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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 현대고 지난 10일(토요일) 오전 10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현대고등학교 (교장 강승원)에서 2019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서초지역의 유일한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인 현대고등학교의 설명회장에는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현대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현대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대학 입시 변화와 개정된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학교해마다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개정된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교육을 위해 현대고는 수업을 통한 학업 역량 강화와 차별화 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시켰다. 교과 영역 내 개방 선택형 교육 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탐구 과목들을 수강하며 문·이과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공통·선택 과목이라는 새로운 체제로 바뀐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과목 배분도 고려했다. 수능 공통 과목인 독서를 학교 지정 과목으로, 수능 선택 과목인 언어와 매체는 학생 선택 과목으로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이공계 학생들이 수능 선택 과목으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미적분과 기하 역시 학생 선택 과목으로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과 활동과 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진학 목표를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학년별 테마형(1학년-진로탐색형, 2학년-자기주도형, 3학년-학문탐구형)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잠재 능력 계발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학년 전원은 1인 2기(예술 및 체육)활동, 2학년은 자율탐구 동아리 활동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수학, 과학 영재학급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2019학년도 특색 사업)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고만의 오랜 전통이 깃든 여름방학 5박 6일 국토순례, 경영·경제 미래 CEO 과정, 인문·과학 캠프 등 학생들의 저마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대고는 최적의 기회와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폭 넓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도 적극 지원하여 내실 있게 운영한다. ▒ 2018학년도 현대고 합격자 현황 (남,녀 12학급)구분합격자 현황 및 성적남여계2018학년도일반전형합격자/지원자156/220222/371378/591경쟁률1.41:11.67:11.56:1평균내신석차백분율41.4%26.6%32.6%▒ 2019학년도 모집인원 (남,녀 12학급)구분전형구분모집인원정원 내일반 전형336명사회통합 전형84명(모집정원의 20%)계420명정원 외보훈자자녀 전형12명(모집 정원의 3% 이내)고입특례대상자 전형8명(모집 정원의 2% 이내)2018학년도 일반전형 실질 경쟁률 1.56:1 현대고의 2018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1.41:1. 여학생 1.67:1로 남녀합산 최종 1.56:1의 실질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까지는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이 충원이 안 되면, 모집인원 10%를 일반전형에서 이월하여 충원한 후 산정한 경쟁률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회통합전형 충원이 안 된 인원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하여 선발하는 부분이 폐지되어 일반전형 모집인원만 그대로 변동 없이 선발하게 된다. 강남 유일의 남녀공학 자율고인 현대고는 일반전형의 경우, 남녀 지원비율에 따라 모집하되 어느 한쪽이 59%(198명)를 초과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선발하며 남녀 12개 학급으로 편성된다.면접 때 인성 영역, 자기주도학습 영역 보다 높게 평가세계의 빛이 될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현대고에서는 실력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현대고 진학홍보부장 전병희 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전형’에 대해 설명하며, ‘개척과 창조,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정직한 지도자 양성’이라는 현대고의 교육목표에 부합되도록 ‘면접에서 인성 영역 60점, 자기주도학습 영역 40점으로 인성 영역을 높은 배점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면접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자기소개서 역시 인성 영역을 소홀하게 작성해서는 안 된다. 자기소개서는 형식이 아닌 내용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자신만의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들을 추출해보고, 구체적인 사례에서 배운 점과 느낀 점을 진정성 있게 작성하도록 한다. 0점이나 감점되는 사항 역시 꼼꼼하게 숙지하고 배제해야 한다. 전 교사는 이전 현대고의 다양한 0점과 감점 사례를 예로 보여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면접은 면접실로 입실하기 전, 학생별로 질문지를 배부하며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학생들은 주어진 질문지에 답변할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면접은 시간을 재고 미리 연습해 볼 것을 조언했다. 면접이 진행되는 5분의 시간은 학생들의 생각보다 긴 시간이 될 수 있으며, 답변이 일찍 끝나더라도 퇴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준비한 답변이 면접시간 분량을 충족하는지 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현대고 입학전형 일정구분일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2018년 12월 5일(수)~12월 9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2018년 12월 10일(월)~12월 12일(수) 오후 3시면접대상자 발표2018년 12월 14일(금) 5시자기소개서 입력2018년 12월 17일(월)~12월 19일(수) 자정면접대상자 서류제출2018년 12월 20일(목)~12월 21일(금) 오후 5시면접2018년 12월 29일(토)최종 합격자 발표2019년 1월 4일(금)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 해당 항목 배점 0점 처리 현대고 사례- 수학은 1학기 D에서 2학기 A로, 영어는 C에서 B를 달성했습니다.