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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신흥 상권의 현재는? 1988년 태어나 이제 서른 살 된 송파는 활기차게 변신중이다. 상권 역시 계속 확장중이다. 법조타운과 기업체들이 입주한 문정업무단지도 오피스타운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으며 석촌호수를 품고 ‘송리단길’이란 별칭이 붙은 백제고분로 45길 일대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바뀌었다. 주목할 만한 송파 상권을 짚어보았다.출퇴근 시간대 문정역은 직장인들로 붐빈다. 문정업무단지에 동부지방법원, 검찰청 등이 이전을 완료하고 2100여 기업이 입주하면서 신흥 오피스타운으로 변모했다. 유동인구가 늘면서 카페, 음식점, 편의점, 술집, 병원, 약국, 부동산, 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문정업무단지 상권 ‘주중 활기, 주말 한적’문정역과 가깝고 잔디광장을 품고 있는 테라타워, 엠스테이트, SK V1 GL메트로시티가 이 일대의 빅3로 꼽힌다. 상가 임대료는 전용 면적 10평 내외가 월 200~300만원선. 역에서 가까울수록 임대료가 올라간다. 군데군데 비어있는 1층 상가가 보인다. “노른자위 입지의 1층 상가가 공실인 곳은 주인이 임대료를 낮추지 않아서 비어있어요. 문정지구는 비슷한 입지라도 동종 업종 간 매출액 차이가 커요. 버티다 문 닫는 상가도 속속 나오고 있지요. 신규 상가는 바닥 권리금이 없지만 세입자 손 바뀜이 일어난 상가들은 권리금이 붙고 있습니다”라고 현장에서 만난 공인중개사는 말한다.상권 활성화를 위한 묘책은?주중 점심시간에는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주말에는 한산한 전형적인 주5일 상권이다. 전형적인 오피스 상권인 문정지구에 문화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송파구도 고심중이다.문정역에서 법조단지까지 잇는 폭 30m, 길이 390m, 높이 7.5m에 달하는 지하보행통로인 문정컬처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송파구는 상인, 지역주민, 입주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 일대를 미디어, 문화, 놀이가 결합돼 주야간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세부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송리단길 ‘1년 만에 급성장한 골목상권’ 석촌호수 동호 뒤편 백제고분로 45길 일대 일명 ‘송리단길’은 이 동네 사는 주민들도 놀랄 만큼 단기간에 급부상한 신흥 상권이다.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백제고분로 41길 먹자골목을 제외하면 석촌호수 동호 뒤편 블록은 다세대가 밀집해 있고 미용실, 부동산, 철물점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형적인 동네 상권이었다.석촌호수 대로변, 방이동먹자골목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하고 잠실롯데타워, 석촌호수가 가까운데다 9호선 연장선 역세권이라는 호재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청년 창업자들이 하나 둘씩 둥지를 틀었다. 젊은 층을 공략한 세련된 인테리어, 맛, 예쁜 음식 플레이팅은 SNS를 타고 입소문 났다. 현재 전용면적 약 10평 규모의 1층 상가는 보증금 1000~3000만원에 월 임대료 120~270만원선. “송리단길은 1년 사이에 급속히 빠르게 성장한 독특한 상권입니다. 경리단길, 망리단길에 이어 신생 ‘~리단길’이라는 젊은층의 호기심이 인스타그램 같은 SNS와 결합해 상권 성장에 영향을 미쳤지요. 초창기에는 카페 창업이 많았다면 임대료, 권리금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는 월세를 감당할 수 있는 음식점, 술집이 늘고 있습니다”라고 KYG상권분석연구소 김혁 책임연구원은 설명한다. 송리단길이 석촌호수 일대 상권에 변화 바람이 일대는 강남권에서는 드문 골목상권이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오는 10월 9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연말부터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상권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송리단길 블록은 상가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근처 석촌호수 서호와 카페거리 상권으로 공간적인 확장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상권분석 전문가 김영갑의 입지 분석]Q. 문정업무지구 상권 현황은?이 일대는 음식점, 술집, 카페 등의 외식업소와 병원, 미용실 등의 서비스업, 편의점 등의 소매업 등이 혼재돼 있다.나이스지니데이타(주)가 제공한 카드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특성을 분석하면, 문정업무지구의 외식업 주요 고객은 남성 57%, 20~40대가 83%이다. 주중 이용객이 94%, 주말 4%로 전형적인 주5일 상권이다. 또한 행정기관이나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 주 고객층이라 매출은 점심시간대(52%)에 집중돼 있다. 또한 성장 업종은 카페 〉 분식 〉 편의점 〉 양식 〉 외과·성형외과 순이며, 감소 업종은 변호사〉 중국음식〉 참치전문점〉 부대찌개〉 순대전문점 순이다.문정 지구 상가투자수익률은 평균 4%대로 2017년 하반기 기준, 서울 분양수익 평균 6%대보다 낮다. 군데군데 공실된 상가가 있는 건 임대료를 낮추면 분양가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신축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되고 상주인구와 유입인구가 안정화되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Q. 앞으로 이 일대 상권 전망은?문정지구는 상권 수명주기 상 도입기에 해당하며 대중교통과 주차시설이 편리한 상권이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빠져나간 주말에는 유입되는 고객이 적다. 반면에 현대시티몰, NC백화점 등이 있는 장지역 가든파이브 상권은 극장, 서점, 엔터테인먼트 시설, 쇼핑몰을 두루 갖춘 대형몰이라 위례신도시 등에서 송파권역에서 유입되는 주말 고객이 많다.앞으로 문정지구 일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가든파이브, 문정로데오거리 등 인접 상권과 차별화를 모색하며 서로 윈윈하는 활성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Q. 급부상한 송리단길 상권 현황은?카드매출 데이터를 통해 송리단길 상권의 외식 소비특성을 분석하면 주 고객이 여성(59%)이며 연령대로 살펴보면 20대(40.5%), 30대(27.4%)가 많은 젊은 여성 중심의 소비 상권이다. 주중과 주말 고르게 나타나고 점심(26%), 오후 (21%), 저녁(35%) 시간대별로 식사, 술, 음료 소비가 꾸준한 것이 특징이다. 송리단길 성장 업종은 양식 〉주점 〉일식 〉 노래방〉 일반 의류 순이며, 감소 업종은 여성 미용실〉 꽃집〉 편의점〉 자동차 정비〉 커피전문점 순으로 나타난다.Q. 석촌호수 품고 롯데월드타워 가까운데다 곧 9호선까지 개통하는 송리단길 상권은 어떻게 바뀔까?송리단길은 상권 수명 주기로 볼 때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빠르게 진입한 것이 특징이다. 성장기 상권은 보통 부동산 지가와 임대료가 동반 상승해 상권 초기에 성장세를 보였던 카페 업종들이 점점 줄어드는 대신 오른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양식, 주점, 의류 상가가 등장한다. 송리단길 역시 현재 비슷한 징후가 나타난다.롯데월드타워 개장 이후 늘어단 유동인구가 방이먹자골목에서 송리단길, 석촌호수 서호를 잇는 상권으로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2018-09-12
