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성구청 희망복지지원단, 희망에듀협동조합 캠프 개최 수성구청 희망복지지원단은 희망에듀협동조합, 황금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경북청소년수련원에서 7월 23일~ 24일 양일간 수성구청 관내 모범청소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멘토와 함께하는 비타민S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희망에듀협동조합의 서울대 출신 멘토단들과 함께 이루어지는 행사로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과 인생관, 가치관 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서울대 출신 멘토들로부터 광덕 자기주도학습법, 수학 공부법, 온라인을 활용한 영단어 익히기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또, ‘10년 후 나에게 편지 쓰는 타임캡슐 시간’을 통해 미래의 삶을 꿈꿔 보기도 하고, 장기자랑, 승마체험 등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었다.캠프에 참가한 김 모(대구여고1)학생은 “많은 걸 배우느라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참여한 많은 캠프들 중에서 이번이 가장 알찬 자기주도학습 캠프였다”고 말하면서, 수학 멘토링 시간이 짧았던 점을 못내 아쉬워했다. 희망에듀협동조합 김종오 이사장은 “비타민S 캠프를 통해 모범청소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몸으로 느끼고 자기주도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모범청소년들의 학력신장 지원을 확대하여 교육 1번지 명품 수성구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8
- 구미대 건설기계기술교육센터 ‘자격증취득시험 특강'' 구미대학교 건설기계기술교육센터가 8월 21일(목) 건설기계기능장 자격증특강을 시작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건설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무능력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구미대학교 건설기계기술교육센터는 2개의 연구동내에 최신식 강의실, 기관, 유압, 차체, 전기전자 용접, 기타정비 등의 실습수업이 가능한 각종실습실과 굴삭기, 지게차, 로더 등의 실습장비가 모두 구비되어 있다.또한 교수진은 운전 및 정비 직업훈련과 엔진, 유압, 전자제어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기계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건설기계 정비 자격증취득시험 특강,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정(초급~고급과정), 건설기계운전(굴삭기, 지게차), 건설기계정비 기능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실업자 재취업과정 교육, 소형면허 취득과정 등 4개의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 김기홍 건설기계기술교육센터장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검증받은 우수한 교육시설과 최첨단 실습장비를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며 "2014년 5월부터 한국산업인력 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건설기계정비관련 자격증 실기시험장으로 선정되어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직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054-440-13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8
- 학교일정 세울 때 학생의견 수렴해야 올해로 2회를 맞는 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가 4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7월 31일 정책제안을 끝으로 수료식을 했다.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 정책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시내 청소년들의 의견을 담은 11개 정책들이 소개되었다.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부천연대가 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부천시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100명이 모여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부천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청소년 자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11개 조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청소년 대상 필요한 정책을 조사해왔다. 올해 모둠별로 제안된 정책들은 학교 일정 수립 시 학생의견수렴을 제안한 학내 민주주의, 등교시간 늦추기, 길거리쓰레기 줄이기, 청소년쉼터부족과 문화 공간 만들기, 주입식 교육반대, 혁신학교 확대, 청소년여가시간 부족과 진로탐색과정 부족, 청소년 체육시설 활성화 등이다.정책발표에 참여한 부천북고 2학년 최동희 군은 “축구를 좋아해서 수업이 없는 주말에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려면 어른들에게 예약이 되었거나 아예 학교 문이 닫혀있어 난감했다. 청소년 체육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정책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뽑은 ‘학교일정 수립 시 학생들의 의견수렴’ 정책이 시의장상을 수상했다. 발표된 정책들은 부천시 여성청소년과 등으로부터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서 제안했던 청소년 정책 중 청소년 문화카페는 올해 하반기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신현자 공동 대표는 “부천 청소년들이 어떤 정책을 원하는지 알게 되는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를 배우는 기회이다. 