- 영어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며 듣기 평가는 만점을 받았습니다.- 교내토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전교 200등에서 반에서 2등으로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해당 항목 배점 10% 감점 현대고 사례- 안녕하세요. OOO(이름)이라고 합니다.- 학교 축제인 OOO(출신 중학교명 노출)축제에서~ - 여름방학 때 한 달 정도 영어캠프(해외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OO(해외)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면접문항 예시- 중학교 재학 중 실천했던 OOO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현대고등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말해 보세요.- 자신만의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법이 있다면 구체적인 예를 들어 말해 보세요.- OOO의 중요성에 대해서 자기소개서에 서술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배우고 느낀 점을 말해 보세요.- 학급 임원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해 보세요. 2018-11-15
- 1:1 소수정예 맞춤 수업으로 내신+수능 철저 대비 도성초교 사거리에 있는 ‘영탑학원’은 중고생 전문 소수정예 일대일 맞춤 학원으로, 체계적인 수업과 철저한 학습관리를 통해 학습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치동 25년 수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어, 영어, 수학, 탐구, 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영탑학원’을 소개한다.차별화된 지도, 철저한 학습관리영탑학원의 모든 수업은 일대일 과외 형식의 소수정예 맞춤 수업이다. 대치동에서 강의 경험 많은 전문 강사진의 차별화된 지도로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수학은 다른 곳의 고등반 수업과 달리 교과사고력 수학 수업으로 진행된다. 영탑학원 이군자 부원장은 “선생님 수업 후 학생들이 수업 때 배운 개념을 발표하면서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학종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는 ‘발표’가 중요한데, 영탑학원은 중요개념을 가지고 학생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수업합니다”라고 말했다.수학적 사고력이 약하고, 고등학교로 연계되는 과정이 잘 안 돼 있는 경우, 또 서술형에 약한 경우 고등학교 가서 점수가 잘 안나온다. 영탑학원에서는 학생마다 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고 고등수학 및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고를 열어주는 멘티 멘토 수업으로 학습 성과를 높인다.그리고 11월 중순부터 바로 예비 고1 수학 전 과정 실전 내신대비가 시작되어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것과 똑같이 45분 실전시험, 45분 오답정리, 90분 응용문제풀이로 학습이 진행된다. 수강 전에 공개 강의로 수학 진단평가를 해서, 학생 개인의 학업 상태와 수학적 감각을 파악하는 테스트와 강의가 실시된다. 테스트와 강의를 같이 실시함으로써 학생과 강사가 서로 선택할 기회를 주고,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맞춤 수업을 잘 준비할 수 있다. 오랜 대치동 강의 노하우로 시행착오 없이 성적 향상국어는 내신 대비는 물론 수능 국어 영역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식 수업이다.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해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문법, 독서 영역의 이론을 먼저 습득해 체계적인 학습을 추구하며, 최신 경향의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까지 파악하는 논리적 수업이다.특히 강인 언어-비문학 독해 수업은 수능 및 대학 논술 기출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한다. 이 부원장은 “문학은 EBS 등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지만 비문학은 좀 힘듭니다. 수업을 듣는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고 읽고 요약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수능 전까지 꾸준히 준비하면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됩니다”라고 조언했다.영어는 수능 절대평가에 따라 타 과목보다 1등급을 받기 쉬운 편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학생들이 필요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수업하며, 나머지 시간은 다른 과목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 강남지역은 영어 내신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대치동에서의 오랜 수업 경험으로 시행착오 없이 적은 시간을 들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압축적으로 지도한다.현 중3 대상 국·영·수·과탐 개강영탑학원은 현 중3 학생을 위한 2019학년도 고1 수업을 1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수학의 경우 고1(상)을 교과 중심의 응용 심화문제에 접근하는 방법과 사고력을 통한 서술 훈련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고1(하)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완성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국어는 11, 12월에는 기초 문법과 현대시를 배우고, 1~2월에는 고전시가와 수능모의고사 수업을 진행한다. 과학은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물리Ⅰ, 화학Ⅰ에 대한 기본개념을 확실히 잡는 것을 목표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 부원장은 “물리, 화학을 한 번 듣고 잘하기는 힘듭니다. 반복해서 공부해야 내신 대비 및 수능 1등급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통과학은 내신 대비 기간에 하면 되므로 겨울 방학동안 물리Ⅰ, 화학Ⅰ 수업을 진행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11월 19일부터 고3 대상 논술(인문/수리)과 면접 수업이 시작된다. 면접은 서울대, 고대, 교대 등 목표 대학에 맞는 일대일 지도가 이루어지고, 논술은 지난 30여 년간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02-568-0587, blog.naver.com/wisedog1958현 중3(예비 고1) 국·영·수·과탐 : 11월 12일부터 순차적 개강 2018-11-15