- 분당 8.27%, 용인 2.09%로 매매가 상승, 전세가는 하락세 8월까지 분당과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세다.특히,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3.96% 오른 지난해에 이어 1월부터 3월까지,단 석 달 동안 6.92%라는 높은 수치로 거침없는 상승을 했다.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 또한 마찬가지다.분당만큼의 급등은 아니지만 역세권과 지역 호재가 반영된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매매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 모두 전세가는 소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분당은 학군에 따른 수요가 집중된 1월과 2월까지는 상승했지만 3월부터는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이다.도움말 및 자료 김은진 팀장(부동산 114 기획관리부 리서치 팀)ㆍ네이버 부동산 홈페이지ㆍ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분당 아파트 매매가, 급등에 이은 조정 후 8월부터 다시 상승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6월 이후 눈에 띄게 상승했다. ‘부동산 114’의 김은진 팀장은 서울 강남지역 매매가와의 ‘갭 메우기’를 원인으로 꼽았다. 좋은 학군과 공원 및 편의 시설을 갖춘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강남과 비교해 낮은 분당 아파트 매매가가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주목 받으며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갭 메우기’는 올해 초인 1월과 2월에도 이어졌다. 가격 급등으로 상대적으로 진입하기 힘든 가격을 형성한 강남지역과 달리 저평가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분당지역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분당 집값이 빠르게 오른 것이다. 더 이상 늦으면 분당지역 아프트도 구입할 수 없다는 투자심리가 반영되며 분당 아파트 매매가는 1월 3.16%, 2월 2.96%, 3월 0.80%로 가파르게 뛰었다. 이와 같은 상승률은 2017년도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3.9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정신없이 상승하던 매매가는 4월부터 약보합세를 거쳐 6월에는 0.02% 하락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다. 5월 0.21%, 6월 0.26%, 7월 0.47%로 소폭의 상승을 보인 서울 평균 매매가가 8월에 1.00%로 상승하며 서울 인근지역인 분당지역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이와 같은 전반적인 분위기로 적은 매물들이 높아진 호가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체결되고 있으며 성남시가 재건축 이슈 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는 점과 테크노밸리 주변에 입주하는 기업의 증가로 실수요자가 확대되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아파트 매매가격 월간변동률 추이(%)>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서울평균1.942.111.491.490.210.260.471.00분당3.162.960.800.190.08-0.020.160.94용인0.050.350.570.140.180.330.190.28주) 8월 변동률은 24일까지 집계 기준임[자료 부동산 114]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 폭 크지 않지만 지속적인 오름세분당과 인접한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1월부터 8월까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보정ㆍ마북ㆍ신갈동 일대 330만여㎡에 경제 신도시 건설이 본격 추진되며 마북과 보정의 아파트와 신분당선과 고속도로 연결로 서울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된 성복동과 동천동을 비롯한 역세권이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다.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국토해양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니 신분당선과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아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동천동 현대 홈타운 1차 84.966m² 아파트 시세는 1월에 4억 3,500만원이 저가였으나 8월 현재는 5억 5,500만원으로 크게 상승했다.하지만 용인은 워낙 지역이 넓어 역세권과 학군, 그리고 지역 호재 등으로 매매가가 상승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변동률은 높지 않다. 반면 이런 이유 때문에 분당 아파트 매매가가 조정을 받은 6월에도 꾸준히 상승한 상승을 이어나갔다. 분당ㆍ용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꾸준히 하락 중분당과 용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상승하는 매매가와 달리 하락세다. 이는 용인지역의 입주물량 증가와 ‘갭 투자’를 한 사람들로 인해 아파트 전세 물량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분당지역은 새 학기를 준비하며 원하는 학군으로 이동하는 수요로 인해 전통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1월과 2월에는 각각 0.40%와 0.21% 상승했다.그러나 이런 상승세는 2월에 그쳤으며 3월부터는 소폭이지만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2년 전 전세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인근의 가야공인중개사 대표는 전했다. 김은진 팀장은 “지금까지 분당지역 전세가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8월 달,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과 서울지역 매매가와 전세가의 상승 영향으로 8월에는 전세가의 하락폭이 줄어들었습니다”라며 최근 변화를 설명했다.용인지역 아파트 전세가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용인지역 전세가 하락은 입주 물량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8.27 부동산 대책 주목, 무조건적인 추가 매수는 금물지난 8월 27일, 국토교통부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의 상승 원인을 유동자금의 과도한 쏠림으로 보고 이런 지역들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또한 수도권 아파트의 과도한 가격상승을 막기 위해 공공택지를 새로 지정하고 약 30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특히, 이번 대책에서 매매가의 상승 폭이 큰 분당이 투기지역에 선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김은진 팀장은 강남과 인접한 입지조건을 가진 분당이 투기지역에 선정되지 않아 풍선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섣부른 투자는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향후 가격 변동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분당의 아파트 가격이 여러 기반 조건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다는 기대감과 지난 매매가 상승을 기준으로 무작정 결정한 매수는 위험할 수 있다.<아파트 전세가격 월간변동률 추이(%)>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서울평균0.300.32-0.02-0.12-0.20-0.110.060.15분당0.400.21-0.06-0.17-0.19-0.28-0.18-0.04용인-0.07-0.08-0.06-0.22-0.18-0.22-0.25-0.07주) 8월 변동률은 24일까지 집계 기준임[자료 부동산 114] 2018-09-10
