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키움닷컴, “인터넷에서 적금 들기 펀드” 빅 이벤트 실시 키움닷컴, “인터넷에서 적금 들기 펀드” 빅 이벤트 실시 키움닷컴증권(대표 : 김봉수)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개월간 “인터넷에서 적금 들기 펀드” 판매를 기념해 판매수수료의 50%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기간동안 당사에서 판매하는 적립식 ‘인터넷에서 적금들기 펀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년 동안 판매수수료의 50%를 현금으로 환급해 준다. 이로써 고객들은 기존의 펀드 수익률에 연간 0.2~0.8%의 수익률의 상승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선착순 3,000명에게는 보온병&등산용 컵(2P) 세트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차량용 GPS도 함께 드린다. 고객들은 펀드 가입으로 재테크와 함께 추가수익률 그리고 경품까지 얻는 1석3조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지난 달부터 ‘펀드판매에 대중화를 선언’하고 온라인 간접 투자시장에 뛰어든 키움닷컴은 간접상품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지만 강력한 온라인 직접투자 고객을 기반으로 타사와 차별화 된 서비스와 마케팅을 바탕으로 금융상품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키움닷컴 고객들은 한번의 온라인 접속으로 직·간접투자가 가능해져 온라인 만으로 간편하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가능해졌다. 2004-11-22
- 부동산 기자, 집값 분석 책 펴내 화제 ‘왜 일산은 분당보다 아파트 가격이 절반 밖에 하지 않는 것일까.’ 10년간 부동산 분야를 집중 취재해온 조선일보 차학봉 부동산 팀장이 ‘부자들만 아는 부동산 시장의 법칙’(부제= 2005년 부동산 신 투자전략)이라는 책을 통해 지역별 가격 차별화 현상 등 부동산 가격의 결정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주택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지만 수요는 ‘부자들의 수요’가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는 분석틀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부자의 수요라는 분석틀을 활용, 강북과 강남, 일산과 분당의 가격 차별화현상, 주상복합아파트의 인기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부동산이란 게 우연성이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정한 흐름과 법칙이 있다”고 주장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들의 특성을 파악, 이용해야 재테크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장병호 기자 2004-11-09
- SK텔레콤, 실시간 증권·금융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실시간 증권·금융 서비스인 ‘모네타 온’(MONETA ON)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을 열자마자 미리 설정한 개인화된 페이지에서 증권 관심종목의 현재가 및 다양한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개인형 맞춤형 서비스다. 기존에 이동전화에서 제공하는 증권정보가 5~6단계 이상의 메뉴를 거쳐야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었던데 비해, ‘모네타 온’에서는 휴대폰을 열자마자 바로 원하는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설정한 종목별 뉴스, 전문가 종목진단 등의 정보뿐 아니라 아파트 시세, 재테크 투자전략 등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준다. 서비스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on. Moneta.co.kr) 또는 이동전화를 통해 직접 원하는 화면구성, 정보구성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관련 모듈이 장착된 신규 단말기부터 서비스가 가능하며 올해말까지 6개 기종을 선보이고 내년부터는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4-11-07
- [미 대선-부시 재집권]부시 미 대통령 재선을 보는 한국민의 목소리 미국대선개표결과를 지켜보는 한국국민의 열기는 한국대선에 대한 관심에 버금갔다고들 한다. 부시 대통령의 재집권이 한국에 그토록 큰 이해관계를 갖는다는 점을 한국국민들은 절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등하고 우호적인 한미관계에 대한 한국민의 열망의 표현이기도 하다. 본지는 이같은 한국민의 마음을 모았다. 학계와 정계인사를 제외한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상대로 2기를 맞는 부시 대통령과 미국행정부에 바라는 바를 들어봤다. 국민들은 너나없이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4년간 부시대통령과 그 행정부의 정책이 한반도에 미친 영향을 절감한 목소리였다. 부시대통령의 재집권을 축하하며 미국민의 선택을 인정하면서 바람직한 한미관계를 위해서는 한마디로 “한반도 정책에 관한한 한국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한국정부와 충분히 협의해 추진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너나없이 이 점을 지적하는 것은 지난4년간 부시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한국민의 평가가 일치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부시 대통령과 차기외교안보정책을 이끌고 나갈 인사들이 이 목소리를 가볍게 듣지 말아주기를 바란다. 강대국다운 품위지키고, 약소국에 책임전가하면 안돼 우리경제는 미국의 정치, 경제, 외교 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눈앞에 다가온 게 환율이다. 미국의 달러약세로 국내 소비의 침체에 이어 수출마저 휘청거리고 있다. 앞으로 미국의 쌍둥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약달러를 지속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전망이다. 