- 2019학년도 중동고 신입생 입학설명회 지난 8일(목) 오후 7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중동고등학교(교장 오세목)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설명회 장소인 창조관 3층 480여석을 꽉 채우고도 모자라 1층 컨퍼런스 룸에서 설명회 내용을 생중계로 진행하는 등 학부모를 비롯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가득 찼었다. 2019학년도 중동고 신입생 입학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알아봤다. 오는 12월 3일(월), 저녁 7시에는 제2차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강남 최초의 자사고, 신입생들의 꿈을 현실로 이끌어 주는 학교신입생 입학설명회는 사전 행사로 중동고 오케스트라공연단의 연주와 학교 안내 홍보 동영상상영이 있었으며 오세목 교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세목 교장은 강남에서 가장 먼저 자사고로 출발한 중동고의 100년 넘는 전통과 역사를 강조하고 자사고는 대한민국의 희망이기에 중동고는 끝까지 자사고를 유지할 것이며 강남에서 자사고를 선택한다면 단연코 중동고를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든든한 재정, 탁월한 교사진, 차별화된 교육과정, 최고의 교육환경으로 향후 입학할 신입생들의 꿈을 현실로 이끌어 줄 것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안광복 입학홍보 부장교사는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동고는 기본에 충실한 학교이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학교로 100년 이상의 전통 있는 학교로서의 기품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 했다. 2022학년도의 변화하는 대입 환경, 중동은 기본에 충실로 대응신입생 설명회에서 안광복 교사는 ‘2022년 대입과 고교선택 전략’, ‘2022 대입제도 개편 방안의 주요내용’, ‘중동, 기본이 충실한 학교’, ‘중동의 국,수,영 과목의 특징과 대비법’ 등을 통해 향후 신입생들이 대입을 치르게 될 2022학년도의 대입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고교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특히 달라지는 대입 환경 아래에서 중동고만이 지니는 특징과 장점을 중점적으로 피력했다. #수시에도 신경을 써야하지만 정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전략 필요2022학년도 입시에는 외부적인 요인도 많이 작용한다. 현재 중3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 입시에는 수험생 숫자가 현재보다 약 20만 명 정도 줄어든다. 이와 같은 수적 감소로 인해 현재의 입시 데이터로는 거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도 수시 대 정시의 비율이 7:3 정도로 유지될 예정으로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정시의 수시 이월인원을 감안하면 정시 비율이 약 40%까지 늘어날 수 있어 2022학년도 입시에서도 자사고가 결코 불리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 2022학년도 입시를 앞 둔 현 중3의 입시전략으로는 수시에 신경을 쓰면서도 결코 정시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한다.# 수시, 학생부기재사항 간소화 영향으로 양보다는 질이 중요2022학년도 대입 수시의 핵심은 학생부기재사항의 간소화다. 특히 생기부 기재사항이 축소돼 활동에 참여했다는 팩트만 적어도 기재 내용이 다 찰 수 있다. 이와 같은 변화로 앞으로는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교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교과수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때문에 학교의 교육과정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고 교과수업의 완성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 설명회에서 중동은 교육과정과 수업을 충실히 하는 백투더베이직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학교 수업으로 수시와 정시 수능 준비가 모두 가능한 학교고교 선택을 할 때 흔히들 내신이 유리한 학교를 선호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내신이 쉬운 학교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요 대학의 수시 합격자 평균 내신은 대략 2.5등급 수준으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고교 선택을 하지만 어느 고교이든지 내신 1~2등급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닐 뿐만 아니라 내신 자체가 쉬운 학교는 없다고 한다. 내신만을 염두에 두고 내신이 쉬운 학교를 선택한 경우, 장점으로는 수시 대비는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지만 단점으로 정시 대비가 제대로 안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중동은 수업의 질을 중시해 학교 수업만으로도 내신과 수능대비가 동시에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학교 교과과정에서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선택과목이 많은 학교는 자칫 학생지도가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중동고는 대입사정관이 요구하는 꼭 필요로 하는 수업만을 개설해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중동고는 고교과정으로 대학입학사정관이 강조하는 과목은 모두 갖추고 있지만 다양한 과목을 듣게 하기 보다는 반드시 해야 하는 과목을 위주로 편성해 학업 역량을 교과과정 과목 안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짜여있다. 특히 이러한 것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기본에 충실한 것이며 이때의 기본이란 학업 역량을 높여주고 생활태도를 잡아주며 인생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주는 일이라고 했다. # 매년 스카이대 100여명 이상 보내는 명문고, 부풀어진 데이터는 공개 안 해고교 선택 시에는 결과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데 이때 진학률만으로 모든 것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공개된 대부분의 진학률은 실제보다 부풀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동고는 이미 매년 스카이대 100여명 이상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스카이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숫자 부풀리기 식의 입시 데이터는 더 이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신 중동은 진학지도 기준선에 입각해 학생의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 내신 등급과 지원 가능 대학 여부를 위험, 불안, 소신, 적정, 안정선으로 알려준다. 중동고에서는 내신이 안 좋다고 해도 정시에 올인하지 않으며 내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떤 길이라도 노력하면 갈 수 있다는 것을 졸업생을 통해 직접 보여주고 있다. 실제 내신 4등급의 학생이 정시로 역전해 서울대에 진학을 한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수업은 수능 대비도 가능하면서 동시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도 가능한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다. 중동고를 다녔다고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없지만 중동은 높은 꿈과 포부, 최고의 생활 습관을 심어주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중동의 키워드 다섯① 최고의 교사진, 최상의 수업 = 가장 뛰어난 것은 교사다. 중동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확신으로 우수한 수업을 진행한다. 인문학적 소양이 강한 중동고는 최근 풍부한 재원으로 새로이 교사진을 대폭 보강해 실력 있는 교사가 우수한 수업을 이끌고 있다. ② 효율적인 학사운영과 교육과정 = 중동의 특징은 효율적인 학사운영과 교육과정을 운영이다. 효율적인 학사운영으로는 쉴 때 쉬고 공부할 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시험기간과 재량휴업일 연휴 등을 고려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특이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학종, 논술, 정시를 모두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③ 자사 2018-11-15
