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06호 강서구 소식 강서구 일본 오타루시 청소년 교류단 모집강서구는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와 함께 2012년부터 청소년 교류활동을 해 왔다. 2014년 7월 강서구를 대표해 오타루시를 방문, 교류활동을 함께할 강서구 청소년 교류단을 모집한다. 방문기간은 7월 23~28일(5박6일)이며 모집인원은 10명(남자 5명, 여자 5명)이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5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간은 5월 19~27일, 7일간(토,일요일은 제외)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학교장 추천서를 작성해 학부모가 직접 방문 강서구청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면담 및 서류심사를 거쳐 추첨 을 통해 선발한다. 문의 강서구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 02-2600-6551 강서문화원 6월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강서문화원은 오는 2014년 6월~8월 제59기 문화강좌를 운영하며 5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기간은 6월 1일~8월 31일로 수강료는 강좌 접수시 3개월분을 선납(교재/재료비는 별도)해야 한다. 개설강좌는 유아, 어린이, 건강, 공예, 음악, 전통, 미술, 특화, 어학, 직장인 등으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8월에는 강좌 취소 및 환불이 되지 않는다. 문의 강서문화원 문화체육과 02-2692-4266 http://kcc2000.or.kr 강서구 2014 우리동네 예술학교 수강생 모집강서구는 뮤지컬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예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2014년 5월 29일~12월 6일이며 접수기간은 5월 22일 오후 6시까지이다. 교육장소는 강서평생학습관(강서구 공항대로 615)으로 초등학교 3~6학년 35명(예비자 5명 포함)을 선발한다. 선발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이며 면접일정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추후 개별 통보한다. 접수방법은 강서구청 교육지원과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이다. 제출서류는 학생 본인이 작성한 신청서(자기소개서 포함) 1부와 취약계층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참조.문의 강서구 교육지원과 02-2600-6983 hanswimming@gangseo.seoul.kr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5월 국악에 빠지다’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강서구민을 대상으로 ‘5월 국악에 빠지다’라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5월 22일 오후 8시이며 장소는 KBS홀이다. KBS 국악관현악단 제220회 정기연주회<춘향>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인터넷 및 전화접수 가능하다.문의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02-2606-2017 http://gsfc.familynet.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꿈 키우고, 그 나라 언어와 문화도 알아가요! 거점학교는 ‘일반고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해 서울시 전체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고 살리기 프로젝트’다. 일반고의 교육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일반고 점프업(Jump Up)’ 교육 정책 중 하나인 ‘거점학교’에 대해 3회에 걸쳐 기획·연재한다.1. 일반고 점프업 & 거점학교 2. 미술 거점학교 - 상일여고 3. 제2외국어 거점학교 - 건대부고토요일 오전,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송경숙, 이하 건대부고). 외국어 공부에 열심인 학생들이 학교를 찾는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제2외국어 교육과정 거점학교에 참가하기 위해서다.프랑스어Ⅰ과 기초베트남어를 진행하고 있는 건대부고. 현재 17개 고교 45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상일 거점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 제2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많지만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아울러 수능에까지 그 범위를 넓힐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전했다.햇살 따스한 5월의 토요일(10일)에 건대부고 거점학교를 찾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베트남과 베트남어, 이제 익숙해요! 베트남어 수업이 한창인 교실. 설치된 빔 스크린 위로 베트남 관련 영상이 비춰지고 있다. 조금은 생소한 베트남 문화와 사회생활. 학생들의 눈이 스크린에 집중된다.베트남어 수업은 베트남어를 배우는 시간과 베트남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학기에는 총 15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다. 