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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5대 언론사, 구미공단 성공사례 취재 제16회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와 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성공적인 개최,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유치 등으로 국제적 품격을 높인 구미가 세계 언론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 6월 14일 구미를 방문한 차이 밍 자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은 구미공단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중국 주요 언론사 기자단 6명을 파견했다. 중국 언론사의 방한 취재는 중국 국무원과 21세기 한중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중국정부 차원에서 언론 대표단을 우리나라에 파견한 것은 수교 후 22년 만에 처음이다.이번 방문단은 추이 쮠 중국경제망 총편집인을 단장으로 인민일보, 경제일보, 중국국제방송국, 신화사 등 5대 주요 언론사 고위급기자들로 구성되었으며, 9월 17일~18일까지 구미를 방문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중국 취재단의 구미방문을 환영하고 구미공단의 성공요건과 친환경정책 및 산학연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취재단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향후 중국 공무원들의 새마을 교육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중국 취재단의 구미방문은 중국 개발구 발전전략을 양적 성장에서질적 성장으로 변화시키고 정부주도에서 시장주도로의 전환과 하드웨어 환경 경쟁에서 소프트웨어 환경 경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출구전략을 구미공단의 성공사례에서 찾기 위해 진행됐다.취재단은 구미공단의 발전전략과 산업인프라 등을 통하여 중국이 배워야할 점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취재했으며, 또한 구미공단의 국제적인 광고와 브랜드 홍보 등 성공적인 사례와 공단의 관리체계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9월 18일 구미시청을 방문한 중국 취재단은 구미시청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구미 산업동향 및 공단조성 현황, 새마을 운동 발전사와 국제화 사업, 관광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취재단은 구미공단의 입주업체에 대한 정책과 인센티브 등 다른 공단과의 차별화 정책 등에 관심을 보였고, 우리시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및 새마을 국제화 사업과 기업체의 산업시찰을 연계한 관광프로젝트 개발을 소개했다.이어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구미공장을 방문한 중국 취재단은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삼성전자 구미공장 현황과 삼성 스마트폰의 역사 및 최신 트랜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박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중국 취재단은 민족중흥관 돔영상관에서 한국 근대화의 전역사와 새마을운동의 발전과정을 지켜보면서 한국 경제 발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구미시 ‘초등생 한자교실’ 운영 구미시가 지역 초등학교 5개교, 지역아동센터 20개소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한자교실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되며, 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한자교실을 운영할 사업대상자와 강사 모집에 들어가 9월초 초등학교 5개교, 지역아동센터 20개소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한자에 조예가 깊고 자격을 갖춘 10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초등학생 한자교실은 1개소 당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 총 15회 30시간의 수업으로 내년 1월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한자왕 선발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한자교육 중점학교를 지정하여 한자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시는 한자교실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2일 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 한자강사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자교실 간담회를 가졌다. 남유진 시장은 간담회에서??