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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정시모집 10가지 지원 전략’ ① 수능 이외 전형요소에 주목하자!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만을 전형 요소로 사용하고, 일부 대학이 학생부를 수능 성적과 함께 반영하기도 한다. 학생부 반영 대학은 반드시 학생부 영향력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평가 40%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 평가는 학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교과 이수 현황, 교과 학업 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 반영하여 모집단위 관련 학문 분야에 필요한 교과 이수 및 학업 수행의 충실도를 평가한다. 의대, 교대, 사범대는 면접을 치르기도 한다. 특히 의대는 의사의 윤리의식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의대 인,적성 평가를 강화하는 추세다.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고려대, 인제대, 가톨릭관동대, 경북대는 P/F 합불 결정 방식이며, 가톨릭대(5%), 아주대(5%), 연세대(1단계 2.5배수, 2단계 면접 10%), 한림대(1단계 5배수, 2단계 면접 10%)는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군사학과 등 일부 학과에서는 신체검사 및 체력 테스트를 치르기도 한다.② 모집군별 특징에 주목하자!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의 모집인원이 비슷하고 다군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을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에 합격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의 다군 진입으로 그 어느 해보다 다군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또한, 모집군이 바뀐 대학은 전년도 입학결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올해 학과에서 학부로, 학부에서 학과로 모집단위가 바뀌는 경우 그리고 신설학과, 통합학과의 경우도 전년도 입학결과만을 보고 지원해서는 안 된다. 이렇듯 모집군에도 숨은 1점이 있음을 명심하자.③ 배치참고표는 단순한 지원 가늠 참고표임을 주목하자!사설 입시기관에서 만든 배치표 제작 원리는 첫째, 국수영탐 동일비율(25:25:25:25)을 반영한다. 둘째, 하위 70~85% 점수로 지원선을 제시한다. 셋째, 수능 성적 이외의 학생부, 면접, 실기 점수 등을 반영하지 않는다. 넷째, 최근 학생들의 지원성향과 대학의 부침 등을 반영하지 않는다. 다섯째, 사설 입시기관별 자료 해석과 통계 방법의 차이가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배치참고표가 정밀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자신의 점수 위치를 가늠하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 실제 지원 시에는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한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④ 지난해 입시결과는 최초 합격자 평균 점수가 아닌 최종 등록자 평균 점수에 지원해야 함을 주목하자!대학들은 낮은 입결에 부담감을 갖고 상당수 대학이 최종합격자 평균 점수가 아닌 최종 등록자 평균 점수를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충원합격(추가합격)을 고려한다면, 최초 합격자 평균 점수에 근거해 지원한다면 이만저만 손해가 아니다. 따라서 충원 합격자를 포함한 최종 등록자 평균 점수에 근거해 지원하는 것이 단 1점이라도 유리한 지원이 된다. 그렇다고 최종 등록자 커트라인만 보고 지원하는 것도 매우 무모한 지원임을 명심하자.⑤ 교차지원 시 수능 응시 영역별 반영 방법과 비율, 가산점에 주목하자!2022학년도부터 일명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실시됐다. 따라서 수학 선택과목인 미적분과 기하 그리고 국어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는 이점을 활용해 자연계 학생들이 인문계 학과 지원 현상이 비율이 높아졌다. 표준점수는 해당 영역 난도가 높은 경우에 응시집단의 평균보다 본인의 점수가 높았을 때 표준점수는 높게 나오는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미적분/기하와 언어와 매체의 난도가 확률과 통계와 화법과 작법 보다 높은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자연계 수험생들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17개교[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수학 영역), 과학탐구(탐구 영역) 필수 반영이 폐지되었다.⑥ 대학별 환산점수에 주목하자!정시모집은 대학에 따라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 비율, 반영 지표, 가감점 등 수능 성적 반영 방법이 상이하여 대학별 환산점수가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학별 환산 점수 산출을 통해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요컨대, 수험생들은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변하는 내 점수를 파악해야 한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같은 학생이라도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변하는 등수는 확연히 달라짐을 명심하자. 대학은 영역별 단순 합산점수가 아닌 대학별 환산점수로 선발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⑦ 수시 이월 인원에 주목하자!수시 이월 인원은 정시모집 최종경쟁률과 합격선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즉, 수시 이월 인원을 합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초 모집인원이 5명인 모집단위와 수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 10명의 지원 전략은 다르기 때문이다.⑧ 전년도 입학결과는 참고 자료임을 주목하자!전년도 정시모집 입학결과 맹신은 금물이다. 모집군이 바뀌었거나 학과에서 학부로, 학부에서 학과로 선발방식이 바뀌었다면 더욱이 그렇다. 따라서 올해 모의지원 결과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⑨ 정시는 심리전임을 주목하자!수험생은 올해 대학을 반드시 입학할지, 재수도 감수할지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서 소신(상향), 적정, 안정 세 가지 경우로 가군, 나군, 다군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최근 3년간 경쟁률 추이도 살펴보길 권한다.⑩ 재수하더라도 지원은 중요한 경험임을 주목하자!설령 재수를 각오했더라도 지원 경험은 매우 소중하므로 반드시 자신의 점수에 맞는 대학을 찾아봐야 한다.끝으로,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모집군, 수능 응시 영역별 조합, 영역별 반영 비율, 수능 점수 활용지표, 가산점, 변환표준점수, 경쟁률 등을 꼼꼼히 잘 따져보면 대학별 환산점수가 크게 바뀔 수 있다. 수시 이월 인원까지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백 번이라도 찾고 또 찾아보자. 