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업기술센터 농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도시농업과 귀농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올해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 작물, 환경, 농업관련법령에 대해 배우는 친환경농업과 실내외 식물관리를 위한 생활원예,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마스터가드너, 자생야생화 교육 위주인 야생화반으로 총 4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25회 내외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입학 원서접수는 3월 2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안산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eop.iansan.net)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농업인 양성은 물론 날로 증가하는 도시민의 귀농과 텃밭가꾸기, 생활원예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하고 건전한 안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문의 031-481-2568, 37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공장 외벽에 대형 예술작품 설치 삭막한 공장 외벽에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설치됐다. 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예술프로젝트. 지난 2일 반월공단 근로자들의 눈에 가장 잘 뛰는 한 공장 외벽에 예술작품 설치작업이 진행 잿빛 공단을 아름답게 채색했다.3개월간 작가와 함께 예술작품에 관해 논의했던 이 공장 근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퍼즐이 맞춰지듯 작품이 완성되자 근로자들은 얼굴에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이날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교세라’ 벽면에 설치된 작품은 송운창 작가의 소나무. 업체의 생산 제품처럼 소나무의 몸체는 디지털 픽셀로 형상화 했고 솔가지는 톱니바퀴와 전자파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교세라 업체 직원인 조정자씨는 “근무환경이 삭막하고 밤이면 무섭기도 했는데 이렇게 작품을 설치하고 보니 우리 공장이 훨씬 더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는 직원들의 얼굴이 더 밝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공공예술프로젝트를 총괄진행 중인 김용호 작가는 “삭막한 공단이라는 지역에 공장 근로자가 중심이 되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예술의 옷을 입히는 과정이다”며 “다음작품은 수도꼭지를 생산하는 업체의 벽면에 거대한 수도꼭지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은 공공예술프로젝트와 함께 근로자를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택배기사의 도덕경 강의와 사진, 목공, 우드버닝, 글쓰기, 현대문인화, 연극 교육등 수준 높은 인문학강의와 예술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30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결과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용호 작가는 “안산은 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이 사람들이 진짜 주인공이 되어 연극도 만들고 글도 쓰고 배우고 싶었던 인문학강의도 들었다. 결과보고회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진짜 주인공으로 우뚝 선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대전초등연합팀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출전권 획득 지난달 26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2015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선발대회에서 대전연합팀이 전국 2위인 은상을 받아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대전연합팀 ‘Ursa Major’(지도교사 대덕초 진혜선)는 대덕초등학교 6학년 임혜윤·양지원양 등 대전지역 초등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전과제5-무성영화’로 탁월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NASA’의 후원으로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대회로 전 세계 각국 대표단 3만 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열린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대전괴정중, 전국한자능력경진대회 단체 대상 대전괴정중학교(교장 심기창)가 한국평생교육평가원이 주최한 제1회 전국학생한자능력경진대회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국 중등부 1위인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에서 금상 11명, 은상 9명, 동상 9명으로 총 29명이 입상했다. 대전괴정중학교는 그동안 한문 수업시간과 한자 방과후수업을 알차게 운영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교내한자능력경진대회를 거쳐 선발된 1, 2학년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한자능력경진반을 개설해 준비했다. 심기창 교장은 “공교육에서 한자능력향상을 얻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한자교육을 통한 어휘력 사고력 창의력 향상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소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국어는 과연 암기과목일까? 흔히들 국어 과목을 암기과목이라 말하는 이들이 있다. 국어 과목은 과연 암기과목일까? 암기과목이라는 말은 영·수 과목만이 지닌 특권은 아닐 것이다. 입시에서 다뤄지는 시험문제의 유형과 난이도, 반영비율에 따라 단순 암기로 해소될 수 있느냐를 결정짓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과거 역사과목을 암기과목으로 인식하고 공부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련의 사고과정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늘어나고, 단순 암기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게 되자 이제는 통사 중심 학습이 아닌 사고력을 길러주는 역사논술이 유행하게 되었다. 역사 과목은 더 이상 암기 과목이 아닌 것이다. 