한자 습득은 우리말 어휘의 이해력으로 직결되며, 조기 한자교육은 예절과 인성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며 ”초등학생 한자교실은 인성교육과 한자교육을 병행하여 지루하고 따분한 학습이 아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롭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재능기부 멈추지 않을 거예요~" 지난 목요일 삼송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애잔한 아코디언 소리가 나른한 오후를 깨우고 있었습니다. 좁아졌다가 넓어지는가 하면 작아지는 듯 다시 커지는 아코디언의 선율,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곳은 바로 아파트 경로당.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스무 명 남짓한 관중도, 연주하는 이들도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입니다. 우리 기곡부터 흘러간 옛 가요가 연주되면서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는 동안, 연주단 중앙에서 능숙하게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한 사람이 눈에 띄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가진 재능을 십분 발휘, 일주일 내내 아이돌 못지않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실버들의 스타 채경자 씨(73세). 악기강습과 봉사로 일주일이 부족하다는 그의 인생2막,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어릴 적 배운 피아노, 평생 음악과 함께 하게 돼“매주 월요일은 흰돌종합복지관에서 아코디언 강습이 있고요. 수요일은 신도동 종합복지회관에서, 또 주중에 주엽동 성당이나 어린이집에서도 오카리나나 멜로디언 등 강습을 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은 오늘처럼 경로당이나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봉사연주를 하고 있고 주말에도 찾는 곳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는 편이라... 거의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을 때가 많아요.”일흔 셋, 10kg에 이르는 아코디언의 무게가 버겁기도 하련만 “아코디언의 무게는 봉사를 통해 얻는 보람과 행복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라며 밝게 웃는 그. 집에서 쉬는 날은 몸이 쳐지고 활기가 없다가도 봉사만 나오면 즐겁고 행복하다는 채 씨는 젊은 시절 제법 큰 규모의 음악학원을 운영하던 원장이었다. 교육감이었던 아버지의 권유로 피아노를 배운 것이 계기가 돼 사범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중학교 음악교사를 지낸 그는 결혼 후 소일 삼아 집에 있던 피아노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부모님을 잘 만난 덕에 그 시절에 피아노를 배울 수 있었고, 또 전공을 하게 됐으니 행운이죠. 당시 제 나름대로의 교습법이 입소문이 났던지 서울 목동에서 피아노 23대를 갖춘 음악학원으로 규모가 꽤 컸었지요. 아마 그대로 쭈~욱 잘 나갔다면 지금처럼 봉사에 눈을 뜨지 못했을지도 모르지요.” 뜻하지 않은 사고로 피아노 접고 아코디언으로삶은 때로 뜻하지 않은 곳으로 방향전환을 하기도 한다. 잘 나가던 음악학원 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50대 중반, 채경자 씨도 뜻하지 않은 사고로 피아노학원을 접어야했다. “운동화를 신었어야 했는데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동네 뒷산에 올랐다 살얼음판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어요. 허리수술 후 보호대를 차고 피아노 앞에 앉아 강습을 하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돼 학원을 접을 수밖에 없었지요.”하지만 평생 피아노를 치고 가르쳤던 터라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진 못했다. 그러던 차 그의 음악적 갈증을 풀어준 것은 아코디언. “10년 전 일산으로 터전을 옮기면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아코디언을 강습한다는 걸 알았어요. 피아노를 쳤으니 아코디언의 건반이 익숙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바람통을 접었다 펼칠 때 마다 그 애잔한 음색이 마음을 끌더라고요. 거기다 무게는 좀 버겁지만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음악을 전공한 덕분에 실력도 일취월장, 아코디언을 배운 지 5년 여 만인 지난 2010년 ‘제3회 전국 연주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마음에 쏙 드는 보랏빛 아코디언도 부상으로 받았다. 무게가 좀 있어서 봉사연주를 나갈 때는 그보다 좀 가벼운 것을 사용하지만 지금도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 그 아코디언을 두고 매주 월요일 강습이 있는 날 꼭 그 아코디언을 사용한다는 채경자 씨. “그 아코디언은 내게 봉사에 눈을 뜨게 해준 악기 이상의 의미”라고 웃는다. 재능기부로 실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해 봉사연주 이상으로 그를 행복하고 보람되게 하는 일은 시니어들에게 아코디언,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악기를 가르치는 것. 