위치 호수공원 제1주차장 호수자연학습센터
>>>심학산지킴이심학산과 동네 공원에서 함께 놀아요
2014-05-11
- 영어실력과 자신감, 리더십 자질 키울 수 있어 학창시절, 1년이라는 짧은 시기에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지식을 쌓는 일은 인생 최대의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미국 국무성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완벽한 영어몰입 환경 아래서 이러한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신중하게 학생을 관리해주고 까다롭게 선발하는 신뢰성 있는 재단을 통해 지원해야만 한다. 해마다 신속하고 완벽한 공립학교 배정률을 보장하고 있다는 EF 교환학생재단에 대해 알아봤다. 미국 내 70여개 재단 중 가장 많은 교환학생 모집EF 교환학생재단은 1979년에 인가받은 미국 국무성 산하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록 재단이다. 미국 내 70여개 재단 중 가장 많은 교환학생을 모집하는 곳으로 약 1000여명의 지역 코디네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역시 전 세계 13개국 EF 교환학생재단에서 3000여 명의 교환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미국 국무성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F1비자를 받는 유학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된다. 문화교류를 위한 J1 비자를 받고 공립학교에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 공부를 한다. 학생들은 미국인 가정에 한 가족처럼 들어가 자발성, 독립성, 문제해결능력 등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하게 된다. 때문에 학생들이 직접 미국인의 가정에 한 가족처럼 들어가 문화는 물론 현지인과 동일하게 영어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국무성 교환학생에참여 후 다시 한국에 돌아올 때는 풍부한 포트폴리오와 비교과 스펙을 갖추게 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다고 한다.EF Education First는 세계적인 글로벌 교육기업으로 1988년에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그룹에서 직접 소유한 EF 교환학생재단은 2002년부터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선발해 왔으며 본사직영이라서 선발은 물론 학생들이 출국하고 난 후에도 본사 서포트 팀 직원들과 연락해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이슈들을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빠른 선발, 완벽한 배정, 철저한 관리가 자랑EF 교환학생재단을 통해 미국 국무성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할 때 가장 큰 장점은 완벽한 공립학교 배정이다. 이 같은 완벽한 공립학교 배정은 신속한 선발작업이 바탕이 된다. 일반 모집업체나 에이전트와는 달리 정해진 기간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국무성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 문의가 오는 즉시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다. 학교배정은 한국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곳 위주로 미국인 가정이 주로 거주하는 중소 외곽지역으로 배정된다. 공립학교 배정에는 코디네이터의 역할이 중요해서 EF 교환학생재단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코디네이터를 선발하고 있으며 재교육을 위한 투자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호스트 가족과 해당지역 공립학교는 EF 교환학생재단이 관리하는 코디네이터와 EF 교환학생재단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학생 선발도 까다롭지만 호스트 가정의 선발도 까다롭다. 특히 학교 배정조건이 되는 호스트 가정과 학생을 소개할 때 학생의 취미, 특기, 가치관을 최대한 배려해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의 종교적 가치관을 배려해 개신교인 경우 기독교 호스트 가정으로 학생배정을 보장해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뷰: 크리스티나 스테이너 아시아 본부장 Q. 혹시라도 학교배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없는가?우리 재단은 미배정자체가 없다. 올해 초 출발한 교환학생의 경우도 배정마감일 6주전에 대상 학생들이 다니게 될 공립학교 배정을 모두 끝냈다. 8월 31일까지 배정이 완료된 곳은 저희 재단을 포함해 국무성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록 70여개 재단 중에서도 몇 군데 안 된다. Q. EF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어떤 재단보다 코디네이터가 많고 관할하는 학생 수가 적어 관리를 세심하게 할 수 있다. 전 세계 13개국 지사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뉴욕에서 열리는 3박4일 교환학생 현지 무료 오리엔테이션에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쌓고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들은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 리더십의 자질을 키울 수 있어 성인이 된 후에도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EF 교환학생재단 한국지사 설명회: 월 22일(토) 11시 장소: 교보타워빌딩 4층 문의 02-6659-2705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북경대 예과반에서 중국 명문대 진학의 꿈 실현 중국이 세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미국과 더불어 국제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주요 기업들도 채용 시 중국 전문가를 선호할 수밖에 없어 갈수록 중국어 학습이나 중국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솔교육 그룹의 중국어 전문 교육기관인 ㈜한솔차이나로가 설립한 ‘차이나로 유학센터’가 북경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북경대 예과 준비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차이나로 유학센터’의 배수진 팀장을 만나 이 프로그램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 북경대 본과 입학의 지름길중국 최고의 대학인 북경대에는 현재 약 4,000여 명의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중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 수는 약 1,700여 명이다. 