거기에 대학보다는 학과를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재수하더라도 지원 경험은 매우 소중하므로 반드시 자신의 점수에 맞는 대학을 찾아봐야 한다.정시모집이라는 수시모집 지원과는 또 다른 언덕을 수월하게 넘기를 응원한다.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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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어려운 중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과학 공부법 암기보다 개념 이해가 먼저다과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중요해지지만,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겨울방학은 과학 공부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겨울방학을 활용해 과학을 공부하면, 친구들과 함께 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므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마음먹기와 실천에 따라 성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제자 중에는 여름방학 한 달 집중 공부로 6등급에서 1등급으로 오른 예도 있다. 그래서 특히 겨울방학이 중요하다.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중학교 과학 교육 과정은 총23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중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영역은 각각 5개씩으로 학년에 따라 불균일하다. 연계자유학기제(1학년 1학기, 3학년 2학기) 및 고등학교 통합과학과의 연계성을 염두에 두고 통합단원은 1학년 맨처음 1개와 3학년 맨끝에 2개가 배치되었다.과학 공부의 기본은 개념 이해, 그리고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과학 용어는 고등학교에서도 반복되므로 방학 때 미리 제대로 익혀두면 나중에 더 심화된 내용을 공부 할 때 두려움 없이 자신감 있게 과학을 대할 수 있다. 그림과 그래프, 도표는 시험에 자주 출제된다. 도표가 무엇을 설명하고자 하는지 그 숨겨진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과학 과목별 공부 방법물리에서는 특히 물리 용어와 단위를 확실히 숙지해 두고 다양한 계산 문제를 풀어보며 응용력을 키워야 한다. 등속직선운동, 등속원운동과 같은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부해 두면 고등학교에서도 자신 있게 공부 할 수 있다.화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을 상상하고 구조화해 나가야 하는 과목이다. 실험 과정이 중요한 만큼 교과서에 나온 실험과 장치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화학반응식과 원소주기율표를 겨울방학 동안 완전히 익혀 두어야 한다.생명과학은 암기의 비중이 크지만 외우기보다는 소화 과정, 호흡과정 등 각각의 원리를 따라가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기적 인과 관계를 파악하면서 암기하면 오래 기억하고 재구성할 때 큰 도움이 된다.지구과학도 단순 암기보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지구과학은 한자어가 많으므로 한자 뜻을 이해하면 용어 이해가 수월해진다.과학 교과서와 더불어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어려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 할 필요도 있다.오마중학교긔 경우 ‘디지털 버츄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인성 가치를 찾는 과정도 있다. 2학년 전기와 자기 시간에는 전압, 전류, 저항의 관계를 모듬 실험을 통해 파악하고 가상 실험을 통해 원리를 확인 및 토의를 했다. 3학년은 기권과 날씨 단원을 통해 일기도 해석, 자료수집 및 해석, 발표를 챗 GPT 활용 협업 및 학생 주도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했다.학습 목표 수립과 꾸준함,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가 중요겨울방학 동안 과학 과목을 얼마나 공부할지 계획해보면, 자신이 수립한 학습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다. 매주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학습 방법을 적용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 주 동안 물리 단원을 공부하고, 다음 주에는 생물 단원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계획을 세워보면 좋다.목표를 시각화하여 더욱 확고하게 다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전보드를 만들어 겨울방학 동안 자신의 학습 목표를 적어보거나, 원하는 진로와 관련된 이미지를 붙여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렇게 자신만의 비전 보드를 만들어 보면, 매일 매일의 학습 과정을 즐겁게 수행할 수 있다.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 개념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좋다. 실험하면서 탐구보고서를 써보면 다음 학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과학 관련 동영상이나 다큐멘터리 시청으로 어려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겨울방학 동안 과학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다. 이렇게 겨울방학 동안 과학을 준비하면, 다음 학년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아갈 수 있다. 즐거운 겨울방학 보내고, 과학 공부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아보자!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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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미리 풀어본 수학 문제, 고등학교에 가서 얼마나 도움이 될까? 2028학년도부터 새로운 입시 제도가 시행됩니다.현 예비 고1 학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입시 방안에는 내신 등급이 현행 9등급 구간에서 5등급으로 줄어들게 되어서, 1등급 학생들의 수가 10% 정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에 각 대학에서는 내신 성적만으로 학생들의 수준을 판단하기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따라서 대학들은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수시전형에서 여러 가지 방안으로 대비를 하려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가령 면접고사를 강화하거나 수능 최저기준을 높이는 등의 방향입니다. 