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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디자인하고 이뤄가요” 10월30일 백마고등학교(이매형 교장)에서는 직업탐색 및 진로설계, 학습플래너 분야 우수사례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백마고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진로진학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3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업탐색부문에서는 김성훈 이재준 박수연 홍여경 이선동 김연수 학생이 수상을 했고, 진로설계부문에서는 강예본 이은정 최지희 박성민 방민지 채유화 학생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습플래너 부문에서는 고은진 안진휘 장선아 김지현 강지선 조아영 학생 등이 수상, 총 38명의 학생이 학교장상을 받았다.백마고 이매형 교장은 "진로교육을 통해 꿈을 디자인하고 자신의 꿈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자신이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해야 비로소 비전이 정립되고,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진로탐색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홍여경 학생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진로 계획을 세우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꿈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체계적인 설계와 실천을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마고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며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으로 이뤄갈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탐색부문 최우수 김성훈 학생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관심이 많았던 이공계를 선택하게 됐고, 관련 활동을 열심히 했다. 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과학캠프나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고, 학교에서 실험위주의 동아리 활동을 하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과학 분야가 무엇인지 확실히 깨닫게 됐다. 진로탐색 과정을 통해 물리와 화학 분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됐다. 또한 학생들의 대표로 학생회 활동을 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다. 진로설계부문 최우수 방민지 학생진로설계 포트폴리오 교내 대회에 참가하면서 의사라는 꿈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고, 막연했던 꿈을 이미지화 할 수 있었다.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며 직업인 인터뷰를 했는데,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의사들을 보자 설레었다. 마치 의사가 된 듯 의사가운을 입어보고 의사라는 직업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평소 희망했던 가톨릭대학교 의예과에 대해 조사하면서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입시준비에 대해서도 숙지할 수 있었다. 진로설계부문 최우수 박성민 학생동식물 관찰하는 것과 과학에 흥미가 많아 어릴 적부터 멘델같은 유전과학자를 꿈꿔왔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좀 더 심화된 과학을 배우고 과학동아리 활동, 영재학급 활동을 하면서 신약개발 연구원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신약개발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공부계획과 진로계획을 세우게 됐다. 학습플래너 부문 최우수 김지현 학생플래너를 통해 하루의 계획 뿐 아니라 일주일, 한 달, 그리고 한 학기의 계획을 작성했고,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그 시간을 보람차게 사용 할 수 있었다. 하루 동안 해야 할 일들을 플래너에 구체적으로 작성, 실행 한 것에는 체크를 했고, 실행하지 못한 것은 반성하며 규칙적이고 체계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부당한 일을 겪는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변호사’라는 나의 꿈을 상기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꾸준히 플래너를 통해 점검해 볼 수 있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구미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선정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보건복지부 가 주최하고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이 주관한 201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개인개입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역사회 정신보건 사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총114개 기관 134개 사례가 접수되었고,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개인개입사례에 좋은 평가를 받아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들에게 직업 및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발적 사회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 밖에 자살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문제 상담과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문의 : 정신건강증진센터(구미보건소 2층) 054-480-404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고등학교 공부 습관·입시 전략, 겨울방학에 잡아라 11월 중순에 기말고사를 치르면 중3 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3개월이 넘는 학습공백기가 생긴다. 중3 겨울방학의 중요성이 자주 거론되는 이유다. 