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동구, 재건축 갈등 대화로 해결한다 강동구가 민원해소 베이스캠프(Base Camp)를 운영해 재건축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 분쟁 해결에 적극 나선다.대상은 고덕시영을 포함해 총 13개 재건축 단지이며, 2월 19일부터 둔촌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삼익그린1차, 신동아1차, 신동아3차 등 단지 내 조합사무실에 설치하여 매월 1회(필요시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재건축을 추진하다 보면 구청은 항상 시끄럽기 마련이다. 재건축을 반대하는 이해관계자들의 항의, 공사 소음?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 등 민원사항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베이스캠프에는 민원인, 조합 및 구청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원사항 조사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대화 창구를 마련한다. 다수(집단) 민원사항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주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쟁점사항을 토론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
- 개발 호재 날개 단 강동 부동산 시장 서울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변방 취급을 받았던 강동구가 부동산 시장의 ‘숨은 원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무복합단지 개발, 아파트재건축, 지하철 연장 등 굵직굵직한 호재로 서울 동부권의 요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핵심 키워드로 정리했다. 주거와 업무 동시에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구의 고덕강일공공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이 지난 7월 국토부 공동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뒤 이 일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만4523㎡에 달하는 부지 내에 대형 상업 시설을 지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기 때문. 이로서 이 일대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기능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 우선 강동구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 일대 토지 보상을 마무리 짓고 2016년 하반기부터는 토지 조성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강동구청 투자유치과 민경덕 주무관은 “내년 상반기 중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면 2018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이케아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유통사, 기업체들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며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한강 프리미엄에 사통팔달의 교통망, 지하철 9호선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최적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는 이 일대를 문화, 쇼핑 공간인 유통·상업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할 비즈니스·R&D존, 호텔·컨벤션센터·위락시설존, 그린·생태체험존으로 개발해 서울 동부권의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강동구는 재건축중 낡은 저층아파트가 있는 조용한 동네였던 둔촌, 고덕, 상일동 일대 재건축이 가속도가 붙었다. 고덕지구 내 주공2,3,4,단지는 재건축 사업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4단지는 주민 이주를 끝내고 철거를 진행중이며 일반분양을 진행중이다. 2단지는 10월말까지 이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단지는 마지막 행정절차인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7단지도 10월까지 신청을 마친 예정이다. 이 일대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고덕시영은 지난해 1차 분양을 마치고 오는 10월 조합원 미계약분을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1만1106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둔촌주공은 지난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연내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거쳐 내년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암사동 선사주거지, 역사생태공원이 있는 암사동은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인 ‘역사문화 공존 마을 만들기’에 선정돼 4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암사동 주민들 주도로 도시환경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재건축 아파트명기존 세대수건립예정 세대수고덕시영25003658고덕주공2단지27714973고덕주공3단지25804066고덕주공4단지410687고덕주공5단지8901744 고덕주공6단지8801818고덕주공7단지8901859둔촌주공59301만1106 사통팔달 도로망과 지하철 연장 편리한 교통망은 강동구의 장점.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맞닿아 있다. 구리암사대교, 용마터널이 개통되면서 시청,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 이동이 편리해졌다. 현재 강동은 지하철 8호선, 5호선의 종점이지만 하남미사지역까지 노선 연장이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는 주거 중심의 베드타운이 아니라 하남미사지구를 배후에 둔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금노선인 지하철 9호선의 4단계 노선으로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3.8km 연장이 확정됐으며 고덕역은 연장구간의 환승역으로 만들어진다. 직접적인 수혜 지역은 둔촌주공, 고덕주공아파트로 강남 도심까지 25분 내외 닿을 수 있게 된다. 부동산입지분석가 김학렬이 본 강동의 미래 Q. 입지분석가가 본 강동은 어떤가? 강동 전역이 지금 공사중이다. 재건축 이주, 신규 분양, 업무지구 개발 등 강동구가 생긴 이래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8호선이 하남미사까지 연장된다는 건 강동이 종점이 아니라 중심지가 된다는 의미다. 여기에 강남권을 관통하는 9호선 황금라인이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세종시까지 연결되는 제2경부고속도로도 지나가고 하남미사지구 30만 가구가 배후에 포진하고 있다. 