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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봉사의 삶을 전하고파~ 저마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7월의 끝자락, 수복회 회원들이 큰집돌솥설렁탕으로 하나 둘 모여든다. 오늘 이들의 행선지는 산도, 바다도 아닌, 안산 화랑유원지! 수복회 회원인 큰집돌솥설렁탕 김영욱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에 봉사단체로 등록 후, ‘수복적십자봉사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나가는 봉사활동”이라며,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공부에, 개인적인 봉사활동만으로도 바쁠 텐데, 단체봉사활동에까지 본격적으로 손을 뻗친 수복회원들, 그들에게 봉사란 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 봉사예찬_ 오히려 내 삶에 활력이 되고, 소중한 가치를 얻다 고기도 먹던 사람이 먹을 줄 안다고, 봉사도 해본사람이 하는 게 맞는 모양이다. 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20여년 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는 김미화 씨는 “처음에 어르신들 목욕 봉사할 때 정말 힘들었는데, 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웃어보였다. 그렇게 연을 맺은 봉사가 지금까지 이어졌고, 현재는 수원시바르게살기협회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재활요양병원 등에서 사물놀이 재능기부를 해왔던 김낙모 씨는 “나이가 들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결국 봉사인 것 같다”며 봉사를 통해 늘 삶이 충전된다고 했다.공무원 퇴직 후에 수원대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한 윤상주 씨는 “내가 자원해서 하는 봉사라 그런지 월급 탈 때와는 다른 감흥, ‘정말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들려줬다. 15년 가까이 헌혈증서를 가져오면 설렁탕 한 그릇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는 큰집돌솥설렁탕 주인장 김영욱 씨는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나 수혈이 긴급하게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해왔다. “남에게 베풀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는 게 그의 설명. 이정민 씨는 “봉사도 내게 맞는 게 있는 것 같다.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친정엄마 덕분에 방문목욕도 다녀보고 했는데, 어르신들 말동무 해드리고, 보살피는 것에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봉사에 잔뼈가 굵은 이들의 봉사사랑이 물씬물씬 전해져왔다. 공통분모_ 수원대 사회복지학과, 그리고 봉사로 무장한 기본마인드 나이 30~60대, 거주지 경기도 전역, 직업 원장, 센터장, CEO 등. 도무지 인연이라곤 없을 것 같았던 이들을 한데 모아 공통분모를 갖게 해준 건 수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수복회’였다. 4년 전, 친목도모와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수복회는 35명의 사회복지학과 졸업생과 학생으로 구성돼있다. 각자 사는 곳에서 쌓았던 봉사경험들이 합해져 봉사아이디어에 관한 시너지 효과도 엄청나다. ‘학생’이라는 신분도 이들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은 그냥 봉사였다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얻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이 절실하게 필요한 게 뭔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수복회 지용남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노인 일자리창출을 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도 세웠다. 김미화, 김낙모 씨도 “나이에 따라 봉사도 달라져야 하고, 그에 맞는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수복회의 막내 격에 속하는 김혜순(음악학원 원장), 곽선이(자원봉사단체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사무국장)씨는 “수복회와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행보_ 대한적십자사의 ‘수복적십자봉사회’로 지경을 넓히다 관계자, 봉사자 등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는 저녁 어스름의 안산 화랑유원지엔 그때의 아픔이 여전히 남아있는 듯 했다. 왠지 모를 죄책감에 고개도 못 들고, 묵묵히 배식과 설거지를 하며, 수복회원들은 작게나마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랐다. ‘대한적십자사’가 선명히 박힌 노란 조끼까지 입고, 봉사를 하니, 사명감이 더욱 느껴진다는 총무 이경연 씨는 “앞으로 할 일이 많다. 매탄2동 담당이라 수급자 발굴에, 구호물품 전달, 비정기적인 지역행사 봉사 등 지금보다 바빠질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줬다.“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봉사동아리로 대한적십자사에 가입한 예는 수원에서 수복회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지속적으로 함께 해보자는 의견들이 모아져 23명이 수복적십자봉사회로 활동하게 됐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봉사를 접하면서 지경도 넓어지게 됐고요.” 단체봉사활동까지 더해져 지용남 회장을 비롯해 수복회원들 모두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그래도 봉사를 놓을 수 없는 이유, 이들 모두 봉사를 통해 성장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삶의 자신감도 생겼다.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다는 것, 내 존재감을 확인하게 된다는 윤상주 씨의 얘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주목하라! 머지않아 보다 조직적으로, 보다 풍성하게 움직이게 될 수복회의 행보들을.