발 빠른 엄마들은 입시설명회에서 입시흐름과 대입 정보를 수집하고, 고등 공부의 발판을 다질 수 있는 교육기관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선다. 중3 부모라면 기말고사 이후의 자녀 학습 방향을 점검해 대비해야 한다. 중3 겨울방학, 대입 본격 레이스 시작예비고1 3개월 동안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성적과 대입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일학원 한기온 이사장은 “중3 겨울방학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안이다. 중3부모들은 방학동안 아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중3 겨울방학은 대입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는 시기다. 방학동안 고교생활을 위한 생활습관과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제1목표로 세우라”고 조언했다. 중학교 때 공부 방식 그대로 겨울방학을 보내서는 안 된다. 국어 영어 수학의 균형 있는 학습과 함께 책상에 진득하게 앉아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엉덩이의 힘’을 길러야 한다.제일학원에서 9년째 운영하고 있는 ‘제일윈터스쿨’은 고등학교 입학을 미리 준비하는 집중 학습과정이다. 회가 거듭되면서 대전·충청지역 학교 교사들이 본인 자녀를 믿고 맡기는 곳으로도 알려졌다. 제일윈터스쿨에서는 실제 고등학교 1학년과 동일하게 일과시간을 편성해 학습 저력을 키운다. 심야 연장수업과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준비된 고1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한 이사장은 “대입에 성공하기 위한 특효약이나 공부비법은 없다. 공부 양으로 승부해야 한다. 제일윈터스쿨은 대입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예비고1을 위한 훈련소”라며 “2월에 학교별로 실시하는 반 배치고사에서 특별반에 선발되는 것을 목표로 이끌어준다”고 설명했다. 고교 1학년 과정 14주 동안 집중 학습제일윈터스쿨의 장점은 각 과목별 최고의 강사들로부터 학습지도를 받은 후, 학습 멘토의 지도와 관리 아래 스스로 익히는 과정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습 멘토는 그날 배운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개별지도를 한다.또한 2월 반 배치고사에서 상위 4% 진입, 3월 전국모의고사 전 영역 1등급 달성, 1학기 중간고사 전 과목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수업은 고1 과정에서 배우는 국어 영어 수학 교과가 기본이며 과학 한국사 통합교과형 논술을 포함시켰다. 최종숙 원장은 “논술을 입시의 한 파트로 이해시키기 위해 시간표에 넣었다. 논술에 대한 기본 이해가 있어야 사고력이 유연해져 다른 교과를 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스카이특별반 과정과 명문대특별반 과정이 있고 반편성은 서울대반, 연·고대반, 명문대반으로 나뉜다. 영어 수학 배치고사를 통해 반을 배정한다. 두 과정 공통으로 11~12월과 2월은 1일 5교시이다. 1월에는 스카이특별반 과정은 오전 8시 30분 ~ 오후 9시 30분에 끝나는 13교시 체제, 명문대특별반 과정은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30분에 마무리되는 9교시 체제로 운영된다. 국어는 16종 교과서 내신대비와 수능 국어영역 기본기를 기르도록 진행된다. 영어는 고교 기본 문법과 필수 어휘를 정리하고 독해 위주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14주 동안 영어단어 3000개 외우기를 목표로 매일 50개씩 단어 암기를 하도록 지도한다. 수학은 반에 따라 수Ⅰ과 수Ⅱ, 미적분을 다룬다. 최 원장은 “제일윈터스쿨에서는 고1이 갖춰야할 공부기본기를 형성하도록 시간표를 짜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학원 내 구내식당에서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점도 엄마들이 만족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대학 입시에 대한 눈 키워 목표 설정 가능대입에 대한 긴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것도 제일윈터스쿨의 장점 중 하나다. 정규 수업에 수시전략 시간을 편성, 대입 수시 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6단계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입시경향 분석, 주요 대학 입시 분석, 논·구술의 이해, 생활기록부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법, 입시 로드맵 작성을 하게 된다. 수강료 부담을 줄이고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성적 우수자를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나 교직원 자녀 혜택 등 8개 분야를 구분해 10~50%까지 수강료 할인 혜택을 준다.문의 042-476-600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단계별 학생중심의 눈높이 영어교육 우리 인간은 출생 후에 여러 단계를 거쳐서 성장한다.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로 성장하면서 그 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고 행동을 하게 된다. 모든 학습에 있어서 기초에서부터 단계별로 배워야 위 단계에 가서도 더욱 깊이 있고 단단한 학습 또는 업무능력을 갖게 되고 하려는 공부와 일도 쉽게 성취할 수 있다.영어교육도 마찬가지이다. 많이 듣고 읽고,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외국인과 많이 접촉하여 영어실력을 늘릴 수도 있지만 체계적인 단계별 영어학습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절감해 준다. 언어학습의 기초는 소리를 익히는 데에서 시작한다. 소리를 먼저 익히고 나서 문자와의 관계를 공부하면 단어와 문장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구어(spoken word)에서 개별적인 소리를 인식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음소인식(phonemic awareness)라고 하는데 이 부분의 학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그 다음에 익혀야 하는 단계는 파닉스이다. 파닉스(phonics)는 소리(sounds)와 문자(letters) 사이에 일정한 규칙이 있음을 이해하여 활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음소인식과 파닉스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은 단어를 인식하고, 스펠링의 규칙과 독해(reading comprehension) 능력을 키우는 바탕이 된다. 