- 편안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즐기는 깔끔한 중식 ‘더라운드(The Round)’ 가로수 나뭇잎이 거리를 덮은 운치 있는 늦가을 오후,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중식당 ‘더라운드’ 삼성점에서 지인들과 만나 편안한 중국요리를 즐겨봤다. 중국음식 중에는 간이 세고 먹고 나면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음식이 많은데, 이곳의 음식은 깔끔하고 담백해 편안함을 준다. ‘더라운드’ 삼성점을 소개한다.오픈 주방의 쾌적한 실내,다양한 콘셉트의 식사 공간지하철 7호선 청담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더라운드’ 삼성점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깔끔한 중식당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고 다양한 콘셉트의 식사공간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마치 분위기 좋은 카페나 바에 들어선 기분이 든다. 식사 공간인 홀이 은은한 조명 속에서 차분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인데 반해, 탁 트인 오픈 주방은 밝고 환한 조명과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셰프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오픈 주방이지만 홀은 음식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홀에는 2~6명용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한쪽 공간에는 바 형태의 공간도 있어서 혼밥이나 혼술을 즐기거나 지인과 둘이서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며 주류를 곁들여 간단한 단품 메뉴를 맛보기도 좋다. 2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는 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겨울철에도 운치 있게 단체 모임을 가질 수 있다.정갈한 담음새,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다양한 요리‘더라운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메뉴는 ‘북경오리’(1마리 85,000원)다. 주방 옆의 화덕에서 오리가 통째로 구워지는 장면을 볼 수도 있다. 오리 한 마리는 제법 큼직해 보이지만 뼈를 다 손질 한 후 살과 껍질만 접시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오리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다. 식사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방문했을 때 특별 메뉴로 주문해서 맛보기에 좋다. 기름기가 빠져서인지 느끼하지 않고 맛이 담백하다.중식당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맛보기 위해서는 역시 코스 메뉴가 좋다. 점심 코스는 가성비도 좋아 주부들 브런치 모임이나 학부모 모임 메뉴로도 제격이다. 점심코스는 스프, 요리 4~5종, 식사, 후식 등으로 이어지며 요리 구성에 따라 가격은 33,000원. 44,000원, 55,000원이다. 저녁 코스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며 가격은 75,000원부터이다. 코스 이외에 단품 메뉴도 다양하며 동글동글하고 하얗게 튀겨져 나오는 찹쌀탕수육, 어향가지새우, 통해삼새우찜 등이 인기 메뉴이다. 가족 이벤트·조촐한 모임·회식에도 제격인 공간, 와인 콜키지 프리‘더라운드’ 삼성점의 룸이나 테라스 공간은 쾌적하고 여유 있게 구성돼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가족 이벤트나 조촐한 모임, 송년회 혹은 직장인들의 회식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중식에 어울리는 와인도 갖추고 있으며, 원하는 와인을 가져갈 경우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648(삼성동 78)영업시간: 점심-오전 11시 30분~오전 3시(주무마감 오후 2시), 저녁-오후 5시 30분~10시(주문마감 오후 9시), 명절만 휴무주차: 대리 주차 가능문의: 02-543-4448 2018-11-15
- 와인 2,900원에 분위기까지! 한티 ‘와인, 어게인’ 한티역 먹자골목에 문을 연 대치동 와인바 ‘와인, 어게인’은 와인 한 잔에 2,900원부터 4,900원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수제 맥주 한 잔에 3,900부터 6,900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커피와 허브티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는 2,900원, 캐모마일, 페퍼민트, 로즈힙&히비스커스)은 3,900원이다.‘와인, 어게인’은 전체적으로 조명의 밝기가 약해 어두운 편이지만, 한쪽 벽면에 설치된 커다란 스크린 화면에서 흑백영화가 흘러나오며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다. 가성비가 좋고 분위기는 덤으로 누릴 수 있어, 초저녁만 되면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만석이다.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해 있어 가볍게 와인 한잔, 엄마들의 저녁 모임 공간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감성적인 메뉴판을 비롯해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위에 은은한 초를 켜 분위기를 더하는 이곳은 와인과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즐비하다. 파마산 브레드, 나초, 크림 치즈 카나페, 어니언 칠리 프라이, 연어샐러드, 아보카도 샥슈카, 감바스, 토마토 샐러드 등 호텔 레스토랑 못지않게 예쁜 플레이트로 ‘보는 즐거움’이 있다. ‘와인은 비싸야 맛있다’는 편견을 버리면, 이곳에 매료돼 반드시 다시 찾게 될 것이다. 와인, 어게인!위치: 강남구 선릉로64길 15-8(대치동) 1층운영시간: 16:30~02:00(마지막 주문 01:00)문의: 02-566-5156 2018-11-15