- 목동 씨앤씨학원 입시 전략, 2022학년도 대입정책 개편과 고교 선택 가이드 8월 17일 드디어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입정책(현 중3)의 개편안을 발표했다.첫째, 수능관련 개편사항을 살펴보면, 수능 위주 전형(정시)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2019년도 대입 정시 비율은 23.8%다. 그리고 수능 국어와 수학에 공통+선택형 구조를 도입한다.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3개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탐구영역은 문과와 이과 구분을 폐지하고 학생들이 사회 9과목 과학 8과목 등 17개 과목 중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능 평가방법은 국어, 수학 탐구는 상대평가,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의 현행 방식을 유지하되 제2외국어/한문도 절대평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능과 EBS 연계율은 70%에서 50%로 낮추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한다.둘째, 학생부 기재도 개선창체 특기사항과 행특 종합의견을 합쳐 4,000자에서 2,200자로 줄어든다.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등 3,000자를 입력할 수 있는 창체는 봉사활동을 없애고 자율(500자) 동아리(500자) 진로(700자) 등 3개영역 1700자로 제한한다. 행특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로 줄어든다. 수상경력 자율동아리는 기재를 유지하는 대신 입력개수를 각 6개, 3개로 제한한다. 소논문(R&E)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서 기재할 수 없도록 한다. 자소서는 분량을 5,000자에서 3,100자로 축소한다. 재학기간 중 ‘학업경험’과 ‘교내활동’을 기술하는 대교협 공통항 1, 2번은 하나로 통합하고. 교사추천서는 폐지할 방침이다.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가 기준과 선발 결과를 공개하고 블라인드 면접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셋째, 고교 학점제를 올해부터 연구·선도학교에서 운영2022년에 부분 도입하여 2025년부터 학점제를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2025년부터 대입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 정부의 대입개편안의 골자는 현상유지이고, 수능전형 확대라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런 정책에 가장 수혜를 보는 고교를 사안별로 알아보도록 하자.1) 수능중심 전형 30%확대 사항입시에서 화두는 상위권 대학이지 중하위권 대학이 아니다. 서울대가 문제지 서울지역의 대학이나 지방 국립대가 아니다. 2020학년도 입학전형 기준으로 서울지역 상위권 15개 대학의 수능전형 비중은 평균 27.5%이다. 서울대는 20.4%이고 연대는 27.0%, 고대는 16.2%, 이대는 20.6%에 불과하다. 이들 대학이 수능비중을 30%로 확대하면, 서울 상위권 대학의 전형별 비중은 학생부종합과 수능이 주가 되고 나머지는 논술전형, 학생부 교과순으로 짜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다양한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고교는 결국은 외고/국제고/전국권 자사고 밖에는 없다. 이중에서도 수능중심으로 대학진학을 주로 하고 있는 상산고와 공주의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현대청운고 등의 진학실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 하나고에 대한 학생들의 지원경쟁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고는 전통적으로 학종에 편중된 교과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학교라서 예전처럼 높은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통적으로 인문계열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외고와 국제고의 입학경쟁률은 작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2) 의대 진학을 원하는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한 고교는 어디일까?일반적으로 의대는 수능비중이 거의 37%로 높은 편이다. 교육부 권고사항 30%가 넘은 사항이라서 많은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일부 대학에서 추진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는 이루어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그러면 당연히 여기에 적합한 학교는 전국권 자사고와 더불어 강남과 목동의 일반고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이들 지역의 일반고의 우수한 의대 진학실적은 학교가 정시에 대비한 시스템을 잘 갖추어서가 아니라 “우수한 학생+학부모의 열정+학원을 포함한 사교육”의 3박자가 이루어낸 결실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분석이다. 올해도 이러한 등식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서울/수도권 의대를 학종으로 진학하거니 지방대 의대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학종준비가 잘되고, 지역 인재전형의 혜택을 받는 지방소재의 전자고가 유리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학교군으로는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한일고, 공주사대부고, 포철고, 김천고, 북일고 등이 있다.3) 이공계특성화 대학즉, 카이스트, 포항공대, UNIST, DGIST 등의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이들 대학전형의 특성은 학생부종합중심전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들 대학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갖춘 고교는 영재고, 과고이다. 물론 전자고도 유리하지만 가장 유리한 학교로는 역시 과학고나 영재고에 미치지는 못한다. 과고, 영재고는 수능중심의 학교가 아니고 학종에 최적화된 수학, 과학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다. 이들 학교는 타 대학들의 수능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이공계특성화대학에 진학하는데 오히려 더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사항들로 인해 과학고, 영재고에 대한 인기는 계속 상종가를 칠 것으로 보인다.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능비중이 올라감에 따라 올해 특목고/전자고 입시 경쟁률은 작년보다 상승할 것이 거의 틀림없어 보인다. 올해 외고/국제고, 용인외대부고, 민사고, 인천하늘고, 북일고 등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3학년 2학기 성적이 포함되니 마지막까지 내신성적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지금부터라도 자소서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입시에 유리하다 할 것이다. 올해 공통문항면접을 시행할 예정인 학교는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김천고 등이며 나머지는 자소서와 생기부에 기반한 개별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사고는 5개영 역(국어, 수학, 영어, 인성, 사/과중 택1) 100분 면접이며, 상산고는 수학과학 융합면접이 60%, 인성/독서가 40%로 진행될 예정이니 과목별 심화가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영재고나 과학고 입시를 준비해 본 학생들은 이들 학교 지원이 유리하다. 올해 특목/전자고 입시를 치르는 모든 학생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09-06
