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19호 강서구 소식 강서 도시농부학교 수강생 모집강서구는 도시농업에 대한 기초 영농기술 교육 및 실습, 현장견학을 통해 도시민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강서 도시농부학교를 개설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9월 19일 ~ 10월 10일이며 매회 오후 2시~6시, 총 6회이다. 교육장소는 강서평생학습관과 강서 힐링체험농원이며 대상은 강서구민 45명이다. 교육내용은 실내원예와 허브, 텃밭 채소가꾸기, 흙과 미생물, 친환경 농업제재만들기, 새싹채소, 현장견학, 사례발표 등이다. 실습재료비 2만원 외 수강료는 없다. 수강신청기간은 9월 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이다. 신청방법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참조.문의 강서구청 지역경제과 도시영농팀 02-2600-6286 9월 강서지식비타민 강좌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강서구는 제92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를 9월 11일 오전10시 ~ 12시에 개최한다. 장소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강사는 김병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다. 상처입지 않고 행복해지는 인간관계의 힘에 대해 강의한다. 수강료는 무료다.문의 강서구청 교육지원과 02-2600-6326 김장채소 텃밭가꾸기 영농교육강서구는 구민들에게 김장채소 텃밭가꾸기의 기초 영농기술을 교육해 도시농업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일시는 8월 29일 오후 3시 ~ 5시30분, 장소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이다. 교육대상은 주말농장 참여자 및 관심있는 구민 500명이다. 도시농업전문가인 강사가 김장채소 텃밭가꾸기 및 재배요령에 대해 강의한다. 배추모종 7포기와 상추씨앗 1봉지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교육당일 10분전까지 도착해 번호표와 소책자를 받아 입실하면 된다.문의 강서구청 지역경제과 02-2600-6286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 운영강서구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현장상담소 운영일정은 8월 25일 ~ 28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이며, 10월 1일 ~ 6일, 등촌4종합복지관이다. 더함복지상담사 2명과 금융복지 전문상담사 1명이 참여한다. 상담대상은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 및 복지서비스를 원하는 구민이다. 상담내용은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신청과 채무조정, 가정재무 등 금융복지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이다.문의 강서구청 복지지원과 02-2600-6831 9월 열린예술극장 공연 안내강서구와 서울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 5시 도심속 공원에서 열린다. 방화근린공원에서는 8월 31일 선비촌사람들, 9월 14일 산대마당 국악예술단, 9월 21일 아카펠라그룹 스노우시티, 9월 28일 전통연희악회 너름산이 공연한다. 우장산근린공원에서는 8월 31일 해피아코 연주단, 9월 14일 왕언니클럽(6070 걸그룹), 9월 21일 포크 패밀리, 9월 28일 FREE가 공연한다.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6080, 64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고교1학년 수학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학들의 입시 요강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전형을 살펴보면 서울의 대부분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한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학이 반드시 포함된다. 또한 논술전형에서 이과생들은 수학논술만 보거나 수학논술과 과학논술을 둘 다 보는 방식이며 문과생들도 상위권 대학에서는 일반논술이 아닌 수리논술을 보는 대학도 있다. 수능준비 출발로서의 고1 A형과 B형으로 나누어 출제되는 수학영역을 살펴보면 고-1내용만 다루는 문제는 없다. 하지만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현 고-1 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기존 고2 수1과목에서 배우던 단원들이 고1 2학기(수2) 과정으로 내려오면서 고1 내용만 가지고도 수능에 출제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 고1부터 내신대비와 더불어 수능준비가 필요한 과정이 된다. 그런데 특히 일반고를 진학하려 하는 학생들 중 ‘나는 특목고를 지원 안하니까 고1과정은 중3 겨울방학이나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면 대입에 있어 불안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중학교 때 고1과정을 몇 바퀴 돌렸다는 식으로 단기간에 많은 양을 주입식으로 퍼붓게 된다면 특목고를 대비하는 학생이 아닌 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마 고1내용이 머리에 거의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고1학습과정의 단계 수학은 단계적이며 연계성이 높은 과목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전 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중학교 과정과 연계되는 단원들을 중심으로 고1내용을 배운다면 보다 더 효율적이고 깊이 있게 공부 할 수 있다. 1. 기본개념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 유발2. 