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FM 분당’ 개국 준비 분주 성남 분당지역 소출력 라디오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FM 분당’이 개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3월 1일 개국을 앞두고 있는 ‘FM 분당’ 정용석 사장은 21일 “평일과 주말 방송프로그램을 대부분 확정하였으며 MC, 리포터, 주부통신원 등 스태프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FM 분당’ 개국 준비로 최근 KBS를 퇴직한 정 사장은 “스태프가 확정되면 약 보름동안의 교육을 거쳐 실제 프로그램 적응훈련에 들어가게 된다”며 “비영리로 운영되는 만큼 대다수는 자원봉사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M 분당’이 이날 공개한 방송프로그램 편성표에 따르면 아침 7시 출근길 ‘여기는 분당 FM입니다’를 시작으로 ‘차 한잔 합시다’ ‘분당 메디컬’ ‘분당 카페’ 등 각종 생활문화정보가 중심 내용을 이루고 있다. 특히 뉴스와 날씨, 교통·쇼핑·구직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기는 분당 FM입니다’와 시장·구청장 및 분당에 살고 있는 유명인들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환담을 나누는 ‘차 한잔 합시다’ 등의 프로그램은 정 사장이 직접 맡을 예정이다. ‘분당 메디컬’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의를 초대해 건강상식과 질병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고 ‘무엇이 궁금하세요’에서는 부동산이나 재테크, 세법, 소송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전화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시간 동안 여성 MC가 진행할 예정인 ‘분당 카페’에서는 주부통신원들을 연결해 전시·공연정보와 책 드라마 연예정보 등 다양한 문화생활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분당 캠퍼스’에서는 성남 소재 각 대학 방송반 학생들이 제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분당 동호인클럽’에서는 음악 등산 골프 바둑 등 각종 동호회원들이 만든 프로그램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또 주말에는 외식정보를 제공하는 ‘분당 먹거리’와 초중생들을 위한 ‘어린이 분당 라디오’를 비롯해 ‘주간 지역뉴스’ ‘주말의 영화’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탄천을 보호합시다’ 캠페인 프로그램을 연중 내내 방송할 계획이다. 한편 ‘FM 분당’은 정규방송이 끝나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는 음악방송(주말에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을 내 보내는 등 24시간 종일방송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정용석 사장은 “‘FM 분당’은 기존 방송의 격식과 틀을 깨는 새로운 방송”이라며 “끼 있는 스태프들이 많이 참여해 재미있고 아름다운 ‘동네방송’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 황인혁 기자 ihhwang@naeil.com 2004-12-21
- 엘지 자료 LG투자증권,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 체결 - 국내 1위의 포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와 컨텐츠, 마케팅전략적 제휴 - 주식시세, 투자정보, 교육센터운영, 1:1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 제공 LG투자증권(사장 : 金成泰)은 ㈜NHN의 국내 1위의 포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 (www.naver.com) 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LG투자증권은 네이버와의 온라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추구하게 되고, 향후 증권사와 포탈과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 할 수 있게 된다. LG투자증권은 네이버 포털사이트의 증권 컨텐츠에 주식 시세 정보, 차트 분석, 전광판 시세 등을 제공하며, 온라인상에서 재테크 및 주식 관련 교육을 네이버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모의 및 실전투자대회, 투자설명회 등 각종 고객 행사를 공동 개최 하는 온라인 마케팅의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된다. 또한, 자산관리 와 주식투자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서 LG투자증권 전문가와의 투자상담, 재테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1:1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LG투자증권 온라인영업지원팀 김정호 팀장은 “이번 국내 메이져 포털 사이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LG투자증권은 네이버 회원에게 다양한 증권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함으로써 향후 잠재고객 확보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문의처 : LG투자증권 온라인영업지원팀( ☎ 2004-12-21
