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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영어 고수이면서 인문학 감수성도 풍부한 인재가 되고 싶다면, 영어독서가 최고다! 요즈음 교육을 논하면서 언론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3대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다음 세 가지라 할 수 있다. 첫째, 창의융합교육 둘째, 자기주도학습 셋째, 인문독서이다. 창의융합이나 자기주도학습은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는데 인문독서는 최근에 많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왜 인문독서일까? 바야흐로 디지털시대에 스마트기기의 과도한 남용으로 인해서 인간성 상실과 사고력, 상상력이급속도로 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퇴화를 막고 인간답게 살면서 인간의 삶과 고귀한 가치, 융합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서 인문독서가 필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영어공부도 단순한 회화나 문법공부, 거꾸로 해석하는 독해위주의 영어가 아니라, 풍부한 영어독서를 통해서 인문학적 영어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현재 교육부의 목표는 중,고등부 영어교육을 통해서 사고력을 요하는 서술형 평가비중을 현45%에서 점차적으로 100%까지 높이겠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단순한 주입식 암기위주의 영어교육을 지양하라는 뜻이다. 풍부한 영어독서라는 In-put을 통해서 영어식 사고력을 길러주어 읽고, 쓰는 서술적 능력을 자유롭게 길러주기 위함이다. 이러한 서술적 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제일 좋은 방법은 어릴 때부터 영어책을 많이 읽고, 많이 써보는 것이다. 초등 때부터 재미있는 영어책을 많이 읽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영어로 요약 한다든지, Book Report를 써보는 것이 습관이 되면 저절로 영어 글쓰기가 길러진다. 영어적 사고력이 길러지지 않은 아이한테 옛날식 영어학습법으로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게 하고, 주입식으로 문장을 달달 외운들 응용력과 사고력이 길러지지 않는다. 영어독서는 자기레벨에 맞는 책을 골라서 재미있게 읽기 때문에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스펀지처럼 영어를 받아들인다. 자기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술술 읽는 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남이 떠먹여 주는 주입식 영어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영어책 한 권을 완벽하게 읽고 나면 굉장한 재미와 성취감을 느낀다. 일반영어학원에서는 학원진도 때문에 수준에 맞는 책을 차곡차곡 읽힌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다. 센트럴1리딩클럽에서는 자기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수평선으로 쫘~악 펼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리딩 전문교사가 아이레벨에 맞는 영어책을 골라주어 세심하게 듣고, 읽고, 쓰고, Book Talking까지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영어독서를 통해서 이 시대가 원하는 인문학적 영어 사고력이 뛰어난 진정한 영어고수를 만들고 있다. 이 두 원센트럴1리딩클럽(www.central-1.com) 대표 『하루1시간 영어독서의 힘』과 『원서읽기로 영어완전정복7가지 전략』저자문의 02-2644-81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대학 입시 논술을 왜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가? 대입 논술은 학생,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난감해 하는 시험방식이다. 학생 입장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공포감, 학부모 입장에서는 가시적인 성과의 불분명함, 선생님 입장에서는 가르치는 방식의 곤혹스러움 때문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빠른 지름길도 타 과목에 비해 잘 보이지 않는다. 결국 이는 ‘논술은 어렵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대학이 입학전형에서 논술 시험을 배제할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논술이 학생의 수준을 가늠하는 효과적인 시험 방식 중의 하나라는 것에 전반적으로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논술 그래도 준비한 자가 유리하다 논술은 어렵다. 그러므로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다. 물론 예외는 있다. 평소에 인문과학분야의 책을 꾸준하게 읽어 온 학생은 예외다. 그런데 책을 몇 권 읽어야 예외의 학생이 될 수 있는지를 말할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다만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일수록 유리하다고 막연하게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교육 현장에서 실감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의 학생을 예외로 하고 99%의 학생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독서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동시에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문장 능력도 갖추어져있지 않다. 