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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꿈 날개 달아주며 행복 꿈꾸다 올해 교육계의 화두 중 하나는 진로탐색이다. 우선 중학교에서 확대 시행중인 자유학기제가 진로교육과 연관된다. 대입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 자신의 진로에 따른 고교 3년간의 준비과정을 보여주는 전형이라 할 수 있다.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오래전부터 진로컨설팅업체가 성업 중인데 대전지역에도 인재지원컨설팅센터가 생겨 주목을 받고 있다. (주)사람사이 김석규(49) 대표를 만났다. 꿈과 진로 정확히 알고 설계해야“꿈과 진로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꿈을 직업이나 장래희망으로 생각하는데 꿈은 실현하고 싶은 이상이나 희망을 말합니다. 진로는 꿈을 발견해 구현해가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꿈이든 진로든 직업으로 단정 지어 얘기하고 아이들에게 꿈을 이야기해주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꿈과 진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한다는 김 대표의 주장이다.자녀의 끼를 발굴해 일찌감치 진로를 세워 제대로 이끌어준다면 성공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또한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가 중요한 시대다. 김 대표는 “꿈을 어떻게 구현해갈 것인지 로드맵을 그리는 것이 진로작업이다. 진로에 따라 대학의 학과를 매치시켜야한다. 그걸 도와주는 것이 나의 일”이라며 “꿈 작업을 하다보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돼 전인적인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사람사이에서는 진로컨설팅을 진행할 때 학부모컨설팅도 함께 한다. 아이의 기질과 재능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부모가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를 교육하는 것이다.꿈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꿈이 있으면 어려운 과정도 이겨내기 쉽고 감정조절도 쉽다. 꿈을 탐색해야하는 이유다. 의료기기판매왕이 진로코칭전문가로 우뚝현재는 진로컨설팅과 경영컨설팅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김 대표지만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반전이 있다. 30대에는 의료기기 전국 판매왕을 할 정도로 영업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었고 돈도 많이 만졌다. 일에 치여 살다보니 건강에 탈이 났다. 그게 전환점이 돼 직장을 그만두고 젊은 시절 못했던 공부를 시작했다. 과학, 미학, 문학, 심리학, 철학관련 책을 보이는 대로 읽고 깨달음을 얻고자 유명한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수련하고 수행했다. 대안적인 삶에도 관심이 생겨 의료 생협 창립, 대안화폐, 대안교육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김 대표는 “행복해지는 방법,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절실한데 무의식을 좇아 수련하고 수행만 하는 게 답답했다”면서 “내가 마인드 컨설팅 시스템을 연구하게 된 동기다. 내 아이들의 문제점을 해결해주고자 시작한 일이 여기저기 알려지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경영컨설팅 쪽에서는 꽤 알려진 그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본업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중학교 직업체험의 날 행사인 직업박람회에 참여해 경영컨설턴트에 대해 알려주고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 진로상담을 해주다 꿈 컨설팅, 직업컨설팅에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중학교 교사의 부탁으로 사춘기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상담하고 컨설팅해주면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러면서 입소문이 나 상담 의뢰가 늘어났고 아예 인재지원센터까지 문을 열게 됐다. “내 자신이 10대 시절 왕따 피해자였고 공부도 안하던 아이였기에 방황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심경을 잘 보듬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꿈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주면 아이들은 변화하고 급속도로 바뀌죠. 아이들에게 주체성과 관계성을 훈련시키다보니 진로작업으로 연결되고 국어, 영어, 수학공부법으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김 대표는 교과 학습 연계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배울 학(學)보다 익힐 습(習)에 중점 둬야요즘 아이들은 바쁘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으로 장소만 옮겨 배움의 과정을 지속한다. 김 대표는 익히는 과정의 부재에 우려를 표했다. 아이들에게 배움의 과정만 반복시키다보니 지혜의 영역인 익힐 습(習)이 부족하고 떨어진다는 것이다.“학습이 배우는 쪽에 치중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쏟아 늘 배우고만 있습니다. 익히는 과정이 배우는 것보다 중요한데 익힐 시간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는 거지요. 