- 장인수 산문집 <거름 중에 제일 좋은 거름은 발걸음이여> 지은이 장인수펴낸곳 도서출판 삼인 가격 13,500원아버지와 엄마는 만년(晩年)의 삶을 살고 있다. 만년이란 참 쓸쓸한 것 같다. 가깝던 친구나 친척들, 이웃들이 죽거나 발길이 뜸해진다. 점점 말벗이 없어진다. 아버지와 엄마는 만년의 쓸쓸함을 감내하면서도 늘 표정이 밝다. (중략) 아버지는 수백 가지 씨앗을 싹을 틔우는 데 아주 큰 공을 들인다.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할수록 무궁무진한 비밀을 캘 수 있다. “거름 중에 가장 좋은 거름은 발걸음이여.” 흙으로부터 출발한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모처럼 흙냄새 폴폴 풍기는 책을 만났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대자연 속 일상을 훔쳐보는 느낌이다. 저자 장인수는 충북 진천군 초평면 들판에서 나고 자란 시절을 반추하며 현재를 되짚는다. <거름 중에 제일 좋은 거름은 발걸음이여(아버지와 흙으로부터 배운 이야기)>는 그런 의미에서 삶의 거름이자, 저자의 소소한 깨우침이 담긴 인생의 분진이다.그 중심에 우리 시대의 아버지, 어머니가 있다. 저자는 ‘부모님은 대개 모든 곳이 일터다. 마당도, 대청마루도, 안방도 모두 일터다. (중략) 부모님은 문명이 주는 편리를 거의 누리지 못하고 고단한 노동을 숙명처럼 여겼다. 그리고 자연이 주는 희로애락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간다’며 인생의 덕장인 부모를 떠올린다.중년의 아들은 투박했던 부모의 사랑을 본다 자식을 투박하게 사랑했던 부모의 마음은 도시의 중년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저자는 돈을 벌어 소비하고 자식 교육이 절대적인 의무이자 삶의 방식인 냥 살아간다고 고백하지만, 시골에 갈 때마다 부모님께 온갖 동식물의 안부를 묻는 아들이다. 그리고 ‘묻지 않은 것들의 안부와 근황을 자세히 토설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늙은 음성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본다. 자연으로부터 인생을 배워온 부모에게 차마 표현하지 못한 존경의 시선을 담아, 무심한 듯 그렇게 본다. 마치 스스로 ‘오십 줄이나 됐는데 난 아직 철이 없다’고 내비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천성과 자연이 가르쳐준 삶의 지혜’를 이미 초연한듯하다. 아들을 보며 패랭이 청년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저자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도시인이 되었고, 교육열이 높은 강남지역 교사이자 대학입시 최전방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진학담당 교사이다. 그럼에도 ‘나무꾼, 촌놈, 바보, 패랭이 청년’이라는 별명처럼, 자연의 가르침과 흙이 주는 교훈을 잊지 않고 산다. ‘아버지의 낫, 삽, 호미, 예초기에는 풀꽃과의 싸움, 애증, 교감이 들어 있다. 아버지가 지나간 길에는 쑥부쟁이와 패랭이꽃이 피었다. 아버지는 들꽃으로 살다가 들꽃으로 돌아가실 것이다.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무덤이 풀과 야생화에 뒤덮인 것처럼. 나와 내 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 집안은 들과 풀을 사랑하는 들꽃의 족보를 지녔는지도 모른다’는 고백처럼, 저자는 제 아들을 보며 자신의 아버지처럼 그렇게 아버지가 된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당신도 그렇게 아버지, 어머니가 되라’고 무언의 선동을 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중년이 된 패랭이 청년의 선동에 조금씩 동조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우리도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버지, 어머니가 된다(고 믿고 싶다). 2018-11-15
- 4박 5일 자유여행 ‘후쿠오카’ 어렵게 휴가를 맞춰 남편, 아들과 함께 후쿠오카로 향했다. 1시간 여 만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했다. 대기하고 있는 택시의 긴 행렬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지하철을 타려했던 계획을 뒤로하고 우리는 빠르고 친절한 일본 택시의 유혹(?)에 못 이겨 택시에 몸을 실었다.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 숙소는 지하철 나나쿠마선 ‘야쿠인오도리’ 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다. 한쪽에는 방과 거실 다른 한쪽에는 주방, 화장실, 욕실, 세탁실이 구분돼있는 전형적인 일본의 소형 아파트였다. 다음날, 시내 관광을 위해 지하철역으로 나가 발권기 앞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하얀 제복을 입은 직원이 다가와 사용법을 친절하게 일러준다. 화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일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4개국 언어가 가능했고 구간에 따라 가격이 모두 달랐다. 우리는 1일 패스권을 끊고 지하철 여행에 나섰다. 지하철 탑승구나 안내표지판에도 우리말이 적혀 있어 큰 불편함이 없었다. 첫 목적지는 후쿠오카 타워와 그 옆에 자리한 모모치 해변. 타워 앞 광장에서는 때마침 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행사가 한창이었다. 나무그늘에 앉아 장어덮밥으로 점심을 대신한 후 후쿠오카 타워 전망대로 올라갔다. 쾌청한 날씨 덕분에 북쪽으로는 모모치 해변을, 남쪽으로는 후쿠오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다음은 모모치 해변공원. 1989년에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박람회를 위해 1982년부터 해안가 일대를 매립(흙으로 채움)해 완성한 인공 해변이라고 한다. ‘다자이후’ 찍고 텐진역에서 맛집 탐방 돌아오는 길에 시내에 위치한 ‘오호리 공원’에 들렀다. 공원 대부분이 큰 호수로 이뤄져있고 호수 중앙의 3개 섬이 다리로 연결돼 있다. 공원에는 3,000여 그루의 버드나무와 운치 있는 산책로, 숲, 일본식 정원이 갖춰져 있다. 공원은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고 공원 호숫가에 자리 잡은 ‘스타벅스’는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젊은이들로 만석이었다. 이튿날, 텐진역에서 기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관광도시 ‘다자이후’로 향했다. 다자이후역에서 ‘다자이후 천만궁’으로 들어가는 길목은 아기자기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로 즐비했다. 그런데 즉석에서 만드는 모찌 가게들이 어림잡아 10여 군데나 있음에도 가격은 모두 개당 120엔이다. 단합이라도 한 것일까?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菅原道眞)’를 모셔 놓은 ‘다자이후 천만궁’은 입시철이면 합격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입시철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빌고 있었다. 텐진역으로 돌아왔다. 하카타역과 함께 후쿠오카의 가장 큰 복합환승센터 중의 하나인 텐진역은 지하철, 기차, 버스터미널, 백화점, 쇼핑가, 호텔, 오피스 등이 한곳에 몰려있다. 특히, 남북으로 길게 뻗은 360미터의 유럽 풍 지하 쇼핑가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고급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강남의 삼성역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는데 이와 유사한 형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유후인’ 노천탕에서 힐링을 만끽하다 텐진역 주변을 산책하다가 유명한 라멘집인 ‘이치란’에 들렀다. 먼저 자판기로 주문을 하고 면발의 익힘 정도 등을 체크한 다음 칸막이가 설치된 좌석에 앉아 기다리면 매장 안쪽에서 직원이 라멘을 올려놓고 간다. 생각보다 짠맛이 강해 기껏 줄서서 기다린 보람은 ‘사요나라’였다. 다음은 인근의 하카타역. 이곳 역시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식당들이 밀집돼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귀국 전날, 온천마을인 ‘유후인’에 가기 위해 니시테츠 텐진 터미널에서 버스를 탔다. 