이는 논술 교육을 충실히 받지 않고는 대입 논술을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논술은 ‘단기간 완성’, ‘몇 주 완성’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무엇이 아니다. 아직도 논술이 운 좋게 명문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로또 복권쯤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근거 없는 환상일 뿐이다. 논술 시험이 시작된 초기에는 그런 경우가 간혹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논술 시험은 좋은 학생들을 걸러내기 위한 장치를 치밀하게 설계해 놓고 있다. 그러므로 그것에 맞춰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만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 대입논술의 중요 평가요소 3가지 그렇다면 어떻게 논술을 준비하느냐의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현재의 대입 논술이 무엇을 평가하는 것인가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대입논술의 평가 요소는 크게 세 가지이다. 독해 능력, 비판 추리 능력, 표현 능력이다. 독해 능력은 여러 글의 핵심을 잡아내고, 그 핵심을 비교 대조 등으로 유형화하는 능력이다. 비판 추리 능력은 주어진 글들을 바탕으로 자기 생각을 제시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표현 능력은 독해, 비판 추리의 결과물을 올바른 문장으로 간결하고 정확하게 제 삼자에게 전달하는 능력이다. 이중 우선 문제 되는 것은 표현 능력이다. 학생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데 매우 서툴다. 이건 선천적인 글 솜씨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문장 쓰기 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문장 쓰기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이면 지위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자기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엉망이다. 표현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주어진 글을 아무리 정확하게 이해했을지라도 무용지물이다. 표현 능력을 기르기 위해선 학생들이 자신이 쓴 문장에 대해 지속적인 첨삭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논술은 칠판 강의로만은 해결되지 않는다. 학생과 선생이 머리를 맞대고 문장에 대한 일대일 첨삭 수업을 해야 한다. 비판 추리 능력은 독해능력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즉 독해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비판과 추리는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대입 논술에서의 비판 추리는 주어진 제시문을 정확하게 독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자기의 생각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독해 능력은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일수록 우수하다. 그러나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평균적인 독서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논술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논술 문제를 많이 푼다는 것은 그 만큼 다양한 글을 많이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밟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이해한 내용을 문장으로 표현하며 체계화하는 연습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 학년의 경우에는 모의고사에 출제된 국어영역의 제시문들 그리고 사탐 교과서의 내용들과 연계한 논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입 논술에 출제된 제시문들의 대부분은 사탐교과서 등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탐 교과서 내용이나 국어영역 제시문을 읽고 요약, 이해하는 논술 훈련은 부족한 독서량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논술은 시험이 끝나면 그 효용성이 더욱 돋보이는 능력이다. 글로써 자기 생각을 제시하는 능력은 대학과 사회가 요구하는 필수적인 능력이기 때문이다. 가령 자기소개서 쓰기나 대학교 레포트 작성이 단적인 경우이다. 그러므로 논술은 한 학생이 평생 필요한 하나의 능력을 기르는 것과 관련된 것이기도 하다. 대학에 입학하는 것 이외에 논술을 해야 할 또 하나의 매력적인 이유이다. 나랏말씀학원 논술 대표 강사 장석문의 02-2648-26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우리지역 보건소 주요 프로그램 모음! 앞으로 기대수명이 100세를 넘는 장수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오랜 시간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건강. 젊은이부터 노인들까지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몸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지역의 보건소들도 질병 치료 및 예방과 함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우리지역 보건소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들을 알아봤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운영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안양시 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본격 시행하고 나섰다. 