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드는‘시민 요리교실’ 참가자 모집 식생활교육춘천네트워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요리교실을 진행한다.10월 31일(금)과 11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춘천생협 조합활동실 ‘우리공간 두레’에서 열리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10월 31일(금) 1차 요리교실에서는 지역산 식재료를 이용한 절기음식 ‘유자배화채’와 ‘무찜’을 만든다. 11월 12일(수) 2차 요리교실에서는 로컬푸드‘과일깍두기’와‘우엉잡채’를 만든다.참가비는 회당 5천원(이웃돕기 성금)이 있다. 선착순 마감. 접수: 010-4234-0268/ kimso0905@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7
- 춘천시, 의암 류인석 유적지 국가사적지 지정 추진외 제목: 춘천시, 의암 류인석 유적지 국가사적지 지정 추진조선후기 대학자이자 의병장인 남면 가정리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는 노력이 이뤄진다. 춘천시는 유적지 일대를 전국적인 현충 명소로 높이기 위해 사적지 지정 연구용역을 다음 달 발주키로 했다. 사적지 지정에 필요한 학술적 논거와 사전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적지로 지정되면 시설 보수 등에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유적으로서의 위상도 높아진다. 류인석 유적지는 묘역을 중심으로 6만4천여㎡에 기념관, 의열사, 백범 김구선생 고유문비, 의병학교 등이 조성돼 있다. 2000년 강원도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됐으며 2003년 지금의 모습으로 확대 단장됐다. 춘천시는 춘천을 대표하는 역사인물인 선생을 선양하기 위해1985년 의암제를 시작으로 2005년 전국 최초의 의병체험시설인 의병학교 개교, 2009년 의암류인석의병장배 전국 궁도대회를 신설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연계 사업을 발굴, 추진해 왔다. 또 올해 5월에는 국가 기념행사인 제4회 의병의날 기념행사를 유치했다. 유적지 내 의병학교에는 청소년, 가족, 단체 중심으로 연 5천명의 체험객이 찾고 있으며, 가정리 주민들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잇기 위해 근래 ‘의병제주(義兵祭酒)’체험행사와 상품화 사업을 벌이는 등 관련 콘텐츠가 많이 축적된 상태다. 제목: 제19회 농업인의 날 한마당큰잔치 춘천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차종원)는 11월 3일(월)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삼천동 의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19회 농업인의 날 한마당큰잔치’를 연다. 농업인, 유관기관, 업체,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하여 체육대회, 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화합을 다진다. 부대행사로 농기계, 우수농산물, 농축산물, 우리고장 사진, 수입농산물 비교전시 행사가 마련된다. 또 도리깨 돌리기, 널뛰기, 떡매치기, 투호놀이 등 농촌 체험행사와 우리농산물 맞추기(다트게임) 등에 농업인, 시민 모두 참여 할 수 있다.◇우수농업인 시장표창 △강정화(신북읍 맥국길) △한재동(동면 우무골길) △황정자(동산면 영서로) △윤교익(신동면 순환대로) △진옥순(동내면 동내로) △이영옥(남면 박암관천길) △유병복(남산면 보매기길) △성기영(서면 툇골길) △전철복(사북면 영서로) △박영철(북산면 부귀로) △이재찬(신사우동 한계골길) 제목: 콜택시 통합 추진콜택시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법인택시연합회와 개인택시시지부 대표들은 최근 콜택시 통합 운영을 위한 사전 회의를 갖고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른바 ‘브랜드 콜택시’는 현재 여러 호출 번호(전화)로 나뉘어져 있는 콜택시 번호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콜센터가 통합운영되면 인건비, 관리비가 절감돼 기사들의 월 회비를 지금보다 반 이상 덜 내도 돼 부담이 많이 줄어든다. 또 콜택시 승객은 통합 번호를 사용해 이용이 편리하고 요금 외에 추가로 내는 콜 서비스 이용료도 500원대로 단일화된다. 춘천시는 콜 센터가 하나로 통합되면 운영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목: 춘천우체국 온의동 신시가지로 이전 춘천시는 최근 시도시공사, 춘천우체국 삼자 간 토지교환 협약을 체결, 2017년 말까지 춘천우체국을 온의동 신시가지로 이전한다.우체국 이전부지는 온의동 향토공예관 뒤편 시도시공사 소유 4,800여㎡이다. 현 부지와 건물 감정가는 77억원, 이전부지는 82억원으로 우체국이 감정가 차액 5억원을 보태 현 부지와 시도시공사 소유 부지를 교환하고 시는 시도시공사 소유가 되는 현 부지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춘천시는 약사재정비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과 운교, 효자동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원천 해결하기 위해 우체국 이전을 협의해 왔다. 별당막국수~ 춘천우체국 간 복개하천이 정비되고 우체국 일대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제목: 소양로 번개시장 전통시장으로 등록소양로 번개시장이 정식으로 전통시장이 된다. 춘천시는 지난달 번개시장 상인회가 신청한 전통시장 등록 건을 검토, 모든 기존이 충족됨에 따라 27일 등록증을 교부하였다. 번개시장은 점포수가 기준(50개) 이상인 63개로 10여년이상 시장기능을 해오고 있어 전통시장이 되면 관련 법에 의해 상가 현대화사업 등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장 축제, 화재보험, 안전요원 배치 등의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시 관내 전통시장은 7곳(중앙,남부,제일,동부,서부,후평일단지,풍물시장)으로 번개시장이 추가되면 8곳이 된다. 