기초베트남어를 맡고 있는 한송이 강사는 “베트남어 기초부터 원어민 수준까지 실력을 갖추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한 나라의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 역사 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청각자료로 이해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생소한 베트남어이지만 쉽고 재미있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대부분.김민선(건대부고 2)양은 “재미있는 영상과 자료를 보며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다”며 “또 베트남어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좀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실질적인 문화체험의 시간도 갖고 있다. 베트남 음식체험 시간을 가지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지식도 쌓아가고 있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베트남어를 진지하게 배워가는 학생들도 많다. 이한결(건대부고 2)양은 “사회복지를 공부해 다른 나라에서 활동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하고 싶은 일을 할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최소라(건대부고 2)양 역시 “사회복지를 전공, 봉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베트남어를 배우게 됐다”며 “베트남어를 배우며 관심이 많이 생겨 베트남 관련 책도 찾아서 읽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직접 베트남과 관련된 업무를 보는 전문가를 찾아가 인터뷰하고 또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생생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기도 한다. 수능에서의 제2외국어 선택을 대비해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있다. 김나연(선대부고 2)양은 “베트남어를 수능 제2외국어로 선택할 생각도 있다”며 “수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선생님께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를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기본 발음에서부터 회화와 문법까지 커리큘럼을 갖춘 베트남어 수업. 회화로 진행되는 수행평가와 수능대비 문제풀이, 원어민과의 회화도 진행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문화체험하며 즐겁게 프랑스어 배워요! 한층 아래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랑스어 수업. 프랑스어 전용교실 밖으로 ‘아비뇽 다리 위에서’(Sur le Pont d''Avignon) 노래가 들려온다. 따라 부르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경쾌하다.세계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프랑스어. 학생들의 입에서 그 프랑스어가 술술 흘러나오고 있었다. 오늘 수업 내용은 날짜와 요일, 그리고 시간 표현법. 수업을 맡고 있는 이희경 교사는 “발음과 문법, 회화 등 수업을 진행한 후 재미있는 음악을 들으며 따라 부르고 또 그 뜻을 알아가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프랑스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과 흥미를 키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학기에 처음으로 진행된 건대부고의 제2외국어 거점학교. 처음 프랑스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제빵사를 준비하면서 프랑스어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우리가 즐겨먹는 상당수 빵의 식감이나 감미의 기본 형식이 프랑스형이고, 주재료나 부재료들의 기본 어원도 프랑스어에 기반해 있어 정말 배우고 싶었지만 따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거든요. 거점학교에서 프랑스어를 배우며 큰 도움을 받았고, 프랑스 유학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생겨났습니다.지난해 수업을 들은 한해민(경일고 3)양의 말이다.이번 학기에도 30명의 학생이 수강을 신청,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민지(원묵고 2)양은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많은데 프랑스어의 중요성을 느껴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발음이 특히 매력적인데, 쉬운 노래나 문장에서 들리는 것들이 하나둘 생겨나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대학교 진학 후엔 프랑스 배낭여행도 꿈꾸고 있는데, 그들과 소통할 수 있을 만큼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눈솔(중앙여고 3)양은 “제2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스페인어와 독일어도 배운 적이 있는데, 공부해보니 프랑스어는 진로로도 생각할 만큼 재미있는 언어”라며 “혼자서는 터득하기 힘든 프랑스어를 배워서 좋고, 또 혼자서는 하기 힘든 다양한 프랑스 관련 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했다.학생들은 수업 뿐 아니라 프랑스학교와 서래마을 글로벌 빌리지 센터, 프랑스문화원을 방문하고 또 프랑스 가정식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올바른 어린이 치아관리 “이가 흔들리지도 않는데 아래에서 새 이가 나와요.” - 강동맘“넘어지고 나더니 앞니가 까맣게 변했어요.”