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사업 워크숍 열려 구미시는 지난 22일 금오산 호텔 대연회장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된 친환경 농산물 현물 차액지원 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사업 추진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급식용 식재료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한편,친환경 농산물 현물 차액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학교급식용 친환경 식재료를 현물공급센터를 통해 일괄 공급함으로써 학교급식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산지소(地産地消)의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 친환경 농업 발전에도 이바지해 호평 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진평초등학교, 학생건강안전분야 장관상 표창 진평평초등학교(교장 권덕칠)가 2014 학생건강증진 보건 분야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평초교는 지난 2011~2012년 보건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였고, 2012년에는 구미보건소, 2013년에는 강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힘썼다. 또 성교육, 흡연예방교육, 비만예방교육, 심폐소생술교육, 양성평등 문예행사 등 학교 보건교육 내실화를 통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몸 튼튼 마음 튼튼으로 건강 UP’을 학교의 특수시책으로 정하여 학생들의 1인 1운동을 통한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진평초교 권덕칠 교장은 “내년에도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중앙도서관 겨울방학 영어프로그램 운영 대구중앙도서관 국제정보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유익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겨울방학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방학 영어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 대상의 ‘Reading & Drawing 키즈’와 초등 4~6학년 대상 ‘Reading & Drawing 주니어’” 2개 프로그램이며, 1월 20일~23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겨울방학 영어프로그램인 Reading & Drawing은 영어그림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으로 책 속 장면 그리기와 영어표현활동으로 이루어져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참가신청은 강좌별 선착순 각 15명씩 받으며, 중앙도서관 국제정보센터에서 방문 접수 혹은 온라인 신청(www.tglnet.or.kr)도 가능하다. 문의 : 053-231-2046, 20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 따뜻한 커피 한잔이면 마음까지 통하죠” “안녕하십니까?” “천사리너스입니다~”리포터가 찾은 날은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교장 성하동) 특수학급 친구들의 일일 카페가 열리던 날이었다. 특히 이날은 바리스타 동아리 ‘카르페디엠’ 친구들, 제과제빵 동아리와 함께 연합 카페의 문을 열었다. 모두들 앞치마를 두르고 손님 맞기에 한창. 22명의 천사리너스 학생들이 인사와 주문, 커피 제조 및 배달 등 제각각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주문 접수와 계산을 담당한 3학년 천소은 학생은 “오늘 손님이 많이 오면 좋겠어요. 커피를 팔고 나면 좋은 일에 기부도 할 거예요”라며 웃음 지었다. 컨벤션고 특수학급(통합교육지원실) 친구들은 평소 1주일에 한번, 학생과 교사들을 고객 삼아 카페를 운영한다. 또한 1년에 한번은 오늘처럼 일반 학우들과 연합 카페를 진행한다. 커피 머신을 비롯한 전문 기기들이 갖춰진 바리스타 실이 마련되면서, 좋은 환경 하에서 직업 실습을 하고 일반 학우들과 다양한 교류의 장을 갖게 하고자 학교 측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주리 교사는 “일반 교과과정과 바리스타, 목공예, 제과제빵 등 진로 및 직업 교육이 함께 이뤄집니다. 천사리너스 카페를 통해 주문, 제조, 배달 등 실생활에서의 적응 능력을 키우게 되죠”라고 말했다. 이렇게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일반 학우들의 시선도 많이 바뀌었다. 최유민 학생(관광과 2학년)은 “연합 카페는 천사리너스 친구들도 저희와 똑같은 마음을 가진 학생이란 걸 알 수 있는 자리인 것 같아요. 잘해보자고 파이팅하면서 시작했는데,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카페 천사리너스 친구 중에서는 졸업 후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2013년엔 5명이, 2014년엔 7명이 한국외식음료협회 바리스타 실기 검정을 합격해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이날 연합 카페가 더 따뜻한 이유는 ‘나눔’에 있다. 행복한 동행, 행복한 기부라는 모토로 진행된 카페는 전 수익금을 홀트학교 도서관 건립에 기부키로 했다.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나눔’과 ‘배려’의 기쁨이 무엇인지 몸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성하동 교장은 “일반 학생들과 장애우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연합 카페의 의의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교사의 공급과 불편함 없는 교육환경은 제공은 물론 이러한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맛있게 드세요”라며 건넨 천사리너스 친구들의 ‘카라멜 마키아또’를 맛볼 수 있던 그 날. 