그림과 단어를 중심으로 인식하는 단계를 마치게 되면 스토리의 지문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유창성(fluency)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유창성은 단어인식(word recognition)과 이해(comprehension) 사이의 다리(bridge)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특히 중요하다. 음소인식과 파닉스가 잘 잡혔다면 책을 읽을 때 의미 있는 단위로 구성된 구(phrases)와 절(clauses)로 나누어서, 표현 중심으로 읽는 연습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해보자. 한 권의 스토리 북에 대해서 잘 듣고 나서 3~4번 이상 반복하여 크고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4~5개월 정도 지난 후에 매우 자연스럽고 유창한 자녀의 읽기 실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유창성의 단계에서는 최소 1~3개 정도의 완전한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크고 정확하며 빠르게 읽은 후에는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거나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여 간단하게라도 글을 쓰는 연습을 시켜보자. 유창성의 다음은 이해능력(comprehension ability)을 중점적으로 키우는 단계이다. 뛰어난 리더(reader)는 책을 읽을 때에 목적지향적이고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이해력을 키우는데 바탕이 된다. 이해력을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전략으로는 graphic organizer 활용하기, 질문을 이용하여 대답을 유도하기,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보기, 전체 스토리에 대한 구조를 인식하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요약하여 말해보기 등이 있는데 이러한 방법 중에서 2~3가지만이라도 잘 조합하여 활용한다면 이해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읽을 때 필요한 이해능력을 확실하게 키워준다면 읽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좀 더 자연스럽게 Output(밖으로 표현하기) 중심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글쓰기의 경우에 먼저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등장인물간의 관계, 장소와 시간을 중심으로 주요사건의 진행, 등장인물의 욕구와 갈등, 문제점이나 갈등의 해소, 결말, 그리고 자신이 느낀 점을 중심으로 요약하여 글을 쓰고, 이것을 바탕으로 다시 구술(retelling)을 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한다. 이 부분의 연습이 충분이 되어야 쟁점이 되는 주제들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이나 토의(discussion)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지금까지의 글쓰기가 창의적인 면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주장을 쓰거나 말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최소 3개 이상으로 제시하는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글쓰기(critical writing)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단계별 학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쓰고 말할 수 있는 단계로 가게 되는데, 단순히 이러한 과정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 먼저 학생에 대한 정확한 레벨 테스트 등의 영어수준 진단을 통해서 나의 자녀가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 학생의 단계에 해당하는 핵심 키워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러한 단계별 수준별 학습과 학생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질 때 학생 내부의 잠재적 역량이 밖으로 분출될 수 있고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 능력이 키워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난 3회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칼럼에서 제기한 바와 같이, 학생들에게 단순히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스킬(skill)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미래 세대들이 세상에 나가서 부딪히는 어떠한 문제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게 만드는 유기농 영어교육의 귀중한 초석이 되는 것이다.김성환 대표영어전문서점 스토리캠프 대표(전)대전 리딩타운 대표(전)대전 아발론교육 대표(현)라시움러닝 대표(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날아다니는 셔틀콕 쫓다보면 젊음이 내 안에” 매일 밤 유성구 반석동에 있는 외삼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배드민턴 라켓을 둘러매고 나타난 배드민턴 마니아들의 게임과 훈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노은스피드 배드민턴클럽’(이하 노은스피드) 회원들이다.코트 여기저기서 작은 셔틀콕이 반짝이며 공중을 날아다니고 ‘쉭~톡’하는 소리와 기합을 넣는 소리로 강당 안은 후끈하다. 배드민턴에 빠져 자체 결성한 9년차 동호회배드민턴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 같은 대중적인 운동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즐길 수 있고 운동효과가 커 최근에는 동호인 숫자도 부쩍 늘었다. 창단 9년째인 노은스피드는 노은동과 반석동에 거주하는 배드민턴 마니아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었다. 유성구장애인복지관 등 주변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배우며 실력을 키워오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했다. “10대에서 60대까지 1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요. 