제목: 강원민예총, 나눔 콘서트 개최 (사) 강원민예총 춘천지부(회장 이상문)가 주최·주관하는 ‘나눔콘서트’가 11월 1일(토) 오후 3시에 봄내병원에서 열린다. 잔잔한 재즈 음악을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사) 강원민예총 춘천지부 이상문 회장은 이번의 음악회를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거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인으로서의 교양과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이날의 공연은 서울에서 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권정헌 QUINTET의 ‘Say you love me’과 춘천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히말라야 리비아’, 그리고 다재다능한 정현우시인·화가의 ‘아하 누가 그렇게’ 등 재즈풍의 음악이 울려퍼진다. 무료공연.문의: 251 -8907 제목: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4 인문주간 행사 개최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주관하며 (사)문화공작소 낭만이 참여하는“봄내 행복 공간”과 “소통 한 마당” 행사가 11월 1일(토)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이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인 ‘춘천, 호반의 인문힐링도시’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4년 10월 27일(월)부터 10월 29일(수)까지는 ‘봄내 행복 공간’의 인문학 강의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10월 30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소통 한 마당’공연을 선보인다.문의: 262-38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7
- 우등생 되는 비법 10가지 누구나 단순히 열심히만 하면 우등생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공부 하지만 실제로는 현실과 동 떨어지는 경험들이 있을 텐데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이미 알려진 작은 실천 방안을 제시 하고자 합니다. 공부의 설계도를 만들어라공부도 공부하는 순서와 방법을 설계한 후 시작해야 능률적이다. 미리 설계하면 내가 배워야 할 것들, 특히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 잘 모르는 것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사전 계획은 또 공부를 얼마나 해놓았는지를 쉽게 파악해 지금까지 해둔 공부의 양을 측정하고 앞으로 해야 할 공부의 양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집중해서 공부하라하루 종일 공부를 하는데도 그 시간에 비해 성과가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자신의 집중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평균적으로 책상에 앉은 이후 약 15분 정도가 지나면 집중력이 고조되기 시작한다. 적어도 한 번에 1시간 이상은 한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집중력이 부족해지면 3시간동안 공부한 양이나 20분 공부한 양이나 학습량은 별 차이 없게 돼 고 오히려 2시간 이상을 허비한 결과를 초래한다. 반복해서 공부하라반복학습은 공부한 내용이 잊혀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좀 더 심화된 학습으로 발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요즘에는 내신의 비중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 시험을 보기 전에 적어도 3회독은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심리학자 에빙하우스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기억을 한 후 9시간(사람에 따라 7~10시간)이후가 되면 65%가 망각(忘却)된다고 한다. 따라서 9시간 이내에 다시 기억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아직 복습을 할 때는 가능한 뒤에서부터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아직 기억에 남아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면 기억이 확실해 진다. 또한 뒷부분에는 종합적인 내용보다 고급의 내용이 있으므로 앞으로 갈수록 쉬워진다. 혼자 공부하라아무리 학교와 학원수업을 많이 듣더라도 배운 내용을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그것은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 공부다. 책과 내가 홀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로 확보하라. 그 고요한 시간 동안 책 속의 지식을 나에게로 온다. 나에게 좋은 방법을 찾아라공부의 가장 중요한 테크닉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학원이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곧이곧대로 그래도 다 따른다고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어떤 스타일이건 자기 스타일에 대해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자신에게 최적인 학습법을 알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속에 이미 발전의 싹이 잉태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델을 정해 벤치마킹 하라공부기술도 처음부터 스스로 개발하는 것보다 이미 다른 사람이 만들어서 성과를 보고 있는 것을 모방하는 것이 빠르다. 