하카타역과 후쿠오카 국제공항을 거쳐 3시간 가까이 달린 끝에 유후인에 도착했다. 유후인은 고급스러운 료칸들과 그림 같은 긴린코 호수로 유명한 곳이다. 온천 이용시간이 오후 3시면 마감된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당일 온천이 가능한 ‘무소엔’으로 갔다. 고즈넉한 산중턱에 자리한 이곳은 여탕, 남탕, 가족탕 등으로 구분돼 있고 무엇보다도 1인 요금(1시간 기준)이 700엔으로 가성비가 좋다. 노천 가족탕은 아담하면서도 깔끔했다.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때때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바라보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운하를 연결해 만든 ‘캐널시티 하카타’온천을 마치고 유후인 역으로 돌아와 시내 관광을 했다. 저 멀리 붉은빛의 ‘유후다케’ 산이 웅장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유후다케를 바라보며 길을 걷다 보니 그 유명한 유노추보거리가 나온다. 길 양쪽에 늘어선 기념품 가게와 캐릭터 숍, 그리고 금상고로케, 롤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의 맛집들을 여유롭게 둘러보았다. 자유여행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여유였다. 저녁 늦게 텐진역에 도착해 다시 택시를 타고 후쿠오카의 대표 쇼핑몰인 ‘캐널시티 하카타’로 향했다. 운하(캐널)를 중심으로 호텔, 공연장, 영화관, 레스토랑, 전문매장, 쇼룸 등이 모여 있다.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홀로그램과 분수 쇼가 펼쳐졌다. 화려함의 절정이었다. 아쉽게도 마지막 날은 왔다. 아침마다 마주치던 ‘야쿠인오도리’역 직원과 작별의 눈인사를 나누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나갔다. 공항으로 가려면 어차피 텐진역에서 환승해야 해서 우리는 그곳에서 2시간 정도 머물기로 했다. 가게마다 물건들이 수북이 쌓여있고 도시락 전문점 앞에는 길게 줄을 선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도 그들 속에 섞여 전통 일본 요리도 맛보고 지인들에게 줄 선물도 골랐다. 꿈같았던 4박 5일 간의 여정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었다.Tip 후쿠오카 주변의 가볼만한 곳▶구루메 : 신칸센으로 17분, 니시테츠 전차로 30분. 옛날부터 ‘구루메가스리(붓으로 살짝 스친 것 같은 무늬가 있는 천)’의 산지로 유명하다. 주변 지역은 농산물의 집산지이며 구루메 성(城)을 비롯한 신사, 사찰 등의 유적이 많다.▶야나가와 : 텐진에서 니시테츠 전차로 48분. 배를 타고 수로를 도는 강 놀이로 유명하다. 배에서 보는 경치는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줄 만큼 평화롭다. 독자적인 전통과 식문화 등 ‘수향의 도시’만의 깊은 역사와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이토시마 : 지하철 텐진역에서 지하철+JR지쿠히선으로 30분. 후쿠오카시에서 차로 30분이면 풍부한 자연과 만날 수 있다. 섬 주변 해변 가에는 석양 명소와 예쁜 카페들이 모여 있어 드라이브 2018-11-15
- 송파 현 중3, 중학교 마지막 겨울나기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이 큰 이슈인 가운데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등학교 대비학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학교 마지막 기말고사를 치르고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3개월이 넘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교 출발점이 달라질 수도 있고 이 시기 공부가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도 있는 만큼 고등학교 공부를 하기 위한 몸과 머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때다.중3 학생들의 마지막 겨울나기를 위한 송파, 강동 지역 학원에서 운영하는 종일프로그램을 찾아봤다.공부와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하는 힘 키워야송파지역 고교의 내신관리는 강남만큼이나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되는 과목도 많고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과목도 많다. 고1 첫 시험 성적이 3학년 때까지 이어진다는 말이 있다. 물론 흔한 말 중 하나일 뿐이지만, 최선을 다해 첫 테이프를 끊는 노력이 중요한 때다. 또, 고등학교의 학습양은 중학교 때의 분량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뿐더러 시험 난이도 또한 중학교와 비료 자체를 불허한다. 때문에 앞으로의 3개월 기간 동안 과목별, 영역별 부족 부분을 채워나가고 고등학교 대비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중학교 때까지 시험기간 집중적으로 암기에 의존해 공부한 학생이라면 공부방법에도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꾸준히 찾아가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꾸준히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엉덩이의 힘도 키워야 한다. 고등학교 공부는 시간 싸움이라 할 만큼 꾸준함과 성실함을 필요로 한다. 고등학교 입학 전 자신과의 약속을 통해 의자에 앉아있는 엉덩이의 힘을 키워야 할 것이다. 예비고1을 위해 수업과 자습을 함께 진행, 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이뤄갈 수 있는 우리 지역 예비고1 종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H.E텐투텐교육연구소 ‘예비고1 텐투텐 과정’송파 20년 전통의 한아름수학, 송파 18년 한결국어, 송파 25년 상록수영어 원장들이 런칭한 학원으로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단기간 집중으로 최대의 효과를 지향한다.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PRE-텐투텐 수업으로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학생들이 직접 학습 플랜을 짜고 수업을 듣고, 자율학습과 질의응답, 클리닉, 재수업과 독서 모두가 프로그램에 포함되며, 모든 수업이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단과 정규수업, 소그룹수업, 개인수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습실 또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개방형자습실과 분리형자습실 중 선택할 수 있다.원장직강 과목별 공부기술 강좌, 진학상담, 명문대 선배들과 함께 하는 학습 설계 및 멘토멘티제가 운영, 학습 방법과 학습동기부여까지 이어지게 된다. 송파이강학원 ‘현 중3 All day 윈터스쿨’송파이강학원은 이강학원의 대표 강사진의 강의와 관리, 수업 후 자기주도학습 및 클리닉을 진행하는 현 중3 윈터스쿨을 진행한다. 기간은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오전 8시 30분 밤 10시까지 이어진다(이후는 선택 자습). 개인별 단과수업과 선택자습을 진행하며 자습은 학습관 지정좌석에서 진행한다. 입학자격은 수학입학 테스트 합격자에 한하며 국어, 영어, 수학, 통합과학 수업과 학습컨설팅도 진행한다. 수학의 경우 개념 및 심화학습, 문제풀이까지 환전학습을 진행한다. 수학 대비학습 정도에 따라 의치대반과 SKY반으로 운영한다.과목별 담임 및 전문컨설턴트가 체계적인 학습 및 입시진도를 진행하고 윈터스쿨 종료 후에는 2월 정규 단과수업과 연계된다. 