이런 일련의 입시 개선 방안들은 수능의 영향력을 축소해, 점차 자격고사화하려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선행학습 효과 보지 못하는 고등학교 수학그러면 이제 고등학교 수학 과목 학습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앞으로 수능에서 수학 과목은 문,이과의 구분이 없이 공통과정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다시 말해 수험생들 모두가 이전에 문과 수학의 범위에서 출제되는 수능 문제를 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이공계 학과에서는 수리영역 만점자가 크게 늘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수학 과목은 내신이 더 중요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시절에 미리 고등학교 수학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학생 대부분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미리 공부해둔 내용에 대해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암기식 위주의 선행, 논리적 사고력 성장 가로막아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학교 과정에서부터 가르치고자 하는 논리적 사고력이 성장하지 못하고, 암기식 계산 능력에 의지하는 선행과정을 겪어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 중학생이면서 고등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있다면, 학생에게 꼭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옆집 아이가 미적분을 배운다고 해서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건 아닌지 불안해서, 무리하게 진도를 나가려 하시면 실패하게 됩니다.처음 보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고등학교 수학교육 영역은 20% 정도가 기본개념을 전달한다면, 나머지 대부분인 8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에 그 핵심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로부터 그 문제의 솔루션을 구하는 게 ‘수학 문제를 푼다’라는 것입니다.여기서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란, 새롭게 배우게 되는 수학의 기본개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생들 대부분이 고등학교 과정을 접하면서 새롭게 배우는 기본개념에 대해서 소홀하게 넘어갑니다. 그저 암기용 공식 정도로 여기고, 이후 비슷한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가면서 불완전했던 공식들의 이해를 채워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는 아무리 많이 풀어도 결국 공식 연습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처음 보는 형식의 문제는 결코 풀어낼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연습하여서 노련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본개념에 더 충실하고 문제 하나 하나에 시간을 가지고 숙고해 봐야 합니다. 그 후에 솔루션을 구하는 논리적 전개가 다듬어지는 것입니다.일산 후곡 송수학학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4-12-12
- 2024학년도 양천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분석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중학교별 올해 졸업생 진로 현황을 지난 11월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 중학교 중 특수목적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중학교는 목운중이었고 자율형사립고의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이었다. 학교 알리미 공시를 통해 2024년 양천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고교 진학을 일반고와 특성화고, 과학고, 외고, 예고,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와 자립형 공립고를 포함하는 자율고로 나누어 살펴보았다.*자료 취합 기준-2024년 11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양천구 관내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양천 지역 중학교 일반고 진학률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 양천 지역 중학교 중 일반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금옥중으로 전체 졸업생 265명 중 232명, 87.5%를 나타냈다. 그다음 학교는 봉영여중으로 전체 졸업생 158명 중 137명, 86.7%였다. 신화중은 전체 졸업생 187명 중 158명, 84.5%의 일반고 진학률로 그 뒤를 이었다.양천 지역의 일반고 진학률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양상을 보인다. 일반고 진학비율이 80%가 넘는 중학교는 22학년도에는 6개 학교, 23학년도에는 8개 학교, 올해는 6개 학교로 나타났다. 내신 등급이나 정시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고에 관한 관심이 계속되는 것은 맞지만, 지난해부터 인기가 오르고 있는 특목고나 영재고에 관한 관심이 양천지역 일반고 진학비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특목고 진학률은 목운중이 가장 높고 월촌중, 신목중 순 특목고는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로 분류되어 있다. 특목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목운중으로 나타났다. 목운중은 전체 졸업자 460명 중 46명이 진학해 10.0%의 진학률을 보였다. 과학고 진학생은 19명으로 4.1%, 외고 진학생은 17명, 3.7%를 보였다. 예·체고도 10명, 2.2%를 나타내었다. 월촌중은 전체 졸업생 484명 중 44명, 9.1%의 특목고 진학률을 보여 목운중 다음으로 높았다. 월촌중은 과고 진학생이 10명으로 2.1%의 진학률을 보였고 외고는 27명으로 5.6%의 진학률을 보였다. 예·체고는 7명으로 1.4%의 비율을 보였다. 월촌중 다음으로는 신목중이 특목고 진학에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체 졸업생 472명 중 31명, 6.6%의 진학률을 보였다. 과학고에는 3명, 0.6%의 진학률을 보였고 외고는 16명, 3.4%의 진학률을 보이며 진학했다. 신목중은 예·체고에 12명을 보내 2.5%의 진학률을 나타냈다.과학고 진학률은 목운중이 가장 높고 외고 진학률은 월촌중 가장 높아 특목고를 나누어 살펴보면 과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목운중으로 나타났다. 전체 졸업자 460명 중 19명, 4.1%의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양정중이 5명, 2.7%를, 월촌중이 10명, 2.1%의 진학률로 그 뒤를 이었다. 외고의 경우는 월촌중이 전체 졸업생 484명 중 27명, 5.6%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고 목운중이 3.7%로 그다음이었고 신목중이 3.4%로 그 뒤를 이었다. 예·체고는 봉영여중이 졸업생 158명 중 5명, 3.2%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신목중이 전체 졸업생 472명 중 12명, 2.5%를 나타냈고 양서중도 전체 졸업생 133명 중 3명, 2.3%를 나타냈다.