이번 겨울이 유난히도 훈훈하게 다가왔다>>> mini interview 박주리교사 “장애우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합교육은 일반 학생들에게 더욱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똑똑한 것보다 가슴이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나게 할 수 있는 교육이지요. 타인과의 공감능력, 배려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은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천소은학생“오늘 저는 주문과 계산을 담당하고 있어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커피도 만들어 팔고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에요. 열심히 준비했어요. 좋은 일에 쓰일 거라 많이 팔리면 좋겠어요” 정지훈학생 “ 전 꿈이 바리스타예요. 오늘 제가 담당하는 메뉴는 카라멜 마키아또이지요. 친구들이 맛있게 먹고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연합 카페 날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원주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연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연말을 맞이해 원주시내 공연장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을 마련했다. 훈훈한 감동을 주는 공연부터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다양한 행사까지 추운 겨울 따뜻한 연말·연초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중앙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극 바람난 삼대」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두 명의 배우가 여섯 인물을 표현하는 정통 코미디연극으로 한 집에 사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이 집이 비어있는 틈을 타 각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집으로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극 바람난 삼대=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1월 1일과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 문의 1688-8616 원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 중 하나인 아동·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가 28일 「푸른꿈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치악예술관에서 7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매주 연습하며 준비한 음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푸른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2월 28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 무료, 문의763-9114 2014년의 마지막 날, 31일에는 「송년음악회」가 치악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한 해 동안 함께한 원주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나눔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주시가 마련한 공연이다. 트로트계의 대부 배일호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성인가수들이 출연한다. ▶송년음악회=12월 31일 저녁 7시, 무료, 치악체육관. 문의 033-763-9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그대, 꽃보다 아름다운 여성이어라! 12월 19일 행신동에 위치한 고양시 여성회관에서는 2014 고양시 여성회관 ‘꽃보다 아름다운 여성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진행된 각종 강좌의 수강생과 시민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의지와 열정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가 사랑나눔바자회와 더불어 열렸는데요, 내일신문에서 그 현장을 찾아보았습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의지와 열정으로 갈고 닦은 실력 발휘하는 자리 고양시 여성회관 ‘꽃보다 아름다운 여성들의 축제’는 2014년 고양시 여성회관의 사회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개최된 행사로 작품발표회와 전시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400여 명의 시민과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오전 10시 반부터 대강당에서 열린 작품발표회에는 재즈댄스 합창 댄스스포츠 기타 장고병창 팝송 등 10개 반의 수강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화려하고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민들과 수강생 가족들에게 박수와 성원을 받았다. 