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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는 걷자! 테마가 있는 걷기 좋은 길 완연한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이 귓가를 스치는 계절이 돌아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실내에서만 생활해왔다면 이제 답답한 공간을 벗어나 가을공기를 마시며 걸어보자. 부부나 자녀와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부모님과 함께 걸으면 좋은 길을 소개한다.부부가 함께 걷기 좋은 길 ‘호계 둘레길’호계 둘레길로 가는 길은 여러 군데이다. 호계동 럭키아파트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있고 매봉공원에서 가는 코스도 있다. 럭키아파트 뒤쪽에 난 코스로 가면 먼저 산책로로 진입하는 데크 계단이 있다. 걷다보면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전망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호계 둘레길로 가는 코스가 표시되어 있다. 호계 둘레길 화살표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전망대가 보인다.전망대 앞에서 만난 김재영, 문희옥(호계동 거주)부부는 매일 이 길을 걷는다고 한다. “집 가까이에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호계 둘레길은 나무가 우거지고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며 길이 평지라서 걷기에 부담이 없다”고 소개했다. 부부의 손에는 비닐 봉투가 하나씩 들려 있어서 무엇인지 궁금해 하자 사람들이 버려놓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어느 날부터 비닐봉투를 가지고 나왔는데 간혹 사람들이 도토리를 주워가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호계 둘레길 숲에는 뱀이나 다람쥐가 살고 있어서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도토리는 야생동물의 먹이나 양보해달라는 글귀가 쓰여져 있었다.호계공원 다목적 체력단련장에 도착할 즈음이면 돌탑이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쌓아놓은 돌무더기에는 아름다운 도시, 자연사랑, 건강은 행복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매봉공원에 다다르면 멀리 안양시의 전경도 한눈에 보이고 여러 가지 운동기구가 있어서 쉬었다 갈수도 있다. 외곽순한도로 아래에 위치한 매봉공원은 운동기구를 비롯해, 조형물과 벤치가 설치되어 사색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길 ‘미술관 가는 길’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가는 길은 가을에 꼭 가보아야 하는 길 중 하나다. 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야외 미술 전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특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가는 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차장을 이용하기보다는 서울랜드 입구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서울랜드 입구의 단풍이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입구에서 얼마 안 걸어 미리내 다리를 만나게 된다. 거인이 누워 양팔을 펼친 모양을 닮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물빛 곱고 은빛 찬란한 다리라는 미리내 다리의 설명이 눈길을 끈다.다리를 건너 단풍을 보며 걷다 보면 어느새 현대미술관 야외 전시장. 과천현대미술관에는 현재 쉼터 같은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과천 특화 야외설치 프로그램 'MMCA 과천프로젝트 2020'으로 올해 설치된 작품은 건축가그룹 stpmj(이승택·임미정)의 '과.천.표.면'이다. 과천관 야외조각장 내 산책로에 둘러싸인 잔디밭 경사지 위에 일정한 높이의 새로운 지표면을 형성하는 아이디어를 구현, 700여개 기둥과 1m 직경의 원판들이 군집해 새로운 수평면을 이뤘다. 관객들은 탄력 있는 소재의 기둥과 원판을 밀어내며 숲이나 물을 헤치고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작품은 내년 5월 말까지 전시된다.이외에 김도희 최재혁의 <예술가의 밭_산고랑길>과 김주현의 <세 개의 기둥>도 만날 수 있다.MMCA 예술놀이마당은 어린이미술관의 기능 강화와 가족 중심의 과천관 특화 전략의 하나로 자연을 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야외공간에서 열리는 프로젝트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깊어가는 가을, 단순한 산책길을 넘어 예술과 자연의 공존 가치를 담은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겠다.혼자 걸어도 좋아요! 자유공원 갈산둘레길샘마을과 자유공원을 사이에 두고 있는 야트막한 갈산은 산책하듯이 나와 걷기 좋아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다니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오솔길이었다면 이제는 갈산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더 없이 좋다.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벤치와 정자도 있어,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다닐 수 있다. 갈산둘레길은 자유공원 약수터 앞 세심마당부터 시작하여 갈산정, 숲속쉼터, 대안중학교 뒷편 지앞마당을 지나 평촌아트홀 뒤쪽으로 크게 도는 갈산둘레길 약 1600m, 갈산정과 덕산정을 돌아 갈산을 가로지르는 숲내음길 1500m과 새소리길 1000m, 갈산을 가로질러 국궁장 주변을 돌아오는 하늘맑음길 850m 등 4개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4개의 코스는 걷다 보면 서로 만나는 코스로 내키는 대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숲 한가운데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도심의 탁한 공기와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답답하던 마음을 한 번에 날려버리기 좋다. 샘마을 주민 신미현 (51) 씨는 “갈산의 오솔길을 걷다보면 기분전환이 된다”며 “아이들과 집에 있다 지칠때면 혼자 나와 걷기 좋다”고 말했다.갈산은 정상이 해발 85m로 야트막해 힘들이지 않고 오르기 쉬워 어르신들이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다. 또한 지압마당을 비롯하여 곳곳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자유공원에는 갈산약수터까지 있어 시원한 약수물도 마실 수도 있다.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도 달래고,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산책하듯이 갈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지 않을까?건강을 위해 걷기 좋고, 가족과 산책하기도 그만인 ‘평촌 중앙공원’안양 평촌신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중앙공원은 안양시민들뿐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도 즐겨 찾는 안양의 명소 중 하나다.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때에 찾아와 휴식과 놀이, 산책, 소풍 등을 즐긴다. 하지만, 중앙공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이곳은 휴식의 목적 외에 ‘걷기 좋은 길’로 통하기도 한다. 