- 2019학년도 학과별 수시 전형 | 의예과/치의예과 2019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다. 기존에 의·치전원 체제를 병행하던 11개 의대와 4개 치의대가 최종적으로 학부체제로 전환되면서 2018학년도 대비 의대가 346명, 치의대가 78명 늘었다. 이러한 의·치대 정원의 확대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을 비롯한 교육특구에서는 재수 및 반수에 대한 기대를 불러오기도 한다. 수시 지원을 앞두고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2019학년도 의학계열 수시 전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참고자료 대학별 ‘2019학년도 입학전형계획’, ‘2019학년도 수시모집요강’,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진학지도 길잡이’ *전형별 모집인원, 입시일정 등은 추후 변동될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 전형요강을 확인하기 바랍니다.2019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 변화2019학년도 의·치대 입시는 37개 의대에서 2,927명, 11개 치의대에서 632명을 모집해 전체 3,559명을 모집한다. 이중 수시 모집인원은 의대가 2,218명(62.32%), 치의대가 387명(61.23%)이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은 의대가 12개 대학, 치의대가 4개 대학이며,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주요 의대에서도 정원이 크게 늘었다. ▒ 2019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의·치대모집인원수시정시대학수전년대비 증가(명)인원비율(%)인원비율(%)의예과2,9271,83162.561,09637.4437346치의예과63238761.2324538.771178계3,5592,21862.321,34137.68 424▒ 2019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 증가 대학(단위: 명)의예과20182019치의예과20182019가천대2840경북대4360가톨릭대6593경희대5680경북대76110전북대2840경상대5376조선대5680경희대77110 부산대88125이화여대5376인하대3449전북대77110조선대88125제주대040충남대77110▒ 2019학년도 의예과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전형구분대학 수모집인원비율학생부교과2372139.38%학생부종합2781244.35%논술1225313.82%특기자4452.46%계 1,831100%2019학년도 의예과 수시 전형,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의대 수시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4.3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39.38%, 논술전형 13.82%, 특기자전형 2.46%이다. 최근 3개년 의대 수시 전형은 다른 전형들의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2017학년도 30.52%, 2018학년도 41.15%, 2019학년도 44.35%) 특히, 특기자전형은 매년 축소돼 연세대(서울/원주), 고려대, 이화여대에서만 실시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수시 비율 70% 이상상위 10개 의·치대의 수시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4개 대학은 수시모집 비율이 70% 이상이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87.74%로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높다. 반면, 한양대와 이화여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각각 38.18%, 35.71%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 2019학년도 상위 10개 의·치대 수시 모집인원대학전체 모집인원수시 모집인원수시 비율서울대13510577.78%연세대1108577.27%가톨릭대936367.74%성균관대402562.50%울산대403075.00%고려대1069387.74%경희대1107770.00%한양대1104238.18%중앙대865665.12%이화여대702535.71%연세대(치의예과)614268.85%경희대(치의예과)805670.00%<2019학년도 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 가천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1등급- 고려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인하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1등급의학계열 학생부교과전형: 교과 성적이 당락 좌우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인하대 등 3개 대학이다. 이중 고려대만 면접을 실시하고 나머지 2개 대학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면접을 실시하는 고려대의 경우, 1단계에서는 교과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므로 면접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교과 성적이 중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대학 모두 적용한다.2018학년도 의대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전체 597명 모집에 8,610명이 지원해 14.42: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방대학에서 주로 실시하고 중복합격이 많아 추가합격도 많은 편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경상대로 6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0.50:1이었고, 가톨릭관동대(30.42:1), 을지대(29.40:1), 계명대(26.25: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대학전형명모집인원전형방법가천대학교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5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고려대학교학생부교과학교추천Ⅰ161단계: 학생부 교과 100%로 3배수 선발2단계: 면접 100%로 최종 선발인하대학교학생부교과15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2019학년도 