- 직장인 재테크 으뜸은 ‘적금’ 직장인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적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명 중 1명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남년 직장인 163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재테크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52.2%(852명)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또 ‘현재 재테크를 하지 않고 있다’(47.8%)는 응답자의 52.4%가 ‘현재 재테크를 위한 초기자본을 모으는 중’이라고 답해 직장인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재테크에 관심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5.1%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재테크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수익성’보다 ‘안정성’이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테크 상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조사결과, ‘안정성’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78.3%로 ‘수익성’ 21.7%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수단으로도 ‘적금’ 이 39.4%로 가장 높았고, ‘예금’(22.6%), ‘보험’(18.0%), ‘주식투자’(8.9%), ‘부동산투자’( 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2004-12-13
- 엔화예금 두달새 20억달러 이탈 고액고객을 상대로 팔아온 엔화예금에 대해 재경부가 과세검토에 나서자 투자자들의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말에 50억달러였던 엔화예금규모가 11월말엔 40억1000만달러로 9억9000만달러나 줄었고 9월말부터 보면 20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지난 8월 재경부가 엔화예금의 환차익에 대한 과세여부를 검토키로 한 이후 엔화예금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만기가 도래하자 이를 연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한국은행 국제국 황문성 차장은 “재경부의 엔화예금(엔 대포 스왑)에 대한 과세검토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만기도래자금을 재가입하지 않기 때문에 예금규모가 줄어든 것”이라며 “재경부에서는 형평성 논란 등에 대한 세미나를 여는 등 과세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팀장은 “기존 엔화예금에 대한 소급과세까지 가능한 상황이긴 하지만 기업들에게도 똑같이 과세해야 하는 등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과세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에는 과세가능성을 고지하면서 엔화예금을 팔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기업과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예금도 크게 줄었다. 지난 10월말까지 달러예금규모는 155억8000만달러까지 치솟았으나 환율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11월 한달에만 10억1000만달러의 예금규모를 줄였다. 반면 유로화 등 기타통화는 2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 황 팀장은 “외화예금은 결제를 위해 일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기업들이 환율하락을 우려해 이것마저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2004-12-08
- [일하는 사람이 아름답다]④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행복한 실속파 신운식씨 죄송합니다. 10월에 동탄 신도시에 38평 아파트를 분양받았어요. 중도금 때문에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해야 해서.” 잔업이 끝나는 8시에 광명시 소하리 공장 정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신운식씨는 조금 늦게 나왔다. 집이 있는 안양시 박달동으로 차를 몰면서 늦은 이유를 말해주길래, 올해 35살인 그의 나이를 감안해 “우와, 내 집 마련하셨나 보네요.” 지레짐작 축하인사를 건넸다가 뒷통수를 한 대 세게 맞았다. 30살이 되던 해인 99년에 지금 살고 있는 32평 아파트를 샀단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서른에 집 장만하면 성공한 거라고.” 신운식씨는 대학입시 때 지원서를 두 장 냈다. 