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 중1을 위한 수학 학습법 초등학생이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시험을 년 4회 이상 치르는 것이다. 물론 학교에 따라 학년 별로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부분도 역시 부담이 있음에는 크게 다르지 않다. 초등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학생이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중학교 수학과 초등학교 수학은 접근부터 다른 문제이다. 우선 중학교 때는 암기 위주의 공부가 통하지 않는다. 시험 범위와 양이 늘어나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므로 초등학교 때보다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필자가 자주 상담 받는 내용 중 몇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선행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행이 중요하긴 하나 학부모님께서 모르시는 게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많은 권수의 선행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 과정은 ''나선형구조''이다. 1학년 때 일차방정식을 2학년 때는 연립방정식을 3학년 때는 이차방정식을 배우게 된다. 물론 고1때는 부정방정식과 3차방정식을 배우는 즉, 학년이 올라갈수록 같은 이름의 단원을 배운다. 이는 식의 연산 함수 경우의 수 도형 등 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이차방정식을 풀 수 있게 되면 방정식에 자신감이 생겨 일차방정식도 풀기 수월해 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선행의 권수도 중요하지만 방정식이면 방정식, 함수면 함수식의 한 라인을 완벽하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구난방 식으로 배우게 되면 보여주기 위한 선행이 되기 쉽다는 뜻이다. 2. 문제만 많이 풀면 되나요? 공식에 숫자를 넣는 계산 연습이 초등수학이었다면, 공식에 담겨있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학수학이다. 특히 서술형 문제는 개념을 이해했는 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수학개념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 라인으로 이어지게 마련이고 따라서 개념을 탄탄히 다지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만 많이 푼다면 시간낭비일 뿐이다. 문제집은 개념서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이해 했나 확인해 보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문제풀이 자체가 공부가 될 수 없으며 문제풀이 이전에 충분한 개념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충분한 개념이해가 선행되어야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서술형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3. 공부양은 어느 정도 늘려야 할까요? 중학교 때는 초등학교 때보다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내용도 중요하다 하겠다. 중학교 때는 암기 위주의 공부가 통하지 않는다. 개념의 이해가 중요하며 그 후에 양도 점차 늘리는 것이 최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방법이 잘못 되었거나 자기가 아는 방법대로 실행하지 못해서이다. 그러나 잘하는 방법도 의외로 간단하다. 방법을 알게 하고 방법대로 어떻게 하는 지 배우고 또 잘 할 수 있도록 연습하면 된다. 고등선행, 단기완성 같은 사탕발림 말에 현혹되지 말고 멀리계획을 세우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실행해 나간다면 공부가 쉽게 다가올 것이다. 장형석 선생 현 수학평천하 수학학원 대표강사전 메가스터디학원 전 진성기숙학원 현 아이셀파 인터넷강사전 수박씨닷컴 인터넷강사 Tel. 2655-11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인터뷰]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책 읽어주는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하기’ 목동의 엄마들이 동화책을 꺼내들었다. 단순히 내 아이만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지역공공도서관으로 모든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꾼으로 변신했다. 책을 읽어주는 것 외에 다양한 인형극을 무대에 올려 아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속 빠지게 만든 양천구 마을공동체 ‘책 읽어주는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하기’ 회원들을 만났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재능기부로 책 읽어주기, 마을공동체를 만들다지난 11월 28일 오전 신정동의 한 카페에 양천구 마을공동체 ‘책 읽어주는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하기(이하 책 읽어 주는 엄마)’ 회원들 모두 모였다. 이날은 역사논술 지도사 자격증 시험을 치른 후 마을공동체 사업을 결산하는 날이다. 1시간 동안 역사 시험이 끝나자 이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주씨는 회계 결산을 발표했다. 공동체 회비와 자기 부담금을 모은 금액과 어디에 썼는지를 정산하고 다음 활동 계획과 내년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주에는 서정초등학교에서 학부모 간담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목운초등학교에서는 3일간 독서캠프가 진행되는데요. 이번에는 역사수업으로 진행합니다.”역사논술 자격증이 있는 엄마들의 도움을 받아 선사시대 만년고도의 세월이 담긴 ‘반구대 암석화’를 통해 암각화 스크래치 그리기, ‘나는 왕이로소이다’ 책을 읽고 금관 만들기, ‘문화를 사랑한 화폐’를 이용한 역사와 문화 이해하기 등 진행할 프로그램을 설명한다.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하는 양천구 마을공동체 ‘책 읽어주는 엄마’ 는 3년 전 결성됐다. 이영주 회장이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가 다니던 학교에 ‘도서명예교사’를 맡으면서 지금의 공동체를 만들게 됐다. 