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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 5등급까지는 논술에서 유불리함 별로 없어“ 대학을 가는 창구는 크게 정시와 수시가 있다. 정시에서는 그야말로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고, 수시는 다시 크게 학생부 전형과 논술 전형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을 갈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방법은 수능성적, 학생부, 논술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단, 이 세 마리 중 한 마리만 잡아도 대학을 갈 수 있다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다. 막연히 세 마리 모두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생긴 오해와 편견에 대해 알아보자. Q : 내신이 안 좋은데 논술전형은 힘들지 않나요?A : 내신이 좋으면 학생부전형으로 가야지요.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전형 외에 논술전형을 따로 두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반영비율은 지극히 미미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내신은 좋지 않지만 논술 쓰는 걸 봐서 똘똘한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서 만든 전형입니다. 논술전형은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신 5등급까지는 논술에서 유, 불리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Q : 논술 공부 때문에 수능 준비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A : 우선 중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으로 나뉘어 살펴보죠.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 정시에 올인 한다는 것은 현 시점에서 도박이나 다름없습니다. 한문제만 실수해서 틀려도 2등급이 되는 쉬워도 너무 쉬운 수능에서 나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든 안전장치를 해 둘 필요가 있는데 논술 준비가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논술을 수능의 한 과목이라 생각하고 국영수탐구 준비하듯 해야 할 때입니다. 한편 하위권 학생들은 현재 수능 성적으로는 정시에서 절대 갈 수 없는 대학에 대한 준비를 논술로 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에 수능 최저 요건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는 희망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의 수준에 비하면 그리 높지 않고 또 한양대나 건국대처럼 아예 최저 요건을 두고 있지 않는 학교도 있습니다. 수능도, 논술도 대학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인데 어느 것이 어느 것을 방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Q : 독서량도 부족한데 이제 시작하면 늦지 않을까요? A : 논술은 백일장에서 글짓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시문을 보고 논제에 맞게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독서량보다는 정확한 독해 능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논술을 정작 해보지도 않고 막연히 생각만 하니까 어려워 보이는 것이지 체계적인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영역입니다. 또한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논술은 특히 공부한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집중력 있게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3년 공부한 학생보다 3개월 공부한 학생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누가 논술로 대학을 갈 수 있고 또 논술로 가야만 하는가? 이것만은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 논술로 대학을 가겠다는 확신을 갖고 열정적이면서도 성실히 학습에 임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수능모의고사 성적이 높든 낮든, 학생부가 좋든 나쁘든, 독서량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논술로 대학을 갈 수 있고 또 그렇게 가야만 합니다. 문의 031-943-2243 여호창 고려대 문과대학,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졸업 前 포항제철고 서울대반 언어/논술 팀장前 일산 위너스 학원, 논술서당 논술 대표강사現 한국 청소년 문예진흥협회 논술출제위원現 넥젠 온라인 논술 강사現 강남구청 인강 논술 강사現 여호창 ‘창(窓)’ 논술(일산) 대표現 더쎈학원 논술(파주)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
