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33호 영등포구 소식 2015년 영등포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2월 5일 오전 9시30분 ~ 12일 오후 6시이며 모집인원은 50명 (1군: 기초생활수급자 10명, 2군: 일반 40명)이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대학의 학생(휴학생 포함, 대학원생, 방통대생 제외)이다. 모집방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가입 후 홈페이지 상단 ‘구민참여 &rarr 온라인 접수신청 &rarr 대학생아르바이트’란에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2015년 1월 8일 ~ 2월 5일이며 근무지는 구청, 보건소 및 동 주민센터다. 업무내용은 행정업무보조, 현장조사 및 안내 등이다. 임금은 1일 3만2900원이다. 추첨 및 선발은 12월 18일 오전 11시 전산공개추첨으로 한다. 선발자 등록은 12월 19일 ~ 24일이며 구청 5층 자치행정과에 서류를 지참해 등록하면 된다. 등록구비서류는 재(휴)학 증명서, 본인 명의의 통장사본, 주민등록등초본 1부, 자기소개서, 1군 증빙서류이다. 문의 영등포구청 자치행정과 02-2670-3162 생계형 코미디연극 ‘오백에 삼십’ 공연영등포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생계형 코미디연극 ‘오백에 삼십’을 공연한다. 일시는 12월 23일 ~ 24일 오후 4시, 8시(1일 2회)이며 장소는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이다. 관람료는 2만원이며 회차별 94좌석으로 한정돼 있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인터파크, 옥션티켓, 영등포문화재단 방문 및 전화로 예매가능하다. 문의 영등포문화재단 02-2629-2218 2014 영등포 문래아트 아카이브전 개최영등포마을예술창작소와 보노보C, 영등포문화재단은 2014 영등포 문래아트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일시는 12월 23일 ~ 30일 오후 3시이며 장소는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이다. 문래동 작가의 작품 30여점과 작가소개 작품집을 전시한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다.문의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 02-2629-3134 2014학년도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운영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은 겨울방학기간 중 어린이 영어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기간은 2015년 1월 12일 ~ 17일(5박6일 기숙형)이며 장소는 서울영어캠프 관악캠프(낙성대역 서울대 후문방향)다. 숙소는 숭실대 기숙사(2인 1실)이며 관악캠프와 숙소 간 통학버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초등3~6학년 80명이며 참가비는 14만원이다. 입소는 1월 12일 오후 2시이며 퇴소는 1월 17일 오전 11시다. 수업시간은 화~금 오전 9시20분 ~ 오후 8시다. 참가신청은 12월 8일 오전 9시 ~ 22일 오후 6시이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로 접수한다. 선정은 전산으로 추첨하며 최종 선정자는 12월 24일 오후3시에 발표한다. 문의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 02-2670-4159 제4회 영등포 디자인상 수상작 발표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제4회 영등포 디자인상 수상작으로 전경련회관과 ‘안상규벌꿀’빌딩이 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등포 디자인상은 특색있는 도시경관을 만들고 민간 디자인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09년 제정됐다.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내 아름다운 건축디자인, 공개공지디자인 부문을 공모, 도시디자인위원회 현장심사를 통해 건축디자인 최우수작과 우수작 각 1점과 공개공지디자인 우수작 1점을 선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건축디자인 최우수작과 공개공지디자인 우수작에 선정돼 2관왕이 됐다. 문의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 02-2670-34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0
- ‘성적과 습관을 동시에 해결’하는 미래형 학원 수능이 끝나자마자 각 학원의 입시설명회에는 다양한 정보를 얻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가고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다. ‘치밀한 입시전략’‘전략의 힘’이라는 문구가 내 아이를 대학에 합격시켜 줄 것 같은 희망을 안고서 말이다. 입시설명회에는 학부모가 놓쳐서는 안 되는 많은 정보들이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급변하는 입시제도와 최근 교육트렌드 등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설명회장을 찾는 많은 학부모 가운데 자신의 아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과 진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설명회에서 효율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려면 기본적으로 내 아이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분석이 깔려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이 수능점수에 따라 서열화 돼있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주축으로 했다면, 앞으로는‘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뀌는 시대적 변화에 주목해야한다. 