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 가천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1등급- 가톨릭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1등급, 한국사 4등급,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은 수능 기준 없음- 고려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서울대 지역균형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중 3개 영역 2등급- 아주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연세대 활동우수형 : 국어, 수학(가), 과학탐구 2개 과목 중 3개 과목 이상 1등급,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 울산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한국사 4등급- 이화여대 :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2) 등급 합 5- 경희대, 서울대(일반전형), 성균관대, 연세대(면접형),& 2018-09-06
- 강남 고교 영어 내신 1등급 확보를 위한 제언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이어 ‘2022 수능’까지 격변의 입시를 치러야 하는 현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중학교에서 현재 영어 성적 A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과연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을지, 모의고사 1등급은 확보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가 없다. 고등학교 진학을 단 1학기만 남겨놓은 지금, 현재 영어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는 걸까? ‘KNS Edu.’의 김치삼 원장을 만나 그 해답을 찾아보았다.고3 모의고사와 텝스 활용 진단김치삼 원장은 객관적 기준으로 2가지를 권한다. 수능형 문제인 고3 대상 모의고사와 텝스 문법 파트 문제다. “모의고사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양질의 문제입니다. 고3 모의고사 90점 이상이라면 독해력은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법 진단의 경우 모의고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수능에서 문법의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안정적인 1등급을 기대한다면 텝스 문법점수 84점 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얼마 전 KNS에서는 중등 내신 A를 받는 상위권 중3 재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종로학원 3월 모의고사 영어 영역과 텝스 문법파트 50문제로 시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모의고사 점수와 텝스 문법파트의 점수가 일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독해보다는 문법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경우 고등학교 진학 후 내신 성적이 흔들릴 것이 분명하다. 고등학교 1, 2학년의 내신 문제는 문법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응용 학습으로 문법 이론 완벽하게 익혀야중학교 진학 후 혹은 그 이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문법수업을 듣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일까? 김치삼 원장은 단순한 문법 강의보다 문법의 적용을 익히는 응용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고등 내신은 한 문항 안에서도 2가지 이상의 문법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문제들이 많습니다. 이런 형태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어떤 문법이론을 적용시켜야 하는지 몰라서 당황하게 됩니다. 보통 문법 특강을 들으면 한 파트씩 공부하고 그 개념 안에 적용된 문제들을 풀어보게 되므로 문법 공부를 깊이 있게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텝스 문법파트는 한 세트에 다양한 문법이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고등 내신을 대비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동안 KNS에서 텝스 문법파트 학습은 주로 외고 등 특목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강남 고교 영어 내신의 출제경향이 바뀌었으므로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도 텝스 문법 파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학기 중간고사 때 강남권 고교 영어 내신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문법 심화 학습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결국 강남권 고교에서는 수능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어야 영어 내신 1등급을 확보할 수 있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인해 학습 부담이 줄고 있는데 내신 영어의 난이도는 왜 상승하는 걸까? 김 원장은 ‘특목고나 자사고 보다 일반고를 선택한 상위권 학생들이 늘었다는 점’과 ‘학교 선생님들이 학원가의 내신 대비 패턴을 간파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안정적 문법 점수의 출발은 어휘문법 문제를 틀리는 경우는 문법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뜻밖에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도 많다. 문제를 출제할 때 paraphrasing(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기)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영어를 좀 한다는 학생들도 어휘 파트를 완전하게 극복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다. 보통 어휘공부라 하면 매주 500개, 1000개씩 외우는 경우가 많다. 기계적 암기라도 꾸준히 하면 실력이 늘겠지만 그렇게 암기해서는 내신 1등급을 기대하기 어렵다. 교과서 외에서 지문이 출제되는 학교의 경우 어휘의 필요성은 더욱 강해진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어휘 강의가 사라진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어휘는 중요하다. 한 어휘를 가지고 유의어, 반의어, 파생어 등 여러 단어와 연결 지어 외우는 텝스식 어휘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외우는 양은 적어 보여도 기계적 암기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다. 고등 내신 점수를 올리기란 결코 쉽지 않다. 중등 때보다 몇 주 앞서서 내신 준비를 시작하지만 시험 범위가 2~3배 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한 다양한 학교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지기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쌓았던 실력으로 고등 3년을 버티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현 중3들에게 주어진 2학기와 겨울방학 기간은 고등 3년을 위한 마지막 준비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수능 영어 준비에 그칠 것인지, 텝스 문법과 어휘로 내신 준비까지 마칠 것인지는 중3 학생들의 선택과 각오에 달렸다. 문의 02-555-4569, 02-566-4526 2018-09-06