- 세월호 참사는 사회정의와 인권의 문제 탑승자 476명 중 295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도 있지요. 지난 토요일, 다시금 잔인한 달 4월이 돌아오고 있는 이때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고양파주 시민들이 함께 한 북콘서트 ‘금요일엔 돌아오렴’이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있었습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돈보다 인간의 존엄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간직하자 마침내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따사로운 오후 햇살이 평화롭게 비치던 14일 오후, 240일간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의 육성을 기록한 『금요일엔 돌아오렴(창비)』의 고양파주 북콘서트가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주말임에도 200석의 자리가 모자라 무대 앞과 통로 바닥까지 50여 명의 시민들이 앉거나 서서 이날의 행사에 함께 했다. 최광기 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고양시민들로 결성된 한가람남성합창단이 노래 ‘브링 힘 홈(Bring him home)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련된 유가족들과의 대화. 단원고 희생자 고(故) 신호성 학생의 어머니 정부자 씨와 고 김제훈 학생의 부모 이지연 김기현 씨, 고 유예은 학생의 어머니 박은희 씨가 무대 위에 자리했다. 얼마 전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고 목발에 의지해 무대로 나온 정부자 씨는 “본래 적극적이지 않은 성격이라 처음엔 그냥 합의하고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호성이를 생각하니 그럴 수가 없었다”며 “사고가 나기 전에는 내 가족 편한 것만 생각하고 살았다. 이젠 나 자신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은희 씨는 “사고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실종자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6월에는 태풍이 오기 때문에 그 전에 반드시 세월호를 인양해야 한다. 돈보다 인간의 존엄이라는 것을 우리들 마음속에 간직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토크 후 고 김제훈 학생을 생각하며 김민정 시인이 쓴 시를 제훈 군의 어머니 이지연 씨가 낭송하자, 어두운 관객석 여기저기서 나지막이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진 순서는 여창가곡 전수자 무형문화재 정마리 씨의 위로의 노래. 반주 없이 부르는 그의 정가(正歌)는 슬픔에 잠긴 사람들의 가슴을 조용히 어루만져 주었다. 내가 겪을 수도 있는 일,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자 2부에는 『금요일엔 돌아오렴』을 쓰는 데 참가한 416세월호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소속 작가 박희정 씨와 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박진 씨가 나와 유가족과 함께 토크를 이어갔다. 책은 12명의 작가들이 8개월 여간 유가족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기록해 엮은 것. 박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세월호 참사 문제에 참여하는 방법은 글이라는 생각에 기록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록과정에서 배운 것이 참 많다. 세월호 참사가 개인의 불행으로만 이야기 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사회정의와 인권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는 데에는 유가족들의 힘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유가족들의 인식이 ‘내 아이에서 우리 애들’로 변화하고 자신들의 삶을 바꿔내는 과정들이 이 책에 기록돼 있다. 우리에게 계속 생각할 거리와 고민을 던져주신 것이 감사하고 그 힘에 이끌려 우리 작가들도 계속 기록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진 씨는 “세월호 문제는 이제 시작이다. 다함께 끝까지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제대로 하는지 보자.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되는지 보고 참사를 결코 잊지 않는 것,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자. 세월호 인양 촉구 서명에 참여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크가 끝난 후에는 가수 백자 씨가 기타를 메고 나와 화인과 담쟁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고, 사회자가 단원고 희생자 故 신호성 학생이 쓴 시 ‘나무’를 낭송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시민 김정우(일산동구 사리현동) 씨는 “아이들 데리고 광화문 광장에 자주 나가는데 처음에는 유가족들 앞에서 아이들 놀게 하는 게 죄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유가족 분들은 오히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우리가 어려워하지 말고 그곳에 가면 좋겠습니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분들께 힘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라고 말했다. ▲세월호참사 단원고 희생자 고 신호성 학생이 쓴 시 나무 신호성새들의 보금자리가 되는 곳식물들이 모여 살 수 있는 곳이 작은 나무에서 누군가는 울고 웃었을 나무이 나무를 베어 넘기려는 나무꾼은 누구인가그것을 말리지 않는 우리는 무엇인가밑동만 남은 나무는 물을 주어도 햇빛을 주어도 소용이 없다추억을 지키고 싶다면나무를 끌어안고 봐보아라>>>북콘서트장에서 만난 사람들이지영 씨 (파주 운정)일반 시민으로서 유가족들과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그 분들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죠.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처벌받고 책임 져야할 일인데 그러기 위해 앞으로 갈 길이 너무 먼 것 같아 안타깝지만, 저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하면서 책임의 덕목을 항상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김정우 최윤정 씨 부부 (사리현동)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데 세월호를 떠올리면 마음이 무거워요. 엄청난 아픔의 무게를 안고 계실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들 2015-03-29