기본문제와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고1수학에 필요한 기초계산력 향상3. 유형별 문제를 통해 고1수학에 필요한 문제해결력 향상4. 심화문제를 통해 수능에 대한 자신감 확립 5. 진로 및 방향성 제시를 통해 목표의식 및 수학실력의 질적 향상 이러한 단계로, 수학에 재미를 느끼며 고1내용을 배워야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고 고등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다른 학생들 보다 먼저 수능준비를 시작할 수 도 있다. 나아가 진정한 수학의 강자가 되어 대입에서도 한 발 앞서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박찬욱 부원장특목/고등전문 윤수학학원(목동11단지 옆)문의 02-2066-72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김동석 작가 제12회 개인전 열어 김동석 작가의 제12회 개인전이 2014년 9월 3일부터 9월16일까지 가나아트스페이스(인사동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개인전 타이틀인 ''씨앗...1mm의 희망을 보다''는 씨앗을 오브제로 활용해 관람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의 삶의 방향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기획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박영택 교수(경기대, 미술평론)의 작품평을 들어보자. “수평으로 펼쳐진 거대한 개펄과 대지위로 씨앗들이 박혀있고 식물들이 부유한다. 무수한 길이 나있다. 그 길/땅은 뭇 생명을 키워낸다. 인간도 그 땅위에서 태어나 생을 도모한다. 한 알의 씨앗이 은유하는 다양한 사유를 펼쳐내고 있다. 김동석의 작업은 그런 맥락에서 자연과 생태, 생명에 대한 존중이 자리하고 있는 듯하다. 그것은 농경문화권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인들의 보편적인 의식이고 세계관이다. 김동석 역시 그러한 인식의 단면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작업은 흡사 농부가 땅을 일구어 씨앗을 파종해 길러내듯이 화면에 흙/식물을 그리고 씨앗을 부착하고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러한 제작행위는 식물을 길러내는 일과 유사해 보인다. 아마도 작가는 이 같은 작업을 하면서 자연/생명체를 길러내는 행위를 ‘시뮬레이션’ 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그의 작업은 미술행위이자 자연과 생명을 몸소 키워내고 보듬는 생태적 차원에 걸쳐있는 특별한 일이기도 하다”고 작품을 평가 하였다.김동석 작가는 추계예대 서양화과, 동국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 (사)한국미술협회사무국장이며 전남대학교에 출강중이다. 김 작가의 작품은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아트뱅크) SK 텔레콤본사 프랑스대통령궁 서울아산병원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개인전 12회(서울 부산 순천 북경 LA) 아트페어 6회(서울 상해 북경) 초대전 및 기획전 340여회 등 왕성한 작품 활동과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2회 입선3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우수상과 구상전 공모전 특선상을 받은바 있다. 문의 : 가나아트스페이스 02-734-1333 김동석작가 010-8778-1376 사진캡션의 그림 제목- <씨앗... 1mm의 희망을 보다> 김동석_씨알의 꿈-1003 <200×122c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998호 공연 및 전시일정 <전시소식>메르헨 New age 이선명展8.28~9.10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Line 展 ‘The beginning of the story’8.28~9.3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리뷰6.19~9.28대전창작센터문의 042-255-4700 책, 호사를 누리다 ‘예술제본 초대展’8.7~9.6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580-4114 대전서구문화원 문화학교 작품展 1부8.27~9.2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대전서구문화원 문화학교 작품展 2부9.2~9.11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제4회 한붓 사랑회展8.28~9.2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2310 자연과 향기展8.28~9.2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2310 예지회展9.1~10.2대전교육청 1층문의 042-480-7979 공간展9.3~9.9M갤러리문의 042-330-3915 미루회展8.27~9.2M갤러리문의 042-330-3915 기산 정명희의 부활하는 강 展7.28~9.19정명희미술관(대전시교육청 평생학습관 3층)문의 042-220-0514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9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제11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 김기택·전형주 展8.8~9.10대전시립미술관 제5전시실문의 042-602-3225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1959년 독일 순회展6.14~9.21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문의 042-611-9821 꼬마버스 타요 체험展8.8~9.3롯데갤러리문의 042-602-2828 이인금展8.28~9.3대전타임월드 갤러리문의 042-480-5960 이지찬 도자展8.16~29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BIBI SPACE 상설展8.1~30BIBI SPACE 갤러리문의 042-862-7937 이코노 텍스트展8.28~9.3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보문미술대전 1부9.4~9.12대전중구문화원 1, 2전시실문의 042-256-3684 <공연소식> 어린이극 <인어공주>8.5~8.31대전어린이회관 그린나래홀문의 042-824-5500 판타지 매지컬 쇼7.03~8.31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두 여자>7.4~9.