전체적으로 특수목적고 진학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양천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과학고와 외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의 인기가 살아나면서 진학비율도 비슷한 선으로 유지하고 있다.자사고 진학률은 양정중이 가장 높고 목운중, 목동중 순자율고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한 고등학교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로 나뉜다. 양천지역의 자사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으로 전체 졸업생 187명 중 75명, 40.1%로 월등히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그다음은 목운중으로 졸업자 460명 중 67명, 14.6%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목동중은 졸업자 455명 중 63명, 13.8%의 진학률을 기록해 세 번째로 높았다. 자공고 진학은 양천지역에서는 없었다.양정중과 목운중은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로 순위를 지켰다. 목동고의 경우 지난해 자사고 진학률이 9.7%를 보였는데 올해 13.8%를 나타내며 크게 상승했다.특성화고 진학률은 양서중이 가장 높아특성화고는 소질과 적성 및 능력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교육 또는 자연 현장 실습 등 체험 위주의 대안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고등학교를 말한다. 양천지역 중학교 중 특성화고 진학률이 가장 높은 중학교는 양서중으로 전체 졸업생 133명 중 46명, 34.6%를 보였다. 그다음으로 신원중이 높았는데 졸업생 75명 중 17명, 22.7%의 진학률을 나타냈다. 세 번째로 높은 학교는 양동중으로 전체 졸업생 230명 중 47명이 진학해 20.4%의 진학률을 보였다.영재학교와 유학 포함하는 기타 비율은 양정중이 가장 높아졸업생 진학 현황의 진학자 항목 중 기타의 비율은 외국인 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영재학교 등 진학자를 말한다. 기타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중으로 8명, 4.3%의 비율이었다. 그다음으로는 11명, 2.4%의 비율을 보인 목동중이 뒤를 이었다. 그다음 신목중은 11명, 2.3%를 나타냈다. 대안교육기관으로의 진학은 신서중 1명, 월촌중 1명을 나타냈다. 무직자 및 미상은 진학하지 않거나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 졸업 후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목운중이 8명, 1.7%로 가장 많았고 목일중 4명, 0.9%, 신남중이 2명, 0.8%, 양강중이 2명, 0.7%, 신서중이 2명, 0.5%, 목동중이 2명, 0.4%, 금옥중이 1명, 0.4%, 월촌중이 1명, 0.2%를 보였다.외국인 학교나 영재학교를 포함은 기타 부분의 진학률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최근 영재고나 외국인 학교의 인기가 서서히 오르고 있는 분위기가 조금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무직자 및 미상 항목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3개 학교 합쳐 7명의 학생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올해는 8개 학교 22명을 나타냈다. 대학입시가 고등학교 선택에서부터 결정이 된다는 인식이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그 중요도가 높아졌다. 24학년도 양천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보면 학생의 진로 희망, 성향과 특성에 맞춘 적절한 고등학교 선택의 필요성을 인식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치열한 고민이 엿보이는 결과로 보인다.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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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5등급제, 학생의 학습 태도와 목표 의식이 중요하다 최근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통해 내신 상대 평가를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특목고와 자사고 지원 시 내신 성적에서 불리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또한 수능 선택과목 폐지로 인해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제도 변화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성적 관리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내신 중요도 감소로 학습 동기가 저하될 수 있지만, 상위 등급 취득을 위한 동기 부여 효과도 있을 것이다. 또한 절대 평가 전환으로 성적 관리가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내신 5등급제 도입 배경기존 내신 제도에서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경우 입학전형에서 내신 성적과 면접 등을 반영해 상위권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고교 입학 단계부터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간에 학력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상대평가 방식으로 인해 고교 간 서열화와 과도한 경쟁이 초래되었다.이에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통해 내신 상대 평가 9등급제를 5등급제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특목고와 자사고에 대한 선호도를 낮추고 일반고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수능 선택과목 폐지로 모든 학생이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고교 서열화가 완화되고, 성취도 수준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내신 중요도 감소로 인한 학습 동기 저하 우려도 있어, 학생 개인의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가 중요해질 것이다.<내신 5등급제의 변화 내용>기존에 내신 누적 등급 기준이 달라지게 되며 고등학교 2학년부터 선택 과목의 중요도가 더욱 커지게 되었다.①학습 동기 변화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에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감소하면서 학습 동기가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내신 등급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컸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높았지만, 앞으로는 그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취도 수준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 효과도 기대된다. 