책 읽어주기를 시작하면서 책놀이지도사 자격증을 딴 이 회장은 자신의 아이에게만 적용 시키는 게 아까웠다. “내 아이가 아닌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고 책 놀이지도를 원하는 엄마들에게 재능기부로 수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첫째 아이가 다녔던 서정초, 둘째가 다니던 목운초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운중학교를 입학하게 된 엄마가 생기면서 양천구에 위치한 세 학교의 엄마들을 모을 수 있었다. 지금은 33명의 엄마들과 아빠 1명이 팀을 이뤄 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으로 인형극이나 책을 읽어주는 등의 책 놀이 봉사를 하고 있다.“목운초에서 인형극을 하기 위한 재료를 먼저 만들었죠. 그리고 서정초에 빌려줬습니다. 서정초는 5~6학년 학생 전체가 인형극을 듣고 재미있어 했어요. 그리고 답례로 서정초에서 ‘아씨방 일곱 동무’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재료를 목운초에 빌려줬어요.” 이렇게 서로 정보를 교류하면서 올 초에는 고학년 대상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림자극도 무대에 올리는 등 실력이 날로 발전하게 됐다. 청일점 아빠, ‘얼음땡’과 ‘깍두기’를 알려주다청일점 아빠는 서정초 1학년에 자녀를 두고 있다. 하루 회사에 휴가계를 내고 서정초 전체 학생들에게 ‘얼음땡’ 놀이와 ‘깍두기’를 소재 삼은 만화가 강풀의 그림책 ‘얼음땡’을 읽어줬다. 어릴 적 편을 나눠 놀이를 할 때 편에 끼지 못한 마지막 한명인 ‘깍두기’에 대한 이야기를 왕따와 연결시키고 ‘우리 집에 왜 왔니’ 놀이로 조용한 도서관이 떠들썩하기도 했다고.양천구 마을공동체 ‘책 읽어주는 엄마’ 는 학교 도서관에서 책읽어주기, 양천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봉사, 갈산도서관에서 유치원 견학생을 위한 책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34명의 회원 중 20명이 독서논술지도사와 역사논술지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점점 전문화돼 가고 있다.내년에는 ‘책 읽어주기’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철학논술’ 수업도 진행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엄마들을 중심으로 중학생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게다가 새로 생긴 갈산도서관에서 활동도 늘릴 계획이다.강희경 회원은 “독서지도사 자격증과 역사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딸 수 있어 보람됐다”며 “타 기관에서 독서논술 지도사 자격증을 따려면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데 무료로 봉사도 하면서 자격증이 생겨 좋았다”고 덧붙인다. 송영임 회원은 “모임에 나오면서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자기 계발의 기회도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책 읽어주는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즐겁게 책을 읽어주게 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 아이만이 아닌 다른 아이도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이 생겨났다”고 전한다. 특히 영임씨는 엄마를 보고 배운 아이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점심시간을 쪼개어 책읽어주는 모습을 보고 교육방법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이윤희 회원은 “아이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엄마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이 모임이 즐겁다”며 “아이가 3명인데 학년마다 수준에 맞춰 책도 읽어주게 되고 독후 활동으로 북아트도 만들다보면 책 내용 이해도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미니 인터뷰 최은진 회원“양천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봉사와 목운중학교에서 학부모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어요. 모임에 참여하면서 엄마들을 통해 배우게 된 내용과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조합해 심화된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어 자심감이 생깁니다.” 최은영 회원“아이들이 공연을 보고 재미있어 하고 또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일 때 보람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아이가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이 뭐였어?’라는 질문 밖에 안했는데 요즘은 ‘계절이 언제인거 같니?’ 등 다른 관점에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요.” 정현정 회원“미술 전공을 살려 만든 소품이 우리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 처음 공연을 할 때는 다른 활동은 아무 것도 못하고 책 일기는 것만 했는데 이제는 뭐든지 자신 있게 할 수 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대학 입학 후에도 끝까지 책임집니다” 11월 17일 늦은 오후, 배재대 아펜젤러관의 한 강의실에서는 영화 ‘하모니’를 감독한 강대규 감독이 꿈에 대해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강 감독이 이날 배재대를 찾은 이유는 초·중·고 동창이자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배재대 입학사정관인 김종혁 박사(40)의 간곡한 부탁 때문이다. 김 박사는 2012년 배재대에 입학사정관으로 부임하면서 여러 부서와 힘을 합쳐 사정관제와 고른기회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추수지도에 적극 나섰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중도탈락률이 매우 낮고 학업성적도 일반전형 입학자보다 훨씬 좋게 나타난 것.배재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추수지도 프로그램은 △학력역량 △진로역량 △봉사 및 도전 △생활역량 강화의 4개 분야이다. 모두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은 4단계로 나뉘어 단계별로 매주 1회씩 10주간 진행된다. 매주 팀별로 모여 담당 사정관과 함께 자기교육과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한 후 실현해 봄으로써 자신감을 갖도록 꾸며졌다. 