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사진미디어센터 창립 ‘횡성사진미디어센터(대표 이화숙)’가 24일 횡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창립식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횡성사진미디어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횡성군이 주관하고 원주24 도시기록프로젝트가 직업교육 수행을 맡아 진행한 2014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사진지도사 양성과정’의 수료생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사진미디어 교육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0월 31일 설립한 문화기업이다.이번 창립식과 함께 교육, 경제, 농업,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의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고용과 취업서비스, 사진미디어 프로그램 발굴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향후, 횡성사진미디어센터는 농업인 블로그운영 교육,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등 지역주민·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진미디어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역축제 및 문화예술행사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구미대 ‘일학습병행제’ 교육훈련 본격 시동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 27일 듀얼공동훈련센터 개소식 및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위한 교육훈련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출정식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 김호현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엄홍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을 비롯 유관기관과 참여기업 CEO, 훈련 프로그램개발진 그리고 학습근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구미대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기관으로 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일학습병행제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청년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 이론과 현장훈련을 제공하고 수료자의 역량을 국가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새로운 교육훈련 제도다.듀얼공동훈련센터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현장 훈련(OJT)과 함께 각 직무분야의 이론과 실습교육 등 현장 외 훈련(OFF-JT)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사업기간은 6년이다.구미대는 올해 22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신입사원 77명을 대상으로 기계ㆍ장비분야, 전자분야 등 2개 분야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한다.정창주 총장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적자원개발이라는 과제는 고등직업교육기관의 사명과 역할이기도 하다”고 강조하고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사업 홍보까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9
- 교육청, 제29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모집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막막할 때가 있다. 부모노릇이 초보인 탓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또래 아이들을 상대하다 보면 내 아이를 이해하는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아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된 만큼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2015년도 제29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유능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생 진로교육과 상담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40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 내 거주자로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로서 상담 관련 훈련을 이수했거나 타 기관에서 상담봉사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는 자다. 또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소양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학교 현장에서 2년 이상 봉사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성 범죄를 비롯해 기타 청소년 지도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서는 오는 12월 1일까지 접수 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은 담당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임원 등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할 예정이다. 부천교육지원청에 소속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부천 지역 초중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선정되면 기초소양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 내 학교를 순회하며 학생집단상담과 개인상담 업무를 맡게 된다. 찾아가는 중2 심성수련, 중3 진로지도,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희망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성수련 집단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의 심성수련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위해 정기적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과 생명존중 교육, 진로탐색교육 등 다양한 맞춤식 상담을 통해 학교상담 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어머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거리로 나온 북스타트 부천시립도서관이 오는 12월 3, 4일 이틀 동안 책꾸러미를 나눠주는 북스타트 거리 캠페인 ‘거리로 나온 북스타트’를 진행한다. 12월 3일은 전철 1호선 부천역에서, 4일은 지하철 7호선 상동역에서 책꾸러미를 나눠준다. 