용산, 여의도, 압구정에서 시작되고 있는 한강 프리미엄은 이제 시작인데 강동구는 한강까지 끼고 있다. 5년 후, 10년 후 강동구는 꾸준히 업그레이드될 수밖에 없다. Q. 강동 재건축 아파트 양대 축인 고덕과 둔촌지구 전망은? 총 1만1106세대에 달하는 초대형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둔촌주공은 올림픽공원과 가깝고 9호선, 5호선 더블역세권에 입지해 있다. 즉 강동의 랜드마크가 될 고급 아파트다. 고덕지구는 좀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강남이 대한민국 1등이 된 건 주거와 업무시설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고덕지구가 이에 해당한다. 노후된 아파트가 초고층 아파트숲으로 바뀔 뿐 아니라 고덕업무단지에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 완료했고 이케아도 매장을 내기 위해 물밑작업 중이다. 사실 삼성, 이케아 모두 부동산 입지 분석이 탁월한 기업들로 꼽힌다. Q. 현재 강동구 대장 상권인 천호역세권의 미래는? 5,8호선 더블역세권으로 현재 강동구 최대 상권인 천호 일대는 앞으로 어떤 시설물이 들어서는 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특히 8호선으로 연결되는 잠실역 123층 롯데타워, 5호선 연장선으로 연결되는 하남미사지구의 신세계 유니온스퀘어와의 향후 경쟁 관계를 살펴봐야 한다. 천호 일대는 이들 시설물들로부터 반사이익을 받을 수도 역으로 수요층이 유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Q. 입시분석가 입장에서 부동산투자의 ABC는 무엇인가? 최근 몇 년간 부동산시장에는 1000~2000만원 소액으로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사는 (gap)투자가 인기를 끌다보니 묻지마 투자의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위험 신호를 보이는 지역도 분명 있다. 부동산 입지 분석의 4가지 코드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성, 환경이다. 넘쳐나는 부동산 정보 중 투자자 본인이 ‘팩트’만 추려 4가지 잣대로 관심 지역의 과거, 현재의 흐름을 살피고 미래의 모습까지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 투자해도 괜찮은 곳이다. 설혹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더라도 입지가 좋으면 버틸 수 있다. 강동은 장기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면 매력적인 지역이다. Who is 김학렬?한국갤럽 부동산조사본부 소속으로 부동산 입지 분석 업무를 오랫동안 해오고 있으며 <부자들만 알고 있는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 <흔들리지 마라 집 살 기회 온다> 책을 펴냈다. 온라인카페 ‘행복재테크’, ‘부미사’ 등에 2015-09-10
- 대구시, 지역주택조합 가입 주의보 발령 대구시가 부동산경기에 편승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대구시는 10일 지역주택조합사업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불법행위단속, 계도활동 강화 등으로 선량한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구시는 현재 대구의 지역주택조합은 16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설립인가와 주택사업승인 등을 받아 공사중인 주택조합은 1곳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설립인가 4곳, 설립인가 신청 3곳, 조합원 모집중 8곳 등이다. 대구시는 최근 주택 분양시장 인기가 계속되면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토지확보 지연, 조합 내부 갈등, 회계처리 불투명, 추가부담금 과다 등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대구시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이 사업의 주체가 되거나 조합과 등록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결국 조합원 개인의 자기 사업과 다름없다는 것.지역주택조합사업을 등록사업자와 공동으로 시행할 때 가장 핵심은 토지 확보인데 공동시행으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경우, 소유권을 95% 이상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토지 확보가 늦어질 경우 사업기간과 사업비 증가로 조합원의 추가분담금 발생 또는 사업지연 및 무산 등의 조합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대구시는 지적했다. 실제로 전국의 지역주택조합사례에서도 조합은 우후죽순 늘어나지만 안전장치가 많지 않아 조합원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구체적 사업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조합원을 모집한 후 계약금을 받고 사라지거나 조합비로 수천만 원을 받고도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등의 민원이 수없이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조합원 모집 시 행정청의 협의 및 승인을 전혀 거치지 않은 임의의 계획도면과 단지 모형을 기준으로 한 동·호수 선착순 지정행위 및 이른바 ‘물딱지 거래’도 우려된다. ‘물딱지’ 매매 자체가 불법이며, 자칫 사업 진행이 되지 않거나, 사업승인 시 계획도면대로 승인되지 않을 경우, 조합원이 입는 피해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지역에서도 지역주택조합의 문제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동두 신암3동 주택조합의 경우, 사업예정부지 중 수협공판장 부지가 공매로 건설업체에 팔리면서 조합설립인가자체가 불투명하게 돼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수성구 범어지역주택조합사업도 중심상업지구에 1000가구가 넘을 경우, 공원부지확보가 필수인데도 계획설계에 반영되지 않아 인허가과정에 큰폭의 계획변경이 불가피하고 상업시설매출이 높아 상가 미분양 시 조합원분담금 상승이 우려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관련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전담팀을 만들어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불법행위 단속 및 계도 활동 강화, 제도 개선을 위한 법령개정 등을 추진했다. 