매일 30~40명이 평일 저녁과 주말 낮 시간에 모여 배드민턴의 매력과 운동효과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회원들끼리 게임도 하고 정기적으로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키웁니다. 그 결과 생활체육동호인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총무 김우현씨의 설명이다. 한동네에 사는 이웃사촌이자 취미가 같아 매일 부대끼다보니 유대감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절반이상이 부부회원이라는 점도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주변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부터 공무원, 교사, 변호사, 연구원, 회사원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그러다보니 서로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고받기도 한다.플레이 성공시켰을 때 짜릿함 커배드민턴이 다른 종목에 비해 박진감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다가는 오산이다. 배드민턴 경기에는 절묘한 기술과 농구경기에 버금가는 격렬함이 숨어있고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박선희(41)씨는 “짧은 시간에 땀을 흠뻑 흘릴 수 있는 운동이면서 승패가 있으므로 재미가 있다. 원하는 플레이를 성공시켰을 때 짜릿함이 크다”며 “남편이랑 같이 하면서 대화거리도 풍부해졌고 서로 건강해지는 것 같아 더없이 좋다”고 표현했다.1주일에 3~4번은 꼭 나온다는 김진의(50)씨는 “배드민턴을 시작하면서 골프를 줄였을 만큼 운동량이 많고 매력 있다. 레슨을 받으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다보니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과 대회 입상 욕심도 생긴다. 내 몸이 건강해지고 있음이 느껴진다”고 자랑했다. 배드민턴 전공으로 체대 진학을 목표하는 박성재(반석고 1)군은 노은스피드에 두 달 전부터 합류한 새내기이자 유일한 학생회원이다. “권유받고 오기 전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어른들과 운동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입회하려고 기다리는 회원들도 있고 원래 성인 회원들만 받는 클럽인데 나에게 특별히 기회를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배드민턴 전도사’가 된 이미정(42)씨는 2년 전 외삼중에서 개설한 어머니배드민턴교실에 참여했다가 배드민턴의 세계에 입문한 경우다. 이씨는 “배드민턴 게임이 무척 재미있어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친동생, 이웃사람들에게 배드민턴을 배우라고 적극 권유하고 다닐 정도”라며 “라켓을 처음 잡아 기본기를 기르는 시기만 잘 넘기면 누구나 재밌게 할 수 있다”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학교에 교육기부도 하며 지역과 교류배드민턴은 실력별로 A, B, C, D, 초심으로 구분하는데 대회는 연령별, 급수별로 구분해서 치러진다. 대회 출전은 초심부터 시작하고 상을 타야만 한 단계씩 올라갈 수 있다. 공식적으로 등급을 구분해 대회 운영을 하고 개인별로 확실한 목표를 주는 것이다.창단멤버인 정문영(50)씨는 A급이다. “배드민턴은 순발력이 필요한 운동이라 개인 몸 관리만 잘하면 꾸준히 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같이 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다”고 말했다.노은스피드는 외삼중학교와 ‘자유학기제 진로협약’을 맺어 교육기부를 하고 있다. 회원들의 다양한 직업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학교는 지역동호회에 체육관을 빌려주고, 우리는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회사나 사업장을 공개해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야간에 비어있는 학교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고 동호회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으니 의미가 있지요.”김용환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더 많은 학교들이 저녁시간에 체육관을 개방해줘서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노은스피드에서는 회원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소신을 밝혔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2015부천영재교육생 모집 부천시교육지원청이 2015학년도 부천 시내 영재교육기관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에 들어간다. 모집 기관은 영재교육원과 지역공동영재학급 두 곳이다. 영재교육 대상자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1년 과정을 기본으로 수학과 과학, 로봇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내년에 공부하게 될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지원에 관해 신청관련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영재교육원 부천중학교 별관으로 이전 예정 2015학년도 영재교육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부천 영재교육기관인 영재교육원 과 지역공동영재학급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공고에 따르면, 모집기관은 부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과 부천남중부설영재학급 두 분야이다. 내년 영재교육에서 달라진 점은 2015학년도 영재교육원의 이전계획에 따라, 설치장소가 경기도부천교육청에서 부천중학교 별관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내년 단위학교에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는 초등 분야의 부흥초, 상도초, 상인초, 상일초, 원종초 5곳이다. 또 중등분야에도 역시 계남중, 부명중, 부천 일신중, 상일중, 석천중 5곳의 학교이며 모두 10개 학교에서 단위학교 영재학급이 운영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단위학교 영재학급의 경우, 소속 학교 학생만 지원가능하다. 단 기존 2014학년도 이수학생은 소속 영재학급의 다음 학년에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학칙 변경에 의해 201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정 시부터는 상급 학년에 대한 자동진급 비율이 75%에서 50% 축소될 예정이다. 