수강생들은 50대 이상 시니어들로 악기를 처음 잡아본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는 수강생들이 동요나 가요 등을 익히면 함께 양로원 요양병원 경로당 등으로 함께 연주 봉사를 다닌다. “우리 나이 때는 음악수업은커녕 악기도 한 번 만져본 적이 없는 이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러다보니 자신이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는 걸 얼마나 감격해하는 지 몰라. 수업시간이 끝나도 더 배우려고 집에 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 탈이죠.(웃음)” 그는 요즘 아코디언 뿐 아니라 멜로디언,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을 함께 연주하고 강습한다. “나이든 이들에게 아코디언의 무게감이 좀 부담스럽긴 해요. 그래서 제가 오카리나를 배웠는데 그 음색이 정말 아름다워서 요즘 그 악기에 매료돼 있답니다. 또 아코디언이 없는 이들은 멜로디언으로 연주를 익히게 합니다. 멜로디언이 시니어들에게 접하기 쉬우면서도 훌륭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좋은 악기거든요.” 실버들에게 악기 하나쯤 다룰 수 있도록 가르치고 함께 연주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는 그. 강습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그런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는 보람도 크지만 무엇보다 봉사를 통해 시니어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기쁨이 크다고 한다. “몸을 못 쓰는 노인들도 처음엔 반응이 없다가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이기도 합니다. 또 요즘은 경로당이나 시설에 아흔 살 넘은 노인들도 많아요. 그 어른들이 그 나이까지 평생 악기연주를 처음 들었다 하면서 눈물을 흘릴 때 짠하기도 하고 제가 아직 가진 달란트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나이가 더 들어 아코디언이 무거워서 못들 정도가 되면 오카리나나 멜로디언으로라도 봉사연주를 다니고 싶다는 채경자 씨. 세월을 접었다 펴는 듯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그의 모습, 멋지고 아름다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이주의 파주소식 예비부부 및 신혼기부부 무료 교육...‘결혼학개론’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예비부부 및 신혼기부부들을 위한 부부교육, ‘결혼학개론’을 9월 20일 오전10시부터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중인 미혼 남녀, 또는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결혼교육을 통해 신혼 이혼과 신혼기 부부갈등을 예방하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신혼부부의 재무관리, 애니어그램을 통한 배우자 및 관계 패턴 이해, 의사소통 워크숍 등을 교육한다. 신청은 전화(031-949-9161), 또는 홈페이지(http://paju.familynet.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팀 031-949-9161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문화캠프 1박2일’ 참가자 모집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는 지구환경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해보는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문화캠프 1박2일’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10월 3일~4일, 양일간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한 파평율곡습지공원 내에서 진행된다. 태양열 요리 경연대회, 자전거 발전기로 빙수 만들기, 생태체험 탐방 등의 활동이 마련된다. 모집세대는 40세대로 파주시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거나 파주시에 직장이 있는 세대로 초등학교 4,5,6학년 자녀를 포함한 3~4인 가족이다. 준비물은 텐트, 음식재료 및 조리기구 등 1박2일 캠프에 필요한 생활용품 일체다. 신청은 9월 23일까지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http://www.pajuag21.com)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31-944-2166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힐링패밀리! 동네캠핑 2014-09-26
- 2015학년도 안산 일반고 전형방법 확정 발표 안산을 비롯한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전형방법이 확정 발표됐다. 올해 안산 일반고 전형은 중학교 내신만으로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12월 15~19일이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학년도 경기도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공고했다. 안산학군 신입생 7450명 모집모집요강에 따르면 경기도 고교 평준화지역 학군별 신입생 모집인원은 안산학군 7450명, 수원학군 1만2657명, 성남학군 9302명, 안양권학군 9879명, 부천학군 7864명, 고양학군 1만764명, 광명학군 3358명, 의정부학군 4256명, 용인학군 1만305명이다. 총 9개 학군에서 7만5801명을 모집하는데, 이는 도내 전체 고교의 모집인원 14만9373명의 50.8%에 해당한다. 