지난 4월에는 지역주택조합 추진절차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관련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건의를 국토교통부에 제안하기도 했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은 개개인이 사업의 주체자인 동시에 책임자이므로 어떤 위험이 있는지 사전에 꼼꼼히 살펴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지역주택조합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정기관에 고발 조치해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지역주택조합이란지역주택조합은 일정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자(85㎡이하 1주택 소유자 포함)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법 제32조에 따라 설립하는 조합으로, 조합원 자격이 있는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하고 사업주체가 되어 토지를 매입한 뒤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주체가 조합(주민)이기 때문에 토지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시행사의 이윤, 각종 분양 광고 홍보비 등 부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공급가격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10~20% 정도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다.또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추진하는 주택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비해 추진절차가 간소해 사업진행이 빠르고 주택청약통장이 없어도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어 최근 실소유 또는 투자 목적으로 지역주택조합에 무분별하게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사업시행사인 조합의 운영비리나 토지매입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합원 신청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조합원으로 가입한 후에는 탈퇴가 쉽지 않다. 이는 주택법령상 조합원 탈퇴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국토교통부의 주택법 시행령 제38조와 제39조 등 조합표준규약에 따라 조합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임의탈퇴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 지역주택조합사업 조합원 가입시 필수 체크리스트1. 토지매임 완료여부 확인.2. 토지매입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사업완료가 10년이 넘거나 사업계획승인시 토지사용권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어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음.3. 입주가능시기 과장 주의4. 사업기간에 따라 기반시설 설치 지연으로 인한 피해 우려5. 사업대상지의 토지이용규제 및 관련절차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대한 규모나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조합원의 분담금 변경 및 사업성 여부 고려6. 조합원 모집 운영과 관련해 각종 탈법 및 갈등의 소지가 있어 계약서, 조합규약 등을 신중히 확인 필요7. 조합원 탈퇴 시 분담금 환급 및 사업완료 후 조합재산분배 등 조합원의 권리 및 의무 등에 대한 확인 필요8. 조합가입시 계약서 및 조합규약, 사업추진 가능성과 시기 등 확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4
- 의왕시, 오전 ‘가’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추진 박차 의왕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오전동주민센터에서 오전 ‘가’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6월 1일 고시된 ‘의왕시 2020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주거지역 정비계획용적률 완화로 사업성이 크게 향상된 점을 주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가’구역 정비사업은 지난해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도 사업성 악화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의왕시가 이번 고시를 통해 도시재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면서 사업추진에 물꼬를 트게 됐다.오전 ‘가’구역 정비사업은 당초 적용 가능한 정비계획용적률이 250%였으나 이번 변경 안에는 법적상한용적률인 300%까지 대폭 완화됐다. 기준용적률 220%에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과 녹색건축물조성에 따른 용적률 완화 등을 적용받아 정비계획용적률이 292.64%로 상향조정 신청됐으며, 이에 따라 정비계획상 주택계획세대수도 당초 782세대에서 139세대가 증가한 921세대로 늘었다. 여기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소형주택 건설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가 추가로 이뤄지게 되면 예정 법정상한용적률은 300% 이하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총 주택계획세대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가’구역의 정비계획변경(안)은 주민설명회에 이어 주민공람(30일)과 시의회 의견 청취 후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정비계획변경 고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13
- 신규분양 재건축? 역세권? 고민이네 한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안산에 하반기 신규분양 계획이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들의 일반 분양과 소사 원시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이 맞물리면서 올해 분양을 계획 중인 아파트는 모두 4119세대. 그 중 기존 재건축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하면 2751세대가 일반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2012년 푸르지오 레이크타운 1569세대 분양에 이후 3년 만에 열린 아파트 분양시장. 대규모 새 아파트 분양이 인구감소를 막아 지역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하반기 분양소식과 시민들의 기대를 들어봤다. 8월 모델하우스 오픈‘센트럴 푸르지오’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하반기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가장 먼저 공개되는 아파트는 고잔동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센트럴 푸르지오’다. 대우건설이 37층 7개 동에 총 990세대를 짓는다. 전용면적 84㎡(구 34평형) 658세대, 99㎡(구 39평형) 260세대, 115㎡(구 45평형) 72세대다. 990세대 중 540가구가 일반 분양대상이다. ‘센트럴 푸르지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산시민 모두가 알고 있듯이 최적의 주거환경이다. 중앙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산의 거의 모든 버스가 아파트 주변을 경유할 정도로 시내 교통도 편리하다. 또한 길 건너 중심상업지역에는 백화점, 영화관등 모든 편의 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시청, 보건소,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 이용도 편리해 일반분양을 눈 여겨 보는 시민들이 많다.