이는 주변국에 미국의 어려움을 떠넘기는 꼴이다. 대북 관계에서도 직접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 6자 회담 등으로 책임회피나 발목잡기 식으로 대북관계를 해소할 수 없다.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 특히 분단의 당사자인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해야 한다. 미국 이익을 위주로 한 돌파는 적절하지 않다. 남북간 긴장이 해소돼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된다. 보호무역도 마찬가지다. 자유무역으로 전환해야 하며 ‘우리가 개방했으니 너희도 개방하라’는 식은 정당하지 않다. 절대적 평등관계를 주장하는 것은 경쟁력이 강한 미국중심의 사고다. 미국은 강대국다운 품위를 갖추고 그에 맞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특히 국내 농산물시장 개방 등의 강한 요구는 강대국답지 않은 발상이다. /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팀장 겉으로만 반미감정 신경쓰는 척 말기를… 부시 대통령은 바람직한 한미관계를 위해 한국국민의 생각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지난 4년간 일방적으로 세계정책을 폈기 때문에 앞으로도 걱정이 더 앞선다. 북핵도 6자회담은 하는체만 하고 내용상으로는 강공일변도로만 하지 않았나. 자신들의 세계전략 때문에 용산기지 이전하고 2사단 재배치하면서부담은 우리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 같아 걱정이다. 미국의 군산복합체를 대변하는 것으로 아는데, 올해 우리정부는 7조원이 넘는 전력증강비로 미국무기를 샀다. 내년에도 8조원 가량을 편성한다고 한다. 예산의 20%를 국방비에 쏟아붓는데 경제가 좋아질리 없다. 우리나라는 이라크와 중동국가를 제외하고 반미여론이 가장 높은 나라다. 미국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일회적인 제스처를 보여주는 데 불과했다. 부시 정권이 시늉만 내는 게 아니라 한미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우리 국민들이 더욱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김종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사람들’ 사무처장 한반도 위기 조장하면 동맹국 잃는다 한반도의 안보문제는 미국의 이익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한국을 화약고로 만들다 미국은 자칫 태평양·아시아 지역의 영향력을 다 잃을 수도 있다.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들러리도 세우지 말고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특히 전쟁을 하든 평화적 해결을 하든 한국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동반자로서 존중하지 않으면 동맹국을 잃게 될 것이다. 또한 미국은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한국에 자꾸 강요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 대해 개방을 일방적으로 요구하기 보다는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미국 정부는 한국에 대해 동반자나 파트너라기보다는 식민지 같은 종속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 증거로 소파 등 군사적 또는 외교적 관계에서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이 때문에 한국 내에서는 반미감정이 강하게 일고 있다. 부시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파개정이나 외교적으로 파트너십 발휘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주한미군과 관련한 각종 제도를 유럽이나 일본 수준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또 한국인의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김대유 교사 일방적 밀어붙이기 그만했으면… 미국의 일방주의 정책이 가장 큰 문제다. 한국과 관계도 이 연장선상에 있다. 만약 미국이 우리를 평등한 관계라고 생각한다면 소파나 파병 등의 문제를 그렇게일방적으로 몰아 부칠 수 없다. 불평등하고 일방적인 법이나 정책을 펴면서 과연평등하다고 할 수 있는가. 부시가 됐기 때문에 북핵문제나 미군재배치 문제도 일방적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 물론 케리나 부시나 북핵에 대해서는 미국 국민들의 우려감 때문에 강공일변도였지만, 케리는 그래도 강온 양면을 구사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부시는 강공으로만 갈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 최대한 북핵문제 한반도 문제는 우리 국민과상의하고 협상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향을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 또 부시의 경우, 그 지지세력이나 태생이 군산복합체 석유 메이저에 있기 때문에거대기업을 위주로 정책을 펼칠 것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도 군수물자 수입 강요나고유가 정책을 펼 것이 걱정된다. 2기 부시행정부가 좀더 융통성 있고 합리적인경제정책을 펴기 기대한다. /윤순철 경실련 정책실장 한미간 현안 한국정부가 국민설득할 명분과 시간을 줘야 미국과 한국은 현실적으로 체급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부시 행정부가 한국을 파트너 정도로만 봐 줘도 양국 사이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한때 전쟁 위기가 촉발됐던 것처럼 미국이 일방주의로 밀어붙이면 우리는 아직 버틸 체력이 없다. 이런 점을 외부에서는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받아들인다. 투자에도 당연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조건 우리에게 잘하라고만 하는 건 아니다. 국제사회는 철저한 주고받기 질서가 지켜진다는 걸 안다. 우리도 외교적으로 줄 건 주면서 동등한 파트너로 대접받기를 원한다. 