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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인천시 J고등학교 3학년 L학생은 약학과를 지원하고 싶지만, 내신성적도 부족하고 비교과활동도 적어서 고민이다. 수시모집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감수하고 논술전형을 지원하려고 한다.약학과에서 수시모집 논술전형(부산대 지역인재전형 포함)1)을 실시하는 대학은 8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지방 16명, 수도권 51명 총 67명이다. 가톨릭대학교가 새롭게 약학과를 논술전형으로 5명을 모집한다. 중앙대가 22명을 모집하고, 그 다음은 부산대가 지역인재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 연세대(국제 캠퍼스)만 논술 100% 전형이며,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한다. 8개 대학 중 연세대(국제 캠퍼스)만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약학과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는 연세대(국제 캠퍼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높은 수능 최저를 두고 있으므로 합격의 첫 번째 관문은 수능 최저 충족이다. 수능 최저 관문을 통과하면 그 다음에는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좌우한다. 지원 대학의 논술 유형을 확인하고 기출문제 등을 풀어보는 등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약학과 논술전형 대학별 모집인원이 중앙대 22명을 제외하고는 10명 이하이므로 치솟을 경쟁률은 감수하고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동점자 처리기준과 학생부 반영방법도 꼭 확인해야 한다.경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8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2022학년도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에서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며, 한국사 5등급 이내다. 2022학년도에는 약학과가 자연계 수능 최저 적용을 받았지만, 2023학년도에는 의학계열 수능 최저 적용을 받기 때문에 기준이 높아졌다.학생부 반영방법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 중위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는 2020년 2월~2022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전체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1등급은 210점, 2등급은 207.9점, 3등급은 203.7점, 4등급은 197.4점, 5등급은 189점을 반영한다. 비교과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일괄 만점 처리한다. 의학계 논술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 출제의학계 논술은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가 출제되며, 고사시간은 120분이다. 수학(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과 과학(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연현상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은 필수이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 선택(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과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범위 안에서 출제)이다. 의·약학계 논술에서는 특정 과학지식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 능력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활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약학과는 2022학년도와 달리 2023학년도에는 자연계 논술이 아닌 의학계 논술을 치르는 점이 눈에 띈다.■ 고려대(세종 캠퍼스)고려대(세종 캠퍼스)는 2021학년도까지 적성고사를 실시했지만, 2022학년도부터는 논술전형을 실시했다. 2023학년도에는 2022학년 10명에서 4명이 줄어서 6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공통과목?일반선택 90%, 진로선택 10%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30% 150점 만점이다. 1등급은 150점, 2등급은 149점, 3등급은 148점, 4등급은 147점, 5등급은 146점으로 그 편차가 크지 않다. 논술은 문제풀이형으로 노트 형식의 답안지에 작성하면 된다. 약학과는 수리논술Ⅱ 유형이며, 출제범위가 자연계 일반학과와 달리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로 수능 전범위며, 3문항 내외가 출제되는데 문제별 소문항이 있다. 답안 유형은 논술형, 약술형, 풀이형으로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동국대(바이오메디 캠퍼스)는 논술전형에서 6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단, 등급 합 산정 시 수학 또는 과학탐구 1개 이상 포함돼야 한다.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한국사 교과에 해당하는 상위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이수단위는 미적용한다. 교과는 최고점 200점, 기본점 100점으로 실질반영비율은 20%며, 1등급은 200점, 2등급은 199.4점, 3등급은 198.6점, 4등급은 198점, 5등급은 196점으로 편차가 크지 않다. 출결은 최고점 100점, 기본점 50점으로 실질반영비율 10%다. 논술은 수리논술 3개 문항(소문항 출제 가능, 문항 2개는 15줄 내외, 문항 1개는 27줄 내외)를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수학 출제범위는 수학 교과의 공통과목?일반선택?기하를 반영한다.■ 성균관대성균관대는 논술우수전형에서 5명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 학생부(교과) 40%, 논술 60%에서 2023학년도 논술 100%로 선발 방법이 변경됐다. 수능 최저도 변경됐다.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과탐2 5개 과목 중 3개 등급 합 5등급 이내다.논술은 2022학년도까지 수학과 과학을 함께 치렀지만 2023학년도부터는 수리논술만 치르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고사시간은 100분이며, 분량 제한은 없다. 수능 응시자라면 문제 풀이가 가능한 난이도로 출제된다.■ 연세대(국제 캠퍼스)연세대(국제 캠퍼스)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5명을 모집한다. 수능 최저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와 수능 최저 둘 다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극강의 경쟁률을 보이거나 기피현상이 심하거나 할 텐데 예측은 쉽지 않다. 2022학년도에는 수능 전에 논술을 치르기 때문에 다른 약학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14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논술은 수학과목(60점), 과학과목(40점)으로 수학과목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포함이다. 과학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각 모집단위별로 전공 특성을 반영한 지정된 과목(모집단위별 1~4과목)에서 1개 과목을 원서접수 시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과학Ⅱ 수준까지 출제될 수 있다. 논술유형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논술시험으로 150분간 치러진다.■ 중앙대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22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2023학년도에 2명이 늘었다.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선택과목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 영어, 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논술을 치르는 대학 중 가장 높은 수능 최저 수준이므로 우선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면밀히 가늠하길 권한다.학생부는 2022학년도 40%(교과20?비교과20)에서 2023학년도 학생부30%(교과20?비교과10)로 비중이 줄었다. 교과는 석차등급 상위 10개 과목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10개 과목이 모두 2022-06-24
