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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환경미화원 재난대응 훈련 송파구가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환경미화원의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한다. 구는 이를 위해 환경미화원 전원(14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장지동 자원순환공원에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설정해 훈련에 임했다. △폐기물 투하 도중 추락사고, △재활용품 선별처리시설에 눈이 쌓일 경우 예상되는 지붕 붕괴사고, △음식물류 자원화시설의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 등의 유형을 정하고,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숙지한 뒤 직접 훈련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화재나 정전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 재난발생 시 상황전파 및 대피안내 등에 대한 초기 대처요령도 훈련했다. 한편 구는 지난 12일(월) 청소작업 현장에서 응급 환자 발견 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환경미화원 147명 전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육과정 이수를 필수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 현장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환경미화원이 골목길 재난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3
- 숙명여대 2015대입전형 최근 발표된 수시모집요강과 201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의 주요 사항을 토대로 숙명여대의 대입전형 중 주목할 만한 사항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올해 모집하는 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2,278명이며 그중 수시모집으로 1,181명인 약 51.4%를 모집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지난해 500명 모집에서 올해 350명으로 대폭 감소한 반면 학업우수자전형의 경우는 전년도 12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약 80명 늘어났다. 지원 시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된 최종 모집요강의 각 전형별 변동사항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수시전형 주요사항 지난해에는 수시모집을 1차와 2차에 걸쳐 나눠서 모집했으나 올해는 단일화해서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전형 중에는 논술전형으로 가장 많은 350명을 모집하며 학생부종합 300명, 학업우수자 200명, 숙명글로벌인재 109명, 숙명창의인재 84명, 그리고 사회통합전형 등으로 138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 위주의 학업우수자전형에 적용된다. 지원자는 모집단위별로 지정영역에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1개라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지원미달에 해당된다. 반영방법은 모집단위별로 지정 수능영역 중 등급이 높은 순으로 대학이 선정한 2개 영역의 합을 적용한다. 인문계 모집 단위 및 의류학과에서는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을 수능 탐구의 한 영역으로 대체 가능하지만, 탐구영역은 반드시 2과목을 응시하여야 한다. <논술전형>인문계열(글로벌서비스학부 제외) 및 자연계열 전 모집 단위에서 총 350명을 모집한다. 논술성적 60%, 학교생활기록부교과 40%가 반영된다. 학생부교과는 각 교과영역의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학생부 반영비율은 전 학년 100%로 학년별, 학기별 가중치 없이 적용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계열별 응시영역에 따라 수능 4개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4가 되어야 한다. 수능활용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2과목이며 나노물리, 화학, 생명과학, 의약과학, 수학, 멀티미디어, 식품영양학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2과목이다. 이외 통계학과, 컴퓨터과학, 의류학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2과목 또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2과목 중 택일가능하다. 논술시험의 유형은 통합형 논술시험으로 인문·사회과학적 특성과 자연과학적 특성이 통합된 형태이다. 의류학과의 논술은 인문계열 논술임에 유의해야 한다. 출제문항은 공통문항 1문항, 인문/자연계열 문항 1문항 등 총 2문항이 출제된다. <학생부교과 위주_학업우수자전형>인문계(사회심리학과 글로벌서비스학부 제외)와 자연계(나노물리학과, 의약과학과 제외)에서 총 200명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수능 4개영역 중 2개영역의 등급 합이 4가 돼야 한다. 수능활용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2과목이며 나노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 멀티미디어과학, 식품영양학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2과목이다. 이외 통계학과, 컴퓨터과학, 의류학과의 경우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2과목 또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2과목 중 택일가능하다. 제출서류는 학생생활기록부로 학생부온라인자료제공 동의자의 경우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부종합 위주 _학생부종합전형> 숙명미래리더 부문에서 인문계(글로벌서비스학부 제외) 의류학과에서 230명을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다. 평가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정성평가한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숙명과학리더 부문은 자연계열(의류학과 제외)에서 70명을 모집한다. 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 2단계 면접이 진행된다. 1단계 서류 40%와 면접 60%가 반영된다. 면접은 개별면접 방식으로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기타 수시전형 >실기 위주인 숙명글로벌인재전형에서는 인문, 자연계 및 예체능 단위별로 총 109명을 모집한다. 