한 장은 아들이 꼭 대학가기를 바랐던 아버지를 위해 의례적으로, 한 장은 ‘두고 보세요. 나중에 대학 나온 사람보다 더 잘 살 테니.’ 하는 다부진 마음을 실어 인천직업훈련원(지금은 직업전문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에. 대학에는 원서만 내놓고 시험도 치러 가지 않았다. ‘남들이 대학 다니는 4년 동안 나는 열심히 노력해서 학력의 차이를 상쇄해 버릴 만큼 기반을 닦으면 된다.’ 그게 그의 계획이었다. 그는 인천직업훈련원에서도 “전망이 밝아 보이는” 전자과를 택했고, 졸업하자마자 군대를 갔다. ‘전자 관련 기술이 있으면 군대에서도 관련 업무를 맡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과 기대대로 그는 통신병으로 근무했다. 그리고 제대한 뒤 93년 12월에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마침내 서른에 내 집을 장만하는 데 성공했다. 수재인 큰아들에 견주어 작은 아들이 번듯한 대학 못나온 것을 내내 아쉬워하던 아버지도 이제는 주변에 작은 아들 자랑을 많이 하고 다닌다. “대학 안 다닌 거, 저는 조금도 아쉽지 않아요. 필요하다면 지금이라도 가면 되죠. 필요하다면 저는 언제라도 합니다.” 신운식씨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그러나 간판이나 포장에 동요되지 않고 얄미울 정도로 실속을 추구하는 그의 ‘깍쟁이’ 같은 이력을 ‘서울내기’라는 것으로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택시회사 사장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고 ‘나도 커서 택시회사를 운영해야지’하고 마음먹었던 적이 있다는 걸 보면 그는 타고난 현실주의자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가 실속파로서의 내공을 쌓은 결정적 시기는 고등학교 때였다. 그는 고등학교를 1등으로 입학했다가 꼴찌로 졸업했다. 이른바 ‘노는 애’가 되었던 것이다.술 먹고 담배 피고 ‘어깨’ 친구들과 술집을 드나들며 패싸움에 휘말리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그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절대로 넘지 않는 ‘깍쟁이’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친구들이 사고 친 거를 수습하러는 다녔죠. 그렇지만 내가 사고를 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대신에 그는 ‘노는’ 비용을 마련하려고 건축현장 일당 잡부에서 구로동 주변 이런 저런 공장의 임시 공원, 지하철 ‘푸시맨’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다 해보았다. 그렇게 만난 세상은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세상과는 다른, 살아서 펄펄 뛰는 진짜 세상이었다. 말하자면 신운식씨는 ‘배워야 할 모든 것’을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배운 셈인데, 그 가운데서도 남대문 새벽시장 상인들이 드나들던 당구장에서 일할 때 그분들과 부대끼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앉아서 떼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한 만큼 돈을 번다는 것, 하자고 맘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것.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은 카니발과 리오 두 차종만 생산한다. 입사 11년차, 차체 2부 소속인 신운식씨는 여러 라인을 경험하고 지금은 리오 완성차 라인에서 최종 불량 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일부 정시 근무 부서도 있지만 생산라인은 주야 맞교대여서 신운식씨도 1주일 단위로 밤낮이 바뀐다. 주간일 땐 아침 8시 30분, 야간일 땐 저녁 8시 30분이 출근시간이다. 1주일 단위로 밤낮이 바뀌는 생활이 힘들지 않을까? “이젠 이력이 나서 괜찮아요. 또 야간 근무는 야간 근무대로 독특한 정취랄까 맛이 있어요. 아무래도 높은 분들이 적으니까 좀더 자유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직장에 불만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렇지만 이왕 하는 거라면 즐겁게 하는 게 좋죠. 저는 일을 즐기면서 하려고 해요. 얼마 전에 정시 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도 했는데 저는 이게 좋습니다. 돈도 제법 차이가 나거든요.” 신운식씨는 주간일 땐 7시 30분쯤, 야간일 땐 6시 20분쯤 집을 나선다. 도중에 합기도 도장에 들러 운동을 하고 출근하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해보다가 “왠지 체질에 맞아” 2년전에 시작한 합기도가 이제는 초단이다. 운동 이외에 그의 일상에 가장 큰 활력이 되는 것은 동호회 활동이다. 친하게 지내는 회사 선후배 대여섯 명과 어울려 2, 3년전부터 한 달에 한 번 정도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다니다가 몇 달 전 아예 ‘농촌체험회’라는 이름으로 사내 동호회로 등록을 했다. 지금의 신운식씨를 봐서는 상상하기 힘든, 왕년의 ‘놀던’ 시절을 빼면 그는 매사가 너무 반듯하고 매끈하다. 그래서 동호회 활동을 함께 하는 사내 선배들과의 술자리에 끼어들어 옆구리를 찔러보았다. “짠돌이”란다. 왜 아니 그렇겠는가. 