주변 친구들의 장점을 빠르게 흡수하라. 노트필기를 잘하는 친구, 수학문제를 깨끗하게 풀이하는 친구, 귀신같이 암기를 잘하는 친구, 듣기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친구 등등. 주변 친구들의 좋은 방법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능력도 성큼 발전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게 맞는 목표를 찾아 실천한다무턱대고 높은 목표를 세워놓고 도중에 의욕을 잃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목표는 되도록 달성하기 쉽게 세우는 것이 좋다. 큰 목표도 필요하지만 단순하고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감안해 계획을 세우되 부모나 선생님과 상의해 적절한 수준을 정해보자. 쉽게 생각해 보면 ‘이번에는 10점 또는 15점을 올릴거야’ 하면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는 있으나 ‘이번 시험은 이전보다 1개 또는 5점만 올린다’라고 생각해보자. ‘에이 그 정도 목표는 아니지’라 생각 할 수 있으나 한문제가 모든 시험 볼 때 마다라 한다면 쪽지시험 같은 경우조차도 6회 정도라면 최소한 20점에서 30점정도 향상 된다. 생각 보다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도 적고 부담도 없을 것이다. 학습이라는 부분이 시작이 어렵지 어느 정도 공부 량이 쌓이고 나면 급속도로 성장함을 느끼기 때문에 실제로는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도 짧아진다. 잘하는 과목을 만들어라한두 과목 정도 잘하는 과목을 만들어라. 시험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전략과목을 육성하라. 다른 학생들보다 월등하게 잘 할 수 있는 나의 전략과목이 있다는 것은 학습에 굉장한 자신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시간을 분배할 때에도 전략과목에 투자해야 할 시간을 취약과목에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누구나 좋아하는 과목부터 손을 대기는 쉽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싫은 과목은 점점 뒤떨어지고 말기에 싫은 과목을 공부한 후 좋아하는 과목으로 가는 원칙을 세울 필요가 있다. 열심히 필기하라한 눈에 요점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정리한 요점정리 노트나 틀린 문제와 취약한 부분을 모아 만든 오답노트, 어휘를 길러주는 영어단어장 같은 것들은 학습한 내용들을 머릿속에서 잘 정돈시키고 또 정리된 내용 간에 연관을 지어주어 자기 자신만의 지식체계를 구축하도록 해준다. 다만 필기 그 자체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 나머지 수업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를 칭찬하라이전보다 집중력이 조금이라도 높아졌다면 자신에게 상을 주어라. 맛있는 음식도 좋고 약간의 휴식도 좋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상은 자신의 칭찬이다. 내가 집중을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리고 여러 번 실패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노력한 내가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다시 한 번 떠올려라. 그리고 칭찬하라. 스스로 강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승환 원장빅컴 영수 입시전문 교육문의 031-946-78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내 아이 어떻게 할까? 어느 대학으로?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국의 많은 부모님들을 긴장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수학능력평가’. 모든 학생들이 수능 결과에 따라 대학에 원서를 넣지만 본인의 희망을 이루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학은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 때문에 좀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을 벗어나 선진국에서의 입시는 어떨까? 보통의 경우 아이들은 다양한 직업을 위한 다양한 학제의 대학을 선택할 수 있고, 우수 대학 진학도 한국에서 보다 더 쉽게 이룰 수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는 유럽과 아시아학생들의 유학 희망국가이며, 칼리지를 거쳐 아이비리그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한국에서 입시에 실패한 후 미국 유학을 통해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사례가 많으며, 이들은 선진국에서 익힌 언어와 고등교육을 통해 미주지역과 유럽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영주권 취득은 자녀의 이런 유학을 도와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학과 제한 없이 진학이 가능하고 학비가 무상이거나 또는 2배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 부모의 자격을 통해 자녀 영주권 동반 취득이 가능하며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시기와 학교에서 공부가 가능하다. 