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연극 <허니허니>6.24~8.31아신극장 1관문의 1599-9210 코믹극 <배꼽>7.23~8.31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문의 042-488-5474 뮤지컬 <프리즌>7.25~9.25대전 공간아트홀문의 1588-2532 2014년 대전 대학연극페스티벌 - 왕과나8.29~30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캣츠8.29~9.07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이설 콘서트8.29엠제이아트홀문의 042-628-2008 페이퍼컷 프로젝트 콘서트8.30버디식스문의 042-486-8846 지오디 콘서트8.30~31대전무역전시관042-365-3000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대전전자디자인고, 전국ICT대회 은상 수상 제25회 전국ICT창의성대회에서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정건용)가 은상과 장려상, 단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ICT창의성대회는 정보과학 통신기술교육 확대와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래의 정보과학 통신기술 개발 및 정보화를 선도할 수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이다. 모바일 앱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탈출을 돕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멀티미디어전자과 김찬주 외 3명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 학생들이 개발한 앱은 오랜 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 등 부작용을 예방하고 고치는 모바일 앱이다. 장려상도 3팀이 받았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기부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 정치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우리 국민 대다수는 정치에 무관심하다. 이는 지금까지 보여준 정치인들의 모습이 신뢰감을 주지 못한 채 불신을 키웠기 때문일 터. 대전 서구의회만 보더라도 감투싸움으로 원 구성조차 하지 못한 채 두 달째 파행을 빚고 있어 더욱 정치 불신만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난 달 희망의 소식이 들려왔다. 대전시의회 초선의원이 임기 시작과 함께 5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었다. 감동의 주인공은 바로 정기현 의원(54·새정치민주연합·유성구 신성동전민동)이다.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 ‘목돈 기부’“시의원이 되면서 직장에서 명예퇴직 했죠. 명예퇴직금이라는 목돈이 생겨 내놓게 됐어요. 연예인들이 몇 천만 원씩 기부금낸 것이 이슈화될 때마다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오히려 감사합니다.”정기현 의원이 5000만원을 선뜻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동기는 단순명료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29년 동안 재직하면서 월 단위로 여러 단체에 조금씩 기부해왔지만 직장인으로서 목돈을 기부할 기회는 사실 없었다. 하지만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직장을 그만둬야했기에 명예퇴직금이 생겼고 퇴직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게 됐다는 것이다.정 의원은 본인 명의로 된 집도, 빚도 없다. 지금까지 전세살이 중이지만 집을 비롯해 소유욕망이 별로 없다. 이 점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그의 아내도 마찬가지란다. 1990년대 중반 후배의 보증을 잘못 서 있던 집을 날리고 급여 압류를 4년이나 당하는 등 돈에 대한 쓰디쓴 경험을 한 것도 한몫 했다. 기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 의원이 여러 번 반복했던 말은 ‘감사’였다. “목돈을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전 직장 ETRI와 지역구 주민들, 내 뜻에 흔쾌히 동의해준 아내에게 오히려 감사합니다.” 그의 따뜻한 성품이 전해지는 대목이다. 직장인에서 시의원으로 새로운 시작ETRI 재직시절 노동조합 활동을 해온 그는 사회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조직의 지원을 받아 30대에 2번이나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었다. 개인 의지보다 조직 의지로 등 떠밀려 선거를 치루다 보니 결과는 좋지 않았다. 서른여덟 살에 두 번째 낙선을 하고 정기현은 혼자만의 다짐을 세 가지했다. ‘첫째는 다시는 준비 없이 출마하지 않겠다. 둘째, 최소 10년을 준비하겠다. 셋째, 다음에 출마하게 되면 순수한 내 의지로 하겠다’였다. 이 다짐을 실천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16년이 걸린 셈이다. “가족과 직장에 동의를 구한 후에 선거 1년 전부터 시의원 출마계획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렸어요. 교육 분야에서 일하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고요. 2005년에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면서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2008년에는 대전학부모연대를 만들었으니까요.”