동시에 1층 로비와 중회의실에서는 생활도예 퀼트 현대의상 생활한복 서예 서양화 등 17개 반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운 기술로 정성껏 만든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제과제빵 의류리폼 리본&선물포장 등 13개 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천연비누, 리본 악세사리 등을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판매했다.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2014년에도 미래를 향해 꿈꾸는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해 시민의 요구와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회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올 한 해 동안 취·창업, 자격증, 직업기초, 교양·건강, 야간강좌반을 운영해 1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강좌 수강은 취미 생활은 물론 취·창업에도 도움 돼 이 날 축제의 주인공은 누구보다 여성회관에서 열심히 자기 계발과 취미활동을 즐기는 여성들. 1층 로비에서 네일아트 부스를 열고 있던 이가인, 박선하 씨는 여성회관 네일아트 반에서 만나 내년 봄 함께 창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선하 씨는 “이곳에서 한 달에 네 번 열리는 오픈 마켓에 계속 함께 참가하면서 서로 뜻이 잘 맞아서 동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창업에 앞서 3월에 있는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반 수강생으로 기타 공연에 참가한 임연희 씨(주부, 원당동)는 “처음엔 너무 부족해서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선배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계속 배울 수 있었다. 악보 보는 게 꽤 힘들고 F코드 같은 하이 코드가 배우기 어려웠지만 반 분위기가 좋아 계속 오게 됐다”며 “난생 처음 해보는 공연이라 떨렸지만 끝내고 나니 뿌듯하다”며 밝게 웃었다. 6년째 여성회관에서 기타를 배우고 있는 서미원 씨(주부, 행신동)는 “악기를 배우는 즐거움이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중년기에 악기 하나쯤 배워 놓으면 힘들 때나 슬플 때 취미 생활로 참 좋다”며 “미흡한 점도 많지만 다 같이 열심히 연습해서 발표회를 하고나면 뿌듯하고 해가 거듭될수록 실력들이 좋아져 공연하고 나면 참 좋다. 발표회를 위해 수업 시간 외에 따로 모여서 연습을 했는데 간식도 먹으면서 모두 다 즐겁게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 미니 인터뷰축제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정미혜 씨 (주부, 행신3동)스트레칭 & 재즈 댄스반에 3년 째 나오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 번 두 시간씩 배우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과 함께 스트레칭하고 춤을 추니 지루하지 않고 좋은 운동이 돼요. 올해로 공연 참가는 세 번짼데 저보다 젊은 주부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며 연습하는 게 참 즐거웠습니다. 주부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렇게 예쁘게 화장도 하고 서보는 게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고 큰 즐거움이에요. 정현숙 씨 (주부, 장항동)여성회관에 다닌 지 6년 넘었는데 연말에 봉사하는 의미에서 생활한복반에서 배운 솜씨로 속바지를 만들어 바자회 참가했어요. 일주일에 두 번 나와서 배우고 있는데 취미 생활을 즐기며 사람들과 만날 수 있고 이렇게 축제를 열어 이웃돕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소통도 되고 친구들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하며 연대 의식도 갖게 되는 것이 좋습니다. 잔치 같아요. 호호. 위인자 씨 (주부, 행신동)올해로 제가 59세인데 댄스스포츠는 4년 정도 배웠어요. 일주일에 두 번 배우면서 매주 금요일에는 따로 동아리를 만들어 댄스스포츠를 즐기고 있어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즐거워요. 건강에도 좋구요. 공연 참가는 세 번짼데 발표회니까 좀 틀려도 된다는 생각에 떨리지는 않았어요. 고양시에서 우리 여성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남궁강희 씨 (주부, 능곡동)댄스스포츠를 배운 지는 2년 됐는데 몸이 건강해지고 허리를 곧게 펴고 춤을 추기 때문에 자세가 바로 잡혀요. 오늘 발표회는 동아리활동을 같이 하는 분들과 참가했는데요, 저는 두 번째 참가인데도 조금 떨렸어요. 축제는 학창시절엔 해봤지만 성인이 돼서는 참가할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의상도 갖춰 입고 발표회를 하니까 참 좋습니다. < 2014-12-28
- 심학봉 국회의원, 구미고 생활관증축 특교세 확보 새누리당 심학봉 국회의원(구미시 갑)은 구미고등학교 생활관 증축 사업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19억 8,100만원을 확보해 교육 및 학습 관련 환경을 개선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구미고는 본인에게는 모교와 같은 학교임에도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한 학습 분위기 저하는 물론 안전사고에까지 노출된 실정을 평소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특별교부세 마련으로 “부족했던 생활관과 부대시설의 증축을 통해 면학 분위기를 개선하고 원하는 학생 모두가 생활관에 입사하여 목표만을 위해 경주 할 수 있는 학업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그동안 구자근 경북도의원과 함께 지역의 실정을 파악하고 중앙에서 활동해 만들어 낸 팀플레이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방 의원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모범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구미대교 유지보수사업을 위한 특교세 10억, 구미올림픽기념관 개보수를 위한 특교세 7억에 이은 성과로 한 해 특별교부세 36억 8,100만원 확보는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비전이 있는 영어 학습 영어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유일한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이다. 