영주권의 취득은 자산의 증명 및 일정 금액의 투자로서 가능하며 특히 캐나다의 경우 약 2억 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이 조건은 2015년부터는 투자금 등 조건이 상향될 예정이며, 전 세계 선진국 중 가장 저렴한 투자금이어서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마지막 신청 접수는 11월까지로 예상된다. NAFTA(북미 자유무역 협정) 국가인 양 국가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 국가로 안전하고 자연환경이 좋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관계도 좋아 자녀가 교육을 받고 정착하거나 또는 귀국을 목적으로 해도 좋은 이민국가이다. 환경을 바꿔주는 것만으로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좋은 방향을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법무법인 한별 홍지승 부장www.hanbl.net 문의 02-568-28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중국어는 기회의 언어 “누군가 이해하는 언어로 대화하면 그 사람의 머릿속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그 사람의 모국어로 대화하면 마음속까지 들어갈 수 있다.” 故 넬슨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말이다. 우리가 외국어를 익히는 데 방향성을 제시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실제 우리 상황을 들여다보면 어떠한가? 제2외국어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삼키는 영어의 경우 ‘언어’가 아닌 입시와 승진의 ‘도구’로 인식되어 말 그대로 ‘학습’ 되어 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정부가 바뀌면 교육정책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 공교육이며 학원이며 술래잡기 하듯 좇는 현실이 씁쓸하다. 이런 현실에 우리는 또 다른 격변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바로 중국 위상의 변화이다. 최근 EBS에서 제작한 ‘세계와 중국’에서는 ‘슈퍼파워를 향한 도전’으로 중국을 묘사했다. 중국의 미래에서 세계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이를 보면 세계적으로 더 큰 시장 확보 등 말 그대로 다양한 기회를 잡기위해 중국어 학습에 열을 올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싶다. 여기서 시선을 우리 내부로 돌려보자. 우리는 과연 미래의 격한 물살을 헤쳐 나갈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현재 우리 아이들은 입시의 변별력을 이유로 여전히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위주의 교육을 받고 있다. 제2외국어 수업으로 중국어가 있다고 해도 그 수준은 현지 유아의 언어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정도로 이를 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 말하기 무안하다. 거기에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는 한국의 자녀교육열에 비하여 중국어는 바다 건너 이야기로 인식하는 듯하다. 혹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서두에 언급한 언어로의 중국어가 아닌 그저 배우는 것에 의미를 두는 티내기 학습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학습지 같은 일주일 30분하는 것으로 우리 아이가 3년간 중국어를 했으니 잘 하겠지 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 중국어는 언어다. 이는 당연한 명제지만 우리는 반대로 이 사실을 잊고 있다. 그래서 영어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시간투자를 하면서 중국어를 잘 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거의 억지에 가깝다. 영어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우리 아이가 언어로 중국어를 인식할 수 있을 만큼은 환경에 노출되고 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중국어는 향후 중요한 언어가 될 것이고 이것이 미래다. 여러분도 중국어를 배워야한다.” ‘닥터 둠’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국 뉴욕대학교(NYU) 누리엘 루비니 교수의 말이다. 박덕현 원장청담러닝 퀵차이니즈 청담본원문의 02-512-88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초등 저학년 초등수학의 플래닝(1) 수학의 자신감의 발견을 위해서는 공감을 위한 경험과 준비학습은 필수이다. 그 필수적 요소를 어떻게 하면 유아 및 초등학교 시기에 적절하게 준비하는 것이 옳은지 제시해보려고 한다. 유아~예비초1은 입학 전 학부모들이 수학도 놀이,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가베, 오르다 교구수업을 거쳐 수, 도형의 다양한 학습활동을 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학습의 흥미와 집중력이 좋은 친구들은 조금은 다르게 초등학교 1~2학년은 구구단, 사칙연산 같은 수학의 주요 개념을 본격적으로 배워나가도 좋다. 즉 언어(개념)수학이 가장 필요한 시기로 재미있는 수학놀이를 통해 수학의 흥미를 높여주되, 연산과정에서의 깊이 있는 방법적 요소를 알아갈 수 있도록 잡아주어야 한다. 요즘 초등 3학년 과정은 고학년 시기라고 말해도 될 만큼 사고의 유연성이 길러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10년 전만 해도 초등수학에서 교과학습을 위해 사교육에 발을 들이는 시기가 4학년이었다면, 현재는 3학년부터이다. 