대전학부모연대는 그간 대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온 대표적인 시민단체 중 하나로 친환경급식, 공립 대안학교 설립 제안, 중학교 운영지원비 납부 문제와 고등학교 사설 모의고사 폐지 등을 이끌어온 단체다. 선거 출마 선언 후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왜 좋은 직장을 두고 소득도 줄어들 건데 욕먹는 길을 가려는 것이냐’였다. 그럴 때마다 그는 자신의 소신을 알렸고 선거 홍보물에도 자주 받아온 질문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해 정치인 정기현을 알렸다.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막중한 책임감 느껴“학교현장 중심의 교육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교육정책은 교육청과 일선 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이 조화롭게 가야한다는 생각이에요. 교육위 소속 의원으로 대전 교육의 올바른 길을 모색하고 힘을 싣고 싶습니다.”정 의원은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올해부터 교육위원회가 시의원만으로 구성되면서 교육청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교육의원제도 폐지로 예년과 달라진 교육위원회 구성에 전문성 부족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교육관료 출신 교육의원 다수가 교육위원회에 있었기에 오히려 교육청을 견제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의회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8월부터 매주 1회씩 모여 교육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일선 교사를 초청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회기 시작 전부터 열정을 모으는 중이다. 27일에는 혁신학교 도입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준비해 개최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목표와 꿈을 물었다. 마지막 답변 또한 명확했다.“시의원으로서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하고 싶어요.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지역 일과 교육위 의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철저한 준비 끝에 대전시의회에 입성해 지방정치에 대한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정기현 의원의 활약을 기대해본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직업교육의 산실, 서정대학교에서 꿈을 펼쳐라! 경기도 양주시 4만여평 캠퍼스에 우수한 시설과 교육 환경, 그리고 자동차, 조리, 미용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을 비롯해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300명 이상의 교원이 재직하고 있는 취업명문 서정대학교. 그동안 취업률, 자격증 취득, 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직업교육의 성과를 보여 온 서정대학교가 2015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시작한다. 취업 질을 높이는 실무형 직업교육 지향, 서정대학교의 최고 실적!강점1. 국가시험 및 각종 자격증 취득 우수 대학교서정대학교는 국가시험 및 각종 자격증 취득에 있어 우수대학교이다. 산업 기능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기능장을 4년 연속 배출하였다. 4년 연속 국가시험 응급구조사 100% 합격, 2014년 간호사 100% 합격과 더불어 전산세무회계의 경우는 2013년 16명, 2014년 상반기 현재 12명이 취득하였다. 그 외에도 자동차과, 뷰티아트과, 소방안전관리과, 섬유패션디자인과, 인터넷정보과, 호텔조리과는 기능장 및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최상위 대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시 안정성과 높은 급여 등을 받으며 취업이 용이한 기사 및 산업기사 자격증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13,738명이 취득하였다. 강점2.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 우수대학교 각종 경진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수상 실적을 보여 온 서정대학교는 2009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국내대회 수상자 2,711명과 국제대회에서는 24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또한 대회 최고상 1,058명, 우수상과 특별상 등 수상자 1,629명을 비롯해 장관상, 시도지사상 등 국가기관장상 수상자는 266명을 배출하며 여전히 각종 경진대회 최우수 대학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강점3. 9년 연속 전문대학 취업률 최상위 대학교서정대학교는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의 통해 학생의 급여, 성장성, 안정성까지 보장하는 9년 연속 전문대학 양질의 취업률 최상위 대학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첫 졸업생이 배출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전체 취업률 96% 이상을 달성하였고, 건강보험가입자 취업률로 변경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연속 수도권 1위 및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연속 한강이북대학 1위(캠퍼스기준, 졸업생1,000명이상)로 해마다 뛰어난 취업률을 기록해왔다.