그렇다보니 대다수의 아이들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무작정 외우고 목표 없이 공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김 대표가 익힐 습(習)을 강조하는 이유다.인재지원컨설팅에서는 공부의 재미를 알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그는 (주)사람사이에서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면서 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컨설팅 대학, 대학원, 학회를 준비 중이다.문의 042-826-7969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기획_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이 전하는 종합전형 합격 노하우② 어려움을 극복한 연극반 수업과 진로를 발전시킨 과정으로 어필 최근 대입의 키워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의하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66.7%인 24만3748명을 선발하며 이 중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은 20만7812명으로 전체의 56.9%에 이른다.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내일신문에서는 종합전형으로 대입에 성공한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합격 노하우를 들어봤다. 두 번째 주인공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합격생 임선우 군(한가람고)을 만났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1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비결은종합전형 지원자라면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으로 작성하려고 한다. 연세대학교 학교활동우수자전형으로 응용통계학과에 합격한 임선우 군(한가람고)은 자기소개서 3번 문항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에 지원분야인 응용통계학과는 거리가 있는 ‘연극반’ 수업으로 1000자를 서술했다. 373명 모집에 5109명이 지원해 1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비결은 뭘까?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해 서류 100%로 평가를 한 후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통해 학문적 열정과 전공에 대한 학업의지 등 다양한 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세대는 학교활동우수자전형 인재상으로 학생이 고교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 및 ‘성취 수준’에 관심을 갖는다고 밝히고 있다.선우군은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비교과활동으로 통계학과 관련된 활동과 더불어 독서부, 토요스포츠클럽 활동, 연극반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기소개서 3번, 연극 활동 하나로 채워특히 한가람고가 채택하고 있는 교과선택제 수업으로 선우군은 2학년 때 통계학과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연극반’ 수업을 들었고 이 한 가지 경험을 자기소개서 3번에 기록했다. “연극반에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한 마지막 연습시간을 정하는데 일요일 오전에 하자는 의견으로 기울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학원을 빠지고 연극연습에 참여하겠다고 하는데 유독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성가대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거예요.”연습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면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 힘든 상황이 닥치자 선우군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우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 다음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도록 했다. 서로 기분이 나빴던 상황이 이해가 되자 연극연습시간이 맞추어졌고 무사히 연극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또 하나, 무대에 올린 연극에서 선우군은 엑스트라로 손님 1번 역할을 맡았다. 그리 비중 있는 역할도 아니고 이미지가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던 엑스트라가 되던 누구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연극은 무대에 올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연극 수업이 제가 전공할 통계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과목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18명의 친구들과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여러 번의 위기 상황을 화합으로 이끌면서 이 과정을 자기소개서에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과목 중심으로 진로를 좁혀나가선우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통계학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계획을 세웠던 경우는 아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진로를 좁혀나갔다. “고 1 때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과 사회였어요. 