하반기 최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소사-원시선 석수골 역 인근에 들어서는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건설사로 참가하는 이 아파트는 석수골역세권 도시개발지역 7만3249㎡에 도서관, 상업시설, 공원, 전철역과 함께 건설된다.‘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47층 1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1600가구와 전용면적 18~22㎡ 오피스텔 440실로 이뤄진 총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59㎡ (구 27평형) 302세대, 74㎡(구 32평형) 575세대, 84㎡ (구35평형) 723세대 가 분양에 나선다.‘센트럴 푸르지오’는 상록구 이동 한사랑병원 맞은편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오는 7일 오픈한다.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안산시청앞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이달 안에 오픈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초지동 군자주공 5단지를 재건축하는 롯데캐슬이 오는 11월에 분양계획 중이며 고잔동 주공 1단지도 하반기 내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상한제 없어 시세차익 기대 어려워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뭐니 뭐니해도 분양가다. 얼마에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을까?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영향을 받는 만큼 최근 안산지역 주택가 상승이 분양가에도 반영될 조짐이다. 올 상반기 안산시 아파트 값(KB부동산 기준)은 지난해 말 대비 4.88%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지역의 평균 상승세인 2.57%보다 배나 높은 수치다. 정확한 분양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다소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분양가가 높은 이유 중 하나로 하반기 분양하는 아파트 모두 분양가 상한제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안산시청 주택과 담당자는 “정부나 지자체가 개발한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적절한 분양가격을 심의하지만 민간개발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건설회사가 분양가격을 정해서 시에 제출하면 절차가 적법한지만 심의한 후 승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대해 정확한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안산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주변 입지조건이나 시세를 비교한다면 선부동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센트럴 푸르지오’보다 다소 저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또 일반 분양가격이 조합원 분양가격보다 높은 것을 감안하면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가격은 평당 12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아파트 분양 지역경제 도움 될까?신규아파트 분양 소식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는 분양 성공 여부에 따라 도시의 성장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레이크타운’ 분양시 주택시장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순위에서 마감했고 이후 활발한 분양권 거래로 주택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반기 분양이 순조롭게 마감된다면 주택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구감소를 막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동에 거주하는 김미영씨는 “높은 전세가격 때문에 시흥시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분양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고 있다. 분양 가격이 너무 높지 않다면 이번 기회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재건축 이주단지별로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 운영 강동구가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는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세입자들이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전세난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이주단지에 상담창구를 설치해 전월세 정보제공, 금융상담, 법률상담, 불법 중개행위 단속 등을 실시했다.그 결과 이주 시작 4개월 만에 고덕주공4단지 410세대가 순조롭게 이주를 완료하였고, 7월 10일 현재 명일동 삼익그린1차아파트 1561세대 중 1327세대가 이주를 완료하여(이주율 85%) 7월 말까지는 이주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건축 단지별로 운영되는 ‘강동구 전월세 민원상담창구’에는 창구별로 구청 부동산정보과 전담직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의 개업공인중개사, 우리은행 전담직원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상담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성남 옛 종합시장 일대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종합상가(옛 종합시장. 점포 약 300개)와 성남중앙지하상가(점포 약 600개) 일대 1㎞ 구간 산성로가 ‘홍대 인디문화’를 옮겨 놓은 듯한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한다. 성남시는 이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7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모두 12차례에 걸쳐 2개 팀씩 19개 홍대 인디밴드가 출동하는 공연을 펼친다. 행사 날, 오후 4~5시 성남중앙지하상가 2곳 휴게공간에서는 ‘산성로 프리사운드’ 공연이 펼쳐진다.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밴드들이 기타 연주와 노래, 힙합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6~9시에는 지하철 8호선 신흥역 종합상가 일대에서 ‘푸드樂 콘서트’가 펼쳐진다. 홍대 인디문화와 성남지역 상권 활성화 마케팅을 접목한 이색 콘서트로 마련돼 시간대별로 2개 밴드팀이 골목골목의 호프집, 떡볶이집, 오리집 등 18개 점포 앞을 찾아가 신나는 거리 공연을 한다. 공연이 열리는 동안 각 점포는 찾아온 손님들에게 음료, 맥주, 안주 등을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해 흥을 돋운다. 