정책에 청소년 요구사항이 부족한 이유 또한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활동이 지속적으로 더 다양하게 운영되어야 정책과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부천청소년참여예산학교 구성은 시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며, 신청은 매년 학교를 통해 공개모집 또는 추천을 받아 모집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성공적인 고등학교 준비를 위한 3가지 조언 안산지역이 평준화가 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짧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안산지역의 중학생들이 평준화의 장점은 살리지 못한 채 단순히 눈앞의 달콤함만을 쫒고 있는 것 같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평준화의 가장 큰 장점은 심화학습과 일정부분의 선행학습을 통해 고등과정의 연계학습을 소홀히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 체감하는 모습은 전부는 아닐지라도 ‘고등학교 다 가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뭐하냐’는 식의 모습도 보게 됩니다. 지금의 중학교 공부가 끝이 아니라 대학입시의 초석을 다지는 공부의 시작임을 강조해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려하지 않습니다. 수학을 예로 들면 중학교 3학년 1학기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밀접한 연계를 갖고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은 실패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것이 수학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랑스런 우리 자녀들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첫 번째는 자기 학년과정의 심화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상담내용 중에 “우리 애는 중학교 때는 공부를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잘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공부를 잘했다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학교 성적이 좋았다는 것을 의미하지 깊이 있는 공부와 정성을 드린 공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예로 수박을 조사해오라는 과제를 냈다고 했을 때 한 학생은 겉모습만 보고 과제를 했고 다른 학생은 겉모습뿐 아니라 두드려보고 잘라보고 맛을 보고 난 후 과제를 했다고 해봅시다. 둘 다 과제를 진행했지만 진정한 과제를 한 것은 두 번째 학생이겠지요. 핵심만을 원하고 쉽게 공부하려 하고 흔히 말하는 벼락치기를 통해 얻은 점수가 마치 내 실력인 것처럼 생각하는 학생들이 이제는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두 번째는 중학교 3학년이 되면 고등과정에 대한 준비를 미리 고민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선행학습금지법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어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고등학교시기를 맞는 모습은 정말 크게 차이가 납니다. 빠른 선행이 전부는 아닙니다. 선행을 많이 했다고 그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고등과정은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이해도가 높고 더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내는 것은 맞습니다. 세 번째 앞으로 변화되는 대학입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높은 수능 등급과 내신 성적을 받는 것이 원하는 대학 진학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그 외에도 학생 개인의 특기와 장점을 잘 살려서 고등학교 생활 동안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스펙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대학 진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변화되는 대학입시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대학 진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름길과 요령을 먼저 찾는 것은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미련한 듯해도 철저한 분석과 계획 하에 앞으로 펼쳐질 빛나는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에듀코어학원 교무부장 강성인031-502-22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
- 사회적 약자가 문화적 약자가 되지 않는 그날을 꿈꾼다 “이태리에서 공부할 때 경험했다. 최고의 공연, 최고가의 티켓이 그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지급된다는 것을.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들이 최고의 공연이나 연주회를 많이 보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어떤가. 가장 비싼 티켓은 상위 10%만을 위한 것일지 모른다. 15~20만원 하는 티켓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혹은 문화적 약자가 소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점이 A급이라고 언급될 수 있는 연주자들이 무료공연을 많이 해야 하는 이유다.”성악과 작곡을 전공한 누나들 덕에 일찌감치 클래식의 세계에 들어왔고 무엇을 하든 음악 근처에 있는 것이 당연했던 사람, 비올리스트를 꿈꿨던 비노클래식 구자홍 대표의 말이다. 비노클래식 통해 음악의 문턱 낮아지길 바라구자홍 대표는 학부에서 비올라를 전공했다. 비올리스트를 꿈꾸며 부단히 실력을 쌓던 그는 어느 날 현실적 한계에 부딪혔다. 다섯 살 때 입었던 화상의 상처로 왼쪽 팔이 다소 짧았던 그가 연습으로는 넘어설 수 없는, 연주자로서의 벽에 이르렀던 것이다. 화상의 상처로 인해 반항적인 사춘기를 겪어야 했던 구 대표에게 다시 한 번 찾아온 실제적인 아픔이었다. 한계상황과 아픔에 직면한 그는 열심히 모았던 저금통장을 털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현악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곳, 현악기의 본고장 이태리 그레모나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서 사고의 전환을 겪게 된다. 우연히 들리게 된 악기점에서 손가락 4개만으로 악기를 만들고 있는 장인을 만났기 때문이다. 