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일산에서 배우는 캐나다 공립교육 캐나다 골든힐즈 교육청은 알버타주의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위치한 곳이다. 골든힐즈 교육청은 10년 전부터 국제학생 프로그램과 캐나다 최초의 교육청 직영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공부한 한국 국제학생들은 대부분 현지 유명 대학 및 국내 대학 진학에 성공하고 있다. 하늘국제학교는 골든힐즈 교육청의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하고 있다. 식사동에 5층 높이 450여 평 규모 캠퍼스를 완공하고 이전을 앞두고 있는 하늘국제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캐나다 공립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하늘국제학교의 목표는 국제적인 학습 마인드를 가진 학생을 길러내는 것이다. 학생들이 외국에 가서 곧바로 수업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모든 교육의 바탕에는 ‘사람과 학문, 예술을 사랑하는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가 깔려 있다.학생들은 캐나다의 ESL프로그램과 화상영어 시스템을 통해 배우며 제2 외국어로 중국어를 채택해 국제 감각을 기르게 된다. 모든 커리큘럼은 캐나다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짜여있다. 캐나다 정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를 파견 받아 매년 2회 교육청 주관 학력인증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캐나다 교육청에서는 매년 국제 담당 디렉터를 파견해 학사운영 전반에 관해 심사하고 있어 엄격하게 관리된다는 것이 하늘국제학교 측의 설명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하늘국제학교는 영어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클럽활동도 진행하는데 중국어와 건축 조형교실 등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학부모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끌어가고 있다.하늘국제학교의 학제는 캐나다와 동일하게 운영되며 5세부터 12학년 19세까지 아우르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캐나다 현지에 가서 공부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교환학생 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캐나다 교육청 직영 관리 기숙사에서 정교사들이 생활과 학습 면에서 케어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받으며 현지의 아이들과 보다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교환학생은 한두 달 캠프 형식부터 긴 기간 까지도 가능하다. 작지만 즐겁게 배우는 학교하늘국제학교가 예상하는 최대 인원은 킨더가든부터 12학년까지 모두 포함해 150명을 넘지 않는다. 작은 학교를 지향하는 것은 스스로 학습해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학생들을 세심하기 키워내기 위해서라고 하늘국제학교 측은 밝히고 있다.하늘국제학교가 캐나다 공립과정을 선택한 것은 국제적인 인재들을 기르는데 캐나다의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킨더가든 과정에서는 자유롭게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 이상에서는 독서 교육을 강조한다. 대학 진학 시기가 되었을 때 아카데믹 코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진학 및 유학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전반적으로 하늘국제학교의 교육은 코칭과 티칭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자유롭게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데 방향이 맞춰져 있다. 그 도구로 국제 언어인 영어를 배우는 것이며, 한국 공립학교의 강압적인 방식보다는 교육 선진국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교육의 전 과정과 성취 결과는 정기적으로 캐나다 교육청 측에 보고되는 형식으로 검증 절차도 마련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식사동 신축 캠퍼스하늘국제학교는 식사동에 5층 높이 450여 평 규모의 건물을 지어 이전을 앞두고 있다. 1층에는 학생들 급식 조리실 및 식당, 학부모들이 기다릴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조성된다. 2층에는 강당으로 전체 활동이 가능하다.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쳐낼 것으로 기대되는 공간이다. 3층은 킨더가든 유아들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이다. 전체를 온돌로 깔아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 4층은 교실이다. 예상 인원을 120~150명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교실 공간도 널찍하게 설계했다. 5층은 도서관과 기숙사가 있다. 지방에서 다니기 힘든 학생들은 기숙사에 머무르게 된다. 옥상에는 안전망을 갖추고 학생들이 쉴 수 있도록 조성한다. 문의 031-902-096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 >>>김원렬 하늘국제학교 이사장주어진 달란트를 세계무대에서 펼쳤으면“좁아지는 세계무대에서 국제화는 이제 평범하고 당연한 단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외국에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공부해서 세계로 나갈 수 있습니다. 타고난 달란트를 꽃피우는 학교가 되겠습니다.” >>>조유선 하늘국제학교 교장캐나다 선진 교육을 일대일로 한국에서 펼치고파“하늘국제학교 킨더가든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초등 저학년은 예체능 수업과 독서에 힘을 기울입니다. 고학년이 되면 토론부터 디베이트까지 풀어냅니다. 중학생은 밀착 상담으로 진로를, 고등학생은 일대일 튜터링을 진행해 캐나다의 선진 교육을 펼쳐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영어 리딩, 암기보다 감각으로 익혀야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혀 학습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얼마나 많은 이론을 알고 있느냐 보다 배운 이론을 얼마나 연습하여 자신의 감각으로 익히는가에 성패가 갈린다. 