-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고교 교육 혁신 방안’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 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고교 교육 혁신 방안을 살펴보면 ‘학생부 기재 개선’ 및 ‘자기소개서 개선, 교사추천서 폐지’ 등의 항목이 두드러진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내년 고1부터(내년 고2, 고3은 해당되지 않음) 적용되는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관련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도움말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진학부) 자료참조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 교육 혁신 방안’ 발표 내용, ‘고교 교육 혁신 방향 질의·답변(Q&A)’# 학생부 기재 간소화 핵심 내용과도한 경쟁과 사교육 유발 요소 정비수상경력 기재 제한 자율동아리 학년 당 1개교육부는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 유발 요소 및 항목 등을 정비하기 위해 학생부 기재 개선안을 밝혔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적·학적사항’에는 부모 정보를 삭제하고 인적·학적사항을 통합한다. 둘째, ‘수상경력’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개수만 제한한다. 단,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개수(안)은 학기 당 1개 이내(총 6개까지 제공 가능)이다. 셋째, ‘자율동아리’ 기재 동아리 개수를 학년 당 1개로 제한하고,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만 기재(동아리명과 간단한 동아리 설명만 공백 포함 한글 30자 이내로 기재한다. 넷째, ‘소논문(R&E)’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 기재하지 않는다. 다섯째,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입 활용자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표1. 교사가 기재하는 창체·행동발달 특기사항 개선안항목현행개선안창체 특기사항자율동아리봉사진로계자율동아리봉사진로계1,000자500자500자1,000자4,000자500자500자미기재자700자2,200자행특 종합의견1,000자500자표2. 진로선택과목 대입 정보 제공 안*표1, 표2 교육부 발표내용[학교생활기록부(현행)]과목단위수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수강자수)석차등급고전읽기495/70 (10)A (532)1[학교생활기록부(개선)]과목단위수원점수/과목평균성취도(수강자수)성취수준학생비율고전읽기495/70A (532)A(32.4%)B(30.9%)C(36.7%)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 교육활동 중심 기록봉사활동 실적은 현행대로, 특기사항만 삭제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 교육활동 중심의 기록 변화도 눈에 띈다. 첫째, 학교 밖 청소년단체 활동은 기재하지 않고, 학교 교육 계획에 따른 청소년단체 활동은 ‘청소년 단체명’만 기재한다. 둘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과도하게 기재하던 특기사항을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중심으로 기재하도록 간소화한다. 셋째, 봉사활동 실적은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해, 특기사항은 삭제하되 봉사활동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넷째, ‘방과후학교 활동’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하던 것을 앞으로 학생부에는 기재하지 않는다. 교사에 따라 기재 격차가 있었던 부분도 학생부 기재 간소화로 ‘항목별 특기사항의 입력 글자 수가 축소(표1 참조)’된다. 이 외, ‘진로선택과목(고전읽기, 경제수학, 여행지리 등 3년 동안 진로선택과목 3개 과목 이상 이수)’은 성취도(A-B-C 3단계)를 2022학년도 대입전형 자료로 제공(표2 참조)한다. (※ ①석차등급 및 표준편차 제공하지 않음 ② 원점수‧평균‧성취도‧수강자 수 제공 ③성취 수준별 학생비율 추가 제공) 자기소개서 서식 개선●기재 방법 : 사실 중심의 개조식보다 학생의 경험과 생각을 확인 가능하게 ‘서술형’으로 기술●문항 통합 : 재학기간 중 각각 ‘학업 경험’과 ‘교내 활동’을 쓰도록 한 1번·2번 문항은 통합●문항 개선 : ‘배려, 나눔 등에 관한 실천사례’를 쓰도록 한 3번 문항은 학생의 개별 특성이 보다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질문방식 개선(※ 대교협 및 대학들 간 협의를 통한 공동연구를 거쳐 추후 3번 문항 개선안 제시)●글자 수 제한 : 1·2번 통합문항은 1,500자 이내로, 3번 및 4번 자율문항은 각각 800자 이내로 글자 수 제한●문항·글자 수 축소 : (기존) 4개 문항 5,000자 → (개선) 3개 문항 3,100자로 축소# 강남 진학 담당 교사의 의견2019년 고1부터 적용되는 학생부 기재 개선안과 관련해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의 의견을 들어봤다. 학생부 기재 개선 항목 두드러진 점진로와 연계한 학교 활동 더 중요해져이번 달라진 학생부 기재 변경안에 대해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는 “수상경력의 경우 학생들은 본인이 지원하는 전공에 유리할 수 있는 수상을 스스로 선택해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데,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학년별 많은 수상경력 중 한 가지만 선택하는 것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진로희망사항 삭제로 인해 중위권 학생들에게 영향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상위권 학생보다 지원 전공에 관해 꾸준한 관심을 보일 수 있는 항목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물론 한편으로는 진로희망사항 삭제에서 다른 의미도 찾을 수 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는 “학생들은 진로가 자주 바뀌는데, 이것을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어 했다. 진로희망, 희망사유 기재 금지함으로써 진로탐색 기회를 좀 더 폭넓게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는 동아리 가입을 매우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를 미리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또, 그동안 방과후학교의 기록과 관련해 “심화과목을 들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지 몰라서 수준에 맞지 않은 과목을 들어서 기록한 경우도 없지 않다. 자신에게 필요한 수준의 학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세부능력특기사항 비중 매우 커져‘자동봉진’ 줄어든 만큼 활동 잘 표현해야그렇다면 학생부 관리를 위해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 핵심은 세부능력특기사항과 자동봉진(자율활동·동아리·봉사·진로활동), 수상경력의 전략적 선택이다. ▒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2018-09-06