연주자로서의 실패와 그로인한 패배의식이 그의 인생을 삼키고 있던 시기, 그 장인과의 만남은 구 대표에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는 1997년 이태리로 건너가 악기제작 공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자각과 열정으로 시작된 공부는 7년이 걸렸다. 그 시간동안 구 대표는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마에스트로라는 호칭을 얻고 귀국, 악기를 만드는 사람으로서의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비노클래식은 악기를 만드는 구 대표의 작업실이며, 학생들에게 개방된 견학과 교육 공간이고, 연주자나 관람객들에게는 훌륭한 연주회장이다. 구 대표가 악기 만드는 일 외에 비노클래식에서 주력하는 일은 두 가지다. 우선,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노클래식을 개방하는 것. 총 두 시간이 소요되는 견학은 1부 악기제작 견학과 2부 악기연주로 이루어지는데 악기연주의 경우, 명곡은 물론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들을 경험하면서 클래식 악기나 음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비노클래식 정기연주회인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었던 이 연주회가 이달로 40회를 맞는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 연주회는 한 달도 거르지 않고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듣기 어려운 음악, 비싸서 볼 수 없는 연주회,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이런 음악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람이 문화적 공감대를 갖고 마음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 3년 4개월의 시간 속에 담겨 있다. 지난달에는 학생 어른 등 총 90여명이 정기연주회를 관람했다. 비노클래식을 통한 이런 문화적 저변 확대와 함께 구 대표가 음악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참여하고 있는 일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단무장의 일이다. 드림오케스트라는 부모가 없거나 외부모 혹은 조부모 등 가정적 결핍이 있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이들이 악기연주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 된 하모니를 통해 소외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음악교육의 다른 가능성을 확인했던 것. 그들은 모든 악기의 하나 됨을 통해 자신의 삶이 버려진 것이 아니라 준비되고 있었다고 느끼고 스스로의 삶을 가치 있는 것으로 바라보게 됐다. 음악을 통해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 이것이 구 대표가 현실에서 구현하고 싶은 음악교육의 참모습이다. ‘메이드 인 대전’의 문화 만들었으면진정한 음악적, 문화적 소통을 위해 구 대표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단다. 비노클래식을 통해 실험을 거듭했던 견학프로그램을 교육사업으로서 ‘에듀캔’이라고 명명하고 음악관련 체험학습으로, 하나의 콘텐츠로 정립할 계획이다. 초중고 직업체험이 가능한, 현악기를 매개로 하는 사단법인을 구성해 좀 더 체계적이고 진취적인 사업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메이드 인 대전’의 색깔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클래식이 있는, 악기가 있는 카페를 구상 중이다. 요즘은 갤러리와 카페를 통합해 그림을 감상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많아졌다. 그처럼 악기와 카페를 만나게 하는 것도 하나의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구 대표는 스스로를 ‘다리’라고 표현했다. 자신은 이쪽의 큰 세계와 저쪽의 큰 세계를 만나게 해주는 다리일 뿐이라고. 훌륭한 예술가들과 대중을, 클래식한 음악과 가능성 무한한 교육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다리 말이다. 자신이 다리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낸다면 사회적 약자가 문화적 약자가 되지 않는 그날은 그리 멀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
- “중구활성화는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박근혜 대통령도, 강창희 전 국회의장도 옛 충남도청사 활성화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습니다.”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옛 충남도청사 활용에 대해 질문하자 목소리부터 높였다.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도청이전 특별법을 개정해 일단 도청사 부지를 무상으로 양여받아야 한다”며 “그 바탕 위에 공공기관이나 문화예술 특수대학을 도청사에 유치하고 주변을 문화예술의 거리로 바꾼다면 도심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구청장의 꿈은 중구를 전국적인 효문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중구 외곽에는 전국 성씨의 내력을 알려주는 뿌리공원이 있고 효문화진흥원을 건립 중이다. 박 구청장은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효의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확산시키는데 중구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 문중과 청소년 5000여명이 참석해 어우러지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옛 충남도청의 활용이 원도심 활성화의 관건이라고 본다. 어떻게 해나갈 계획인가. 충남도청이 2012년 12월 말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중구가 제2의 도심공동화를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충남도청을 활용한 국립현대사 박물관 건립을 발표했으나 무산됐다. 다시 2011년 말 대전시에서 문화예술복합단지조성 계획을 내놨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역공약으로 특별법 제정과 지원을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진척이 없다.