영어나 수학 점수를 올리기 위한 ‘티칭’에서 학생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포함한 비교과나 진로 적합성,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을 중요시하며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한다는 것이다. 공교육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학교생활 평가부분이 강화된 측면이 있다. 즉 학생들이 학교 공부에 충실하여 내신관리도 잘 해야 하며 선생님과 유대관계도 친밀하여 수업태도도 좋아야 한다. 과거에는 수업태도가 좋지 않아도 성적이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되고 인정받았지만, 이제는 성적이나 수업태도가 모두 좋아야 학생부기록에 좋은 평가로 반영될 수 있다. 또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나눔이나 협력, 배려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비교과도 중요하다.‘학생부종합전형’시대는 생활기록부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근거자료가 되는 것이다.이렇게 변화하는 교육트렌드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사교육 시장에도 명확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가르치는‘티칭’에서 관리하는 ‘매니징’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말이다. 과거에는 티칭만으로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교육 주체가 각자 역할을 맡아 한 아이의 성장과 함께 참여해야 적성에 맞는 대학을 잘 가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가르치기만 하는 기존의 역할을 넘어 아이의 멘토로서 확실한 조력자와 관리자가 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이것이 매니징이다. 예를 들어 어머니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고 가정해보자. A병원은 시설도 좋고 간호사도 매우 친절하다. 그런데 의사는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처방을 내린다. 반면 B병원은 시설도 좋지 않고 간호사가 불친절하다. 그런데 의사의 처방이 환자마다 다르다면 과연 어머니들은 어떤 병원을 이용하겠는가? 짐작하건데 대부분 B병원을 선택할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일률적인 종합학원에서 탈피하여 개인 맞춤형 학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마다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성격 및 기질, 학습유형, 진로적성과 학습습관 을 파악하여 학생에 맞는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 그래서 학원에서는 반드시 티칭 이전에 학습 컨설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컨설팅을 통해 자녀에게 맞는 학습방법이나 전략이 나온 후 단계별로 적용하여 과학적,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단계‘컨설팅’에서는 역량, 성격 및 기질, 학습유형, 진로적성과 학습습관 등 7가지 영역에 대한 검사를 통해 다면적 통합적으로 파악해야 아이에 맞는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2단계인‘코칭’은 수준별 맞춤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올바른 학습방법 및 습관을 부여한다. 목표설정 및 동기부여, 시간관리, 노트정리, 예습과 복습방법, 기억력 향상법 및 시험대비 전략, 점수별 공부법을 배워야 한다.3단계는‘티칭’이다. 컨설팅을 통해 아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진로를 찾았다면, 코칭에서 동기를 부여하고 올바른 학습방법과 습관을 배우게 된다. 이후 티칭에서 브렌디드 학습과 개인별 맞춤 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과 성적을 관리하여 학습능력을 향상 시켜야 한다.마지막 4단계인 매니징을 통해 습관 및 인성관리 진로 진학 R&E 비교과 자소서 면접 등을 준비할 수 있으며, 내 아이에게 유리한 고등학교 및 대학입시 전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관리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영어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한 티칭학원이 대부분이며 티칭으로 성적이 오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티칭과 아울러 컨설팅 코칭 매니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 경력 잠재력 소질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므로 꾸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중학교 때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고교입시는 물론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전략적이고 집중적으로 대입에 정진 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래서‘원스톱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고, 한 건물에서 컨설팅 코칭 티칭 매니징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면서 성적과 습관을 동시에 해결하는 미래형 학원의 필요성은 절실하다. 박인연 소장-멘토솔루션 대표 및 연구소장-서울교육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교수-EBS 자기주도학습 전문강사-서울시교육청 학원연수 전문강사 02-2646-5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0
