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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하가 왜 필요한가? 하나. 논증기하를 꼭 공부해야만 하는가? - 중등 기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논증기하’와 좌표개념을 도입한 ‘해석기하학’이 확립하였고 미적분학이 발견됨에 따라 미분기하학으로 발전하였다. 사실 논증기하라는 말은 해석기하가 나오면서 그와 대비시키기 위해 ‘논증기하’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방정식이나 함수 같은 다른 개념들을 도입하지 않고 오직 점과 직선들의 관계로만 공리를 구성하고 정리를 만들어 가는 기하학을 말하는데 많은 학생들은 이런 논증기하를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고등수학의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듯하다. 고학년이 될수록 교육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배우지 않다보니 따로 공부를 할 시간적 여력도 없고 가끔 출제되는 기하 응용문제를 만나면 수험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사실 논증기하가 수학의 계륵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수학문제를 심화시키는데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도형을 보고 어떻게 보조선을 그을 것인가, 어떻게 회전을 시켜볼 것인가, 어떤 축을 중심으로 대칭을 시켜볼 곳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라면 이러한 발상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여러 개념이나 정리를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증명의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발상하는 훈련을 해야 문제를 푸는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다. 이제 ‘논증기하를 꼭 해야 하나?’ 라는 고민은 그만하도록 하자. 시험의 부담이 적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도형을 보는 안목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본다면 막막했던 도형 문제에 한층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둘. 문제와 증명은 다르지 않다 - 고등 거의 모든 수업에서 근원적인 원리, 개념, 증명을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설명하고 있으면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한 부류는 ‘우와 신기하다.’ ‘아! 저게 저렇게 되어서 나타난 공식이구나.’의 반응과 ‘문제만 잘 풀면 되지 왜 굳이 힘들고 복잡하게 증명까지 다 해야 하나’의 서로 엇갈린 반응인데 대게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것에 비해서 증명이 어렵다고 말한다. 실제로, 문제 풀이를 보는 것보다 증명을 보는 건 확실히 어려운 것같이 느껴지고, 특히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많은 미지수들이 머리를 복잡하게 하고, 더욱이 증명은 시험에 나오지도 않으니 수학 공부에서 배제 대상 첫 번째다. 하지만, 고등학교 이하에서 다루는 수학의 증명은 논리적 사고능력과 ‘이런 생각들이 정말 맞는 것일까?’의 시간을 투자해 책을 읽는 노력만 있으면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대개 교과서 / 참고서의 보기나 예제 문제를 살펴보면 증명에 ‘숫자만 대입’한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다루는 상당수의 문제는 응용문제이기 때문에 증명문제가 직접적으로 출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증명 과정에서 사용된 많은 기법들이 응용문제에 그대로 녹아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직선의 방정식에서 여러 종류의 직선의 방정식을 배웠는데, 그 방정식들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여러 기법들은 실제 문제에서 등장하고 있다. 이런 예들을 수도 없이 많지만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해설지에 적혀 있는 풀이만을 단순히 외워서 풀기 때문에 그 안의 의미와 아이디어를 전혀 떠올리지 못한다. 따라서 증명을 확실히 이해하고 직접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 문제를 푸는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셋. 수능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수학적 사고력의 분류 1. 계산 능력연산의 기본 법칙이나 성질을 적용하여 주어진 식을 간단히 하는 능력수학의 기본적인 공식이나 계산법을 적용하는 능력수학의 전형적인 풀이 절차를 적용하는 능력 2. 이해 능력 문제에 주어진 수학적 용어, 기호, 식, 그래프, 표의 의미와 관련 성질을 알고 적용하는 능력주어진 문제와 관련된 수학적 개념을 파악하고 적용하는 능력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예제 문제나 정형화된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주어진 문제 상황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수학적 표현(용어, 기호, 식, 그래프, 표 등)을 교환하여 표현하는 능력 3. 추론 능력 ①발견적 추론 능력나열하기, 세어보기, 관찰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 원리를 발견하는 능력유추를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 원리를 발견하는 능력②연역적 추론 능력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이용하여 참인 성질을 이끌어 내거나 주어진 명제의 참 거짓을 판별하는 능력주어진 정의를 이해하고 참인 성질을 이끌어 내는 능력반례를 들어 주어진 명제가 거짓임을 판단하는 능력증명능력 4. 