학부 유학생은 매년 약 200여 명을 선발하는데 선발방법으로는 크게 외국인 특례전형과 예과반 과정이 있다. 우선 북경대 외국인 특례전형은 중국 고등학교 과정 전 범위를 이수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어문, 영어, 수학 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매해 시험의 난이도가 상승해 최근 중국 대학 입학시험인 ‘高考(까오카오)’ 수준에 이를 정도로 어려워지고 있으며 면접에서도 상당히 까다로운 질문들이 제시된다. 따라서 주로 중국 조기유학 5년 이상, 신(新) HSK 6급 정도 실력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는 실정이다.외국인 특례전형과는 달리 예과반 과정은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북경대는 우수한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00년 9월부터 대학 내에 전담부서를 두고 예과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예과반에 입학한 학생들은 북경대에서 1년 과정을 이수한 후 본과로 진학하게 된다. 중국 전문가로 성장할 목표 세우고 도전하라!예과반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23세 이하인 고교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이며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자는 응시할 수 없다. 일정 수준 이상의 내신 성적을 요구하는데 한국 학생들의 경우 내신 4~5등급 이내이면서 신(新) HSK 4급 이상의 중국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 예과반에 합격한 학생들은 9월부터 1년간 수업을 듣게 되며 출결(90% 이상 출석), 자체 내신 성적, HSK 성적(6급), 수학시험(상경계열 지원자), 작문시험(문과계열 지원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과 합격생을 선발한다. 매년 예과반 정원 180여 명 중 70~100명 정도가 본과에 합격해 약 40~60%(2014년 기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본과 합격률이 높다보니 갈수록 예과반의 입학기준이 높아지고 면접과정도 어려워져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배수진 팀장은 “내년 3월경 예과반 입시가 시작될 예정이므로 약 4개월 정도 수업을 들은 후 HSK 4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예과반에 합격하면 배치고사를 실시해 수준별로 반을 편성하는데, 상위 반에 들어야 본과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배치고사 준비도 병행해야 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중국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뚜렷한 목표가 있는 학생들이 도전해야 준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예과반에 합격해 최종적으로 본과에 진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파르타식 수업으로 단기간에 예과반 입학 준비예과준비반 수업은 오랜 중국어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자랑하는 차이나로 중국어학원에서 진행된다. 1일 10교시 수업이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정규수업이 끝난 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자율학습으로 학습효과를 높인다. HSK 대비수업은 기출문제 위주의 자체 교재를 사용하고 회화는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 두 명이 지도해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켜준다. 수업은 중국어 레벨에 따라 반을 세분화해 소수정예로 진행되며 반별 책임 담임제를 운영해 예과반 100% 합격을 목표로 지도한다. 이곳의 강사진은 다년간 중국유학 준비생들을 지도한 경력을 바탕으로 중국어 학습에 필요한 잠재력을 이끌어 내줘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배수진 팀장은 중국 대학을 졸업한 후 중국의 입시학원에서 명문대 준비반 학생들을 지도했고, 국내 대학 중국어 특기자전형 준비반 수업도 맡는 등 양국의 입시를 잘 아는 교육전문가이다. 배수진 팀장은 “올해 한국재능기부협회 운영위원으로 선정되었고 ‘중국어 멘토 배수진’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등 더 많은 이들이 중국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과준비반 학생들에게도 중국어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로 다가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의 02-735-8614, 02-538-0108http://uhak.chinaro.com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서초구, ‘꿈-키움 돌봄교실’ & ‘조손 사랑해효(孝)’ 서초구 한 마을에서 세대 간 소통과 돌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방배3동주민센터(동장 남현종)에선 경로당과 유치원을 연계한 ‘조손 사랑해효(孝)’ 만남이 이뤄지는가 하면 관내 위치한 전북장학숙과 소외계층 자녀들의 무료과외 학습을 위한 약속까지, 지역주민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무료로 과외교습 봉사를 해주는 ‘꿈-키움 돌봄교실’이 눈에 띈다. 