배부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준비수량이 소진되면 마감한다.책꾸러미 배부 대상은 18개월 이하 영유아로,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영유아 이름으로 회원가입 후 보호자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한다. 부천시립도서관은 내년에도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독서 프로그램 운영, 부모 교육 등 북스타트 사업을 해오고 있다.문의 032-625-47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제3회 ‘복사골 계남초 작은 음악회’ ‘지역과 함께하는 감성 충만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는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가 지난 11월 12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제3회 복사골 계남초 작은 음악회’ 진행했다. 이날 음악회는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은 묵념으로 시작한 뒤 사물놀이팀의 웃다리풍물에 이어 우쿨렐레 합주, 6학년 음악영재 김송현의 피아노 연주, 김지은의 바이올린 독주, 합창, 가야금 합주와 기타 합주, 테너 박영태 성악가의 초청공연, 관현악지도교사들의 앙상블, 박선숙 교사의 색소폰 연주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60여 명으로 편성된 계남오케스트라의 ‘비제의 카르멘서곡’,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과 ‘캐털비의 페르시아시장’ 등의 연주가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의 기획과 총감독은 2013년 복사골예술제 관현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계남오케스트라 방금자 단장이 맡았으며, 150분 동안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보여줬다. 음악회는 1000여 명의 청중이 함께 했으며, 큰 박수와 수준 높은 음악회로 출연자와 청중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기관이전 앞두고 세종시 대책마련 부심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청이 행정타운으로 이전을 시작하면서 세종시 균형발전이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다.세종교육청은 현재 조치원읍에 있는 청사를 다음 달 세종정부청사 인근 보람동으로 이전한다. 세종시청 역시 청사를 늦어도 내년 7월까지 보람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세종교육청은 “현재의 청사를 특수교육지원센터, 세종 아람센터, 교육가족 문화센터, 각종 공무원단체 사무실로 활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현 청사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교육청 이전 후에도 신도시와 구도시의 지역균형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같은 발표에도 우려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현재 세종교육청 본청 공무원 숫자는 280여명. 반면 새로 들어오는 단체의 상주인구는 100여명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주 공무원 숫자가 1/3로 줄어드는 셈이다. 사정은 세종시청도 마찬가지다. 현재 본청 공무원 숫자는 600여명. 이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새로 들어설 기관이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공공기관과 시 산하기관의 입주를 계획하고 있지만 상주 공무원의 숫자는 턱 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때문에 세종시는 벌써부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자칫 이전 초반 구도심 공동화가 본격화될 경우 기존지역과 정부청사가 있는 행정타운간 마찰이 격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세종시는 이춘희 시장 임기 안에 조치원읍에 복합행정타운을 건설, 세종시청과 교육청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필수적인 게 공공기관의 유치다. 현재 세종시 규모상 산하기관은 시설관리사업소와 상하수도 사업소에 불과하다. 공공기관 유치에 실패할 경우 구도심 공동화현상을 피할 수 없다.세종시 관계자는 “내년 시청사 이전을 앞두고 구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복합행정타운, 동서횡단도로 건설 등 조치원 청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구도시와 신도시간 균형발전의 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일단 세종시와 교육청이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제대로 신속하게 이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약속이행이 선행돼야 주민들의 동요를 막고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노원구, 2014. 도로명주소 우수기관으로 선정! 노원구는 2014년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와 도로명주소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8일(화)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구는 도로명주소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관내 소상공업소 368개 업주를 홍보도우미로 위촉하여 주민에게 홍보하고, 통반장 및 주민들 대상으로 41회 20,0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전단지 및 안내문을 제작·홍보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평가는 홍보활용,시설관리,주소정보정비,상세주소,기초구역,지점번호,정책협력 등 총 7개분야로 1차는 서울시의 추천을 받고, 2차로 안전행정부의 평가로 250여개의 지방자치단체중 우수 자치단체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노원구가 선정되었으며, 전국에 지방자치단체중 1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문의 : 2116-36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문.이과 구분은 창조 경제의 역행이다! 창조는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우리 시대에는 휴대폰과 삐삐를 함께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삐삐는 허리에 차고 휴대폰은 벽돌 크기여서 손에 들고 다녔다. 