그수학학원 ‘독학자습 & The Queen’s Class‘그수학학원은 예비고1 독학자습과 겨울방학 ‘The Queen’s Class' 독학자습을 운영한다. 예비고1 독학자습은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오후 5시에 등원해 오후 10시에 하원, 주6회(월~토요일) 공부캠프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생 7명씩에 핼퍼 티처가 관리를 책임진다. 겨울방학 ‘The Queen’s Class' 독학자습은 예비 고1을 비롯 예비 중1에서 예비 고3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1월 7일 개강해 2월 15일에 종강한다. 오전 9시에 등원에 오후 10시까지 학원에 머무르며 공부에 집중하고 주5일 하루 13시간씩 진행하는 캠프형식이다. 원장의 총감독 아래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며 예비고1 독학자습과 마찬가지로 학생 7명씩에 그수학 출신의 명문대 핼퍼 티처가 전담된다. 중식도 제공한다. 주말에는 자유롭게 자습실을 이용할 수 있다.이투스247 송파캠퍼스 ‘윈터스쿨’이투스교육의 전문 콘텐츠와 대학입시 기반학습 관리로 독학재수학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투스247송파에서도 ‘윈터스쿨’을 운영한다. 통학식 윈터스쿨로 8시에 등원해 밤10시까지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게 된다. 이투스247의 주 학습도구가 인강과 교재인 만큼 내게 맞는 교재와 인강 선택, 그리고 체계적이고 전문적 관리와 피드백까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방향을 가이드해준다. 자기주도학습 역시 단순한 자습이 아니라 검증받은 전문 강사들이 상주하며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짚어줘 과외 형식의 학습이 이뤄진다. 학습의 계획, 실천, 평가가 전문적으로 이뤄져 내게 맞는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익혀 갈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개강은 12월 26일이다.로고스학원 ‘윈터 특강’로고스학원의 예비고1을 위한 윈터특강은 과목 편중을 강조하지 않고 국어, 영어, 수학을 조화롭게 배치해 고교 입학 전 전체적인 고교 공부의 흐름을 익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12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하며, 오전 9시부터 수업을 시작해 오후 6시에 일과를 마친다. 수업 시간 외 오후 6시까지 의무자습은 필수 사항이다. 관리 감독 조교진이 배치되어 운영되며 매주 1회 종합평가을 진행한다. 모집 정원은 예비고1 학생 25명. 수학은 매일 3시간씩 주 5회 수업을, 기본 수업 2시간 외에 질문과 클리닉 1시간으로 운영된다. 국어는 주1회 3시간으로 구성되고, 영어는 주2회 4시간 이루어진다. 방학기간 윈터 특강이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와 주말에는 과목별로 단과 중심의 과정별 수업이 진행, 국영수와 과학탐구 4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이감국어학원 ‘국·영·수 종합관리 & 스터디카페’이감국어는 1:1 개인 수업 등 소수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별 국어담임 배정과 함께 학습 코칭이 이어지는데, 수학도 1대 1 맞춤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역별 수업이 진행되고 모든 수업 후에는 개인학습시간을 가진 후 철저한 점 2018-11-14
- 송파 예비고1, 차별화된 어휘·어법 수업으로 실력 키운다 “송파지역 고등학교 영어내신 1~3등급은 내신 기간 집중도에 따라 결정될 만큼 치열합니다. 이때, 평상시 기본실력이 큰 밑거름이 되는데 그 중심이 어법과 어휘죠. 어법과 어휘 실력은 서술형에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전 어법과 어휘에 집중, 영어의 힘을 키워놓아야 합니다.”송파 영어 내신·수능 전문 방이 GOS에듀 영어학원 최진우 원장의 설명이다.송파지역 고교 막강 내신파워로 학생들의 영어성적을 이끌고 있는 최 원장이 예비고1을 위한 최적의 어법, 어휘, 문법, 독해 영어로드맵을 제시한다.예비고1, 내신·수능을 위한 기본실력 키워야 수능과 내신의 확실한 분리로 대입을 위한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는 방이 GOS(고스)에듀 영어학원. ‘고3이 많이 다니는 학원’이란 고스에듀의 자부심만큼 영어 역시 고3은 강남대성학원에서 최우수 강사로 손꼽히는 전문강사가 수업을 전담, 철저히 수능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이에 비해 1학년과 2학년은 내신에 집중하고 수능대비도 정규반에서 함께 진행한다.최 원장은 “예비고1 역시 완벽학습이 요구되는 ‘내신’에 집중하는 계획을 지금부터 세워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수능에 대비한 기본실력을 함께 쌓는 것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수능 절대평가에 따른 학습관리에 대해 “2018학년도 수능영어 1등급 비율은 10.03%였지만 올해 6월 모평 1등급 비율은 4.19%, 9월 모평 1등급 비율은 7.92%로 사실상 예전보다 난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상대평가에서의 1등급 컷이 95점, 2등급 컷이 90점 정도인 데 비해 90점 이상 1등급이 5~7% 대라는 것은 결코 절대평가라고 쉬운 게 아님을 보여주는 것으로 고1·2 때 기초를 탄탄히 쌓지 않으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어휘, 최대한 많은 단어 자주 접하면서 암기 영어 내신과 수능의 흐름을 꿰뚫고 학생들에게 대비 방향을 제시하는 최 원장. 그가 송파 예비고1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어법’과 ‘어휘’다. 예비고1을 위한 커리큘럼 또한 철저하게 내신 대비에 포커스가 맞춰져 11월~12월까지는 어법과 어휘에 집중하고, 1~2월에는 어법과 독해, 그리고 2월 말까지는 문법 총정리까지 이어진다.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게 바로 어휘입니다. ‘단어시험을 위한 어휘공부’만은 피하고 싶었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최대한 많은 단어를 자주 노출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어휘에 접근하는 벽 자체를 낮췄다. 우리말로 주어지는 뜻을 보고 6개의 영단어 중 답을 선택하는 형식의 시험지가 80문제씩 제시, 1주일에 최소 240개의 단어를 반복해서 접하게 된다. 매주 과제로 어휘시험을 4회 보고 학원에서도 객관식 어휘시험을 치른 후, 학생들은 재시험과 내신 기간 때 정확한 뜻과 스펠링까지 암기하는 과정을 통해 정확한 단어 습득에 이어지게 된다. 최 원장은 “평상시 많은 단어에 노출되어 있어 내신기간 단어 암기 시간이 많이 단축되고,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데에도 문제가 없다”며 “고1~2 총 8번의 내신기간을 이런 식으로 치르다 보면 고3이 되었을 때 웬만한 고등 어휘가 해결된다”고 말했다.문법, 암기 & 문제적용 & 문장암기 어법을 포함한 문법의 경우 암기도 중요하지만 문제에 적용하는 점검과정 역시 중요하다. 책 뒤쪽에 별도로 마련된 문법문제를 매주 풀어보며 문제적응력을 키우고, 아울러 학생들은 문법이 적용된 문장 20개를 매주 암기해야 한다.최 원장은 “내신에서의 서술형을 위해 모든 문장을 암기하기란 어려운 일”이라며 “이렇게 평상시 진행한 문장암기는 서술형 시험에서 완벽하게 암기하지 못한 문장을 작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독해 속도 자체도 빨라져 내신 대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고스영어는 학생들이 많은 틀리는 내신 유형 및 학교별 차별화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시험방향을 예측해 수업에 반영한다. 현재 고스영어는 자료 분석과 수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보인고, 보성고, 가락고, 방산고에 집중하고 있다. 2018-11-14