노동운동이나 정치에 대해서도 그는 매우 실용주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둘 다 속성이 비슷하지 않습니까. 속을 들여다보면 정치나 노동운동이나 이런 저런 계파도 많고, 계파들끼리의 합종연횡도 많고. 저는 노조를 ‘내가 어려울 때 가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순수하게 이념이나 이상만으로 움직이지는 않죠. 정치는 더 말할 나위도 없고. 아는 사람 때문에 잠시 어떤 정치인의 선거운동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허장성세에다 야바위꾼 같은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서 전 정치 이야기는 별로 안 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신운식씨는 1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대답했다. “그야 물론 가족이죠.” 그는 인천직업훈련원 동기생인 박신영씨와 오랜 연애 끝에 96년 결혼했다. 실속파 아니랄까 봐 아이도 한꺼번에 둘을 낳았다. 올해 여섯 살인 영호, 정호 형제는 이란성 쌍둥이다. 아내와는 모든 면에서 생각이 비슷해서 무언가 계획을 세울 때도 늘 함께 세운다. 박신영씨는 남편을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결혼하면 연애할 때와는 다르게 변하는 사람이 많다던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매사에 성실하고, 일을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하고. 그리고 굉장히 효자에요.” 효자라는 칭찬이 멋쩍었는지 신운식씨는 “저희 부모님이 할아버지, 할머니께 굉장히 잘 하셨어요. 보면서 나도 모르게 배웠겠죠.” 덧붙인다. “일하느라 바빠서 아이들이랑 많이 못 놀아주는 것”이 남편에 대한 박신영씨의 유일한 불만이다. 작년에 아이들을 유치원에 입학시킬 때 신운식씨는 유치원 앞에서 밤을 새웠다.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너무 공부를 많이 시키더라고요. 저는 아이 때는 맘껏 놀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유치원 방침이 제 생각과 맞았는데 선착순이더군요. 저는 나중에도 아이들한테 너무 ‘공부, 공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게 해 주고 싶어요.” 그가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꼭 가르치고 싶은 게 있다면 “남한테 거짓말하지 말고 언제나 정직하게, 또 욕심내지 말고 성실하게 살라”는 것이다.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에 근거해 스스로의 길을 선택하고, 한 줌의 ‘거품’도 없이 실속 있게 살아온 신운식씨의 장래 계획은 어떨까. “요즘 유행하는 말로 잘 먹고 잘 살아야죠. 마흔 넘으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요. 넓은 세상으로 나가면 견문이 넓어지니까. 형편이 허락하면 나중엔 전원생활을 하고 싶기도 하고. 또.....제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여행 사이트가 있어요. 근데 그 사이트 운영하는 형님이 정말 존경스런 분이에요. 장애인들 돕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는데, 그런 일도 하고 싶고.”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신운식씨는 오늘도 경제와 재테크 관련 사이트를 관심 있게 드나든다. 신운식씨를 만나고 2004-12-08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어떤 기관인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국 교직원의 복리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지난 1971년 3월 16일 특별법으로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복지기관이다. 설립 당시 공제회는 회원수 7만명, 자산 13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2004년 9월말 현재 회원수 63만명, 자산 10조7000억원, 자회사 7개사를 거느린 그룹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설립당시 14만 구좌에 불과했던 장기급여 가입구좌수도 9월말 현재 1억4000만 구좌를 넘어섰다. 공제회는 전국 교직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시중 금융기관보다 유리한 조건의 금융상품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노후를 대비한 높은 이율의 장기저축을 비롯해 가족까지 생각하는 각종 보험(생명·자동차보험), 손쉽게 목돈을 빌려 쓸 수 있는 대출서비스까지 ‘원스톱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교직원공제회는 교육가족의 보다 윤택한 레저·문화 생활을 위해 직영호텔 할인 이용 등 다양한 회원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먼저 공제회 회원들은 전국 다섯 곳의 호텔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48개 지정할인 호텔·콘도, 44개 지정할인 의료기관 등을 비롯, 무료법률상담소, 예식장 등 다양한 회원복지서비스도 제공받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현재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위해 금융투자, 펀드운용, 벤처투자, 금융자회사 운영 등 다양한 투자선을 확보, 수익의 극대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04-11-05