요즘엔 아무도 삐삐를 차고 다니는 사람이 없다. 휴대폰 하나면 다 해결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부터는 PC 이용자가 줄고 있다. 이렇듯 창조란 무한 가능성의 산실이고 새로운 도전이다. 그런가하면 휴대폰의 크기와 모양새는 테크놀로지가 아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매켄토시 서체 개발에 영감을 준 것은 대학시절 수강하였던 서체과목이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말한 것이 유명세를 탄 적이 있다. 그래서 그는 인문과 예능이 결합된 테크놀로지여야 명품을 만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모방형 경제구조에서 창조적 경제구조로 전환하는 이 시대에 잡스같은 인물을 배출하기 위해선 문.이과 분리교육이 아니라 융합형. 통섭형 창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이제 대학도 직업 훈련생 양성체제에서 미래 지향적 창조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기존에 잘 나가는 기업에 취직하여 그냥 월급타는 사람보단 새로운 창조기업,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철새보다는 먹을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인재 육성만이 이 나라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직업 선호도가 많이 변하고 있다.우선 초.중.고 시절 학생들의 꿈이 수시로 변한다. 그러나 마지막 대학입시에서는 적성과 직업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수능점수에 맞춰 합격선을 찾아 학교와 학과를 선택한다. 우선 합격하고 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가면 후회하는 학생이 너무 많다. 그리하여 새로 생긴 학과가 자율전공 학부이다. 대학에 들어와서 1년을 공부해보고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각 대학마다 전과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다. 이과성 학과에서 문과성 학과로 문과성 학과에서 이과성 학과로 전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수능과목을 줄이고자 문.이과 선택형 수업을 받았기에 기초학문이 부족하여 큰 혼란에 빠지곤 한다. 저는 대학 강단에서 많은 세월 학생을 지도해 왔다. 실제로 공대생이 경상대학으로 전과하는 것을 여러 번 본적이 있다. 또한 학과가 맞지 않아 재수 또는 반수를 하는 학생도 많이 보았다. 수 만 가지의 직업군을 알면서 적성과 소망을 새롭게 찾는 것이다. 안철수 국회의원은 의대를 다니다가 컴퓨터 백신을 개발하여 인생의 길이 완전히 바뀌었고 또 바뀌어 지금은 정치인이 되었지 않았는가. 『인재는 시대가 만든다』란 말이 있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교육은 마치 자연의 섭리를 순응하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문.이과 구분교육이 일제의 잔재물이라면 이제 우리식 아니 글로벌식 교육 방향이 재정립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제가 교육부 수장이라면 꼭 체력단련 평가를 수능에 반영하고 싶다. 삶의 질이 먹는 것으로 치우치다보니 청소년들의 체력이 심히 우려되고 체육시간이 부족하여 팀워크의 꽃인 단체 운동을 못하고 있다. 자기 혼자만 잘하면 되는 장기 자랑 위주의 놀이문화가 이기주의를 낳았다 하더라도 과언은 아닐 듯싶다.각종 스포츠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단합하는 마음이 곧 학교폭력, 왕따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는 패스문화이다』 마지막 한골을 넣기 위해서는 서로 많은 패스를 해야 만이 슛할 기회가 생긴다. 그리하여 골을 넣고 다함께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것이다. 패스가 필요한 운동을 통해 양보의 미덕과 건강을 되찾아 주고 싶다. 다행히 교육부에서는 현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2018년부터 문.이과 통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한다. 전적으로 환영하는 바이며, 편식의 지식교육에서 전인격적 통합과 소통의 교육이 되리라 확신한다. 현 강동청솔학원 회장 강광표전 가천 대학교 경영학트랙 초빙교수문의: 02-428-81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고1 수학이 고3 보다 더 중요한 이유 고1 수학은 중학교 수학의 갈무리이자 고등 수학의 시작이다. 중학교 수학은 구체적인 사실에 기인하지만 고등 수학은 관계이해를 바탕으로 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로 구성된다. 중학교에서 수학을 좀 한다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 까지 수학성적이 좋다. 그러나 고2와 고3의 성적은 별개의 문제이다. 고2는 수학의 많은 부분이 추상적이어서 생각을 많이 해야 하므로 개념을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3은 본격적인 수능 준비로 돌입하기 때문에 또 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 고1때 내신1등급이 고2때까지 보장될 리 만무하고 고2때 내신1등급이 수능1등급으로 보장할 수 없다. 각각의 다른 성향이 가파르게 변해가므로 같은 수학이지만 별개의 수학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하겠다. 2009 개정 교육 과정의 특징을 살펴보면 단순한 기억과 암기를 배제,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위주의 문제 출제를 배제,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기로 했다. 학습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와 연계 학습을 강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원의 이동과 단원별 내용이 재구성 되었으나 학습 내용 자체에 큰 변화는 없다. 인문계열을 선택하는 학생의 경우 수Ⅰ, 수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게 되며, 자연계열의 경우 수Ⅰ, 수Ⅱ, 미적분Ⅰ,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를 학습하게 된다. 특히 연계성이 강조되면서 이전에 비해 학습 순서가 매우 중요해졌는데 수능에 직접적으로 출제되는 인문계열의 경우 수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가 각각 10문항씩 배치되며 수Ⅱ를 꼼꼼하고 확실하게 다져두어야 미적분Ⅰ을 어려움 없이 다룰 수 있다. 자연계열의 경우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가 각각 10문항씩 출제되며 미적분Ⅰ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순서대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중학교 수학은 시험 전날에도 당일치기가 가능할지 모르지만 고등 수학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수Ⅰ의 경우 단 몇 주 만에 내지는 한 달 안에 짤막한 강의로 개념을 빨리 익히면 될 것 같지만 단언컨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 개념 자체는 간단할 수 있으나 그것을 활용하는 범주가 매우 넓고 다양하며 양 또한 방대하다. 