교수학습원과 함께 ‘학습모둠활동’도 병행한다.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강대규 감독의 사례처럼 각 분야에서 성공한 인사를 직접 초청해 꿈을 이룬 과정에 대해 들어보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한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종사하는 멘토를 소개 받아 이메일과 전화로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봉사 및 도전역량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과 고른기회전형으로 진학하려는 후배 수험생들을 연결해 자신들의 준비경험과 합격비결, 입학 후 생활 등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추수지도 프로그램은 실제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학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에 사정관제와 고른기회전형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 조사결과 일반 및 기타 전형 입학생의 중도탈락률이 3.95~7.62%인데 반해 추수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121명은 한 명도 그만 둔 학생이 없었다. 또 이들의 성적도 일반전형 입학생들보다 평균 학점이 0.2점 이상 높았으며 이 격차는 학기가 지날수록 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관광이벤트경영학과 김현주씨(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입학생)는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추수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진로와 학업문제 등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조혁 입학사정관은 “사정관제 및 고른기회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 입학성적은 일반전형 입학생에 비해 조금 떨어지더라도 목표가 뚜렷한 만큼 다양한 추수지도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배재대 추수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17일 강대규 영화감독을 만나 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2014 수원시 초등학교 독서토론대회 성료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비판적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2014 수원시 초등학교 독서토론대회’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수원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매탄초등학교가 주관하고 수원시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경기도초등토론교육연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33개 초등학교에서 1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지난 12일 매탄초등학교 맛누리실 열린 예선 대회는 초등학생 132명(33팀)이 참여, 시험을 앞둔 아이들의 심리를 담은 책‘올백’에 관해 ‘학습평가에 점수제가 폐지해야 한다’라는 논제를 갖고 토론을 펼쳤다. 팀별 리그전과 1차 토너먼트를 거쳐 총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26일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일기 감추는 날’을 읽고 ‘담임선생님의 일기 검사는 바람직하다’라는 논제로 3차 토너먼트에 걸친 열띤 토론을 벌였다.준결승과 결승전은 매탄초 맛누리실에서 공개로 이루어졌으며 대회 결과, △대상은 동신초등학교 마중물팀(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금상은 산의초등학교 생각톡톡팀(수원시장상)△은상은 영일초등학교 토론결사대팀(경기도 토론교육연구회장상) △동상은 매탄초 컴퍼스팀, 팔달초 그린나래1팀, 송정초 스타티스팀 (수원시 학운위협의회장상)이 수상했다.신기환 매탄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비판적 분석 능력과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수원시 초등학생의 건전한 토론 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2
- 201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입시 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정시모집을 대비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대교협 대표강사를 초청하여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일 오후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대교협 파견교사인 채용석 교사(서울 배명고)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 및 경향과 지원 전략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오는 6일 오후 2시에는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교협 대표강사인 박문수 교사(서울 청원여고)가 총론적 이해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사대부고)가 대학별 지원 전략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또 16일 오후 6시30분에는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대와 경북대가 정시모집에 관한 두 대학의 주요 사항과 지원 전략을 안내하며, 17일 오후 6시30분에는 대구교육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요 사립대학인 계명대, 영남대 등이 정시모집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쉽게 출제되었고, 수능 지원자 수의 감소, 영어 분리형 수능의 통합 시행, 모집군의 변동과 지원 패턴의 변화, 의대 모집 정원 및 서울대 자연계 선발인원의 증가로 인한 상위권의 커트라인 변동, 분할 모집의 축소 등 2014학년도와는 다른 정시 모집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정확한 입시 정보가 필요하다는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태진 장학사는 “올해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의 반영비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서 매우 단순한 입시 구조로 착각할 수 있으나, 각 대학별 반영 영역, 반영 비율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 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군별 지원 전략을 짜야만 성공하는 대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53-231-0392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아이들의 교실 어떻게 할까요? 