2학년 때 수학 중에서도 통계관련 분야에 관심이가더라고요. 2학년 2학기가 돼서야 여론조사 전문가라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여론조사전문가라는 꿈이 나오기까지 학년별로 참여한 수업이나 활동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자신이 경험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자신을 발전시켜온 과정을 적극 어필했다. 예를 들어 수학과 사회 과목을 좋아했기 때문에 1학년 때는 지리역사부에서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고 2학년 때 교내 과제연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여론조사’라는 분야를 접하게 됐다. 영어수업 중 ‘사회조사’ 설문지 보고서를 작성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여론조사는 믿을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연구를 했다.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보기도 하고 미성년자라 온라인상에서는 찾을 수 있는 자료가 없어 도서관에서 선배들이 제출한 사회문화 설문조사를 일일이 꺼내보며 연구를 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명확하게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하다보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가 발견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신정2동 ‘9988 어르신 행복 카페’ “우리 손자가 이번에 재롱잔치에서~~~”“예쁘지? 이거 우리 며늘아기가 사 준건데....”테이블마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젊은 사람들이 아니라 백발의 어르신들이다. 올해 4월 28일부터 문을 연 ‘9988 행복 카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어진 카페다. 2013년 양천어르신상담센터가 문을 열면서 상담센터에 방문한 어르신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소통할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9988 행복카페에서 커피와 고구마 라떼를 만들어주는 일도 어르신들이 직접 맡아해 그 의미가 크다. 어르신들 열 분이 2인 1조로 교대근무를 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한다. 카페 근무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1년 계약직으로 내년 1월말에서 2월초 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별한 자격은 없지만 바리스타자격증 같은 카페 운영 관련 자격증을 소지할 경우 유리하다. 9988행복카페는 어르신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차를 마시며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전 메뉴가 1000원, 그 외의 경우 음료별로 가격이 1500원~3000원까지다. 메뉴도 다양해 여러 종류의 커피와 현미 오곡 라떼, 대추차 같은 건강차도 있어 어르신이나 여성들에게 인기다. 주문을 받자마자 싱싱한 과일을 넣어 갈아주는 생과일주스는 카페 추천 메뉴. 머핀이나 브라우니, 간단한 쿠키도 함께 먹을 수 있다. 공간도 넓고 쾌적해 30명이상의 단체손님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고 친목모임이나 교육을 위한 장소로도 애용된다. 카페 건물 2층에는 대한노인회양천지회가 자리 잡고 있어 노인회를 방문한 어르신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찾아가는 청춘 극장’이 운영된다. 이 시간에는 카페 안에서 영화 상영을 하는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볼 수 있다. 어르신들이 추억하는 50~60년대의 영화들도 있지만 근래에 상영됐던 영화도 함께 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영화를 선정하는 기준은 어르신들이 보고 싶은 영화를 이야기해주면 그 영화들 중 한 편을 찾아 상영한다. 영화 상영의 날을 모임의 날을 정한 어르신들도 있단다. 내년부터는 월~금요일까지로 정해져있던 카페 운영시간을 토요일 오후 4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커피기계도 새롭게 보강하고 기증받은 책도 비치한다고 하니 어르신들은 저렴하면서도 향이 좋은 커피를 더 편안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위치 양천구 신정2동 신목로 46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월~금)휴일 토요일, 일요일문의 02-2602-9988(양천어르신상담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예비고3 대입 수시로 대학가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어, 수학의 만점자 비율이 역대 최고인 ‘물수능’으로 출제되었다.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물수능’ 또는 ‘불수능-아주 어려운 수능’으로 정시만 대비하는 전략은 자칫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수능을 응시하는 수험생 중 재수생은 20% 전후지만, 인 서울 중위권대학 진학이 가능한 수능 1,2등급은 재수생이 40% 이상이다. 