또한 201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기관 개편방향에 따라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지 않거나 201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의 연계규정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부천시영재교육원에 지원 가능한 대상은 2014년 원서 접수일 현재, 부천시 시내 초등학교 3, 4, 5, 6학년,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영재교육원에 지원을 하려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추천 기준은 창의성과 인성 등의 능력이 뛰어나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다. 지원은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중 1기관에만 지원과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중지원은 금지된다.전체 모집인원은 70명 내외이다. 단, 대학교부설영재교육원 합격자 발표 또는 우선선발 대상자 변동에 따라 발생한 선발인원 변동은 추후에 확인가능하다.학교별 추천 인원은 해당 학년 정원 100명 미만을 기준으로 1명씩이다. 단 학교장 추천 외에도 학교별 추천인원외 별도 추천제도도 참고하면 좋다. 추가 추천 대상은 2014대회에 한해 전국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교육청 주최),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과학실험탐구, 자연관찰탐구에 한함) 전국대회 참가 학생이면 가능하다. 선발 방법은 3단계 전형으로 서류 접수와 영재성검사,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2일까지이다. 2015학년도 경기도부천남중학교 부설 영재학급경기도부천남중학교에 부설된 영재학급에서는 내년도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은 초등학생의 경우, 2014년 11월 현재 부천시내 초등 6학년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창의성과 인성 등의 능력이 뛰어나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다.중학생은 2014년 11월 현재, 부천시내 중학교 1, 2학년 재학생이다. 대상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창의성과 인성 등의 능력이 뛰어나 영재교육과정의 이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전체 정원 20명 중 기존 자동진급인원은 10명이며, 일반전형8명과 특별전형 2명을 선발한다. 추천인원 제한은 없지만, 2015학년도에 타 지역전학예정자 혹은 2014년도 12월에 선발하는 모든 영재교육기관인 영재학급, 교육청영재교육원에 이중지원자는 추천에서 제외된다.교육과정은 1년이며, 교육 내용은 로봇영역 중심의 통합교육이다. 선발 방법은 3단계 전형으로 영재교육원과 같은 방식으로 지원접수, 영재성검사, 심층면접이다. 면접 방식은 질문형, 토론형, 수행형 등 경기도교육청 개발 문항을 적용한다. 영재학급 지원은 오는 12월 2일까지며 최종 발표는 12월 30일이다. 문의:032-620-0183, 070-4891-750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시교육지원청 진행 영재교육 더 자세히 알기 << 영재교육원 교육과정 : 수학과학통합과정 120시간 내외, 수업기간 1년수료자격 : 전체 수업시수의 90% 이상 이수하고 영재교육대상자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친 자우선선발 : 영재교육원 이수자는 약 50% 범위에서 자동진급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자동진급은 동일 학교 급내에 한한다. << 부천남중학교 부설 영재학급 교과 활동 : 3월~12월 예정, 학기 중 또는 방학 집중 이수)교과 수업 내용 : 로봇, 발명, 과학 등 통합교육(합 90 시간)교과 외 활동 : 봉사활동, 개인(팀별)연구과제, 체험학습(국제교류포함), 캠프활동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예비 고1의 대박 선행 수업 예비 고1(현 중3)은 기말고사가 11월 초부터 시작해서 중순이면 끝이 난다. 이때부터 3월 개학까지의 학습 전략에 따라 대학 합격의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집중적으로 선행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1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의 학습 전략은 부모님과 또는 선생님들과 협의해서 정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짤 필요가 있다. 예비고1 학생들이 이 시기에 주로 선택하는 선행 학습 방법은 단과 학원, 종합 학원, 과외, 기숙학원, 윈터 프로그램, 온라인 동영상 강의, 독학, 등이다. 독학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을 혼자서 공부해 낼 수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고, 설혹 한다고 해도 여러 통과의례를 거쳐야 하는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고등학교에서는 방학 기간에 방과 후 수업을 개설해서 학생들의 갈급함을 어느 정도 해소해 주고 있지만, 진학 전 예비 고1 과정에서는 사교육을 통해 선행학습을 할 수밖에 없다. 사교육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첫 번째는 주위 분위기에 동요되어 휩쓸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예전과 달리 요즘 학생들은 주변 환경에 아주 민감하고 개인 성향이 뚜렷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학습 방법을 선택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다. 부모님들도 주위의 입소문에 의지하지 말고 학생과 많은 대화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최적의 학습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여러 학원을 방원해서 직접 상담한 후 비교해보고 각 학원에서 강조하는 학습법과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야 한다. 