- 송파맘“이가 잘 썩는 것도 유전되나요?” - 광진맘 예로부터 눈과 이가 좋으면 오복 중에 하나라고 했다. 가지런한 이와 튼튼한 잇몸은 누구에게나 반듯한 인상을 준다. 치아건강은 성인이 되었을 때 첫인상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지능발달, 언어발달,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가 고르지 못하면 발음이나 영양 섭취에도 문제가 생겨 언어발달과 성장에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유치관리를 잘해야 평생 건강, 좋은 첫인상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식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치과를 찾는 어린이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영구치가 아니라고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평생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세심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우리 아이 치아건강과 관련한 올바른 상식과 관리법에 대해 NYU 연세 키즈치과 이지숙 원장과 자세히 알아본다. Q 아직 수유중인 이가 나기 전 영아들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이가 나기 전 구강관리는 하루중 수유후 2-3번정도가 적당하다. 깨끗한 거즈를 끓인물이나 생수에 묻혀 입안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Q 보통 유치(젖니)에 충치가 생겨도 영구치만 잘 관리하면 된다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치에 생긴 충치도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유치에 생긴 충치를 방치하다 유치가 조기상실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의 손실로 필요치 않는 교정을 하게 되는 수도 있다. 그리고 치수(신경)감염으로 영구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충치의 발생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첫 유치는 보통 언제쯤 나오는지? 언제까지 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유치는 보통 아래 앞니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 평균적으로 6-10개월사이에 나온다. 개인차가 있으니 12개월까진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Q 영유아기때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표에 따르면 구강검진은 2세(18-29개월), 4세(42개월-53개월), 5세(54개월-65개월) 세 차례 권장하고 있다.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를 조기 발견할 수 있고, 턱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구강 악습관을 미리 발견하여 조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올바른 칫솔법과 불소도포 같은 예방교육도 받을 수 있다. 전치부반대교합: 아래 앞니가 윗니보다 돌출한 상태로 상담과 적절한 진단이 필요하다 Q 이가 잘 썪고 잇몸이 나쁜 경우도 유전이 되는가? 치아건강은 크게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소, 칫솔질,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적 요인 그리고 타고난 치아의 강도 세 가지로 결정된다.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예방적 요인이 더 크므로 충분히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Q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무엇이고, 아이들 칫솔 고르는 요령은 무엇인가? 불소가 든 치약은 언제부터 사용해도 될까? 칫솔을 치아에 수직으로 대고 앞뒤로 진동을 주어 닦는데 씹는 면, 바깥 면 골고루 닦아준다. 아이가 습관을 들일 때까지는 어른이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칫솔은 부드러운 솔이 좋으며 연령에 맞는 단계를 선택하는데 칫솔머리가 너무 크지 않도록 주의한다. 불소치약은 만 2-3세 이후 완두콩 1/3정도 크기로 사용하는게 좋다.(이정도 양은 삼켜도 무방하나 불안하다면 마지막에 젖은 거즈로 한번 더 닦아 준다) Q 아이가 넘어져서 잇몸에 피가 나거나 이가 부러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유치는 영구치와 달라서 부러진 치아를 부착하거나 다시 빠진 치아를 이식하지 않는다. 서둘러 치과를 찾아 치아수복이 필요한 경우 수복치료를 받는다. 잇몸을 다친 경우는 잇몸이 잘 아물고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주의사항을 잘 듣고 간혹 시간이 지난 후 치수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한다. Q 보통 아이들 이를 집에서 빼는 경우가 많다. 유치 발치시기가 중요한 이유와 특히 주의해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 너무 일찍 발치하면 영구치를 위한 공간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영구치발달 확인 후 발치하는 게 좋다. 특히 어금니의 경우는 집에서 발치를 시도하다가 뿌리를 남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Q 주변에 이가 흔들리지 않는데도 새 이가 올라와 이중으로 이가 났다며 놀라 병원을 찾은 엄마도 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영구치중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아래 앞니인데 보통 뒤쪽에서 발달이 시작된다. 