- 가로수길 맛집 ‘정담’ 3호선 신사역 4번 출구로 나와 번잡한 가로수 길을 피해 세로수 길로 접어들어 한참 걷다 보면 나름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정담’을 발견할 수 있다. 겉에서 봐서는 특별히 화려하거나 눈에 확 들어올 만큼 요란하지도 않지만 자그만하고 소박해 보이는 이미지에 ‘정담’이라는 단정한 간판이 오히려 맘에 들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름만 들어서는 여느 한식집이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입간판의 메뉴 사진이 일본식 음식점이라고 확실히 말해주고 있다.모던한 소규모 일본식 식당‘정담’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내부는 4인용과 2인용의 크고 작은 테이블이 줄을 맞춰 놓여있는 총 24석 규모의 아담한 식당이다. 곳곳에 음식점 이름인 ‘정담’이 ‘정성을 담다’라는 의미에서 지어졌음을 알리고 있었다. 베이지색 벽과 브라운 톤의 테이블 그리고 철제 인조 가죽의자가 나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인테리어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자카야 풍의 전통적인 분위기보다는 오히려 일본 대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모던한 소규모 식당이라는 느낌이다. 규모가 크기 않고 오붓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2인용 테이블에 앉아 혼밥을 즐겨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이 조금 지나 도착해서 매장은 한적했지만 일찍 도착해 음식을 주문한 손님들을 위해 카운터 건너편의 주방에서는 젊은 셰프 둘이 음식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어보였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시간이 12시가 넘어서자 서서히 모여드는 손님들도 식당의 자리는 하나둘 차기 시작했다. 인기 메뉴 정담 정식으로 대표 음식 고루 맛볼 수 있어이곳의 대표 메뉴는 일본식 정식으로 정담 정식(15,000원), 대하장 정식(9,000원), 멘치 정식(9,000원), 연어 정식(12,000원)등이 있다. 이외에도 닭고기 데리야기 소보로 덮밥(9,000원), 소고기카레우동(8,500원), 가츠산도(9,000원) 등이 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정담 정식으로 이곳의 대표 음식인 대하장을 포함해 멘츠가츠, 연어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대하장 정식은 ‘정담’에서 직접 만든 간장에 재워서 맛을 낸 대하장이 올라간 정식으로 간장에 재운 대하의 도톰한 살맛을 느낄 수 있다. 연어구이 정식은 그릴에 깔끔하게 구운 연어가 메인이다. 가츠산도는 ‘정담’의 시그니처 메뉴로 부드럽고 바삭한 식빵의 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특히 고기 육즙이 살아있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담소를 즐기며 담백한 음식 맛보고 싶을 때 가고 싶어친구와 둘이서 갔기에 맛있다는 모든 메뉴를 다 시킬 수는 없어 인기 메뉴라는 정담 정식과 생선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연어 정식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은 깔끔한 우드 트레이에 일인분씩 제공되었다. 정담 정식에는 중앙의 연어구이를 중심으로 대표 메뉴라는 대하장과 멘츠가츠가 적당량 제공되었고 그 옆으로 샐러드와 기본 반찬 들이 세팅되어 있었다. 멘츠가츠 정식은 멘츠가츠를 중심으로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어 있었다. 전체적인 맛은 기대한 대로 일본 풍의 담백함을 느끼게 했고 양도 적당했다. 무엇보다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어진 음식들이라는 느낌이 혀끝을 감돌았다. ‘정담’은 가볍게 담소를 즐기며 담백한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위치 : 강남구 도산대로 1길 36영업시간 : 월~토 오전11시30분~ 오후10시 / 브레이크 타임 2시30분~ 5시, 일요일 휴무문의 : 070-8128-4242 2018-09-06
- 리얼 터키의 맛 ‘케르반’ 파미에스테이션 올해 초 강남 센트럴시티 내 파미에스테이션 2층에 새로 오픈한 ‘케르반’ 파미에스테이션점은 리얼 터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현지인 요리사가 양고기, 닭고기를 위주로 한 케밥, 스테이크, 피데, 커리 등의 다양한 터키요리를 제공한다. 대표 메뉴로는 닭고기 쉬시 케밥, 믹스피데, 페이마준 등이 있으며 가격은 19,000원 선. 또한 이곳에서는 세트메뉴를 런치와 해피타임, 티타임으로 구분해 착한가격으로 서비스한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보이는 런치메뉴(12,900원)는 스프, 샐러드, 터키쉬빵, 메인 메뉴 등으로 구성돼 주부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고소한 식전빵과 싱싱한 야채샐러드, 영양 풍부한 스프 등이 입맛을 돋워준다. 메인으로는 구운 치즈와 닭고기, 토마토소스 등의 ‘그릴치즈케밥’과 바삭한 치즈피자인 ‘파이마준’이 인기다. 아울러 터키풍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소품들, 원목의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주방 중앙에 자리한 커다란 화덕이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망고라시, 레몬에이드 등의 음료와 합리적인 가격의 ‘케르반 스페셜’을 만날 수 있다. 단, 주류는 취급하지 않으며 대신 외부반입이 가능하다.위치 : 서초구 사평대로 205(반포동 118-3) 2층 216호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연중무휴문의 : 02-6282-4767 2018-09-06
- 84년 전통 학화호도과자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준비할 때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답례품이다. 뜻깊은 시간을 축하하려고 일부러 시간 내 찾아주신 분들께 어떤 답례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 좋을까? 흔한 떡이나 수건 같은 것보다 기억에 남을 답례품으로 호도과자 세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영양도 만점인 ‘학화호도과자 답례품 세트’로 결혼식, 돌잔치 등 행사 답례품을 찾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학화호도과자’를 소개한다.호도과자 속 흰 앙금, ‘학화’만의 노하우호도과자 하면 떠오르는 곳이 ‘천안’이다. 왜 천안에 호도과자가 유명할까? 이는 호도과자의 탄생 유래와 관련 있다. ‘학화호도과자’는 1934년 당시 최고의 제과 기술자였던 심복순 할머니와 부군인 조귀금 할아버지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천안의 특산물이면서 풍부한 맛과 영양을 가진 호도를 선택해 병과를 만들고, 호도 모양의 호도과자 틀을 사용해서 ‘호도과자’라고 이름 지은 것이 현재의 호도과자인 것이다. 또한 호도과자의 앙금은 붉은색과 흰색이 있는데, 특히 흰색 앙금은 팥의 껍질을 다 까서 만든 것으로 이는 ‘학화호도과자’만의 특별한 노하우이다. ‘학화호도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밀가루에 달걀과 물, 우유, 설탕으로 만든 시럽을 섞어 반죽한다. 앙금에 쓰이는 팥은 붉은 팥과 흰 팥을 가려 쓰고 여러 번 껍질을 벗겨 곱게 앙금을 낸다.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데도 순도가 높아 열흘이 지나도 쉬거나 상하지 않는다. 