수학여행을 떠난 뒤 돌아오지 못하는 단원고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교실을 존치여부를 놓고 학교측과 학생, 학부모, 희생자 가족들 간에 의견이 달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326명 그 중 교실로 돌아온 학생은 불과 72명이다. 학교에 돌아온 아이들도 각자 교실로 돌아갈 수 없어 새로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단원고등학교 2학년 1반부터 10반까지 10개 교실엔 아직도 기다림의 눈물과 한숨이 가득한데 최근 이 교실을 언제까지 그대로 둘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깊어지는 것이다.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단원고 1,3학년 일부 학부모들이 2학년 교실을 학생들에게 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중이다. 이들은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아무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고 공부하는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2학년 교실을 정상화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학교측도 일부분 인정하고 있다. 추교영 단원고등학교 교장은 “교실을 언제까지나 그대로 둘 수 없다. 아이들을 기억할 수 있는 추모공간을 학교 안에 만들어 옮기고 교실 정상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원고등학교가 내년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학급당 인원수가 줄어 교육공간이 더 필요해지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에 대해 생존학생들과 희생자 가족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생존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졸업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된 아이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함께 졸업할 때까지 2학년 교실을 그대로 둘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세월호희생자가족들도 아이들이 공부했던 교실이 사라진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했던 시민들도 교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이들 중 몇몇은 지난 26일 단원고등학교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또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 3학생을 중심으로 단원고등학교에 지원하자는 움직임이 일면서 SNS를 통해 “단원고 언니 오빠들의 자리를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학교폭력, 교실서 동급생까리 많이 발생한다 학교폭력 피해가 초등학교 남학생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폭력 유형은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남학생은 폭행을, 여학생은 집단따돌림을 자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가 지난 28일 시·도교육감과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9~10월 초등 4학년~고등 2학년 434만명을 조사한 것이다.‘학교폭력을 경험했다’는 응답률은 1.2%(4만8000명)로 1차 조사 때의 1.4%(6만2000명)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초등학생(1.8%)이 가장 높았고, 이어 중학생(1.1%)과 고등학생(0.6%)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학생(0.9%)보다 남학생(1.4%)의 피해 응답률이 높았다.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5.4%)이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6.8%)·폭행(11.8%)·스토킹(10.1%)·사이버괴롭힘(9.9%)·금품갈취(7.6%)·강제심부름(4.4%)·추행(4%) 등의 순이었다.성별로 보면 남녀 학생 모두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으나 남학생은 폭행(15.5%)·스토킹(11.4%)·금품갈취(8.9%)가, 여학생은 집단따돌림(22.3%)·사이버괴롭힘(17%)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또한 초등학생은 스토킹의 비중이, 중학생은 금품갈취·사이버 괴롭힘의 비중이, 고등학생은 언어폭력 비중이 높았다. 가해자는 ‘같은 학교 동급생’, 피해 장소는 ‘교실’학교폭력 가해자는 같은 학교 동급생, 피해 장소는 교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학교폭력 가해자가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라는 응답이 72.1%에 달했다. 같은 학교 다른 학년(8%), 다른 학교 학생(2.7%)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라는 응답은 1차 조사 때보다 3.1%포인트 늘었다.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학년 초 발생 비중이 높은 동급생 간 학교폭력이 1학기 피해경험을 조사하는 2차 조사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학교 안’이라는 응답이 74.8%로 ‘학교 밖(25.2%)’이라고 답한 학생보다 세 배가량 많았다. 학교폭력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43.3%)’과 ‘하교 이후(14.1%)’ 비중이 높았고 점신시간과 수업시간 등 일과시간 중 폭력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았다.