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강창희 전 국회의장까지 선거 때마다 모두 옛 충남도청의 활성화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정치인이 불신을 받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대전시에서 옛 충남도청 주변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발전연구원 등 대전시 산하 기관과 출연기관들을 이전하고 대전시민대학을 개강했지만 한계가 있다.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게 도청이전 특별법 개정을 통해 충남도청 부지를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양여받고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전남도의 경우 도청을 이전할 때 정부로부터 8000여억 원을 지원받지 않았나. 특별법이 개정되면 중구는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공공기관 또는 역사와 문화, 예술관련 특수대학을 유치하고 주변엔 ‘예술과 낭만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구는 대전을 만든 어머니 도시다. 중구는 우리를 낳아준 어머니 모습과 똑같다. 자식들은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 어머니는 병들고 쇠약해져 있다. 대전시민들이 자신들의 어머니를 대하듯 중구를 대했으면 좋겠다. ■ 은행동 대흥동 등은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리가 다시 부활하면서 일부에선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중교로에는 문화흐름거리가 한창 조성되고 있다. 기반공사인 토목과 조경공사가 연초에 완공돼 성모오거리에서 중교까지 970m 구간이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지금은 예술 조형물 설치와 함께 대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7개의 근대식 건물을 옛 것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연말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와 같이 우리 구에서 옛 문화와 전통은 최대한 발굴 재현하고 주민편의 기반시설은 현대화와 미래디자인을 통해 중구만이 가진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난개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대흥동골목길 재생사업과 우리들공원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문화예술센터 건립 사업도 진행 중이다. ■ 중구는 옛 대전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주택단지의 경우 변두리로 전락했다. 주택단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은 주민의 의견에 따라 불가능한 지역은 과감하게 해제하고 가능한 지역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중구는 구청 중 가장 많은 8개 재개발·재건축 구역을 해제완료했다.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아 주민들은 이중삼중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현지개량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반면에 선화와 용두 재정비 촉진지구와 대사동 보문3구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국·시비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중촌동 근린공원과 호남철교 입체화 시설, 유등천 우안도로 건설 등 대규모 도시기반시설은 대전시와 협력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 보문산 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다. 보문산 개발에 대한 입장과 계획은.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대사지구, 행평지구, 호동지구, 문화·뿌리지구 등 4개 지구에 12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대전시민단체연석회의 등에서는 보문산 일대의 심각한 환경훼손 문제와 과도한 건설비 그리고 유지관리비에 대한 재원조달 가능성 등 문제점을 제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보문산 관광개발은 필요한 사업인 만큼 중요도 선별작업을 통한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지난달 31일 중구청을 초도방문한 권선택 시장도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많은 사람을 끌어들일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한 근린공원과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민자유치 타당성 용역 진행과 함께 대전시, 중구 그리고 주민 설문조사 시민단체와 의견을 충분히 조율해 추진하겠다. ■ 효문화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 달라. 이번 임기 내에서 중구가 효문화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효 기반시설을 갖추고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겠다.먼저 전국 유일의 뿌리공원을 확대조성하고 대전시와 함께 효문화진흥원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해 효 인프라 구축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 이와 함께 효문화 뿌리축제와 효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인성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효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특히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오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문중과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다. 지난해 20만여 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그 이상으로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영동 생활체육종합단지는 994억 원을 투입,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곧 보상협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효월드와 오월드, 원도심을 잇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문화와 관광, 경제가 활성화되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