통째로 들어간 큼직한 호도알과 많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가 많아 국민 간식이라 불릴 만하다. 특히 호도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비타민 B1, 비타민 B2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최근에는 일본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강남직영점에서 당일 구워 바로 배송‘학화호도과자’는 천안에 본점이 있고, 서울에는 강남직영점과 명동직영점이 있다. 강남직영점이 생기면서 서울지역 주민들의 답례품 주문과 배송이 더욱 편리해졌다. 권주은 매니저는 “결혼, 돌, 승진축하, 생일파티 등의 답례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감사 메시지 스티커를 예쁘게 붙인 9개들이 답례품 2,500원, 12개들이 답례품 3,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영양 가득한 호도과자 답례품은 가성비 좋고 실리적이라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비슷한 가격대로 할 수 있는 떡이나 수건 같은 평범한 답례품보다 훨씬 정성이 깃든 선물이라고 좋아하십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천안에서 재료를 받아서 강남직영점에서 직접 호도과자를 굽고 시간에 맞춰 배송해드리기 때문에 신선하다. 예전에는 천안에서 만들어 퀵으로 배송했지만 서울에 직영점이 2곳 생기면서 한강이남 지역(강남, 서초, 분당, 송파 등)은 강남직영점에서, 한강이북 지역은 명동직영점에서 당일 제작, 배송한다. 서울지역의 경우 10만 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가 무료이다.답례품 외에도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추석, 설 등 명절을 맞아 감사의 인사를 하고자 할 때, 김영란법 이후 적정한 가격대의 선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학화호도과자’는 5,000원부터 20,000원까지 선물 포장으로 주문 가능하며, 20,000원 상품은 한 박스에 호도과자 80알이 들어있는 특대용량 제품이다.어릴 때 먹던 전통 천안 호도과자의 그 맛강남직영점에서는 커피 등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음료 한 잔에 호도과자 한 알을 디저트로 제공해서 주위 직장인,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호도과자는 실온에서 3일, 냉장으로 1주일 보관할 수 있다. 권 매니저는 “어릴 때 먹던 호도과자의 맛이 그리워 천안까지 가셨던 분들, 천안에서 우연히 먹어본 호도과자를 그리워하던 분들 모두 서울에 직영점이 생겨서 좋다고 하십니다”하고 말했다. 젊은 층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 ‘학화호도과자’, 답례품으로, 아이들 간식용으로, 그리고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가까운 이웃에게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다.문의 1599-3370 www.hodo1934.com 2018-09-06
- 서초구 공구은행 서비스 이사를 하거나 간단한 집수리가 필요할 때 용도에 맞는 공구가 없어 난감할 때가 종종 있다. 한두 번 사용하기 위해 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매번 이웃이나 지인들에게 빌리는 것도 여의치 않다. 그동안 서초구 반딧불센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공구 대여 서비스가 이제는 동주민센터까지 확대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9개동 주민센터, 공구은행 서비스 실시서초구민들은 이제 반딧불센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9개 지역 동주민센터에서도 공구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반딧불센터가 구내 일부 지역에만 설치돼 다른 지역 주민들은 공구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공구은행이란 전동드릴, 공구세트, 타카건, 글루건, 전선릴, 스패너 세트, 플라이어세트, 전지가위, 접이톱 등의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 ‘주민이 만드는 행복마을, 일반 주택지역의 관리사무소’라는 취지 아래 건립된 반딧불센터는 방배동을 시작으로 현재 10여 곳으로 확산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신분증과 보증금 10,000원 지참해야공구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과 보증금 10,000원을 지참하고 가까운 반딧불센터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잠원동의 이희영(32) 주부는 “주민센터에 요가를 배우러갔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 후 비용에 부담이 없어 수시로 이용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잠원동주민센터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출입문 바로 옆에 공구은행을 설치했다. 진열장 안에는 다양한 공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유리문에는 공구들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도 붙어있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신혼부부나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신다”며 “반딧불센터가 없어 타 지역까지 가야했던 이곳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 설치장소반딧불센터연번센터명주소연락처개소일1방배3동반딧불센터서초구 효령로14다길 21, 2층02-522-75002015.3.312양재2동반딧불센터서초구 강남대로12길 44, 1층02-2155-79222015.8.213반포1동반딧불센터서초구 신반포로42길 12, 1층02-516-78872015.12.304방배4동반딧불센터서초구 방배로33길 39, 1층02-532-23362016.10.145전원마을반딧불센터서초구 전원말안길 2, 1층02-588-55012017.1.236방배1동반딧불센터서초구 방배로23길 31-6, 지하1층02-521-83202017.5.227양재1동반딧불센터서초구 강남대로30길 36, 1층02-529-30342017.6.268서초1동반딧불센터서초구 남부순환로339길 47-1, 2층02-521-03642017.8.39방배2동반딧불센터서초구 청두곶2길 22, 1층02-521-87762017.12.2710서초3동반딧불센터서초구 반포대로1길 53-3, 1층02-521-32542018.2.20동주민센터연번동 명주소연락처비 고1서초2동주민센터서초구 서초대로70길 5102-2155-74332018.2.1. 운영시작2서초4동주민센터서초구 서초대로77길 6202-2155-74913잠원동주민센터서초구 나루터로 3802-2155-75554반포본동주민센터서초구 사평대로 27302-2155-75915반포2동주민센터서초구 신반포로15길 1602-2155-76216반포3동주민센터서초구 신반포로23길 3002-2155-76517반포4동주민센터서초구 사평대로28길 7002-2155-76818방배본동주민센터서초구 동광로19길 3802-2155-77119내곡동주민센터서초구 염곡말길 902-2155-7934▒ 운영방법●운영시간 : 반딧불센터/ 평일 10:00~18:00, 주민센터/ 평일 09:00~18:00●대여대상 : 서초구 거주자(신분증 확인)●대여기간 : 대여일로부터 3일 이내(1회에 한해 연장가능)●대여방법 : 신청서 제출(보증금 1만원, 1회에 한해 연장가능)※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공구은행은 세부 운영방법이 상이할 수 있음●대여공구 : 해머드릴, 전동드릴, 스패너, 전선릴 등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