학교폭력 피해자의 78.3%가 피해 사실을 가족, 학교, 친구나 선배 등에게 알린 것으로 조사돼, 1차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증가했다. 피해 사실을 알린 학생 중 ‘신고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38.1%로 1차 조사 때보다 4.2%포인트 늘었다. 신고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비중이 높았고(남학생 40.6%, 여학생 34.7%), 학년이 낮을수록 신고 효과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학교폭력 가해경험 0.6%, 이유는 ‘장난으로’학교폭력 가해응답률은 0.6%였고, 가해 이유는 ‘장난으로’라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이 많았다.또 가해 경험은 여학생(0.3%)보다 남학생(0.8%)이,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이 높게 나왔다. 가해 유형은 언어폭력(22.6%), 집단따돌림(21.9%), 사이버괴롭힘(9.1%), 폭력(8.1%) 등이었다.‘집단으로 가해를 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은 53.8%로 이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6.4%포인트 감소했지만 초등학생의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가해 이유는 ‘장난으로(31.3%)’, ‘피해학생이 마음에 안 들어서(21.0%)’, ‘먼저 괴롭혀서(17.5%)’ 순으로 나타났다.가해학생의 23.3%(5000명)은 피해경험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학부모의 43.2%가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학교폭력의 원인으로는 ‘가해학생의 인성 또는 가정환경(22.3%)’, ‘대중매체의 영향(20.3%)’, ‘나쁜 친구의 영향(16%)’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를 묻는 질문에 학부모들은 ‘인성교육 강화를 통한 인간성 회복’, ‘CCTV 확대설치’, ‘가해학생에 대한 적절한 조치’ 등을 꼽았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중계동 은행사거리 수학전문학원 자유자재학원 인기강사들이 제안하는 수학학습법Ⅱ 수학은 어느 과목보다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이지만 성적향상이 쉽지 않고, 또 일찌감치 많은 수포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과 제대로 소통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되찾아 주고, 학습의욕을 끌어올려 성적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탄탄한 신뢰를 쌓고 있는 강사들이 있다. 이과수학이 강하기로 입소문난 자유자재학원의 이충안, 차소진(이상 중2~고1 담당), 김설아, 윤상연(이상 고2~고3 담당) 강사가 그 주인공들이다. 본지에서는 그들의 인기비결과 함께 그들이 제안하는 수학학습법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김설아 강사개념의 완벽한 이해 위해 ‘개념에 대한 백지시험’ 실시 김설아 강사는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 학생이 이해하고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대답해주기로 유명하다. 또한 표현력이 부족해 질문을 잘 못하는 학생에게도 원하는 대답을 들려준다. 이는 학생들과 빠르게 형성된 친밀감에 기인한다. 따라서 학생들로부터 “내가 뭘 물어보는지 많은 선생님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데, 김설아 선생님만 내가 뭘 물어보는지를 알고 정확하게 답변을 해 주신다”는 찬사를 받기도 한다.김 강사는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개념정리를 다시 해주고, 풀 수 있는 문제를 제공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실제로도 수학에 흥미가 전혀 없었던 6~7등급의 문과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각 학생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지도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시킨 사례들도 있다. 그는 “하위권 학생들이라 해도 반복적인 개념설명과 문제를 풀 수 있게 옆에 앉아 ‘뭘 생각해야 할까’ ‘왜 그럴까’ 같은 질문을 던져가며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게 하니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더라. 그리고 재미를 느끼자 성적이 오르게 됐다. 이렇듯 수학성적이 오르자 다른 과목도 같이 성적이 올라가 4년제 대학은 생각지도 못한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다”고 전한다.한편,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심화개념을 나간 후, 클리닉 시간에 개념에 대한 백지시험을 치른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배웠음에도 정작 자신이 어디까지 알고, 어디를 모르는지 알지 못한다. 개념에 대한 백지시험을 통해 이를 파악하고, 학생들이 질문했을 때 그에 맞춰 설명을 진행한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내가 몰랐던 것을 아무도 제대로 설명을 못해 주는데, 선생님께서는 확실하게 알아 설명을 해 주시니 속이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한다. 김 강사는 “학생들이 다 안다고 하지만 진짜로 다 아는 게 아니다. 똑같은 내용을 들어 학생들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단지 귀에만 익을 뿐 정작 머리에 남아 있는 건 없다”며 “일반적으로 수학공부라고 하면 문제만 풀면 된다고 생각해 개념공부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험으로라도 개념공부를 하도록 만들려고 그 수단으로 개념에 대한 백지시험을 도입했다”고 밝힌다.김 강사는 고2, 고3이 되면 잘못된 학습법을 스스로 고집하는 경우가 많음에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는 “학년이 높다 보니 본인이 공부하던 습관을 쉽게 고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수정해주고 고치게끔 하는 학원이 많지 않다. 