- 초등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독서·토론·논술 - 스토리봄 올해부터 고등학교에 적용되고 있는 2015개정교육과정. 그 기본방향은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 강화,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과 인성교육 강화, 학습의 양보다는 질을 강조, 토론·협력학습·탐구·프로젝트 학습 등의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이다.2015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라는 학부모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내놓은 답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독서활동과 토론, 그리고 글쓰기. 스토리봄의 기본 학습방향과 일치한다. 스토리봄 조정회 원장은 “스토리봄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모든 활동과 학습의 기초로 본다”며 “독서·토론·논술로 쌓은 지식과 사고의 깊이는 활용에까지 이어지고, 이 모든 활동이 진로와 결합되어 자신만의 고입, 대입, 그리고 취업에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스토리봄 강동본원과 강남 CYB센터(전국·해외)에 이어 동작구 상도동에 J스토리봄을 개원한 조 원장에게 독서·토론·논술, 그리고 대입과 취업에 이르는 스토리봄만의 ‘컨설팅 기반 학습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스토리봄의 독서·토론·논술 정규과정은 철저하게 2015교육개정에 따른 독서활동으로 진행된다. 학년별 12가지 주제(정치·경제·사회·수학·사회·문화·역사·철학·예술·생명과학·지구과학·물리·화학·국제사회), 48권의 책을 읽고 토론, 글쓰기까지 이어지는 활동을 진행한다.주제별 용어와 도서 내용을 먼저 학습하고 시청각자료와 읽기자료로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토론·토의를 거친 후 글쓰기로 전체 활동을 마무리하는 과정이다.조 원장은 “토론과 토의 역시 1년, 12가지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며 “2인 토론, 직파식토론, 세다 토론, 칼포퍼식 토론, 퍼블릭 포럼식 토론, 반대신문식 토론 등의 토론과 심포지엄, 포럼, 패널토의, 원탁토의, 세미나, 버즈섹션 등의 토의 형식을 익히고 활동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글쓰기의 형식도 다양하다. 교과서 속 갈래별 글쓰기를 비롯 다양한 방식의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게 된다. 주장하는 글, 설명문, 기행문, 광고문, 기사문, 서간문, 수필, 자기소개서, 독서·영화·음악·미술·다큐멘터리 감상문, 과학·수학·융합 탐구보고서 등이 대표적이다. 중등과정은 신문·칼럼수업과 내신기간 과목별 수업(필수: 국어·역사·사회, 선택: 한문·도덕·기술가정)이 더해지며 중등 독서 수업은 자연스레 고등과정에 활용하고 그 연계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를 탄탄히 하는 수업이다. 또한 고등부는 분야별 독서칼럼특강과 수능 비문학과 연계 되는 신문·칼럼 수업이 진행된다.스토리봄의 프로젝트 수업은 이미 강동본원을 중심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활동으로 올해는 과학탐구 보고서와 초등학생이 쓴 자신만의 동화책 등을 출판했고, 2019년 ‘같은 책, 서로 다른 이야기’란 시리즈를 1월부터 지속적으로 출판한다. 여러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글을 쓴 원고가 실제로 자신만의 책(전자책)으로 만들어진다.조 원장은 “현재 현대문학 8권을 읽고 세 명의 학생이 각기 다른 시각(관점)으로 칼럼을 쓰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총 24개의 칼럼이 나오고 이는 책으로 만들어지게 된다”며 “현대문학에 이어 고전문학, 생명과학, 정치경제, 사회문화, 물리·화학 등 모든 주제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생 자신만의 글쓰기 결과물을 확장해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스토리봄의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업은 모든 졍규 수업에도 적용, 스토리봄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책 만들기에 돌입하게 된다. 과학탐구실험+보고서, 동화 쓰고 출판하기, 과학·세계문화 잡지 만들기, 모의UN, 신문 만들기, 토론대회 참여, 진로탐구보고서 등이 모두 프로젝트수업에 포함된다. 또한 이 모든 활동은 개인 블로그에 기록된다. 조 원장은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은 대입 수시에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며 “생기부에 반영은 안 되지만, 자소서에 게재 가능할 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 검색만으로 검증이 가능한 활동이라 꿈과 진로에 대한 명확성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프로젝트 수업으로 대입에서의 큰 성과를 올린 스토리봄은 ‘J스토리봄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 기반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전문가들의 검증받은 컨설팅 아래 자신들의 진로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교과와 연계된 독서·토론·논술 수업과 함께 자신의 진로와 관계된 비교과활동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은 세계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URIYA(Universal Reinforcement and Innovation of Youth Association) 활동에 참가할 수 있고 모든 활동은 1365 자원봉사활동에 기록된다. URIYA 프로젝트 활동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통번역·디자인·기획·카피라이트·회계·영상촬영·컴퓨터아트 등)으로 나눠져 있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진행한 윤동주 시인과 안네프랑크에 관련된 ‘안네와 동주의 대화’에 이미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올 12월에는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감독 얀 폴(Yann Pole)과 함께 하는 ‘메모리얼 워크’를 진행한다. “컨설팅프로그램이 차별화되는 부분은 1인 1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의 결과물을 보다 다양하게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디자인학과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프로젝트에서 입을 옷을 학생 이름으로 디자인 및 브랜드화 하고, 영상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영상물과 음악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게 됩니다.”또한 컨설팅프로그램은 독서·토론·논술, URIYA 활동과 함께 학습컨설팅도 포함한다. “자신의 진로와 관계된 URIYA 활동을 하고 자신만의 가치와 철학을 만들어가려면 독서·토론·논술이 기본적으로 중요하지만, 대입을 위해 내신도 포기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