지난 10월 27일 방배3동주민센터는 관내 위치한 전라북도 서울장학숙과 지역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재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수업이나 과외교습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교과 및 숙제지도, 예체능활동 등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도해주기로 한 것이다. ‘꿈-키움 돌봄교실’은 서초구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2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겨울방학 기간 중 내년 1월 12일(월)부터 2월 6일(금)까지 4주간 운영된다. 경로당과 유치원간 방문수업인 ‘조손 사랑해효’ 수업도 빼놓을 수 없다. 핵가족화 증가로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되새겨보자는 취지로 동주민센터에서 관내 경로당과 유치원을 연계해 진행하는 수업이다. 지난 10월 22일 처음 개설된 이 수업은 정립퍼니짐(원장 이경숙) 어린이 37명이 방배3동 제1경로당에 계신 35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방문해 안마해드리기, 동요 부르기 등 대화와 스킨십이 있는 인성교육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에게는 효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웃음이 넘치게 하는 이 수업은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1시간 동안 정규 수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12월 무료강좌, 만 가지 원예학교 수강생 모집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12월 평일 무료강좌로 ‘만 가지 원예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2월 한 달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2층 나눔실에서 진행한다. 모듬 정원 만들기, 유리볼 부케 만들기, 성탄 테이블 데코 만들기, 압화손편지&누름꽃 양초 만들기 등을 4주에 걸쳐 진행한다. 접수는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나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4만원이다. 파주시 시립예술단의 ‘가곡으로의 세계여행’ 무료 콘서트, 28일 열려파주시 시립예술단 단원 콘서트가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솔가람아트홀에서 열린다. ‘가곡으로의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한 16곡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300석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 031-940-8521 출판도시, ‘제10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심포지엄 29일 개최출판도시문화재단은 제10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심포지엄을 11월 29일 오전10시부터 오후5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동아시아 책의 교류’는 각국을 대표하는 북디자이너와 편집자들이 모여 지난 십 년 간의 변화를 짚어보고 새로운 움직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북디자이너 10인에 선정된 뤄징런, 일본의 저널리스트인 무로가 키요노리, 현대 한국 북디자인의 개척자인 정병규, 한글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안상수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ajubookcity.org)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음료이용권 포함해 1만원이다. 문의: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팀 031-955-3298 파주시 중앙도서관, ‘희망독서열차’ 독서 캠페인 진행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 4일, 박노성 중앙도서관장과 도서관 직원 등과 함께 ‘희망독서열차’ 독서 캠페인을 진행했다.스마트 폰에 뺏긴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문산역에서 대곡역에 이르는 지하철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읽는 문화를 만들자는 독서 캠페인과 더불어 도서관 소식지 배부 등을 통해 지역 행사 및 문화프로그램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여기에 더해 파주시의 대표 축제인 장단콩축제와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되는 야한토론회 홍보 등도 함께 했다. 파주시, 전국체전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획득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파주시가 육상과 레슬링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육상에서 파주시청 소속 오경수 선수가 400m 릴레이에서, 한다례 선수가 높이뛰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지민 선수가 100m 허들에서 은메달을 땄다.레슬링은 봉일천고등학교 김경민 학생이 자유형 120kg과 그레꼬 120kg에서, 최원진 학생이 그레꼬 97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파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체육계에서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육상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해 오고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오고 있다. 봉일천고 레슬링부는 서영순 교장과 학부모, 레슬링협회 함재상 회장과 선수 등이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성과로 의미가 깊다. 시 관계자는 “시는 엘리트체육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 육성해 파주시를 대한민국의 스포츠 중심도시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수학성적의 차이는 습관의 차이다!