- ‘2015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은상 수상 학교를 찾아서 지난 2월 1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1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제3회 아시아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과학기술, 운동과 역학, 예술과학영역, 즉흥적인 표현능력, 구조공학 등 5개 영역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리 지역에서는 파주검산초등학교와 장성초등학교가 금상과 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대회를 앞두고 있는 파주검산초등학교와 장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이향지 이남숙 리포터 금상 및 특별상 동시 수상한 검산초등학교 발명센터 F.B.I팀아시아를 놀라게 한 파주 창의력 꿈나무들 검산초등학교(교장 김규성) 발명교실 F.B.I팀은 지난 2월 14일 경기도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학생&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1등상인 금상과 영어공연 부문 1위인 특별상(글로벌인재상)을 동시 수상했다. 기계공학과 과학, 예술, 즉흥공연, 구조물 5개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검산초 F.B.I팀은 구조공학 부문에 도전했다. F.B.I팀은 파주시 관내 학생들 가운데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해 꾸려졌으며, 검산초 발명교육센터 강문석, 박전, 이상준 교사들이 지도했다. 8분 영어 연극으로 미션 수행검산초 F.B.I팀이 참가한 구조공학 부문의 수행과제는 ‘가장 가벼운 구조물인가? 부품이 많이 제거되는 구조물인가?’였다. 구조물 위에 압력이 가해진 상황에서 구조물을 하나씩 제거해야 하는 미션으로, 가벼운 구조물이면서도 수행 전과 후의 구조물 무게 차이가 많이 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학생들은 준비한 재료를 들고 나가 영어 연극을 통해 과제 수행 과정을 표현했다. 주어진 시간은 8분. 학생들은 차분하게 과제를 수행했고 아슬아슬하게 제한시간을 지킬 수 있었다. 즉석과제는 익숙한 주제였다. 임여진(검산초5) 양은 “즉석과제는 태풍에 무너진 지붕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으라는 과제였는데 모두 열심히 참여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창의력은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 깨달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를 마치고 난 F.B.I팀은 한숨 돌릴 겨를이 없다.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오는 5월에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에 참가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지난겨울부터 방학도 없이 연습에 매진해온 학생들이라 피로감이 쌓일 만도 한데 학생들은 세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 보인다. 학생들은 또 대회에 참여해 상을 받은 것만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노도윤(청석초6) 군은 “창의력이 거창한 건줄 알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뭔가 고치면 편리해질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주변 물건들을 둘러보게 됐다”고 말했다. 박전 교사는 "발명교육센터 수업은 아이들이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도록 진행된다. 이런 점이 훈련돼서 의견을 조정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도 자라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한 시간은 학생들의 꿈에도 영향을 주었다. 임승준(문발초6)군은 “대회를 하면서 로봇 공학자에서 로봇과학자로 꿈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박준영 군의 어머니 이성현 씨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서로 자신의 주장만 내세울 줄 알았는데 두세 달 같이 공부하면서 배려심도 늘고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면이 많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나유빈 양의 어머니 이상란 씨는 “유빈이가 내 의견만이 아닌 타인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아는 아이가 됐다.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많이 느끼게 된 계기였다”며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검산초 발명교육센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10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최다 수상 신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이외에도 초?중생을 위한 창의융합거북선 대회, 창의력챔피언 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문석 교사는 "반드시 뛰어난 영재들만 지원하는 곳이 아니다. 과학을 좋아하면서도 배우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끈기와 성실함을 가진 학생들이 검산초 발명교육센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상 수상한 장성초등학교 ‘일곱 빛깔 무지개’ 일곱 빛깔이 하나 되어 장성의 창의력 꽃피우다 장성초등학교(교장 이종환)의 ‘일곱 빛깔 무지개’는 ‘도전과제 C 공포동화 이야기를 창작하여 들려주어라’에 참가했다. 