그 다음 주의할 점은 학습 연계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방학 기간 단발성의 집중 선행은 아주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몇 달 만에 1~3년 과정을 전부 선행한다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학생들의 성취 능력을 고려하여 선행의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 1차 선행이 마무리 될 시점에는 그 다음 연계성을 다시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 심화 단계로 가지 않고 똑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한다거나 누락하고 건너뛰는 학습 프로그램은 학습 프로그램이 연계되지 않아 학업 성취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좋은 멘토 선생님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3 수능 때까지 지도해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다면 예비고1 프로그램은 대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좋은 멘토 선생님이란 학습 지식만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니고, 인생 전반에 걸친 대화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분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학원에서는 선생님들의 이직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좋은 선생님과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시스템이 확실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개인적 사유로 선생님이 이직하더라도 다음 후임자에게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보를 충분히 인수해 주도록 정착되어있는 학원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단발성으로 써 먹을 수 있는 테크닉만 화려한 강의를 추구하는 선생님, 학생들을 단순히 상업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학원, 체계적이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 시간대비 턱없이 비싼 수강료, 먹을거리나 게임 등으로 학생들을 유혹하는 상술, 사치스런 시설과 형식적인 프로그램만 강조하는 학원 등은 우리 학생들이 피해야 한다. 사교육을 선택할 가장 중요한 조건은 학생들을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를 판단해야 한다. 대표 윤산문제은행 사이트 국풍2000국영수논 단과 전문 국풍2000학원도서출판 국풍2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우리 동네 미니 보건소 강동구의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세계보건기구 (WHO)의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화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10월 한 주간 WHO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례로 강동구의 건강100세 상담센터와 건강100세 상담센터 회원을 소개했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2012년 10월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한 강동구 고유의 건강브랜드로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강동구 각 동에 위치한 건강100세 상담 센터중 성내3동의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았다. 문턱이 낮은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강동구에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천호1,2,3동과 길동, 성내2동, 둔촌2동, 암사1동이다. 그 뒤를 이어 2010년 둔촌1동 2011년 명일1동, 암사2동 2012년 성내3동, 암사3동 2013년 고덕1,2동과 명일2동, 상일동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보건소가 있는 성내1동과 보건 분소가 있는 강일동 까지 합해 모두 18개동 강동구 전역에 센터가 위치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곳이다. 집과 10분 이내 거리인 주민 센터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호사가 상주해 검사와 상담을 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으면 모두 5가지의 검사를 받는다. 복부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한다.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모든 검사가 무료로 이루어진다. 생활습관이 급속하게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질병 양상도 크게 변하고 있다. 최근 특히 복부비만과 관련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병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질병이란 의미로 생활 습관 병이라 한다. 생활 습관 병 중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심뇌혈관 위험인자를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WHO에서는 한국도 최근 10년 사이 비전염성 질환이 급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고, 강동구는 알코올 섭취와 비만을 질환의 주요 위험원인으로 정해 체계적인 식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경순(48)씨는 성내3동 주민 센터 한편에 위치한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찾은 지 1년이 넘었다. “가족력이 없어서 고혈압이나 당뇨가 온다고는 한 번도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우연하게 건강100세 상담센터에 와서 검사를 해보고 당뇨와 혈압이 위험수치로 나와서 놀랐다. 그 후로 꾸준히 관리 받으면서 식이상담을 받고 운동도 하면서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센터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심층적인 영양 상담과 운동처방 병행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대사증후군의 조기 발견에만 그치지 않고 문자나 전화로 회원들에게 검사를 알려 건강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영양 상담과 운동처방을 병행한다. 1주일에 한번 전문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이들에게 상담을 한다. 운동은 12주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영양상담은 필요한 사람에게 1대1로 하거나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는 그 위주로 식단을 짤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성내3동 건강100세 상담센터의 경우 매주 목요일 영양교실과 운동교실이 열리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성내3동 건강100세 상담센터 정순희 간호사의 말이다. “운동교실을 수료하고 운동을 계속 원하면 동아리 운동도 하고 있다. 