예를 들어 골프를 배울 때 스윙법에 대한 이론을 완벽하게 익혔다 하더라도,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골프채를 잡고 스윙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배운 이론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악이나 미술을 공부할 때 이론보다 연습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여기에서 성공의 열쇠는 지식이 아니라 감각 훈련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감각훈련’의 중요성은 영어 리딩 교육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어진다. 리딩은 선생님이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혼자서 글을 읽는 연습으로 감각을 훈련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만 진정한 의미의 실력 향상이 가능한 학습 분야인 것이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반드시 필요한 리딩 연습의 자리는 계속 빈자리로 남겨둔 채, 선생님이 가르치는 문법과 문제풀이, 단어암기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때문에 이들의 리딩력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선생님이 설명하고 아이들이 이해하는 것은 전체 학습량의 5분의 1이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아이들이 직접 스스로 책을 읽으며 리딩 감각을 키워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글을 읽을 때 문단을 기본 단위로 읽는 사람과 단어나 문장을 기본 단위로 읽는 사람의 리딩력은 하늘과 땅차이다. 글의 흐름을 타고, 문맥을 자연스럽게 파악하며, 글쓴이의 의도에 맞추어 나가는 리딩력은 단순암기 방식으로는 결코 갈 수 없는, 매일 꾸준히 스스로 읽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감각의 영역인 것이다. 기계적인 영어단어 암기는 리딩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 단어를 전화번호나 역사적 사실을 외우듯이 기계적으로 암기하게 하면 하루에 100개씩도 암기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암기한 단어는 곧 잊어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책을 읽다가 외운 단어를 마주쳐도 언젠가 보았었다는 기억만 희미하게 날 뿐 그 의미가 감각적으로 떠오르지 않는다. 때문에 영어 단어의 뜻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학생은 망각과 좌절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기억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영어는 암기할 지식이 아니라 감각으로 익혀야 할 대상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으로부터 리딩을 배운다 해도 그것이 혼자 읽어야 하는 리딩을 대신할 수 없다. 스스로 읽지 않는 리딩의 효과는 거품일 뿐이다. 이상은 원장리드101 반포점문의 02-557-5101www.read101.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우리 아이 공부, 과연 집중력이 해법인가? 공부 잘하고 못하는 아이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물론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결국 ‘학습정서’와 ‘집중력’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 능력을 향상시켜 공부를 잘할 수 있게 할까? 많은 부모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3호선 양재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힙스 학습능력발달AT(원장 김홍림)’를 찾았다. 학생들의 최대 고민 “집중이 안돼요” 매일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한 A군(고1)의 성적은 4~5등급에 머물고 있는데, 매일 밤 11시까지 공부를 한 B군(고1)의 성적은 항상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 두 학생의 가장 큰 차이는 결론적으로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 했는가’로 평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공부하는 내내 온갖 잡념이 난무하고 좀이 쑤셔 집중하지 못한 A군은 6시간을 꼬박 공부해도 정작 집중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고, 반면 집중력이 뛰어난 B군은 3시간을 공부해도 6시간 이상을 공부한 A군보다 훨씬 높은 학습효과를 얻은 것이다. 13년 동안 학생들의 학습정서와 집중력 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해온 힙스 학습능력발달AT 김홍림 원장은 대학입시 전문기숙학원에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심리상담’을 직접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때 집중이 안 된다. 잡념이 많다, 주위환경에 신경이 쓰인다. 멍~ 때린다. 등 집중력 문제가 가장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습스트레스 때문에 두통이나 복통을 호소했던 학생들은 정작 병원 약을 먹어도 병이 낫지 않았습니다. 그 원인은 학습 스트레스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환경적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씻어내어 학습정서와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고 고도 집중력훈련을 통하여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한다면 공부는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한다. 집중력 떨어지는 이유, 대부분 부모 탓 학습정서와 동기유발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들 대부분은 가정 정서환경과 부모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 등 심리적인 불안과 불만의 산물에서 비롯됐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김 원장은 “자식 교육은 기획이다. 