안산지역 고교 전형은 선발고사 없이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 만점으로 이뤄진다. 안산지역 고교에 배정을 원할 경우 지정된 기간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하고, 도 교육청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성적만으로 배정 예정자를 선발한다. 이후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지망순위에 따라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이에 따라 안산지역 후기 일반고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2월 15~19일 안산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전기학교 및 자율학교에 합격한 경우에는 응시할 수 없다.응시원서 접수 이후 도교육청은 내년 1월 2일까지 배정 예정자를, 2월 4일까지 배정학교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다만, 안산지역 대부고(30명), 용인 백암고(114명), 고양 백송고(150명) 등 특수지 학교와 신성고 골프과(30명), 성남 동광고 미술(64명), 광명 충현고 공연영상(30명) 등 예술중점 과정은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한다. 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모집인원 처음 절반 넘어최근 몇 년 사이 도내 평준화지역이 늘어나면서 2015학년도에는 도내 평준화지역 고교의 신입생 선발인원이 도내 전체 고교의 모집인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도내 평준화지역 고교의 신입생 선발 인원이 도내 전체 고교 입학정원의 절반을 넘은 건 이번 처음이다. 2014학년도 44.1%(15만3221명 중 6만7643명), 2013학년도 44.5%(15만6천409명 중 6만9653명)이었다. 이는 용인학군이 2015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서 대상 인원이 1만305명 늘어났기 때문이다.경기도 고교평준화는 1979년 수원을 시작으로 2002년 성남·안양권·부천·고양, 2013년 광명·안산·의정부, 2015년 용인 학군으로 점차 늘었다. 현재 9개 학군, 12개 지자체가 고교평준화지역이다.고교평준화가 처음 시행되는 용인학군의 경우 모집정원의 50%를 1단계에서 1~5지망 순위에 따라 학군 내에 추첨 배정하고 2단계로 기흥(12지망)·수지(10지망)·처인(4지망) 3개 구역별로 추첨 배정하게 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결실의 계절 지식의 그물에 지혜를 낚다 만물이 무르익는 추수의 계절이 찾아왔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사람에게도 이로운 배움의 기회들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가을에 시작해 겨울까지 열리는 각종 교육관련 강좌들이 시작을 알리고 있다. 지금 신청해서 배워두면 더 뿌듯한 한 해를 갈무리할 취미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연령별 강좌들을 알아보았다. 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 취업과 창업 및 인문학 특강강좌 총 14개 마련시니어행복디자인센터가 가을과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복사골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시니어센터는 중장년 시니어들의 활기찬 활동과 다양한 문화 여가를 즐기며 사회공헌 및 창업활동 준비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프로그램은 3개 분야에서 총 14개이다. 프로그램은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 교육 ▷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인문학 특강 ▷시니어센터 회원의 재능기부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취·창업 교육은 붓을 이용해 자신만의 필체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시니어 센터 내 인큐베이팅실 입주 기업 녹원연합회에서 진행하는 자연 순환 유기농법을 기본으로 한 도시농업 교육 텃밭지도사, 취재와 매체에 맞는 글쓰기 등 기자활동에 도움을 주는 시니어기자단 강좌로 마련된다. 이밖에도 동화구연 전문가3급, 바리스타 2급자격증반과 특허청과 함께하는 특허 관련 강의, 고용센터와 함께하는 시니어 직업특강, 인문학 특강 강좌로는 인물 중심의 조선역사 수업과 재무설계수업의 부동산 투자 관리를 위한 부동산과 경매, 노래를 통한 수화강좌도 준비된다.문의:032-320-6334 세살마실 부모교육-출산 예정 산모와 배우자 대상 부천문화재단이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세살마을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연다. 태아와의 정서적 유대감과 부모역할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은 출산 예정 전까지의 산모와 배우자가 대상이다. 