해당언어는 영어 95명, 프랑스어 8명, 독일어 4명, 일본어 2명이다. 평가는 1단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성적 40%와 외국어면접 60%가 반영된다. 면접은 모집단위별 지정 외국어로 진행되는 외국어 면접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공인외국어시험성적표는 평가요소에 반영되지 않으므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실기 위주의 숙명예능창의인재전형으로는 음대와 미대에서 총 84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국가보훈자대상자,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가 있으며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전형 68명, 특성화고교전형 34명 및 특수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정시전형 주요사항 정시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서 모집하며 가군 일반전형은 실기 중심 전형으로 예체능계 215명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실기 중심으로 인문계와 자연계를 포함해 91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나군 수능중심 기회균등은 정원 외로 23명을 모집하며, 농어촌학생(정원 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정원 외)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5 수시전형 일정■원서접수 : 2014년 9월 11일(목)~ 9월 15일(월) 17시■서류제출: 9월 11일(목)~ 9월 17일(수) 10시~ 17시단계 합격자발표: 10월 16일(17시), 10월 29일■면접시험 : 학생부종합전형 숙명미래리더 11월 1일, 나머지 면접전형 11월 2일■논술시험: 11월 15일(토) 자연계, 11월 16일(일) 인문계■합격자발표: 수능최저학력 없는 전형 11월 7일(토)/ 논술전형, 학업우수자전형 12월 6일(토) 17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SAT 여름특강 학원 선택법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SAT, AP, TOEFL 등의 여름특강 프로그램에서 최적의 학습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원 선택이 중요하다. 하지만 학부모들 중에는 단기간 점수향상 정도나 관리학습, 수업료 등 일반적인 정보에만 관심을 가질 뿐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파악해보고 선택해야 좋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SAT/AP 전문 ‘엘앤비프랩 어학원’의 김경배 대표이사로부터 SAT 여름특강 학원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 ‘엘앤비프랩 어학원’은 SAT/AP 강의와 미국 대학진학 컨설팅을 실시해 매년 미국 아이비리그 및 상위권 명문대 입시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어느 정도 점수대에서 몇 점이나 향상됐냐가 중요SAT학원 광고에서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의 점수가 300~800점 가량 올랐다고 강조하는 내용을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선 ‘몇 점대에서 몇 점이나 올랐는가’부터 살펴봐야 한다. 기초과정부터 시작해 800점에서 1600점으로 오른 것과 1800점대에서 2000점으로 오른 경우를 비교해보면 표면적으로는 후자가 점수향상 폭이 더 작지만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점수대별로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 다음 점수대로 올라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목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성적분석과 효과적인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상태에서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학원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체계적인 관리학습으로 성적향상 효과 높일 수 있어몇 년 전부터 많은 SAT학원들이 강의와 연계된 관리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소규모 수업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수업준비를 불성실하게 해올 경우 다음 수업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과제지도를 포함한 관리학습을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관리학습도 정규수업처럼 일정한 커리큘럼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하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학습 시스템도 매우 중요하다. 수업료 단순비교보다 수업의 질과 서비스에 주목하라학원들마다 교육청이 정한 가이드라인 내에서 수업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이윤도 창출할 수 있도록 수업료를 책정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수업료만 비교해서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시해야 할 본질은 수업의 질과 제공되는 서비스에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기적적인 점수를 만들어줄 곳만 찾지 말고 학생의 학습수준이나 성향에 잘 맞는지, 학습 시스템은 잘 갖추고 있는지, 강사들이 실력과 열정을 겸비하고 있는지 등을 두루 판단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문의 : (02)588-5656, www.lnbprep.com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엘앤비프랩 어학원’ 여름특강 프로그램의 강점 *체계적인 문제풀이 전략지문 내에서 족집게처럼 정답을 찾아내는 Matching Foci&trade, 알쏭달쏭한 두 개의 답이 남았을 때 정답을 집어내는 Prediction Strategy&trade, 정답처럼 착각하게 만든 오답 문제들을 공략하는 Trap Identifier&trade 전략 등을 통해 SAT시험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Three Level Approach&trade는 Writing Section의 문법·어법 문제들을 특이/비교 구문, 문장구조, 대명사/표현법 3단계로 분리한 후 소거법(POE)을 사용해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정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전문적인 성적분석 시스템지난 2010년 온라인 성적분석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으며 성적분석만 담당하는 전문 IT팀을 따로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Section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Critical Reading 11개 항목과 Writing 20개 항목, Math 42개 항목, 학생이 푼 총 73개 항목 등을 유형별로 세세하게 누적 분석해 각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파악해준다. 