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수학이야 타고 난 머리가 있어야 된다거나, 반복적인 훈련으로는 향상될 것 같지 않다거나, 한계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타고난 머리가 있다는 것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우리 고등교육과정까지의 수학공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머리의 차이가 아니라 습관과 끈기의 차이이다. 수학적 창의성도 습관에서 나온다!세계적인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하버드대 교수는 “박스 밖에서 생각하려면 먼저 박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스 밖에서 생각한다는 것은 바로 창의성을 말한다. 하지만 창의적이기 위해서는 일단 ‘박스’가 필요하다. ‘박스’란 하워드 가드너 교수에 따르면, 훈련 마인드와 통합 마인드를 의미한다. 세계적 무용가 트와일라 타프(Twyla Tharp)는 “창조성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노력을 습관화하는 데서 싹 튼다”고 했다. 세계적인 경영사상가인 말콤 글래드웰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그의 책, <아웃라이어 Outliers>에서 비범한 성취를 이룬 사람, 즉 아웃라이어들의 공통적인 성공비결은 ‘1만 시간’에 달하는 반복적이고도 집중적인 훈련에 근거한다고 강조한다. 1만 시간의 법칙 수학에도 통용된다!박인비가 세계 여자 골퍼의 최정상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죽도록 스윙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것은 미련하도록 투구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김연아가 피겨 여제가 된 것도 다른 선수들보다 2배 이상의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비틀즈가 수많은 명곡을 남길 수 있었던 것 또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무대에서 죽도록 연주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시시하다고, 재미없다고, 다 안다고, 또는 힘들다고, 아무도 안 알아준다고, 화려하지 않다고 소홀히 하거나 무시했던 것들을 그들은 묵묵히 그리고 착실히 쌓아 나갔던 것이다. 그런 밑거름 위에서 그들은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수학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에 합격한 김현근은 자신의 공부경험을 담은 책,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에서 “수학처럼 ‘무식하게’ 공부해야 하는 과목도 없다”고 말했을 정도다. 영재학교 학생인 현근이에게도 수학은 부담스러운 과목이었지만 그가 수학을 잘 할 수 있게 된 것은 그의 뛰어난 머리가 아니라 무식하다 싶은 ‘꾸준함’이었다. 수학을 잘 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수학을 ‘매일’하는 것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정해진 시간에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다.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수학은 습관을 만드는 과정이다그렇다고 단순히 학원만 왔다 갔다 하는 식의 시간 때우기로는 절대 향상되지 않는 것이 수학이다. 어떤 학원에서는 선생님 주도의 수업방식으로 수학을 가르치기도 한다. 수업시간에는 분명히 잘 이해한 것 같았는데 집에 돌아오고,, 다음날 학교에서 비슷한 문제를 풀려고 해도 잘 모르겠다는 아이들이 많다. 수학은 자기들이 직접 풀어보고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본인이 있는 김샘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수학을 습관으로 만들게 한다. 선생님 주도가 아니라 모든 수업시스템을 아이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방법으로 매일, 꾸준히,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방법으로 해야 한다. 선생님의 카리스마는 칠판에서 다수를 놓고 강의할 때 발휘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문제를 직접 풀었는지 확인하고, 잘 안 풀렸다면 아이가 어떤 수학적 걸림돌이 있는지 알아보고 해결해주면 그 선생님이야말로 능력자가 된다. 이러한 방식이 아이들에게는 처음에 힘들겠지만 그것이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면 예외 없이 수학실력의 향상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태선전, (주)아발론교육 본사 팀장현, (주)김샘교육 서울/수도권 총괄 본부장현, 파주 THE BEST&김샘수학 학원 원장문의 031-948-6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우미건설(주), 구미시장학재단에 1억원 기부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지난 10일 우미건설(주)이 1억원, 구미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우미건설(주택공사본부장 양진호)은 구미 옥계동(4공단)에 옥계 1,2차 우미린에 이어 올해 10월 1225세대 규모로 분양한 구미확장단지 우미린풀하우스 아파트 분양도 성공하며 구미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500만원에 이어 올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구미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권순교)는 216개소의 어린이집에서 3만3785명의 영유아의 보육 및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이날 기탁식에서 남유진 이사장은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해준 우미건설(주) 및 구미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한다”며 “1000억 장학기금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학재단의 운영 내실화와 장학금 수혜자 확대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인재를 우리 구미에서 많이 길러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현재 총 