부모교육에 따라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와 오후2시로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가족 사랑을 기본 주제로 ‘우리아기의 뇌 발달’에 대해, ‘임산부 건강 그리고 가족 사랑이 담겨있는 명화’, ‘아기용품을 만들어보며 과학적인 정보제공과 임산부의 행복한 출산을 도울 수 있는 실습’으로 이어진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출산 후 자녀가 3세가 될 때까지 6개월에 한 번씩 방문하는 양육지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문의:032-320-6442 교육청이 주최하는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 ‘달빛 강좌’부천시교육지원청이 부천 시내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를 위해 자녀지도를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강좌를 연다. 에니어그램 ‘참 나를 찾아 떠나는 긴 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교육 강좌는 오는 10월 7일부터 30일까지 총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저녁 7시~ 9시30분까지 열리는 강좌에서는 ▷나를 먼저 알고 우리 아이, 가족을 대한다면 ▷더 행복한 삶, 행복한 학부모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나와 소통하고 아이와 소통하는 좋은 부모되기에 도전해보세요. ▷직장인 학부모를 위하여 저녁 강좌를 마련했습니다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의 최현주 강사의 진행으로 맡는다. 문의: 070-7099-2131 초등학생과 중고생을 위한 ‘청소년 인생학교’, ‘커피메이커스’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초등학생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한 ‘청소년 인생학교 동아리’를 운영한다. 청소년 인생학교는 아동청소년의 인성, 사회성 등 역량을 강화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진행은 인문학 스터디,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교육과 체험, 지역사회 참여 등이며, 이미 짜여진 프로그램에 수동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스스로 앎을 채워가는 동아리의 활동 중심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2015년 2월까지이다.이밖에도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커피 메이커스’도 열 예정이다. 커피 메이커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공정무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재)아름다운 커피와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커피 관련 전문 직종인 커피감별사, 커피로스터, 바리스타, 커피농부에 이르기까지 관련 직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2014년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며 총 5회이다. 문의:032-320-635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622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이야기로 배우는 부수한자강서도서관은 부수한자를 이야기로 엮어 학습하는 ‘이야기로 배우는 부수한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시는 10월 6일 ~ 12월 22일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 5시, 총 12회다. 대상은 초등 1~3학년 30명이며 장소는 문화교실2 학습도움방이다. 에버러닝에서 선착순 접수중이다. 수강료 및 교재비는 무료다.문의 02-3219-7021 세계사로 떠나는 세계여행강서도서관은 어린이강좌 4분기 개설강좌로 ‘세계사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운영한다. 일시는 10월 6일 ~ 12월 29일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 4시 30분, 총 12회다. 대상은 초등 4~6학년 20명으로 장소는 문화교실1(1층)이다. 수강료는 36,000원이고 자제제작 교재비 월5,000원이 추가된다. 10월 3일까지 에버러닝 접수.문의 02-3219-7023 어린이요리(유아/초등반) 교실강서도서관은 어린이강좌 4분기 개설강좌로 어린이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유아반은 10월 7일 ~ 12월 30일 매주 화요일 오후 4시30분 ~ 5시30분, 5~7세 20명이고 초등반은 10월 6일 ~ 12월 29일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 6시, 초등 1~3학년 20명이다. 장소는 문화교실1(1층)이며 에버러닝 접수중이다. 수강료는 3만원이고 재료비는 회당 5,000원이다.문의 02-3219-7023 양천도서관신문으로 알아보는 아시안게임양천도서관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를 맞아 신문으로 알아보는 아시안게임 강좌를 연다. 일시는 9월 27일 오후 2시 ~ 4시이며 장소는 2층 다모아방이다. 초등 3~5학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월요NIE연구회가 진행한다. 준비물은 아시안게임 기사가 있는 신문 1부, 풀, 가위, 사인펜, 색연필, 필기도구이다. 에버러닝 접수중.문의 02-2062-3955~6 학부모를 위한 한책 저자 강연회 ‘어린이가 왜 인문학을 읽어야 하는가?’양천도서관은 ‘어린이 인문학 여행’의 저자 노경실씨를 초청해 학부모를 위한 한책 저자 강연회를 연다. 일시는 9월 25일 오전 10시30분 ~ 12시이며 장소는 2층 다모아방이다. 