- 2학기 내신과 수능 등급 상승을 위한 여름방학 맞춤형 국어 수업 고등학교에서 방학 시기는 한 단계 실력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간. 영어, 수학도 그렇겠지만 국어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국어는 장기전을 각오해야 하는, 쉽게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기에 적어도 예비 고1(현 중 3) 여름방학 때부터 고등 국어를 위한 걸음을 떼는 것이 좋다고 수비니겨 국어학원 차백현 원장은 조언한다. 여름방학, 고1~2는 2학기 선행 절대적으로 필요,고3은 추론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토론 수업차 원장은 고1, 2 여름방학에는 무엇보다 국어 2학기 선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차 원장은 “고1은 2학기에 고전문학, 중세국어가 학습과정이므로 여름방학 때 이를 위한 기초를 잡아주는 학습이 필요하다. 고2 2학기엔 고3 수능의 학습과정, 즉 독서, 언매, 화작이 학기에 배치돼 있어 준비해야 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또한 독서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방학 시기에 추가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차 원장은 “보통 고1은 고2 수준, 고2는 고 3수준으로 독서가 이뤄지도록 한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한 학년 앞선 수준의 독서가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독서는 고1까지는 스스로 충실히 관리해도 되지만, 알맞지 않은 목표를 설정할 경우에는 지나치게 어려운 고3 텍스트를 소화하기 힘들다. 가령, 욕심을 내 고1이 고3 수준의 독서를 앞서 하게 되면 놓치는 것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비 고1(중3)은 2학기 교과서 자체가 고등 국어를 위한 징검다리이므로 굳이 선행은 필요치 않지만, 문법과 문학은 체계적으로 기초를 잡고 갈 필요가 있다. 또한, 독서 수준도 고1 수준으로 병행하면 좋다고 전한다.고3국어는 종합심화 과정이라고 차 원장은 이야기한다. 때문에 수비니겨에서는 문학 독서, 문법이 강의식 수업이 아닌 소수정예 맞춤형 심화 토론 학습을 추구한다. 차 원장은 “지금 수능 국어는 추론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종합심화 과정에 걸맞게 텍스트에 접근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사고 능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라고 말했다. 단, 이러한 학습은 기초를 잘 갖춘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만큼 국어는 적어도 예비 고1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기 것’으로 만들어주는 단계별 고등 내신 프로그램정시 비율이 늘어났지만, 수시 역시 중요하기에 내신도 잘 챙겨야 하는 게 고등학생들의 현실이다. 수비니겨에서는 교과서별 담임제하에 꼼꼼한 7단계 내신 프로그램으로 내신이 학생들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대비한다. 첫 번째, 교과서 원문 이론학습이 이뤄지고, 두 번째, 원문 테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선 필기를 통한 기본적인 자기 학습과 정리를 이루게 된다. 세 번째, 자습서와 평가문제집 등의 기초문제집 접근 후 네 번째, 기출 연습으로 문제 풀이 능력을 키운다. 다섯 번째는 다시 이론 원문 테스트를 거쳐 원문의 완벽한 검토와 숙지를 이룬다. 여섯 번째로 자체 모의고사 후 1:1 첨삭을 반복하며 실수를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파이널 교재를 통해 완성을 위한 원문 재정리와 모의고사로 내신을 완벽 대비한다.달라진 수능 국어지난해부터 수능이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으로 나뉘어 시행되고 있다. 이에 차 원장은 “언어와 매체는 고3 때 완성하기에 힘든 과목이므로, 적어도 고2 겨울방학까지는 완성도 있게 공부해두는 것이 좋고, 화법과 작문은 결국 비문학 공부가 충실한 학생에게 유리하기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문학은 학교 내신 과정에 맞춰 준비한다면 내신은 물론, 추가 지문과 심화 과정을 통해 수능공부에 도움이 되므로 고3 때 수능기출과 EBS 교재를 성실히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국어는 긴 싸움, 끝까지 이끌고 가고 싶은 진심!20여 년간 서울과 일산에서 국어 교육에 전념해 온 차백현 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이끌어 낸 강사다. 여기에는 늘 학생들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다독이는 과정을 통해 함께 나아가고자 한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다. 차 원장은 “일산에서 ‘국어’하면 ‘수비니겨’가 될 정도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며 “끝을 이루기 위해서는 완벽한 과정이 필요하다. 과정에 정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 끝을 향해 진심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과정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7, 제일프라자 4층(후곡학원가) 문의 031-925-7999 2022-06-24
- 대한민국 교육에서 큰 몫 하는 학원 선택법 우리나라에서 학원이라 하면 대개 사립 교육 기관을 의미한다. 반면 학교는 국가공인 학습교육인 공교육을 대표한다. 아무래도 공교육은 교육백년지대계의 원칙에 따라 정책을 발표하고, 실행을 하기에 묵직하고 근본적인 것을 다룬다. 큰 호흡으로 정책을 수립하다보니 순발력은 조금 떨어진다. 예를 들어 요즘같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정보들과 수정되어야 하는 기존 지식들에 대한 대처가 빠르지 못하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이런 식으로 공교육에도 빈 자리 또는 부족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반면에 학원들은 발 빠르게 교육흐름을 읽고, 커리큘럼 수립과 수정에 대해 큰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공교육이 즉각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이런 부분의 교육을 학원들이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니 예체능 계열의 과목들을 예로 들어보겠다. 학교에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교과목이 있고 수업도 진행하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물음이 생길 수 있다.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11월의 수능을 치르면 수능 만점자들의 인터뷰 한, 두 꼭지가 뉴스를 장식한다. 그런데 만점자들이 ‘학교 수업과 교과서에만 충실 했어요’ 이런 답을 하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 선생님 중에도 없을 것이다. 특히 필자가 몸담고 있는 미대입시의 경우 사립교육 기관인 학원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미대를 진학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립 교육기관이 공교육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맛집과 학원 선택의 기준입학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특목고와 아주 일부지역의 고등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고등학교와 전체 초등, 중학교 입학은 주거지 인근으로 배정된다. 선택하더라도 제한된 범위 안에서 몇 개의 학교를 선택 할 수 있다. 그러나 학원의 경우는 지역이나 학생의 실력과 무관하게 정말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우리가 여행을 다닐 때 그 지역에서 맛집이라 소문난 곳을 일부러 검색하고 찾아가는 것처럼 학원도 이와 같은 원리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대표 만화가 ‘식객’의 허영만이 검증된 맛집을 찾아 주요 메뉴와 방문 정보, 메뉴 선정 꿀팁 등을 담아 출간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라는 도서가 있다. 필자는 이에 빗대어 미대입시 맛집 꿀팁을 소개해보려 한다.첫 인상을 거짓으로 꾸밀 수는 없다가장 우선되는 것은 학원의 첫 인상이다. 온라인 상의 광고를 포함해서 학원을 방문하였을 때 받게 되는 학원의 분위기, 선생님들의 언행,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의 질 등 이 모든 것이 첫 인상의 기준이 된다. 미대입시의 문을 처음 두드리는 경우에는 이런 첫 인상 하나로 미대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그러니 더더욱 많은 부분을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고, 늘 변화가 있으며, 입시를 위한 학원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니 좋은 실적이 있는 학원인가... 이런 것들이 첫 인상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요소들이라 생각한다. 첫 인상을 가식으로만 꾸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첫 인상만으로 학원을 선택 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학원의 진정성이 들어가 있을 것이니 학생이나 학부모가 받는 그 느낌도 중요하다. 가성비를 따져 봐야진귀하고,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일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매일 매일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연 중 몇 번을 제외하고는 보통 수준의 식사를 주문하면서 가성비를 따지게 된다. 학원도 마찬가지이다. 이 정도 가격에 시설을 비롯한 교육환경이 좋은지, 교육 로드맵에 따라 관리는 잘 하는지, 전체적인 학원의 분위기가 공부하기 좋은 곳인지, 가능하다면 입시에 대해 날카로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따져야 한다. 주변인에게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를 모으고 비교를 하며,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매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이 좋은 가성비의 학원을 선택 할 수 있다고 믿는다.