부모의 기분이나 성향대로 행동하는 것을 교육이라고 말할 수 없다.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교감해야 한다. 자녀를 내 맘대로 하려는 소유 원칙을 버려라, 이거하라 저거하라 윽박지르며 폭언 폭행 등 감정적으로 대립하지 말고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하되 오랜 친구처럼 단점은 보완하여 감싸주고 장점은 장려하고 아이가 몸과 맘으로 사랑을 느끼게 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의 선생님 이라는 사실을 실천해야 한다.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훌륭한 아이는 부모의 훌륭한 모습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공부뿐만 아니라 결코 내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울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힙스의 최면심리로 공부 스트레스 제거 김 원장은 “이전에 한 종합병원에서 강남권, 목동, 분당 등 교육특구 학생들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는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 배가 아픈 경우는 60%, 그중 두통까지 있는 아이가 50%의 증상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자녀의 문제는 부모가 자신의 성향으로 밀어붙인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 부모는 자식교육에 있어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문제가 돌출되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 한다. 김홍림 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최면심리 상담을 통해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집중력이 향상된 많은 사례를 남긴 분으로 학부모 사이에 이미 많이 알려진 분이기도 하다.“힙스 에서는 최면심리치료를 통해 마음속에 내재 되어있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제거하고 학습정서와 학습동기를 유발 시켜 고도집중훈련이 이뤄진다” 고 했다. 문의 02-711-7777, www.hyps.co.kr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북한산성 문화배움교실 하반기 프로그램 9월 개강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북한산성 문화배움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이 9월 개강한다. 일반인 대상으로 역사해설프로그램, 역사탐방프로그램과 명상수련프로그램을,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토요돌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해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일요일 북한산성 교육정보센터에서 진행되며 북한산을 찾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신청, 참가하면 된다. 역사해설 프로그램에 참석한 탐방객은 북한산성 관련 동영상 시청과 북한산성 탐방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옥상 전망대에서는 역사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북한산 관련 사진도 감상할 수 있는데, 역사해설은 북한산성을 사랑하는 퇴직교장선생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숙종임금의 행차 길을 따라 북한산성 행궁지까지 오르는 코스로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할 수 있다. 특히,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북한산성 행궁지를 견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도심 속 휴식공간인 북한산에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명상수련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토요 돌봄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2014 문화유산교육 고고학체험교실」에 선정되어 진행된다. 북한산성에서 어린이 고고학자가 되어 모의 발굴체험을 하고, 북한산성 일대를 미션 탐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총 6회의 수업 중 3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련되어 차량지원도 가능하다.참가신청은 11일(월)부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북한산성문화사업팀 블로그(http://blog.naver.com/buksamo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968-532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7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오는 9월 19일에 개막해 10월 4일 폐막하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경기대회는 지난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3번째 대회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일부 국가에만 편중되는 잔치가 아닌 45억 아시아인들이 공감하는 나눔과 배려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조직위와 인천시는 ‘Vision 2014’라는 지원프로그램을 만들어 스포츠약소국들에게 전지훈련과 지도자, 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한다.45개국 1만 3000여명 선수단 출전이란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에서는 남북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북한 선수단이 출전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민단체 등에서는 남북공동응원단을 모집 중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을 위한 남북공동응원단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남북공동응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전국규모의 응원단 모집에 들어갔다. 