중앙공원 둘레를 도는 코스가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하려는 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보니, 아침저녁 할 것 없이 걷기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평촌 중앙공원은 면적이 넓어 둘레길을 한 바퀴만 돌아도 제법 운동이 된다. 둘레길은 평평하게 잘 닦여 걷기나 조깅을 하기에 무리도 없다. 거기다 요즘은 둘레길에 심겨진 가로수들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며 가을의 운치까지 느낄 수 있어 걷기가 더욱 즐겁다.뿐만 아니다. 중앙공원 내부는 가족들이 함께 산책하기에도 그만이다. 너른 공원을 구석구석 다니며 걷고,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를 함께 걸을 수 있는 것. 공원 곳곳에는 벤치도 많아 산책하다 잠시 앉아 휴식을 즐길 수도 있고, 공놀이나 연날리기, 자전거 타기 등도 함께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중앙공원의 시설 일부가 이용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둘레길과 공원 내부 산책을 즐기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가을이 깊어가는 요즘은 중앙공원 곳곳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며 산책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더욱 늘고 있다. 공원 내부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갖춰져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오기도 좋고, 운동기구와 화장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잘 구비되어 있다. 2020-10-28
-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 서초동 ‘설리번’ 남부터미널역 2번 출구에서 무지개아파트사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모던한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 ‘설리번’이 있다. 베이커리 카페 ‘설리번’과 신진 셰프들이 만들어가는 ‘넥스트키친’이 만나서 미감을 선사하는 곳이다. 빵과 커피만을 즐길 수도 있고 점심에는 브런치 메뉴를, 저녁에는 음식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메뉴는 점심시간에는 샐러드, 파스타, 돈가스 등을 제공하고 저녁시간에는 슈니첼, 와인 플래터, 피자 등을 제공한다. 베이커리 카페에서 시작된 만큼 빵과 디저트가 맛있는 것도 특징이다.인기 메뉴인 ‘앤다이브 새우 샐러드’는 담음새도 예쁘고 맛도 좋다. 탱글탱글 신선한 새우와 부드럽고 고소한 아보카도, 상큼한 소스와 치즈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건강하고 산뜻한 맛을 선사한다.‘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는 동으로 된 아담한 냄비에 따끈따끈하게 담겨 나오는데 풍성한 해산물의 풍미와 칼칼한 토마토소스의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사이즈가 큰 옛날돈가스 스타일의 ‘돈가스’는 포만감을 주는 대표 메뉴이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355(서초동 1606-3)영업시간: 평일 런치 오전 11시~오후 2시, 디너 오후 5시~9시 30분(주문 마감 오후 8시 30분), 주말 오전 11시~오후 3시주차: 매장 앞 일부 가능문의: 02-598-0355 2020-10-22
-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 전산회계 더존 프로그램 국비교육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과정으로 전산회계 실무자 양성 교육이 10월 20일부터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원장 이동하, 경영학 박사, 구미대학교 겸임교수)에서 진행된다.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은 2009년부터 대구 경북 권역인 구미지역에서 전산회계 실무자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기업체 등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 중인 전산회계 더존 프로그램을 활용, 회계 전표작성 및 증빙서류 처리,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훈련한다.전산회계실무자 양성과정에서는 부가가치세 이론,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등 실무 교육뿐만 아니라 전산세무회계 자격증 취득 준비도 할 수 있다. 세무회계자격증인 FAT(Financial Accounting Technician) 세무회계 1급 자격증 및 TAT(Tax Accounting Technician) 세무실무 2급 자격증을 취득해 현장에서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전산회계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더존스마트A프로그램으로 업무 관리자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회계 자격증 취득과 개인별 세무회계 업무처리능력을 강화하여 평생직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가장 대중적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기업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구매 등 경영 활동 통합 관리) 더존회계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자동회계처리 기능(스마트 증빙처리)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업무 생산성 증대, 개정 세법, 변경된 신고 서식 활용, 업무지식에 필요한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실무자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전산회계실무자양성과정(FAT1급+TAT2급) 교육담당자는 “전산회계 전문기관인 본원에서 그동안 수많은 회계 실무자를 배출해왔다”며 “더존프로그램 활용을 처음 도입하거나 효율적 활용 교육이 필요한 실무자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직업능력개발학원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인 스마트생산정보시스템(회계, 생산, 물류)양성과정, 컴퓨터활용능력과정, ITQ자격증취득과정(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세탁기능사, 직업상담사, 아파트경리 등 전산회계 분야와 SNS 교육(블로그, 유튜브,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국비지원과 소상공인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오라랩 다농이네 같은 실전 마케팅도 참조해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20-10-20