학부모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에버러닝 접수후 참여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문의 02-2062-3955~6 꿈틀꿈틀 그림책은 살아있다-내 감정 알아주기양천도서관 꿈동산실은 그림책과 연계한 ‘꿈틀꿈틀~ 그림책은 살아있다-내 감정 알아주기’코너를 운영한다. 기간은 9월 17일 ~ 9월 30일, 14일간이며 장소는 꿈동산실이다. 그림책 속 원화(엄마는 괴물이야!2권)를 전시하고 내 감정 알아주기 관련 도서목록을 제공해 준다. 독후활동 참여 게시판도 운영한다.문의 02-2062-3940~2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최복현 작가와 함께하는 ‘하루에 떠나는 신화여행’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2014 독서의 달 행사로 ‘하루에 떠나는 신화여행’의 저자 최복현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일시는 10월 4일 오후 2시 ~ 4시이며 중학생이상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인간의 내면 풍경과 현실세계를 그대로 담아낸 그리스 신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접수중.문의 02-2163-0800 영등포대림정보문화도서관어린이 ‘꼬마발레’ 무료강좌영등포대림정보문화도서관은 어린이 ‘꼬마발레’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일시는 9월 30일, 4~5세반 오후 4시~4시50분, 6~7세반 오후 5시~5시50분이다. 각 반 선착순 15명이다. 장소는 지하1층 다목적실이며 준비물은 발레복과 발레슈즈이다.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다. 4기 문화강좌 꼬마발레반은 10월 14일 개강하며 수강료는 3개월에 75,000원이다.문의 02-828-3700 영등포평생학습관분노조절기초 ‘나와 아이의 더 행복한 상호작용’영등포평생학습관은 2014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분노조절 기초강좌를 개최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12시(총5회)이며 예비학부모 포함 학부모 20명을 모집한다. 장소는 2층 평생학습강의실2이며 안정희 KACE 부모리더쉽센터 소속강사가 강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 만원은 별도다.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중. 문의 02-6712-7532 강서청소년회관통기타 기초반 수강생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통기타를 배우고자 하는 초등학생 이상 성인까지 기초반을 운영한다. 일시는 10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 4시50분이며 인원은 10명이다. 악기가 없는 사람은 선착순으로 대여해 주며 개인악기 지참도 가능하다. 개인레슨 방식으로 지도하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문의 02-3664-2456 문래청소년수련관청소년운영위원회 ‘랩소디’ 12기 위원 추가모집문래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인 모니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14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18~24세 청소년이며 모집인원은 총5명이다. 활동기간은 2014년 10월 ~ 2015년 2월이며 활동 후 연임가능하다. 활동내용은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기획, 워크숍, 교류활동 등이다.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제안서 각1부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문의 02-2167-0121 august2@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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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얍! 기합소리만 들어도 강해보이죠?”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운동’은 균형 잡힌 식단만큼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유, 초등 코너에서는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성장을 이뤄가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한 달에 한번 전해드립니다
신발을 벗을 때만 해도 까불대던 장난꾸러기들. 도장에 들어서서 사범님을 보자마자 표정들이 변한다. 운동시작을 알리는 사범 선생님의 구령에 정열을 ‘딱’ 맞추는 아이들. 기합이 단단히 들어갔다. ‘어리다고 우습게보지 마세요’라고 하듯, 아이들의 표정은 어른 못지않게 신중하고 진지하다. 강함과 진지함이 돋보이는 특공무술 교실을 찾아가봤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모든 무도의 장점을 결합한 특공무술 특공무술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강함’이라고 김형주 관장(한국특공무술협회 탄현체육관)은 설명한다. 강함을 목표로 하기에 놀이식 운동은 철저히 배제한다. “유치부 운동이 흥미를 주기위해 놀이 문화를 겸해서 진행되곤 하지만 특공무술은 이런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무도인 으로서의 강인한 육체와 정신을 기르기 위함이죠. 