국어 과목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족집게 과외가 판을 칠 정도로 국정 교과서에 한정된 지식만 출제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등 국어 11종과 문학 10종 교과서에 반영된 교과 지문만 문학의 경우 1000여 편에 달한다. 거기에 국어과목 성취기준은 학년군에 맞춰 나선형으로 심화·반복되는 원리이기 때문에 국어의 기본기인 어휘력과 독해력, 그리고 국어적 개념을 몸소 체득하고 익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중등과정이나 고등과정에서 내신 성적이 80점, 90점대를 유지했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다면 정시를 노리는 수능시험에서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국어 공부는 보통 학교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로 나누어 접근하는데 양자는 출제 범위와 유형의 차이, 대비하는 시기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수능의 범위가 가장 폭넓고 나중에 치러지기 때문에 수준이 높고 어려운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은 서로 다른 별개의 준비과정이 아님을 명심해야한다. 현행 수능은 검인정교과서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7차 개정교과과정의 성취기준을 개념으로 하여 문학 지문은 교과서 내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내신대비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수능 준비를 잘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 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 지사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상위권·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또 다른 길, 동국대학교 전산원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2014년 197명, 2015년 251명 등이 학사편입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 학사편입 모집정원의 14%에 해당하는 비율로 해마다 증가 추세이며 단일교육기관으로는 가장 높은 편입률을 자랑한다.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고등학교 졸업 후 지원하는 대학수시, 정시보다 훨씬 더 다양한 대입전형에 지원이 가능한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학사편입이다. 이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어떤 전형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고 실제로 매년 평균 200여 명 이상의 동국대 전산원 졸업생들이 서울과 수도권 유명 대학 편입에 성공하고 있다.40년 전통의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컴퓨터, 해킹보안, 멀티미디어학과의 IT학부를 포함하여 경영, 글로벌경영, 호텔관광, 외식창업, 아동사회복지, 공무원행정, 영화영상학과와 주말 경영과정 등 5개 학부 10개 전공을 운영하는 종합교육기관이다. 수시 지원횟수제한이나 정시 가/나/다 군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내신성적, 수능등급의 반영 없이 자체 면접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3월 13일까지 2015학년도 추가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문의 02-2260-3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0
- 예비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한 출산준비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오후 7시 보건소 1층 모자보건 교육실에서 올해 첫 부부출산교실을 개강했다.부부출산교실은 ‘부부가 마음을 모아 힘들고 어려운 임신 기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자’는 목표로 임산부와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아빠가 함께 참여, 수강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편성했다. 이번 교실은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 성공적인 모유수유 및 출산 후 산후우울관리를 비롯하여 임산부 요가, 감통분만 호흡 실습 등 출산 전부터 출산 후에 이르기까지 조력자로써 남편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와 아빠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부부출산교실의 “좋은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는 교육에 참여한 예비엄마의 호응이 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예비아빠가 임신체험복을 직접 착용하고 만삭 임산부의 일상인 ‘신발신기, 계단 오르기, 걸래질하기, 바른 자세로 누워보기’ 등을 경험해봄으로써 아내의 임신기간 중 신체적 고충을 간접 체험하고 임신 중의 산모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을 얻고 있다. 기흥구보건소에서는 ‘부부출산교실’ 외에도 ‘순산체조교실ㆍ아기마사지교실ㆍ이사주당 태교교실’ 등 건강한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과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임산부 산전ㆍ산후 우울증 관리를 위한『마음나누기 행복더하기』, 예비 엄마가 아름다운 D라인을 훗날 소중하게 추억 할 수 있는『순간포착! 건강 D라인 사진촬영』과, 『어린이 눈높이 성교육』을 통한 태교에 대한 조기교육 등 태교환경 조성 및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031-324-69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입시 경쟁력 확보 2015학년도부터 확대된 학생부전형,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이 더욱 확대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전공적성과 학업능력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고교 교육과정과 학생의 이수과목은 이러한 평가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강남 주요 고교의 과학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감참고자료: 학교알리미 사이트 www.schoolinfo.go.kr 및 고교별 홈페이지 고교별 차별화 추구하는 교육과정고교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학년별로 배우게 될 과목과 주당 시수를 편성한 것이다. 강남 고교의 교육과정은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편성하되 학교별로 고유의 건학이념과 교육방향 등을 반영한다.