간혹 유치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영구치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흔한 경우이므로 놀라지 말고 소아치과를 내원하여 상의한다. 이중치아 Q 어린이 치아관리에 관해서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어릴 때부터 치과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예방교육을 받는 것이 어린이의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된다. 올바른 턱성장과 적절한 치아배열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어린이 스스로 칫솔질을 바르게 할 수 있을 때까지 보호자가 옆에서 도와주고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위에서 살펴본 치아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내 아이의 평생 치아건강을 지켜주고 턱성장에는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해야겠다. 도움말 잠실 NYU 연세 키즈치과 이지숙원장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강북최초 초등 4,5,6학년 학부모를 위한 TOPIA Academy의 진로 진학 및 자녀교육 설명회 현장!! 대한민국 자사고 특목고 입시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OPIA Academy가 초등고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변화하는 고입의 틀을 제시하고 진로 진학 및 자녀교육설명회를 진행했다. 강북 지역의 노원 도봉 등을 비롯해 의정부, 남양주, 중랑구 등지에서 학부모 400여 명이 몰려 초등고학년의 학습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에 참여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자사 특목고 입시 전문가 이제국 대표의 입시 현실 분석 강의에 이어 TOPIA Academy 초등융합 전문학원 ALLways의 남금희 원장이 6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초등고학년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공부 전략 로드맵에 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면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 1부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입시의 불편한 현실을 직시하라! _ 이제국 대표‘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싶으십니까?’라는 절실한 화두를 던지며 첫 강의를 시작한 TOPIA Academy의 이제국 대표. 자녀의 성장과정에 따른 진로진학 로드맵을 역량과 꿈을 찾아가는 초등학교 (기초기)- 슬기롭게 사춘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학교 (다지기) - 자사고 특목고 일반고로 서열화 되는 고등학교 (정립기) -대학 (완성기) 순으로 설명했다. 이 때 부모가 진정 원하는 자녀의 모습은 體 (체력 키우기), 德 (인성 형성), 知 (공부 잘하기)를 갖춘 인재라고 정의하며, 정작 초등고학년 자녀가 6년 후 어떻게 자랄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국의 고등입시의 불편한 진실과 맞닿아 있는 만큼 현실을 직시하라고 조언한다. 전국 1,525개의 일반고 452,023명 학생과 129개 자사 특목고 31,522명 학생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대표는 자사 특목고에 치중되어 있는 2014 주요 상위권 대학 진학 현황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고교 서열화가 고착화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고입 선택 어떻게 해야 될까? 아이의 성향에 따라 이과는 영재고 과학고를, 문 이과 구분이 어렵다면 자사고, 자율고를, 문과학생이라면 외고에 대한 진학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고 조언한다.이어 한국 자사고의 롤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민사고, 고교 입시의 판도 변화에 태풍의 핵으로 등장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압도적 성과를 내고 있는 하나고, 의치한의대 전국 최다 합격생 배출로 전국 의대생 10명중 1명, 치대생 5명 중 1명을 배출한 상산고, 자연과학 인문사회 국제과정으로 분리 모집해 입시 성과를 내고 있는 용인외고, 졸업생의 거의 100%가 서울대 진학을 한다는 서울과학고, 현직 판검사 129명을 배출한 대원외고, 강북지역 우수인재 배출의 요람 대일외고에 관한 학교별 장점을 사실적으로 제시했다. 내 자녀가 자사 특목고 입시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이 대표는 학생의 교과역량과 비교과역량 (진로진학, 리더십, 봉사, 독서) 키우기와 영어 수학의 균형 있는 심화학습을 핵심으로 꼽는다. 특히 학교 학과 지원동기, 자기주도 학습과정, 활동계획, 진로계획을 통해 꿈과 끼를 담아내는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를 모두 완성하기 위한 융합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바로 자사 특목고 입시의 메카로 불리는 TOPIA Academy가 초등고학년을 위한 최적화된 초등융합 전문학원 ALLways를 개원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는 이제 초등고학년 자녀가 어떤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는 지, 그것이 대입성공에 어떤 의미인지 고민해볼 때입니다.” 2부 초등 융합 전문학원, ALLways의 학습 모델 Q&Story! 