- 3040은 ‘엄마’로 살다가 50되면 ‘나 자신’에 관심 대한민국 뜨거운 교육열 내지는 사교육의 주역, 소비의 주체. 흔히 그렇게 거론되는 30~50대 중산층 여성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사는가? 그들에게, 국내 유일의 주간 여성잡지 이 돋보기를 들이댔다. 대한민국의 허리세대인 ‘30~50대’, 그 반을 떠받치는 ‘여성’, 그 중에서도 여러 면에서 평균보다 앞서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서초·분당·일산 지역의 ‘수도권 중산층’ 여성들. 그들의 라이프스타일, 자기정체성과 주요 관심사, 부부관계에 대한 보고서를 펼쳐 본다. 강남·분당·일산 지역 중산층 여성의 평균모습 한달 가구소득 400만원 30평 이상 아파트에 산다 30평형 이상 아파트에, 가구소득은 400만원 이상인 30~40대 대졸이상의 주부.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들의 평균은 이렇다. 지역별 특성상 학력수준, 소득수준이 다 같이 높았다. 자신의 일을 가진 여성보다는 전업주부가 많았다. 조사대상 1천200명을 세분해보면, 연령별로는 30대가 526명(43.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455명(37.9%), 50대 219명(18.2%) 순이었다. 결혼 여부는 결혼이 95.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미혼은 3.2%에 불과했다. 교육수준별로는 고졸 이하가 37.1%, 대재 이상이 62.9%였다. 단순비교에는 문제가 있지만, 2000년 25세 이상 여성 중 대졸 이상이 18.0%(통계청 )인 것에 비하면 학력수준이 월등히 높다. 직업별로는 전업주부가 64.1%, 직업을 가진 여성이 35.5%로 전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48.9%(2003년, 통계청)에 비해서는 일하는 여성들의 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일의 직종으로는 블루칼라가 285명(23.7%)으로 화이트칼라 141명(11.8%)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가구소득은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가구소득 400만원 이상이 51.2%로 과반수를 넘고 199만원 이하는 4.4%에 불과했다. 이는 올해 2/4분기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 273만1천원(통계청 )과 비교했을 때 훨씬 높은 수치였다. 가구 평형별로 분류했을 때도 평균 수준을 웃돌았다. 아파트 30~39평이 44.2%, 40~49평 15.5%, 50평 이상이 6.5%로, 30평 이상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66.2%를 차지했다. ◆내 자신보다 아내보다 더 중요한 이름 ‘엄마’ = ‘현재의 나는 ‘엄마’. 가장 큰 관심사는 ‘자녀교육’이다.’ 30~50대 수도권 중산층 여성의 현재 모습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렇다. ‘현재 당신은 어느 쪽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62.9%의 여성들이 ‘엄마’라고 답했다. 현재의 가장 큰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서도 47.9%의 여성이 ‘자녀교육 및 진학’이라고 말해 중산층 여성에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자녀교육과 진학을 책임지는 ‘엄마’의 역할임이 확인됐다. 본인의 현재 모습이 ‘한 인간으로서의 나 자신’이나 ‘여자’라는 대답은 각각 16.4%, 11.1%로 응답자의 대다수가 자신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삶을 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엄마’가 삶의 가장 큰 부분이라는 생각은 직장 등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서도 마찬가지였다. 주부(71.2%)에 비해 비중은 좀 낮았지만 블루칼라(51.9%), 화이트칼라(40.8%)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들도 ‘엄마’의 모습이 현재의 본인과 가장 가까운 모습이라고 대답했다. 직장의 한 구성원이라는 답은 5~6%에 불과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아내’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6.6%에 불과했다는 것. ‘아이가 생기면 남편은 뒷전’이라는 남편들의 한탄이 괜한 엄살만은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50대에 이르러서야 내 자신, 여자, 아내 비중 높아져 =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현재의 나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연령대 별로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는 점. 30, 40대는 ‘엄마’라는 응답이 각각 67.1%, 66.1%로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50대에 이르러서는 46%로 뚝 떨어졌다. 