특히 2014 서울, 인천, 경기북부지역 소방공무원 합격률 및 합격자 수 1위(소방관련과 졸업자 제한경쟁 특별채용), 2012년 이후 현재까지 관광과, 호텔경영과, 호텔조리과의 179명이 수도권 특급호텔에 취업함에 따라 관광계열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 수 최상위 대학이라는 명예도 얻었다. 2015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입학정원 1,647명 중 745명 선발!서정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2014년 9월 3일(수)부터 9월 27일(토)까지 실시한다. 모집학과에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식품영양과, 섬유패션디자인과, 보건계열에 3년제인 응급구조과와 간호과, 인문사회계열에는 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경영과, 아동청소년보육과를 그리고 공학계열에는 인터넷정보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가 있다. 특히 영유아보육과와 경영정보과는 아동청소년보육과와 경영과로 각각 학과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모집한다. 이번 입학정원 1,647명 중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정원내 전형의 일반전형 715명, 특별전형 30명으로 총745명을 모집한다. 정원외 전형은 농어촌전형 29명, 기회균형 18명, 전문계고 재직자 91명, 서해5도 출신 16명, 전문대학·학사학위전형에 21명 등 총175명을 모집한다. 전형조건을 살펴 합격가능성을 높여라!전문대학의 경우, 수시모집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러 학과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관광과, 유아교육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의 경우 특별전형 중 지정 자격증 소지자로 지원한 경우 전형 총점의 3%(12점)를 취득점수에 가산한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하면, 희망 학과에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정원외 전형의 전문대학· 학사학위자 모집의 경우, 응급구조과, 간호과,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다른 학과는 모집인원에 관계없이 모집하며, 2015년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및 대학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호텔조리과, 응급구조과, 식품영양과, 간호과, 관광과, 호텔경영과, 자동차과에서는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성적 반영 방법은 내신의 경우, 2015년 졸업예정자, 2014년 2월 ~ 1999년 2월 졸업자를 기준으로 1, 2학년 4개 학기 중 우수한 2개 학기의 전체과목을 반영하며, 1998년 2월 졸업자는 2학년 2개 학기와 1학년 2개 학기 계열 석차백분율 중 2개 학기를 선택한다. 산출 방식은 이수단위를 반영한 과목석차 등급으로 한다(''97년 2월 이전 졸업자는 계열석차 백분율 중 우수 2개 학기 반영). 응급구조과, 간호과는 일반, 특별전형 모두 대학수학능력 시험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을 합하여 나눈 평균이 6등급 이내(총합이 18등급 이내) 의 최저 학력 기준을 반영한다. 문의 : 031-860-5009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Tip> 서정대학교 수시 지원 수험생 주의사항! 서정대학교 또는 다른 대학교(전문대학?4년제 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 포함)의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입학이 취소된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에만 등록 처리되며, 수시모집에 복수 합격한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최종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예치금 가등록을 정식등록으로 처리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와 충원합격자도 학생의 의사 여부 및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입학이 취소된다. 모든 전형일정 종료 후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대한 이중등록은 금지하며, 이를 위반하면, 입학이 취소된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은 첨부서류를 10월 2일(목)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에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성적과 무관하게 불합격 처리된다. (도착분에 한함) 면접 실시 학과 지원 시 10월 2일(목)에 실시되는 면접 불참 시 불합격 처리된다. 2015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는 창구접수(서정대학교 교무처), 우편접수(서정대학교 교무처), 인터넷 접수는 유웨이(www. uwayapply.com), 진학사(www.jinhakapply.com)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 서정대학교 교무처 031- 860 5009, 5010 www.seojeong.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제4장 정보의 비대칭, 그 권력 ‘정보의 비대칭’이라는 말은 지적인 노동을 중시하는 사회일수록 정보를 많이 가진 자가 정보를 적게 가진 자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증대시킨다는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말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이 단어에 함축되어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보를 많이 가진 자들이 정보가 적은 수험생이나 학부형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현상은 심각하다. 