우선, 많은 사람들에게 발병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을 담은 ‘만성질환교실’이 운영에 들어갔다. 만성질환교실은 일 년에 네 번, 3월과 6월, 9월과 12월에 각각 진행된다. 현재, 3월 과정이 진행 중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만안보건과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만성질환의 이해와 관리방법, 식이요법, 건강한 발 관리,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지도 등이며 교육이 끝나는 4주 후에는 혈액검사와 운동교실이 진행돼 건강관리를 이어간다. 만성질환교실의 참여대상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과 만성질환 고위험군에 속해 있는 주민들이다. 또한 동안보건과에서도 3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마다 ‘고혈압교실’을 운영한다.의왕시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혈압 및 당뇨환자와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교실’을 열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6회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교실은 보건소 건강매니저의 자가 관리법과 강의와 함께 식사요법, 당뇨식 조리시연, 웃음치료, 운동요법, 발 관리로 구성되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더 깊이 있는 내용도 알려준다. 당뇨교실 수료자에게는 ‘고혈압 당뇨 환자를 위한 행복레시피’ 책자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안(眼)정밀검사, 당화혈색소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군포시 보건소에서도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고혈압 당뇨 교실’이 운영된다. 4주 과정으로 질환 별로 반복 운영하며, 질환의 이해와 영양, 운동, 웃음치료, 발 관리 등을 교육한다. 치매 어르신 대상 ‘인지재활교실’과 관절건강 위한 ‘관절교실’도 주목의왕시 보건소는 인지 저하자 및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교실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인지재활교실의 대상자는 뇌졸중이나 뇌경색 등의 치료 후 경도 인지저하가 나타났거나 경증 치매로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는 어르신이며,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기수마다 주 1회씩 총 8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인지재활교육의 내용은 작업치료와 미술요법, 요리교실, 건강체조 등 시각과 촉각을 자극해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인원은 회당 20~30명으로 방문 및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또한 주민들의 관절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의왕시 보건소는 독거노인과 허약노인 등 65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관절강화 운동교실’을 열기로 하고 4월 9일까지 신청자 30명을 모집한다. 관절강화 운동교실의 교육은 대한근관절건강학회의 전문 강사가 직접 나서 관절강화 훈련 및 통증관리, 부위별 근육강화 운동, 지구력 운동, 타이치 운동, 웃음치료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운동교실은 4월 10일부터 3개월 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될 계획이다.안양시 보건소에서도 ‘관절튼튼 운동교실’이 운영된다. 60세 이상 관절 운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동안 운영되며, 혼자 할 수 있는 부위별 근육강화 운동을 위주로 지도한다.한편, 군포시 보건소에서는 보건소를 찾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를 돕는 ‘찾아가는 보건소’도 운영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하철역과 시장, 학교 등을 돌며 혈압 및 혈당 측정, 금연상담과 치매,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실시, 건강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과천 이마트 오는 9월 이전 문 연다 과천 상인과 갈등을 빚어왔던 이마트가 구 뉴코아아울렛 자리에 늦어도 9월 이전 문을 열 수 있게 됐다.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오랜 진통 끝에 전 뉴코아아울렛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에 들어설 이마트에서 제시한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간 상생발전 방안 3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는 과천시 이대직 부시장을 비롯해 이수진 과천시의회 의원, 이마트 직원과 과천시상인회 대표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마트에서 제시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지역 슈퍼마켓 및 전통시장 상생방안, 지역사회 기여방안 등 3가지 안건을 열띤 토의를 거쳐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다.