자이툰부대를 파병한 건 우리가 미국의 요구를 들어준 것이고, 이후에 미국이 한국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진 걸로 안다. 부시 대통령이 재선됐는데, 우리로서는 좀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재선됨으로써 향후 4년 임기가 보장됐을뿐 아니라 기존 4년 정책의 정당성도 인정받았다. 따라서 부시 행정부의 정책기조가 강화되면 강화되지 약화되지 않을 것이다. 반미정서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미국 대통령은 정상적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다. 한미간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이유와 시간을 줘야 한다. 이번 주한미군 철수 문제만 하더라도 ‘우리군대 우리가 철수하는데 한국이 웬말이냐’는 식은 정상적 절차가 아니다. /윤창보 대표이사 튜브에셋 투자자문 앞으로 4년 더 볼 생각하니 끔찍하다 지난 4년동안 부시행정부가 보여준 대한반도 정책은 한국 국민의 의사와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대 테러전을 명분으로 한 일방적 외교·군사주의는 전 세계적인 반발을 샀다. 앞으로 4년을 다시 부시행정부의 일방적 외교노선을 볼 수밖에 없다는 것에 벌써부터 많은 세계인들과 한국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다만 지금까지 보여준 부시 대통령의 일방적 외교노선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다. 특히 한반도에서 지금과 같은 긴장상태가 계속되거나 오히려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노동자들의 삶은 2004-11-04
- 소액개인투자자 PEF 투자가능 소액 개인투자자들도 사모투자펀드에 가입할 길이 열렸다. 28일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소액개인투자자들도 PEF(사모투자전문회사)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공모펀드의 PEF가입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규모 20억원 이상’이라는 제한규정으로 투자자체가 사실상 제한된 개인투자자들의 사모투자펀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PEF 가입대상을 열거주의로 나열한 간접자산운용업법상으로는 공모펀드가 PEF에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그러나 시행령이나 금감위 재량으로 공모펀드의 투자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공모펀드는 50명 이상의 투자자가 가입하고 있어 펀드가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 형식으로 PEF에 투자하게 되면 PEF 가입 투자자수 제한인 ‘30인 미만’에 걸리게 돼 사실상 투자가 어렵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큰손, 개인투자자 ‘투자 이방인’= 20억원이상의 고액투자자들에게만 개방될 것으로 우려했던 PEF에 소액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지만 5~10년간 장기투자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이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형권 하나골드클럽 선릉역 지점장은 “고액투자자들은 아직 PEF에 대해 문의도 해 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고, 서춘수 조흥은행 재테크팀장도 “일부 고객들이 문의해 오긴 하지만 가입을 전제로 하진 않는다”면서 “개인들이 5~10년이나 되는 장기투자에 가입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대규모 투자를 할 만한 큰손인 국민연금 등 연기금과 보험사들은 PEF투자를 고려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법적으로 ‘대체투자’ 예산액이 있어 PEF투자에는 문제없지만 실제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많아 투자를 보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국민연금은 최근 정치권에서 연기금의 주식투자에 대한 우려가 잇달아 나오면서 PEF투자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보험사들도 법적으로 PEF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보험업법에 의해 단독펀드에만 투자할 수 있어 PEF엔 원칙적으로 투자할 수 없게 돼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장기 투자를 하는 보험사가 PEF의 주요 고객이 될 수 있지만 위험자산에 투자를 꺼리는 보수적인 투자행태로 PEF투자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초기시장 예상보다 썰렁할수도=은행들을 중심으로 PEF를 설계하고 있는 금융기관들은 공제조합,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을 찾아다니며 자금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투자제안서에 8%, 10%, 10.2%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큰손들과 개인투자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사실상 12월로 예정된 여러 금융기관들의 펀드개설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중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데다 수익성이 확인되지 않는 사모투자펀드에 누가 대규모로 돈을 넣겠느냐”면서 “제도상으로는 만들어놨지만 사실상 초기시장이 활성화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은행 투자사업팀 관계자도 “현재로서는 돈을 모으기가 만만치 않다”고 털어놨고 신한지주 관계자도 “돈을 모으는 게 중요한데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신뢰를 줄 투자자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PEF를 12월에 내놓겠다고 계획한 금융기관들은 ‘12월’로 못박지 말 것을 요구하며 발을 빼기도 했다. “목표금액과 출시일정은 계획일 뿐”이라는 것. 투자처도 문제다. 은행은 거래기업들 중에서 고른다고 하지만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은 적절한 기업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우량기업은 다른 M&A전문가나 동종업계에서 건드려 봤을 것이고 부실기업은 투자수익이 불확실해 투자자들을 모으기 어려워 투자대상에 포함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조숭호 박준규 기자 shcho@naeil.com 2004-10-29