특공무술을 접하면 ‘아, 이게 운동이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을 만큼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합니다” 특공무술이 이처럼 ‘강함’을 강조하는 것은 특공무술 탄생 배경에 기인한다. 본래 특공무술은 과거 국가 안보를 위해 만든 특수 부대 요원들이 익혔던 운동으로 다른 어떤 무도보다 상대를 제압하는 강한 능력과 자기방어기술을 갖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이후 대중들에게도 전파되기 시작했다. 김형주 관장은 “특공무술은 유도, 태권도, 합기도, 복싱 등 모든 무도의 장점을 결합한 종합 무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리다고 해서 배우는 기술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운동의 분량만 다를 뿐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기본줄넘기, 기본자세, 낙법, 쌍절곤, 기본호신술 등 똑같은 기술을 익히게 되지요”라고 했다. 체력은 물론 정신력, 집중력 강해져 강함을 강조하다보니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것은 편견에 불과하다. 오히려 운동의 참맛을 느낄 수 있어 배울수록 재미가 배가 된다는 것이 특공무술의 장점이란다. 자녀를 특공무술에 보내 본 학부모들은 이전에 배웠던 운동보다 훨씬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다며 호응도 높다고 한다. 강인한 체력과 신체 발달은 기본적인 효과다. 특히 특공무술은 낮은 자세가 많기 때문에 다리에 근력이 생기고, 손과 발을 모두 쓰는 운동이기에 균형적인 신체 발달에 좋다. 자신감도 많이 향상된다. 김형주 관장은 “모든 동작마다 기합과 구령을 외치기 되는데, 강한 기합소리를 넣다보면 저절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에 초점을 맞춘 수업은 정신력과 집중력을 높여줍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아이도 특공무술을 접하면서 산만함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것을 보게 된다고 김형주 관장은 덧붙였다. 내성적인 아이는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산만한 장난꾸러기들은 자중과 절제를 아는 아이로 점차 변할 수 있는 것이 특공무술 운동의 효과다. 요즘엔 여아들도 체력단련과 호신술을 익히기 위해 특공무술 도장을 많이 찾고 있으며, 부모들도 자녀와 함께 배우기도 한다.
▶김형주 관장 “ 특공무술은 ‘강함’을 강조하는 무도입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운동을 접할 때 흔히 재미와 흥미를 겸한 놀이식 운동을 하곤 하지만, 특공무술은 전혀 이런 부분이 없지요.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 특공무술의 장점입니다” 김민서 양(8살) ▶“특공무술을 배운지 이제 4개월 정도 됐어요. 기본자세를 먼저 배웠는데 힘든 점은 아직까지 없어요.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몸이 튼튼해진 것 같아요. 계속 배워서 높은 띠를 따고 싶어요” 이승우 군(8살) ▶“5개월 정도 특공무술을 배웠는데 지금은 노랑 띠예요. 제일 자신 있는 동작은 공격자세 중 사방 막기예요. 열심히 배워서 사범님처럼 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도장에 오는 시간이 기다려져요” (사)한국특공무술협회 탄현체육관 위치: 일산서구 탄현동 33-32 선명프라자 4층문의: 031-924-5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8 - ‘교내 영어 프로젝트 대회’ 우승 “해석 중심의 영문법,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나병찬) 영어과 1학년 박혜지, 이소정, 이주명, 이혜지 학생이 ‘영어 프로젝트 대회(Highschool English 2 project)’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들은 ‘용어 위주의 비효율적인 영문법을 해석 중심으로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양과 질이 다른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일궈 낸 고양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박혜지, 이소정, 이주명, 이혜지 학생을 만났다. 박혜지, 이소정, 이주명해석 위주의 쉬운 영문법으로 개선박혜지(1-3), 이소정(1-1), 이주명(1-1), 이혜지 학생(1-3)의 프로젝트 주제는 ‘The New English Grammar’다. “현재 한국 학생들은 문법 위주로 영어공부를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어려워하고, 영어 문법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연구하고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예요.” 이주명 학생의 설명했다. 그들은 해결책을 영문법 책에서 찾았다. 평소 문법책을 보면서 ‘꼭 저렇게 설명을 해야 할까’하는 의문을 가졌던 그들은 ‘용어 위주의 영문법을 해석위주로 개선시키기’로 결정했다. 문법 용어를 줄줄 외우고 있지만, 무슨 말인지 전혀 해석이 안 되고, 영어문장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에 확신이 있었다. 영어를 잘하는 그들 역시 생소한 문법용어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더욱 쉽게 의견을 모았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결코 영어문장을 문법적으로 해부하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먼저 해석이 중심이죠. 