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신규인력 채용 시 과천시 지역주민 및 상인회 추천인을 우대하여 과천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지역 내 특산물 및 지역업체 우수 상품 홍보 및 판매, 과천상인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발전기금 조성 등이 제시됐다. 또 과천시 주말문화장터에 적극 참여하고 아마트 과천점 개점 시 전통시장 이용고객들이 이마트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피크타임에 주차요원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지역 슈퍼마켓 및 전통시장 상생 방안에는 월 2일 휴업,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로 하며, 개점일로부터 3년간 전단배포 행사 횟수 6회 제한 및 구매금액 3만원 이상 시 무료 배달, 지역 슈퍼마켓 상생을 위해 낱개 담배, 봉지라면 등 같은 상품 3년간 취급하지 않기, 푸드코트 입점 및 추가 매장면적 확대 금지 조항 등이 실려 있다.이 외에 이마트는 점포 내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강좌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문화생활 개선에 이바지 하고 과천시 중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서비스를 펼치기로 약속했다.산업경제과 홍만기 과장은 “지난 2월 과천 첫 대형마트 이마트가 새로 입점하기 위해 개설 등록을 신청한 이후 다소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마트와 상인조직간 별다른 마찰 없이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내 기쁘다”며 “이는 아름다운 정서를 지닌 과천에서만이 가능한 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지식과 경험 살려 인성교육 전파하는 열혈 시니어 대전광역시 효문화지원센터 우일제 교수부장(66)의 하루는 분주하다. 낮 시간에는 효·인성교육방법을 조언하는 전문가로 강단에 서고 저녁이면 대전예지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늦깎이 학생들을 만난다. 우 교수부장의 첫인상은 활기차고 생기 넘쳤다. ‘효’가 새겨진 금빛 배지가 옷 위에서 반짝였다. 그의 신념을 짐작케 한다. “배지를 달면서 마음을 다잡고 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요. 어디에서든 모범을 보이겠다는 자기암시죠. 효도의 의미 말고도 인성교육, 칭찬하자는 메시지도 담겨있어요.” 베테랑 교사의 노하우 발휘우 교수부장은 37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4년 전 퇴임했다. 교실 수업으로 퇴임식을 대신했던 우 교수부장의 남다른 행보는 당시 언론에 소개돼 교직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교단을 떠나는 아쉬움이 컸던 그는 현재 인성교육강사를 양성하는 교수부장으로 자주 강단에 선다. 오랜 경험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노련함을 전파한다.“인문계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으로 오래도록 입시지도를 했어요. 퇴직을 하면서 지난날을 뒤돌아보니 상위권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아이들을 몰아쳤던 제 모습이 반성되더라고요. 인성교육에 집중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2011년부터 공부를 해 지금은 효 지도사, 인성교육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그의 강의는 청중에 따라 주제와 접근방식이 다르다. 교사로 교단에 섰던 수십여 년의 경험이 십분 발휘되는 자리다. 어르신 대상 강의에서는 ‘며느리와의 갈등해결법’이나 ‘자식들에게 효도 받는 법’ 등 자녀세대와 어우러질 수 있는 소재로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학생들에게는 실험이나 동영상으로 칭찬의 효과를 알려주고 칭찬 연습을 시킨다. 강연주제만 들어서는 뻔하고 식상할 것 같은 생각이었지만 이야기를 듣다보니 공감이 된다.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강의안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이야기를 쏟아내다 보니 우 교수부장의 생각이나 마인드도 많이 바뀌었다. “좋은 남편, 건강한 가정을 이끌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만나면 ‘가정이 먼저다’ ‘가정을 중시하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하고 있습니다.” 야간학교 교사, 인성교육지도자로 보람된 삶그의 주된 일은 효 지도사교육원에서 어르신들에게 효 관련 교육을 시키는 것.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대전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한다. 학습에만 초점이 맞춰진 교육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다. 대학입학사정관으로도 위촉받았다. 올해부터는 대전예지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다시 교단에 선다. 예지중고등학교에는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60~80대 여성들이 많다. “늦게 중·고등과정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열의가 큽니다. 저보다 나이 많은 어른들도 있는데 그분들을 보면 힘이 나고 제대로 길잡이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 교수부장은 “예지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해 만학도의 꿈을 이어가는 어른들이 많다”며 특별한 학교 분위기를 들려줬다. 