왜냐하면 초등 3,4학년 과정의 자연수의 곱셈 및 나눗셈, 분수, 소수 사칙연산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본 학년은 향후 중고교 수학의 제곱근, 교환법칙, 인수분해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빠르게 선행하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구멍학습 즉 Return 학습을 하지 않으려는 아이의 연산의 속도에 맞는 제대로 된 선수학습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조기 영어 교육의 타이밍을 맞추어 준비하는 것처럼 수학에서도 사고의 유연성이 길러지는 타이밍도 중요한 이야기이다. 저학년 때 연산만 혹은 사고력 수학만 시간을 투자하여 가기에는 고학년과정의 사고력수학은 심화학습= 先수학 개념 및 기본이해가 있어야 풀리는 시간의 역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학년 수학 시간 배분의 제안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스토리텔링이나 융합학습법이라 하여 사설학원마다 제안하는 것이 다 비슷하다지만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시간적의 배분을 잘하여 적절한 공부를 스스로 준비하고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상적인 수학의 영역 비중은 연산(30%) + 응용/심화(50%) + 창의사고력(20%)이다. 이원정 팀장APBOS 문의 02-2052-76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수험생 자녀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부모의 불안은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써도 아이에게 전해질 수 있다. 부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말 한마디도 부드러워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하게 된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권리이자 의무, 아이가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관심을 갖고 교육시키며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잔소리와 질타를 했을 것이다. 이러한 부모의 교육방법도 고3 여름부터는 불필요해진다. 입시가 다급해진만큼 수험생들은 부모의 칭찬이나 잔소리와 상관없이 수험공부에 관심을 갖고 집중하게 된다. 간혹 고3 2학기가 되어도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있지만 이 또한 더 이상 부모의 교육적인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수험생 부모들이 시작하는 것이 바로 간절한 바람을 담은 ‘기도’다. 수능을 앞두고 100일기도, 50일기도 등 기도 일정도 다양하고, 교회, 성당, 절 등 기도장소도 종교에 따라 다양하다. 심지어 그동안 종교가 없다가도 이 기간에는 세 군데를 다 찾아다니며 열성을 보이는 어머니도 있다. 특히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는 대부분 여름부터 수험생을 위한 100일기도에 들어간다. 특정 종교와 상관없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기도는 분명 불안감과 초조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식 향한 간절한 마음 100일간 꾸준히 이어져지난해 7월말, 리포터는 대치동의 한 성당에서 매일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수험생 100일기도를 시작했었다. 신앙심이 깊은 편은 아니지만 막판 수험생활로 애쓰는 아이를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기도를 시작하며 두 가지 면에서 놀랐다. 우선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상당히 많다는데 놀랐다. 대치1동~4동까지 크고 작은 성당이 4개나 있고 모두 수험생기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인 내가 참여한 성당만 해도 100여 명이 넘었다. 간혹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눈에 띄었고, 토요일에는 아버지들도 있었다, 다른 한 가지는 이렇게 참여한 인원이 거의 변동 없이 100일간 출석이 이어져 수능 날까지 간 것이다. 자식을 위한 일이라지만 수능을 앞두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 100일간 꾸준히 기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특정한 기도장소에서 시간을 정해 함께하는 기도모임의 경우 평상시의 생활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100일간 지속하기가 힘들다. 어찌 보면 자식을 위한 수험생 기도도 교육열의 일환이겠지만 그 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간들 이만큼 자식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느껴질까?’하는 생각을 했다. 격(激)한 마음을 유(柔)한 마음으로 바꿔주는 기도기도의 가장 큰 장점은 거센 파도처럼 일렁이는 격한 마음을 순하고 부드럽게 바꿔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의 마음도 불안해지지만 그 곁을 지키는 부모의 마음도 불안해진다. 오히려 수험생이야 확실하게 매달릴 공부가 있어서 덜할지 모르지만 자식만을 뒷바라지하며 곁을 지켰던 어머니라면 날이 갈수록 불안감과 초조함이 더해질 수 있다. 부모의 불안은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써도 아이에게 보이지 않게 전해진다. 부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말 한마디도 부드러워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하게 된다. 혼자 하는 기도보다 모여서 하는 기도의 효과도 있다. 혼자서 하게 되면 어지간한 결심이 아니면 세워놓은 규칙 무너지기 쉽고, 기도가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지루할 수도 있다. 