인디밴드의 길거리 퍼포먼스는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문화의 즐거움을 주고, 발길을 사로잡아 상점가에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수진동 1㎞ 구간에 자리한 종합상가와 성남중앙지하상가 일대는 1971년 종합시장과 성남에서 2번째로 생겨난 800석 규모의 중앙극장이 문을 열면서 상권이 형성됐다. 당시 점포 수 130개에 하루 평균 1만 명이 오가는 성남지역 대표 상권으로 성업 중이다가 2006년도 종합시장이 대형판매·영업시설 신축 허가를 받아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상가 보상 문제로 철거된 이후 오랜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상권의 슬럼화가 진행됐다. 성남시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61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7개 상권활성화 계획에 따라 성호중앙지구(성호시장~성남중앙지하상가) 상권에 포함된 이 지역을 ‘라이프 향유형 감성 상권’으로 부흥 사업을 펴고 있다. 문의: 전통시장현대화과 상권살활성화팀 031-729-89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0
- 국공립 어린이집 늘려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로 광진구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광진구는 구의1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2018년 입주를 목표로 건립하고 있는 아파트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원예정인 이 어린이집은 광진구 광나루로43길 27에 지상1층 443.89㎡ 규모로 보육정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조성된다. 어린이집은 광진구가 조합으로부터 10년간 무상 임대를 받아 운영하며, 기간 만료 후에는 협의를 거쳐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 운영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자재비 등 내부 인테리어 사업비와 공동주택 지원금 등 총 2억2천만원을 광진구에서 지원하며, 향후 원아모집 시 아파트 거주자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2014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을 동별 2개소 이상씩 늘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광진구에는 24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중곡1·능·구의1동에 동별 각 1개소씩 부지매입 후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곡1동은 올 하반기, 능동과 구의1동은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중곡2·구의3·광장동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인 서울형 어린이집 중 신청을 받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으며 각 동별 1개소씩 오는 3월 개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고덕주공3단지 복지상담창구 설치 강동구는 재건축으로 인해 대단위 이주가 진행 중인 고덕주공3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복지상담창구를 설치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주가 시작된 고덕주공3단지 아파트는 2580세대 중 72.4%(1869세대)가 세입자다. 올해 5월까지 이주를 목표로 진행 중인데 강동구는 재건축으로 인해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 지원하기 위해 재건축 현장에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다. 상담 창구는 고덕주공3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 마련된 전·월세 상담 창구 옆에 설치하여 긴급복지 및 법정수급자 선정에 대한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창구상담 외에도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직원과 통·반장, 재건축 조합 협조 하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적극 찾아내 방문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상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복지정책과 직원 2명이 상주하여 긴급지원, 서울형 긴급복지 등의 정보 제공,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연계, 복지·의료·고용·신용·법률 등 통합적 사례관리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주 주민을 위한 ‘전?월세 상담창구’는 구청 부동산정보과 직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의 개업공인중개사, 우리은행 직원이 주민들을 상대로 상담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9
- 90블럭 GS 건설 아파트 6600세대 건립 가시화 안산시가 6년여 시간을 끌어온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이 GS 건설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4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실시협약에는 사업의 내용, 협약당사자 간의 역할과 책임, 토지매매대금, 기부채납, 발전기금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실시협약 체결 후 2개월 이내 GS건설컨소시엄은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여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토지가격 8,012억원은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 완납하여야 한다. 90블록 개발사업은 369,835㎡의 부지에 공동주택(6,600세대), R&D(연구복합시설), 호텔, 공공·문화시설 등 총 3조 7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90블록 개발사업으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예정되면서 기존에 추진 중인 재건축 조합에서 여러 차례 사업 추진에 반대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는 “90블록 내 공급되는 공동주택 6,600세대 중 76.4%(4,839세대)가 84㎡(공급면적 34평형)로 올해 분양 예정인 재건축 단지의 주력 상품인 59㎡(공급면적 25평형)와는 고객수요가 달라 논란이 되고 있는 재건축 시장과의 마찰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올해 분양예정인 재건축 단지는 일반분양 2,780세대 중 67.9%(1,887세대)가 59㎡(공급면적 25평형)이다.안산시는 “90블록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침체된 지역 경기 부양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