학생들이 성적분석 결과를 온라인상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며 유형별로 분류된 기출문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자신이 자주 틀린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봄으로써 과학적인 확인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학원수업이 끝난 후 복습도 가능하다. *효과 높은 집중 관리학습 시스템그날 공부한 내용에 대한 확인 및 과제를 모두 끝내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들이 직접 철저하게 관리학습 지도를 한다. 아무리 학급 정원이 소수라고 해도 학원 전체 수강생 수가 많다면 개별관리에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초반 6명, 전략반 8명, 실전반 12명 이내로 단계별 소수정원제 수업을 실시하고 전체 정원 역시 최대 72명을 넘지 않게 함으로써 수업과 관리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연산 실수 바로 잡지 않으면 고학년까지 이어져 학부모 유민혜 씨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의 수학 때문에 고민이다. 어려운 문제는 곧잘 푸는데 단순 연산문제에서 종종 실수를 하는 게 마음에 걸리기 때문. 학교에서 보는 단원평가에서 서술형 문제는 다 맞아놓고 앞쪽의 쉬운 연산문제에서 꼭 하나씩 틀려오곤 한다. 연산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자주 실수 하는 아이. 원인은 무엇인지, 아직 어리니까 이대로 둬도 괜찮은 건지 궁금하다. 초등학교, 중학년(3~4학년) 연산 다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등학교 3~4학년, 수학의 우열 격차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초등학교 수학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수는 자연수, 분수, 소수이다. 자연수를 배우고 자연수의 사칙연산을 하고, 분수와 소수를 배우고 분수와 소수의 사칙연산을 하게 되면 초등학교의 수와 연산 영역은 모두 마치게 된다. 초등 4학년 때 배우는 자연수의 사칙연산과 초등 6학년 때 배우는 분수와 소수의 사칙연산은 수만 자연수에서 분수와 소수로 바뀌었을 뿐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이는 소위 말하는 나선형 교육 과정이다. 달팽이집이 점점 위로 갈수록 커지고 넓어지듯이 기초가 되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한 뿌리에서 여러 가지가 뻗어나가게 된다. 학습 내용의 범위가 여러 갈래로 확장되면서 심화, 응집되어 가지마다 제각각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수학은 긴밀한 인과관계로 연결된 연속적인 학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초등 저학년 때는 연산실력이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지만, 점차 학년이 올라가면서 급격한 난이도 상승과 잘못된 단순 반복연산 연습으로 인한 사고의 경직화로 인해 연산을 어려워하고 지루해 한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 때는 연산실력이 뛰어났던 학생들도 3~4학년이 되면서 연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동안 가져 왔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나 교과 선호도가 이 시기에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학급에서는 수학 교과의 우열 격차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 역시 점차 커지게 된다. 연산, 연연하지도 말고 초연하지도 말자연산은 초등 수학에 있어서 기본이 된다. 연산을 잘하면 다른 영역의 수학학습을 하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여기서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수학학습이라고 하는 큰 틀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연산은 수레와 같다. 연산을 잘하는 것은 수레바퀴에 기름을 잘 치는 것이다. 여러 가지 물건을 담아 장에 가야 하는데 수레가 없다면 남들보다 늦게 도착해 경쟁력이 없다. 수레가 있어도 기름이 부족하면 삐거덕 거리고 힘들다. 그런데 연산만 하는 것은 기름을 넉넉히 쳐서 잘 굴러가게 해놓고 빈 수레를 끌고 가는 것과 같다. 즉 사고력 수학만 하면 된다고 연산에 초연해서도 안 되고 연산에 연연해서 다 버리고 가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연산학습을 할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학습지나 참고서를 활용할 때 연산의 원리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산의 원리를 반드시 짚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고학년의 경우 연산의 기계적인 반복이 아이에게 부담이 된다. 저학년에서는 문제도 빨리 풀 수 있고 학습지 쪽수 넘기는 재미도 있지만, 고학년이 되면 한 문제에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고 한 쪽을 넘기는데도 힘이 든다. 그러다 보면 하기 싫어지고 한 쪽을 놓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게 된다. 3~4학년에 연산의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큰 관건이다. 잘못된 습관이나 실수는 꼭 짚고 넘어가야그렇다면 아이들이 연산에서 실수를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아이들마다 그 원인은 다 다르고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본다면 다음과 같다.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이 부정확하거나 느린 경우, 받아내림이 있는 뺄셈이 부정확하거나 느린 경우, 그리고 곱셈구구단이 부정확하거나 느린 경우다. 구구단을 제대로 외우고 완벽하게 되어있지 않으면 나눗셈도 흔들린다. 이와 같이 각각의 연산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방법을 익히고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문제점을 치유해야만 한다. 