올해 대전예지고등학교 졸업생 중에 중부대 한의제약학과 수석, 한남대 부동산학과에 합격한 이도 있단다.충남향토연구회에서는 30여 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찾고 보존하는 알이라 사명감이 들고 애정도 많다. 인성교육의 발판 만들어주고파지난해 교육부가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을 추진하면서 인성교육이 교육이슈로 떠올랐다. 인성교육실천 정도에 따라 1~8급까지 급수를 주고 대학입시에 인성 평가를 반영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 교수부장도 덩달아 분주해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교육현장에 몸담았던 교육자로서 씁쓸한 생각도 든다. “인성교육이 이슈가 되면서 인성교육지도사를 취득하면 돈벌이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교육기관도 우후죽순 생기고요.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된 핵심가치는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입니다. 그런데 이를 수치화해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준다면 그 가치를 잃게 될까 걱정입니다.”인성교육 선도자 역할을 해온 그로서는 과열된 움직임이 별로 달갑지 않다.“인성교육은 자연스럽게 해야 합니다. 인성교육을 진두지휘해온 당사자로 향후 젊은이들이 이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퇴임 후 전공과 노하우를 발휘해 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 교수부장의 앞으로의 계획이다.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밑 작업 중인 그의 발걸음은 하나하나가 의미 있어보였다. 열혈 시니어 우일제 교수부장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8
-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또봄’ 홍보기자단 모집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수원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는 ‘또봄’홍보기자단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수원시 55년생~64년생 베이비부머세대로, 월 2회 이상 글, 사진 등의 콘텐츠로 자원봉사 현장 취재 또는 활동 정보를 소개 할 수 있는 열정적인 기자활동이 가능한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15명이다.참여를 원하면 20일까지 기자단 지원(신청)서와 기사작성서식을 센터 홈페이지(swvc.suwon.ne.kr)에서 받아 작성 후 이메일(swvc902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또봄 기자단은 2016년 2월까지 활동하며, 자원봉사 관련 주요 이슈와 현안에 대한 정보 제공, 수원시 내 자원봉사 현장 취재, 재미있고 다채로운 자원봉사 콘텐츠 발굴, 기타 유익한 생활정보 등을 센터 블로그를 통해 수원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게 된다.센터는 또봄 기자단에 위촉장과 기자증을 발급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연말 우수 활동자 표창, 수원시센터 주최 행사 초청과 각종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활동지원팀(031-228-4644)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광교 곳곳의 소식, 인터넷 신문 ‘광교IT기자단’에 다 있어요! 무심한 듯 흘러가버린 시간이지만, 그 속의 많은 경험과 연륜이 켜켜이 쌓여 오늘의 삶을 있게 하는 법. 인생의 황혼에 서서 삶의 경험을 기꺼이 나누며, 이웃들과 소통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해 한 발 먼저 다가가려 하는 멋진 시니어들이 있다. 치열했던 현직에서 물러나 ‘광교시니어 IT기자단’으로 활기찬 인생 이모작을 시작한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떴다, 광교시니어 IT기자단 ‘노란자전거’광교신도시에 노란 형광색 점퍼를 입은 시니어들이 떴다. 광교의 구석구석을 찾아 소개하고, 안전한 마을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끊임없는 감시의 눈길도 보낸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순간 그들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지난 2014년 5월, ‘시니어들의 지역 참여를 적극 돕겠다’는 이동훈 광교노인복지관 관장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복지관내 소식들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동아리로 결성된 ‘광교시니어 IT기자단’이란다. 동아리로 출발한 시니어들의 모임이라고 만만하게 생각하면 큰일 날 일. 6월부터 전문 편집장을 초빙해 전문 기자 못지않은 역량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기자 소양교육은 물론이고 시니어에겐 낯선 스마트폰·컴퓨터·SNS 활용이나 GPS 위치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진과 동영상으로 현장을 기록할 수 있는 앱인 ‘램블러’ 활용 기술 등의 교육을 헤아릴 수 없이 받고,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7월에는 네이버에 카페를 개설하고, 지역소식과 정보를 발표하면서 예비 언론활동을 하게 됐다. 2015년 기자단의 사회참여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노란자전거’라는 프로그램으로 응모해 선정되기에 이른다. 