- 1 : 1 개인 맞춤식 보충학습으로 내신만점 공략! #1. 수능 문제를 풀면 항상 문법에서 틀렸기 때문에 나의 공부 방법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런 고민이 심화될 즈음에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있는 JS뉴욕영어학원을 알게 되었다. JS뉴욕영어학원 텝스(TEPS)반에 다닌 나는 점차 문법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문법은 모든 것에 기초가 된다. 독해를 할 때도 리스닝을 할 때에도 심지어 어휘문제를 풀 때에도 문법은 어느 곳에서나 녹아있었다. 선생님들은 모든 분야를 아울러서 설명해주셨다. 점차 중학교의 통 암기식의 영어는 사라지고 영어의 긴밀성, 메커니즘에 대해 눈을 떴다.... 이유는 JS뉴욕영어학원만의 차별화된 방식이 있었다. 이 특강은 문법을 slim하고 strong하게 가르쳤다. 이 때문에 나는 더욱더 집중을 할 수 있었고, 문법을 영어문제 푸는 데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 0 0 (J중3, 상산고 입학예정/ 2014 겨울 영문법반 고급) - #2. 나는 2013 여름문법특강을 시작으로 JS뉴욕 영어학원에 다니게 되었다. 이어 겨울 특강을 듣게 되었다....이곳만의 수업 방식은 매 교시 선생님이 바뀌시고, 이곳은 수업을 3개로 나누어서 배운다. 1교시에는 그날 배울 내용을 더 알기 쉽게 요약해주신 내용이 있는 종이를 나누어 주고 수업을 진행하고 ......2교시는 뉴욕주립대를 나오신 원장 선생님 직강이다. 정말로 실력은 좋으신 거 같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애들을 웃겨주신다. 마지막교시는 클리닉인데, 100개씩 단어 시험을 보고, 커트라인에 걸리면 안 걸릴 때까지 재시험을 보아야한다. 마지막 날까지 해서 외워야하는 단어는 총 1200개이고 나중엔 도움이 될 단어들이라고 믿고 싶다. - 0 0 연 (S초6, 2014 겨울 영문법반 중급) - JS뉴욕영어학원의 겨울방학 영문법 특강을 수강했던 학생들의 수강후기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겨울방학 텝스반 수강생 100%, 영문법 특강 수강생의 75%가 정규반으로 흡수되면서 지난 2월 초 신학기를 개강한 지금, 정규반과 TEPS반 신규생은 일부 정원만 등록이 가능한 상태. 현재 TEPS반 학생 수만 100명이 넘는 JS뉴욕영어학원의 2014년 학습시스템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강의- 보충- 클리닉 3단계 완전 수업, 전담강사 배치로 영어취약점 잡고, 내신완성도 높이고!JS뉴욕영어학원에서는 정규강의의 집중력을 높이고, 초중고 학생들의 영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충학습’을 마련하고, 최근 에세이 첨삭까지 가능한 보충전담 강사를 채용했다. 영문법과 독해에 있어 학원 자체 교재를 사용하는 정규수업과 별도로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춰 개인 교재 또는 외부교재를 활용해 개인별 취약점을 바로바로 보충 지도하는 역할을 맡겼다. 1:1 과외 형태로 학생마다 밀착 관리하는 보충학습은 정규 수업 전 후에 별도학습실에서 진행되며, 보충전담 강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별 취약한 단락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하고, 내신 수행평가에서도 도움을 받게 된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보충학습은 학생입장에서 보면 최소 주1회 이상 수업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클리닉 수업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테스트에서 일정점수를 넘지 못하는 학생을 클리닉강사와 보충강사(조교선생님)가 특별히 이중 관리로 그날 통과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전 종삼원장은 “보충강사의 배치로, 정규 수업 집중력과 재시험을 관할하는 클리닉강사의 영역을 분명히 하고, 학생은 개인적인 영어학습의 구멍까치 채울 수 있는 치밀한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필고사와 수행평가가 병행되는 학교 내신만점 관리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한다. 초등 고학년, 실용적인 언어감각과 한국적 영어 학습의 병행JS뉴욕영어학원 초등고학년 교육의 큰 특징은 중학교 영어고득점 획득을 목표로 어학적 실력과 한국적 학습능력을 동시에 보완하는 데 있다. 회화중심의 영어교육에 노출된 학생들은 대충 읽고 대충 이해하는 과정이 누적되다 보면 중학교에서 성적하락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전 원장은 “외국인에게 배우는 회화 중심의 영어교육은 이상적이다. 그러나 한국적 교육환경에서는 독해와 문법 중심의 영어교육을 홀대해서는 안 된다. 현실적으로 중고등학교 입학 후 영어고득점 획득에 실패하는 대부분 학생은 ‘독해와 문법’에 취약한 학생들”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영어학습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중등 영어 과정을 고려해 ‘영어의 자신감 함양’을 목표로 말하기와 독해, 그리고 문법을 골고루 접하게 하는 한편, 단어 암기 훈련까지 영어학습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한다. 독해 역시 토플에 기반을 둔 콘텐츠로 배경지식과 구조 독해를 동시에 익히도록 지도한다. 즉 ‘꼼꼼하게 읽고 꼼꼼하게 답하기’ 방식을 지도해 결론적으로 대입 고난이도 문제인 빈칸추론 문제 해결력을 키워주겠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수강료를 대폭 낮추면서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초등 저학년, 파닉스와 스토리텔링로 원서 읽기 강조!반별 5~6명 정원 지도중인 초등저학년은 ‘파닉스와 스토리텔링 수업’을 병행, 외대 영어교육 석사출신의 초등전담 강사가 장기적인 학습플랜을 바탕으로 직접 파닉스를 지도해 정확한 발음으로 영어책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때 파닉스 일부 수업을 제외한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문의 : 932-3225 JS뉴욕영어학원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bell325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 (前)(주)정이조영어학원 교무과장(목동, 동작캠퍼스)(텝스반,수능,영문법,초등반,중고등내신 담당 과장)● (前) 종로엠학원, 정일학원 영어과 강사(특목반, 수능반) 저서 (Publishing)● How to Teps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Writing Master 1,2 (넥서스) - 2012년 출간● I love grammar 시리즈 1,2 (YBM시사)-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6