응원단추진위는 공동단장으로 이강일(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인천본부 상임대표), 박영일(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의중(인천아시안게임범시민지원협의회 남북교류분과장), 김일회(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과 시민단체들이 맡았다. 응원단은 전국 규모 5000명(전국 1000명, 인천 4000명)이며, 조직은 응원리더 50명이 주축이 되어 5인 1조 총 10개 조로 응원 준비를 하게 되며, 8월 중순 이후 응원연습에 들어가게 된다.응원단들은 응원 리더 중심으로 각 경기 일정에 따라 배치될 예정이다. 응원단 혜택으로는 복장, 도시락, 응원도구 등이 제공되며, 자원봉사 점수 제공, 남북 공동응원단 행사와 평화의 거리 행사에 우선 초청된다. 응원단 회비는 1만원이며, 모집 일정은 8월 31일까지 거리 캠페인, 단체 방문 등을 시작으로 8월 14일에는 인천시민평화통일한마당 ‘남북공동응원단 결의대회’를 오후7시30분 부평역 쉼터공원에서 열 예정이다. 또한 8월말 경기 일정이 나오면 응원단 개별 일정도 확정되며, 9월 3일부터는 1회 교육과 훈련도 실시된다. 이밖에도 남북공동응원단 거리응원 ‘평화의 거리’도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14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상설마당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참고로 아시아경기대회 입장료는 3만원(예선 8강)~5만원 수준이며, 배드민턴 경기는 1만원~3만원, 기계체조와 레슬링 입장료는 예선 경기부터 결승까지 모두 1만5000원으로 동일하다. 초∙중∙고등학생 단체는 40~70% 할인을 받는다. 응원단 신청문의:032-423-615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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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 그 안에 담긴 그녀들의 이야기~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울림미술관 및 어울림영화관에서 <2014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 누리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미디어문화학교와 동아리 및 제작단 활동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창작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시민들의 발길을 오래 머무르게 했던 전시는 ‘사진누리전-미술관 옆 사진관’. 이 전시에 참여한 이들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사진촬영교육 포트폴리오 작품반을 수강했던 8명의 주부들이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지난 금요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사진전을 보기 위해 모인 그녀들을 만났다. 누리전이 끝난 지 이제 닷새, 그동안 전시를 준비하느라 피곤할 법도 할 터. 하지만 “많이 봐야 사진을 볼 줄 알게 되고 그래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그녀들의 열정은 영하의 날씨도 아랑곳없었다. 이들의 사진지도를 맡았던 이성준 강사는 “이번 전시에는 프로급의 사진도 있었지만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부의 일상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지난 늦여름부터 석 달 남짓 각자가 자신의 주제에 맞게 촬영한 사진들로 미술관 전시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요”라고 한다. 한 장의 사진 속에는 순간의 정지된 동작, 풍경만이 존재하지만 그 속에는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각각의 테마로 사진 속에 담아낸 그녀들의 이야기 ‘미술관 옆 사진관’. 앞으로 더 잘 익은 작품들로 따뜻한 공감대를 나누고 싶다는 꿈, 그것을 위해 오늘도 그녀들은 사진을 담근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박선영 씨의 <36.5°> 제목이 말해주듯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람의 체온에서 오는 따스한 온기와 같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일상을 스쳐가며 파인더에 들어오는 장면들을 과감한 프레이밍을 통하여 자신만의 온도로 담아냈다.
박경숙 씨의 <송추역 사람들>그녀는 지난여름부터 폐역인 송추역 인근에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그들과 얼굴을 트고 가까이 지내며 작은 간이역이 사라져 폐역이 되고, 이제 몇 남지 않은 동네주민들의 살아가는 풍경을 다큐멘터리 작업으로 담아냈다.
박혜련 씨의 <그들의 바다 나의 바다>그의 작품은 두 장의 사진을 하나로 붙여서 보여주는데 하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남편과 아들의 풍경이고 또 하나는 그녀의 눈에 비친 그들이 없는 풍경이다. 이는 아내와 엄마로서의 그녀와, 자신으로의 그녀가 분리되면서도 동시에 분리되지 않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성수정 씨의 <도시飛行>‘도시기행’은 그녀가 고양과 서울을 오가며 작업한 것들로 일상적 도시의 풍경을 극단적인 노출을 통하여 낯설게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사진은 우리가 사는 이 익숙한 공간을 거리를 두고 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송예진 씨의 <1950, PW>그는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 포로가 되어 60여 년간 고향 땅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팔순의 아버지를 기록한 작업으로 눈길을 뜰었다. 아버지가 수없이 써온 노트들, 팔에 새겨졌으나 거의 지워진 반공 문신, 자신이 갇혀있었던 거제도포로수용소의 철조망, 그리고 그 앞에 선 팔순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아직도 소년이다.
이정원 씨의 <그녀>사진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이 더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고향에 홀로 있는 그녀의 엄마. 화장을 하고, 식당에서 일하고, 공짜 국수를 먹고, 춤추러도 가고, 손주를 안은 모습을 ‘그녀’의 넷째 딸인 이정원 씨가 카메라를 들고 밀착 기록했다.