특목고, 자사고, 지역(강남, 목동 등) 명문고 등을 감안하면 일반고 재학생의 수능 1,2등급 비중은 30% 미만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전체 수험생 중 일반고 재학생의 비중은 약 70% 전후이지만 인서 울 중위권대학이 가능한 1,2 등급의 비중은 30% 미만으로, 일반고 내에서 상위 4%(1등급) 전후 학생만 인 서울 중위권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따라서 2016학년도를 준비하는 예비고3 특히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정시(수능) 준비와 함께 수시 준비는 필수이며, 그 준비는 겨울방학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대입 수시전형 알기 - 수시 합격 전략의 출발점! 2016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특기자 전형으로 분류되며 각 전형별 특징은 아래와 같다.(1) 학생부교과 전형 학생부교과 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등 학생부 교과성적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문과 최소 2.5등급, 이과 최소 3등급 정도로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이 지원 가능하다. 또한, 주요대학의 수능 최저기준은 보통 2~3개 영역 2등급 전후의 성적을 요구한다.(2) 적성 전형 최근 적성 전형은 국어+수학 또는 국어+수학+영어 조합형태로 교과서 기반의 교과형 적성이 실시되고 있다. 적성전형 내신반영 비중은 5등급까지 실질 반영비율이 낮으며, 적성시험도 수능보다 난이도가 낮은 기본 개념위주로 출제된다.(3) 논술 전형 논술성적 중심으로 선발하며, 전반적으로 내신 4~5등급까지는 교과 성적의 반영 비율이 낮고, 비교과 활동도 반영 비율이 낮다. 건국대, 서울시립대 등 일부 대학은 최저기준이 없고, 최저기준이 있는 대학은 보통 2~3개 영역 2등급 전후의 성적을 요구한다. 내신 성적은 낮지만 특정 영역 모의성적이 출중하고 논리사고력이 우수한 학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4) 학생부종합 전형 기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대부분 학생부 위주의 서류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비교과활동 중 외부 스펙 기재 금지로 교내 활동 중심의 학생부 영향력이 매우 높다. 수능 최저기준은 없거나 학생부교과전형 보다 낮아 수능 영향력은 작다. 따라서 내신, 모의고사 성적은 낮지만 비교과 활동이 풍부한 학생이면 반드시 대비해야 할 전형이다. 자신에게 맞는 수시전형의 전략적 선택 대입 합격 전략의 핵심 열쇠! 2016학년도 대입 합격을 위해 학생의 교과 성적,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 활동 등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정시, 수시 전형의 전략적 선택 및 대비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1) 내신/모의고사 1~2등급 - 최상위권 학생정시 수능과 함께 수시 학생부교과 전형을 준비하기 바란다. 그리고 비교과 활동도 뛰어나면 학생부종합도 병행하기 바란다. 겨울방학 때 목표 대학 학생부 전형의 자기소개서, 예상 면접 답변 등을 사전 작성하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3학년 1학기 때 채워야 한다. 물론, 상위권대학 합격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논술도 검토하기 바란다. (2) 내신 1~2등급, 모의고사 3등급 이하 - 일반고 상위권 학생 등내신은 양호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부족한 학생이면 학생부교과 중심으로 합격 전략을 짜기 바란다. 모의고사 특정 영역(문과 국어B/사탐, 이과 수학B/과탐) 성적이 우수하면 논술을, 비교과 활동이 뛰어나면 학생부종합 전형을 병행하기 바란다. 수능 공부는 목표 대학 수능최저 중심으로(2~3개 영역 전략적 선택) 준비하면서, 겨울방학 때 목표 대학 학생부 전형의 자기소개서, 예상 면접 답변 등을 사전 작성하여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3학년 1학기 때 채우기 바란다. (3) 내신 2~3등급, 모의고사 3등급 이하 - 일반고 중상위권 학생 등모의고사 성적이 부족하므로 인 서울대학 합격을 목표로 학생부교과 중심으로 준비하기 바란다. 모의고사 실력에 따라 논술, 적성 전형 등을 적극 고려하고, 비교과 활동이 뛰어나면 학생부종합도 병행하기 바란다. 수능 공부는 목표대학 수능최저 중심으로(2~3개 영역 전략적 선택) 공부하면서, 겨울방학 때 목표 대학의 자기소개서, 예상 면접 답변 등의 사전 작성으로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을 3학년 1학기 때 채우기 바란다. (4) 내신/모의고사 4등급 이하 - 일반고 중위권 이하 학생내신, 모의고사 성적 모두 부족하므로 인 서울대학 합격을 위해 논술, 적성, 학생부종합 전형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그 전형 중심으로 올인 하기 바란다. 수능 공부는 목표대학 수능최저 중심으로(2개 영역 전략적 선택) 공부하고, 수시에서는 내신이 반영되므로 3학년 1학기 내신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수시적성검사전문목동씨사이트 학원입시분석팀장 강성용교육문의 02-2693-17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도봉구,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 위한 준비된 도전장 제시한다! 