- 노원지역 떡집_ 한가위 선물 VS 한가위 먹거리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요즘 한가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스럽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찾아뵙기도 어렵고, 함께 식사하는 것도 부담스럽다면 명절 기분을 낼 수 있는 떡을 선물해보자. 떡은 명절맞이 선물이나 가족끼라 소박하게 즐기는 먹거리로도 제격이다. 추석을 맞아 품질과 가격, 맛과 건강까지 모두 만족시킬만한 지역 떡집을 모아봤다.오초록 망개떡노원역 사거리에 위치해 상계동 지역주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오초록 망개떡은 이름 그대로 ‘수제망개떡’이 대표 상품이다. 망개떡은 원래 단오에 즐기는 별미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에는 명절 선물로도 인기 만점이다. 망개떡은 쌀가루를 반죽하여 팥소를 넣고 반달 이나 네모난 모양으로 만들어 청미래덩굴잎 두 장으로 싸서 쪄낸 떡이다. 첨가물 없이 만든 수제망개떡은 재료에 따라 흰색, 분홍, 보라색 등 알록달록한 색감과 달지 않은 팥소, 쫀득한 찹쌀 식감으로 어르신에게도 인기가 높다. 망개떡은 21개 기준 2만원이다.오초록 망개떡은 100% 국산 재료 사용과 무향료, 무색소, 무방부제를 원칙으로 한다. 수제망개떡 외에도 궁중두텁떡, 사과말이떡, 쑥굴레떡, 연잎약식, 흑임자, 오메기 떡 등 다양한 떡들이 준비되어 있다. 망개떡 이외에 모든 떡이 개별 포장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맞춤식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다. 단, 당일 제조, 당일 판매로 소량 제작만 하기 때문에 선물세트는 미리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연잎약식 2만원, 꽃담세트 3~5만원, 고향세트 3~8만원이다.위치 : 노원구 노해로 502 (상계동 723)영업시간 : 평일 0800~19:00 (토 : 08:00~15:30, 일 :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931-0576팔복떡명가노원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거리에 있는 팔복떡명가은 삼대째 내려오는 떡집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KBS TV에도 방영된 팔복떡명가는 매일 아침 뜨근한 떡을 가득 내어 놓는 동네 명소로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이곳의 대표 상품은 속도 든든하고 소화에도 좋은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쑥버무리떡, 제주도 해풍 쑥과 전라도 쑥을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약쑥떡등이 건강한 떡으로 인기가 좋다. 그 외 호박향이 가능한 따끈따끈한 호박설기, 건강에도 좋고 소화가 잘되는 쑥찰떡, 추석에 빠질수 없는 색깔 고운 송편까지 건강한 식재료로 더욱 믿음을 주고 있다. 추석맞이 선물 세트로는 화사한 색의 다양한 떡을 구성해도 좋고, 가족끼리 오색 송편을 나누어도 좋다. 송편 세트는 모시 송편, 달달한 깨와 건강을 생각한 서리태를 속으로 넣어 곱고 반듯하게 빚어진 오색 송편 등이 인기가 높다. 선물세트는 주문시 멋스러운 보자기로 장식하거나 실속있게 박스 포장을 요청하면 된다. 추석을 앞두고 현재 직접 배달, 택배 등 단체 주문을 받고 있다.위치 : 노원구 동일로1390 (상계동 728-3)영업시간 : 08:00~22:00문의 : 02-952-0056떡보의 하루 노원도봉점일반떡에서 떡케익까지 웰빙식품으로 상품화한 전통떡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떡보의 하루. 상계 주공 7단지아파트 뒤편에서 ‘떡보의 하루 노원도봉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추석 모듬세트를 4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추석 모듬세트는 담백 달달한 오색 손송편, 견과류가 듬뿍들어간 영양개별떡팩, 앙금이 가득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삼색 경단, 단호박 맛의 풍미가 더해져 쫄깃한 식감의 단호박 인절미로 구성되어 있다.그 외에도 흑깨를 넣어 고소한 식감을 살린 흑깨영양떡, 국산 찹쌀과 흑미찹쌀 조합으로 쫀득하고 아삭한 식감을 내는 흑미영양떡, 몸에 좋은 견과류와 콩을 잔득 넣어 고소한 식감을 내는 콩떡등 다양한 떡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한가위1호~3호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32,000원~105,000원이다. 국산쌀 추석 오색송편도 안전하게 무료배송 받을 수 있다. 떡보의하루는 HACCP인증 기업으로 식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위치 : 서울 노원구 상계로1길 74 동진상가 106호 (상계동 581-6)영업시간 : 09:00~20:00 (주문마감 오후 8시)문의 : 02-991-4417시루노원구 은행사거리 대명프라자 1층에 자리잡은 중계동 떡집 ‘시루’. 궁중 고급떡을 표방하고 있는 시루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현대식 트렌디한 떡을 취급하면서 주변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궁중 고급떡, 선물세트, 답례품, 잔치떡과 같은 맞춤떡 전문이지만, 초코맛이 나는 떡,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떡케익, 디저트 제품과 같이 지역 특성상 공부하는 학생이나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떡집으로 인기 만점이다. 추석맞이 송편을 비롯해 개별 포장된 떡을 골라 개별포장을 골라 모듬 포장도 가능하다.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호박찰떡, 견과류 가득한 초코 설기, 검은 깨가 가득한 흑임자, 찰기있는 송편 등 개별 포장된 떡을 골라 고급스러운 추석맞이 선물 세트로도 포장해준다. 이외에도 꽈배기, 전병, 유과, 건강 곡물을 이용한 다양한 강정 등도 명절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시루는 건물 지하에 떡을 만드는 공장이 마련되어 있어 뜨끈한 떡을 바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명절용 선물세트는 1~2일 전예약하면 주문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오색 송편은 1kg에 14,000원이다.위치 : 노원구 한글비석로 254 대명프라자 1층 (중계본동 364-22)영업시간 : 07:00~21:00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 02-930-8293 2020-09-24
- 대형 평수 중심의 녹지 많은 유럽식 빌리지 ‘별내 신도시’ 2012년 입주를 시작한 별내 신도시는 올해 8년차로 교통, 상권, 인프라 등이 모두 제모습을 갖춘 상태이다. 내년에는 지하철 4호선 별가람역이 개통되고 2023년에는 8호선이 암사, 다산을 거쳐 별내로 이어질 예정이다. 별내 신도시의 특징은 최근 계획되는 신도시들과는 다르게 30평형부터 50평형까지 대형 평수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녹지가 풍부한 환경과 용암천 산책로, 카페거리 등 운동 및 여가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다. 별내 상록 리슈빌 부동산 박 훈대표를 만나 별내 신도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았다.코로나19 시대 주목 받는 대형 평수와 녹지 비율 모두 OK!코로나19로 비대면과 마스크가 일상화되고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익숙해졌다 싶더니 이제는 폭염과 최장 장마 등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상 기후의 연속이다. 더욱 두려운 것은 이것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아파트가 오래되고 밀집도가 높은 노원이나 도봉지역 주민들은 중대형 평수의 새 아파트와 녹지 환경을 이전의 최우선 순위로 삼는다. 박 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중대형 평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부분의 신도시가 중소형 평수 위주로 지어져 별내 신도시처럼 4, 50평대가 주력인 곳의 희소성이 눈에 띄게 부각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더군다나 지하철 4호선, 8호선, 경춘선,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까지 완공되면 수도권 북부 지역과 강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떠오를 것이다. 