이러한 문제점 외에도 연산을 하면서 숫자를 부정확하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계산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다. 또 십의 자리, 일의 자리를 옮겨 쓰기 하는 실수도 종종 나온다. 이런 경우 숫자를 꼼꼼하게 쓰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차분히 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이처럼 사소한 실수나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 연산 실수는 한 번 보고는 찾아내기 힘들다. 이럴 때는 아이가 곱셈이나 나눗셈의 한 단원을 통으로 푸는 동안 부모가 곁에서 지켜보면서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리스트를 작성해보면 내 아이가 어떤 계산에서 주로 틀리는지,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생기는지 찾아낼 수 있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신경 써서 연습하도록 지도하면 좋다. 그리고 한 번 얘기한다고 바로 고쳐지지는 않는다. 몇 달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연습하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3~4학년은 자연수의 사칙연산이 완성되는 학년이기 때문에 연산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이때 연산 연습을 게을리 하거나 연산 실수를 바로 잡아주지 않는다면 그 구멍은 초등 고학년, 더 나아가 중학교로도 이어져 같은 실수를 계속하게 된다. 3~4학년 연산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5~6학년 분수와 소수의 연산에서도 원리이해와 계산을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연산 다질 수 있는 TIP연산은 반복하면 실력이 향상된다는 생각으로 자녀들에게 무한 반복을 강요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그러나 연산은 단순 반복이 능사가 아니다. 하루 1장정도 분량의 연산을 일주일에 3~4일 하면서 연산에 대한 감을 놓지 않을 정도면 된다. 연산도 오래 손을 놓으면 잊기 쉽기 때문에 잊어버리는 것을 막는 정도로 반복해서 연습하면 좋다. 또한 제 학년의 가장 쉬운 문제집을 구비해서 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산 실력을 쌓는 것이 목적이라면 심화문제보다 다소 쉬운 문제집을 푸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제 학년 교과 내용에는 사칙연산이 다 포함되므로 골고루 연습할 수 있고, 쉬운 문제를 풀면서 푸는 즐거움과 성취감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 단원을 푸는 데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는다.수의 개념과 연산의 원리를 이해했다면, 이해한 원리를 다양하게 적용하고 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수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것은 단순 반복학습만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해하거나 조합하도록 하는 문제들이 필요한데,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사고력 연산 학습이다. 똑같이 연산을 배우더라도 사고력 연산을 한 아이는 수에 대한 감각이 생긴다. 이는 큰 수, 소수, 분수 등으로 수의 개념이 확장되거나 복잡한 연산을 배울 때도 도움이 된다. ‘도형’이나 ‘측정’ 등 수학의 다른 영역에 필요한 감각까지 기를 수 있다. 물론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감각을 기르는 과정을 거친 후에 연산 연습을 반복한다면, 학습 효과는 더욱 배가될 것이다. 도움말: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 아이수학학원 천병수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중등 물리·화학 경시, 정확하고 엄밀한 개념학습이 관건 7월 한국중학생물리대회 1차와 8월 한국중학생화학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개념공부를 마친 학생들은 문제풀이에 매진하고 개념정리를 미처 끝내지 못한 학생들은 문제풀이와 개념학습을 함께 병행하면서 마지막 점검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영재과학교육 전문학원인 ‘프리언스 학원’에서는 중등과학대회에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문제풀이반을 개설했다. 단계별로 수강대상을 차별화하여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프리언스 학원’의 김대희 원장을 만나보았다. 물리·화학대회 준비는 영재고·과학고 입시준비 한국중학생물리대회는 중학교 1학년부터 지원이 가능하고 한국중학생화학대회는 중학교 2학년부터 응시 가능하다. 작년 한국중학생물리대회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개정 전과 개정 후 교육과정의 물리Ⅰ·Ⅱ와 일반물리의 일부 개념들이 시험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일반물리에서는 회전역학, 유체역학 및 전자기 파트의 가우스법칙 등이 포함된다. 화학 또한 마찬가지다. 시험 출제범위에는 고등학교 화학Ⅰ·Ⅱ 수준을 넘는 내용까지도 다뤄지고 있다. 따라서 과학경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리Ⅰ·Ⅱ, 학학 Ⅰ·Ⅱ는 물론이고 일반물리·일반화학의 출제단원에 대해서도 확실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고 있는 영재고의 지필고사 출제범위는 어떻게 될까? 물리는 서울과학고등학교(과학영재학교)의 경우 일반물리학 수준의 문제까지 등장하고, 화학은 중등심화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되어왔다. 과학경시를 준비해왔던 학생들의 경우는 이미 영재고 입시준비를 해온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대회준비를 했던 학생들은 설혹 수상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대회준비과정을 거치면서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결국은 그 학습내용이 영재고 입시와 어려워진 중·고등 과학교과 공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대학입시의 논술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경시대회 수상은 영재·과학고 입시의 자신감으로 이어져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기는 쉽지 않다. 응시생이 워낙에 많기 때문이다. 반면 중학생물리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는 것은 수학에 비해 훨씬 가능성이 높다. 