또, 어떤 기도문으로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건강,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는 부모의 마음, 과정에 충실한 수험생활, 무한한 사랑과 은총 등 수험생에 대한 동일한 지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기도를 하다보면 동질감도 느끼고 위안이 되는 효과도 있다. 기도가 끝나고 가끔씩 지인들끼리 어울리는 티타임의 수다는 또 다른 위로가 되기도 한다. 지금도 기도하고 있는 수험생 부모들, “모두 힘내세요.”이제 수능까지 20여일 남았다. 수험생이나 자식의 수험생활을 묵묵히 지원해 온 부모나 이제 힘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모의고사를 치르며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을 것이고 불안과 걱정이 앞서기도 했을 것이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아 초조한 마음을 내려놓고 두 손 모아 기도했을 어머니들, 그리고 오늘도 어딘가에서 수험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모든 어머니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본다.“수험생이라는 힘든 여정을 가는 아이들에게 지혜와 인내력을 주시어 마음을 다잡게 하시고, 기도하는 부모들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잠재우고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의 수고를 나누고 격려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10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이미 입시는 시작돼 한양대, 연세대 등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의 시험이 이어졌습니다. 주위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칫 수험생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10월 입시칼럼은 ‘수능 파이널 강좌 활용’, ‘환절기 수험생 건강 챙기기’, ‘수험생 도시락 준비’,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강남 책 축제 현장 속으로~ 지난 10월 18일~19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는 ‘강남 북페스티벌’이 열렸다.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와 공연, 체험, 토론대회까지 책을 주제로 한 즐거움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자리였다. 책과 함께 한 재미와 감동이 가득했던 책 잔치의 현장을 다녀왔다. 책의 소중함과 고마움 느낄 수 있는 책 잔치‘강남 북페스티벌’은 강남구청, 강남구립도서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강남문화재단, 강남교육지원청이 함께 한 행사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갖고, 책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발견하는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 가족 간의 사랑, 책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주제로 하여 책을 좋아하는 강남의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끈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체험, 소통, 그리고 토론 총 5개 테마로 구성되었다. 2000년 이후 도서관에서 어떤 책들이 가장 많이 대출되었는지 당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정리한 특별기획전 ‘강남구립도서관 대출도서 연대기’는 책들이 시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각 학교 독서동아리의 활동을 담은 ‘학교 독서동아리 모두 모여라!’ 전시에는 책을 사랑하는 초, 중, 고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동아리까지 참여해 각각의 독서 활동과 책 사랑을 뽐냈다. 특히 다양한 가족들이 책과 함께 한 사진들로 꾸며진 ‘책 읽는 가족 사진전’은 책을 통한 기쁨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자리여서 눈길을 끌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하는 공연과 동극자녀들과 함께 북페스티벌을 찾은 가족들은 메인 무대에서 이어진 다양한 공연에 눈과 마음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어린이 인형극 <똥장수 아들>, 책과 연극이 만나서 책의 매력을 몸짓으로 보여준 ‘판토마임과 북마임 공연’, 웃기고 재미있는 독서문제를 풀면서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요절복통 독서골든벨’ 등의 공연이 열렸다.또 한쪽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나무수첩 만들기, 캘리그라피 꿈갈피 책갈피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의 장도 열렸다. 여러 체험 중 가장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은 바로 ‘자전거 솜사탕’.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생기는 에너지로 솜사탕을 만드는 이 체험은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솜사탕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이었다. 한편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올 법한 양탄자가 푸른 잔디 위에 깔려 있고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동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양탄자’는 재미있는 동화의 나라에 풍덩 빠질 수 있는 자리였다. ‘선녀와 나무꾼’, ‘요술램프’, ‘금도끼은도끼’ 등의 동화를 동극으로 즐길 수 있었다. ‘선녀와 나무꾼’에서 선녀 역할을 맡은 정영자 씨와 나무꾼 역할을 맡은 김상래 씨는 “나이가 있는 이들이 모여 스토리텔러 활동을 하고 있다.