운동 동아리, 걷기 동아리가 있다. 앞으로는 봉사활동으로까지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정과 같이 여러 사람이 모여 같이 운동할 수 있는 곳에서 보급해 나갈 것이다.” 병원과 의원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해 ‘건강 100세 상담센터’와의 연계 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건강 지키기 건강100세 상담센터에는 강동구 주민의 30% 정도가 다녀갔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30세 이상의 젊은 층들은 경제활동 인구 이다보니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센터를 책임 지고 있는 강동구 보건 의료과의 김유리 팀장은 “센터를 거쳐 간 사람들이 자기관리를 잘 해서 동네 전체가 건강해지는 것이 궁극적인 바람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하고 주민이 주민을 교육하는 주민 참여형 교육이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최고 목표가 있다”라며 “건강은 혼자서 관리 할 수 없으니까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자기 건강을 한번 체크해보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싶다. 강동구에는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있으니 최소한 한번은 다녀갔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방문해 내 건강도 지키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 우리 동네가 건강해지는 일에 적극 동참해보자.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영어교육! 유치부에서 초3까지 결정적 시기가 열쇠 한국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영어이다. 입시영어에 매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후회도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영어를 시작할 걸”이다. 상위권 성적을 원한다면 외국어 조기교육은 필수이다. 에이클래스 어학원 서치원 원장도 “언어 교육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며 “모국어적 습득방법으로 충분한 노출을 시키면 영어를 즐기면서 동시에 입시 영어의 성과도 함께 올릴 수 있다” 고 말했다. 에이클래스 어학원은 영어와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에이클래스 어학원 유치부는 영어유치원에서는 독보적인 곳이다. 언어교육의 분명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압구정에서 17년, 산본에서 14년, 중국, 일본, 캐나다와 미국 ESL까지 연계, 30년 동안 영어교육에 매진한 에이클래스 어학원 서치원 원장을 만나보았다. Q. 유치부는 영어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언어교육의 결정적 시기이다. 무엇부터 시작할까?A. 듣기와 말하기가 우선이다. 영어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시기는 유치부부터 초3까지이다. 이 시기에 충분하게 듣기와 말하기를 경험해야 한다. 특히 유치부의 경우 영어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접하면 스펀지처럼 영어를 흡수한다. 미국 6, 7세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상생활 단어는 1000~2000단어이다. 에이클래스 유치부과 초등 SEED반에서는 최 빈출 단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원어민 선생님과 다양한 방법으로 듣기와 말하기를 통해 필수 영어를 접하면 영어를 한국어 배우듯 쉽게 배울 수 있다. 모든 교육은 적기가 있다. 영어습득은 유치부에서 초등 저학년이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영어 교육은 듣고 말하는 언어습득이 먼저이다. Q. 에이클래스의 ‘모국어적 학습방법’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이 다른가?A. 언어는 듣고 이해하며 동시에 반응이 이루어져야 한다. 에이클래스 어학원에서는 영어환경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듣고 말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즉, 원어민 선생님과 노래와 스토리 텔링, 동시 등을 통해 상호작용한다. 우리말도 소리부터 배운다. 소리는 쉽고 문자는 더 어렵기 때문이다. 파닉스부터 배우지 않는다.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읽기부터 시작하는 것은 영어와 멀어지는 지름길이다. 읽기는 최소 500단어의 문장을 알아듣고 이해할 때 들어가야 효율적이다. 초등학교에서부터 한국어 읽기와 쓰기를 배우는 것과 같다. 듣고 이해하면 읽기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모국어적 학습방법은 중국어 교육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영어 약 3000시간, 중국어 약 1000시간의 언어노출을 해보자. 에이클래스 교육목적은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까지 3개 언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이다. 의사소통 위주의 중국어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다. 3개국 언어 구사. 미래형 인재를 위한 필수이다. Q. 초4부터 중3까지의 입시 성과도 뚜렷하다. 노하우는?A. 초등 4학년부터 중3까지는 학습의 결과가 나타나는 시기이다. 결정적 언어습득 시기에 쌓은 충분한 언어 실력은 고학년의 학습 성과로 직결된다. 듣기와 말하기가 다져진 상태에서 읽기와 쓰기 성과는 확실하다. 에이클래스 어학원의 유치부부터 초등, 중등을 거친 아이들은 습득부터 학습, 입시성과까지 이상적으로 통합 연결된다. 처음부터 입시 위주로만 공부한 아이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실력이다. 모국어적 학습 방법이 선행 된 후 초4 이후 입시 공부를 병행하면 ESL식의 영어학습은 물론 입시식의 최상위권 영어도 훨씬 수월하다. 에이클래스 어학원이 단연 앞서가는 이유이다. 에이클래스 어학원 031) 395-0509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에이클래스 어학원, 2015 영어 중국어 유치부 모집2015년도 영어중국어유치부 6세, 7세 반 원생을 모집한다. 