동시에 인터넷 신문 ‘광교IT기자단(www.ggitjournal.com)’도 탄생하게 된다. “모든 기자가 곧 언론사이며 그들의 성장이 언론사의 목표임을 신문의 이름에서 밝히고 있다”는 서정일 편집장은 “‘노란자전거’는 사회적으로 안전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르신이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돌아보면서 램블러를 통해 마을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20여명이 기자단, 안전·환경·건강·문화 등을 취재해 광교시니어 IT기자단은 시니어 세대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현재 55~80세까지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동단장, 편집장, 취재1부, 취재2부, 램블러 취재부로 나눠 안전·환경·건강·문화 등에 중점을 두며 취재를 한다. 그들의 바쁜 걸음은 인터넷 신문 ‘광교IT기자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기자단의 공동 단장인 권열웅·장신홍 단장에게는 참 놀라운 인연이 있다. 같은 통신사에서 권 단장은 취재부, 장 단장은 사진부 소속으로 오랜 세월 함께 사건 현장을 누비고 다녔단다. 퇴직 후 서로의 소식을 모르다 우연히 만나게 된 것. 이제 권·장 두 단장은 취재와 원고 작성, 사진 찍는 노하우 등을 교육하며 기자단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자단들은 대개 현직에서 하지 못했던 꿈들을 ‘광교IT기자단’에 펼쳐내고 있다. 대학시절 학보사에 지원했다 고배를 마셨던 유은서 기자는 잠들었던 욕망을 끌어냈다. 복지관의 인기 강의와 광교의 아름다운 산책로에 대한 기사는 열정의 결과물이었다. 퇴직 후에는 꼭 글을 써보고 싶었다는 박혜선 기자도 공동 단장의 삶을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들려줬다. 노중태 기자는 퇴직 후 인문학 강의를 듣고 수필 쓰기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 오다, 수원 박물관 삼형제(수원·화성·광교 박물관)를 소개하는 멋진 기사를 신문에 올렸다. ■광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IT신문으로 멋지게 나래를 펼 터인터넷 신문이 시작을 알리면서 기자단들은 보람을 느낌과 동시에 뭔가 더 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겨났다. 주변에서 다양한 소재를 찾아 여러 색깔을 가진 기사로 독자를 만족시키고픈 강경애 기자와 램블러를 활용해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하겠다는 염재준 기자는 이미 전문기자의 포스를 물씬 풍겨낸다. 그런가 하면 광교 지역의 건강과 안전, 생태 환경을 위해 매서운 눈이 될 것을 다짐하는 김봉집 기자와 정 단장의 기세도 드높다. 나만을 위한 시간 소비가 아니라 사회의 변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에 구효종 기자는 기자단들이 좀 더 활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것을 소망하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갈고 닦은 IT 활용기술은 취재활동과 인터넷 신문 발행에만 사용하지 않고,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IT 소외계층과 나눌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런 그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인터넷 신문 ‘광교IT기자단’이기에 벌써부터 반응은 뜨겁다. 그 여세를 몰아 권 단장은 “앞으로 광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IT신문으로 멋지게 나래를 펼쳐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 늘어날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롤 모델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광교시니어 IT기자단.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 앞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주부 뱃살은 줄이고 건강은 올려요~ 매트 위에 누워 공을 옆구리에 끼고 다리를 들었다가 내리는 사람들. 흥겨운 음악 사이로 들리는 강사의 말을 놓칠 새라 귀를 쫑긋 세우고 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파주시보건소는 주부들을 위한 근력증진 운동프로그램으로 ‘뱃살 줄이기 주부 근력운동교실’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리포터가 찾은 날도 25명의 주부들이 모여 뱃살을 빼기 위한 근력운동에 한창이었다. 체성분 검사부터 식이조절까지 꼼꼼하게 관리파주시보건소 ‘뱃살 줄이기 주부 근력운동교실’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50분까지 두 개 반으로 나뉘어 각 50분씩 진행된다. 30~6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12주 과정으로 전화 접수만 받는데 2시간 만에 등록이 완료될 만큼 인기다. 운영 내용은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 생활습관 통증예방체조, 나트륨 저감화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건강관리사가 체성분을 측정한다. 혈액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찾아내고 3개월 동안 운동과 식이조절을 진행한 후 다시 측정한다. 만성질환 위험 요소가 큰 참가자들은 보다 꼼꼼한 관리를 받게 된다.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 이외에 유산소 운동을 추가로 처방하기도 하며 상담과 교육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과 행동의 틀을 바꾸기 위한 행동수정도 시행하고 있다. 근력 키우니 자세 교정되고 뱃살 사라져프로그램에는 신규 참여자를 우선으로 모집하고 기존 참가자는 출석율 90%이상이 되는 이들에 한해 참가 권한을 주고 있다. 