- 서초구 건강교육센터 오픈 서초구는 12월 1일(월)부터 건강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초구 건강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그동안 협소한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진행했던 만성질환교실, 영양플러스교육, 출산준비교실, 구강보건교육, 아기마사지 등 건강교육 전문강좌를 쾌적한 공간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이전해 운영한다.위치는 한라비발디 3층(강남대로 39길 15-10, 서초동)으로 구청에서 이동거리 350m(도로 7분 소요)거리에 있으며 양재역 2번 출구 강남역 방향으로 진입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서초구보건소는 그동안 건강도시사업 증가 및 금연정책사업 추진, 부정불량식품·원산지 단속 등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식품안전관리정책이 요구됨에 따라 현재 보건위생과를 ‘건강정책과’와 ‘위생과’ 2개과로 분리하게 된다. 또한, 건강서비스팀, 만성질환관리팀, 지소 건강사업팀을 증설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내 자녀를 위한 ''미래 설계'' 내년 1월10일,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과 행복한 진로 ''행진''이 주최하는 ''2015 진호 롤모델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부동기를 찾고 꿈 설계도를 그리는 절호의 기회다.롤모델을 만나 ‘내일의 나’를 꿈꾸다아이들에겐 진지한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 자기 주도 학습·진로 분야 전문가 (주)TMD 고봉익 대표는 “잘 나가는 직업인을 만나는 것과 소신과 철학으로 자기 분야의 대가가 된 사람을 접하는 건 차이가 크다. ‘의사가 되겠다’와 ‘어떤 의사처럼 되고 싶다’는 완전히 다르다. ‘누군가를 닮고 싶다’는 마음을 품으면 열심히 공부할 마음은 물론, 가치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마인드가 생긴다”고 강조한다. 관련 전공이나 연봉 등 단순 정보는 얼마든지 검색 가능하기 때문에 ‘왜 이 일을 하나’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까’ 등 큰 그림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필요한 것. “철학이 있는 롤모델을 만나면 아이들이 달라지는 건 시간문제다.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는 건 물론, 자존감을 바탕으로 학습 습관을 바로잡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한다”는 게 주인공 센터장들의 조언이다. 네 진로를 디자인하라!이번 행사는 진정성 있는 진로 체험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국제 구호 활동가 한비야, 진로 전문가 고봉익, <나는 한국의 가능성이고 싶다>를 쓴 스탠퍼드대 전액 장학생 조현영 등 영향력이 검증된 롤모델 30명이 참여한다. ‘경영&경제’ ‘인문&사회’ ‘치안&안보’ ‘방송&문화예술’ ‘교육’ ‘과학&의학’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 어려움을 딛고 자기개발 강사로 자리매김한 ㈜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과학자 (사)나눔과기술 김찬중 공동 대표 등 가치관과 세계관이 뚜렷한 이들이 선택 특강을 맡는다. 관심 분야와 롤모델을 고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 가령 서비스 분야는 조종사, 승무원, 호텔리어, 바리스타, 셰프, 스피치 전문가 등이 희망 진로를 간접경험 하도록 돕는다.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련한 것도 돋보이는 부분. 행사 홈페이지(www.jinrofestival.com)와 각 지역 주인공 센터(www.zooingong.com)에 문의하면, 분야별 롤모델의 상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여전히 수능 변별력은 수학, 체계적인 학습시스템과 비전수립이 관건 한바탕 전쟁을 치르듯 대입, 특목고 입시라는 큰 농사가 거의 마무리됐다. 수년간 노력을 기울였지만, 알곡의 정도는 저마다 다르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선 자칫 헤이해질 수 있는 이 시기를 잘 준비하는 것이 향후 입시의 성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터. 특히 예비 중고생들, 예비고3 수험생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매해 놀라운 입시성과를 내고 있는 영통페르마 남태우 원장과 겨울방학을 꼼꼼하게 준비해보자. 2015 수능 경향을 통해 입시전략 짜기수학B형의 난이도조절 실패로 물수능이라는 논란이 일었던 2015수능은 수준별 영어평가가 폐지된 첫해이기도 했다. 채점 결과, 예상한 대로 영어와 수학B형의 등급 컷이 수능 사상 최고로 높아져 문과에선 국어, 이과에선 과탐 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가 됐다. 그렇다면 그동안 수능에서 변별력 과목이었던 수학은 향후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까. “수능 난이도는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2016수능에서 수학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더구나 2018년 수능영어에서 절대평가가 시행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수학은 여전히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할 겁니다. 