- 직장인 3명중 2명 “연초계획 실행” 직장인중 연초에 세운 계획을 제대로 실행하는 이는 얼마나 될까. 한 회사내 임직원들 가운데 3명중 2명이 올초 세운 계획을 어느 정도 실행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LG전자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사내보 ‘디지털세상’은 최근호에서 사내 임직원 7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올해 한해를 시작하며 거창한 계획을 세운 바 있다’고 응답한 이는 86.7%였고, 이들중 61.1%는 ‘어느 정도 실행’(54.1%)했거나 ‘원하는 만큼 실행했다’(7.0%)는 대답을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실시된 이 조사에 따르면 ‘실행하지 못한 편’이라고 대답한 이는 35.5%, ‘전혀 실행하지 못했다’는 이는 3.3%로 집계됐다. 응답자는 또 실행하지 못한 이유로 ‘갑작스런 환경변화’(53.0%),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서’(34.2%), ‘목표가 변경돼서’(12.8%)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올해초 세운 주요목표에 대해 자기계발(52.2%), 건강관리(13.4%), 업무향상(9.6%), 진로수정(6.8%), 결혼·이사·여행 등(6.5%), 재테크(5.0%), 취미활동(2.2%) 등의 순으로 꼽았다. ‘한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2.9%는 ‘아주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64.3%는 ‘효과적인 편’이라고 대답해 총 88.1%가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 계획은 언제 세울 예정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올겨울’(72.2%)이 가장 많았고, ‘올가을’(20.8%), ‘내년에 생각하겠다’(6.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강경흠 기자 khkang@baeil.com 2004-10-20
- [은행가에서] 미래고객을 잡아라 은행들이 미래 고객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나 문화행사 등 ‘간접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은행들의 학생마케팅에는 금융 등 경제관련 강의나 백일장 뿐만 아니라 해외방문을 통해 세계금융을 체험하는 ‘인턴십 행사’도 포함돼 있다. 또 사생대회, 미술대회 등의 문화행사와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어린이에게 경제 알리기=은행들이 개최하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관련 행사로는 우리은행의 어린이경제백일장, 중소기업은행의 꿈나무 경제교실, 조흥은행의 청소년경제교실과 여름방학 캠프 등이 있다. 우리은행의 ‘어린이경제백일장’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되며 이미 시작된 하반기 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재정경제부가 후원하며 4회째를 맞은 이번 ‘어린이 경제백일장’은 저축, 신용, 용돈, 은행, 우리집 경제, 미래의 꿈 등 ‘생활 속 경제이야기’를 주제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실시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경제부총리상(대상) 등 총 240명에게 상장과 상패, 장학금 등이 수여된다. 중소기업은행 꿈나무 경제교실은 지난달부터 매월 한개 이상의 초·중학교를 선정해 직접 서울에 초청, 각종 금융교육을 현장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전원(60명)을 초청했다. 중소기업은행은 또 2002년부턴 매년 5월마다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고등학교 200~300개에 직접 강의를 나가는 ‘스쿨 뱅킹(school banking)’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조흥은행은 2002년부터 조흥은행 재테크팀이 원하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청소년경제교실을 열고 있다. 매년 8월엔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해 경제를 가르치기도 한다. ◆대학생 인재를 잡아라=취업을 눈앞에 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 부각과 경제 교육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들은 고객이면서 취업 후보생이기에 더욱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수출입은행은 오는 28일과 29일에 조선대와 부산외대에서 영호남 국제화 공개강의를 연다. 신청하는 대학생에 한해서 이뤄지는 이번 공개강의는 벌써 9회에 이르렀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국제금융시장과 자금조달, 국가 신용도 평가, 무역금융 일반 등 국제화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함께 수출입은행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도 ‘대학생 해외인턴쉽 대회’를 열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점에서 은행관련 업무와 사회공헌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명 내외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올 처음 선발되며 다음달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실제 대회는 내년 1월에 3주간 이뤄지며 성적우수자에게는 향후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입사시에 우대혜택을 준다. 