도봉구가 2015년 혁신교육지구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교육단체, 학교, 청소년시설 등 분야별 교육역량을 갖춘 민간자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주 1~2회 강도 높은 실무회의를 통해 지역 교육 현황 분석 및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사업 발굴 등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각 계 각층이 함께하는 두 차례의 워크숍, 교장단 간담회, 교사설명회 등을 통해 검증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교육정책특별보좌관을 신설하고 1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였다.문의 : 02-2091-2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성장이야기가 머무는 곳! 극심한 신체 변화를 겪는 사춘기 청소년들은 성(性)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참 많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것에 대해 속 시원히 대답해 주지 않는다. 그러다 보면 성에 관련된 정보의 대다수를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되고, 불건전한 성지식에 노출돼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제 이런 고민을 툭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아우름’(이하 아우름)이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감만족 성교육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심어 줘 청소년들이 스스로 체험학습을 통해 성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아우름.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안목을 갖춰 건강한 성정체성을 지닌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문화 놀이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희순 센터장의 설명이다. “성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편하게 얘기해 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고, 비디오를 보여주거나 겉핥기식의 지식을 전달하는 성교육이 대다수였다. 아우름은 오감이 만족하는 체험 중심의 성교육으로 성이 건강하고 밝은 것이라는 가치관 형성과 더불어 청소년성문화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문화를 배우고 누릴 수 있다.”아우름에서라면 언제라도 자신의 성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이나 이성교제의 장단점 등도 자유롭게 털어놓을 수 있다. 김 센터장은 ‘이렇게 성문화를 체험하며,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은 성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생생 체험 성교육 속으로 떠나 볼까요?아우름은 연령별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정체성의 확립을 돕는다. 초·중·고등학생은 교육장에서 마음 열기와 활동내용을 소개한 뒤 2시간의 체험교육이 시작된다. ‘자궁방’에서는 태어나는 순간을 체험할 수 있는 생명체험이 시작되고, 다음 ‘거울방’에서는 성장하는 자신을 거울을 통해 다잡게 된다. ‘사춘기의 방’에서는 성숙하고 있는 신체의 변화, 즉 사춘기의 신체 및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가정의 방’, ‘이성교제의 방’ 등에서는 가족과 사회 속에서의 성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미디어 속의 성’은 성폭력과 성희롱 등에 대해 얘기하고, 대중매체 속의 성문화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접근해 본다. 마지막으로 ‘우주속의 나''에서는 10년 후의 자신을 생각해 보며 긍정적인 나를 찾게 된다.5~7세 유아는 인형극을 통해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성교육 프로그램을 1시간30분 동안 진행하고 있다.학교, 유아시설 등 단체는 연계 교육 신청이 가능하고, 개인은 최소인원이 10명인 경우 홈페이지(www.suwonsay.or.kr)에 2주전까지 예약하면 교육받을 수 있다. 위치 : 장안구 송정로 187번길 83(조원동)문의 : 031-251-159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부천부흥초, 학부모 재능기부 진로체험교육 부천부흥초등학교(교장 박상길) 1학년 6개반 170명은 진로체험교육으로 학부모 재능기부수업을 12월 17일 수요일 각 반 교실에서 실시했다.부천부흥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인 ‘주제중심 체험학습으로 창의 인성 키우기’의 하나로 진로체험교육을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으로 계획하여 각 반별로 데코 케이크 만들기, 냅킨공예로 주머니 만들기, 비누공예품 만들기 등 학부모님들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1학년 아동 수준에 맞는 냅킨아트를 활용한 공예품을 구상하고 생크림과 케이크시트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며 누구의 어머니가 아닌 선생님으로써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통해 멋지고 정성이 가득한 공예품, 비누, 케이크가 완성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초등->중등->고등수학의 흐름 20여 년간 입시를 위한 수학을 하면서 해마다 느끼는 건 안타까움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수학에 접근하는 방법부터 달라지고 그 무게 또한 급변하는 현실과는 달리 중학교 내신에 만족하여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수학을 큰 나무에 비유하자면 초등때 수학이라는 거목의 실체를 모른 체 그 이파리 하나하나의 생김새를 익히고, 중학교에서는 그 이파리들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가지를 느낀 다음에 고등학교에 와서 비로소 수학이라는 거목과 마주하게 된다. 