- 즐겁게 레이싱하며 교통질서도 배워요! 내가 운전하는 대로 쌩쌩 달리기도 하고 또 멈춰 서기도 하는 자동차. 모든 아이들이 꿈꾸는 로망이다. 국내최초 어린이를 위한 키즈레이싱카페가 지난 6월 천호동에 문을 열었다. 안전한 시설에서 아이가 직접 고른 자동차를 운전하며, 올바른 교통안전교육까지 익힐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타타 서울 강동점 박의열 대표는 “영유아들이 직접 운전하며 레이싱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 운전을 위한 교육까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점이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안전한 환경과 시스템, 그리고 엄마들을 위한 공간까지 모두를 갖춘 ‘아이와 함께 하는 새로운 개념의 놀이문화’ 장소”라고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를 소개한다. 실제도로에서 레이싱하는 느낌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는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들이 즐겁게 레이싱을 즐기면서 교통안전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키즈카페다. 이곳은 400여㎡(120평)의 넓은 공간에 실제 도로를 축소해놓은 듯한 공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실제도로를 축소해놓은 레이싱트랙이 눈에 들어온다. 도로에는 신호등과 횡단보도, 터널구간과 서치라이트조명등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더욱 실감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TV나 고급 장난감 코너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전동차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선택해 탈 수 있다. 박 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종류의 색상과 디자인의 고급전동차 32대가 있어 아이들의 개성과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며 “전동차의 속도 또한 다양해 연령에 맞게 안전한 레이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직접 운전이 힘든 영아들도 부모들의 리모컨 조정으로 레이싱 체험이 가능하다. 또 레이싱 체험이 끝나면 어린이 전용 면허증을 발급, 아이들에게 성취감도 안겨줄 수 있고 정기적으로 레이싱 대회를 개최해 아이들의 흥미를 지속시켜준다. 이곳을 방문한 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크다. “항상 차를 타면 아이가 운전대를 잡고 싶어 아빠랑 실랑이를 벌이곤 했는데 이곳에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도혜정/천호동)“전동자동차가 있어도 안전한 공간이 없어 아이가 맘껏 차를 탈 수 없다는 친구의 말을 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안전하게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직접 선택해 탈 수 있어 정말 좋아요.”(전호경/성내동) 안전한 레이싱, 안전교육까지 체험이곳은 재미 뿐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도 집중하고 있다. 레이싱 체험 시 헬맷 착용은 필수. 안전요원이 상주해 아이들의 안전한 체험을 돕고 있으며,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 없는 CCTV도 설치했다. 레이싱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안전규칙을 배워갈 수 있는 것 또한 이곳의 장점. 아이들은 트랙에 설치된 신호등을 보며 교통규칙준수를 배워가고, 또 횡단보도에서 차를 멈추는 등 안전한 운전규칙을 익혀간다. 무작정 빨리 달리는 데에 집중하는 아이들이 점차 교통수칙에 맞게 운전하는 법을 배워가고, 안전한 운전과 질서를 위해 양보와 배려의 정신까지 배워가게 되는 것. 박 대표는 “어릴 때부터 안전한 교통질서를 배우고 또 몸에 익히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에서는 즐겁게 레이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통안전규칙준수와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다”고 말했다. 생일파티, 엄마들의 모임장소로도 Good! 이곳은 1층과 2층 복층 구조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이하다. 1층은 아이들이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는 레이싱트랙, 2층은 부모들이 아이를 지켜보며 커피나 간단한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도 아이들이 음료나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부모들을 위한 커피와 음료는 물론 눈꽃빙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각피자, 함박스테이크 등도 판매하고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엄마들의 니즈를 골고루 갖춰서일까.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는 아이들의 레이싱 체험 공간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하는 엄마들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또, 생일파티나 유치원·어린이집의 체험활동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무더위가 한창이 요즘, 자동차에 푹 빠진 우리 아이를 위해 차타타 키즈레이싱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용요금은 30분 5000원, 1시간 8000원이다. 문의 010-8379-2001강동구 천호동 419-3 국민은행 천호점 B1 (2001아울렛 천호점 맞은편)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완성된 송파의 로드맵 송파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송파구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송파비전 2020 대토론회’가 7월18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행정, 교육, 안전 등 총 20개 분야로 나누어 자유롭게 발표와 토론, 인터뷰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송파구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통해 완성된 송파의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알아본다. 