가성비보다 더 중요한 학원의 ‘실력’가성비를 따져 굉장히 저렴하다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가격 중심으로만 따지면 품질을 장담할 순 없다. 가성비가 양에 대한 평가라면 학원의 실력을 신중히 살펴보는 것은 교육의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같은 교습료에 더 많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가성비가 좋겠지만,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길어야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들여 한 끼 먹는 식당과는 다르게 학원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면서 자녀의 인생 진로에 도움을 줄 두려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다녀본 사람들이 잘 안다고 맛집을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는 것처럼 학원에도 수상과 합격 실적이 그 역할을 한다. 거기에 언론사나 블로그 등에 그 학원이 언급되고 있는지, 또 내용은 칭찬인지 비판인지를 따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한 지역에서 규모를 키우고, 20여 년 간 꾸준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학원이 있다면 그 학원은 바로 이런 원조맛집급이라 생각한다. 국가에서 공인하고 배정되는 공교육과 달리, 학습자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사교육은 이런 ‘맛집 검증’과 같은 일련의 과정들이 굉장히 중요하다. 좋은 학원 맛집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마친다.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2-06-24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6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6월 9일(목),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가 전국 2,09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5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총 47만 7,148명의 수험생이 지원했고 이 중 재학생이 40만 473명, 재수생 등 졸업생이 7만 6,675명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재학생은 1만 5,321명 줄었고 졸업생은 9,570명 늘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의 국어·수학·영어 영역을 중심으로 출제 경향과 난도 등 주요 변화를 살펴보고, 6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들을 위한 학습 가이드를 덧붙인다.참고자료 종로학원·진학사·이투스·대성마이맥·유웨이 등 주요 입시기관 6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컷국어·수학·영어 영역 특징과 난도<국어 영역>국어 영역에 대해 입시 컨설팅 기관들은 지난해 수능 난도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고 평했다.유웨이 국어 영역 한기연 수석 연구원은 “공통과목인 독서 영역 중 과학 지문은 EBS 수능 특강 ‘지혈의 과정’과 간접 연계 내용, 사회·경제에서는 ‘이중 차분법’의 경제 지문이 EBS와 연계돼 출제됐다. 문학 영역은 고전 소설(소현성록-작자미상), 고전시가(자도사-조우인), 현대시(향아-신동엽)가 EBS 수능 특강에서 연계 출제됐다. EBS 수능 특강 외 지문으로 현대소설(미스터 방-채만식), 고전시가(사시가-황희), 현대 수필(그 시절 우리들의 집-공선옥), 현대시(전문가-기형도)가 출제됐는데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했다.선택과목 중 화법과 작문은 화법(3문항), 화법과 작문(5문항) 작문(3문항) 형태로 최근 출제 경향과 같았고, 언어와 매체는 언어 지문과 관련된 2문항 세트 문제, 단독으로 3문항이 출제되어 기존의 기조를 유지했다. 매체는 2지문 6문항으로 출제됐다.종로학원 여지영 대표강사는 “국어 영역의 핵심 변별력은 선택과목보다는 공통과목에서 결정된다고 본다.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지금까지 모의고사, 수능 점수 패턴으로 볼 때 언어와매체 선택한 학생이 화법과작문 선택한 학생보다 높은 점수 획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할 때 현대시와 고전시가, 수필이 복합 지문을 이룬 구성이 새로 출제되었고, 읽기 방법론에 대한 문항이 새롭게 출제되었다. 독서 영역에서 과학과 사회 지문의 난도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 EBS와 연계된 지문이긴 하지만 과학 지문은 정보량이 많았고, 사회(경제) 지문은 경제 용어가 많이 사용되었고 도표 등의 보조 자료 도움이 없어서 내용을 이해하기에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은 언어와 매체에서 언어 문항의 난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우 소장은 6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 컷에 대해 “진학닷컴 가채점 성적 입력자의 표집 데이터 토대로 산출(2022. 6. 10. 오전 9시 기준)한 국어 영역 표준점수 예상 등급 컷 1등급은 화법과 작문 원점수(예상 범위) 87~100점, 언어와 매체 83~100점, 예상 표준점수는 131점(최고점 146) 정도로 예측한다. 2등급은 화법과 작문 원점수(예상 범위) 78~86점, 언어와 매체 75~82점, 예상 표준점수는 123점 정도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표1.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가채점 등급표※2022.6월 9~10일 각 입시기관별 업데이트 기준.(추정 등급 컷으로 실제 등급 컷과 차이가 날 수 있음)<수학 영역>수학 영역에 대해 입시 컨설팅 기관들은 공통과목은 지난해 수능 난도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는 까다롭게 출제되는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평했다.유웨이 김성철 수학 영역 수석 연구원은 “공통과목의 중간난도 문항이 많아지고, 중간난도와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높아져 학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고난도 문항은 공통과목 22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이다. 공통과목에서 <보기> 문항(14번)이 미분과 적분을 활용하는 문항으로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도 “공통과목에서 어렵게 출제됐고 선택과목에서는 상대적으로 미적분, 기하가 확률과 통계에 비해서 다소 어렵게 출제돼, 사실상 문·이과 점수 유불리 패턴은 그대로 유지되는 구조로 풀이된다. 같은 원점수를 받고도 미적분, 기하 선택 학생들이 표준점수에서 앞설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재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어땠을까?진학사 우 소장은 “6월 모의평가를 치른 학생들 중 지난해 첫 시행된 통합형 수능을 경험한 재수생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체감 난도가 낮아졌다고 느끼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이 많아 전반적으로는 어렵게 느껴진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평했다.우 소장은 6월 모의평가 예상 등급 컷에 대해 “진학닷컴 가채점 성적 입력자의 표집 데이터 토대로 산출(2022. 6. 10. 오전 9시 기준)한 수학 영역 표준점수 예상 등급 컷 1등급은 확률과 통계 원점수(예상 범위) 90~100점, 미적분 84~100점, 기하 85~100점, 예상 표준점수는 135점(최고점 146) 정도로 예측한다. 2등급은 확률과 통계 원점수(예상 범위) 80~91점, 미적분 74~85점, 기하 76~87점, 예상 표준점수는 135점 정도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표2.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가채점 등급표※2022.6월 9~10일 각 입시기관별 업데이트 기준.(추정 등급 컷으로 실제 등급 컷과 차이가 날 수 있음)<영어 영역>영어 영역에 대해 입시 컨설팅 기관들은 지난해 수능 난도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고 평했다.유웨이 조헌섭 영어영역 분석위원은 “영어 영역의 전반적인 난도는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1등급의 비율 6.25%)과 6월(1등급의 비율 5.51%), 9월 모의평가(1등급의 비율 4.87%) 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고 본다. 22번, 23번, 24번, 37번, 41~42번 등은 EBS 방송교재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출제돼, EBS 방송교재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문항들의 소재가 친숙하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평했다.종로학원 임 대표는 “지난해 수준으로 2~3등급대 학생들이 한 두 문항 정도를 더 맞힐 수 있는 정도 수준으로 80점대 중후반, 70점대 중후반 학생들이 1등급 정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무엇일까?진학사 우 소장은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느끼는 ‘의미 추론’ 유형의 경우, 작년 수능에 비해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해석이 다소 수월한 지문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빈칸추론’ 유형의 경우, 예년 수준을 유지하며 다소 어렵게 출제되어 현장에서 문제를 접한 학생들에게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법’과 ‘어휘’ 유형의 경우, 작년 수능에 비해서는 난도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6월 모의평가 활용 방법과 향후 학습 방향이번에 치러진 6월 모의평가와 오 2022-06-24