문제 해결 능력①수학 내적 문제 해결 능력두 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두 단계 이상의 사고 과정을 거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②수학 외적 문제 해결 능력실생활 상황에서 관련된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타교과의 소재를 사용한 상황에서 관련된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글 : 그수학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숨겨진 명문학원을 찾아서! _ 초중고 종합, 평촌 ‘배우리학원’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배우리학원. 이곳은 20년 넘게 평촌 학원가와 이 지역에서 유명강사로 활동한 김자아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초·중·고 종합반을 통해 각 시기별 학습을 검증된 프로그램과 실력 있는 강사진이 가르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자기주도학습관도 운영한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 작년과 재작년의 대학입학률이 각각 95%와 99%에 이를 정도로 눈부신 성과도 내고 있다. 이제는 명문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배우리학원. 이곳을 찾아가봤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종합반을 통해 학습의 연계성 이뤄배우리학원은 초등반부터 고등반까지 종합반으로 운영된다. 어느 특정한 과목에만 치우치는 학습의 편식을 막고 과목별 학습 발란스를 잡아주는 데는 종합반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배우리학원의 김자아 원장은 “초·중등 때는 학습의 기본 바탕이 되는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어느 한 두 과목에만 집중하는 것 보다 다양한 과목을 연계해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종합반은 과목간의 연계가 가능해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배경지식과 함께 국어실력도 챙겨야한다”며 “우리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배움의 효과나 시험문제를 잘 푸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어 뜻이나 한자말 등 우리말에 대한 공부도 꼼꼼히 해줘야 고등에 가서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배우리학원은 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특히 더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교과서 읽기와 책읽기, 모르는 낱말 뜻 찾기와 지문보기 훈련 등을 반복해 시킨다. 이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이해와 국어실력은 몰라보게 향상된다.뿐만 아니다. 서술형 위주로 강화되는 추세인 학교시험과 수능, 논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초등부터 ‘쓰기’ 훈련도 강조한다. 아이들은 매일 학원에서 각자의 하루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며 쓰기를 하고, 배우리만의 자체 교재를 통해 스스로 써볼 기회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배움과 자기주도학습이 균형을 이루는 맞춤학습도 주목! 배우리학원의 학습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우선 초등반의 경우 4학년부터 영, 수 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초등 수학은 어려운 수학의 개념과 풀이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아이들의 이해를 극대화시키기로 유명한 ‘차수학’ 프로그램으로 배운다. 또 비타러닝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중등으로 가는 단계에서 꼭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한다.중등반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종합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비타러닝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본격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강점. 매일 학원에 나와 일정시간 동안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후에는 러닝센터에서 그날 배운 것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강사에게 1:1로 지도받는 코칭이 이뤄진다. 또 방대하게 구성돼 있는 온라인 학습 컨텐츠를 자신의 필요와 학습계획에 맞게 마음껏 이용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기른다. 김 원장은 “학생들은 모두 개인별로 성향도, 학습능력도 다르다. 따라서 일률적인 방법보다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며 “비타러닝센터 프로그램은 강의식 학(學)의 비중은 40%정도로 낮추고 개인별 1:1 맞춤 교육을 통한 코칭과 멘토링에 집중하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習)의 비중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거기다 카페처럼 꾸며놓은 러닝센터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하는 데도 한 몫 하고 있다.한편 고등부는 더욱 주목할 만 하다. 고등부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의 세과목을 종합반으로 운영하며 러닝센터를 통해 강의와 코칭 등이 이루어진다. 거기다 유명 입시매니저인 김 원장이 직접 나서 학생들을 일일이 관리하고 지도한다. 김 원장은 20년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대학에 보낸 ‘입시전형의 귀재’로 불린다. 진로진학상담사 자격증과 유웨이 입시매니저 경력 등을 십분 살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대학과 입시전형을 추천해 많은 학생들이 대학 문턱을 넘었다. 김 원장은 “성적이 안 나오거나 이젠 늦었다는 생각으로 미리 포기하지 말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입시 방향을 하루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평촌 배우리학원 : 031-424-870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서술형시험에 강해지는 진짜 공부를 시작하자! 