고1 때 수학을 소홀히 하면 그 결과가 얼마나 치명적인가는 고3이 되어보면 알 수 있다. 한 번 망치고 나면 따라잡기 위해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지 뼈저린 후회를 해도 늦는다고 강조하고 싶다. 처음을 시작할 때 천천히 생각의 영역을 넓혀가며 각 단원의 핵심유형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하고, 다양한 유형에 대한 노출이 필요하다. 한 가지 더 당부하고 싶은 것은 수학에서는 증명을 하지 않으면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구체적인 사실에 익숙한 학생일수록 증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증명을 하지 않으면 수학의 체계가 없어지고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나열된 사실들만 아는 것이 되어 자신의 실력에 힘이 없어진다. 증명은 실력의 처음이자 끝이다. 증명은 추상적인 관계를 통하여 일반적인 결과를 유도하므로 이것을 알면 나머지는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모든 교사들은 개념이 중요하다고 한다. 개념을 명확하게 잡고 싶으면 모든 이론과 공식을 증명해야만 한다. 증명은 추상적인 관계를 통하여 일반적인 결과를 유도하므로 이것을 알면 나머지는 가벼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천재를 "주어진 일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서 이루어 내는 사람" 이라고 한단다. 고등수학은 한 문제 한 문제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야 실력으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수학 학습의 절대적인 필요조건이다. ‘고1 때 적당히 하고 고3 올라가서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을 가겠지’라는 꿈을 꾸는 학생이 있는가. 많은 학생들이 수학이 중요한 과목인 것을 알면서도 포기하고 수학은 매년 학생들의 실력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교과이기도 하다.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계열에서도 실질반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이기도 하다. 수학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하고, 수학 때문에 계열 선택에서 발목을 잡히는 것이 아닌 끝까지 수학영역 학습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문제를 많이 풀어서 생기는 기교적인 테크닉 뿐 만 아니라 끈질기게 부딪히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아무리 좋은 강의고, 아무리 좋은 교재도 스스로 생각하는 것에는 모두 미치지 못하니 부단히 생각하고 생각하여 수학을 나의 가장 편한 도구로 만들어 보자. 수학이 이 글을 읽는 학생들의 장애물이 아닌 바로 너의 꿈을 실현해 주는 도구로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보자. 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Tel. 401-1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예비고1 수학에 대한 걱정을 날리자 예비고1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수학이다. 주변에서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수학점수가 기본으로 20점은 떨어질 거라고 한다. 주변에서는 수포자들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항상 변화하는 입시제도 속에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은 국영수의 중요성이다. 특히나 수학은 상위권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과목이다. 이에 필자는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수학실력 향상 방법을 3가지로 제시하고자 한다. 1. 수학은 언어다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약속된 문자와 단어를 사용해서 그 뜻을 상대방에게 전한다. 수학 역시 수학자들에 의해 약속된 기호와 수식을 이용하여 그 뜻을 전달하는 언어이다. 다만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는 우리가 어려서부터 많이 사용해 익숙하지만, 수학의 기호와 수식은 일상에서 사용되지 않아 단시간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수학뿐 아니라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수학의 기초 재료인 기호와 수식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2. 개념의 증명과정을 통한 논리력 습득객관식에 강한 학생들 중 서술형에서는 매번 실패의 쓴잔을 마시는 친구들이 있다. 답안을 적을때는 분명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결과가 나오면 부분감점으로 인하여 점수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부분감점의 이유는 그들의 답안이 논리적 개연성 없이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술형 풀이의 핵심인 수학적 논리력은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교과서의 수학개념들은 증명과 함께 제시된다. 개념을 단순히 외우려만 하지 말고 개념이 왜 성립하는지 스스로 의문을 던지고 증명하는 과정에서 논리력을 습득할 수 있다. 3. 서술형 시험의 증가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회2014 개정교육과정으로 인해 학교시험에서 서술형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수학을 잘 하고싶은 예비고1 학생이라면 평소 공부를 할 때 정답만을 도출하는 학습을 해서는 안된다. 항상 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적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오답을 대할때 새로운 방법의 풀이 보다는 자신의 풀이에 논리적 모순은 없는지, 계산과정에서의 실수는 없는지 점검해보는 메타인지적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학습이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분명 당신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상위권 그룹 학생이 되어 있을 것이다. 송우찬수학송우찬 원장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전공문의 :031-386-88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