안 좋은 습관들을 상담과 실제 수업을 통해 발견하고 그 부분을 고칠 수 있게 지도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수학교육과를 전공한 김 강사의 학창시절 본인의 경험을 통한 실제적인 조언은 학생들에게 무척 효과적이라고 한다. ▶윤상연 강사개념설명 돕기 위한 ‘멀티미디어 수업’과 개념테스트 학생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서 눈높이 학습법을 실천하는 윤상연 강사는 숙제, 즉 준비된 질문 외에도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하도록 하고, 대화를 통해 같이 문제를 해결한다. 특히 그는 수업 중 수학교육용 그래픽 프로그램인 지오지브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그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눈으로 보거나 만져볼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들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오지브라를 이용해 개념설명 또는 문제에 관련된 그림 자료, 애니메이션 영상들을 직접 제작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며 “더구나 공간도형 같은 경우는 칠판에 그림으로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지오지브라를 활용하면 3차원 영상도 보여줄 수 있기에 쉽게 이해시킬 수 있고, 학생들의 흥미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윤 강사는 학생들이 수학공부에 실패하는 이유가 개념을 이해한 후 반복을 통해 숙지해야 하는데, 이해에서 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는 수업의 순서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기본개념 강의를 통해 개념 설명 후 주요 개념들을 반드시 암기시키고, 필수예제를 통해서 이해하도록 한다. 그리고 클리닉 시간을 이용,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념테스트를 실시한다. 숙제와 테스트를 통한 반복으로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시킨다. 윤 강사는 “이렇듯 완벽한 개념 숙지는 수능 대비의 기반이 된다. 또한 수업 중 모의고사 기출문제들을 다뤄줌으로써 어떠한 유형들이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출제되는지 제시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 내신에서도 이런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어서 내신 대비도 자연스레 겸할 수 있다”고 전한다.덧붙여 그는 “수학의 경우는 너무 쉽게 출제되면 한 문제, 한 문제 차이로 갈 수 있는 대학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에 실수가 없도록 더 철저하게 수학공부를 해야 된다”고 강조한다.한편으로, 그는 요즘 학생들이 강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막히면 고민 없이 들고 와서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면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윤 강사는 “그렇게 한 공부는 자기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없고, 학생 본인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안타깝다. 그래서 강조하는 것이 고민을 많이 해 보라는 것이다. 수업 중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들에 대해서 질문을 던져 고민을 해보게 하기도 하고, 숙제를 해올 때 충분히 고민해서 문제를 풀도록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본인이 왜 틀렸는지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어보고 확인하고 질문하도록 한다”고 말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입시에 최적화된 수준별 소수정예 학습이 강점!! 교과목별 성적편차가 심하고 학습 시간에 쫓기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최적화된 소규모 입시학원이 소리 없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노원역에 위치한 고등부 단과 입시전문 핵심학원은 편리한 교통, 쾌적한 학습 공간, 과목별 (국어, 영어, 수학, 사탐, 과탐) 선택수업이 가능하고 원장의 입시 컨설팅까지 더해진 교육시스템이 돋보이는 학원이다. 특히 합리적인 비용에 내신과 수능 성적 향상을 목표로 최고 실력을 갖춘 과목별 전문 강사, 과목별 소수정예와 수준별 반편성, 지속적인 학생관리가 지원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 입시학원, 재수학원 등 20여년 이상 고등수학 강의와 경력을 쌓아온 이현진 원장은 “고등학교 교과목은 지식 습득단계- 평가받고 훈련하는 단계- 학생 스스로 학습역량을 키워 실전에서 점수를 올리는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학원에서 배우는 단순지식은 휘발성 지식에 불과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성적향상은 어렵다고 말한다. 수능은 고등학습 전 과정의 종합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학생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응용력과 실전력을 키우는 총체적이고 꾸준한 학습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충고한다. 수학...학생 수준별 약점을 잡아가는 맞춤형 수업에 집중! 단순한 레벨테스트가 아닌 학생의 성향, 영역별 취약점, 학습능력 등 전반적인 평가로 수학적 능력을 검증해 수준별로 반을 편성한다. 5명 이내 소수정예로, 모든 강사가 칠판강의로 집중력 있게 단원별 기본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직접 문제풀이 후 오답 클리닉은 끼고 앉아서 과외식 개별 풀이지도를 통해 실용적인 도움을 준다. 문과는 주2회, 이과는 주3회 진도수업 후,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은 수시로 보강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별 테스트, 기본 진도수업, 학생별 질문 수업을 거쳐, 같은 반에서도 학생마다 다른 과제, 다른 학습량을 수행하도록 지도하고, 시험 직전에는 개인별 과외식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고등수학은 그동안 배운 개념과 원리를 동원해 문제를 풀어 점수를 내야 한다. 특히 예비고3은 수능 전 과정의 핵심 개념 재정리- 고등 수학학습의 구멍을 촘촘히 메우는 약점관리 수업- 학원 자체교재로 학생 수준별 단원별 실전 모의고사와 전국모의고사 순으로 진행한다. 학생 개인 역량과 사고력에 맞춘 맞춤형 수업이 핵심이다.” 영어...예비고1, 내신&수능영어 고득점 선점을 목표로 한 약진 수업!