주세진 씨의
꽃이 화려한 것은 그 자태보다 색에 있음에도 그녀는 그 색을 모두 제거함으로 흐트러짐 없는 구도를 통해 꽃이 가진 형태에 보다 주목하게 만든다. 그리고 하얀 배경 앞에 꼿꼿이 서있는 그 꽃들은 화려하지만 화려하지 않고 마치 인공적인 사물과 같이 보인다. 정은숙 씨의 <해질 무렵>40년의 세월을 살면서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노부부, 부모의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다. 두 개의 호박이나 나란히 놓여있는 노부부의 신발들과 같이 항상 거기에 부모과 함께 있어온 것들을 함께 보여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예비중1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한 중학교 준비가이드 등하교 시간 및 수업등교시간은 8시 30분 전후이지만, 9시 등교제를 실시하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학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교시간은 7교시일 경우, 종례를 포함하여 오후 4:30 전후입니다.중학교 과정은 한 교시의 수업시간이 45분이며, 하루 5~7교시의 수업을 합니다. 교과목은 모든 학교에서 동일하게 배우는 필수과목과 학교별로 선택하는 선택과목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필수과목 :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도덕, 기술, 가정, 체육, 음악, 미술- 선택과목 : 한문, 정보, 환경, 생활 외국어(중국어, 일본어 등), 보건, 진로 등 선생님의 역할담임 선생님은 조회, 종례를 진행하시고 학교와 가정의 행정적인 가교 역할을 하십니다.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담당 학급 학생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학교 및 청소년 시기에 생기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담임선생님의 지도에 잘 따름과 동시에 고민이 있을 시 담임선생님과 공유할 수 있도록 주지시켜주세요. 부모님들도 방문 또는 유선 상담 등을 통해 자녀의 교육 문제를 적극 상담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과목별 선생님은 담당 과목의 수업을 담당하십니다. 과목별 선생님의 특징에 따라 수업방식, 과제내용과 제출시기, 평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은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진학의 객관적 지표가 되는 시험파주는 아직 비평준화 지역으로 원하는 고등학교를 진학을 위해서는 내신이 기본적인 선발기준이 됩니다. 내신은 필기시험 점수와 수행평가 점수를 합쳐서 산출합니다. ① 지필고사 1년에 4회중간, 기말고사는 매 학기에 한 번씩 1년에 4회 시험을 봅니다. 학교마다 시험 기간이 다르지만, 일정한 시기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시험시기는 5월초에 1학기 중간고사, 7월초에 1학기 기말고사, 10월초에 2학기 중간고사, 12월초에 2학기 기말고사가 실시됩니다. ② 시험기간보통 3~4일에 걸쳐 하루에 2~3개의 과목씩 시험을 봅니다. 중간고사 때에는 주요 과목 위주로, 기말고사 때에는 예체능 과목까지 포함되어 시험 과목이 많아집니다. ③ OMR 답안지 작성시험지에 답을 적고 시험지를 제출하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에서는 OMR 답안지에 답을 적고 답안지만 제출합니다. 서술형 문제의 답은 작성칸 안에 맞춤법, 영어 스펠링, 수학 기호 등을 정확하게 적어야 합니다. ④수행평가학습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부터 결과까지 선생님이 직접 관찰하여 학생의 능력을 판단하는 평가 방식입니다.비율은 주요 과목 30% 이상, 예체능 과목은 최대 70~80%까지 차지합니다. 특히 고교 입시의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는 수행평가 성적이 더 중요합니다.* 종류: 수업 참여형(수업시간 활동 참여과정 평가), 시험형(시험을 통한 학생 학습수준 평가), 과제형(과제 결과를 통한 평가) 교복 구입졸업할 때까지 입어야 하므로 넉넉한 크기로 준비해주세요. 겨울에는 동복 위에 코트나 패딩 등을 입을 수 있으며, 학교 복장규정에 따라 착용 가능한 겉옷의 종류가 정해져 있습니다. 등교 시, 선도부가 학교 정문에서 학교별 복장 규정에 따라 교복과 얼굴, 머리 등을 확인합니다. 예비중1 학부모 추천도서① 10대들의 사생활 (부모가 놓치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비밀) 데이비드 월시 지음 | 곽윤정 옮김 | 시공사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지게 되는 두 가지 의문 즉, 왜 10대들은 그렇게 행동하는지와 그렇다면 부모들이 10대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② 사춘기 쇼크 (중2병도 두렵지 않은 사춘기 연착륙 프로젝트) 이창욱 지음 | 맛있는책청소년들의 고민 상담 사례 2만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고민들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심리학적, 교육적, 정서적 솔루션을 제시한다. ③ 마음을 챙기면 엄마 노릇이 편해진다 (스트레스 덜 받으며 사춘기 아이와 함께 사는 법) 이우경 지음 | 팜파스 | 2011년 08월 05일 출간성장통이 심한 아이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갈등, 불안, 의심, 죄책감과 같은 고통에 시달리는 엄마들이 스스로를 위하고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④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고 불안한 엄마를 위한 고민해결서) 강금주 지음 | 북클라우드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아이의 사춘기가 끝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며 아이를 더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상길파주 아발론 어학원 대표문의 031-9474-222 *‘아발론 파주캠퍼스’에서는 80여 쪽 분량의 <예비중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를 무료로 배포중이다. 아발론 파주캠퍼스를 방문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4