그들은 공포를 가진 등장인물이 공포증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8분짜리 공연으로 만들었다. 장나리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탄탄한 이야기와 전달력 강한 표현력이 은상의 비결”이라며 “재밌고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곱 빛깔 무지개’는 당시 3학년이던 김서영, 박제하, 박윤지, 박희연, 임지원, 이호정, 김승연 학생으로 모두 7명이다. 고양이 이젠 무섭지 않아‘일곱 빛깔 무지개’는 지난 12월에 팀을 꾸리고 과제 해결을 위해 차곡차곡 준비를 했다. 처음엔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각자 공포를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김승현 학생의 의견을 따라 ‘고양이’로 생각이 좁혀졌다. 학생들은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고 두려움과 공포를 이기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를 완성했다. ‘고양이 체험교실’이라는 창의적이고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고양이의 공포를 이겨낸다는 이야기다. 아이들 눈높이로 만든 이야기는 ‘고양이 이젠 무섭지 않아’라는 대본으로 각색했다. 박윤지 학생은 “아빠 쥐, 엄마 쥐, 똘똘이, 희망이, 할아버지, 아기고양이, 아빠고양이 등 등장인물에 따라 배역을 정하고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배경이나 의상은 재활용품을 이용했다. 폐현수막과 재활용 박스, 빨래 건조대로 고양이 체험교실을 꾸미고 쌀자루와 스타킹을 이용해 의상을 만들었다. 도전과제 스스로 해결하면서 폭풍 성장대회를 경험한 학생들은 몰라보게 성장했다. 도전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자기주도력과 자신감, 창의력이 좋아졌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배려심과 협동심도 생겼다. &ldquo 2015-03-29
- 원주시, 맞춤형복지급여 개편에 발빠르게 대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14년 만에‘맞춤형 복지급여’로 전면 개편되어 2015년 7월 1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맞춤형복지급여제도 시행 준비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복지국장을 팀장으로 총괄반, 홍보반, 통합조사반, 주거복지추진반 등 4개 반으로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기초생활보장제도는 최저생활보장을 통한 빈곤 완화와 일을 통한 자립에 기여해 왔으나, 근로빈곤층의 자립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상대적 빈곤층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맞춤형 복지급여로 개편하게 되었다.‘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통합급여 방식에서 개인의 복지수요에 맞추는 개별급여방식이다.‘최저생계비’대신‘중위소득’에 따른 급여별 선정 기준을 도입하여 주거·교육급여 대상자 선정 기준이 확대되고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복지대상자가 확대되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원주시는‘맞춤형복지급여’제도 개편을 통해 복지대상자가 2014년 12월 기준 9514명에서 올해 1만2933명으로 약 36%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맞춤형복지급여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7
- 미혼모와 그 아기 돕는 아나바다 알뜰장터 개최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사무소가 주관하고 인터넷카페 대구맘이 주최하는 ‘대구맘과 함께하는 의료문제아동치료비 마련 알뜰장터’가 오는 4월 25일 오전 10시30분~오후 3시까지 이월드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주부와 아동을 비롯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원절약과 재활용의 필요성 인식과 나눔에 대한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는 대구맘 협력업체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경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의료문제로 인해 가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입양대상아동의 치료비와 미혼보 복지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의 관계 개선 및 업무 협조를 도모하고, 대구맘의 10만명에 달하는 회원들을 통해 홀트아동복지회 사업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사무소 053-756-01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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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일반고 2015학년 대학 진학 실적① - 유신고
*****일반고의 위기론이 팽배한 가운데, 수원 일반고의 대입 진학률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높아진 수시 비중,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확대는 결코 일반고에도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수원의 일반고에서는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어느 정도 대비하고 있을까? 수원 일반고들의 2015학년 대학 진학 결과를 알아보고, 학교별 입시 전략과 수시 대비 프로그램 등을 살펴본다.