예비고1 대상 영어수업은 ‘정확한 영어 학습’을 목표로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내신과 수능 고득점을 선점하게 된다.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어휘력, 독해 능력, 문법적 정확성 등 쉬운 수능을 정복하기 위해 집중적인 지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규수업에서는 학생 수준별로 ‘약점 집중 관리’를 통해 취약한 유형의 문제를 각각 제공하고 실전에 강한 숙제 관리도 진행된다. 특히 ‘빈칸 추론’, ‘지문 분석’ 등 모의고사 유형별 취약한 내용을 확인해서 재지도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4주 내신준비 기간 역시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 지도를 통해 서술형 대비를 위한 영작, 문제풀이, 독해, 숙제 등 세심하게 관리해준다. 학생 개인의 학습계획, 학습 진도, 시험과정과 성적까지 치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국어...주1회 3시간, 문학 비문학 화·작문 문법까지 영역별 약점 잡기에 최적화고등국어의 영역별 (문학/비문학/ 화·작문/문법)로 체계화된 커리큘럼을 세워 영역별 분석 학습을 통한 내신 강화수업과 수능 기출문제 풀이로 이어진 모의고사 실전수업이 병행된다. 특히 독서 능력 등 누적된 지문 독해력이 곧 실력이 되는 국어학습은 학생 수준별로 소수정예 수업을 진행해 개별적인 취약점 지도는 물론 학생이 자신의 공부법을 체계화하는 학습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문학 비문학 수업은 개념어 중심으로, 화작문은 첨삭과 세부내용 검증 단계로, 문법은 지문에서 직접 응용된 내용을 확인해 개인 성적의 편차가 큰 국어학습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과탐·사탐...예비고2, 3 대상 특강 마련, 단기간 집중교육으로 등급 Up 실현!예비고2, 3 중위권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과탐과 사탐이 내신과 수능 취약과목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1회 2시간 단기 몰입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과학탐구(물리 화학 외)와 사회탐구(생활 윤리, 사회문화, 한국사) 수업은 중계동 유수 학원과의 협력으로 실력 있는 강사가 알찬 강의와 학생별 개인 관리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사탐의 경우는 내용 설명과 100문제 수능필수 문제 풀이의 반복학습으로 운영된다. “인강이 일반지식의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학원 강의는 학생의 성향, 태도까지 고려해 학습내용의 효과적인 이해 및 과제 확인, 연습 등 학생과 소통하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학부모들은 현재 자녀의 학습역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자신의 눈높이에서 몰아붙이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고 말한다. 고1때는 중간, 기말고사와 교육청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주요 교과목의 전교 등수, 백분위 점수를 기반으로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과목별로 등수를 조금씩 올리도록 격려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동기부여이며 입시성공은 학생에 맞춰 실력을 차근차근 향상시켜 가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문의 : 935-8828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안양지역 일반고 입시4-입시로 열매 맺는 우리학교 프로그램 수시에서 고교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교의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자체가 평가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수시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안양지역 고교 들은 4~5년 전부터 수시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착시키면서 수시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을 세웠다.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을 서로 벤치마킹하고,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사례도 생겼다. 안양지역 일반고 입시 4회차에서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착시키면서, 입시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과천여자고등학교와 우성고등학교를 소개한다. 윤지해 백인숙 리포터 haeihaei@naver.com 과천여자고등학교개인 소질 역량 강화와 맞춤형 지도로 명문고 부상 과천여고는 1976년에 개교해 1만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사립학교로 대학입시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진학지도를 최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학입시에서 비중이 늘어난 수시 대비를 위해 학습은 물론 비교과부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부 관리를 통해 대입전형에 맞는 전략을 세워 우수한 진학결과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교내 대회 및 논술지도로 좋은 성과 이뤄과천여고는 2014년 341명의 졸업자 중 대학진학자 245명으로 총 71.85%의 입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우선전형으로 중앙대 영문학과, 성균인재전형으로 성균관대 사회과학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서강대 종교학과, 학업능력우수자전형으로 이화여대 사회교육학과 등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으며, 이 학생들의 공통점은 학생들의 소질과 역량 강화를 위해 활성화하고 있는 25개의 교내 경시대회 중 적어도 3개 이상의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거나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한 학생들이다. 논술 전형 대학진학률이 높은 것도 과천여고의 특징. 문과 4명과 이과 4명의 교사로 구성된 교사 논술동아리 ‘시나브로’가 학생들에게 직접 논술지도를 하며 교사 1명이 학생 5명의 소수 정예로 첨삭지도와 지문분석 및 토론을 매주 진행한다. 