물론 대학에 가야 참다운 깊이를 알게 되지만 고등학교에서 마주하게 되는 거목도 중학교 내신 위주의 자기주도학습만을 고집해 온 학생들에겐 너무도 무거운 존재로 그들의 발목을 잡게 되는 것이다. 물론 아주 가끔은 그 흐름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서 소화 해내는 천재들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아이들에겐 수학이라는 거목이 가혹한 현실이 되어 그들을 수포자로 만들어 버리기까지 한다. 그래서 해마다 느끼는 이 안타까움은 고등학교에 와서 수학의 무게를 느끼면 그 무게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좀 더 일찍 그 무게를 느끼고 그 실체를 알게 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선행의 의미가 아니다. 제 학년에 맞는 심화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를 통해 수학의 목적에 맞는 문제해결력. 심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력이 키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들에겐 반드시 제 학년의 심화문제를 해보기를 권한다. 그를 통해 문제이해 -> 계획수립-> 필요사항점검->실천 이라는 논리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사물을 보는 안목 또한 넓어지기 때문이다. 그를 거치지 않고 이미 고등학생이 되어버렸다면 지금이라도 남들보다 시간을 더 쪼개서 충분한 훈련을 거듭해야 할 것이다. 이미 엄청나게 커져버린 무게를 정해진 시간 안에 극복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피나는 실전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전부터 충분히 연습해온 경쟁자들과 부딪혀 이겨내려면 그 이상의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 새로운 개념을 토대로 그 위에 무수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야만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는 자기극복을 통해 인생에 주어진 첫 번째 관문을 잘 통과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수학이라는 이 아름다운 학문이 단순히 입시를 위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좀 더 풍요롭고 질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도구로서, 충분히 토론하고 논쟁하는 교육의 장이 펼쳐지는 시대가 도래하기를 꿈꾸어본다. YL수학유형순 원장문의 : 031-411-68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우리 마을 새롭게 변신시켜 볼까? 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내년도 좋은마을 만들기 주민공모사업 신청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의 터전인 마을을 편안하고 즐거운 지역 공동체로 재창조하는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은 해마다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개 공모사업과 11개 마을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국 모범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상록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공모 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공모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주민공모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은 이웃과 함께 뭔가 해보고 싶은 그룹이나 단체 동아리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령 동네 주민자치위원회나 상가발전협의회, 학교운영위원회 혹은 안산시를 기반으로 한 주민 15명 이상이 모였다면 신청할 수 있다. 이들이 지원받아 할 수 있는 사업도 다양하다.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을 보면 마을조사를 통한 마을계획 수립하기, 마을 잔치, 사진전, 음악회, 마을교육, 공동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다.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설명회에서 ‘우리동네에서 하고 싶은 100가지 일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설명했다. 내년도 사업예산은 총 1억6000만원 한 마을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을 원하는 단체는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심사를 거쳐 1월 말경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면 된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모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산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층 더 성숙해 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우리 지역 착한 카페 나들이 몇 년 전부터 착한소비, 윤리적소비가 지속적인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착한소비란 나의 소비 행위가 다른 사람, 사회, 환경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고려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소비하는 행위를 말한다.