해석이 되면 영어를 쓰고, 읽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거든요. 그러고 나서 문법 용어를 배워도 충분해요.”(박혜지 학생)이혜지분사내용 바꾸기해석 위주의 분사 완성설문 내용프로젝트 발표 한국의 영문법이 바뀌는 계기가 되기를 네 학생은 먼저 영문법 교재(성문기초영어문법책)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런 다음 문법 용어들을 하나씩 삭제하고, 불필요한 내용을 간소화했다. 어려운 용어들은 다시 풀어서 쓰고, 해석을 최대한 앞당겨 강조했다.“많은 학생들이 보는 성문기초영어문법책은 어려운 용어 위주로 카테고리가 정리돼 있었어요. 영문법을 잘 아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쉽지만, 아직 영문법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용어 자체가 어려워서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이소정 학생)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완성된 문법을 중학생들(표본 집단)에게 가르치고, 설문조사를 했다.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대다수의 중학생들이 해석위주의 문법이 더 쉽고 이해가 잘 된다고 평가했다. 불필요한 것들을 배우지 않아서 오히려 해석이 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우리 바람은 하나예요.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의 영문법이 바뀌는 거죠.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선 분명 영어 문법이 간소화 돼야 하고, 한국의 영어 교육법, 즉 영문법 교재들이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해요.” (이혜지 학생) 외고 소녀들의 폭풍 성장기프로젝트는 6개월 동안 계속됐다. 처음엔 모든 게 순조로웠다. 주제를 정하고, 각자 역할을 나누는 일도 차근차근 진행됐다. 이혜지 학생은 영문법 자료를 만들고, 이소정 학생과 이주명 학생은 발표준비와 발표를 맡았다. 박혜지 학생은 중학생들에게 문법을 가르쳤다.그러나 늘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시간에 발목을 잡혔다. 시험기간에는 극도로 예민해져 다 그만두고도 싶었다.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박혜지가 나서서 우리를 설득했어요. 우리는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는지 곧 깨닫게 됐죠. 그 후로는 똘똘 뭉쳐서 프로젝트를 완성했어요.(이주명 학생) 이소정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인내심과 협동심이 생겼다”며, “잠이 부족해 힘든 학기였지만 마무리 하고 나니 그 자체로 성취감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박혜지 학생은 “프로젝트를 끝까지 해냈다는 자체로 만족하는데, 1등까지 해서 상상치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몰라보게 성장했다. 자기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됐고, 말하지 않아도 먼저 도와주게 됐다. 프로젝트 결과보다 준비과정이 더 값지다고 말하는 학생들, 그들의 20대가 기대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8
- 올해 구미시 조기발주 설계 대상 424개 1277억 구미시가 지난 8일 2015년 조기발주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상반기 중 90%이상 조기발주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청, 출장소, 사업소, 읍?면에 근무하는 시설직 등 공사관련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2015 건설공사 조기발주 계획시달, 설계추진기획단 구성?운영, 설계 및 공사감독 업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 구미시의 조기발주 설계대상은 치수방재사업, 도로사업, 농촌개발사업, 상하수도 사업 등 424개 사업 1277억원으로 이중 보조사업은 112개 사업 784억원, 자체사업은 312개 사업 493억원 등이다. 시는 자체설계 98개 사업 113억으로 5억6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을 4개반 39명으로 구성하고 상반기내 조기발주 90%이상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설계추진 대상지구에 대한 실시설계, 원가심사, 일상감사 등을 2월말까지 완료하고 동절기 해제와 동시에 공사를 착공하는 등 조기집행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조기발주 지연사업에 대한 사유 파악 및 대책도 마련하기로 햇다.시는 발대식과 함께 건설관련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건설공사 설계도서 작성기준, 감독자 업무지침 등 관련업무의 실무지식습득으로 직무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최종원 구미부시장은조기발주 착공으로 지역건설업체 일감 조기제공으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미시를 매력있고 품격 높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