베드타운 역할뿐만 아니라 대규모 쇼핑문화시설인 별내역복합상업부지 (구)메가볼시티와 청소년유아직업체험관 등이 입점할 예정인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돼 부족했던 자족기능까지 보강되고 있다. “별내 신도시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녹지 비율이 30% 이상입니다. 용암천, 덕송천을 따라 산책로와 공원, 카페거리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불암산, 수락산으로의 등산로와 산들소리수목원 등이 인접해 있는 정말 확실한 친환경 도시입니다.” 따라서 전문 직종에 종사하거나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선호한다고 한다.이사, 인테리어, 세무, 법률상담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새로운 터전으로 이주를 계획할 때는 궁금한 것은 많아지지만 믿고 물어볼 데는 마땅치 않다. 그런 와중에 평균보다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 등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중견 IT회사 임원 출신인 박 대표는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저의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별내 모든 아파트들의 외부 단지 모습과 더불어 아파트 내부를 제가 직접 촬영하고 영상을 편집해서 올립니다. 허위 매물이나 부정확한 정보가 없도록 투명하게 보여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계약서도 누락이나 실수가 없도록 모니터 화면을 통해 상호 확인하며 꼼꼼히 작성합니다.” 이러한 투명 공개 시스템과 더불어 두번째, 토털 알선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객들이 새로운 곳에서 업체들을 알아봐야 할 때 손해가 없도록 이사나 인테리어 업체부터 대출, 등기, 세금, 법무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부가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할지 말지는 공인중개사의 전략이고 선택입니다. 저는 검증된 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결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고객에게 소개합니다. AS나 추가적인 요구 등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뢰관계를 지속시키고자 하는 별내 상록 리슈빌 부동산의 장기 플랜이 돋보였다.문의 : 031-575-0032, blog.naver.com/hpark69, 유튜브 ‘별내바라기’ 2020-09-17
- 삼성반도체 바로 앞! 삼성투자 불패를 이어갈 대단지 오피스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 오피스텔 ‘집값 안정’이라는 이유로 서울의 부동산이 여러 가지 규제에 묶이다 보니 목돈을 들고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 은행이자는 거의 마이너스인데다 주식은 시장상황이 불안하기 그지없다. 이럴 때는 뭐니 뭐니 해도 수익형 부동산이 정답이다. ‘뜨거운 땅’ 평택신도시 내, 그것도 ‘삼성반도체 정문 앞’에 대단지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평택은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호재 외에도 삼성과 LG라는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도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평택은 어느새 세계인 누구나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가 130조원이라는 어마 어마하게 큰 규모의 자본을 들여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을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앞으로 이곳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개의 협력사까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LG디지털파크를 비롯해 진위 일반산업단지, 평택브레인시티 등 다수의 산업단지들까지 들어서고 있어 수많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때문에 다양한 업무종사자들이 배후수요가 되어 엄청난 주택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공급보다 수요가 월등히 많아 일시적인 수요 급증이 아니라 앞으로도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실 걱정 없는 안정적인 배후수요그럼에도 주변에 오피스텔을 비롯한 변변한 숙소조차 없어 삼성 직원은 물론이고 관련된 사업장 직원들도 서정리역과 지제역까지 나가 원룸과 모텔 등을 전전하며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의 사업공고가 나자마자 완공과 입주 날짜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근 삼성의 추가 투자까지 결정되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오피스텔은 삼성 정문에서 고작 90미터 앞에 위치해 있다.바로 이렇게 엄청난 배후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곳에 오피스텔 전문 시공사인 힘찬건설에서 시공하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지구 업무용지 11-1-1 블록에 건설되고 있으며, 지하 5층~지상 24층에다 전용면적 20~28㎡의 오피스텔 1,144실 규모로 조성된다.또한,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는 인근에 함박산(중앙공원)이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서정리천이 흐르고, 천의 주변으로 고덕수변공원까지 조성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최근 들어 아파트도 ‘숲세권’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녹지공간이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요소로 높이 평가되고 있어 오피스텔임에도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숲세권’과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리는 오피스텔이런 고덕신도시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뿐만 아니라 친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에코 프리미엄까지 맘껏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 실현시킬 수 있는 미래가치만으로도 엄청난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가깝고, 인접한 지제역에는 SRT가 운행 중(지제~수서 20분대)이며, KTX 연결까지 예정돼 있어 교통마저 편리하다. 1호선 지제역은 오는 2021년까지 전철, 버스, 택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수도권 주요 도심과 서울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고덕IC가 가깝고, 단지 인근에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까지 지나갈 예정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지역 내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이런 최적화된 입지조건 외에도 입주민들의 보다 쾌적한 삶을 위한 차별화된 구조도 주목 받고 있다.