21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경북산학융합지구 준공 “창조경제 실현 거점 역할” 경북산학융합본부(이사장 김영식, 금오공과대학교 총장)는 지난 12일 국가산업단지 내 대학 산업단지캠퍼스 및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수용할 수 있는 기업연구관 신축사업인 ‘경북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준공식’을 구미시 신평동 경북산학융합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학봉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성진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 및 금오공과대학교 김영식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산업단지 기업체 대표 및 참여대학 교수, 학생,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1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2년 9월 칠곡기업연구관 착공을 시작으로 1년 6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연면적 2만4600㎡, 약 2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산업단지캠퍼스 3개동과 기업연구관 2개동을 모두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 현판 제막식,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관행사로 그동안 사업성과에 대한 전시물 투어와 이전대학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LG전자 등이 참여한 취업촉진행사, 4개 대학 학생 어울 한마당,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가 함께 개최됐다. 경북산학융합지구가 완공됨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 현장에 즉시 투입하여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첨단산업단지내 우수 인력을 공급, 인력 미스매치(mis-match) 해결과 청년취업률 제고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 또 4개 대학이 전기전자, 의료기기, 모바일, 메카트로닉스 등 산업단지가 필요로 하는 첨단산업분야 인력, 장비, 제품개발 등에 대한 기업의 수요를 참여대학 간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산학융합지구는 ▲현장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 산업인재 양성 ▲기업체 재직자 교육과 공동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 등의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또 산업단지 특성을 감안한 특화 연구센터를 추가 유치 구축해 인력양성은 물론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연구지원센터 △지역특화산업인재양성센터 △산업기술명장대학원 △듀얼학습병행센터 등 4개 센터를 유치 추진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입시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염려 필요 없어 최근 교육계에 첨예한 화두였던 자사고, 특목고 폐지 등과 관련, 우리 지역에서도 자공고 입학을 지망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 역시 커지고 있다. ‘자공고가 폐지되는 것 아니냐’ ‘일반고와 차별성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 등의 우려가 커지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혼란을 낳고 있는 것. 하지만 고양학군 유일한 자율형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 측에서는 이에 대해 단지 ‘기우’일 뿐이라며, 2017년 재심사에 있어서도 자공고 재지정이 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혀와 학생과 학부모들의 안심을 돕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 와부고와 오산 세마고가 최근 자공고 재지정이 결정된 데 대해 권천숙 교감은 “이번 결정은 교육 당국이 자공고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현고가 와부고, 세무고와 교육과정이 대동소이하고 활동 역시 그 이상으로 하고 있어 2017년 재심사를 거쳐 재지정 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확신했다. 단 교과편성 부분만 약간의 변동 사항이 생겼다. 교육부에선 일반고 살리기 차원에서 국영수 단위배정을 자율고와 일반고 중간으로 맞추도록 제시하고 있다. 이에 저현고는 국영수 단위를 180 단위 중 90단위로 최대한 설정해, 일반고와 차별화를 둘 뿐만 아니라 수능 준비에 유리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그밖에 교장 공모 및 교사 초빙, 재정적 지원 등 자공고의 혜택과 자율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저현고는 수학, 과학 교과 교실제 운영, 수학과학주말학교, R&E 활동 등 이과 계열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같은 양질의 교육 환경에 힘입어 이과대 문과의 비율이 3학년은 5:7, 2학년은 6:6, 1학년은 7:5로 이과 학생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인문사회주말학교, 소논문발표대회, R&E등의 문과 계열 프로그램 역시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그밖에 인성과 창의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저현 6품제’, 420여개의 강좌가 마련된 학생중심의 방과후학교, 다채로운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해외대학 탐방 등이 마련돼 있다. 권천숙 교감은 “본교는 1학년부터 교과서를 비롯해 수능 전 과목에 EBS 교재를 활용하는 등 수능 대비에 최적화되도록 교육하고 있다.