한미은행은 시티은행과 함께 이화여대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를 연다. 매년 하반기에 이화여대 3, 4학년과 대학원생 총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화여대 글로벌 금융 아카데미’는 12주동안 이뤄지며 한미은행과 씨티그룹의 전문가들이 기업금융, 외환, 위험 관리, 소매 금융, 신용카드, 신용관리, 프라이빗뱅킹 등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강의하고 우수학생 2명은 씨티그룹에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미지를 좋게 ‘문화행사’=국민은행은 매년 하반기에 KB 꿈나무 사생대회를 연다.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올 사생대회에서는 초청된 1500명 중 93명에게 84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우리은행도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미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하나은행은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자연사랑 포스터그리기 대회와 푸른숲 찾아가기 행사를 매년 준비해놓고 있다. 문화활동지원행사도 있다. 신한은행은 문화불모지역에 어린이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메세나 협약’을 체결해 매년 9월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일은행도 결손자녀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금 지원과 금융교육을 병행하는 ‘그룹홈’제도를 매년 하반기에 계획에 놓았다. 올해부터는 여름캠프도 마련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2004-10-20
- 은행가에서-미래고객을 잡아라 은행들이 미래 고객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나 문화행사 등으로 ‘간접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은행들이 하는 행사로는 금융 등 경제관련 강의나 백일장 뿐만 아니라 해외방문을 통해 세계금융을 체험하는 ‘인턴십 행사’도 포함돼 있다. 또 사생대회, 미술대회 등의 문화행사와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도 잇달아 내놓고 있다. ◆ 어린이에게 경제 알리기=은행들이 개최하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관련 행사로는 우리은행의 어린이경제백일장, 중소기업은행의 꿈나무 경제교실, 조흥은행의 청소년경제교실과 여름방학 캠프 등이 있다. 우리은행의 ‘어린이경제백일장’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되며 이미 시작된 하반기 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 재정경제부가 후원하며 4회째를 맞은 이번 ‘어린이 경제백일장’은 저축, 신용, 용돈, 은행, 우리집 경제, 미래의 꿈 등 ‘생활 속 경제이야기’를 주제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실시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경제부총리상(대상) 등 총 240명에게 상장과 상패, 장학금 등이 수여된다. 중소기업은행 꿈나무 경제교실은 지난달부터 매월 한개 이상의 초·중학교를 선정해 직접 서울에 초청, 각종 금융교육을 현장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전원(60명)을 초청했다. 중소기업은행은 또 2002년부턴 매년 5월마다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고등학교 200~300개에 직접 강의를 나가는 ‘스쿨 뱅킹(school banking)’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조흥은행은 2002년부터 조흥은행 재테크팀이 원하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청소년경제교실을 열고 있다. 매년 8월엔 여름방학 캠프를 열어 경제를 가르치기도 한다. ◆ 대학생 인재를 잡아라=취업을 눈앞에 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 부각과 경제 교육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들은 고객이면서 취업 후보생이기에 더욱 신경을 쓴 분위기다. 먼저 수출입은행은 오는 28일과 29일에 조선대와 부산외대에서 영호남 국제화 공개강의를 연다. 신청하는 대학생에 한해서 이뤄지는 이번 공개강의는 벌써 9회에 이르렀으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국제금융시장과 자금조달, 국가 신용도 평가, 무역금융 일반 등 국제화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함께 수출입은행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스탠더드차터드은행도 ‘대학생 해외인턴쉽 대회’를 열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점에서 은행관련 업무와 사회공헌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명 내외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올 처음 선발되며 다음달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실제 대회는 내년 1월에 3주간 이뤄지며 성적우수자는 향후 스탠더드차타드 은행 입사시에 우대혜택을 준다. 한미은행은 시티은행과 함께 이화여대 글로벌 금융아카데미를 연다. 한미은행은 매년 하반기에 이화여대 3, 4학년과 대학원생 총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화여대 글로벌 금융 아카데미’는 12주동안 이뤄지며 한미은행과 씨티그룹의 전문가들이 기업금융, 외환, 위험 관리, 소매 금융, 신용카드, 신용관리, 프라이빗뱅킹 등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강의하고 우수학생 2명은 씨티그룹에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이미지를 좋게 ‘문화행사’=국민은행은 매월 하반기에 KB 꿈나무 사생대회를 연다.