대신 50대는 ‘한 인간으로서의 나 자신’(22%), ‘여자’(13.3%), ‘아내’(13.3%)의 비중이 30~40대 보다 높아졌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난 후에야 여성들은 ‘엄마’로서의 역할을 한 줌 덜고 자기 자신에게 주목하게 됨을 보여준다. 응답자 대부분의 가장 큰 관심사 역시 ‘자녀교육과 진학’(47.9%)이었다. 그 뒤로 나와 가족의 건강(1 4.7%), 재테크(14.5%), 노후준비(7.9%), 직장·사업 등의 일(5.4%), 취미생활(2.2%) 순이었고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관심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3%에 불과했다. 가장 큰 관심사에 대한 답변도 30~40대와 50대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30~40대 순위는 전체 수치와 비슷한 양상인 반면, 50대에 이르러서는 나와 가족의 건강(27.9%)이 가장 큰 관심사로 대두됐다. 또 노후준비가 26.8%를 차지해, 자녀들의 진학문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50대에 이르러서야 건강과 노후를 걱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테크 역시 21.6%가 큰 관심사라고 말해 50대 여성들은 건강과 노후를 위한 재테크에 가장 큰 관심이 있음이 드러났다. 30~40대보다 50대가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3.1%)도 조금 더 많았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은 남편과 자녀, 시부모 순 = ‘현재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남편’(29.1%). 그 뒤를 약간의 차이로 ‘자녀’(27.8%)가 차지했다.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30대와 50대는 남편이 1위(각각 27.1%, 34.3%)였지만 40대는 자녀(33.4%)가 1위를 차지해,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을 눈앞에 두고 있는 40대가 자녀들로 인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음이 확인됐다. 예전과는 달리 시부모의 비중은 조금 줄었다. 시부모는 14.3%. 이 역시 연령이 낮을수록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없다’는 답도 15.7%에 달했는데, 연령이 높을수록 ‘없다’는 비중이 높았다(30대 14.7%, 40대 13.9%, 50대 21.9%).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도 직장동료나 상사 보다는 남편과 자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블루칼라의 경우는 30.4%가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직장동료라 응답한 사람은 3.2%에 불과했다. 화이트칼라 직종의 여성은 23.8%가 남편 때문에, 8.5%만이 직장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했다. /기획·정리 이은희 기자 eunny@naeil.com 3050 중산층 여성의식조사, 이렇게 진행됐다 국내 유일의 주간 여성잡지 이 창간4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월14일~24일까지(11일간) 수도권 거주 만 30세~59세 여성 1천20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과 의식을 조사했다. 대상은 수도권 중에서도 중산층 밀집지역이라 할 수 있는 강남·서초·분당·일산 지역의 만 30세~59세의 여성 1천200명(각 지역별 400명).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일대일 면접조사였다. 다른 무작위 추출 설문조사와는 달리 조사신뢰도나 표본 오차를 제시할 수 없는 것은 이 조사의 표본추출방법이 지역별·연령별 유의할당 추출 방식을 택했기 때문. 조사를 맡은 한국갤럽 장덕현 연구원은 “원래 무작위 추출이라는 가정에서 표본오차가 계산되는데, 이 조사의 경우 유의할당 추출이기 때문에 표본오차가 제시되는 것이 원칙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04-11-03
- 증권사 대신증권 : 서바이벌2005자산증대 운동... 세계적으로 금융기관의 생존 요건이 고객이 기반.. 자산을 확대시키는게 추세. 에셋 게더링... 자산 모으기가 추세. 확대시킨 이유는 본사직원들도 해라... 이전에는 영업점만 했다가... 엘지 점프2004.... 삼성이 먼저 했다. 우리는 11월.... 삼성이 세게 붙었는데.... 향후 금융산업 자체는 400조 개인금융자산이.... 은행에만 머물르지 않는다. 수익성있는 배당투자만 해도 은행보다 높은.... 이쪽으로 옮길 것으로 전망.... 피델리티 프루덴셜 들어오지 않았나.... 개인자산을 누가 먼저 먹느냐가 향후 생존의 갈림길.... 은행도 마찬가지.... 삼성으 몇십억씩.... 대신은 몇천만원--몇억대.... 내년 3월말..... ---상무 그만두셨다.... 본인이 사의를 표명..... ---11월에는 3000억원 정도.... 주식 랩 수익증권도 골고루... 엘지증권 : 2004 WM 자산확대 1. 캠페인 명칭: 『2004 WM 자산/수익 증대 캠페인』 2. 캠페인 기간: 2004년 11월 1일 ~ 12월 31일 (2개월간) 3. 캠페인 목표: 자산 5,000억 증가/ 수익 20% Up 영업점만 한다. 본사는 안해... 대우 이남줍니다.. 요청하신 자료 정리했습니다..^^ 명칭 : 고객유치운동 1.적립식랩 유치 내용 : 대우증권 적립식랩(마스터랩 적립형) 고객 유치 *개별 할당 없음 DB 마케팅, 자금운용 세미나, 재테크 강연회 등 실시 기간 : 2004.10~12 효과 : 1만여 계좌, 130억원 증가 (15,000계좌에서 25,000계좌 / 150억원에서 280억원으로, 2004.10.1~11.29 현재) 2.예탁자산 증대 내용 : 예탁자산 유치 운동 *개별 할당 없음 DB 마케팅 등 실시 기간 : 2004.11~12 효과 : 2,400억원 증대(11/29 현재) 2004-12-01