상위 등급 획득을 위해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 평가보다 절대 평가 방식이 동기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또한 개인차에 따라 학습 동기 수준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가 강한 학생들은 높은 동기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동기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결국 내신 제도 변화 자체보다는 개별 학생의 학습 태도와 목표 의식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②성적 관리 변화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성적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므로 다른 학생들의 성적에 영향 받지 않고 개인 성취도를 정확히 평가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대평가로 인한 서열화와 과도한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상위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A등급(성취도 90%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과목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꾸준한 학습 태도가 요구된다.내신 5등급제로 인해 고교 간 성적 편차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특목고·자사고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일반고와 큰 격차가 있었지만, 절대평가 전환으로 이러한 문제가 완화되어 고교 간 건전한 경쟁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목동 수학학원한별수학 강한규 원장02-2645-6660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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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학습, 내신 대비만이 아닌 평소 학습이 핵심 고등학교 영어는 교과과정인 내신 시험을 잘 치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위해 내신 대비 기간보다 그 이전 또는 이후의 학습에서 긴장을 놓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 엄청난 양의 영어 내신 대비 학습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뺄 수 있다.고등학교 영어 교육에 대한 소고실제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영어 점수는 내신 기간에 얼마나 바짝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신 대비 기간이 되면 1~2등급을 많이 배출한 학원을 알아보고 시험결과가 좋지 않으면 내신 대비를 위해 또 다른 학원을 알아보는 과정을 반복한다. 물론, 아이가 의지를 갖고 학습 과정을 잘 따라갔을 경우 성적이 오를 수 있으나 50점인 아이가 70점으로 오를 수는 있어도 내신에 유의미한 80~90점 이상인 상위등급은 거의 불가능하며 한계가 있다. 길어야 5주 정도인 내신 대비 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지문들을 학습하고 내용을 한번 복습하는 것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1~2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있는 변형 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영어의 응용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내신 대비 기간 동안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나, 내신과 내신 사이, 그리고 방학 기간의 영어 학습이 훨씬 더 중요하고 고등학생들이 더 힘을 쏟아야 하는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그러면 고등학교 영어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고등학교 영어 내신 대비 학습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 입시를 위한 탄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중고등학교 영어의 핵심 영역인 문법과 독해를 중심으로 Input부터 Output에 이르는 개념의 응용과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목동 지역의 경우 중,고등학교 가릴 것 없이 내신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영역이 문법이다. 목동 지역 중학교들은 내신 시험 문제 대부분이 문법적 활용력을 묻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고등학교는 이를 심화한 어법 고치기/서술형 영작 문제가 ‘킬러 유형’이다.문법 영역은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이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문법은 중학교 때 집중하여 반복 학습하고, 미리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학습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중학교에서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도 소홀히 하지 말고 고등학교 영어의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는 학습 습관과 성실성을 기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1인데 준비가 덜 되어 있다면?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고등학생이 되었다면 앞서 얘기한 것처럼 내신 기간에만 영어 학습에 집중하면 점수가 오르는 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반드시 내신 학습 과정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소화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 이를 위해 내신 대비 기간의 학습뿐 아니라 내신과 내신 사이, 그리고 방학 기간의 학습이 더 중요할 것이다. 이 기간에 본인이 부족한 영역에 대한 보완 학습에 많은 시간 투자와 집중을 하여 궁극적인 학습의 ‘소화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영어 공부는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므로 고등학교에 갔다고 해서 요령을 피울 수는 없다. 물론 고등학교 영어에 필수적인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공부가 필요하나, 결국 중학교 때 하지 못한 공부를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그만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기도 그렇듯이 공부에는 ‘임계 질량’이 중요하다. 충분한 양을 공부해야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의미 없는 공부는 하지 않되, 학교와 학원에서 제시하는 학습 방향에 맞춘 충분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의지가 최우선이다.목동영어학원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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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고등 노하우를 담은 초등관 런칭, 평촌 가온국어논술학원을 가다! 