구민이 생각하는 내 고장 송파는?재신임에 대한 박춘희 송파구청장의 감사의 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의 특징은 주민이 직접 구에서 발생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구청장의 화답으로 이어졌다는 것. 문제에 대한 토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민선6기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이 토론자들의 말이다. 20개 분야에 토론자로 선정된 200여명의 구민들의 현장 전자투표를 통해 본 송파에서 살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녹지,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 다양한 편의시설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불편한 점으로 교통의 혼잡과 주차 공간 부족, 비싼 주택가격, 교육서비스 부족 등을 꼽았다. ‘미래의 송파구가 어떻게 변화하길 바라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사람중심의 쾌적한 주거도시가 31%,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관광도시가 24%로 집계됐다. 송파에서 가장 보여주고 싶은 명소는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순으로 나타났다.마천동에서 온 한 토론자는 “송파는 다른 구에 비해 자연녹지가 풍부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송파구의 상징인 소나무를 많이 심어서 녹지를 확대,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녹지공간의 유지를 강조하고, 마천 청소년수련관의 김미숙씨도 새로운 건물을 확대하기 보다는 있는 것을 잘 유지하고 관리해서 건물 중심이 아닌 녹지중심의 송파가 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송파의 상징인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녹색교통 분야 토론자로 참석한 최영란(오금동)씨는 주차공간의 확보를 강조하면서 “초등 저학년의 하교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치면서 학교주변의 식당 등의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스쿨존의 확대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며 문제점의 지적과 함께 대안이 되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비전 2020 테이블별 상호토론에서는 주민소통, 주거환경개선, 교통인프라 등 핵심전략사업 20개 분야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시간. 이 시간에는 전략적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토론을 통해 발전된 송파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특히 청소년교육과 제2롯데월드타워 건설에 따른 안전과 교통, 주차문제가 가장 큰 현안으로 부각되어 롯데월드 건축허가 때 구민의 안전은 물론 교통 혼잡을 막을 대책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청소년 토론참석자인 오지원(정신여중2)양은 “상업시설이 확장되다보니 학교주변에 유흥업소가 늘어나 건전한 학생생활 환경에 부적합하다. 학교 주변에 유흥업소가 들어서지 않도록 제한 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청소년 교육 분야를 토론하는 테이블에서는 PC방과 노래방 등에서 시간을 때우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안이나 학교주변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주민과의 소통과 주민자치, 평생교육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제시된 구민들의 의견에 대해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의 주인인 주민의 의견인 만큼 2020비전수립과 핵심사업 선정에 구민의 소리를 최대한 반영시켜 구민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송파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과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진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지금 시작하면 됩니다.”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 희망 사유’를 적는 항목이 신설되고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에 학교생활과 진로와의 연관성이 중요해지면서 진로 교육과 직업 선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학은 이제 성적으로 학생을 뽑는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비전과 잠재능력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진로 교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때, 서울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1권역 회장을 맡고 있는 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김재국 교사를 만났다. ‘적성과 소질’ 위주의 진로 진학 설계서울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각 학교에 진학부장이나 3학년 부장 중 진로진학을 20년 이상 맡고 있는 교사들의 모임으로 2011년 진로진학 연수 후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 교환하고 진로진학 수업 개선 및 상담하는 일을 맡고 있다.그 중에서고 1권역인 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 동작 관악 금천 지역의 회장을 맡고 있는 명덕고등학교 김재국 교사. 7월 초 코엑스에서 진로교육과 직업선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4 서울시진로직업박람회’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단 단장을 맡기도 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진로직업박람회는 2003년 진학 직업 관련 박람회로 시작해 2011년 이후로 진로와 관련된 박람회로 옮겨졌습니다. 