- CJ홈쇼핑 3억만들기 펀드 판매 CJ홈쇼핑(대표 김진수, www.CJmall.com)은 5일 밤 9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미래에셋증권의 ‘적립형 3억 만들기 펀드’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은행 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부으면 전문가가 고객 대신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금을 돌려주는 실적배당 상품인 적립식 펀드의 일종이다. 판매 상품은 두 가지로, 주식비중이 순자산 총액의 60%이상인 주식형(성장형) ‘인디펜던스 주식형 펀드’와 주식비중이 순자산 총액의 30%이하인 채권혼합형(안정형) ‘인디펜던스 한아름 혼합형 펀드’ 이다. 가입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장 10년까지이며, 가입금액은 월 20만원부터이다. 운용회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CJ홈쇼핑 측은 “홈쇼핑의 주시청자가 주부 계층인 만큼 어려운 금융 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궁금증을 풀어주어 재테크를 편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04-10-04
- <밥일꿈>생명보험, 비용이 아닌 투자(유재항 2004.09.23) 생명보험, 비용이 아닌 투자 유 재 항 SK생명 마포지점 LD(라이프디자이너) 생명보험이란 누구에게나 닥칠 만약의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적은 비용을 투자하여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말 그대로 사고와 중대한 질병에 대한 최선의 방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생명보험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보거나 극구 가입을 꺼려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보험은 선택이 아닌 현대인의 필수적인 재테크차원의 무형 상품으로서 누구나 제대로 된 충분한 보장을 고려한 설계를 전문컨설턴트들과 의논하여 가입해두어야 한다. 즉,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여 가능한 저렴한 보험료산정으로 100% 가까운 완벽보장을 받도록 해야한다. 몇 년 전부터 소개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된 종신보험은 교통사고를 포함한 재해사고나 일반사망, 질환에 의한 사망 등 어떠한 경우에도 주보험금을 지급하는 대표적인 순수보장성 생명보험상품이다. 최근에는 생존 중에도 중대한 질환의 진단확정과 수술의 경우, 최대 50~80%를 미리 지급하여 줌으로써 충분한 치료비 마련으로 완치 또는 사전 목돈으로 활용하기도 하는 상품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웬만한 중대한 질병도 자금만 확보된다면 눈부신 의료기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고, 장기간 진료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확보해주는 획기적인 상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예기치 않은 가장, 부모, 자녀들의 건강, 생명에 위협이 되거나 잃게 되는 경우 가정의 파괴로까지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예외없이 하루라도 서둘러 자신의 입장에 맞는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변화된 상황에 따라 기존 보험상품의 수선을 통한 리모델링도 해야 한다. 자동차를 구입하면 자동차보험을 당연히 가입하는 사람들이 정작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건강과 생명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에 대한 책임감으로도 가장 먼저 가입해두어야 할 것이 생명보험이다. 불필요한 가계비용의 절감을 통해서라도 전문설계사와의 꾸준한 상담과 협조로 만약의 경우를 고려한 몇 가지의 생명보험을 가정마다 유지하고 있다. 또 현실에 맞는 조정이 필요하면 과감히 새롭게 재정설계와 분석을 통해서 꼭 맞는 상품이나 보장내용을 추가해야 한다. 든든한 보장을 확보하고, 일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현대인의 또 하나의 재테크 전략을 젊어서나 다소 늦은 중년에도 준비하는 나만의 평생 노후대책의 일환으로서도 보험은 매우 중요한 상품이다. 2004-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