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올 사생대회에서는 초청된 1500명 중 93명에게 84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우리은행도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전국미술대회를 열고 있으며 하나은행은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자연사랑 ㅍ스터그리기 대회와 푸른숲 찾아가기 행사를 매년 준비해놓고 있다. 문화활동지원행사도 있다. 신한은행은 문화불모지역에 어린이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메세나 협약’을 체결해 매년 9월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일은행도 결손자녀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금 지원과 금융교육을 병행하는 ‘그룹홈’제도를 매년 하반기에 계획에 놓았다. 올해부터는 여름캠프도 마련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어린이 등 학생들에 맞는 행사를 내놓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며 은행 이미지 제고나 중장기 고객확보 의도도 숨어있다”고 설명했다. 2004-10-17
- 생명보험사 유니버셜보험이 뜬다 정기예금 금리 마이너스 시대를 맞아 유니버셜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기존 보험상품의 보장기능은 물론 은행의 예금 입출금 기능과 함께 펀드의 투자기능도 갖추고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특히 대한생명의 ‘대한변액유니버셜적립보험’은 판매 20일만에 7500건의 약 27억원 월초보험료를 거둬들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선 2003년 기준 전체 보험시장의 51%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 국내 생보사에서 판매중인 유니버셜보험에는 펀드 운용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변액유니버셜보험, 보험료를 자유롭게 낼 수 있으면서 정해진 고액의 사망보장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유니버셜종신보험, 요즘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변액유니버셜적립보험 등이 있다. ◆보험료 납입과 인출 자유=유니버셜보험(Universal Life Insurance)은 종전 보험상품과 달리 ‘보장+적립금’ 구조를 갖고 있다. 공시이율로 적립되는 상품으로 국내의 금리연동형보험 구조에 보험료 자유납입 및 중도인출을 추가한 보험이다. 다시 말해서 보험료를 매달 정해진 날짜에 내야 하는 기존 보험상품과는 달리 보험료 납입이 자유로운 상품이다. 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이자 부담없이 보험료 중 일부를 중도에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험상품에 은행예금 성격이 추가된 일종의 ‘퓨전상품’인 셈이다. 유니버셜종신보험은 일반 종신보험처럼 사망 또는 1급 장해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2년이 지나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일정기간 보험의 효력이 유지된다. 또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보험료 추가납입을 통해 보장을 확대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금리가 올라갈 경우 사망보험금이 증가하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이율을 보증한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펀드운용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변액보험과 보험료 납입이나 적립금 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셜보험의 장점을 합친 것으로 목돈을 굴리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보장형(종신보험, CI보험)과 적립형(또는 가산형)으로 상품이 판매중이며,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앞다퉈 상품을 출시해 차세대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은행의 입출금기능, 투신의 투자기능, 보험의 보장기능을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한 고객 중심의 재테크상품이다. ◆비과세 혜택, 가입시 유의할 점=이 상품은 매달 보험료를 내다가 일정기간 납입을 멈출 수도 있고 월보험료를 형편에 맞게 조절할 수도 있다. 급히 돈이 필요한 경우 보험의 일부를 해약하거나 이미 낸 보험료 중 일부를 찾아 쓸 수 있다. 저 성장 저 금리 시대에 장기 상품으로서 복리 이자의 효과는 물론 10년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까지 볼 수 있다. 보장기능은 물론 투자기능까지 갖춘 종합금융상품으로 이해해도 좋을 듯 싶다. 가입자는 연간 12번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하지만 변액유니버셜 상품의 경우 투자성과가 좋으면 높은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예금자보호가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가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가입목적이 분명 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가입목적이 불분명하거나 고객 개인별 니즈(Needs)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쓸모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10~20년 이상의 장기 투자 상품이므로 보험사의 펀드 운용능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이밖에 가입자가 시장 상황에 맞게 펀드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최초 가입시 펀드 변경 가능 여부와 횟수, 펀드변경 수수료 등을 살펴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보험사를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투자상품이자 복합 금융 상품으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이 가입자에게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 보험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가입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판매회사 계속 증가=유니버셜 보험은 2003년 7월 메트라이프생명이 ‘마이펀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판매하면서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올 8월 현재 유니버셜 상품을 판매중인 생보사는 대한생명, 알리안츠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SK생명, 동부생명, 동양생명, 메트라이프, 푸르덴셜생명, PCA생명, AIG생명 등 총 11개사이다. 