멀고 가깝고, 넓고 좁고를 막론하고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언어이다. 이런 독점적인 지배력을 바탕으로 영어는 무역, 외교,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영어를 국어로 하는 영국, 미국 등의 앵글로 색슨 국가들의 정치력, 문화력, 시민력이 크게 쇠퇴되지 않고, 세계화가 확산되고 있는 한 영어의 지배력은 적어도 또 한 세기는 지속된다고 본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영어 열풍은 대의적으로 볼 때 바람직하지는 않다. ‘영어가 세계를 지배한다 (The English language rules the world).’에 대한 한국민의 반론은 별로 없을 거라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경쟁력 있는 영어 구사력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적어도, 지금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할 우리의 다음 세대에는. ‘문법위주’, ‘회화위주’, ‘시청각 방법’, ‘과업 중시 방법’등의 영어교육학의 방법론(methodology)을 말하고자 하지 않는다. 언어 취득에 있어서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 한다 (All roads lead to Rome).’라는 격언은 진리에 가깝다. 즉, 영어에 관한 모든 것이 배움의 교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어민과 회화를 배우던, 영문법 책을 달달 외우던, 학교 교과서를 읽던, 영어 문제집을 풀던, 영어 영화를 보던 결국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문법 위주’에 치우친 한국의 영어 교육 접근을 비판하고자 하지 않는다. 오히려 문법은 영어와 언어체계가 전혀 다른 한국민에게 있어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에 하나임을 부정할 수 없다. 비전 없는 공부는 위태롭다다소 무리일 수도 있지만, 영어교육의 방법론에 경영학을 조심스럽게 접목해 본다.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존재하는 기업들은 ‘비전’을 가지고 있어, 회사가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즉, 이런 거시적인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한다. 나는 학생들에게도 ‘인생의 비전’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미래를 예측할 수는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미래를 창출해 내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 비전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면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나름대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다소 비현실적이고 이루어질 수 없는 꿈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하지만 비전 없는 공부는 어두운 동굴 속을 걷는 것과 같이 위태로울 수 있다. 스티브 잡스가 언급한 ‘connecting the dots (현재의 작은 일이 미래의 큰 도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처럼 젊은 시절 비전과 이를 이루기 위한 무수한 노력이 먼 훗날 성공에 많은 공헌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을지 모른다. 영어 공부에 있어 나는 학생들에게 ‘비전’을 가지라고 권하고 싶다. 예를 들면, 나는 향후 국제연합(UN) 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이 될 예정이니까, 또는 미국 변호사시험 합격 후 한국에서 국제변호사로 일할 목표니까 걸맞은 영어 실력을 배양할거야 하는 구체적인 목표다. 물론, 학교 내신과 수능시험의 영어 점수는 높은 비전을 향한 과정에서의 하나의 전술이 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비전이 된다면 그 학생의 장래는 봄날에 살얼음을 밟고 연못을 건너가듯 매우 위험할 것이다. 나는 또한 학생들에게 높은 비전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그 비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공부)하라고. ‘마이키아벨리’가 말했듯이, 인생에 있어 위태로운 것은 너무 높은 꿈을 가져 이루지 못한 것이 아니라, 너무 작은 꿈을 쉽게 이룬 것이라 했다. 나는 이런 높은 비전을 가진 학생들에게 그것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월트 디즈니가 말했다, “꿈을 꾸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지도 어느덧 십 년이 되었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이 있지만 나의 교육 열정만큼은 예전과 변함이 없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루, 하루 마주치는 학생들의 얼굴에 드리워진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의 먹구름을 시나브로 거두어 줄 수 있는 나의 일에 대한 자신감과 보람이 작지 않기 때문이라 믿는다. 