최근 대학에서 요구하는 진로와 연계한 학과를 찾는 등 학생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로 명확한 방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처럼 진학에서 진로로 방향이 바뀔 만큼 최근 진로가 중요해졌다. 김 교사는 예전에는 단순히 공부만 신경 썼고 본인이 무얼 좋아하나 무얼 해야 하나 보다 대학 간판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성과 소질’ 위주의 진로 진학 설계를 원하는 학생들의 진로상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진로가 정해지면 스펙은 절로 쌓여그러나 아직도 진로상담을 원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조사하면 20~30개를 넘지 못할 만큼 진로와 비전에 대해 정보도 없는 실정이다.또한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스펙을 쌓아야 하고 학교에서 무엇인가 활동을 해서 서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 교사는 진로가 정해지고 그에 맞는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저절로 스펙이 된다고 전한다. “입시를 위한 스펙 준비가 아닙니다.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면서 진로를 찾고, 내가 찾은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면 스스로 공부를 하고 관련된 책도 읽게 됩니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진로를 위한 스토리로 만들어집니다.”김 교사는 “똑같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학급 회장을 하지만 진로가 정해진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와의 활동에는 차이가 난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아 안타까워하는 김 교사는 “대학에서 엄청난 활동과 결과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오해를 하고 학교 밖에서 R&E나 올림피아드를 준비하지만 대학에서 엄밀히 그런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사실 학교 밖에서 한 활동과 성과물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도 하지 못한다. 대신 학교 안에서 주어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그 활동을 통해 학생 자신의 삶에 변화를 보여야 한다. “현재의 성취도가 아니라 미래의 잠재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대학이 요구하는 것이며 학교에서 활동으로 학생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다. 자기를 성찰할 수 있는 시간 가져야그렇다고 무턱대고 진로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또한 지금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김 교사는 “학생들이 숨 쉴 틈도 없이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 가고 독서실 가고 공부와 과제에 치이다 보니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다. 공부를 하는 것보다 우선하는 것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라 강조한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본인과 또한 부모입니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어떤 일을 할 때 설레고 흥미가 가는지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자신에 대해 친구와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하다보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하면 안 된다. 자신의 꿈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깊은 데까지 들어가서 정보를 찾고 멘토를 통해 보람된 점과 어려운 점, 난관과 근무환경도 따져봐서 본인과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그렇게 정해진 꿈도 변할 수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옮겨가기도 한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해진 꿈이 ‘정답’일 수는 없기 때문. 김 교사는 “진로 찾는 데는 왕도가 없어요. 정해진 특별한 길도 없고 표준화된 모델도 없습니다. 직업은 급변하는 사회만큼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찾고 만들어 가면 됩니다.”대신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찾아야 한다. “진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무조건 빨리 정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결정하지 못하면 뒤쳐졌다는 생각 옳지 않아요. 내가 선 자리에서 지금 출발하면 됩니다. 남들이 어디를 가든 쳐다 볼 것 없이 서 있는 자리가 출발점입니다.” 첫발을 내디딜 용기를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한다면 누구나 진로를 찾고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한다.끝으로 김 교사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믿어주라”고 당부한다. “부분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스마트폰 중독이나 게임 중독, 친구와 노는 거 좋아하는 등 믿지 못할 행동 때문에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 이해는 하지만 부모님이 아이를 얼마나 믿어주었나. 부모님이 더 큰 잘못을 했다”고 질책한다. “부모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면 아이들의 자존감이 상실됩니다. 엉뚱한 곳으로 빠져요. 믿음을 줄수록 학생들은 스스로 꿈을 찾고 공부하는 척 했던 아이들이 진짜 공부를 합니다.”김 교사는 여기에 덧붙여 “결코 부모나 교사가 학생의 꿈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자녀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조언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