또한 외부 논술강사 및 다양한 논술수업을 3년 내내 진행한 결과 3학년 수시논술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이밖에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은 학습동기 부여와 선생님 또는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르고 잘하는 학생들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창조교실(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교실제 운영, 인근 고등학교와 교육과정 클러스터(국제정치) 운영, 일과 전 교육활동인 ‘굿모닝 굿 스타트’ 프로그램으로 배드민턴반, 영어원서읽기반, EBS특강반, 자기주도학습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방과후프로그램을 통해 학원에 가지 않고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과천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신개념 방과후학교와 수준별 All Care반을 운영하며 정규교과 시간에 1인 1악기를 선택하여 졸업하기 전까지 1개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1인 1악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같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지도로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으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의 상위권(1·2등급)비율에서 21.1%로 전국 평준화 일반계고등학교 중 43위에 올랐으며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청 관내에서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교육성과를 이루었다. 경험 풍부한 교사진 구성으로 맞춤형 진학지도 가능 과천여고 박원기 교장은 “2학년 송예진 학생이 제7회 반기문 영어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유엔본부와 미국 동부 문화체험 및 명문대학 탐방 등 해외체험연수를 다녀왔으며 3학년 남궁유진 학생은 통일영어 스피치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며 “방학을 이용해 미국 어학연수 및 유럽탐방, 중국과 일본 문화체험 등 실용외국어사용능력 강화교육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 “2015학년도 수시전형에서 3학년 이소현 학생이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하는 등 수시전형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교사와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가 잘 이루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과천여고는 1학년은 진로탐색, 2학년은 진로체험, 3학년은 진학설계 중심으로 차등화해 3년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층 로비에 교사 집필함을 설치,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문제집 집필과 EBS교재 저자, 학력평가 출제교사, 교과서 저자 등 경험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돼 있다. 미니 인터뷰 박원기 교장 “학생들을 내 가족처럼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며 ‘나눔·배려·소통하는 사제동행의 배움터학교 문화기반 조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교 교육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천여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5개의 각종 교내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창의·인성교육 차원에서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맑고 밝은 노래 합창경연대회’는 24년 동안 이어져오는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학력신장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경시대회 확대 및 인성교육 차원에서도 장차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제2의 반기문과 여성 대통령 같은 훌륭한 여성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다문화와 관련한 외국어 교육 등을 강화해 전국적인 명문고로 부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성고등학교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입시전략팀 운영 등 성과 우성고등학교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성실·창의·성취’라는 교훈 아래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학교, 학교 구성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우성고등학교는 최근 몇 년간 대학 입시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우성학사 방과 후 프로그램 등 학력 신장 이끌어우성고는 학생들의 자발적 학력향상이 모든 입시제도에 대비하는 초석이라는 가치아래 수업에서부터 자기주도학습, 특강에 이르기까지의 학력향상프로그램을 학교 안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0년 의왕시의 지원으로 기숙사(우성학사)가 준공되면서 차별화 된 기숙사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 우성학사는 5층 건물에 10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34실(3인1실)과 독서실 1실(102석), 강의실 4실, 인터넷 강의실 1실을 갖추고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숙사 프로그램은 실력있는 외부강사와 교내 교사를 초빙한 심화학습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특강’, 기숙사에 입사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 주요 과목 선행학습 및 심화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는 ‘신입생 입학 전 특강’, 경시대회 참가지도 등 학습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요과목의 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