- 국어에 진심, 김민준 강사를 만나다!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납득하지 못하는 수업은 안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국어 강사가 있다. 공교육 교사로 재직하다가 사교육 강사가 된 국어 김민준 강사(대치 새움학원 대표강사·국어)가 그 주인공이다. 그만큼 국어 학습은 ‘깊이 있는 이해와 사고력이 관건’이라고 말하는, 국어에 진심인 강사이다. 강남서초 강사 열전 그 첫 번째로 김민준 강사를 만나봤다.#고등학교교사 #수업의한계 #나만의수업스타일 #강사입문김민준 강사는 고등학교 교사에서 학원 강사로,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경험한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 10여 년간 국어를 가르치다 사교육 시장, 그것도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강사가 되기 전에는 강남지역 자사고인 세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학교 수업은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다른 선생님과 합을 맞춰 자료 준비와 내용이 같아야 합니다. 내신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죠. 또한, 수능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기엔 학교 수업 안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교과서 진도와 정해진 커리큘럼, 그리고 다른 반 수업에 들어가는 선생님들과도 이견을 조율해 공통 자료를 만들어 수업에 임합니다. 문제는 학생들이 목말라 하는 부분을 수업 시간에 집중적으로 다루고 싶어도 학교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국어 비문학은 학교 수업으로 해결하기엔 괴리감이 큰 영역입니다. 문제 푸는 방식이나 수업 방식에서도 제약이 따르니까요. 교직 생활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차츰 쌓여서, 어느 순간 ‘내 스타일대로,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사교육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강사의 길로 들어섰죠.”#김민준표 #국어강의 #수업준비 #학생만큼공부그렇게 첫발을 내디딘 사교육 시장에서 학교 수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김민준 표 국어 강의’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졌다.“학원 강사가 된 이후 한 주의 수업을 준비하는 양이, 학교에서 한 학기 중간고사까지 수업을 준비할 때의 양과 맞먹습니다. 그만큼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도 길고, 준비해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납득이 가는 수업’,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이해가 가지 않으면 이해가 될 때까지 하는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칠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합니다. 일례로, 새움학원에서 제가 맡은 내신반은 경기고, 영동고, 중동고 세 학교입니다. ‘국어 내신이 특이하다’고 알려진 강남지역 학교들이라서 그만큼 더 세심히 분석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뒤 수업에 들어갑니다.”‘학생만큼 아니, 학생보다 더 많이 공부한다’고 비유만큼 철저한 수업 준비가 ‘김민준 표 강의 노하우’인 셈이다.#강남지역고등학교 #경기고 #영동고 #중동고 #내신출제경향 강남지역 고등학교의 국어 내신 이야기가 나온 김에, 각 학교의 내신 특징과 수업 방향에 대해 물었다. 역시나 수업 준비량만큼 철저한 분석이 뒤따랐다.“학년마다, 그리고 출제하는 선생님에 따라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 말씀드리면 먼저 경기고는 교과서 기반의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부교재를 쓰지 않는데, 최근에 바뀐 점은 교과서 이외의 작품을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수능이 확대되면 더 많은 작품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작년 내신과 비교해 시험범위가 약 1.5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영동고는 시험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1학년에서 문학·비문학·문법을 다 다루고 셋 다 부교재가 있죠. 강남지역의 다른 학교와 비교하면 2.5배 정도로 많은 시험 범위가 특징입니다. 그래서 1학년 학생들이 내신 준비를 힘들어하곤 합니다. 수능형으로 분석하고 내신으로 점검하는 실력평가 개념이라, 이해는 필수이고 공부량도 그만큼 따라줘야 합니다. 중동고는 작년까지 1학년 문법을 학교 프린트물로 매해 업그레이드해서 출제했었지만, 올해는 조금 바뀌었습니다. 교육과정이 다른 학교와 달라서, 2학년 1학기에 화법과 작문을 배우고 학교 수업에서는 2학년 2학기 때 문학을 처음 접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변화와 출제 경향을 세세히 파악해야 각 학교 내신을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대학입시 #국어영향력 #수능국어 #사고력관건최근 대학입시의 흐름을 보면 계열과 상관없이 국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2학년도는 ‘역대급 불수능’에 국어 영역도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전체 수험생 중에 국어 만점자가 28명뿐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국어를 잘 할 수 있을까? “수능 범위는 매우 방대할뿐더러 국어 영역 안에도 여러 과목이 존재합니다. 결국 국어는 ‘사고력이 관건‘이기 때문에 단기간 정복이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죠. 고1 때는 문학 이론을 확실히 다잡아야 합니다. 선택지의 모든 표현을 완벽히 이해해야 하는데, 아는 작품이라도 선택지에 나온 표현을 모르면 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비문학을 잘하려면 글을 읽는 능력 즉, 글을 구조화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글쓴이의 주장이 무엇인지, 어떤 근거에 따른 것인지 등 글 전체를 구조화하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2학년 때는 작품 분석 능력을 쌓아야 한다. 가령 일제강점기 작품 몇 개는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또 다른 작품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식의 경험치가 필요한데, 이는 2학년 때 익힌 작품 수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작품들을 시대별, 갈래별로 정리하고 고대가요부터 조선의 가사까지 기본 작품을 익히고 쌓아서 점차 지식을 파생시켜 나가는 분석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김민준 강사는 1, 2학년 비문학 학습 과정도 덧붙였다. 1학년 때 글을 읽는 능력을 길렀다면 2학년 때는 큰 틀에서 경제 관련 제재와 기본 개념(수요·공급, 환율 등)을 익히고 철학, 법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위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기본적인 지식 습득’이 이루어져야 사고력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과학 지문의 경우 1학년 때 배우는 융합과학의 지식을 기본으로, 기출 문제 속 제재를 추려서 차근차근 익혀나가라고 조언했다.#기억에남는학생 #점진적인성적변화 #강사로서의보람입시와 맞물려 학생과 최접점에서 맞닿아 있는 고등부 강사에게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일까? 가르쳤던 학생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며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김민준 강사는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국어 5~6등급이 나오던 학생이 있었어요. 학원 수업 외에도 국어 공부의 길잡이를 해주며 지속적으로 점검해주었더니, 어느 순간 감을 잡기 시작하면서 국어 성적이 계속해서 오르더군요. 결과적으로 그 학생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물론 뿌듯하고 기쁘지만, 요즘은 소소한 보람이 더 큽니다. 내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와서 ‘저 오늘 국어 찢었어요. 선생님 덕분이에요’라며 밝은 표정으로 말할 때 혹은 ‘이제야 국어가 뭔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강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김민준 강사가 &lsquo 2022-06-24