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어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린 왕자』의 ‘길들이다’에 대한 열띤 토론북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강남구 독서토론대회’였다. 강남구에서 토론문화와 독서인구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독서토론대회는 초, 중, 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강남구 독서토론대회’의 선정도서는 『어린 왕자』였고, 논제는 ‘길들이다(tame)’이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텍스트와 논제를 가지고 공원이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축제처럼 대회를 치렀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개적인 토론대회는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밑바탕이 되었으리라 기대해 본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린 왕자』라는 책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여서 뜻 깊었다”, “평소 학교나 학원에서 하던 토론과는 다른 형식이어서 긴장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책에 대해 새롭게 해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장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발표하면서 이번 경험의 의미를 되씹었다. 이번 토론대회에는 약 70여명이 신청하였으며,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예선, 본선, 결선, 순위결정전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강남구청장상은 이주영(초등부), 박현주(중등부), 진예은(고등부) 학생이 수여하였고, 교육청장상은 이의환(초등부), 장영재(중등부) 학생이 수여하였다. 그리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상에는 하윤서(초등부), 허윤성(중등부), 김지안(고등부) 학생이 수여하였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수능의 첫단추 매년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당락의 변수는 국어영역이었다. 이런 현실이지만 국어과목을 근본적인 언어능력에서부터 출발하여 학습을 유도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교육현장에서 일반적으로 드러나는 국어공부의 잘못된 습관을 살펴보고 바른 길을 안내하고자 한다.첫째, 문제 풀이식 학습 습관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형으로 문학이나 문법, 비문학 등의 영역을 정하고 문제집만을 계속해서 풀어가는 학습방식이다. 이런 유형은 학습량을 늘려 가면 2~3등급까지는 올라갈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문을 유형에 따라 독해하고 분석해내는 능력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먼저 고1 이전에 국어 학습의 기본기라 할 수 있는 어휘력, 독해력 등을 다진 후에 문제풀이의 양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수업 의존형 학습습관이다. 우리 아이들은 교육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내성이 생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의자에 앉으면 수동형의 학습자가 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숙제를 못해가거나 하는 부적응 사례가 빈번하고,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경우에는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수업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본질적인 읽기와 요약 정리하기 등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먼저 유도해야 할 것이다. 셋째는, 개념 암기식 학습습관이다. 개념은 물론 국어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문법 개념이라면 문법 용어나 문법 기능을 먼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문제 사례에 적용하여 풀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학습자의 유형을 보면 개념을 맹목적으로 암기하여 단순 적용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습 습관은 궁극적으로 언어적 사고력을 높이기보다는 단순 개념이 하나의 편견으로 작용하여 오히려 사고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국어 개념은 맹목적 암기보다는 어원의 이해를 통해 학습의 배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마지막으로, 독서만능형 학습습관이다. 평소에 책만 많이 읽으면 능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현재의 수능은 언어영역이 아니라 국어영역이다. 언어영역과 달리 국어영역은 국어적 개념과 지식을 평가하는 요소가 강조되어 있다. 