영어와 중국어, 우리말 누리 과정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설명회는 11월 15일(토)과 12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학부모를 위한 영어와 중국어 연속 공개 수업이 진행되며 동반한 자녀들은 원어민과 craft(만들기), cooking시간 등을 보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가을이 머무는 곳, 대전을 가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있다. 바로 국화다. 서정주 시인은 국화를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으로 비유했다.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발하고 국화 향이 그윽한 곳을 다녀왔다. 우리나라 최대의 교통 요지, 한밭 대전에서는 지금 국화축제가 한창이다. 국화 향기에 취하다! 유림공원 가을이 깊어지면 어김없이 대전 유림공원에서는 국화꽃 향기가 사방에 퍼진다. 대전권 최대의 국화축제가 열리는 유림공원. 주말을 이용해 도착한 그곳에서는 국화향기 가을축제가 한창이었다. 4000만 송이의 국화가 유림공원과 유성구청 광장에서 전시되고 있었는데 축제를 보기 위해 몰려나온 사람들로 인해 공원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관공서와 인근 할인매장, 아파트 등에 주차를 유도하는 안내판이 여기저기 보였고, 어렵사리 주차를 한 우리 일행은 서둘러 공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유림공원 앞은 유성구청이 위치해 있고 그 사이에는 유성천이 흐른다. 유성천변에는 도심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곳에는 인공폭포도 있어 여름부터 가을동안 경관조명이 빛을 내뿜는다. 국화축제를 맞아 인공폭포와 그 주변에는 국화가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 등 여러 만화 캐릭터가 장식되어 있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형형색색 국화꽃으로 만든 웅장하고 화려한 한빛탑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자 유성구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카페에서 음료를 팔고 있었다. 가격도 착한 1000원짜리 음료를 마시기 위해 카페 앞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메타세콰이어 숲길, 왕벚나무숲길, 자작나무숲, 은행나무길, 안면도 소나무 숲, 속리산소나무숲 곳곳에 사람들이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은 토피어리 포토존과 국화꽃탑 앞에서 연신 카메라의 셔트를 눌러대고 있었다. 다륜대작, 입국작, 현애작, 분재작 등 다양한 종류가 전시된 이곳의 국화는 유성구청 직원들이 1년 동안 종묘장에서 관리해 선보인 국화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한다. 원래 유림공원도 대전의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에서 건설 후 기부한 공원으로 공원 조성 전에 이 곳은 보잘 것 없는 하천의 삼각주에 불과했다는 것. 이후 유림공원은 수목 7만7000여주, 초화류 25만5000여본 등 각종 식물식재로 우리나라 사계절의 모습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고 한다. 특히 한반도 모양의 인공호수인 반도지에는 잉어와 오리가 헤엄치고 물레방아, 벽천, 정자, 수변테크, 분수를 설치해 조경석과 자갈, 연꽃, 수초 등과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하고 야외무대, 다목적 잔디광장 등 만남과 휴식, 축제와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연 속에 묻혀 지내는 여유의 시간, 한밭수목원둔산대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는 한밭수목원.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정부대전청사와 과학공원의 녹지축을 연계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 보존과 전시, 자연체험학습체험 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가운데 엑스포시민광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동원이 왼쪽으로는 서원이 있다. 동원에는 여러 종류의 장미를 수집해 심어놓은 장미원과 향기로운 특징을 가진 식물을 모아 놓은 향기원 그리고 전통 생약자원 식물을 전시보존하고 있는 약용식물원, 120여종의 모란이 전시된 목단원 등 다양한 식물이 조성되어 있다. 서원에는 야생화원, 무궁화원, 관목원, 물오리나무숲, 단풍/신갈나무숲, 소나무숲, 굴참나무숲, 감각정원, 습지원 등을 비롯해 명상의 숲, 숲속의 작은문고가 있다. 특히 버드나무숲은 습지주변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 가운데 하나인 버드나무를 주로 심어 놓은 곳이다. 해마다 5월이면 버드나무 주변으로 하얀 솜털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데 이것은 버드나무의 꽃가루가 아니라 씨앗이 멀리 퍼져 나가도록 씨앗 곁에 솜털이 달린 것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와는 크게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못 알고 베어냄으로써 강가에 줄지어 서있던 버드나무나 능수버들이 많이 사라져 버렸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가로수와 풍치목으로 심었던 버드나무는 한방에서는 잎과 가지를 이뇨, 진통, 해열제로 사용해 왔고, 양방에서는 아스피린의 원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수목원에는 또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의 탄소 저장고라고 불리는 맹그로브를 주제로 한 열대식물원이 있다. 이곳은 열대우림원, 야자원, 열대화목원, 맹그로브원 4개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리조포라속 식물 등 198종 9300여본의 열대식물과 아열대식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열대우림원에는 아프리카 사바나에 서식하는 바오밥나무, 자이안트 보틀츄리 같은 진귀한 나무들도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한밭수목원 산책로솔바람길: 동원입구-대전사랑동산-목련원-소나무원-암석원(소요시간 20분)은빛여울길: 바닥분수-장미원-향기원-화목정-암석원(소요시간 40분)장수하늘길: 약용식물원-특산식물원-식이식물원-화밀원-암석원(소요시간 40분)푸른숲길: 소나무숲-침엽수원-굴참나뭇숲-상수리나무숲-서원입구(소요시간 50분)속삭임길: 서원입구-벚나무길-명상의 숲-습지원-숲속문고-서측 입구(소요시간 30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