- 고1·고2를 위한 학과·전공 연계 ‘사회·과학탐구 선택과목’ 가이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공통과목 이외에 학생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일반‧진로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배우도록 하고 있다. 내년 2024학년도 대입부터 서울대학교는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의 고교 재학 중 이수 여부를 수시와 정시모집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공과 연계한 교과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이나 진로를 설정했더라도 관련된 교과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선택과목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다.1학기 말로 접어들면서 강남지역 고등학교들도 교과 선택과목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고1 학생은 2학년 선택과목을, 고2 학생은 3학년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선택과목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교과가 ‘탐구 과목’이다.수능 탐구 영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탐구(사탐)와 과학탐구(과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여러 가지 선택 기준 중에 학과·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가이드를 소개한다.자료참조 강남서초 각 고등학교 ‘2022학년도 입학생 교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진로진학입시사이트 https://ipsi.jinhak.or.kr/<사회탐구 선택과목>수능 사회탐구 영역에 포함되는 선택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가 있다. 모두 일반 선택과목이다. 생활과 윤리(일반선택)현대의 삶과 실천윤리, 생명과 윤리, 사회와 윤리, 과학과 윤리, 문화와 윤리, 평화와 공존의 윤리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도덕윤리학과,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철학상담과, 윤리교육과, 윤리문화학과, 정치외교학과, 철학과,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등▶관련 직업 : 도덕(윤리)교사, 방송작가, 소설가, 신문기자, 인문과학연구원, 철학연구원, 언론사, 출판물기획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환경단체 등윤리와 사상(일반선택) 인간과 윤리사상, 동양과 한국 윤리사상, 서양 윤리사상, 사회사상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기독교철학과, 도덕윤리학과, 동양철학과, 유학·동양학과, 윤리교육과, 윤리문화학과, 종교철학전공, 철학과, 철학상담심리학과, 철학윤리학과 등▶관련 직업 : 도덕(윤리)교사, 방송작가, 소설가, 신문기자, 인문과학연구원, 철학연구원, 언론사, 출판물기획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환경단체 등한국지리(일반선택) 국토 인식과 지리정보, 지형 환경과 인간 생활, 기후환경과 인간 생활,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개발, 생산과 소비의 공간, 인구 변화와 다문화 공간, 우리나라의 지역 이해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지리학과, 지리교육학과, 기상학과, 천문대기학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등▶관련 직업 : 지리교사, GIS전문가, 환경영향평가원, 지리학연구원, 국책연구소연구원 등(국토지리정보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기타 정보 : 우리 국토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과목으로 이를 통해 지리적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 의사 결정력 및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다.세계지리(일반선택) 세계화와 지역 이해, 세계의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인문환경과 인문 경관, 몬순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건조 아시아와 북부 아프리카, 유럽과 북부 아메리카, 사하라 이남 및 중·남부 아프리카, 평화와 공존의 세계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지리학과, 지리교육학과, 기상학과, 천문대기학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등▶관련 직업 : 지리교사, 외교관, GIS전문가, 환경영향평가원, 지리학연구원, 국책연구소연구원 등(국토지리정보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기타 정보 : 인간과 자연의 관계, 세계의 문화, 정치, 경제 그리고 각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다루는 과목으로 이를 통해 지리적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 의사 결정력 및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동아시아사((일반선택) 동아시아 역사의 시작,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변화, 동아시아의 사회 변동과 문화교류, 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과 반제국주의 민족운동, 오늘날의 동아시아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사학과, 역사학과, 국사학과, 한국사학과, 역사교육과, 고고학과, 역사문화학과, 역사콘텐츠학과, 아시아문화학부 등▶관련 직업 : 학예사(큐레이터), 문화재 보조원, 역사학자, 인문과학 연구원, 박물관, 문화재청, 지역문화원, 국가기록원, 문화재 및 문화 관련 연구소, 중등 교사, 대학교수, 여행상품 개발원(관광기획자) 등▶기타 정보 :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성격을 갖는 과목으로 보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전개 과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세계사(일반선택) 인류의 출현과 문명의 발생,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 서아시아 인도 지역의 역사, 유럽·아메리카 지역의 역사, 제국주의와 두 차례 세계대전, 현대 세계의 변화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사학과, 역사학과, 국사학과, 한국사학과, 역사교육과, 고고학과, 역사문화학과, 역사콘텐츠학과, 아시아문화학부 등▶관련 직업 : 학예사(큐레이터), 문화재 보조원, 역사학자, 인문과학 연구원, 박물관, 문화재청, 지역문화원, 국가기록원, 문화재 및 문화 관련 연구소, 중등 교사, 대학교수, 여행상품 개발원(관광기획자) 등 경제(일반선택)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시장과 경제활동, 국가와 경제활동, 세계 시장과 교역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경제금융물류학부, 경제금융부동산학과, 경제금융학과, 경제산업학부, 경제학과, 국제경제학과, 글로벌경제학과, 농업자원경제학과, 산업응용경제학과, 유통경영정보학과, 재무경제학과, 행정경제학부, 환경자원경제학과, 경영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 등▶관련 직업 : 경제학 연구원(가격·국제·노동·농업·산업·금융 경제학자), 국제 무역 사무원, 보험계리사 등정치와 법(일반선택) 민주주의와 헌법, 민주 국가와 정부, 정치과정과 참여, 개인 생활과 법, 사회생활과 법, 국제 관계와 한반도 등을 배운다. ▶관련 학과 : 정치언론국방학과, 정치국제학과, 정치안보국제학과, 정치언론안보학과, 정치외교학과, 정치행정학과, 경찰법학과, 공공인재법학과, 과학기술법학과, 공무원법학과, 글로벌법학과, 기업융합법학과, 법경찰학과, 법률학과, 법률행정학과, 법무법학과, 법무정책학과, 법부동산학과, 법학과, 지식재산학과, 지적재산권학과, 콘텐츠저작권학과, 특허법학전공, 해사법학부 등▶관련 직업 : 정치학 연구원, 법률 사무원, 법무사, 국회의원, 변리사, 변호사 등사회문화(일반선택)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개인과 사회 구조, 사회 계층과 불평등, 현대의 사회 변동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도시사회학과, 사회학과, 여성학과, 정보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문화인류학과, 문화학과, 인류학과 등▶관련 직업 : 사회학 연구원, 통계학 연구원,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활동가, 기자, 방송 연출가, 저널리스트 등<과학탐구 선택과목>수능 과학탐구 영역에 포함되는 선택과목은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가 있다. Ⅰ은 일반 선택, Ⅱ는 진로 선택 과목이다.물리학Ⅰ(일반선택) & 물리학Ⅱ(진로 2022-06-24