수원 일반고 2015학년 대학 진학 실적① - 유신고입학부터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관리로, 명문사학의 명성은 계속 된다
전통적으로 수학·과학을 잘하는 학생들의 지원 공세 속에 명문 사학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유신고. 2013년 동아일보 학교 평가 경기도 일반고 11위, 2014학년도 수능 언·수 1·2 등급 비율 수원시 1위 등은 유신고의 위상을 가늠하게 해 주는 객관적 지표다. 2014학년도에는 수원시 서울대 최다 합격생(8명)을 배출했으며, 2015학년도에도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켰다. 변화하는 입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입학에서 졸업까지 체계적인 교과 및 비교과 관리를 통해 입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과가 강했던 유신고, 2015학년도는 문과의 약진도 두드러져유신고는 수학·과학이 강한 학교로 명성이 높았다. 그 결과 매년 꾸준히 좋은 입시 실적을 자랑해 왔다. 특히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및 서울대·연대·고대·성대·한양대 등 명문대 진학이 두드러졌다. 2014학년도 졸업생의 경우에는 수학 1등급이 전체 학생수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수학에 강세를 보였고, 서울대에 8명이 합격함으로써 수원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2015학년도의 입시 결과를 보면 수학B형의 난이도 조절 실패의 여파로 수학1·2등급이 감소하면서 이과 최상위권대의 진학률이 다소 주춤해졌다. 하지만 서울대 3명, 의대 6명의 합격 외에도 150여 명을 아주대·인하대 포함해 ‘인서울’인 중상위권대에 진학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유신고 노재윤 진학 부장의 설명이다. “전통적으로 이과가 우세했지만 2015학년도에는 문과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학교의 지속적인 논술 준비로 수시 논술전형 합격생과, 수능 상위권 학생의 증가에 따른 정시합격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목·자사고가 부럽지 않는 수시대비 교내 프로그램유신고는 수학 특성화 교육, 과학·외국어 교육의 활성화, 교과 교실제 운영 등 경쟁력 있는 일반고의 면모를 갖춘 학교. 대입의 중심축이 수시로 옮겨가면서 특목·자사고가 부럽지 않는 다양한 수시대비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입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2010년에 시작한 ‘I can We can’ 프로그램은 교과의 핵심내용을 동아리 활동으로 연계해, 학습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아리 외에도 작년부터는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활동 보고서나 소논문을 작성하도록 이끌고 있다. 2008년부터는 대학 연계 실험도 진행해 왔는데, 현재 성균관대 및 경기대와 연계해 대학의 시설을 이용한 수준 높은 실험으로 상위권 대학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 모든 활동들은 학생들의 진로와 연관돼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하게 작용해 왔다.각 교과 마다 주간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특징. 수학경시· 수학과 관련된 교과체험 등의 수학주간, 과학탐구 토론대회·실험대회·과학경시대회 등의 과학주간은 물론 국어·영어·사회 주간도 있다. 노 부장은 “자신의 진로에 맞춘 각 과목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이 참여해 체험활동, 소논문 보고서 발표 대회 등을 한다. 결과물에 대한 수상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전공독서노트를 만들고, 독서포트폴리오 대회를 개최하는 독서주간 등의 독서 활동도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명문대 수시합격에 있어서 논술전형을 빠뜨릴 수 없다. 인문·수리 논술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내부 교사의 수리논술 강좌는 학생들의 취약부분을 보완하고, 학생 서로 간에 자극이 되는 효과를 내며 명문대 진학실적을 높이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관심과 적성 찾기, 합격을 부르는 진학지도 유신고는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진학팀을 진학부로 승격시켜 각 학년과 학생의 특색에 맞게 맞춤별 진로·진학지도에 나섰다. 1학년은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고, 1학년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2학년 때 본격적으로 진로에 맞는 활동을 하도록 격려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원하는 1~2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관리파일’을 만들어 지도할 예정이다. 파일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 수행평가 등을 기록해 담임, 학년부장, 진학부서 등이 함께 전공적합성에 맞는 활동들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현재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상위권이나 하위권 대학에서 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대상은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입시결과를 추적해보니 과거보다는 내신의 영향력이 약화됐다고 해도 그 비중은 절대적”이라는 노재윤 부장교사는 “내신에 따라 달리 준비하지 않으면 실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과 가고 싶은 대학에 불일치가 생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신고에서는 내신이 3등급 초반이라도 수학·과학에 강한 이과거나, 모의 성적이 잘 나오는 문과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보다 논술전형이나 정시로 보다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더욱 신중하게 맞춤별 진학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입시 체제가 매년 변화하면서 아무도 입시에 대해 장담을 못하는 상황. 입학부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계속 입시정보와 입시전략을 제공하며 합격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표1)최근 대학 진학 실적(중복합격제외, 재학생)