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는 일부 호실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하부 다락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일부이긴 하지만 실사용 면적 대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단지 내 중정과 휴게공원 도입으로 입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했으며 일부 쾌적한 오피스텔에서나 볼 수 있는 2.4m의 높은 천장고도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시공사인 ‘힘찬건설’은 오피스텔 전문 시공사라는 자부심으로 입주민을 위한 배려까지 느낄 수 있게 시공하고 있다. 100% 자주식 주차 공간을 확보해 편리한 주차공간을 자랑하며, 모든 호실에 계절 창고를 제공하는 등 오피스텔에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등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더했다.아울러 이곳은 청약통장 유무 등 규제에서 한층 자유로운 투자처이며 고객의 이자 부담이 없는 중도금 대출로 투자금도 한결 부담이 덜 하다.투자처가 고민인 요즘, 수익형 부동산이 정답이니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 강남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64 미왕빌딩에서 운영 중이며 예약고객에 한해 경품행사도 진행 중이다.문의 1670-3822 2020-09-03
- 우리지역 자전거타기 좋은 길 세계적으로 대 유행인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바꾸어 놓았다. 사회적, 생활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뉴 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기준이나 표준)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특히 이동수단 가운데 혼잡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전거를 선택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장점도 무척 많다. 가디언지는 야외에서 자전거를 탈 경우 감수해야 하는 위해 요소와 우리 몸이 얻는 이점을 비교해봤을 때 장점이 단점보다 7배 많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래서 리포터들이 다녀왔다. 안양지역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라이딩의 천국 ‘안양천 자전거길’안양천은 안양시와 군포, 의왕, 광명, 시흥, 과천, 부천시 등 총 7개의 경기도 시와 서울시 7개 구에 이어져 있는 도시형 하천이다. 이 가운데 자전거길은 총 32.5km가 안양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안양천 자전거길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분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자전거 주행이 가능한 곳이다. 포장상태도 나쁘지 않으며 자전거도로의 상행선과 하행선의 표시가 잘 되어 있다.안양천 쌍개울에서는 군포, 명학역 방면, 의왕 방면, 서울 광명 방면으로 갈림길이 있다. 또 안양천 비산대교 밑 세월교 구간은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안양천 곳곳에 벤치와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고 봄이면 벚꽃, 개나리, 야생화도 활짝 피어 계절마다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1999년부터 시작된 안양천 살리기 정화사업으로 수질이 맑아진 안양천은 각종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생태체험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전거를 타기 전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바로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행 속도를 지켜야 하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교통법규 위반 시 범칙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꼭 주행속도와 요령 등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쉼터에서 쉬어가며 바람을 즐겨요 ‘학의천 자전거길’학의천은 의왕 백운산 자락이 발원지로 안양천이 합류되는 약 4.5km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할 만큼 안양시민과 계절을 함께하는 곳으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학의천 자전거도로는 비산동에서 의왕 청계동까지 이어지는 총 7.8km의 구간으로 학의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전거를 타기에 딱 좋은 코스다.학의천 자전거도로 출입구는 인덕원교와 관양교 사이 4곳, 관양교와 동안교 사이 1곳, 동안교와 대한교 사이 1곳, 대한교와 수촌교사이 1 곳, 학운교옆 1곳, 비산교옆 1 곳 등 10곳 정도의 출입구가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4곳의 화장실이 있어, 쉬어가기 좋다. 학의천 자전거도로는 비산교에서 안양천 자전거도로와 이어져 멀리는 서울, 수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자전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 3월 23일부터 1년간 안양시민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해 안양시민이라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기는 했지만 자전거무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관양동 김미선 (41)씨는 “코로나로 집안에만 있기 답답했는데, 묵혔던 자전거를 꺼내 타니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된다”며 “코로나가 끝나도 자전거타기는 계속하게 될 것 같다” 고 말했다.코로나로 집안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몇 개월째. 잠잠해지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오랜 장마로 지쳤던 마음을 달래주고 싶다면 묵혀놨던 자전거를 끌고 학의천변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자전거가 힘들다면 산책로를 걸어도 좋고, 쉼터에서 학의천 주변의 자연과 함께하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있는 힘껏 페달을 밟아요, ‘청계사 자전거길’학의천에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다시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향하면 1미터 정도의 실개천이 나온다. 이제 본격적으로 청계사까지 가는 도로로 진입한다. 길은 점점 좁아지고 경사도가 높아진다. 청계산 등산로다.청계사까지 이르는 길은 걷기 좋은 길에 속하기도 하지만 자전거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라이딩 코스이기도 하다. 학의천에서 청계사로 가는 자전거길은 업힐과 다운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길로 사랑받는다. 오르기 전 앞 경사를 올려다 보면 긴장감이 느껴진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업힐은 자전거 초보자에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고개를 숙여 핸들바를 잡아 당기고 폐달을 밀면서 힘껏 온몸의 힘을 모으다 보면 어느새 청계사 아래 익숙한 나무 그늘이 눈앞에 다가온다. 온몸으로 오감을 열고 당도해서일까. 