서술형시험 문항은 실제로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서술형시험을 어려워한다.경기도교육청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3.4%의 학생들이 서술형시험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서술형은 왜 어려울까? 학교시험문제를 분석해 보면, 서술형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선다형 문항에 비해서 높은 것은 아니다. 서술형평가에 대한 어떤 연구에서 수학과 교사들에게 “서술형시험 문항을 출제할 때 난도를 어느 정도로 설정하는가?”라는 질문을 했더니 중간 정도 수준의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한다고 대답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과는 다르게 실제로 서술형시험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서술형시험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서술형시험은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답을 맞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채점자에게 보여야 하는 시험이다.따라서 평소에 자신이 아는 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이 부분이 학생들에게 서술형이 어렵게 느껴지는 포인트가 된다. 서술형시험에 강한 공부를 하자!우리는 그동안 서술형시험에 약할 수밖에 없는 공부를 해왔다. 그것은 바로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무작정 넣기만 하는 공부이다. 배운 내용을 외우기만 하는 공부는 한계가 있다. 서술형시험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자신이 아는 것을 상대방에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방적식의 해`를 구하는 문제는 풀 수 있지만 방정식이 정확하게 무엇이지 표현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서술형시험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다. 학생들의 서술형 오답 유형에서 첫 번째, 서술형 답안을 손도 못 대서 틀린 학생들은 우선 수학공부를 더하자, 두 번째, 문제를 풀긴 했는데 답도 맞았는데 풀이과정에서 감점을 받은 학생들은 방법을 바꾸자. 올바른 수학 표현 방법을 표현하여 문제의 이해단계, 문제 풀이, 내용정리, 그리고 답안쓰기 단계로 나누어 공부한다면 중학교 수학의 서술형시험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다시 얘기하지만 서술형시험은 문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풀이 과정을 쓰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시험 준비를 포기한다거나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왜냐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면 서술형시험은 더 이상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순히 서술형시험 뿐만 아니라 우리가 거쳐야 할 수 많은 시험에서 더 많이 요구되는 것이다. 로드맵수학학원 김규동 대표원장문의 : 031-383-09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나눔이 아름답다-군포시와 한세대가 함께 한 벽화사업 군포시 당동에 소재한 무궁화 아파트의 낡은 담벼락이 명소로 탈바꿈했다. 시공된 지 20년이 넘은 아파트와 빌라 그리고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이 담벼락은 쓰레기와 차량이 늘 주차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담벼락이 새롭게 변신했다. 군포시와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전공이 함께 한 ‘관· 학 벽화 프로젝트’가 그 것. 2014 주민의견반영사업으로 군포시에서 주최하고 한세대학교가 시공한 이번 벽화 프로젝트는 교육나눔의 기부형태로 이루어진 사업이었다. 지난 30일 벽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한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간, 한세대 교수와 학생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던 벽화의 마무리 작업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던 이상범(시각정보디자인과 3)군은 “힘들다는 생각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며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교수님의 지도로 디자인 작업을 하는 과정은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힌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유진, 김혜수(시각정보디자인과 2)양도 “방학이지만 동아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 벽화작업에 참여하고 있고, 교육나눔사업이기 때문에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군포시와 한세대가 함께 한 벽화 프로젝트사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한세대 디자인학부장 이원진 교수와 시각정보디자인전공 문희용 교수의 지도 아래 이 학교 시각디자인 동아리 20명의 회원이 참여하면서 활기를 띠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았다. 한세대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국내외 벽화에 대한 자료수집과 분식, 기획단계 그리고 아이디어 발상회의를 거쳐 수많은 아이디어 스케치를 진행했다는 것.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이 가운데 최종 아이디어 스케치를 선택하여 본격적인 시안작업이 실시되었다. 