공부전략과 자녀교육 방법론 제시_ 남금희 ALLways 원장 TOPIA Academy 초등융합 전문학원 ALLways 남금희 원장이 강사로 나선 두 번째 강의는 초등고학년 자녀의 성장 변화에 따른 부모의 역할을 짚고 ALLways 융합 학습 프로그램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남 원장은 초등고학년은 사춘기 진입기로 자신의 꿈과 목표에 맞게 롤 모델을 교체하는 시기, 의 교체 시기이며, 동시에 학습적인 측면에서 의도된 학습이 필요한 공부 성장판의 마지막 성장기라고 표현하며 부모가 해야 할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감정수용, 행동의 한계를 정함으로써 자녀와 소통의 문을 열 것, 둘째 자녀의 새로운 롤 모델을 찾아주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세 번째 자녀의 공부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줄 것을 조언했다. 이때 초등 저학년에서 고학년을 연결하는 탄탄한 브릿지 학습의 필요성과 과목별 단순 학습이 아니라 융합 학습으로 학습 시너지를 끌어내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고민을 기반으로 ALLways의 학습 프로그램 QnStory가 탄생하였다. “1~10까지 더하기는 55에 불과하지만, 1~10까지의 곱은 3,628,800이나 됩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이제 강북의 초등고학년 아이가 강남을 비롯한 지역별 상위권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여러 과목을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따라쟁이 덧셈의 학습법이 아닌, 곱셉의 학습법을 가져야만 합니다. 초등융합 전문학원 ALLways의 ‘QnStory’가 바로 교과와 비교과 역량을 동시에 성장시키는 곱셈의 학습법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ALLways의 학습 가치, QnStory... QnStory 정신은 “좋은 질문이 스토리를 쌓이게 하고, 쌓인 스토리가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ALLways 학습은 <영어, 수학, 우리말Debate, 비전캠프>가 융합되어 좋은 질문, 스토리, 학생별 포트폴리오를 창조하는 학습시스템이다. ALLways의 4대 교실혁명... 학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수업을 100% 녹화함으로써 학생별로 온라인을 통해 복습하는 복습혁명, 수업과정별 학습 결과물을 스캔해서 학생별 전자폴더로 관리, 분기별로 정량적 평가와 동시에 학생별 포트폴리오가 제공되는 성적평가 혁명, 수학학습에 있어 15분정도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마련 모든 학생이 발표하는 칠판 혁명, 모든 교과에서 빔프로젝트 수업화를 이룬 교수학습법의 혁명을 이루었다는 표현이다. 전문화된 학습프로그램... 습득식 영어와 성과식 영어의 브릿지 학습에 목표를 둔 영어수업은 미국교과서(Wonders)와 Multi-Media, 그리고 Critical Literacy 가 융합되어 진행된다. 6개 영역 (Reading_영어번역, Listening_ 영화 자막 없이 듣고 이해하기, Summary하기, Speaking_ Presentation 및 Debate, Writing_ 수준별로 영어 일기 및 자서전 쓰기, Debate, Contest_ 종합역량 성취하기)별로 분기별 학습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수학수업은 수준별로 푸엥카레 - 가우스 -오일러 순으로 3개 레벨에서 학습 과정에 따라 개념 - 발전 - 심화 - 창사/경시 단계별로 진행되는 한편, Debate 능력을 키워줄 우리말 Debate 수업은 국내외 디베이트 대회의 80% 이상에서 사용되는 Public Forum Debate 형식으로 2:2 혹은 4:4 등 다양한 수의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동시에 비전캠프는 학생스스로 올바른 공부습관과 인성형성, 진로 탐색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진로 진학을 완성해가도록 지도한다. 그리고 아이와의 훌륭한 관계 형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4주 8시간 비전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6개월 빠른 시작, 2014-05-20
- 5월 가족사랑의 날 ‘영화야 놀자-리오2’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월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영화야 놀자’를 준비했다. 매주 수요일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 가족사랑의 날로 21일(수) 오후6시40분부터 남문 메가박스에서 ‘리오2’를 상영한다. 참가비는 가족 당 5천원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가족교육문화팀(031-245-13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회사에서 붙잡는 다이아몬드 인재 되기’ 특강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의 행복한 직장과 가정을 위한 ‘워킹맘 행복멘토’ 고충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5월 22일(목) 오후7시,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이뤄진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로 하면 된다.