따라서 수학을 올바로 공부한 학생이 대입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영통페르마 남태우 원장은 수도권 주요대학의 경우 학생부 종합에서 수능성적이 면제되거나 최저등급 적용이 완화되는 추세라 수시를 공략하려면 교과, 비교과를 아우르는 자기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겨울방학, 어떻게 대비할까? 진로설정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 필요 ▷초중등_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의 수학로드맵을 그리자면 초등과정은 수의 이해와 연산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상위권은 현행 다기지+심화, 중위권은 학교진도를 다진다. 하위권은 선행보다는 밑의 학년의 복습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중등과정은 개념이 확장되는 시기로, 상위권이라면 심화+선행, 중위권은 내신+심화, 하위권은 내신을 반복하며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나간다. 예비학년 수업은 어설픈 선행학습이 아니라 현행학습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특목고나 자사고 입시에서 기본은 내신이다. 특히 2학년 내신 성적부터 비중 있게 반영되므로, 심화학습에 공들여야 한다”고 남 원장은 조언한다. 예비중학생이라면 초등 때와는 다른 수업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에 맞는 공부스케줄을 계획하고, 오답노트도 작성해보는 습관을 들인다. ☞특목고_ 대입의 지름길, 다양한 비교과활동으로 경쟁력부터 달라중학교 1학년2학기 기말고사 직후부터 겨울방학은 특목고나 자사고 중 목표학교를 정하는 데 가장 적절한 시기다. 대입에서 일반고와 특목고는 출발선부터 다른 게 입시현실. 2014 수능에서 전국 5%에 해당하는 특목고 학생들 중 절반가량이, 그 중 상위에 랭크된 대원외고와 외대부고(구 용인외고)는 각각 96명을 서울대에 합격시켰다. “특히 외대부고의 경우 수시(61명)와 정시(35명)에서 고른 비율로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학생의 기본 학력과 학교의 교과,비교과 시스템이 모두 탄탄했기 때문”이라는 남 원장은 “특목고 진학을 위해선 중1때부터 확실한 목표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수학, 과학 내신을 기본으로 창의사고력을 평가하는 과학고, 중2성취평가제와 중3석차 9등급제 성적으로 영어내신만을 반영하는 외고*국제고, 주요과목 성적관리가 필요한 자사고 등 학교별 특성과 자신의 과목별 성적에 비추어 전략을 짜야 한다. 또한 “대입 수시에서 교과, 비교과활동,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학교에서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면서 비교과활동을 경험하는 것은 대입 준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남 원장의 설명이다. ▷고등_ 고등학생은 학습량이 많은 데 반해 학기 중의 학습시간은 줄어들기 때문에 겨울방학이 수학 등 부족한 과목에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수학은 개념 활용능력이 문제풀이능력으로 연계되는 만큼 고등과정에선 반복적인 개념 활용-문제풀이로 가야 한다. 공식을 암기하기보다는 원리를 파악하는 학습이 중요하다. 대학 진학 때까지 개념을 잡아가면서 기본서를 10번 이상 풀어보고, 고3때는 기출문제를 분석해본다. 예비고1,2라면 효율적인 학습법은 무엇인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짜보고,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입시의 신화는 더욱 더 섬세하고 철저하게 무장된 영통페르마에서“선행이 필요한 아이에겐 선행이 분명히 득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 모래탑 쌓기 식의 선행은 오히려 수학이란 과목을 싫어하고 포기하게 만드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예비고1이라면 이런 부분을 잘 살펴서 선택해야 합니다.” 남 원장은 고2때 수포자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은 이미 중학교 때부터 양산된 결과라고 했다. 개념만 확실히 잡혀있다면 고등과정에서 3등급까지는 끌어올릴 수 있다. 목표와 비전이 없는 것도 성적의 걸림돌이다. 학생의 전반적인 부분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이 중요한 이유다. “페르마가 개원 이후 6006명의 특목고 합격생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에 딱 맞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우수한 시스템, 콘텐츠와 더불어 정확한 컨설팅이 주효했기 때문이죠. 수학학원이라고 해서 수학만이 아니라, 입시의 변화에 맞게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영통페르마는 열정과 리더십을 갖춘 입시전문가를 강화, 상담 횟수를 늘려 아이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소신껏 그에 맞는 비전을 수립해나갈 계획입니다.” 영통페르마는 남 원장의 17년간의 오랜 입시경험과 지역적 특색이 잘 버무려진 관리시스템으로 수학 외에도 입시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끌고 갈 준비를 마쳤다. 겨울방학이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학생들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세우느냐에 따라 대입의 향방도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영통페르마 남태우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영통페르마에서 왜 수학을 구해야 할까?