평촌학원가에 자리한 가온논술국어학원은 초등·중등·고등국어 전문 학원이다. 중·고등 내신과 수능을 잘 잡아주기로 유명한 가온국어는 초등수업 역시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온의 초등수업은 다른 데와 무엇이 다를까?가온국어논술학원 이희선 원장은 “초등 때부터 문해력, 특히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국어어휘가 무척 약해 영어 단어보다 국어단어 익히기를 더 어려워한다. 한자감도 함께 익혀야 한다. 그래야 중·고등에서 국어를 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가온국어의 초등수업은 독서코칭 수업인 ‘독서로 문해ON’과 5, 6학년을 위한 수능형 국어수업인 ‘국어로 문해ON’ 두 트랙이다. 이들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희선 원장의 말을 들어봤다.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코칭 ‘독서로 문해ON’가온국어논술학원의 초등국어는 중·고등국어와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평촌학원가에서 오랜 시간 중·고등국어를 가르쳐 온 이희선 원장이 ‘최상위권 성적을 위한 국어 능력을 초등부터 키우자’는 전략을 담아 단계별로 연계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가온국어논술의 초등국어는 ‘독서코칭과 국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다. 독서코칭 수업인 ‘독서로 문해ON’은 초등 2학년부터가 대상이며, 리딩플러스 시스템을 활용한 독서 활동으로 문해력 교육에 집중한다. 리딩플러스는 선생님의 지도하에 책을 읽고, 워크북에 자신의 생각을 쓰고 문제 풀이를 직접 해보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독서능력진단평가를 통해 7단계의 레벨 중 아이에 맞는 레벨이 배정되고, 그에 맞는 책과 워크북이 선정된다. 책 읽는 중간에는 선생님과의 북토킹도 진행해 잘 이해하는지를 점검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도 키운다.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감상문을 쓰도록 지도하고, 다 쓴 후에도 첨삭도 진행된다.이 원장은 “책을 읽고 워크북이나 독서감상문 등을 직접 손으로 쓰게 되면 손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은 물론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물론, 리딩플러스에는 AI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워크북에서 풀이한 문제의 답을 리딩플러스에 입력하면 AI 시스템이 채점 결과와 오답 확인, 강점 및 약점 등을 분석한 학습 리포트를 제공한다고. 이를 통해 학생의 실력을 점검하고, 학부모와도 이를 공유한다.이뿐만 아니다. 독서 프로그램에서는 문해력의 기본이 되는 어휘학습도 중요하게 다룬다.이 원장은 “중·고등학생을 오래 가르쳐보니 초등 때부터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책을 읽으며 어휘를 찾고 익히도록 지도하고, 문맥에서 한자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는 ‘한자감’을 키우는 데도 주력한다”고 전했다.고등까지의 연계성을 고려한 만큼 중·고등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초등국어도 지도한다.초등 고학년부터는 수능 국어 영역별 수업 진행수능형 국어 수업인 ‘국어로 문해ON’은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수능 국어의 주영역인 ‘문학과 비문학, 문법’ 등을 학습하게 되며 주 2회 수업으로 이뤄진다. 플립 러닝 학습법으로 이뤄지는 1회 수업은 학원에서 숙제만 하는 시간이다. 학원에 나와 수업 시간에 배울 부분을 예습하면서 문제 풀이와 채점, 오답 체크, 어휘테스트, 한자 써보기 등을 진행한다고. 90분간 이뤄지며, 모르는 것은 질문도 할 수 있다.나머지 1회는 강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선생님이 수능 국어의 영역인 문학과 비문학, 문법에서 중요한 부분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강의 내용은 반드시 필기하도록 지도한다.이 원장은 “수업은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도하기 때문에 영역별 학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며 “중·고등부 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원장이 직접 선택하고 집중해 가르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업 효과가 좋아 대치 등을 비롯한 학군지에서는 우리와 같은 초등국어 수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가온국어논술학원은 초등국어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학부모 간담회도 마련했다.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로 예정됐으며 12월 13일, 20일, 27일, 내년 1월 3일에 진행한다.평촌 가온국어논술학원 : 031-387-5002 2024-12-10
- [교육기고] 미국 명문대학 입시 컨설팅 – 지원자의 지적, 정서적, 예술적 매력을 찾아내는 과정 미국 명문대 입시 – 성적순이 아니다!Statista.com가 밝힌 2024년 가을 학기 하버드대학의 신입생 숫자는 1,966명이고, 칼리지보드는 미국 내에 25,000개가 넘는 고등학교들이 있다고 하니, 미국 내 각 고등학교의 전교 1등 졸업생만 모아서 생각해도, 8%가 안 되는 숫자의 학생들만 하버드에 진학한다. USNEWS.com에 나온 합격률을 가지고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이나, 칼텍(합격률 3%), MIT 등등의 명문대학들, 그리고 포모나(합격률 7%), 앰허스트 같은 초특급 리버럴 아트 칼리지들까지 함께 생각하면 선택지가 많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포모나 436명, 앰허스트 380명 정도로 리버럴 아트 칼리지들의 신입생 숫자는 매우 적고, 국내 외국인학교, 인가/비인가 국제학교들, 그리고 전 세계 해외의 국제학교들까지 생각해 보면, 미국 명문대 입시 경쟁은 아주 치열한 전쟁이다. 하지만, 예일대학이 “지원자 심사는 성적에 따라 학생을 분류하는 업무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듯이, 한국 명문대 입시와 다르게 미국 명문대 입시는 성적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 비교과(EC) 활동, 에세이 등등의 성적 이외의 다른 요인들도 원래 중요했었고,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더욱 중요해졌다. 미국 명문대학 진학에 대한 심각한 오해어느 유학 관계자가 “요즘은 미국 명문대 진학을 고가의 외제차 구매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진 것 같다”라며 “고액 컨설팅을 통해서 비교과(EC) 활동 기록과 에세이를 만들면 명문대 합격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는데, 매우 공감되는 주장이다.9, 10학년을 그냥 지나 보내고, 11학년 마무리 시점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유학원/컨설팅 업체들을 방문했다가 별다른 액티비티를 한 게 없어서 그제서야 고액을 지불하고 ‘연구 논문’ 작성 계약을 하는 경우들을 종종 보게 된다. 