물리대회를 준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학적인 벡터개념과 미적분에 대해서 다루게 된다. 중학생물리대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학생의 경우 수학적 학습 성취도도 높은데다가 과학 과목에 대한 가중치가 높은 영재고·과학고 입시에서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다. “물리공부를 하면서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은 화학 과목에서 먼저 결과를 얻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물리와 화학은 학습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물리공부를 나중에 시작하려면 많이 힘들어 합니다. 또한, 화학경시의 범위가 일반화학까지 확장되어 있는데 비해 영재고 입시문제는 중등심화수준이어서 차이가 큰 상태입니다. 그래서 물리경시에서 성과를 얻은 학생의 경우 영재고·과학고 입시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학생이 갖게 된 자신감은 실제로 서류심사와 면접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김 원장의 말이다. 전문 강사진이 책임지는 경시대회 파이널 특강 ‘프리언스 학원’은 물리경시 13년 경력의 김대희 원장을 비롯해 10년 경력의 김현경 강사 등 전문 강사진이 책임지고 있는 영재과학교육 전문학원이다. 학원 이름이 프리사이언스(pre-science)의 약자인 ‘프리언스’라는 데에서 과학교육을 앞장서서 하겠다는 강사진의 강력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물리와 화학만을 특화해 경시와 영재고·과학고 입시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프리언스 학원’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등물리화학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다. “학원의 역할은 현재 영재가 아닌 학생들도 선생님과 학생의 노력에 의해 영재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뛰어난 학생들이지만 그 학생들도 공부를 하다가 지치고 힘들어 할 때가 있죠. ‘프리언스 학원’의 강사들 모두 학생들과 친밀감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며 진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레벨1은 개념만 끝냈거나 개념 공부가 진행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이고, 레벨1 공부를 끝낸 학생들의 경우에는 레벨2, 레벨3 수업을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다. 이제 시작해도 가능할지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도 용기를 내어보길 바란다고 한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강사진이 보다 확실하고 든든한 방법으로 영재고·과학고 입시준비를 도울 테니 말이다. 문의:(02)565-2472 cafe.naver.com/inskyscience 이지혜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2
- 이주의 파주소식 ‘5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경기도와 파주시가 함께 하는 ‘5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5월30일 오전 11시~오후4시30분 금촌3동 주민센터 옆 이마트 에브리데이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구인 및 구직안내, 직업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으로 ‘경기도 찾아가는 취업특강’이 오후1시 금촌3동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상설면접이 당일 오후2시, 이마트에브리데이 주차장 버스 안에서 진행된다. 문의: 031-940-5063, 5066 파주시, 치매초기검진 및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파주시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과 관리를 위해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치매조기검진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1차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 및 소득기준에 따라 협약병원인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전문의 진찰, 혈액검사, CT 촬영 등 2차 치매진단·감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한 치매로 진단받아 치매치료약을 복용할 경우 지원기준(연령, 진단, 치료, 소득)에 따라 월3만원(연36만원) 한도 내에서 치매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진단을 받지 않아도 배회로 인한 실종이 염려되는 경우 중앙치매센터에 등록해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예방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보건복지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24시간), 파주시보건소(031-940-5586, 5745) 파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 복지사각지대 찾아 이동상담센터 운영파주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복지 통합서비스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임대아파트 20개단지(18,257세대) 등 취약계층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에 놓인 주민의 관심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원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보건소, 일자리센터, 노인취업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으로 복지상담창구를 일원화해 한 번의 방문으로 복지, 보건, 고용, 신용회복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찾아가는 무한돌봄희망센터’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불, 이혼 등으로 갑작스런 위기에 처해 있는 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와 간병비 등의 지원을 통해 위급한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의: 통합사례팀 031-940-8588 파주시, 주민센터에 전문직업상담사 배치파주시는 6월2일부터 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양질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8곳의 주민센터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 해당 주민센터는 문산, 파주, 조리, 월롱, 교하, 금촌1,2,3,동 주민센터이다. 