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혹은 거창하고 어려울 거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작은 관심만 있다면 매일 마시는 커피, 가끔 들르는 카페만 바꿔도 착한소비가 가능하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카페 ‘35cm’실력만큼은 손꼽히는 바리스타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공간독특한 이름의 카페 35cm는 뇌성마비장애인들의 고용창출과 사회와의 건강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뇌성마비장애인협회가 설립하고 경리단길 장진우거리로 유명한 장진우 대표의 디자인 및 컨설팅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다. 이곳은 뇌성마비장애를 갖고 있지만 실력만큼은 뛰어난 바리스타가 일하고 있다. 개관한지 한 달여. 유럽풍으로 꾸민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테이블 사이마다 놓여있는 허브식물과 관엽수, 크고 작은 선인장도 인상적이다. 높은 천정에는 노란색 조명을 주렁주렁 매달아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우리는 이 공간을 별이 쏟아지는 밤이라고 불러요.” 박세영 센터장이 조명으로 환한 주방을 가리키며 설명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심리적인 거리가 35cm입니다. 또 출입구에 35cm의 공간만 더 있어도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이동이 쉬워지죠. 카페 35cm가 장애인들이 문밖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15~20인 정도가 머무를 수 있는 회의실이 따로 있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 모임에 대관하고 있으며 음악회나 작은 공연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위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 67-3-문의: 2677-8008 카페 ‘빈자리’위기청소년들의 일자리, 쉴 자리, 꿈자리를 위해카페 빈자리는 주식회사 ‘자리’에서 설립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1년 전 문을 열었다. 2층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 빈티지하게 꾸민 공간은 분위기에 민감한 사람들도 만족할 만하다. 방과 거실, 주방의 뼈대를 그대로 두고 공사해 독특한 동선과 자리배치가 매력적이다. 오래된 느낌의 철제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스터디나 작은 파티를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있다. 한쪽에는 무료 바리스타교육장도 있는데 이곳에서 위기청소년들을 바리스타로 길러낸다. 올해만 벌써 취약계층청소년 200여명이 전문교육을 받고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자리’의 이광희 실장은 “자리라는 글자에 ‘ㅂ’만 붙이면 자립이 된다”고 전한다.“이곳은 탈학교, 범죄, 가정해체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설 수 있게 하는 일자리 제공과 쉼터마련을 위해 생겨났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해서라도 빈자리처럼 공정한 대우를 해주는 곳이 늘어나야 합니다.”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라서인지 일하는 이들의 외모도 생각도 젊다. 이 젊음이 시들지 않고 위기청소년들의 희망이 되도록 한 잔의 커피도 의미를 담아 마셔보자. -위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 67 -문의: 070-7758-7095 카페 ‘그라나다’질 좋은 커피를 마시기만 해도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어요호젓한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구암공원을 마주하고 예쁘게 자리 잡은 카페 그라나다. 이곳은 지적, 발달장애인의 고용창출을 위해 7년 전 문을 열었고, 6명의 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7년째 일하고 있는 김보라씨는 “아직도 손님 대하기가 어렵고, 주문이 많은 날은 허리통증으로 힘들어요. 하지만 커피를 만들고 커피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네요”라며 깔끔한 아메리카노를 추천했다.사람들이 그라나다를 즐겨 찾는 이유는 커피와 함께 다양한 유기농제품을 온오프라인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 위층에 로스팅 작업실이 있어 공정무역을 통해 들어온 아라비카 고급생두를 전문가들이 직접 로스팅하고 장애인 직원들은 포장, 판매를 담당한다. 더치커피는 영양성분이 우수한 발아원두로 만들어 선물용으로 인기다. 최근에는 티백제품의 판매도 늘고 있다고 한다. 그라나다 보호작업센터의 유점화 원장은 “한적한 곳에 위치해 일부러 들러야 하는 곳이지만 한 번 오신 분은 다시 찾는 장소”라며 “질 좋은 커피를 마시기만 해도 장애인을 도울 수 있으니 꼭 발걸음 해 달라”고 당부했다.-위치:서울 강서구 허준로 5길 37 -문의: 02-3661-34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