문의 031-206-1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100% 인터넷 수업, 지역제한 없이 1:1 학습관리 및 실습연계 취업난 속에서 자격증으로 취업돌파구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학점은행제로 진행되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자격증이 인기 자격증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인터넷 수업으로 학점이수를 통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현재 사회생활중인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매년 이들 자격증에 대한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비전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적인 학습관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선정이 되어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고 지역에 상관없이 매년 수강문의가 늘어가고 있다.교육부 정식인가를 받은 전주비전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은 자격증 및 학위취득 과정으로 경영학, 아동학, 사회복지학 관련 교과목을 100% 인터넷 수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1:1 전문 담당선생님을 배정하여 시작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세심한 관리를 통해 자격증 취득 및 학위 취득을 돕고 있다.현재 전주비전대학교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은 2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ybercec.jvision.ac.kr/)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문의 1566-40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대치동 학부모들이 선택하는 얼바인 명문 사립학교 캠쿨링 ‘강남의 미국학교’를 표방하는 주니어 영어 전문학원 ‘아이비프렙 잉글리쉬(IvyPrep English)’가 ‘미국 명문 사립학교 관리형 캠프 및 캠쿨링’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아이비프렙 잉글리쉬는 국내 최초로 캠쿨링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캠쿨링은 캠프(Camp)와 스쿨링(Schooling)의 합성어로써, 여름캠프와 겨울스쿨링의 장점만을 조합해 비교적 단기간에 영어의 실력을 눈에 띄게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미국의 8학군’이라 불리는 얼바인(Irvine)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진행된다. 캠쿨링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미국 사립학교 캠프와 스쿨링 그리고 다양한 과외활동 및 현장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학과목은 대치동 전문 수학강사가 동행해 맞춤 과외수업을 받을 수 있다. 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캠쿨링은 캠프로 현지 학교에 적응을 마친 학생들이 추가로 2개월에서 원하는 기간까지 스쿨링에 참가한다. 모집부터 현지 관리까지 대치동 교육전문가가 직영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얼바인(Irvine)은 FBI에 의해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 8년 연속 선정됐을 정도로 안전한 환경을 자랑한다. 여름방학 관리형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곳의 최고 명문 사립학교인 Heights Christian School에서 캠프 및 정규과목 수업이 이루어지며, 방과후 현지 과학캠프, 사회캠프, 체육캠프 등 다양한 과외 활동에 참여한다.아이비프렙 잉글리쉬 김승곤 대표는 얼바인에서 자신의 두 아이를 직접 교육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스쿨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오랜 경력의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고심해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모집부터 현지 관리, 숙소, 여행 등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한다”며, “학원(도곡렉슬상가) 인근 지역의 미국 거주 경험이 많은 전문직 학부모들로부터 믿고 맡기는 프리미엄 스쿨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참여했던 학생들이 1~2개월 만에 영어 Level이 평균 6개월에서 최고 2년 이상 상승해 재참가율이 높다고 전했다. 방과 후 맞춤학습으로 영어실력 업그레이드미국 관리형 스쿨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총 15명 내외의 소수정예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출발 전 미국학교 평가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의 테스트로 각 학생의 수준을 평가·분석해 학년별, 수준별로 학교를 배정한다. 또한 그에 맞춰 방과 후 수업도 개별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4주간 사립학교 캠프에 이어 정규과정에 참가해 현지학생들과 정규(Regular) 수업을 체험한다. 그리고 방과 후에는 현지 협력 학원과 직영숙소에서 과목별 전임강사로부터 맞춤수업을 받는다. 