문희용 교수는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은 주민들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디자인과 주변환경과의 아름다운 조화였다. 아무리 훌륭한 디자인이라 할지라도 주변과의 자연스런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무의미한 그림에 불과할 것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을 최대한 고려하여 디자인 컨셉에 군포시의 시책인 책, 철쭉, 청렴, 행복을 반영해 스토리텔링이 전개되는 재미있는 벽화디자인을 제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또“기본적으로 벽화를 진행할 때에는 단순히 그림만 예쁘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벽화 현장에 담긴 마을의 설화나 전통적인 이야기를 찾아내어 그것을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럽게 엮어 주변환경과의 조화로운 디자인을 풀어내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진행된 벽화작업은 세 가지 디자인 시안을 가지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되었다. 첫 번째 시안 디자인 컨셉은 미래 도시를 꿈꾸다, 두 번째는 자연과 하나되다, 세 번째는 행복한 도시로 였다. 이 가운데 두 번째 디자인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채택되어 작업이 시작되었다. 벽화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마을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고, 특히 반응이 좋아 작업하는 동안 보람을 느꼈다는 한세대 교수와 학생들. 앞으로 산본고 인근의 벽화작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농어촌여름휴가 페스티벌 3년 연속 수상 강원도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14년 농어촌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 운영 결과 지자체 부문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을부문 전국 최우수상에는 삼척 맹방유채꽃 마을이 선정됐다.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도시민 유치와 수학여행객 유치를 위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여 홍보활동을 벌리는 등 도시민 고객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 3500명의 농촌체험 여행객과 11개 학교 2500명의 수학여행 예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서울시 교육청과 MOU 체결과 학교 방문 협의 등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내방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주민친화 여성플래너 양성교육 2014년 원주시사회단체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주민친화 여성플래너 양성교육이 진행된다. 원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원주여성민우회에서는 여성친화적인 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친화 여성플래너 양성 교육을 마련했다.일시 : 7월 9일(수) 오전 9시 30분~오후 2시문의 및 접수 : 033-732-4116(원주여성민우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꾸준히 증가 강원도내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이 꾸준히 증가함으로써 통합교육이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통합교육은 장애학생을 비장애학생과 분리해서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학생이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진학하여 비장애학생과 함께 공부하도록 하는 교육 방법으로서 교육선진국에서는 보편적 교육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초·중·고에 설치된 특수학급 수는 총 339학급으로, 지난해 329학급에 비해 10학급 늘어났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4학급, 초등학교 207학급, 중학교 70학급, 고등학교 48학급이며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는 유치원 50명, 초등학교 802명, 중학교 384명, 고등학교 307명 등 총 1543명이다. 특수학급 당 학생수는 평균 4.55명으로 유치원이 3.57명, 초등학교는 3.87명, 중학교는 5.49명, 고등학교는 6.40명이다. 박문영 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통합교육에 대한 희망이 많아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통합교육을 통해 서로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원 도내 특수학교는 공립 5개교, 사립 2개교로 유치원 7학급 25명, 초등 45학급 170명, 중등 47학급 246명, 고등 60학급 355명, 전공과 18학급 174명으로 총 177학급 97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영재고 입시, 스펙보다 사고의 확장능력이 중요하다 정부는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의 정원을 확대했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영재교육 대상이 늘어나다보니 스펙을 갖춘 학생들이 늘어났고 700여명을 뽑는 영재고 입시 경쟁률은 평균 18.41:1까지 늘어났다(중복지원 인원 포함). 일부 앞선 아이들은 고등 KMO에까지 도전해 수상실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런 소식을 듣고 있자니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는 불안하다. 준비가 너무 늦거나 미흡한 건 아닌지 불안해 점점 더 과도한 학습경쟁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영재고 입시가 단순선행과 학습량으로 성공할 수 있는 관문일까? 