사찰의 모습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청계사 자전거길은 앞 사람과의 간격 유지는 물론 다운힐 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옛도로가 약간 있어서 난이도가 있는 편이고, 특히 휴일 올라가는 길은 등산객과 계곡으로 가는 사람, 절에 가는 사람까지 쉴새 없이 사람과 차량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시원한 자연과 함께 자전거 타기 제격 ‘백운호수 길’의왕 백운호수는 산책뿐 아니라 자전거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호수 둘레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자전거 길이 조성돼 있고, 길 곳곳의 풍경도 달라 자전거 타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특히, 백운호수의 풍경을 옆에 두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더욱 색다르고 신선하다. 그래서인지,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타러 이곳을 찾고 있다.백운호수를 돌며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계원예대 앞과 한글공원을 지나 백운호수로 진입해 둘레를 도는 방법과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진입한 뒤 백운호수 길로 올라 호수 둘레는 도는 방법이 있다. 두 코스 모두 호수 주변을 돌며 자전거를 즐기기에 손색없다.또한,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 주변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기 좋다. 백운호수를 지나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진입하면 한 바퀴 돌아 다시 백운호수 쪽으로 나올 수가 있다. 백운밸리 아파트 단지는 규모도 크고 자전거길도 잘 조성돼 있어 자전거 타기 제격이다.백운호수 주변은 전반적으로 길이 잘 나 있고, 자전거길 주변이 붐비지 않아 자전거 타는 데 부담이 별로 없다. 거기다 백운호수 주변은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핫플레이스도 많고, 맛 집이나 유명 카페 등도 다수 위치해 있어 자전거 타다 쉬기에도 그만이다. 도심과 가깝지만, 어디 멀리 교외에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맛보고 싶다면 백운호수 자전거 길을 적극 추천한다.안양시민 자전거 이용 꿀팁안양시는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안양 시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된다. 자전거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안양시에서 가입해 놓은 자전거보험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문의 안양시 도로과 자전거정책팀 031-8045-2434 2020-08-26
- 눈과 맛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빵과 브런치 맛집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건너편,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새로 생긴 서울제빵소. 오픈한 지 두 달여 된 곳으로 빵과 음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건물입구에 들어선 후 2층으로 올라가는 분위기도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낡은 건물에 고풍스런 카페 입구가 적절히 어울리는 모습이다.계단을 올라 카페에 들어서면 안쪽 매장까지 걸어 들어가야 한다. 카페 안은 새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넓고 깔끔한 느낌. 공간도 넓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원형테이블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다. 편안한 의자는 아니지만 단체모임이나 브런치 모임을 가져도 될 만큼 테이블과 공간이 여유로운 느낌이다. 서울제빵소 올림픽본점의 장점은 빵을 만드는 모습을 통유리로 볼 수도 있어 신뢰감이 생긴다는 점이다.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다채로운 빵이 한 눈에 보인다. 기본적인 단팥빵과 크림빵을 비롯해 바게트, 스콘, 몽블랑 등 수 십 가지 빵이 있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으로 즐겁게 구경하고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울제빵소의 인기 메뉴는 바질양파링으로 따로 냉동보관이 되어 있다. 바질양파링은 보관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꼭 냉동 보관하며 구입 후 상온에 15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타르트와 케이크 종류 역시 많아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미니 케이크와 미니 피칸파이도 있으며, 조각 타르트와 원형 타르트도 있어 차와 함께 곁들이기 좋다. 냉장고 안에는 브런치 메뉴로 좋은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마카롱과 생크림이 든 빵 종류도 다양하다.집이 가까워 딸과 종종 브런치를 위해 오고 있다는 이정희(47·방이동)씨는 “집 앞에 이렇게 크고 깔끔한 매장이 생겨서 참 좋다. 원래 빵을 많이 좋아했는데 선택의 폭이 넓은 게 가장 좋은 점이다. 식빵 종류도 많아서 가족들 입맛에 골라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대학생 딸과 함께 산책 삼아 나와서 브런치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오픈 초기라 여러 가지 빵을 맛보는 재미가 상당히 있다”라고 말한다.치아바타, 초코스콘, 앙버터 등도 인기메뉴이다. 치아바타와 함께 찍어 먹을 수 있는 발사믹올리브오일도 작게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크기가 매우 커서 한 입에 베어 먹기가 힘들 정도이다. 쫄깃한 빵과 치즈, 야채, 햄이 들어가 있고 짜지 않아 브런치 메뉴로 적합하다.크로와상 샌드위치와 치킨 페스츄리 샌드위치 역시 커피와 함께 브런치 세트로 묶여 있다. 브런치 메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음료는 커피와 생과일쥬스, 허브티, 과일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제빵소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에 알레르기 유발제품이 어떤 것이 들어가 있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 더욱 신중하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서울제빵소 올림픽본점은 실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엿보인다. 매장 안 빵 진열대와 테이블 간의 거리가 멀어 좀 더 위생적인 느낌이 든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는 손님들을 위해 커팅 가위가 제공되고 있다. 또 빵을 먹다가 남게 되면 따로 포장을 해갈 수 있도록 자율포장대를 마련해 두어 고객의 편익을 돕고 있다. 식수대와 손소독제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하기 편한 곳에 잘 비치가 되어 있다. 화장실 역시 카페 매장 밖에 위치해 있어 위생적인 느낌이 더 들지만 환기에 좀 더 신경을 기울이면 좋을 듯하다. 2020-08-19