놀라운 특목고 합격 신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페르마는 ‘선교과과정, 서술형, 선행/심화, 창의사고력, STEAM, 구술수학, 개념, 개별진도학습, 내신’의 9가지를 구한다는 슬로건을 표방한다. 스스로 정답을 구하고, 구한 것을 입으로 말하고, 말한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최상위 성적을 얻어 인생의 성공을 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초중고의 체계적인 학습시스템을 바탕으로, 특화된 오답노트관리, 개념테스트, 진도인증 테스트, 전국학력평가대비 주말테스트 등을 실시한다. 페르마 재원생에게는 대교 ‘공부와락’의 내신대비 강의도 무료로 제공된다. 초등, 중등반 1차 개강은 12월8일, 2차 개강은 12월22일이다. 예비고1대상 입시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학부모를 위한 입시스터디 특강도 준비돼있다.문의 초등 영재 중등특목반 031-273-0776/ Hi페르마 고등수능반 031-203-5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인문학은 소통이자 힐링이며 희망입니다.” 12월 인문학 프로그램 ‘영화 속 심리 이야기’ 진행 인문학 열풍이라는 말에 걸맞게 인문학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수많은 책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책 몇 권으로 지적 욕구를 채웠다고 해서, 인간의 내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 인문학의 참맛을 경험하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문학의 시작은 여기에 있을 수밖에 없다. 바로 자신을 알아가는 것. 반갑게도 자신을 만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흔치 않게 뮤지컬과 오페라, 영화로 만나보는 인문학.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강원대 시민인문교육센터장’ 김종로 교수를 만나봤다. 뮤지컬, 오페라, 영화로 만나는 인문학 “흔히 인문학 하면 문학, 역사, 철학을 말하죠. 이론적으로 접근하면 참 딱딱하고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커리큘럼들이 전통적이예요. 사회에서는 인문학 열풍이 부는데, 대학 내부에서는 인문학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인문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야 한다는 김종로 교수는 영화, 뮤지컬, 오페라, 공연예술과 영상 예술을 통해 인간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관련 자료만 4천개가 넘어요. 제가 모았지만 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했죠. 밖에서 부는 인문학 열기를 대학 내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도 필요했고, 국립대학으로서 시민들에게 평생 학습의 공간을 제공해주어야 하는 역할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문을 연 것이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시민인문교육센터 프로그램’이다. 서라운드 5.1채널 스테레오와 대형 스크린을 갖춘 강의실에서 뮤지컬과 오페라, 영화를 감상하고 그에 대한 해설과 이야기를 듣는 시간. 10명의 수강생으로 시작된 강의는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찾는 시민들이 늘어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입니다. 기다리고, 방법을 바꾸고 문을 두드려야 하죠. 서두르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10년 정도는 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지 않겠어요.” 시민대학으로 변화 모색 강원대 ‘시민인문교육센터’는 내년부터 시민대학 개념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미술 평론, 클래식, 복지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전문 강사진과 함께 진행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제는 살아있는 강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김종로 교수의 확고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학벌이나 타이틀이 아닌 진짜 실력을 가진 사람,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친 세상에서 만남과 소통이 있고 힐링이 되고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가장 뿌듯하지 않겠어요.” 전통적인 대작에서부터 최근 유럽에서 열광하는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시민인문교육센터’는 12월을 맞아 ‘영화로 보는 심리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는 김종로 교수가 몇 년 전부터 심리학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접목시킨 강의라 더욱 기대되는 시간. “인간의 심리는 인문학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제 전공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서울을 오가며 따로 공부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했습니다. 끊임없이 배워야 하죠. 배우면 새로운 것이 보입니다. 영화와 심리는 사실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2014-12-08