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이 매우 우수하게 나오고 있다”며 대학입시 부분에서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번 저현고 입시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고와 동일한 전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입시와 관련, 저현고에 지원했다가 배정이 안 되면 타 지역으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평준화지역이므로 해당사항이 없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2차 입시설명회 일정: 11월27일 목요일 오후7시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한국지능로봇대회로 본 로봇의 미래 본원의 학생들이 각종 대회를 참가하여 입상하지 못한 유일한 대회가 이번 ‘1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이다. 처음 나가는 대회인데 준비기간이 짧았고, 학생들의 시험기간과 맞물려서 대회 준비시간도 부족했다. 물론 대학생 형들과 하는 대회라서 여러 가지 보고, 배우고, 좋은 경험만으로 좋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참가했다. 그러나 다른 로봇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아이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대회를 관람하신 학부모들도 수준높은 대회 운영, 훌륭하신 분의 강의,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작품 등 너무 훌륭했다고 말한다. 우리 아이들은 3년째 참가하고 있는 로봇퍼포먼스 대회(장소:과천과학관)를 틈틈이 준비하고 있었다. 올해는 고등학생들과 겨뤄보고 싶어서(이 대회는 중/고등부를 통합해서 시상하여 우리 중학생들 3년째 3,4등) 남들이 하지 않는, 로봇이 스케이트를 타는 김연아 스케이트 퍼포먼스를 연기하기 위해 학생들이 연구하고 있었다. 7월초 갑자기 과천과학관에서 로봇퍼포먼스 대회는(세월호 영향인지) 취소되었다. 다른 대회를 찾아보던 중 한국 지능로봇대회에서 퍼포먼스부분이 올해도 진행한다기에 참가하기로 했다.이번 ‘1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포스코 후원으로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대회이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대학생과 일반인들로서 인공지능부분을 겨루는 지능로봇부분에 새롭게 퍼포먼스부분도 함께 진행했다. 서류와 예선을 거쳐 본선팀에 합격하여 우리는 드디어 대학생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본 대회에 중학생 초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유일한 팀이 되었다. 본선대회는 이틀동안 데니스홍 박사님(미국캘리포니아대학교수, 과학을 뒤흔든 젊은 천재 10인에 뽑힘)의 강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83개 팀 332명이 치열한 예선을 거치고, 본선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로봇연구동아리인 ‘가제트-제나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로봇은 탐사로봇이다. 다양한 지형을 극복할 수 있는 가변형 바퀴를 적용했따. 거친 지면, 계단 등 장애물을 만났을 때 바퀴 모양이 변화하여 차체를 안정되게 운행한다.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해 목표물과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로봇팔을 통해서는 목표물을 채집할 수도 있도록 설계됐다. 이 로봇은 재난 발생시 인명구조용 로봇으로 활용될 만큼 안정된 시스템을 갖춘 로봇이다. 다양한 대회 참가 로봇작품 사례>- GPS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곳으로 날아가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플랫폼으로 안전하게 착륙한후 스스로 전원을 공급받고 계속적으로 임무 수행할 수 있는 로봇. (포항공대 대학원팀) - 착용하면 지시데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 예를들면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연주할 때의 손가락과 팔의 움직임 정보를 받아 그대로 자기가 재연해 낼 수 있다. - 벽을 타고 다니는 로봇. 3차원 공간을 가장 직선거리로 움직이는 로봇팔, 바닷속을 휘젓고 다니는 로봇 등 대학생 형들이 개발한 지능 로봇 부분에 참가한 작품들과 개발자들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매우 좋은 공부와 경험이 되었다. 지능로봇 부분 대상 상금이 3,000만원 이라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 수준높은 작품, 대회 운영이었다. 대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중학생들(송준서, 장재혁)이 지능로봇부분에 출품한 대학생들의 개발품들을 보고 공부와 로봇에 대해서 하루 만에 제법 성숙해진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 생각해도 뿌듯하고 보람이 있는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대부분은 누구나 로봇을 좋아한다. 그러나 실제로 만드는 과정은 그렇치 않다. 로봇을 제작하는 과정은 많은 생각을 요구하고,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그래서 그 과정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다. 그러나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지속적으로 재미있고 즐겁게 적응하면서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하다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면서 좀더 깊이 있고, 어려운 작품에도 도전한다. 그러한 과정은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갖게 해준다. 생각하는 힘은 우수한 학습능력을 동반한다. 모른다고 어렵다고 포기하는 아이들을 보면, 생각하는 걸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로봇교육을 하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성적도 우수하다. 이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미래를 본다. 내년에는 이 대회에서 꼭 예선에 합격해서 다시 한번 이런 경험을 우리 학생들에게 해줘야겠다고 다짐해본다.아트로봇 교육센터서재수 원장031-905-77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