오픈한지 1년도 채 안됐지만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2차 합격인원만으로도 70여명(중복지원 인원제외)의 영재고 입시실적을 낸 ‘SERG FIT’의 유일한 원장을 만나 영재고 입시를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호기심은 훈련으로 키워질 수 있다 영재학교에 가면 빠른 성장을 보일 수 있는 특성을 갖춘 학생들이 있다. 강한 지적 호기심과 끈질긴 탐구능력, 사고확장의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기심을 타고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유일한 원장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지적 자극이 무엇이냐에 따라 학생들의 문제해결 방향이 달라집니다. 문제를 답하는 과정에만 충실했던 학생의 경우는 다른 관점의 질문을 던지거나 더 나은 답안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호기심이 생기기 어렵겠죠. 영재고 입시과정에서 이 호기심을 키우는 훈련은 화려한 스펙 쌓기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실제로 ‘SERG FIT’에서 지난 해 12월부터 화목반으로 수업을 진행했던 학생들은 KMO 1차에서 장려상 이하의 실적을 가진 학생들이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 화목반 13명의 학생들 중 11명이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입시에서 기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문제를 풀기보다 만드는 학습방법 주 6일, 심지어 7일도 가야하는 대치동 학원가 분위기 속에서 ‘주 3일’만 수업을 진행하는 ‘SERG FIT’의 교육시스템은 특이하다. “저희는 과감하게 수학과 과학을 묶어서 수업합니다. 학부모들의 불안한 심리 때문에 수업일수를 늘리면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학생들에게는 배우고 익힌 것을 스스로 검토해볼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유 원장은 힘주어 말한다. 그러자니 수학도, 물리도 심지어 화학도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원리를 탐구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통합수업으로 수학과 과학의 경계도 허물었다. 주기율표 외에는 외우는 것이 없을 정도로 교안을 짜니 강사들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유 원장이 덧붙여 설명한다.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해서 수업에 들어가야 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어야 하니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학부모도 학생도 처음엔 불안해했어요. 두 달 가량 수업에 적응하지 못해 말을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이 생소했겠죠. 하지만 학생들이 수업을 무척 재미있어 했고 공부의 즐거움을 찾은 아이들은 폭발적인 학습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재고 입시는 영재학습의 과정이 되어야 2013년 영재학교 지원자는 1만 146명이었다. 이중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인원은 고작해야 714명뿐이다. 영재고 입시만을 목표로 단순 선행이나 엄청난 양의 문제풀이에만 집중해 시간을 보낸다면 영재고 입시에 투자했던 기간은 아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시기에 창의학습 훈련을 잘 쌓아 놓는다면 수리논술 공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창의학습 공부를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는 시기가 가장 적절한 기회가 될 수 있다. ‘SERG FIT’은 영재고 입시를 위한 창의수업 커리큘럼을 10개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보다 짧은 기간 속성으로 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학생들에게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수업 때마다 다른 자극이 주어지고 그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라는 것이 유 원장의 설명이다. 또 그는 “사고의 확장능력을 갖추고 나면 지식 습득의 능력이 빨라져서 올림피아드 등의 외부적 실적은 빠르게 갖출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대표강사 : 유일한담당과목: 수학연세대 수학과 졸前 CMS 영재학교 대비반 창의수학 대표강사現 FIT 원장 대표강사 : 최기훈 담당과목: 수학 연세대 전자공학과 졸, 동대학원 박사 졸 성공회대 외래교수 前 목동 CMS 경시반 영재고반 강사 前 미래탐구 경시 강사 現 FIT 선임연구강사 <영재학교 대비반 프로그램 설명회>일시: 7월 18일 AM 11:00 장소: 대치 4동 동사무소 문의: (02)553-435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아이들과 함께하는 서울지역 재난체험센터 이런저런 안전사고가 많은 요즘, 엄마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집 밖에 내보내기 불안하다. 도로도, 영화관이나 건물도, 유치원이나 학교조차도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집 안에서만 키울 수도 없는 일. 안전대비상식을 익히고 체험하면서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긍정적인 대비 방법이 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재난안전체험관은 어떤 곳이 있는 지 알아보았다. 