시는 이번 배치로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일자리센터 운정지소와 더불어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구인, 구직 상담 및 알선, 사후관리, 구직자 발굴 등의 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시책으로 효율적인 구인, 구직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강좌’ 개최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6월12일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스마트폰 뺏어? 말어?’란 주제로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강좌를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최근 사회문제 시 되는 아동,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 및 이해를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채홍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스마트폰으로 인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성종호 청아신경정신과 원장이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신청은 6월11일, 오후6시까지 파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전화(031-942-2117)로 할 수 있다. 2014년 제3기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수강생 모집파주시 교육문화회관은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7월1일부터 9월22일까지 12주간이다. 대상은 만19세 이상의 파주시민으로 야간자격증 대비반은 고등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educult.paju.go.kr, 교육신청-온라인신청)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6월2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강좌에 따라 접수 시작일이 상이하다.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교육문화회관 로비에서 6월2일, 3일, 5일, 9일, 오전9시~오후1시까지 자원봉사자가 접수를 대행해준다. 문의:031-940-2408 2014 생활체육 건강 달리기 교실 운영파주시 생활 체육회는 2014 생활체육 건강 달리기 교실을 운영 중이다. 파주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고 문산여자교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7시부터 진행된다.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운영시간에 맞춰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문의: 031-945-3913, 010-4339-00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1
- 카페에서 만나는 낭만의 하우스음악회 카페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고양어울림누리 내, 어울림뜨레 카페에서는 매달 작은 하우스음악회가 열린다.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릴 듯, 무대와 객석과의 거리가 가까운 하우스음악회. 가슴을 적시는 낭만의 음악회 현장 속으로.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우리에게 친숙한 ‘생일축하노래(Happy birthday)’곡이 5명의 연주자에 의해 탱고풍, 재즈풍, 집시풍 등 다양한 스타일의 변주곡으로 연주된다. 때론 낭만적으로, 때론 신명나게 이어지는 연주에 관객은 박수로 호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느덧 마지막으로 내달리는 음악. 호쾌하게 끝을 맺는 연주에 객석에선 일제히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지난 5월 15일 고양시 덕양구의 어울림누리 내, 어울림뜨레 카페 2층에서 열린 하우스음악회 현장. 8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한 이날의 음악회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해 1시간이 넘게 이어졌다. 카페가 근사한 음악회장으로 변모관객과의 거리는 좁히고 감동은 진하게 평소엔 카페로 쓰이는 이곳 어울림뜨레 2층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밤만 되면 근사한 음악회장으로 변모한다. 하우스음악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음악회는 카페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해설과 함께 하는 클래식음악회로 진행되고 있다. 매달 다른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무대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달은 ‘음악으로 듣는 생일케이크’란 주제로 11가지 스타일의 ‘생일축하 변주곡’을 비롯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맘마미아 주제곡 메들리 등이 현악앙상블로 연주됐다. 자유롭게 차를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이 음악회는 입장료 1만원에 무등급 자유좌석제로 운영되고 있다. 객석과 무대 간의 거리는 객석과 무대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연주자의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생생한 감동이 있다. 