- 흙으로 빚는 예쁜 세상, 흙이 있어 즐거운 사람들 춘천교육문화관의 생활도예 강좌 수강을 시작으로 도자기에 대한 열정과 취미를 이어나가고 있는 예그리나 회원들. ‘서로 사랑하는 우리 사이’라는 아름다운 순 우리말 이름만큼이나 흙을 빚어 아름다운 작업을 이어가는 사람들, 완성된 도자기보다 함께하는 마음이 더 멋진 동아리 회원들을 만났다. 흙에 새 생명 넣는 매력에 빠지다 매주 수, 목요일이면 교육문화관 동아리방은 예그리나 회원들의 분주한 손놀림으로 하루 종일 활기차다. 부지런히 흙을 주물러 형태를 만들고, 길고 둥글게 말아 올리기도 하고, 평평한 판을 만들어 이어 붙이는가 하면, 손수 물레를 돌리고, 그림도 그린다. 그런데 하나같이 똑같은 작업들이란 없다. 저마다 자신만의 개성과 열정이 가득 담긴,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조물조물 거리며 작업에 임하는 때문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원하는 형태의 도자기가 만들어지면, 비닐을 씌어 그늘에서 천천히 말린다. 이후 ‘김유정문학촌’ 근처 공방으로 이동해 가마에서 굽는 작업도 손수 진행한다. 초벌과 무늬 그려 넣기, 유약 바르기, 그리고 재벌 굽기까지. 시간도 시간이지만, 한 과정 한 과정이 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최소 두어 달은 기본. 회원들은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 하나하나가 자식마냥 애지중지하고 예쁠 수밖에 없다. “취미로 잠깐 한다 생각하면 결코 할 수 없는 작업들이에요.” 생활도예의 영역 또한 절대 허투루 접근할 수 없는 분야라는 신순금(69) 회장의 당부가 당연하리만큼 모두들 진지하게 작업하는 모습이다. “다들 아이디어가 어디서 그렇게 샘솟는지, 감각 있고 창의적이면서 아름다운 작품들이 무궁무진해요. 저마다의 표현과정을 통해 다시 살아난 흙, 그걸 감상하면서 새로운 생명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생활도예의 매력이지요.” 한 가족처럼 끈끈하게 뭉치다 회원들 모두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모임의 활성화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일주일의 이틀은 하루 종일 함께하니 당연한 일이지요. 게다가 도시락을 준비해 밥까지 항상 함께 먹다보니 완전 식구인 셈이죠.” 이상옥(48) 회원에 따르면, 도예작업의 특성상 항상 흙을 만지다보니 밥을 먹으러 왔다 갔다 하기도 불편할뿐더러, 다들 주부들이라 조금씩 아끼자하는 마음으로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오는 일이 일상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절대 소박한 점심풍경은 아니란다. 각자 조금씩 마련해온 반찬들이 모이면 12첩 반상이 쫙 펼쳐진다는 것. 게다가 가끔은 부침개도 부쳐 먹고, 손수 농사짓는 회원들이 쌈 채소도 가져오는 날이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빙 둘러 앉아 맛난 도시락과 함께 수다 떠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는 회원들은 동아리가 처음 생긴 이후 4년이란 시간 속에서 진짜 가족이 되어 가고 있었다. 이천도자기축제며,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등을 함께 다니면서, 함께 감상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내는 회원들. 늘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반복하며 새록새록 정을 쌓아가고 있었다. 기부하는 즐거움까지 누리다 예그리나 회원들은 올해 아주 특별한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9월 공지천에서 진행된 위스타트 ‘개구쟁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자신들의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위스타트 춘천마을에 전달했다. 또한 남은 작품 전부를 기부해, 지난 10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위스타트 행사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는 장애우들이 동아리실을 찾아와 체험활동을 하고 가기도 했었습니다. 올해는 위스타트에서 기부 제안을 받았는데, 모두들 너무 좋은 일이라며 적극 동참해줬어요. 바자회 반응도 좋았을 뿐더러, 회원들 모두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봄쯤에는 예그리나만의 단독 전시회도 기획 중이라고 한다. 정규반 1기로 시작해 동아리 초기멤버로 9년째 도예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랑(62) 회원은 “뭔가 만들어지는 성취감이 좋다”며, 자신이 만든 그릇으로 자식들 반찬 담아 주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고 전했다. 단순히 아름다운 조형물이기보다, 다들 주부들이기에 집안에서 직접 쓸 수 있는 생활자기를 만들고, 또 화초를 좋아해 화분도 많이 만들고 있다는 회원들. 자신의 작품 하나하나가 우리가족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에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에 욕심을 내게 된다고. 같은 취미로 만나 같은 생각, 같은 웃음을 만들어가는 끈끈한 예그리나 회원들. 생활도예에 대한 사랑을 넘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아름다운 이들이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예그리나 동아리 회원> 신순금, 배경미, 김정랑, 이상옥, 변은하, 최성순, 2014-12-08