최근 대학입시의 방향이 학생들의 충실한 학교생활에 중점을 두고 있고 그동안 전공적성이나 특기를 강조하기 위해 활용되었던 외부 스펙은 서류기재가 대부분 금지됨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이 이수한 전공적성 과목은 입시에서 더욱 중요해졌다. 특목고와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이미 교육과정이 차별적으로 운영되어 왔고 대학입시에서도 특화된 교육과정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강남의 고교에서도 교육과정에 변화를 주고 있다.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년별 교과, 이수단위 등을 조정해 학생들의 전공적성을 최대한 살리고 학업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바꾸고 있는 것이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학교·학생·학부모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공적합성 강조할 수 있는 과학 교육과정강남 고교들의 과학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학교별로 차별화되는 점이 세 가지 정도로 정리된다. 첫째, 1학년 혹은 2학년 때 융합과학으로 불리는 ‘과학’ 과목을 이수하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둘째, 과학Ⅰ을 과목별 4단위 수준으로 이수하는 학교와 6단위 수준으로 비중을 두는 학교, 셋째, 과학Ⅱ 과목의 선택과목 수와 이수단위의 차이 등이다. 얼마 전 강남의 H고에서 변화된 과학 교육과정과 관련해 SNS 학부모 커뮤니티 상에서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주요 쟁점은 2학년 교육과정에서 물리Ⅱ 과목을 모든 학생들이 이수하는 필수과목으로 할 것인지 희망하는 학생만 이수하는 선택과목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학년도까지 이 학교에서 물리Ⅱ는 3학년 선택과목이었다. 2학년 과정에서 1학기에 물리Ⅰ과 2학기에 물리Ⅱ를 연계해 필수과정으로 집중 이수하는 것에 대해 찬반 논란이 뜨거웠으나 원활한 소통과정을 거쳐 학부모들도 호응하게 되었다.이에 대해 휘문고 신동원 교감은 “교육과정 운영을 다른 학교와 차별화하는 것은 전체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수능 공부에 집중할 3학년에 과학Ⅱ 두 과목을 선택해 동시에 배우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고3 때 과학Ⅱ 두 과목은 부담이 되었다는 졸업생들의 의견도 있다. 물리Ⅰ과 물리Ⅱ를 연계해 2학년 때 공부하면 학습효과도 있고 3학년 때 수능에 전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서울대, 한양대, 가톨릭대 의대, 서강대, 성균관대는 학교 프로파일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평가하고 그 과정에서 학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수시 전형에서 학생들은 ‘물리Ⅱ도 이수하지 않고 공대를 지원했느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공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물리Ⅱ는 성적의 좋고 나쁨 이전에 이수여부의 문제이며, 진학해서도 학업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과목이다”라고 조언했다. 성적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의식 전환 필요학교 측의 교육과정 운영 변화에 학부모들이 민감한 이유는 학생 개인의 과목 선호도, 내신 성적의 유·불리, 수능 선택과목과의 부합, 수시 논술 및 면접에서의 유·불리 등에 따라 생각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대부분 성적 또는 공부의 효율(경제성)과 관련된 이유들이다.특히 수능에서 과학탐구의 경우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는데, 2015학년도의 경우 생명과학Ⅰ을 선택한 학생이 139,8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Ⅰ이 135,36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Ⅰ+Ⅱ조합으로 선택한 학생의 경우 ‘화학Ⅰ+생명과학Ⅱ’ 조합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생명과학Ⅰ+화학Ⅱ’ 조합이었다. 물리Ⅱ를 선택한 학생들은 3,953명에 그쳤다.교과와 수능선택 과목이 겹치면 공부는 훨씬 수월할 수 있다. 그렇지만 수능에서 응시자가 많아 유리하다고 앞으로 대학에서 공부하게 될 전공과 무관하게 교과까지 선택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대학들이 수시 전형에서 고교의 교육과정을 살피고 학생이 전공에 맞게 관련 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며, 고교들이 교육과정 운영에서 성적보다 과정 중심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고양시 영유아급식시설 및 학교급식시설 방사능물질차단을 위한 조례제정운동 시작 고양 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발족한 방사능안전고양네트워크는 ‘영유아급식시설 및 학교급식시설 방사능물질차단조례’를 고양시 최초 주민발의로 제정하려는 운동을 펼친다. 단체 관계자는 “국감에서도 밝혀졌듯이 일본산 수산물의 상당량이 제대로 된 검역절차 없이 또는 기준치 이하(100Bq/1kg)라는 이유로 학교급식으로 납품됐다. 방사능은 안전기준치가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결론이다. 특히 음식물에 의한 피폭은 세포분열이 왕성한 아동일수록 극미량이라 할지라도 오랜 시간동안 몸에서 배출되지 않고 피폭당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는 일은 조례제정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민발의제도는 생활에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률인 조례의 제정을 지역주민이 직접 추진하는 제도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 100분의 1 이상 주민들의 서명(공표일로부터 3개월 동안 서명 받은 후 청구인 명부제출)으로 자치단체장에게 조례를 청구한다. 청구인수를 채우면 이 조례는 조건 없이 지방의회에 상정된다. 방사능안전고양네트워크는 ‘영유아급식시설 및 학교급식시설 방사능물질차단을 위한조례 만들기 오만가지 행동’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11일 후쿠시마 4주기 공동체 영화 상영으로 조례제정 운동을 시작한다. 롯데시네마주엽 아르떼관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상영하는 영화는 <후쿠시마의 미래>로 참가비는 무료다. 