이 음악회의 관객 중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이들이 많은데, 음악회의 시작 시간이 평일 저녁 8시여서 퇴근 후 온 가족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공연 중간 중간에는 최용석 음악감독이 당일 연주되는 클래식음악에 대해 해설을 곁들여 관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의 쉬운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생일 맞은 관객을 위한 깜짝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화제로 관객과 소통하며 음악회를 한결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 연주자의 연주를 눈앞에서 보는 생생함 퇴근 후 가족단위 관람객 많아 하우스음악회는 대형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최용석 음악감독은 “대형음악당의 공연을 보러 가려면 화장하고 격식을 차려서 가기 쉽지만 집 앞에서 열리는 하우스음악회는 하루 일을 다 마치고 산책하듯이 편안한 차림으로 와서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아이들의 경우에는 연주자의 연주나 악기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연주회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음악회를 찾았다는 박태권(42)씨는 “하우스음악회는 처음인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연주자의 연주를 바로 눈앞에서 보면서 연주자의 손놀림이나 악기의 울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티켓가격에 좋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9살 아들과 함께 음악회를 찾은 최효정(36)씨는 “아이가 음악회를 자주 접하다보면 은연중에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받을 것 같아서 아이와 하우스음악회에 종종 간다”며 “평소 아이가 음악에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집에서 음악회에서 들었던 것과 비슷한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 ‘전에 들어본 것 같다’며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최용석 음악감독은 “청소년은 부모가 지갑을 열지 않으면 음악회를 찾기 쉽지 않은데, 부모가 자녀들에게 이러한 음악회를 자주 접하게 해준다면 자녀들이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객과의 거리를 좁힌 하우스음악회. 선선한 저녁, 마실 나가듯 음악회를 찾아 가슴 가득 음악적 감수성을 충족시키는 건 어떨까. ※ 6월19일(목)에 열릴 어울림뜨레 하우스음악회는 ‘집시! 탱고를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문의: 031-960-9738~9777 (전화 및 현장예매 가능) 어울림뜨레 하우스음악회에서 만난 사람들 “딸아이가 공연 내내 손뼉 치며 즐거워하네요” “바이올린 배우는 재미에 한창인 셋째 딸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 같아 같이 참석했습니다. 사실 얼마 전 딸아이를 큰 규모의 음악회에 데려갔을 때에는 아이가 지루해하는 면이 있었는데, 하우스음악회는 연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그런지 공연 내내 아빠와 함께 손뼉 치며 즐거워하더라고요. 다음 번 음악회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올 생각입니다. 또 회사 회식으로도 하우스음악회를 추진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 박태권(42)씨 가족 “연주자가 나를 위해 내 옆에서 연주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 “아이의 정서에 좋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하우스음악회를 종종 찾고 있어요. 하우스음악회는 대형음악당에서 듣는 웅장한 느낌의 소리와는 다른 특별한 느낌이 있어요. 마치 연주자가 나를 위해 바로 내 옆에서 음악을 연주해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호흡을 같이 하는 느낌이 강하죠.” - 최효정(36)씨 가족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하우스음악회연주자의 표정이나 손짓, 숨결 하나, 하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하우스음악회. 우리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① 두레플러스아트홀2009년 개관한 두레플러스아트홀에서는 매달 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클래식, 국악, 기악, 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1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8시에 진행된다. 음악회 말미에는 2014-06-01
- 칼럼-창조적 마인드 -Creative Mind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무한경쟁 시대의 도립과 함께 독특한 창조적 마인드(Mind)가 중요시되고 있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기 전에 내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창조하는 능력. 창의력이다. 이 창의력은 창조적 마인드를 소유한 자가 지니고 있는 능력이다. 미하이 칙센트(시카고대학 심리학교수)는 창조성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한다,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곳, 여러 가지 생활방식과 지식이 융합하는 곳, 사람들에게 새로운 사고를 수용할 수 있을 만한 여건이 조성되는 곳에서 창조성은 생산된다.”즉, 창조성은 언어와 문화 그리고 나라를 넘나드는 지점에서 개발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프랜스 조핸슨이 말한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이다. 메디치 효과란 다양한 영역, 상이한 분야, 다른 문화가 서로 만나는 교차점(Intersection)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새로운 생각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다. 나는 성경의 리더는 다 창조적 마인드라고 믿는다. 가나안 문화권에서 성장한 요셉 그리고 이집트 문화권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리더로 성장한 요셉은 하나님께서 예비한 인재였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다니엘, 느헤미아, 바울, 수많은 성경의 리더들은 하나같이 새로운 언어와 문화 그리고 생활권을 넘나들며 준비된 인재들이었다. 이들이 인재들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연단시키고 준비시키고 쓸만한 그릇으로 만드신 후 사용하셨다. 이들의 공동분모는 하나같이 첫번째로 영성이 탁월한 자였고 두번째로 창조성이 탁월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창조성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나라와 나라를 넘나드는) 문화 여행을 통해서 배양되었다. 나는 펠릭스토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넘나드는 경계선에서 탁월한 창조적 마인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을 늘 묵상하며, 기도로 하나님과 깊이 있게 교재하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당당히 걸어가기를 바란다. 이런 이유로 인해 펠릭스토가 존재하는 것이다. 세상에 많은 학교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펠릭스토의 사명이 있다. 아이들을 신앙으로 양육하고 세계의 언어와 문화를 교육하여 나라와 나라의 교차점(Intersection)을 넘나드는 창조적 마인드로 교육하는 것! 이런 창조적 마인드는 어느 나라나 사회나 회사나 교회가 추구하는 인재상이기 때문이다. 펠릭스토 국제 기독학교 다니엘 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1