- 일본 유학으로 보다 수월하고 확실하게 의·치대 진학하기 2020년 모 입시 관련 잡지에는 흥미로운 통계 자료가 실렸다. 대학 알리미에 탑재된 ‘졸업생 취업 현황’ 자료에 근거해 전공·학과별 졸업생 취업률을 알아보니 상위 10위 가운데 9개가 모두 의학·의료계열이었다는 것. 당시 언론에서는 의학계열 입시 광풍의 근거를 취업률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보도가 앞다투어 나왔다. 의학계열 입시 광풍은 2022년 6월 현재에도 여전하다. 그러나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각축전이 열리는 우리나라 의·치대 입시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최상위권 고교 내신은 물론 수능도 만점에 가까운 표점을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의·치대 진학의 꿈은 조금 더 수월하게 열릴 수도 있다. ‘아름다운 숲 유학’의 김현지 원장을 만나 일본 의·치대 유학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일본 의・치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국내 의학계열 입시가 녹록치 않자 많은 사람들이 해외 의・치대에 주목했다. 하지만 해외 의・치대에 진학한다고 해서 누구나 의사가 되진 못한다. 생각보다 졸업이 쉽지 않고, 무사히 졸업을 한다고 해도 한국 국가고시에 도전할 자격을 갖지 못하는 나라가 많기 때문이다. 김현지 원장은 “일본은 해외 의・치대 중 한국과 가장 닮은 커리큘럼으로 한국 국가고시에 적합합니다.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취업/개업이 가능하죠. 외국인특별전형을 비롯한 여러 특수상황으로 한국보다는 수월하게 입학할 수 있고요. 외국어 중 빠르게 어학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의학 수준과 최첨단 시설은 기본입니다.”라고 소개한다. 한국과 비슷한 생활환경과 안전한 치안 또한 유학을 결정하기에 매력적인 조건이다. 해외 국가이지만 심리적 거리감이 가까운 것도 안심되는 부분이다.의사 부모들의 입소문으로만 12년일본 의・치대 전문 유학 업체인 ‘아름다운 숲 유학’은 지난 12년간 별다른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 의사 부모들의 입소문만으로 운영되어 왔던 업체다. 현직 의료업계 종사자인 부모들은 왜 ‘아름다운 숲 유학’에 주목했을까?첫 번째는 1:1 개인수업 및 집중관리형 입시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재원생 한 명 한 명을 일본 의・치대에 맞춰 교육해 왔기 때문이다. 일반고 내신 7등급의 학생도 합격시키는 등 12년간 재원생 전원을 일본 의・치대에 합격시킨 ‘아름다운 숲 유학’의 저력은 1:1 맞춤식 인재 육성에 있다. 두 번째는 ‘아름다운 숲 유학’이 재원생들의 의・치대 입학을 넘어 ‘전문 의료인 만들기’에 초점을 맞춘 곳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숲 유학’은 학생들이 합격을 한 후에도 메디컬 선행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급 없이 학사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대면・비대면으로 맞춤 진행되는 ‘메디컬 선행학습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숲 유학’의 큰 자부심이다.세 번째는 ‘아름다운 숲 유학’ 출신의 일본 의・치대 선배들 모임 및 한국 국가고시 관련 멤버십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유용하고 효과적인 유학생활이 이루어지도록 돕고, 자연스럽게 의료계 네트워크가 쌓이도록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네 번째, 자체적인 동기 부여 프로그램 및 일본 의・치대 체험 실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꿈을 향한 동력이 생생한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일본 치대 정기시험 및 입시 주최12년간 일본 의・치대로 양질의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그들의 성취도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며 일본 대학으로부터 신뢰를 얻은 ‘아름다운 숲 유학’은 올해부터 마츠모토 치과대학의 재학생 정기고사 시험 대행을 맡게 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시험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국의 시험관을 파견하기보다 ‘아름다운 숲 유학’의 공정성과 책임감에 신뢰를 보내온 것이다. 나아가 ‘아름다운 숲 유학’은 7월과 12월에 진행될 일본 마츠모토 치과대학의 2023년 신입학 및 편입학 한국인 입시를 주최하게 됐다. 학생을 대하는 진정성은 물론, 오랜 기간 다져온 공정과 신뢰, 실제 유학을 다녀온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김 원장은 “일본 의・치대는 성적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한국 의・치대와 달리 학생의 인성, 적성, 철학적 사고능력 등을 높이 평가하며 학교마다 각기 다른 인재상에 맞춰 선발하므로 소논문 및 면접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내신보다는 본고사가 더 중요하며, 다양한 방식의 입학 전형이 있어 입학의 문을 보다 수월하게 열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한국 최초 일본 의・치대 전문 유학원2004년 ‘GEN유학’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아름다운 숲 유학’은 한국 최초의 일본 의・치대 전문 유학원이다. ‘아름다운 숲 유학’의 김현지 원장은 한국유학협회 이사와 한일무역인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순히 유학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입시 준비에서부터 유학 수속, 유학 중 관리, 졸업 후 국가고시 정보 제공 및 해당 분야 취업 소개까지 유학 생활과 관련한 일련의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어학 능력은 뛰어나지만 과학 분야 공부는 부족하거나 반대로 과학 분야 공부는 탁월하나 어학 능력은 부족한 상태인 경우 등 ‘아름다운 숲 유학’을 찾는 학생들의 상황은 천차만별이다. ‘아름다운 숲 유학’이 1:1 입시관리형 시스템을 고집하는 이유다. ‘아름다운 숲 유학’에서는 일본어부터 각 본고사 학과목 시험 및 필요 자격시험, 소논문/ 면접 등 모든 대비가 맞춤으로 가능하며, 주어진 시간 안에 학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학생의 역량을 대폭 강화시킨다.일본 치대의 경우 내신 성적의 영향이 크지 않아 한국 일반고 기준 내신 7등급 정도까지도 지원 가능하고, 약 3~9개월 과정에도 사립 치대 입학이 가능하다. 독자적인 1:1 입시 관리형 시스템에 따라 과제/테스트/수업 태도 및 진도 상황을 강사가 매 수업 후 보고하는 형식으로 철저한 상담&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합격 후 선행학습 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 일본어 용어 수업 및 의・치대 1~2학년을 위한 일본 생물/화학 수업은 물론, 재학생들을 위한 해부학 등의 전공과목 수업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졸업생들을 위한 일본/한국 국가고시 관련한 최신 정보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아름다운 숲 유학’에서는 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입학사정관 대표와의 간담회, 일본 의・치대 체험 입학(캠퍼스 투어 및 체험 실습 등), 일본 병원 견학, 일본 의・치대 설명회, 일본 의・치대 교수 주최 세미나, 일본 의・치대 정기 간담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99-1258, 02-734-2858 2022-06-24
- 목표 대학에 맞는 전략과 소수정예 원장 직강으로 합격률 UP 체대입시는 수능과 실기를 모두 고려해야 되고, 학교마다 수능 반영 비율이나 실기 종목,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목표 대학을 설정하고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치동 15년 경력의 ‘위너스 체대입시 강남대치 프리미엄관’ 김동욱 원장을 만나 체대입시에 대해 알아봤다.강남 대치동 프리미엄 맞춤 집중수업, 고3 목표대학 별 수강반 10명 정원한티역과 선릉역에서 6분 거리인 ‘위너스 체대입시 강남대치 프리미엄관’은 대치동 중심에서 15년간 체대입시를 지도해 온 김동욱 원장이 최고의 프로그램과 최적의 환경을 갖춰 오픈한 곳이다. 수업은 고3반과 선행반으로 구성됐고, 수강반 정원 10명으로 다수의 수업이 아닌 최고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강남대치동식 프리미엄 맞춤수업이다.김동욱 원장은 “고3반은 서울대반, 연세대/이화여대반, 고려대/건국대반, 실기중점반이 있습니다. 실기와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합격 가능한 학교의 준비반으로 컨설팅하고 집중적으로 실기를 준비합니다. 대부분 체대입시 학원들은 상위권대학 목표 학생들을 스카이반으로 통합해 수업을 진행하지만 저희는 전략적으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실기가 비슷하고, 지원군 간 학교를 연계해서 세부적으로 반을 구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실기중점반은 국·수·영·탐 중 국·영만 공부해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실기를 강도 있게 준비하는 반이다. 김 원장은 “국어, 영어를 잘하는데 수학이 약하다거나 과목별로 성적 차이가 있는 등 다양한 케이스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의 학생이라도 모두 합격시킨다는 목표로 합격 가능한 방법을 찾아서 준비합니다”라고 말했다.체대 진학 결정 전 체험할 수 있는 선행반 운영중1~고2 대상 선행반은 체대입시를 결정하기 전 체대가 나에게 맞는지 미리 체험하는 수업이다. 김 원장은 “선행반에서는 달리는 방법, 점프 타이밍, 기초 근력, 기초 유연성 등 기초적인 것을 배웁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결정하면 목표 반에서 본격적으로 준비합니다”라고 말했다.등록 전 모의고사 성적, 목표대학, 운동기능 테스트 기록을 토대로 목표 대학에 맞게 성적을 분석하고 진학 가능한 포인트를 잡아 목표와 전략을 세운다. 그리고 목표에 맞는 핵심적인 실기를 집중적으로 준비하므로 합격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대학과 같은 조건의 체육관 시설, 운동종목에 따른 공간 세분화‘위너스 체대입시 강남대치 프리미엄관’은 학생들이 대학 시험 장소와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에 신경을 썼다. 김 원장이 마룻바닥 재질부터 골대 크기, 그물까지 직접 다 골랐고, 운동 장비들도 다 맞춤 주문제작했으며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구들로 준비했다.