어느 사회학자가 한국의 교육과 무속 신앙의 공통점을 논의한 적이 있는데 실제 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신분 상승과 행복을 비는 구복 신앙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 교육계는 엄청난 규모의 자본이 움직이고 있고 그 상황에서 여러 이익 단체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왜곡된 정보를 전파하는데 여념이 없다. 그래서 여러 입시 설명회를 다닌 학부형으로서는 혼돈스럽다. 이 단체의 주장과 저 단체의 주장이 엇갈려 결국은 시중에 떠도는 소문에 의지하여 잘못된 입시 전략을 짜는 허망한 일을 하게 된다. 실제 상담을 하다보면 온갖 입시 전략에 휘둘려 입시에서 크게 낭패를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입시 전략을 짜는데 지켜야 할 원칙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대처법 1.대입시보다 내 자녀의 특성 이해하기 실제 입시 상황에서 내 자녀에게 알맞은 입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획일적인 입시였기 때문에 학력고사나 수능 점수만으로 모든 판단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내신, 수능, 스펙, 논술, 면접 등 매우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획일적 잣대에서 평가하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겠다는 논리다. 일부 학부형들은 획일적이었던 옛날의 제도가 더 타당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시대의 변화에 적합하지 않은 평가다. 교육은 획일적 잣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개인의 특성이 다 다르니까 획일적 평가는 인간을 중시하는 시스템은 분명 아니다. 현재의 입시 요강이 워낙 다양해서 극단의 경우 이과 학생 중 국어 5, 6 등급이 나오거나 문과 학생의 경우 수학이 5, 6 등급이 나와도 명문대 진학이 수월한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르고 획일적 사고만 갖고 자녀 교육에 몸살을 앓는다. 그래서 내 자녀가 어떤 분야를 잘하고 어떤 분야를 못하는지 파악해서 그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어떤 단체에서 최고의 입시 전략이 있다고 해도 내 자녀에게 맞지 않는다면 무의미하다. 입시의 부분적 현상보다 내 자녀의 본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처법 2.입시 설명회를 비판적으로 듣기 - 대학 입학처를 활용하라. 한국 사회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의 근저에는 자본의 논리가 바탕에 깔려 있다. 교육 분야도 마찬가지다. 대학교, 고등학교, 입시 기관, 학원 모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여러 제도와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다 보니 내신을 가르치는 학교나 내신 중심의 학원은 내신을 제일 중요시하고 종합 학원과 국영수 학원들은 수능만이 살길이라고 외친다. 논술학원은 논술로 대박이 난다고 광고하고. 이런 상황에서 학부형과 수험생은 매우 혼동스럽다. 이럴 때 가장 정확한 곳은 대학 입학처다. 모든 정보를 대학 입학처에 문의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지금 각 대학의 입학처는 고객(?) 확보에 매우 열정적이므로 문의하면 정말 친절하다. 그런데 이 때 여직원 수준에게 상담해서는 안 된다. 전문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것도 좋다. 표면적 입시 요강은 정부의 요구사항에 맞춘 전시용 행정에 불과하다. 대학 입학처와 친하면 매우 좋다. 그러면 가장 왜곡이 심한 내신의 허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대처법 3.포기할 것은 포기해라. 앞에서 설명했듯이 현재 입시 요강은 소품종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니라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이라 개개 학생의 기호에 맞는 입시 전형이 매우 많다. 그래서 어느 특정 분야를 매우 잘하면 그 분야에 맞도록 교육하면 아주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수학과목에 아무리 노력해도 3등급 이상의 점수가 어려운 아이라면 수학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수학이라는 학문적 특성, 추상화와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노린다면 끝까지 해야겠지만 대학 진학이 목표라면 수학을 아주 못하는 학생에게 수학을 계속 강요하면 본인과 부모 모두에게 현명한 방식은 아니다. 잘하는 분야를 장려하는 것이 교육의 원리이니 자신감을 갖도록 잘하는 분야를 더욱 분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자녀의 깜냥은 한정적인데 모든 것을 다 잘하라고 다그치면 경제적 가정적 갈등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 자녀에게 맞지 않은 전략을 짜고선 자녀에게 전술만 익히라고 강요하는 것은 무능한 지휘자 아래에 고생하는 병사를 양성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런 논리에 공감하지 못하고 여전히 ‘서울대를 가려면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해’라는 생각에 파묻힌 엄마는 정보의 비대칭, 학벌 권력, 인간의 수량화 등에 몰입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그리고 진정 자녀를 사랑하는지 의문을 가져 보자. 다음 주부터 2부. ‘게임과 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 구출하기’가 연재됩니다. 