- 프리미엄 세컨하우스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워라밸’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눈에 띄고 있다. 일만큼이나 개인 생활을 중시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세컨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특히 휴양지에 위치한 세컨하우스는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그 인기가 상당하다. 요즘 국내 여행지로 무척 ‘핫’한 곳 강원도 강릉에 고급형 생활형숙박시설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가 들어서게 되어 세컨하우스 마련을 염두에 둔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강릉 최고의 조망권으로 높은 희소가치 자랑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에서 벗어나 주말이나 휴가철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세컨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장소 선택에 있어서 과거에는 도심에서 가까운 곳이 인기였다면 최근엔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휴양지 세컨하우스가 새롭게 뜨고 있다. 그중에서도 요즘 선호하는 곳, 1순위는 해안을 끼고 있고, 가보고 싶은 핫 플레이스가 많은 ‘강릉’이 대세라 할 수 있다. 요즘 국내 부동산 시장 가격을 좌우하는 중요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조망권. 조망권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평균 시세 상승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높은 선호도와 만족도를 형성한다.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관계자에 따르면, “강릉에는 다양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바다 조망권”이라며, “바다 조망권 아파트는 높은 희소가치와 일반 아파트 대비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수억 원의 시세를 형성할 만큼 고효율을 갖춘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릉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는 강릉 해변에서 가장 높은 27층으로 3면의 광활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갖춰 객실 내에서 편안하게 일출, 일몰 등을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휴양과 주거를 동시에 고품격 세컨하우스 또한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관계자는 기존과 차별화되는 객실 역시 장점으로 손꼽았다. “전호실 스위트룸화로 기존에 19.83~33㎡ 미만의 원룸 타입의 객실이 많은 동해안에서 최초로 1~2인 또는 3~4인 이상 가족단위가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2룸과 3룸으로만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49~89㎡로 총 296실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상 5층부터 27층까지는 생활형숙박시설로 구성된다. 세컨하우스 성격에 부합하는 중-대형 유닛을 갖췄으며 2~4인 가구의 주거 취향을 고려해 설계했다. 더불어 전세대에 테라스를 배치하고 일부 세대에는 히노끼탕을 배치했다.프리미엄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해돋이 정원, 루프탑 인피니티 풀, 바비큐 파티장이 있는 루프탑 하늘정원, 전망쉼터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세미나룸 등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입지 환경도 이점으로 꼽힌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교통망을 확보했기 때문. 원주 강릉 KTX, 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돼 서울까지 1시간 30분대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강릉시내 차량 5분 내 진입으로 대형병원인 강릉 아산병원이 인접한 위치에 있다. 또한 사천해변과 사천진 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 강릉 카페거리, 사천 물회마을, 사천 요트 경기장 등 다양한 해양 리조트와 레저, 휴양을 비롯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부동산 규제 속 블루오션,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컨피네스 오션 스위트’ 관계자는 ‘컨피네스 오션 스위트’는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하며, 주택 관련 부동산 규제 역시 프리패스라고 강조했다. “생활숙박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역시 없으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1가구 2주택, 양도세와 보유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규제로 자유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 집을 쓰고 싶을 때 언제든지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위탁 운영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점도 있어 세컨하우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1833-5585(모델하우스) 2020-08-19
- 안양지역, 나만의 여름 쉼터 어디? 8월로 접어들며 여름도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장맛비로 무더위가 주춤하지만, 그래도 여름이 깊어질수록 더위는 심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주로 머물게 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실내에 머물기가 꺼려지면서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야외 공간이 관심을 끌고 있다.바다나 산 등 멀리 가기 힘들다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대 주변과 녹음이 우거져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공원, 햇빛 가리개와 벤치가 있는 곳을 찾아도 충분히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안양지역에서 더위 피하기 좋은 곳은 어디에 있을까?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내 주변 도심 속 여름 쉼터를 추천해 본다.자연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곳 ‘병목안시민공원’도시마다 그곳을 대표하는 공원이 있기 마련이다. 안양시 만안구에는 병목안시민공원이 대표적인 곳으로 손꼽힌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과 하늘이 맞닿아 있는 곳. 평촌중앙공원이 도회적인 느낌이라면 병목안시민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정취가 느껴지는 숲 속의 공원이다.병목안시민공원으로 가는 길은 의외로 가깝고 편리하다.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병목안 삼거리 슈퍼 앞에서 내려 걸어가면 되고, 자가용을 이용할 땐 공원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된다. 공원 입구에서 바라 본 풍경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모습이다. 만남의 다리에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꽃밭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자귀나무, 도라지, 배롱나무, 무궁화, 박꽃이 피어있고 수세미와 박이 조롱조롱 달려 있는 터널도 만날 수 있다. 사계절 정원은 몇 단계의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오르내리면서 구경할 수 있고, 야생화 꽃밭에는 달팽이, 잠자리, 나비, 풍뎅이 등의 곤충 조형물도 있다. 