특히 어떤 운동을 하든 공간이 겹치지 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대부분 학원들이 직사각형의 한 공간에서 동시에 훈련을 하다 보니 동선이 겹치게 되는데, 이곳은 구기, 웨이트, 유연성훈련, 근력훈련 등 공간을 다 분리해서 다른 학생에게 방해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다치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 컨디셔닝 할 수 있는 공간과 스터디 공간도 마련하는 등 학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모든 수업은 대치동 체대입시 일타강사인 김 원장이 직접 지도하고, 체육관 내에 딱 10명만 수업하므로 집중력과 효율성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위너스’는 ‘win us’, 즉 모두가 승리하자는 의미입니다. 가족을 대학 보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도한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라고 말했다.‘위너스 체대입시 강남대치 프리미엄관’에서는 반별 인원 마감 시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3개월 등록 시 1개월 수강비 무료, 유니폼 무료, 그리고 10만 원을 할인해주며, 1회 체험수업을 100원에 받을 수 있다.문의 010-9727-3033, www.winussports.com, blog.naver.com/winus3033위너스 체대입시 강남대치 프리미엄관 김동욱 원장 - 학력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석사- 경력현) 위너스체대입시 대표원장전) 한양대 체육학과 겸임교수전)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겸임교수전) 연세대학교 운동생리학 연구원전) 연세대학교 체육교육 실기조교전) 서울시 육상대표선수전) 대치동 게이트체대입시 원장‘대치동 체대입시를 말하다’ 교신저자 2022-06-24
- 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장 공현구, 이하 중대부고)는 8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학생들의 꿈과 도전·열정을 독려하며,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는 교훈에서 느껴지듯이 새 시대를 밝히는 미래핵심인재 육성에 학교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코로나 2년차의 혼란스러운 대입 분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입 결과를 만들어낸 중대부고 허충범 교사(진학지도부장)와 이동근 교사(진학지도부)를 만나 2022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2022학년도 SKY 대학 60명 합격서울 주요대 206명, 의학계열 25명 합격중대부고의 2022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10명(수시 5명, 정시 5명), 연세대 24명(수시 8명, 정시 16명), 고려대 26명(수시 14명, 정시 12명)으로 SKY 대학에 총 60명이 합격했다. 의학계열 합격생은 25명(수시 8명, 정시 17명)이다. 그 외 서강대 14명(수시 4명, 정시 10명), 성균관대 15명(수시 5명, 정시 10명), 한양대 15명(수시 4명, 정시 11명), 이화여대 23명(수시 8명, 정시 15명), 중앙대 28명(수시 5명, 정시 23명)이 합격하는 등 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206명, 의학 계열 포함 총 231명이 합격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만들어냈다.재학생 수시 강세, 졸업생 정시 강세 두드러져 이동근 교사(진학지도부)는 “전통적으로 중대부고는 재학생, 수시에 강한 학교였습니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재학생은 수시, 졸업생은 정시에 강한 경향이 두드러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 수시 합격자 중 약 79%가 재학생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의학계열의 수시 합격자는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재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재학생의 수시 합격자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비율이 약 60%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시에서는 SKY 대학의 결과에서는 재학생과 재수생이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그 이외의 대학에서는 정시 합격자 중 졸업생의 비율이 약 70% 정도로 높게 나타났습니다.”라고 분석했다. 허충범 교사(진학지도부장) 또한 “올해와 같은 현상은 정시 확대 기조가 계속 되는 한 점점 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기조를 따르지 않은 입학 사례도 있었다. 졸업생으로는 좀처럼 뚫기 어려운 수시전형(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학생이 발생한 것. 허충범 교사는 “이 학생의 경우, 재학시절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참여하였고 내신 성적도 나쁘지 않아 전년도에도 서울대 다른 학과에 지원하여 1단계까지는 합격하였던 저력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의 경우, 수능 이후에 실시하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도 충실하게 준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그러한 점들이 잘 반영되어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경쟁력 높이는 교과특색활동과 미래 인재 육성하는 교사 역량 강화 중대부고 교사들은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학습공동체와 교사 동아리, 수업 나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학생 지도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이동근 교사는 “중대부고 선생님들은 해마다 수시, 정시 워크샵을 통해 입시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논의하고, 개별 학생들에게 꼭 맞는 입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각 교과마다 특색활동도 진행된다. 국어교과는 ‘국어능력심화 및 국어문화 창조활동 교육’을 통해, 수학교과는 ‘테마가 있는 수학 탐구활동’을 통해, 사회교과는 ‘국제통상교육, 금융투자교육, 모의재판 시연’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과학교과는 과학탐구노트 작성 등을 통해 교과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심화・발전시키도록 지도한다. 또한 ‘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주제에 대하여 하나의 교과가 아닌 다양한 교과로의 접근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를 기르도록 지도하고 있다.학생부 돋보이게 하는 비교과 특색활동중대부고에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과 외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활동 내용들은 차곡차곡 학생부에 기록되어 학생들의 수시 지원 시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고 있다. 의학계열 및 자연계열 학생들을 위한 과학탐구반 프린키피아, 공학계열 학생들을 위한 탐구&창의 IT 프로그램,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탐구반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으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범교과 독서교육을 위한 독서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독서 기반 수업, 메타버스&뉴미디어를 활용한 독서교육’ 등을 통하여 문해력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과 통찰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허충범 교사는 “학생부에 기록되는 독서는 의미가 약해졌지만 학생들의 독서교육은 약해져선 안 됩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문해력을 높여야 수능 국어의 성취도도 높아지고 범교과적인 통찰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대부고만의 특색으로 꼽히는 학교생활종합우수상도 있다. 1, 2학년 동안 다방면에서 학교생활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독서, 봉사, 경시, 학습, 동아리, 리더십, 인성,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 받는 시스템. 학교생활종합우수상 제도는 학생부 기록 간소화로 인해 현 고3까지만 운영하고 폐지될 예정이다.2022 달라진 중대부고 시설전 교실에 전자칠판이 설치됐어요!올해 중대부고에서는 전 교실에 전자칠판을 설치하여 미래교육 혁신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로 인해 수업 중 다양한 콘텐츠 및 스마트 교과서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기 간 연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수학교과실, 사회교과실, 과학교과실 등 해당 교과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한 교실에서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업의 형태를 제공하며 통합교과실, 메이커스페이스, 모둠학습실, 꿈담학습카페 등을 활용하여 융합교과활동 및 팀 프로젝트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MINI INTERVIEW중대부고 이동근 교사(진학지도부)올해 수험생에게 해주고 싶은말이 있다면?고3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 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 때문에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만 집중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수시 전형은 재학생의 합격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형이기 때문에 재학생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재수생의 경우에는 3장의 정시 지원 카드만 있다면 재학생의 경우에는 수시, 정시 모두 합쳐서 총 9장의 대입 지원 카드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여 경우의 수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2022-06-24