-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정이 - 춘천시학부모회연합회, 원주푸드종합센터 방문 ‘무엇인가를 예사로 자주 하다’는 의미로 ‘밥 먹듯 하다’라는 표현이 굳어진 것처럼 ‘밥 먹는 일’은 누구에게든 중요하다. 특히 자녀들의 일상인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내 아이의 발육과 건강에 필요한 영양을 충족할 수 있는 식단으로 채워지는지, 또 위생과 안전관리는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늘 궁금하다. 그런데 마침 이런 답답함을 부분적으로나마 해소하고, 현재 우리지역의 급식체계는 어떠한지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있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지역농가와 학교 직접 연결 지난 11월 29일 춘천시학부모회연합회에서는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 후원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춘천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단 및 급식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함께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 춘천시학부모회연합회 김주묵 회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개별 학교별로 식자재를 구매하는 상황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농민과 지역학생들이 서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형태로서의 급식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현재 춘천시에서도 관련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인 만큼 우리 학부모들이 더 깊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할 문제이기에 이번 현장체험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기존 각 학교별 개별입찰을 통한 급식업체 선정방식과 달리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식재료를 생산하는 지역 농가와 학교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공적 기구이다. 이에 그간 지역의 많은 단체들이 급식의 질적 측면과 안전성 확보, 농민소득 보장을 위한 대안으로 이 기구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현재 전국의 36개 지자체가, 강원도는 원주, 정선, 홍천, 횡성 등 4개 지역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학생과 지역농가가 상생하는 원주푸드종합센터 2011년부터 원주시에서 60억원의 사업비(한강수계기금 50%, 시비 50%)를 투자해 올해 첫 운영에 들어간 원주푸드종합센터(흥업면 대안리)는 연면적 3,255m2 규모로 종합지원시설, 전처리시설, 물류·저온저장시설 및 사무실, 교육장, 인증실 등을 갖추고 있다. 원주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계약재배로 우선 수매하여 세척, 탈피, 썰기 등 전자동 전처리를 거처 원주지역 초·중·고등학교 87개교 가운데 55개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공급한다. 더욱 눈에 띄는 건 지역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원주시장이 안전성을 보증하는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 공급으로 학교급식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는 것. 원주시는 올해부터 재배 필지별 토양과 용수검사 실시 후, 재배중인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잔류농약 정밀분석을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원주푸드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인증에 필요한 검사비용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원주시 농업유통과 조성택 지원팀장은 “지역 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의 연계로 학생들에게는 안전성이 확보된 먹거리를 더욱 저렴하고 신선하게 보급할 수 있고, 지역농가들은 고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유통을 확대할 수 있어 함께 상생하는 기회가 된다”고 전했다. 더 나은 학교급식이 우리지역에서도 현실화되길 이날 학부모들은 품질과 안전관리, 가격의 투명성, 공공성을 높이고 소규모 학교들의 배송문제도 함께 해결하고 있는 이곳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들을 적극 쏟아냈다. 특히 현재 춘천시에서도 시내에서 먼 거리에 있는 작은 학교들은 식자재 배송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이에 학교 규모나 도심지와의 거리 등에 상관없이 똑같은 식자재를 보급하고, ‘대파 한 단’이라도 매일 아침 책임지고 배송을 할 수 있는 이곳의 시스템은 작은 학교 학부모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학부모들은 새벽시간 식자재가 출고되는 6개의 게이트부터 각종 식자재들이 보관되는 저장고, 그리고 재료를 씻고 준비하는 전처리시설들도 둘러봤다. 다들 내 아이의 먹거리와 직접 연관돼 있다 보니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점검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아침부터 시작된 겨울비로 다소 추운 날씨였지만, 학부모들은 더 나은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로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하루 일정을 보냈다. 또한 오후 시간에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원주 한지테마파크를 찾아 한지공예 실습 시간도 가졌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 사진제공 :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 <인터뷰> 춘천시학부모회연합회 김주묵 회장 - 춘천시학부모회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요? 