또 꽃이 가득한 정원에는 기린초, 초롱꽃 체리벨, 범부채, 참나리 등 야생화가 가득하고 맥문동도 눈에 띄었다.병목안시민공원은 철길과 화물열차가 있는데 원래 이곳은 1930년대에서 1980년까지 자갈을 생산하는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된 자갈은 경부선이나 수인선 철도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고 지금은 그 자리에 공원이 조성되어 어린이놀이터와 과거 철로를 따라 석재를 운반하던 열차가 다니던 길임을 추억하기 위한 장소로 조성되었다.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행사나 모임을 하기도 하고, 쉼터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윷놀이나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기도 한다.다양한 운동 시설, 쉼터 있는 학의천 제1교 생활체육 운동장학의천은 안양 지역 사람들의 산책로로 사랑받는 곳이다. 건설교통부 주최 지난 2006년 5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던 명성에 걸맞게 언제 가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안양 학의천은 총 4.5km 구간으로 산책로 겸 자전거 도로가, 맞은편은 자연 그대로의 오솔길이 만들어져 있으며 현재 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버들치 등 21종의 어류와 청둥오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특히 백운중학교 인근 학의천 생활체육 운동장은 다양한 운동 시설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흐르는 학의천을 감상하며 여름 풍경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코로나 이전에는 의왕시 주최 야간 운동 교실이 열려 낮보다 밤에 더 찾는 사람이 많았던 장소이다.현재 최근 내린 폭우로 자전거 길에서 맞은편 오솔길로의 이동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소에는 징검다리를 이용해 양쪽 길을 오고 갈 수 있다. 오솔길 역시 울창한 나무 아래 곳곳에 벤치가 조성되어 있어 한가로이 앉아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지난 8일 토요일 학의천 제1교 생활체육운동장에서 만난 임순영(45·안양시 관양2동)씨는 “매일 저녁 남편과 함께 학의천을 산책한다”며 “걷다 쉬어가고 싶을 즈음 쉼터가 있고, 달리기, 공중걷기는 물론 등·허리지압기까지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어 사계절 자연 풍경을 보며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고가도로 아래 시원한 그늘, 농수산물 사거리 분수대 쉼터눅눅하고 습한 여름이면 생각나는 곳, 분수대. 그저 시원한 분수대의 솟아올랐다 빠르게 낙차하는 물줄기만 보아도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다. 자유공원 둘레길 옆 고가도로 아래 조성되어있는 자그마한 쉼터와 분수대는 양옆으로 달리는 차량들 사이에 자그마한 섬처럼 자리 잡은 작은 공원이다. 고가도로 아래로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고, 항시 그늘이 져 있어 다른 곳보다 훨씬 시원하다.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여러 개 조성되어 있고, 자그마한 오솔길 양옆에는 들꽃언덕이 조성되어 있다. 샘마을 주민 김미숙 씨는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다니느라 쉼터가 이렇게 조성되어있는지 몰랐다”며 “자유공원둘레를 한 바퀴 돌다가 한적하고 그늘이 져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하고, 분수대가 가동될 때면 더욱 좋아한다고.이곳 분수대옆 쉼터는 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조성되어 있어 항상 그늘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뜨거운 한여름에는 벤치에 앉아 있다 보면 서늘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혹시라도 비가 온다해도 걱정없다. 고가도로가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저 지나갈 때는 고가도로 때문에 외관이 망쳐진다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작은 쉼터하나가 마음을 달래준다. 고가도로 아래 시원한 그늘과 분수대.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착한 공간이다.분수대와 우산 장식이 만든 그늘 쉼터, ‘범계역 문화의 거리’평촌 범계역 부근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안양지역 명소다. 수많은 상점과 식당가, 편의시설이 자리해 있으며, 교통까지 편리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또한, 이곳은 거리 중간마다 여러 개의 분수대를 설치해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 더위를 식혀준다. 분수대 주변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마련돼 시간마다 여러 모양으로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구경하기에 더없이 좋다. 시원한 분수쇼를 감상하다 보면 더위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문화의 거리 중간에는 수많은 우산을 공중으로 띄운 장식물을 설치해 볼거리와 여름 더위를 한 번에 잡았다. 형형색색의 우산들은 거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뜨거운 여름 햇빛을 가려 그늘까지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하늘에 떠 있는 우산 아래 앉아 있으면 한낮 여름 더위 피하기에는 그만. 우산 그늘은 시원한 기분까지 느끼게 한다.또한, 문화의 거리 가운데 위치한 중앙분수대 기둥은 최근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로 장식돼 분수대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준다. 아울러, 문화의 거리 내에 자리한 검은 대리석 벤치와 화단도 이와 동일한 모자이크 타일을 설치해 이미지 개선을 꾀했다.아름다운 우산 장식이 만들어 준 그늘과 중앙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는 도심에서 더위를 피하게 해주는 고마운 환경이 되고 있다. 한여름 도심을 산책하다 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는 범계역 문화의 거리를 찾아 시원한 분수와 우산 그늘 아래서 쉬어보는 건 어떨까?시원한 나무숲과 쉼이 있는, ‘어린이평안공원’평촌 학원가 근처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고 주민들이 산책하기에도 좋은 작은 공원들이 많다. 그중에서 평촌초등학교 옆에 있는 평안공원은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평안공원은 평온하고 안전한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평안동의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동네 공원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어 깨끗하고 쾌적한 것은 기본. 나무숲이 있어서 그늘이 많고 시원하다.공원에 들어가면 초입에 편안하게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쉴 수 있는 정자가 있다. 정자에 앉아 시원한 매미 소리를 들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 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듯하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운동기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