이미지 출처: 각 센터 홈페이지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서울시민안전체험관(보라매) 소방역사박물관, 어린이안전관람장, 태풍체험관, 지진체험관, 교통사고체험관, 화재체험관, 응급처치실습실이 갖추어져 있고 소방안전관리자 및 소방관계자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실습전문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6세 이상 미취학 아동은 광나루 체험관을 이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지진체험&rarr태풍체험&rarr화재체험&rarr교통사고체험&rarr4D영상관으로 이어지는 재난체험 코스를 다 경험해보려면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체험대상에 따라 체험코스 및 시간은 조정가능하다. -주소: 동작구 여의대방로 20길 33(신대방동 460) -이용방법: 인터넷 예약제(초등학생 체험 시 반드시 보호자도 체험등록)-개관시간: 09:30~17:00 야간 19:00~21:00-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2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2027-4100 -사이트: http://safe119.seoul.go.kr/boramea/mainPage.do #서울시민안전체험관 (광나루) 체험관은 지진체험, 풍수해체험관, 연기체험, 소화기사용법체험, 응급처치실습, 영상관으로 나뉘어 있다. 유아나 겁이 많은 학생은 보라매체험관보다는 광나루 안전체험관 쪽을 권한다. 너무 강한 인상으로 재난에 대한 대처의지보다 두려움이 커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린대공원을 정면으로 왼쪽 편으로 50m 정도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쉽다. 보라매센터가 좀 더 긴장된 분위기에서 체험이 진행된다면 광나루센터는 보다 가볍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분위기다. -주소: 광진구 능동로 238 (능동18) -이용방법: 인터넷 예약제(당일 체험객 인원 미달 시 현장입장 가능)-개관시간: 09:40~17:00, 화·목 야간운영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2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2049-4061 -사이트: http://safe119.seoul.go.kr/gwangnaru/mainPage.do #안전행정부 비상대비체험관 비상시 행동요령, 즉 방독면 착용이나 비상시 대피소 찾기, 심폐소생술 등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2007년 9월 개관한 시설이지만 체험매체와 시설을 보완하여 작년 7월 재개관했다. 안보위협 사례를 3D 영상과 사진자료를 통해 알아보고, 스마트폰 앱, 정보검색 매체를 통해 대피소 위치와 민방공 경보 시 행동요령 등을 스스로 찾아보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핵무기 폭발 시 열, 폭풍, 전자기파, 방사능 등 피해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대처요령을 찾아보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독가스 공격 및 테러를 가정하여 방독면 착용요령에 대한 영상을 본 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면 학습내용을 퀴즈게임 형태로 평가하여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고 판문점과 휴전선을 배경으로 방문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주소: 용산구 이태원로 29 (용산동 1가) 전쟁기념관 내 -이용방법: 인터넷 예약제(초등학생 체험 시 반드시 보호자도 체험등록)-개관시간: 09:00~18:00, 체험운영 09:30~17:00(30분마다 진행)-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2일 -입장료: 무료 -문의: (070)4709-3225-블러그: http://blog.naver.com/e_safety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 NGO(한국생활안전연합)와 서울특별시가 함께 설립한 곳으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다. 어린이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시설내용은 오토가상체험관과 주행교육장, 보행교육장, 오토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토가상체험관은 길을 다닐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입체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하는 곳이고, 오토부스는 차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체험하는 곳이다. 어린이 교통안전면허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실기시험은 보행시험과 주행시험으로 나뉘어져 있다. 키즈오토파크의 교통안전체험교육을 마친 초등학생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3가지 시험에 모두 합격한 어린이는 ‘어린이교통안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주소: 광진구 능동로 216 어린이대공원 내 -이용방법: 인터넷 예약제(면허시험 시 보호자 1인만 입장 가능) -개관시간:09:00~09:50, 16:30~18:00 -휴관일: 월요일 오후, 공휴일, 국경일 -입장료: 무료 -문의:(02)455-7119/7219-사이트: www.kidsautopark.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다웃치웃음치료 자격증’ 1기 자격과정 모집 고양시 육성 사회적 기업 ‘다이놀핀웃음치료센터’에서 7월7일부터 8월25일까지 8주간에 걸쳐 ''다이놀핀 웃음치료 자격증 1기 과정''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전반(10시~13시)과 오후반(6시30분~9시30분)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정원은 각 반 10명이내로 선착순 모집한다. 지속적이고 활동 가능한 웃음치료 자격을 원하고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웃음으로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강사과정 수료 후 10회 현장실습과 10회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면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55세 이상, 경력단절여성, 2인 이상 단체, 장애인, 웃음치료자격증 소지자 등은 수강료를 30% 할인해준다. 서복순 대표는 "앞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함께 웃고 격려하며 마음을 나누는 웃음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한다. 문의 070-8159-8974 www.dauchi.co.kr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