또한 책 읽는 습관을 형성시킴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독서 프로그램(AR)을 운영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최대한 많은 미국문화 체험 캠프기간동안에는 방과 후 현지의 다양한 캠프에 참여하며,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활동과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인근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할리우드, 박물관, 씨월드, 샌디에이고 동물원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은행, 소방서, 경찰서 등을 견학하고 일요일에는 미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인 교회도 체험해보는 등 지역사회와 교류할 기회도 있다. 그밖에도 마트에서 장보기나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질문하기 등의 미션수행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영어를 활용해볼 수 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관리도 ‘내 아이처럼’아침마다 스텝들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비타민을 챙기고 유기농 재료 위주로 엄선된 식사를 제공해 건강하게 스쿨링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학생들의 몸무게, 키 건강상태들을 매주 보고 함으로써 마치 학부모가 직접 동행하는 것처럼 세심한 배려를 한다. 학생 한 명당 배정되는 스텝 인원 비율도 1:3 이내가 될 정도로 철저하게 밀착 관리한다. 그리고 자녀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항 출발부터 모든 생활들을 실시간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김 대표는 “단기간의 캠쿨링으로 과연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 수 있을까 염려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정규학교 스쿨링 체험과 동시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에서는 캠쿨링 외에 6개월이나 1년 등 중장기 관리형 스쿨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의: 02-578-4002 blog.naver.com/cedarkeyac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성인도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가 가능할까?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을 만나보면,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초등학교까지는 언어치료, 놀이치료, 운동치료, 사회성 치료 등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받아본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많은 치료들 이후에도 기대만큼 치료가 되지 않았고 결국 치료실패를 경험했다고들 이야기 한다. 그리고 치료를 포기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시간만 보낸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러한 경우의 공통점은 각종 치료를 받아보지만 시간이 지나도 치료의 별다른 효과성을 느끼지 못했지만 딱히 다른 치료법도 없다보니 결국 이것이 ‘가족이 감당해야할 숙명’ 정도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무엇이든 시켜보기도 하고 나름의 교육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이겨내 보고자 하나, 나이가 들수록 부모의 지시는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도리어 더욱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하거나 게임에 빠지거나, 무기력하게 시간만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그저 그렇게라도 별 문제 없이 지내면 다행이지만 아스퍼거 증후군 성인들 중에는 우울증, 강박증, 분열증과 같이 중증의 정신질환을 앓게 되면서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로 나이를 먹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도 시간이 지나면 성장하며 성인이 되어간다. 문제는 성인이 되면 다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척 어렵고 본인 역시 어릴 적 치료기에 대한 실패경험 때문에 ‘나는 도대체 왜 이 모양인가?’하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게 되고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아스퍼거 증후군 성인도 치료의 핵심은 두뇌이다. MRI상에 나타나는 두뇌의 문제는 아니지만 기능상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현대의학 기술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기능적인 문제점을 찾는 방법은 있다. 또한 한의학적인 진단은 현대의료기기를 통하지 않더라도 뇌와 장기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한의학적 치료 또한 두뇌에 간접적이지만 매우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도 문제가 되는 두뇌 부위를 우선적으로 치료함에 따라 차츰 기질적인 불안, 긴장 등을 해결할 수 있고 부자연스럽고 굳은 표정 또한 밝아지고 일상적인 대화가 질적으로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교육적 방법을 접근할 것이 아니라 두뇌의 질환으로 여기고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아스퍼거 증후군 성인 일지라도 사회성이 발달하고 경제활동과 같은 일상적인 성인의 활동을 감당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해진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못나고 삐뚤어져도 제 눈에는 다 예뻐요” 사람은 언제 가장 빛날까. 