1장 - 오덕후의 위기 2장 - 잘 놀아야 잘 산다 3장 - 게임에 빠진 자녀에게 철학적 사유로 구출하기 14장 - 게임에 빠진 자녀에게 철학적 사유로 구출하기 2 글 : 이성구 선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청능치료와 보청기의 선택 소리는 크게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자신의 귀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지 않았거나 적절한 보청기 소리조절을 받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청기는 전문청능사에 의해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하여 내 귀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최소 1~3개월의 적응기간 동안 정확한 보청기 조절을 받아야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보청기 착용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비싼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소리만 들리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게 됩니다. 이는 달팽이관 안의 모세포가 많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귀가 잘 안들리기 시작했을 때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여야 이런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보청기를 자신의 귀에 맞게 조절하는 피팅과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청기는 외이나 중이에 이상이 생겨서 청력이 나빠지는 전음성난청과 노화나 소음 속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겪는 감각신경성난청의 보청기 선정과정 및 피팅과정은 분명히 다릅니다. 또한 귀에 염증이 심하거나 손이 불편하신 분, 귀 모양이 기형이신분 등 모두를 다 확인해 그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주로 조용한 곳에 계시는 분과 시끄러운 환경에 계신분, 직업에 따른 환경이 다르므로 보청기 선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 의해서만 가능하므로 보청기 구매시 반드시 확인해야할 부분입니다. 단순히 가격 할인만으로 보청기를 선택하셨을 때는 개개인에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보청기의 평균수명인 5년 동안 귀가 더나빠졌을 때까지 판단하여 조절가능한 보청기를 선택해야함에도 그렇지 못하신 분들이 많고 결국 보청기를 2~3년 만에 또다시 구매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귀가 많이 나빠져서 보청기를 착용해도 알아듣는 게 힘드신 분들은 청능치료도 함께 받으셔야 합니다. 청능치료는 보청기 적합뿐만 아니라 음소, 음절, 단어, 문장을 구분할 수 있게 지속적인 훈련을 하는 것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가 많이 드신 분들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는 강동, 송파지역에서 보청기 센터로는 유일하게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특수교육대상자 청능치료기관입니다. 강용구 원장청각학석사청능사독일지멘스보청기송파센터02-404-8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손주돌보기에 적극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 요즘 어르신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꼭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황혼육아’에 관한 것이다. “봐줘? 말어?”손주가 태어나기전부터 은근히 고민이 된다. 게다가 매스컴에서는 연일 황혼육아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 육체적 고통 등 부정적인 면을 다룬 보도가 많아 정말 저렇게까지 힘들까하고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듯이,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 보자’며 적극적로 손자, 손녀의 육아에 참여하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늘고 있다. 손자 손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육아서적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배우고, 더욱 적극적인 분들은 기관에서 ‘손주 돌보기’같은 프로그램을 수강해서 듣기도 한다. 여기 손주돌보기에 적극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늦은 나이에 육아를 담당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된다니 너무 설레요!리포터는 지난 18일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마련한 ‘손주돌보기’라는 프로그램 첫 수업을 함께 했다.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신청하여 육아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 요즘 할아버지들이 쓴 육아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래서 일까 드문드문 할아버지 수강생도 보여 손주사랑에 이제 할아버지도 동참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실감하였다. 부부가 함께 이 수업을 듣는다는 황순철(만 65세, 석촌동) 할아버지도 곧 친손주를 맞이한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일하는 며느리를 대신해서 우리 부부가 손주를 돌볼 계획입니다. 저도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도울 생각입니다.” 