조금만 검색해 보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에도 있고, 이러한 선택의 문제점들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연구 논문 작성만 한 것인지, 아니면 출판을 해서 얼마나 인용되었는지 등을 대학 관계자들이 알아보는데, 예를 들어 (ProPublica에 따르면) MIT는 지원자들에게 연구 논문이 있으면 제출하라고 하면서도, MIT의 Schmill 학장은 “연구는 공평하게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을 (대학이) 잘 알고 있는 활동 중 하나”라고 말한다. 즉, 입학사정관들은 ‘비교과(EC) 활동의 진정성’ 파악에 있어서 뛰어난 전문가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너무도 중요한 에세이NMH, 포모나 칼리지 출신으로 22년 넘게 미국 법정에서 Trial Lawyer로 활동 후 한국으로 건너와서 대원외고에서 GLP과정 학생들에게, 그리고 젊은 변호사들과 외국인/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영작문, AP세계사, AP미술사 등을 강의하고, 현재 캘리포니아주 현직 변호사와 법무법인 천고의 고문, 그리고 청소년 영문 매거진 ‘이슈클라리티’의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베네딕트 임 변호사는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몰리기 때문에, 에세이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입학사정관들은 3분 이내에 650자 에세이 한 편을 파악하는 전문가들이고, 그래서 Main 에세이에서 차별화되는 매력으로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고(당연히, 뻔~한 내용의 에세이로는 어렵고), 짤막짤막한 Supplemental 에세이들로 지적, 정서적, 예술적 매력들을 입학사정관의 머리 속에 각인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Supplemental 에세이들 하나 하나를 절대로 대충 생각할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한다.컨설팅 선택은 학원 선택보다 더욱 신중하게!베네딕트 임 변호사는 9, 10학년에 컨설팅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전혀 몰랐던 매력을 발굴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EC 활동들에 대한 올바른 안내를 받아서 자만하지 않지만 특별한 매력을 표현하는 능력, 특히 영어 실력을 키워 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컨설팅 업체를 찾는 경우, 컨설턴트의 학력, 경력 확인은 물론이고,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활동한 컨설턴트가 ‘지원자가 자기 자신의 매력들을 찾아내고 제대로 표현하도록 과연 어떻게 컨설팅 할 것인가’를 꼼꼼하게 따져 보고 결정해야 한다. John Ghim대표쿨김 유학교육 컨설팅문의 010-3653-2511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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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상위권 진입 겨울방학에 달려 있다 방학은 학년 불문 모든 학생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다. 학교 활동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말 많은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 시기를 확실하고 계획성 있게 보낸다면 아이들에게 큰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결국 2025년의 시작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시작이다. 방학은 성적이 높았던 학생들이 그 위치를 유지하거나,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며,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성적을 확실하게 올릴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내가 앞으로 공부해야 하는 내용을 미리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많이 확보되는 것이 방학이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의 기본은 다음 학기, 혹은 1년 그 이상을 대비하는 것이다. 오늘은 여러 학년 중에서도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중학교 상위권 = 고등학교 상위권?중학생 때까지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90점을 넘으면 A를 받을 수 있다. 즉, 90점을 몇 명이 넘든지 인원 제한 없이 90점만 넘으면 A를 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입에서는 다르다. 수능을 보았을 때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응시자 전원에 대해 4% 이내에 들어야 하며, 2등급은 4~11%, 3등급은 11~23%에 들어야 한다.5등급제 내신 기준으로는 10% 이내에 들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중학교 때 A는 정말 많은 학생들이 받고 있으며, 운정 내 학교들을 살펴보았을 때 과목별로 평균 약 5~60% 이상의 학생들이 A~B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학입시 때는 완전히 다르다. 중등 성적이 90점 이상이라고 해서 고등학교 가서 상위권에 들어갈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중학교 성적이 높았던 학생들이 고등학생 때에도 마찬가지로 상위권을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은 더 높을 수 있겠지만, 공부 난이도, 양 자체가 중학교 때와 고등학교 때를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중학교 상위권이라고 해서 안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주요과목은 확실한 이해와 사고력이 필요한데, 중학생 때 했던 공부법, 투자한 학습시간 정도로는 고등학교 공부를 따라가기가 매우 힘들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입시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현 겨울방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1학년 성적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성적은 지금부터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겨울방학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결국 성공적인 대입에 한걸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과 입시 정보 정리는 기본이미 위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중학교 상위권이 고등학교 상위권이 된다고는 장담하지 못한다. 중학교 때 성적이 잘 나왔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성적 관리에 실패하면 다른 학생들보다 자신감 하락이 훨씬 크다. 