파주교하중학교(노재룡 교장) 진로진학상담부장 조미랑 교사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자기 생각을 실천할 때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실행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조미랑 교사를 만났다. 마음 따뜻한 교사 되고파어른도 그렇지만 청소년 시기에는 더 자주 길을 잃곤 한다. 내가 누구인가 방향성을 잃고 우두커니 서 있을 때 손잡아 주는 한 사람이 청소년 시기에는 더 소중하다. 조미랑 교사는 그 ‘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들려준 미국 빈민가의 여교사 이야기는 마음을 찡하게 울렸다.“범죄율이 높은 미국의 한 슬럼가에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들어가 조사를 했어요. 연구 결과 이 지역은 나아질 희망이 없다고 했는데 수 십 년 후 놀라운 결과가 나왔어요. 사회의 대단한 인재들이 그 지역에서 나온 거예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알고 보니 그곳에는 마음이 따뜻한 여교사가 있었답니다.”조미랑 교사는 ‘한 사람으로 인해서 사회도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 29년 동안 영어 교사로 2011년부터는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교직에 몸담아 온 30여 년 세월은 그 생각을 더 굳게 만들었다. 미운 아이에서 사랑 주는 교사로“정말 예뻐하고 감싸 안으면 아이들은 달라져요. 그러려면 교사 또한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어야 돼요. 사랑받지 못하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주지 못해요.”조미랑 교사는 시종일관 밝은 목소리로 명랑하게 말했다. 마치 어릴 때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나 어른이 돼서는 받은 만큼 나눠주기 위해 사는 사람처럼. 하지만 조미랑 교사는 어린 시절 미운오리새끼처럼 자랐다.다섯 남매의 넷째 딸로 태어난 미랑은 고분고분한 성격은 아니었다. 엄격하고 완고한 성격의 아버지에게 유일하게 말대꾸하는 딸이었다. 화분을 깨트리고 맞을 뻔 했던 날은 집을 나가 아버지가 주무신 다음에 들어가기도 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넷째 딸이 얄미웠던 것일까. 아버지는 어느 여름 식구들이 둘러 앉아 옥수수를 먹을 때 미랑 에게만 못난 것으로 골라 주었다. “왜 이렇게 나만 벌레 먹은 걸 주냐고!”있는 힘을 다해 옥수수를 집어 던지고 집을 나가버렸던 부끄러운 추억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귀한 자산이 되었다.“너는 참 돌연변이다. 제일 힘들었던 자식이라고. 그런데 맞으면서도 너는 얘기를 참 잘하더라. 아버지가 나중에야 말하셨어요. 저처럼 삐뚤어지고 반항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 마음이 이해되고 재밌어요. 애들한테 제 얘기를 해주면 우스워죽겠대요.” 마음 알아주는 단 한 사람조미랑 교사는 ‘사랑 받지 못 하는 못난 것’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담임 속 썩히고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상담실로 데려가 가방에서 살짝 빵 하나를 건네주며 “너 주려고 가져온 거야” 말한다는 조미랑 교사. 유치하게 느껴지는가. 하지만 그렇게 만난 아이들은 다시 삐뚤어진 길로 간 적이 없었다고 한다. 조미랑 교사가 영어교사로 일한 마지막 학교는 파주 봉일천중학교였다. 아침마다 반 아이들에게 사과 반쪽과 주먹밥을 나눠 주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일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그 시절에 가르친 제자 한 명은 고등학교 면접에서 “돈을 많이 벌어서 우리 선생님 자가용을 사드려야 한다”고 말했단다. 유난히 속을 썩였던 아이였다. 조미랑 교사는 벌을 주는 대신 다독였다. 또 “커서 성공하면 선생님 차 한 대 사줘야 한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20년 된 중고차를 몰고 다니는 선생님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너를 믿는다. 잘 자라다오’였다는 걸 제자도 마음으로 알아들은 것일까.“사람은 친구가 많다고 잘 사는 건 아니에요. 나를 알아주고 이해하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세상 살아갈 힘이 나요. 엇나가는 아이 불협화음 내는 아이는 누군가가 감싸줄 사람이 필요해요. 그 역할을 상담실에서 해야 되는 게 아닌가. 그리고 힘든 담임선생님들을 도와주는 역할도 해야 되고요.”호떡 하나를 팔더라도 철학이 있으면 성공한다고 가르친다는 조미랑 교사. 훗날 제자들에게 그는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될까. 아니 멀리 갈 것 없다. 제자들이 만들어 주었다는 장난기 가득한 POP ‘미랑여신’ 글귀가 이미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었으니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교하중 전문가초청 직업체험의 날 운영교하중(노재룡 교장)은 5월 15일 전문가 32인을 초청해 직업체험 행사를 연다. 변호사 경찰 기자 작가 건축가 등의 전문직업인들이 2시간 동안 학생들을 만나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안내한다. 교하중은 방학 진로캠프, 입학식 꿈 발표대회, 7월 진로의 날 등을 매년 진행하며 파주 진로진학 거점 학교로 활약해왔다. 파주교육청의 ‘꿈 네비게이션’ 사업에는 고병태 교감과 오금향 교하중 전임교장 등이 참여해 진로진학 교육을 이끌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