방사능안전고양네트워크는 이어 두 번째 행동으로 3월 17일 오전 10시 덕양구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영유아급식시설 및 학교급식시설 방사능물질차단을 위한 조례제정 공청회를 개최하며, 세 번째 행동으로 28일 오후 2시 일산문화공원(미관광장)에서 네트워크 단체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3개월 동안 주민발의 조례제정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관람 및 공청회 참가를 원하는 이는 방사능안전고양네트워크 참여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방사능안전고양네트워크 참여 단체- 고양파주아이쿱생협 덕양햇살아이쿱생협 한살림고양파주생협 행복중심고양파주생협 고양파주두레생협 천주교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고양YWCA 고양환경운동연합 고양시민회 고양평화누리 전교조중등지회 행복한 미래교육포럼 아시아의 친구들 고양파주여성민우회 창작21고양작가회 심상정마을학교 고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 고양교육희망네트워크 평화캠프 고양지부 고양여성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고양지회 노동당고양파주당협 고양녹색당 정의당 고양시당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아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요. 말이 서툰 시기에는 울음이나 웃음만으로 자신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다가 펜을 잡고 종이에 뭔가 긁적거리기 시작하면 선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잔뜩 그려놓고는 ‘엄마, 아빠’라고 자랑합니다. 그림은 어쩌면 아이들이 자신이 바라본, 표현하고 싶은 세상을 담아내는 최초의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그림에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미술 아이천국어린이집 이미아 원장은 “유?아동 시기에 아이들의 그림을 단순히 결과물만 바라보는 것보다 그 속에 담긴 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아이천국어린이집에서는 감성미술프로그램, ‘스토리아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미아 원장은 스토리아트가 아이들 마음 속 언어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 잘 그리기 위한 미술이 아닌, 마음 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오도록 유도해내는 미술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미술 수업이 정해진 시간 안에 완성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스토리아트는 과정에 집중하는 시간인 셈이다. 리포터가 찾은 날은 ‘네모’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마음껏 도화지를 채워나가고 있었다. 어떤 친구는 네모를 가족과 함께 탔던 기차로, 한 친구는 네모난 집 안에서 오순도순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미아 원장은 “아이들은 자신들의 스토리를 마음껏 만들어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이 누구인지, 나와 주변인들의 관계가 어떠한지 등을 생각하며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게 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자기이해지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심리, 부모들의 육아에 도움 스토리아트는 어떠한 주제를 던지느냐에 따라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미술심리를 공부해 왔다는 이 원장은 “아이들의 그림을 하나씩 다 모아두고 그 속에 담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부모들의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정기적 상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변화된 원아들도 상당수다. 한 원아는 입학 초기만 해도 ‘엄마’를 검정색으로 아무런 형태 없이 까맣게 칠하곤 했었단다. 이는 엄마에 대한 스트레스, 불안 등이 그림으로 표현된 것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이후 원에서의 생활, 가정에서의 육아에 특별히 신경을 쓴 결과, 몇 달 후 이 원아는 밝은 색깔로 뚜렷한 형태의 엄마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제 원아의 그림엔 항상 엄마와 자신, 가족들의 웃는 얼굴이 그려지고 있단다. 이미아 원장은 “그림은 솔직하다. 외로움이 있다면 그들을 위로해주고, 응어리를 풀어줘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과정을 몇 년간 거치다보면, 자연스럽게 관찰력은 물론 미술 표현 기법까지 한층 발전하게 된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밖으로 끄집어내느냐는 지도 교사의 역량에 달려 있다. 때문에 아이천국어린이집에서는 1년 여간 관련 교육과정을 마치도록 하고 있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교사들의 자질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한다. 아이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사의 자질과 마음이 있어야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천국어린이집 다중지능 이론을 주장한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원아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중지능 이론은 인간의 지능은 한 가지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언어지능, 논리? 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자연친화지능, 자기이해지능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론이다. 입학 초기,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한다. 매일 진행되는 영어프로그램, 한글 독서, 도서관 프로그램 등으로 언어지능을 높이고, 위드뮤즈(4, 5세)나 바이올린(6, 7세), 오르프 등을 통해 음악 지능을 자극한다. 그밖에 놀이수학, 가베 등의 교구 수업, 두뇌놀이 수학, 체육, 줄넘기, 숲 체험 등으로 논리수학지능과 신체운동지능을 향상시킨다. 1주일에 한 번씩 ‘미술로 생각하기’ 수업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원이 아니라 정해진 공간으로 직접 가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퍼포먼스 미술을 진행한다. 그밖에 외국인이 직접 방문하는 다문화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인성교육이 진행된다. 위치: 일사서구 일산3동 후곡마을 6단지 내문의: 031-932-0001 * 이미아 원장 “아이들은 연령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이해해주는 것이 교사와 부모들의 몫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