춘천지역 74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회 회장들의 연합모임입니다. 각 학교 학부모회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소통창구로,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와 협력해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학부모회의 제도적 법제화를 위한 조례제정이 추진 중입니다. 현재 도의회에 계류 중으로, 통과되면 법적기구로 자리매김해 우리 학부모들의 건전한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돕는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특히 학교급식에 관심이 각별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급식 현실을 보면서 학부모회 일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학교마다의 깨기 힘든 관행들을 어떻게든 고쳐보고자 합니다. 특히 현재의 급식유통은 개별학교 실정에 따라 친환경 2014-12-08
-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위촉식 및 사업설명회 열려 구미시가 지난 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의원관련 전문가, 유관기관장, 기업.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7여명의 위원이 모인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위원장 최종원 구미부시장)은 당연직 11명, 위촉식 16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기본계획 수립, 연구개발, 인력양성 및 인프라구축, 교육 등에 관련하여 제안ㆍ조정ㆍ심의ㆍ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1부는 위촉장수여, 2부는 정기회의로 정기회의에서 김명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여성친화도시가 조성되기 까지의 경과보고와 우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조성 5대 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남유진 시장은 여성친화도시가 위원님의 뜨거운 열정과 행정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여성친화도시를 넘어 여성천하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구미시, 2014 전국 지자체 복지행정평가 우수상 수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4 전국 지자체 복지행정 평가에서 민·관 협력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난 1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미시는 복지분야 9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명실공히 복지도시임을 전국에 알렸다.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으로 복지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전달체계 개편 노력 ▲전달체계 개편 지원 ▲전달체계 누수 방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노력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 확대 노력 등 5개 분야로 나눠 공모·평가했다.구미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 복지 구현에 대한 단체장의 깊은 관심과 확고한 의지로 시정방향인 잘사는 구미, 행복한 시민을 위한 복지예산 편성을 2014년 2539억원으로 2006년 대비 478% 증액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한 점과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해 지역의 대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협력 연계하여 추진한 희망학습관3+1 사업, 7개의 기관 단체가 참여한 주거환경개선 토탈서비스인 오아시스 하우스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복지·보건·고용·교육 등 22개 협력기관이 참여하여 위기가정에 중복된 위험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으로 가구내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력 증진을 위한 통합 솔루션 지원사업, 구미시 간부공무원과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팀이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찾아 각종 복지시책 안내와 진솔한 마음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 마련으로 현장복지행정을 펼치는 수호천사 사업 등 지역특화된 민관협력사업으로 다양한 민관협력체계와의 유기적인 역할분담과 능동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였다는 평가와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9년간 시민이 함께하는 동반복지를 구현하였다면 이제부터는 화합과 소통을 통한 시정, 민간과 공공, 기업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전시민이 공감하고 따뜻한 희망이 있는 복지행정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올해 복지행정상 시상에 앞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활성화 분야,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분야, 사랑의열매 나눔 유공 평가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