2015-03-25 - 수이학원, 학부모 초청 명품 강연회 분당 용인지역 초·중·고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이학원이 3월 26일(목) 오전 10시 용인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에서 ‘미리 준비하는 내 아이 맞춤교육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 명품 강연회를 개최한다. 샤론 코칭&멘토링 연구소 이미애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학부모들이 어떻게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줄 것인지, 내 아이의 공부로드맵은 어떻게 잘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필수.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공립 특수학교 2개교 설립 주민설명회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8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공립 특수학교 2개교 설립에 관하여, 설립예정지 인근 지역주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원주에서는 24일 반곡관설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칭)원주특수학교 설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그동안 줄곧 특수학교 신설 요구가 있었던 원주 지역은 인구 증가와 기존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동해?삼척 지역은 인근 지역 특수학교로부터의 원거리 통학 해소를 위해 특수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및 중앙투융자 심사와 본예산 심의를 통과한 2개교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립을 추진한다.특수학교가 설립되면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기회가 더욱 확대되어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함께 도내 특수교육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김경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령 인구 수는 줄고 있지만, 최근 특수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개선과 함께 특수교육이 의무교육으로 바뀜에 따라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환경 수요에 맞춰 특수학교(급) 신?증설을 포함하는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생애주기별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7
- 강원도교육청, 역사 교육 강화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역사수업 개선을 위해 협동학습 및 체험형 수업을 통하여 학생의 수업참여도를 높이고, 흥미 있는 역사수업을 위한 학습 자료와 수업모형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역사 글쓰기 교육, 역사 경시대회, 전문가 특강 등 학교별 특색 있는 역사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교원의 역사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5월에는 새내기 역사교사 워크숍을 열기로 했으며, 교육부와 함께 국사편찬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다양한 연수에 역사 교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독도와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관련 쟁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생들과 교원들의 이해도를 높여가기로 했다.홍성수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학교운영담당 장학관은“교수-학습과 평가방법 개선으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역사 수업을 만들어가겠다”며, “일본의 우경화 경향 등 역사왜곡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7
- 전시&공연일정 <전시소식> 109그룹展3.26~4.1 모리스갤러리문의 042-867-7009 양세히 展3.26~4.8 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대전서구 작가초대展2.4~3.31 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하헌홍 마다가스카 기행사진展4.1~4.7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이학수 초대전3.7~3.29갤러리 오호문의 042-823-9075 가족(가죽)공예展3.26~3.31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23 보문연서회展3.26~3.31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23 이규석 展3.26~4.1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시나브로展3.26~4.1대전중구문화원 1,2전시실문의 042-256-3684 독립운동가 사진展3.7~3.29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270-7486 제2회 수수한展3.25~3.31 M갤러리문의 042-330-3114 2015 롯데갤러리 봄 기획 불어라 봄바람3.14~4.8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7 2014신소장품展I2.17~3.29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문의 042-602-3225 대전미술의 지평-김동유展2.28~4.19대전시립미술관 3,4전시실문의 042-602-3225 하나에서 만까지展(어린이 교육체험전)3.3~5.3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윤길호展3.2~4.3대전교육미술관(대전광역시 교육청1층)문의 042-480-7979 현대갤러리30주년기념 전국작가 30인展3.5~3.31 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공연소식>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3.13~7.31공연문화놀이터 휴지콘서트홀문의 042-523-3837 나쁜 녀석들3.20~4.2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엽기적인 그녀3.19~5.17대전 카톨릭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작업의 정석3.5~4.5아신극장문의 1599-9210 죽여주는 이야기2.12~4.12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여우와 까마귀2.14~4.12둔산아트홀 문의 1899-6689 세계명작 가족뮤지컬 신데렐라3.28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공연장문의 042-480-1622 류복성 재즈콘서트3.28버디식스문의 042-486-8846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