어느 책에서 읽은 이야기에 나의 교육관을 얼추 비유를 해 본다. 나는 학생들의 비전을 위해 영어 수업 후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주 작은 콩알을 그들의 작은 주머니에 넣어준다. 그리고 그들의 귀에 나즈막이 속삭여 준다. “먼 훗날 네가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었을 때 주머니에서 꺼내 보렴. 그땐 아마도 너는 매우 기뻐하는 한편, 후회도 할 거야.” 훗날 학생들은 작은 콩알이 진주가 되었음을 발견하곤 무척 기뻐 할테고 다른 한편 좀 더 많은 진주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후회도 하겠지. 나는 오늘도 나의 학생들의 소중한 꿈의 성취를 희구하며 콩밭에서 진주를 캐는 호기만발의 진주 조개잡이꾼이 된다. 소재훈 원장소재훈 영어전문학원교육문의 031-918-33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
- 우리지역 방학체험전 겨울방학이 돌아왔다. 짧은 방학이지만 호기심 왕성한 에너자이저들이 집 안 놀이에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바깥 역시 마음껏 뛰어 놀기에는 너무 춥고 빙판길에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도 된다. 다행히도 우리지역에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이 열리고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방학생활을 위한 체험활동을 떠나보자.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웨스턴 마카로니 테마파크 과학체험전 & 예술아노올자서현동에 위치한 웨스턴 마카로니 테마파크에서는 목공놀이, 사막놀이터, 과학실험실, 기차타고 동굴에서 보물찾기, 인디언 축제 등 다양한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전을 진행하고 있다. 2층 체험존에서는 재미있는 선생님들과 신나는 놀이도 즐기고 3층 웨스턴 마카로니에서 황금열쇠를 찾는 신나는 모험도 즐길 수 있다. 예술아노올자에서는 미술체험 및 건축체험을 하고 있다. 체험존은 1시간, 모험존은 오전 9시(동절기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이영란의 새로운 감성놀이터나무야 나무야바투바투, 가루야 가루야로 많이 알려진 작가 이영란의 새로운 물체극(Objet Art) 나무야 나무야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플라스틱 장난감과 컴퓨터게임에 익숙해져 자연에서 노는 즐거움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소재인 나무로 자연놀이터를 만들어 주었다. 나무나라에서 연필 도미노를 세우고 성냥개비 궁전을 쌓으면서 나무와 친해진 아이들이 목공나라에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나무를 만들어본다. 푹신한 코르크가 깔린 숲속나라에서 나무 내음을 느끼며 통나무 미끄럼틀을 타는 곳, 새하얀 종이 눈을 맞으며 따뜻한 겨울을 만끽하며 상상력과 예술적 풍요로움을 느껴본다. 사진전&증강현실 체험전 와일드라이프‘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현실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세계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혼합현실’이라고도 부른다. 내 움직임에 따라 야생동물이 반응하는 동작인식 증강현실을 구현해 실제로 야생동물들과 어울리는 것 같은 생생한 자연체험과 실감나는 초원을 배경으로 실제크기의 동물인형들과 함께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목숨을 걸고 담아 낸 감동의 기록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겨울축제한국잡월드의 겨울이야기 ‘소원을 말해봐’만 4세부터 10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51가지의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에서는 내년 3월 1일까지 겨울축제가 펼쳐진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한국잡월드의 겨울이야기‘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진로여권마스터에 스탬프 채우기 미션이 주어지며 미션완수자에게는 럭키박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죠이숍에서는 고가상품 특급세일도 진행한다. 공연하고 모은 조이를 기부하는 행사도 있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음도 키울 수 있다. 이벤트로 12월까지는 매일 11시 4시에 체험관에 산타클로스가 등장해 착한 일을 한 경험을 말해주는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보호자로 체험관을 찾은 부모님들은 입으로 불어 쌓인 딱지를 넘기는 직업딱지 왕 선발대회, 30초 끝말잇기 게임으로 딱지와 조이를 획득할 수 있다. 양의 해를 맞이하는 1월~2월에는 기념품제작소에서 양 캐릭터 배지와 자석을 만든다. 링 던지기, 제기차기 보호자 게임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폼폼(pompom), 따뜻한 세상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색의 털실을 이용하여 따뜻한 느낌의 장식을 완성할 수 있는 폼폼을 만들어본다. 유아, 초등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1일 50키트 한정수량이며 1일 6회에 걸쳐 현장접수 순서로 진행된다.※공휴일(12/25, 1/1)은 운영되지 않는다. 