유니버셜보험의 시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의 경우 판매 1년만에 10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돌파할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 대한생명, 대한변액유니버셜적립보험 최저 사망보험금 보장, 17종 특약 대한생명은 지난 1일부터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적립식펀드처럼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한변액유니버셜적립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은행의 적금이나 투신사의 적립식 펀드와 같은 안정성과 수익성 기능에 보험 본연의 보장기능까지 겸비한 일석삼조의 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보험료를 매월 적금처럼 납입하다가 경제적으로 여력이 생기면 연간 총납입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로 납입하고,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1년에 12번까지 중도인출도 할 수 있다. 보험료를 납입하지 못하더라도 펀드운용이나 추가납입 보험료 등을 통해 적립된 금액에서 보장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보험료를 공제(월대체보험료), 보험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적립금이 없어질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으면 계약은 해지된다. 이와 함께, 최근 지속되는 저금리로 고금리의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의 장점도 추가했다. 펀드의 운용실적이 좋으면 투자수익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저조하더라도 최저 사망보험금은 보장받아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했다. 10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하면 보험차익(이자소득)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단 10년 이내에 중도인출을 할 경우에는 과세될 수도 있다. 특약보험료도 보장성 보험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가입한지 5년이 넘고 피보험자의 연령이 45~65세 사이가 되면 연금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대한배우자종신특약, 대한정기특약, 대한암보장특약 등 총 17종의 선택특약을 제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질병 및 재해관련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삼성변액유니버설적립보험 연금전환 가능, 최대 15억까지 가입 삼성생명의 ‘삼성 변액유니버설적립보험’은 은행의 적금이나 투신사의 적립식 펀드와 유사한 장기 적립식 투자형 보험상품이다. 이 보험은 매월 적금형태로 보험료를 내다가 중도에 필요한 자금을 인출하거나 연금으로의 전환이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의 보장기능과 은행의 자유입·출금 기능이 혼합된 선진형 보험이다. 특히, 장기간의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려는 고객에게 매우 적합한 상품이다. 또 고객이 내는 보험료는 주식, 채권 등으로 운용되는 펀드에 직접 투자되고, 이에 따른 수익률로 적립액이 매일 변동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의 선택과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해외펀드 도입과 새로운 자산운용 옵션은 이 상품의 큰 장점이다. 보험료가 운용되는 펀드는 기존의 4개 펀드(채권형, 혼합형, 인덱스혼합형, 단기채권형) 에 업계 최초로 해외(미국·일본혼합형) 펀드를 도입했고 리스크 분산과 수익률 확보를 위한 자산운용 옵션도 기존에 운영중인 펀드변경(Fund Transfer)외 펀드별 편입비율 설정(Asset Allocation), 펀드별 자산배분비율 자동재배분(Auto-Rebalancing), 보험료 평균분할 투자(Dollar Cost Averaging) 등 선진형 자산운용 옵션 3종을 추가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신상품이 실적배당형이고 유니버셜상품이라는 점 등 복잡한 상품내용 때문에 고객보호 차원에서 변액자격 소지자중 사전교육을 이수한 6000여명의 FC들에게만 제한적으 2004-09-22
- 동대문구, 인터넷 방송국(DBS) 운영 동대문구는 지역주민에게 구정 뉴스, 현안문제 등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기 위해 VOD 서버 1대, 편집시스템, 홍보단말기 6대, 디지털 캠코더 1대를 마련했다. 동대문구가 운영할 인터넷 방송은 △각종 행사 및 뉴스, 민원업무 △교양강좌 등 생활재테크 △문서편집 등 정보화 교육 △문화재, 유적지 쇼핑, 명소 등 소개 △구민이 직접 참여한 공간마련 등이다. 홍사립 동대문 구청장은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정보 제공으로 구정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며 “교양강좌는 생활속에서 필요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200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