손자바보임을 자칭하는 방송인 이계진씨는 ‘똥꼬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라는 책에서 ‘강보에 싸인 손자를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내 아이가 나은 아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이라며 첫 손자를 맞이했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첫 손주를 곧 맞이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마냥 설렌다며 손꼽아 손주가 태어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식 키우며 아쉬웠던 점 많아 손주에게는 더 잘 해 주고 싶어요젊었을 때는 먹고 사느라 바빠 아이 키우는 기쁨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다는 어르신들이 많다. 하지만 양육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에서 벗어난 지금은 온전히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어 내 아이 키울 때는 몰랐던, 하루하루 커가는 손자손녀의 모습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예쁘다고 한다. 육아에 적극 나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한목소리로 내 아이 키우며 겪었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손자에게는 더 잘해주고 싶다고 한다. “아이를 직접 길러본 엄마들만 알죠. 육아는 정말 힘듭니다. 내 딸도 얼마나 힘들까 싶어 적극 도와 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 아이 키울 때는 책만 열심히 읽어주고 운동을 많이 시키지 않은 게 지금도 후회돼요. 그래서 손주에게는 신체활동을 많이 시키고 싶어요. 바깥에서 많이 놀아줄 생각입니다.” (김정민, 만 54세)“아동복지를 전공했음에도 아이 키우는 일은 힘들었어요. 가정과 일을 병행해야 해서 딸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엄마였죠. 손주에게는 자장가도 불러주고 많은 시간을 투자할 생각입니다. 딸에게도 육아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고 워킹맘 선배로서 조언하고 있어요.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라거든요.” (서윤희, 만 51세) 요즘 육아 너무 어려워요! 며느리, 딸을 대신해서 육아를 담당하겠다고 나서긴 했지만 오래전 일이라 아이를 어떻게 키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요즘은 육아용품도 다양하고 풍속도 많이 달라져 걱정이라는 할머니들이 많다. 손주돌보기 수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수강 신청을 했다는 안혜경(만 56세)씨는 “딸이 미국에 사는데 곧 출산해요. 제가 가서 산후조리를 해주고 올 생각인데 말도 안 통하는데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돼요.”라며 교수님께 이것저것 궁금한 점을 묻기 바빴다. 육아를 도와주기로 결심한 분들 가운데서도 수유법, 분유타기, 목욕시키기, 이유식 만들기 등 예전과 많이 달라진 육아법 때문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직접 육아에 나서다보면 자녀와 육아방식, 교육관등의 차이로 갈등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된다.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혜진 교수는 일단 자녀의 육아방식을 존중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무조건 틀렸다 하지 말고 “내 생각에는 ~” 하고 좀 더 부드럽게, 솔직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갈등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휴식시간 정하고 노부부가 함께 육아에 참여해야 마음은 앞서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연세에 육아는 육체적으로 상당히 힘든 일이다. 육아를 담당하기로 결정하였다면 몇 가지 수칙을 정하여 지키는 게 가족간의 갈등을 줄이고 오래도록 손주를 돌보는데 도움이 된다. 김 교수는 행복한 황혼육아가 되려면 반드시 본인의 휴식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루 중에 아이 보는 시간을 정해놓고 조금이라도 내 시간을 갖도록 하고, 일주일 가운데 쉬는 날을 정해 꼭 쉬도록 귄장한다. 피로가 누적되면 질병으로 이어지고 적정한 휴식이 없으면 정신적 스트레스도 쌓이게 되어 나중에 더 큰 갈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할머님들 가운데 손주돌보느라 남편인 할아버지에게 소홀하여 부부 불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음으로 산책시 유모차를 밀어주거나 말벗이 되어주는 등 작은 일이라도 할아버지도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연세 때는 뼈가 약함으로 허리, 무릎과 같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다시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행복황혼육아로 가족간의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도 많지만, 반면에 내 자식에게 도움이 되고 예쁜 손주의 미소와 손짓에 노후에 다시 삶의 활기를 찾게 되었다며 황혼육아를 적극 권장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다. 은퇴 후 인생 2막, 외손주를 키우며 느낀 기쁨과 행복을 육아서로 발간한 한 할아버지의 말씀처럼 “세상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행복이 다시 아이를 키우는 것”이라며 노년의 육아는 젊어서 일하느라 바빠 가정에 무심했던 할아버지 세대의 감성까지도 촉촉이 적시고 있다. 다만 본인의 체력을 고려하고 자신의 삶도 유지할 수 있는 적정선에서 가족간의 합의를 먼저 이루는 것이 행복한 노년의 육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김혜진 교수(손주돌보기 담당, 간호학전공)육아서적 ‘하찌의 육아일기’, ‘똥꼬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