그래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중학교 내신 총점이나 과목별 중학교 시험 점수로만 본인의 실력을 평가하면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는 본인의 객관적인 학업적 역량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공식적으로는 없었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입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것은 고등학교 모의고사 문제이다. 3월 모의고사 수학 문제는 중학교 수준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을 아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막연히 사람들이 흔히 들어본 대학들 및 학과에 진학해야겠다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가고 싶은 학과를 선택했다면 다른 학과들과 비교하여 경쟁이 심한 편인지, 취업은 어느 방향으로 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직 자신의 꿈이나 목표가 지금은 학생들에게 와닿지 않는 영역이겠지만 이는 학교 생활을 할 때 학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 꿈이나 목표를 찾기 어렵다면 본인이 자연계열이 맞을지 인문계열이 맞을지 계열만이라도 정해놓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구체적인 학업 계획이제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고등학교 학업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이때 우선 순위 설정이 매우 중요한데, 많은 전문가들이 1순위로 추천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수학은 개념의 기본기가 탄탄해야 하고 꾸준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국어,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문제들을 접해보면서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탐구과목 공부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그동안 중학교 공부를 하며 감으로 풀었던 문제들이 정말 많았을 텐데, 고등학교 공부는 ‘감’으로 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꼭 챙겼으면 하는 점은 독서를 많이 해두라는 것이다.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독서를 할 시간이 부족하므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미리 읽어둔다면 본인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입시에서 추후 생기부 작성이나 독해 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정관영 중고등부 수학강사문의 031-946-1646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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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수학 선행 어디까지 해야 할까? “어느 고등학교에 원서를 넣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 때다.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를 선택 한다는 것이 제법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곳으로 가야 할 것인지 아니면 내신 등급을 잘 챙길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할 것인지 쉬운 결정이 아니다.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이다. 고등학교에 가면 국어와 영어는 외부 지문에서 상당한 양이 출제된다. 기본기가 확실히 잡혀있지 않으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수학에 관한 필자의 대답도 역시 이것이다.선행, 어디까지 나의 것으로 만들었나?대부분 고1 1학기 정도, 아주 드물게 고2에 해당하는 수1을 하고 있다는 대답도 접하게 된다. 어디까지가 적당한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학생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특목고나 자사고 입학하는 경우라면 고1 과정은 기본이고, 수2까지라면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행 진도가 아니라 내가 자유롭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5등급제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잘 준비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5등급제로 평가된다. 수학의 어려움을 덜어내려는 교육계의 오랜 노력 덕분에 수학의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9등급제에서 2,3 등급에게도 주어졌던 기회가 이제는 1등급 안으로 좁혀졌다. 이제 1등급과 2등급은 대학진학을 가르는 기준이 되어 1등급 안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은 아주 치열해질 것이다. 더욱이 운정고의 교육과정만 살펴보더라도 수학 교과의 부담은 오히려 늘었다고 보인다. 고등학교 2학년에 이수해야 할 수학 과목이 수1, 수2, 확률과 통계, 그리고 기하 등 무려 4과목이다.수학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다른 과목 공부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학생부 종합의 필수요소인 세부 특기 사항(수행평가)까지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과정이다. 결국 선행학습이 되어야지만 이 고비를 넘을 수 있겠다.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제대로 준비된 선행은 고등과정에 대한 적응도를 크게 높여준다. 문이과 통합으로 성적을 산출하는 요즘의 고등학교에서 수학에서 등급을 잃게 되면 무엇이든 쉽지 않을 것이. 일반고도 역시 적어도 ‘도형의 방정식’까지는 미리 준비해야 하겠다.내 것으로 만드는 선행학습이 관건수학의 성패는 중학교 과정에서 비롯될 수밖에 없다. 어떤 깊이를 가져갈 것인지, 그리고 어느 만큼 선행을 쌓아갈 것인지. 모두 중학교 과정에서 다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해하지도 못하는 내용을 빠르게만 쌓아가는 것은 부질없는 시도이다. 빠르게 배운 것은 빠르게 잊힐 뿐이고, 개념의 깊이가 얕으면 결국 수학에 대한 혐오만 낳게 될 것이다.수학적 지식은 나선형의 소용돌이를 그리며 발전한다. 심화와 선행, 무엇이 우선되어야 할지 모든 학원과 부모님들이 고민한다. 단지 빠르게 쌓아 올리기만 하는 선행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또한 쉽게 잊히지 않는 개념들로 쌓아가고 싶다면 중등 심화 과정과 함께 가는 그리고 고등 수학의 전체 체계 내에서 하나 하나의 단원이 갖는 의미를 이해시킬 수 있는 선행이 되어야 한다.‘쎈C’ 단계 문제들은 ‘쎈B’ 단계의 난도(상) 문제보다 풀이가 간결한 경우가 많다.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조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해석하는 경험들이 학생의 수학적 사고력을 성장시키고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스스로 다양한 개념을 하나 하나의 조건들로 이해하고 분류할 수 있다면 스스로 해석해본 체계대로 논리를 추론하는 경험들이 수학 선행의 밑거름이 된다. 또한 이러한 문제 해결 경험이 축적되어 고등학교 진학 후 전국 단위 모의고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아공학원설정각 수학 대표강사문의 031-946-9990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