내가 번 돈 이야기 기획전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과 연계하여 2층 교육실에서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돈’의 다양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나의 일상생활 속에선 어떠한 것들이 필요하고, 많은 노력을 통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체험하며,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소원을 날려요!! 겨울방학을 맞은 유아와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만들어보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날려본다. 1층 특별체험공간에서 1월 25일(일)까지 상시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 모든 학부형이 아이의 건강과 레저활동, 그리고 성적을 폭발적으로 끌어 올릴 학습 스케즐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기다. 이런 부모의 그늘 밑에서 아이들은 한 줄기 태양빛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도하며 기말성적에 요행을 기대하는 시간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어쩌랴! 초등 이후부터의 평균추이를 백지에 적어보면 이 번 기말뿐만 아니라 내년의 성적곡선도 훤히 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그것을 멈출 수 있는 엄마 아빠의 획기적인 리더십도 아이의 자발적 학습생활제고도 크게 기대하지 못할 것 같다. 더구나 미진한 영, 수 뿐만 아니라 학기가 거듭될수록 약해지는 국과사에 아예 해 볼 생각도 않는 마이너과목들. 더욱이 남들은 모두 최소 한 학기에서 신학년 1년치를 선행한다는데 한 두 과목 단과나 과외 시키면 다른 과목을 어찌할까. 학교공부냐 단과냐 과외냐? 먼저 출발점을 진단하자. 우리아이를 정확히 보자. 과연 우리아이가 학교수업에서 평균 몇 점짜리 공부를 하며 또한 할 수 있는 상태인지. 그리고 처음 배워나가는 영, 수 단과나 과외 커리에서 선생이 없는 시간에 소위 숙제라는 익힘 과정을 혼자서 할 수 있는 적정수준의 기반실력이 있는지를. 또한 그것의 뒷받침이 되는 학습생활의 체온이 어느 정도인지를 냉정하고도 객관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교육과정에는 직선형과 나선형교육과정이 있다. Class라는 단위는 직선으로 진도를 나가기위한 조직체다. 이 Class가 고정되어 있는 정도가 강하면 직선형 과정이고, 이것이 적절히 변형되거나 1:1과정으로 나갈 수 있으면 나선형 성격이 큰 교육과정이다. 40여명의 학급에서 우리아이를 위해 졸았든, 10분 지각했든, 20분 또는 홀랑 까먹었거나 모르고 지나온 지난 주, 지난달의 수업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따라서 성실치 못하거나 과목의 실패경험에서 온 두려움이 각인된 아이는 대개 학기 초에 수업을 놓치거나 단속적인 학습을 하게 된다. 맥락성에서 파생되는 응용, 심화력이라는 내적 2차 정보처리 기회를 갖지 못한다. 이런 학교공부 상태에서 교사수업시간이 줄어들며 그에 따라 진도가 빨라진다. 공개적인 문제풀이나 개별접근이 시간상 제한되는 단과는 그야말로 더욱 직선적인 성격이 되어 도저히 해내지 못하는 숙제만 쌓여 갈 뿐이다. 이런 경우 학부모는 대개 우리 아이에 맞는 1:1이나 친구 또는 생활과 실력에서 수준이 거의 같은 아이들로 구성되는 두 세명의 과외를 찾는다. 하지만 이 경우에 다음 학기를 제고시킬 성과를 내려면 최소한 과목별 주4~5일에 1일당 [복습+당일진도설명+교사질문을 통한 학생이해 확인+학생의 문제풀이 또는 발표+100점만점형 단원고사+학생오답정리시간+교사확인+숙제부여 및 다음진도 예비학습]이라는 최소한 4~5시간의 중, 하위권 학생의 교사학생 필수 Interaction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과정적 난이도나 내용의 단절감이 큰 예비중1 또는 예비고1의 선행과정은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개별 어프로치가 부족한 단과나, 형식만 일대일이지 직선형으로 진도만나가거나 다음 학기의 응용, 심화력까지 높이지 못하고 그저 우리아이 눈높이에만 맞출 수밖에 없는 형식의 과외는 아이의 학습부진을 만성으로 이끌어 학습적 자괴감만 높일 뿐이다. 나선형교육과정, 수업+익힘 과정의 반복 평균이 95점대가 넘어가는 학생도 모든 학습을 단 한 번의 수업으로 이해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중, 하위권 학생들은 먼저 다른 언어로 수업이 수차례 반복되어야 하고 교사가 먼저 질문하여 그 이해를 확인해야 한다. 또 그 정도에 따라 문제풀이 난이도나 분량을 정하여 풀이시킨 후 정적강화, 부적강화하여 다음진도를 나가면서 다시 단원테스트 등으로 맥락이 연결된 적정분량을 단원 테스트하여 미진한 부분을 재수업을 해야 한다. 더욱이 학습생활이나 학습정서적인 부분 또는 부모나 선생 그리고 학습동료들과 적절히 상호작용하지 못하는 주눅들어있거나 과잉행동 또는 집중력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맨토십을 통한 래포(Rapport)형성은 한 두 시간의 소위 전문적인(?) 깔끔한 수업(?)은 어불성설이다. 중, 하위권 학생공부는 Class 라는 동료단위와 칠판이라는 교사와의 적정거리(Optimal Distance)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반 성향이 가변적인 것 일 수 있다. 7명반이면 충분한 1:1반 개별어프로치에서부터 7:1반 진도수업까지 변화를 주어 1주일 전체의 학습을 버무려나가야 아이가 힘들이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공부할 수 있다. 지난학기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은 단과나 과외 +가정식개인학습 방법보다는 영, 수중심의 소수반, 가변형, 나선식커리큘럼을 1주일 전체로 구현하는 학습장소를 찾아 입장을 분명이 하여 여행이나 가정생활을 떠나 진정한 학습동료압력(Peer Pressure)과 교사학생의 상호작용에서 학습자아를 찾아내는 것이 절실하다. 윤순원 원장에듀맥스 종합학원2653-24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