- 자존감이 충만한 창의 인재를 육성한다 2011년 파주 운정신도시에 개교한 동패고등학교(교장 신봉식)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지역에서 선호하는 고교로 발전했다. 통상적으로 개교 첫해 입학생의 입시성과는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기대 이상의 우수한 입시성적을 거둬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동패고는 수준별 최적의 학습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다양하고 풍부한 대입연계 프로그램과 따뜻한 인성교육, 그리고 학생의 일상을 배려한 쾌적한 학습환경 등으로 지역 내 선호도 높은 명문고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혁신학교로서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등의 면모는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짧은 역사에도 지역 선호학교로 빠르게 자리매김 동패고는 2011년 운정신도시에 개교한 학교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선호학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적의 학습환경과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입시성과가 있다. 동패고는 보통의 신설학교들이 그러하듯 개교 첫해에는 미달이 속출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모집해 출발한 학생들이 3년간 동패고의 학습 환경 안에서 높은 학력 신장을 보였고, 이러한 변화는 입시성과로도 이어져 첫해 졸업생부터 대학진학률 94%(정시 제외, 전문대 포함)기록을 비롯해 최상위권 대학을 포함한 4년제 수도권 대학 진학의 경우 수시로만 420명 중 120명(중복포함)이 합격하는 등 개교년도 입학생의 입시실적으로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여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개교년도 입학생의 입시성적은 저조하다는 세간의 통념을 허물고, 대외적으로는 학교 자체 학습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 측은 올 입시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패고는 해마다 우수한 인재들의 유입이 늘고 있는 추세로 학교 측은 학교 자체의 우수한 학습프로그램과 진로진학 시스템 등에 힘입어 앞으로의 입시성과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입시 경쟁력 키우는 학력향상 학습프로그램 동패고에서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양지학사’라는 학교 속 작은 독서실의 운영을 들 수 있다. 학생 개인의 학습열의, 담임 추천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고1~2학년을 대상으로 80명의 학생을 모집, 양지학사 안에서 심화학습을 독려한다. 석식 후 수준별 학습이 이뤄지며 학생의 시험성적 등을 반영해 순환 운영한다.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기르기 위해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석식 후 10시까지는 야간자율학습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학내 지속적인 자기주도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일 면학실은 연중 개방하고 자기주도학습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능률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학사운영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험기간에 즈음해서는 집약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시험 이후에는 학생들이 토론, 교내 경시대회, 체험활동 등에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사를 운영해 선택과 집중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고1부터 시작되는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시스템 자랑거리다양하고 풍부한 대입연계 프로그램 운영 동패고가 내세우는 자랑거리 중 하나로 고1부터 시작되는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통상 고3에 집중되는 진로진학지도를 일찌감치 고1부터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입, 이례적으로 고1~고3까지 진로진학상담실을 각 층에 마련하고 연중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성적 데이터베이스 및 대학입학정보프로그램(UNIV)에 기반해 진학지도를 함으로써 입학 가능한 대학과 학과 등의 정확한 예측과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도모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진로캠프, 희망대학 탐방,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직업탐색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활동 보고서별 우수보고서 시상, 개인별 자기이력 스토리가이드북 관리, 나의 꿈 나의 길 발표대회 등을 진행함으로써 진로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꿈 비상프로젝트 중심의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현재 교육과정 내 63개 동아리를 비롯해 학생주도 자율동아리 50여개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독도관련 동아리가 3개나 운영되고 있다. 또 학교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해 동패리그 개최 등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맨십 함양을 북돋운다.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대입연계 프로그램의 운영도 풍성하다. 교과 및 비교과 경시대회를 연중 발굴해 인문사회, 수리과학, 외국어, 체육예능, 진로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시대회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대학입시로까지 연계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동패고는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습 환경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4계절 활동 가능한 인조잔디구장과 실내체육관 운영, 각 층 홈베이스 사색의 공간과 휴게 테이블 설치, 각층 영상정보제공 모니터와 쉼터 몸풀기 탁구대 설치 등 학생을 최우선에 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문의 031-956-8677 (교무실), 031-956-8606 (행정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4