그러므로 높은 국어성적을 꿈꾼다면, 먼저 국어교과서를 중심으로 성취기준에 맞는 국어 개념을 학습하고 그것을 개별 작품에 맞춰 적용해나가는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최 강 소장미담 국어논술 학원장미담 언어교육 연구소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현 해볍논술 세종 대전 북부지사장문의 042-477-7788www.sindli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청춘들이여!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현장 면접부터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돼 지난 14일,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는 사회 첫 발을 내딛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청년드림 잡 페어’ 행사. 이번 행사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점이 특징이었다. 먼저 ''대기업이 요구하는 21세기 인재상‘ ’글로벌 인재 마인드업, 글로벌 창업 특강‘ 등의 강연이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1층 대회의실과 2층 로비에서는 대규모 현장면접이 진행되고 있었다. 우수기업 30개사 인사담당자가 각 부스마다 면접을 진행했다.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청년 취업준비생들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자신의 능력과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한 메모도 꼼꼼히 체크하며 면접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행사는 성인들뿐만 아니라 예비청년인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장 대신 교복을 입은 학생이지만 기죽지 않고 당차게 면접을 보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현장 채용에는 400여명이 응시했으며,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된 청년들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래 멘토링 잡(job)담(談)’ 코너는 유독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조찬우 노리터 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sbs 공채 개그맨, 강정은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김하람 사회적 기업가 겸 소셜벤처 창업가가 멘토로 나서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면접 스킬보다 평상시에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라”는 멘토들의 조언은 취업 준비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래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김새봄 씨는 “사회에 먼저 진출한 선배님들의 여러 가지 조언을 들으니 막연했던 것이 많이 해소된 것 같다”고 전했다.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캐리커처 그리기, 이력서 사진촬영과 이력서 클리닉, 직업흥미검사, 메이크업 및 컬러진단 부스는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로 행사 참여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밖에도 해외취업, 자격증 정보, 전문기술교육, 이색 직업 및 미래 유망직종 등의 직업정보도 풍성하게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한세(29) 씨는 “우리 지역에서 이러한 대규모 취업 행사가 열려 인터넷으로 접하는 것보다 도움이 많이 됐다. 직업 정보뿐만 아니라 면접 경험도 쌓은 것 같다. 이 같은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 Mini Interview▶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이인성 학생(3학년)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물류비즈니스과에 재학 중인 이인성 학생.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친구들과 함께 잡 페어 행사에 참여했단다. “오늘 채용행사에 응시해 면접도 볼 예정이에요. 직접 와보니 직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꼭 합격해서 멋진 사회인이 되고 싶다고 이 군은 전했다. ▶창업 준비생, 이현기 씨 SNS 플랫폼 관련 창업을 꿈꾸고 있다는 청년 이현기 씨. 또래멘토링에 참여하며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창업 준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했었는데, 멘토로부터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또래인데도 도전하는 멘토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 커리어이미지메이킹 컨설턴트 김초아, 황은희 씨 부대행사 중 메이크업과 컬러진단을 맡았던 김초아, 황은희씨는 참여자들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팁과 스타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면접 시 메이크업은 같은 톤을 유지하되 너무 밋밋하지 않도록 포인트를 줘 생기 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사람마다 웜(warm), 쿨(cool) 등 어울리는 컬러 계열이 있어요. 자신의 이미지를 업 할 수 있는 컬러를 파악하고 의상을 선택하면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의상은 남성들이라면 넥타이, 여성들은 블라우스 색상 선택으로 이미지를 달리할 수 있어요”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