- 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산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정숙한 학습 분위기와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진학 성과를 올리고 있는 명문사학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지속되고 변화도 컸던 입시였지만 열정적인 교사진이 대응 전략으로 면학 분위기를 이끌어 준수한 진학 성과를 올렸다. 중산고의 2022학년도 입시 성과와 분석, 진학 강점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한주희 교사(3학년부장), 서지나 교사(미래기획부장)서울대 등 주요 6개 대학 합격생 119명,입시 변화 속에서도 준수한 성과 올려중산고는 2021년도에 서울대 14명(수시7명, 정시7명), 연세대 30명, 고려대 26명, 서강대 12명, 성균관대 15명, 한양대 22명 등 서울 상위권 6개 대학에 총 119명이 합격하는 진학 성과(중복합격, 졸업생 포함)를 올렸다. 지난 2020년도 6개 대학 합격생 총 96명에서 다소 상승한 수치이며, 문이과 통합, 선택형 수능 등 여러 입시 변화 속에서도 꾸준하고 준수한 성과를 올렸음을 알 수 있다.미래기획부장 서지나 교사는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 수학 선택과목 도입 등 예년에 비해 예측하기 어려운 입시환경 변화로 진학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산고는 매년 3학년 담임으로 구성된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학기 초부터 활발히 대응 전략을 수립해 학생들 진학지도에 적용하여 꾸준히 준수한 입시 실적을 보였습니다”라고 말했다.중산고는 정숙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서 학생들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코로나19가 지속된 상황에서도 계획된 프로그램을 모두 내실 있게 수행해 학생들이 입시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기 초부터 지속적인 수능준비 지도강화로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스스로 정숙한 학습분위기를 수능 직전까지 유지하도록 이끌어서 정시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수시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위해 모든 담임교사가 1:1 실전지도를 함으로써 최종 결과를 내는데 도움을 줬다. 수시 합격생의 전형별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부 종합 33%, 학생부 교과 29%, 논술 22%, 특기자 1.6%, 기타 38%이다. 서지나 교사는 “수시와 정시 합격자 비율은 대략 3:7 정도입니다.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축소와 정시 모집 확대 영향이 본교의 입결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전년도 수시:정시 비율 5:5와 비교해 정시 합격생 비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했다.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학교 프로그램,입시 경쟁력 높이며 꾸준한 진학실적으로 이어져중산고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키우며 꾸준한 입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중산입시프로그램’은 8개 학교의 연합데이터와 서울진학지도지원단 등 누적된 대학입시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정확한 예측 능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학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학년별로 입시설명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하고, 주요 대학 입시관계자와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설명회 및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해 학생들이 입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또 명문대 졸업생을 초청하는 입시간담회, 졸업생과 재학생의 멘토-멘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2, 3학년 때는 ‘지식융합논술면접토론’을 운영해 주요 대학 논술기출문제 및 논술모의고사 문제와 면접문항을 중심으로 토론수업을 실시한다.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토론도 진행한다.또한 다양한 진학진로 체험 및 탐색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연 10회 이상 의사, 변호사, 대학교수, 판사, 작가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로특강을 실시하고, 잡월드, 금융감독원, 환경단체, 과학연구소, 방송국, 법원, 국회의사당, 기업체 등도 방문한다.이밖에 전 교사가 참여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중산모의UN, 멘토-멘티 재능기부 활동 등도 진행된다.입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학생의 발전 이끄는 프로그램 개발해 생기부 반영중산고는 비교과 반영이 대폭 축소되는 입시 변화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창의 체험 활동과 교과 세부 능력 특기 사항에 표현해 학생의 발전된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추가 개편됐다.‘독서인재 인증제’는 중산추천도서목록을 바탕으로 분야별 책 중 세 분야 각 2권 이상씩, 또는 한 분야 6권 이상 독서활동을 실시하고 독후감을 제출한 학생에게 독서인재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심화독서 탐구발표 수업’은 과목별로 읽은 도서를 분석하고 관련 교과와 연계하여 심화된 내용을 탐구 발표하거나 자신이 읽은 도서를 바탕으로 수업내용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발표하는 수업이다. ‘Zoom을 활용한 독서 학습법 강의’는 교육과정 개편과 새로운 국어 수능시험 체제의 적응을 위한 강의로, 5월과 10월 해당 과목의 전문가를 초빙, 국어 각 과목별로 2회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수과학 관련 프로그램인 ‘심화주제 자율탐구수업’은 각 학년 수준별 수학수업 A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주당 1시간의 심화주제 자율탐구수업을 하고 과제를 진행하는 것이다. 3~4명의 학생이 팀으로 연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우수 연구과제 보고서를 포스터 또는 자료집으로 발간한다. 3개 실험반을 운영하는 ‘과학 심화 실험 캠프’는 1일 6시간씩 3일 연속으로 운영된다. 실험반 별로 물리학, 화학, 의생명 분야의 주제를 1일 1주제씩 3일간 활동하여 참가 학생 모두 물리학, 화학, 의생명 분야의 심화 탐구 실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과학퀴즈클래스’는 해당 교과와 관련된 퀴즈를 학생이 출제하고 다른 학생들이 이를 푸는 형식으로, 교과서의 개념 및 과학적 원리와 관련된 내용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퀴즈로 제작하는 기회이다. 교사는 과학적 사고력, 탐구 능력을 키우는 퀴즈를 제작하도록 각 교과 특성에 맞게 지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시대회와 토론대회, 탐구대회도 열린다.성적과 희망 진로 반영하는 맞춤 진학지도,우수한 입결과 학생 성취감 모두 이뤄내 중산고는 내신과 생기부, 모의고사 성적, 희망 진로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원서를 접수한 결과 각각 수시, 정시로 합격한 학생 사례를 공개했다. 한주희 교사는 “1학년 때 3점대 내신을 받았고, 학종보다는 논술이나 정시에 결과를 내겠다는 목표로 학교생활을 한 관계로 비교과 활동이 미흡해 학종이 쉽지 않은 학생이었습니다”라면서 “그래도 3개년 성적추이가 좋고, 수상은 없었지만 수학교과 성적이 1학년 3등급, 2학년 2등급, 3학년 1등급으로 상승한 점, 3학년 1학기 진로선택과목의 원점수가 모두 90점 이상이고, 심화수학은 100점 등 학업역량이 좋은 편이어서 비교과 요소가 부족해도 학종으로 도전하도록 지도했습니다. 논술 4개, 학종 2개로 지원했고, 서강대(전자공학)와 한양대(융합전자공학)는 논술과 학종 동일 모집단위에 모두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 논술은 불합격되었고 학종은 모두 합격하는 결과를 냈습니다”라고 설명했다.또 한 학생은 확고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수능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한주희 교사는 “6월 모의수능에서 국어 5등급, 수학 2등급, 영어 2등급, 9월 모의수능에서 국어 4등급, 수학 2등급, 영어 2등급의 위치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학습계획에 따라 도전해 최종 수능에서 국어 2등급, 수학 1등급, 영어 2등급을 받았습니다. 정시에서 고려대 사회학과 20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