- 교육 인터뷰 - 김사부 사회탐구·진로적성 김인수 원장 수성구 범어동 경신고 인근에서 고등부 전문 사회탐구 강의를 하는 김인수 원장에게는 또 다른 직함이 있다.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진학과 진로를 설정해주는 진로적성 전문가가 그것. 김인수 원장이 실시하는 진로적성검사는 다중지능검사나 홀랜드검사, 직업적성검사와 같은 서양식 적성검사와 함께 학생이 태어난 생일(연월일시)을 바탕으로 음양오행의 이치에 따른 타고난 재능(기질)을 한 번 더 파악함으로써 좀 더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흥미, 재능, 성격 두루 파악해서 진로설정 해야“20년 가까이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뭘 잘 할 수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성적을 올리기에만 열을 올리거나, 대입에 성공했어도 전공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제자들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그는 서양식 적성검사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과정(한국MBTI연구소, 어세스타 등)을 이수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던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한 동양의 명리를 접목해 학생들의 진로적성검사를 시작하게 됐다.김 원장은 “적성은 학생이 좋아하는 것(흥미), 잘하는 것(재능), 잘 맞는 것(성격)을 두루 살펴봐야 제대로 찾아낼 수 있는데 서양식 적성검사로는 주로 흥미에 치중되어 있는 경향을 보인다.”며 “또 이러한 검사는 당시의 감정이나 사회적 분위기, 주변 환경, 학생의 연령에 따라 결과가 유동적이어서 정확한 적성을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원장은 “동양식 음양오행 검사는 우주만물은 태어난 때에 따라 음양오행의 기운이 다르듯이 사람도 태어난 때에 따라 타고난 기운이 다르다는 점을 주목하고, 이 타고난 기운과 기질을 적성(재능)의 하나로 파악했다. 하지만 자신의 흥미도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두 가지 검사의 장점을 모아 학생의 흥미와 타고난 재능을 함께 크로스 체크해서 이를 직업군과 연결하는 식으로 진로적성 결과를 상담하고 있다.이 검사는 시간에 쫒기는 학생이 특별히 검사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편리하다. 서양식 검사로는 커리어넷(www.career.go.kr)이나 워크넷(www.work.go.kr)을 이용하면 되는데 진로적성검사나 직업심리검사에 들어가서 직업적성검사, 직업흥미검사 등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후 검사결과와 함께 학생의 태어난 생일을 바탕으로 음양오행 검사를 실시한다. 대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학생이나 고1 학생들이 문·이과 선택을 앞두고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고, 진로에 고민하는 대학생이나 일반인도 온다고 한다.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직업전망 예측도 매우 중요김 원장은 “검사 결과를 학생의 진학 뿐 아니라 진로에까지 접목하려면 직업전망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김 원장은 오랜 기간 사회탐구 과목을 가르치면서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인간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을 통찰하고, 이를 통해 사회구조 파악과 직업군 전망에 있어 인식의 폭을 넓혀왔다. 또 오랜 기간 수험생을 전문으로 지도했기 때문에 대입과 관련된 진학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김 원장은 “아이의 적성을 잘 알고 부모가 멘토 역할을 하면 아이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면서 공부할 수 있고, 혹 적성을 뒤로 하고 진학과 진로를 먼저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적성을 알면 나중에 취미로 삼아 인생을 훨씬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설명한다.그래서 김 원장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진학과 진로설정에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재 대구광역시 교육청 진로강사로 활동하면서 ‘참(眞)진로 연구회’라는 모임을 만들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김 원장은 “이 모임을 통해 서양식 진로이론과 과학 기술의 영향, 동양학 및 운명론적 관점, 적성과 진학, 자본주의와 직업전망,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관점, 공동체와 배려의 문화 등을 진로와 관련하여 함께 공부하고 진정한 진로지도법을 이야기하고 싶다”며 “참 진로 연구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과 일반인들이 많이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문의 : 김사부 사회탐구, 진로적성 010-3543-2498(수성구 범어동 267-22)참고 : 네이버 카페 ‘김사부 사회탐구(진로적성)’, 네이버 블로그 ‘김사부 진로적성센터’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