대기자도 많아서 한 번이라도 무단결석을 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 이 때문인지 출석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운동 프로그램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스트레칭으로 구성된다. 유산소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뛰기, 스텝, 에어로빅을 한다. 그리고 덤벨과 튜빙밴드 볼 등을 이용해 주부들에게 부족한 근력운동을 20분간 진행한다. 마무리는 스트레칭이다.체계적인 근력운동을 하다 보면 등산이나 유산소 운동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배 둘레 군살들이 사라진다. 12주프로그램을 마친 주부들은 “평상시 구부정하던 자세가 바로잡혔다”, “아침 일찍 뛰니 활력소가 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체중이 줄기도 하지만 근육량이 늘어 뱃살은 줄어들고 체력은 좋아져 건강을 되찾게 되는 것도 큰 성과다. 파주시 보건소 최광신 건강증진팀장은 “파주시는 서울과 안양을 합친 만큼 넓은 지역이라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 주민들의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 아동, 주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뱃살 줄이기 주부 근력운동교실’ 1분기 수업은 4월 21일에 종료되며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문의 031-940-5561, 5563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 미니인터뷰조인자 씨다리 수술을 한 후 2시간만 걸어도 주저앉고 말았는데, 4년 전부터 보건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부터는 하루 4시간도 걷게 돼서 아주 만족해요. 덕분에 소방서 복지관 등 파주시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주부의 몸에 정말 좋은 운동이에요. 노성희 씨보건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좋아요. 시작할 때 체질량 검사해서 3개월 후에 몸 상태를 관리해주거든요. 저는 고지혈증이 있었는데 보건소 선생님들이 식단도 충고해주셔서 체계적으로 고칠 수 있었어요. 어디 가서 이런 관리를 받을 수 있겠어요. 정말 만족해요. 파주시 보건소 운동관리사 김창실 씨가 추천하는주부 뱃살에 효과적인 운동 스쿼트, 일명 기마자세라고 하는 운동과 엎드려서 하는 슈퍼맨 자세 이 두 가지가 뱃살을 빼는 데 정말 효과적이에요. 이 운동은 코어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으로 요즘 유행이기도 하죠. 체계적인 코어 운동은 허리 골반이 약하거나 어깨, 팔꿈치, 무릎 관절이 나쁜 분에게 재활 운동으로도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전국 최초 중국어체험센터 성남에 개관 학생과 시민이 체험 위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센터가 전국 최초로 성남지역에 설치돼 3월 5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분당구 금곡동 청솔중학교 별관 2층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권혁수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국어체험센터’ 개관식을 했다. 중국어체험센터는 성남시가 성남형 교육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3억5,000만원을 성남교육지원청에 지원해 청솔중학교 유휴 교실 5개를 리모델링했다. 모두 611㎡ 규모에 문화강좌실, 어학강좌실, 교육연구실, 다목적실, 교육자료실을 갖췄다. 이곳에선 오는 3월 9일 낙원중학교부터 중국어 1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부하는 성남지역 32개 중학교 1~3학년생이 학교별 일정에 따라 40여명씩 하루 2~3시간 중국서법, 시장놀이, 사자탈춤 등 5개 프로그램의 중국어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은 원어민 중국어 강사 2명과 한국인 중국어 강사 1명이 맡아 진행한다. 성남시는 관내 학생·학부모 대상 중국어 방과후 학교, 방학캠프,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과정 등 운영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031-729-30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100명 중·고교생-대학생 학습도우미 1대1 매칭 성남시는 저소득층 중·고교생에게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연결해 줘 각각 학업 도움과 학비 재원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0명 중·고교생 1대1 매칭 학습도우미 사업’ 세부 계획을 마련해 4월부터 시행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중2, 고1 자녀는 영어나 수학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 대학생 학습도우미에게 주 2회, 하루 2시간(월 16시간)을 배울 수 있게 된다. 학습도우미 자격은 공고일(3월 5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의 주민등록이 성남시로 돼 있는 4년제 대학생이다. 시는 모두 1억7,600만원의 예산을 세워 학습도우미에게 월 32~40만원 이내 수당을 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2, 고1 학생이나 대학생은 3월 9~17일 성남시청 홈페이지(공고)를 참조해 신청서, 성적증명서 등 서류를 갖추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교육청소년과 청소년팀 031-729-30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