- 칼럼-유방암 검진, 연령에 맞는 검사가 중요하다 이제 우리나라도 잘 먹고 잘 살아서 생기는 소위 ’서구형 질병’ 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방암은 갑상선암 뒤를 이어 여성암 2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그 발병 추이는 이미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그렇다면,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한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유방암학회’ 권고에 따라, 30세 이후부터 매월 유방암 자가진단을 시작하고, 35세가 되면 2년에 한번, 40세 이후부터 매년, 유방 전문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과 영상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현명한 자가검진 방법은 생리가 끝난 3일 이후,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을 비교하고, 모양의 변형, 피부 함몰, 돌출 부위가 있는지 살펴본 다음, 침대에 편하게 누워서 꼼꼼하게 유방을 만져보는 것인데, 유방 전문병원에서 정확하게 교육받는 것이 좋다. 유방 촬영술은 유방을 수직, 수평으로 납작하게 눌러서 방사선 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유방암 필수 검사이다. 검사 방법의 특성 상 약간의 고통이 따르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일부 환자들 중에는 유방촬영 대신 초음파만 하면 되지 않느냐고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유방촬영술을 하지 않고 초음파만 할 경우, 초음파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석회화를 놓치기 쉽다. 유방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이 없는 안전한 검사로, 유방촬영술에 보완적으로 사용된다. 유방 내에 혹이 있는 경우, 유방촬영검사 보다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병소의 크기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방전문 병원에서는 고가의 고해상도 초음파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해상도 초음파는 유방에 혹이 있는지 없는지 평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병변의 특징을 파악하여 암 가능성에 따라 등급을 먹이고, 그 등급에 따라 유방의 혹을 관리한다. 유방암은 초기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다른 암종과 달리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어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검증된 유방전문 병원에서 연령에 맞는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중요하다.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을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아직 미혼이거나 젊은 나이라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 반드시 정기적인 유방암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조정훈유바외과 조정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1
- 아픈 마음을 위한 전문 솔루션을 제시하다 세월호 사태를 지켜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족은 행과 불행을 동시에 주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부부나 자녀와의 갈등이 아픔과 고민을 더해 주기 때문. 비단 가족뿐이랴? 현대인들의 많은 관계는 해결하기 벅찬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다. 수원에 이런 고민들을 귀 기울여 줄 공공기관 심리치료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전문 심리상담가와의 대화는 아픈 마음을 치유해 주고 솔루션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부부·가족 간의 갈등 치유 전문상담소-가족愛돌봄나눔터 화성남자와 금성여자가 만나 한 가족을 이루니 어느 가족이나 문제는 있기 마련. 삐걱삐걱 불협화음을 넘어 문제의 심각성이 커질 때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가족愛돌봄나눔터’를 떠 올려 보자. 전문상담사들이 다양한 가족 갈등을 겪고 있거나 이혼위기의 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해 주고 있다. ‘가족愛돌봄나눔터’는 의사소통이나 관계 개선이 필요한 부부에게 한번에 90분 정도 6회기씩 개별 상담을 해 준다. 부부의 성격·가치관·생활습관 차이, 관계적응 문제, 육아, 자녀교육 등 다양한 갈등 주제를 상담 대상으로 한다. 첫 회기 상담은 성격유형심리 검사 등을 통해 방문자의 상황을 공감하고 지지를 표현해 준다. 6회기가 지나는 동안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소통법을 배우게 된다. 이곳에서는 각종 상담실을 갖추고 전문가 상담, 가족놀이 치료, 모래놀이 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 기법을 통해 갈등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부부와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프로그램과 집단 상담도 진행 중이다. 방경미 상담실장은 “기본적으로 부부에 대한 배려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문제는 줄어들 것이다. 부부관계에 있어 화를 잘 내거나 항상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고, 배우자의 감정이나 생각, 관점 등을 인정하지 않는 등 의사소통의 걸림돌이 많다. 먼저 자신이 변화해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치 팔달구 효원로 308번길 34 경기도여성비전센터내 1층이용시간 오전10시~오후5시, 목 야간상담이용방법 전화 1차 상담, 예약 후 센터 방문, 무료문의 031-8008-8049▷상반기 치료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명 대상 내용 일시 6월 부부치유 결혼10~15년차 부부 8~10쌍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