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밤에 찾아가는 아파트 교실 운영 부천시가 공동주택 관리상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안내·상담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파트 교실」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파트 교실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시간을 오후7시~오후 10시로 옮겨 운영된다. 시는 동별 대표자, 선거관리위원, 입주민 등 다수의 시민들이 찾아가는 아파트 교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생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저녁시간에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아파트교실 교육 서비스는 오는 11일 다정한마을 상동뜨란채 아파트를 시작으로 20일 송내e편한세상 아파트 등 2개 단지를 필두로 시작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부천시공동주택정보나눔터(http://apt.bu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한다.문의 032-625-37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부천중앙초, 평생교육 프로그램 부천중앙초등학교(학교장 안종석)는 지난 5월 7일 부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 예산 지원으로 독서지도사 과정 및 아트플라워 등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소양에 대한 관심과 욕구는 있으나 경제적 및 지리적 여건이 취약해 취미 여가활동 및 자기계발교육을 받기 어려운 구도심권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1학기에 진행되는 독서지도사과정은 부천중앙초교의 특색사업과 연계해 10주 30시간 운영하며, 독서지도사 기본과정, 자녀 글쓰기 및 독서지도, 북아트 독후활동 등을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성남형 교육! 학습준비물센터 37개소 설치·운영 성남시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3억7,000만원을 들여 35곳 초등학교에 37개소의 학습준비물센터를 설치해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각 학습준비물센터는 학생들의 교과 과정에 필요한 색종이, 도화지, 사인펜, 주사위 등 3,680개 품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학생당 3만원 상당(교육청 지원)의 1년치 학습 준비물들이다. 성남시는 68곳 초등학교(7,938명) 가운데 빈 교실이 있는 학교부터 각 1,000만원의 학습준비물센터 설치비를 지원했다. 학생들이 수업 때 원활하게 준비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당 1~2명씩 모두 50명의 관리 인력도 채용했다. 모두 각 학교 학부모이다. 학급에서 신청한 학습준비물을 챙겨 보내주고, 물품 대여와 반납 확인, 학습준비물 검수, 정리 등의 일을 한다. 각종 자료 복사나 코팅, 간단한 학습자료는 직접 만들어 주기도 한다. 시는 하루 3시간 근무 조건으로 연 2억5,000만원(1인당 연 500만원)의 인건비를 별도 책정했다. 각 교실에 분산 비치하던 학습준비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해 분실이나 중복 구매 등의 낭비를 막고, 준비물에 대한 부모의 경제·심리·시간 부담 경감에 학부모 일자리 창출까지 여러 가지 긍정 효과를 낸다. 성남시는 5월 11일 오후 2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여수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권혁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준비물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인근 학교의 학부모까지 200여 명이 참여해 학습준비물센터에 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문의: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 031-729-30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분당 코워킹카페, 라운지 위(LOUNGE WE) 호텔과 공항 라운지의 특징을 살려 미지의 곳으로 향하기 전 설렘과 준비가 있고 동시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휴식과 즐거움을 나누는 곳, 그곳이 바로 복합공간인 ‘라운지 위’다. 이곳은 단순히 개인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개인의 목적을 이룰 수도,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도 있는 새로운 공간이기 때문이다.‘라운지 위’에는 휴식, 창조, 몰입의 공간이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과 과제에 몰입한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집이 아닌 공간에서 좀 더 일에 집중하고 싶으면 ‘몰입’ 공간을 활용하라고 이은호 대표는 말한다. 실제 학생은 물론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시나리오 작가, 학원 강사 등 이곳을 찾는 층은 다양하다.최근 늘어나는 스터디카페들과 ‘라운지 위’를 다르게 만들어 주는 것은 ‘창조’ 공간이다. 지정석과 사물함, 복합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개인 창업 사무실은 물론 외국계 회사 브랜치로도 이용된다. “창업에 필요한 오피스는 좁은 공간의 답답함과 경제적인 부담이 고민입니다. 이런 점을 보완한 것이 ‘코워킹’ 개념을 도입한 ‘창조’ 공간이에요.” 서로 다양한 직종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공간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얻고 사무기기, 임대료 등에 대한 부담을 줄여 투자비용 대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코워킹 공간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다.‘라운지 위’의 또 하나 키워드는 ‘공유’다. 다양한 공유 활동으로 생각과 경험을 넓힐 수 있다. 좋은 책들을 가져와 함께 나누는 ‘공유책장’은 벌써 2,000권이 넘었다. 독서, 영어, 팝아트 등의 모임은 자기계발은 물론 창업을 위한 테스팅 공간으로도 활용된다고. 올해는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과 진로교육도 함께 한다. 자신의 특기와 지식을 나누고 서로의 꿈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곳, 새로운 공간인 ‘라운지 위’가 반가운 이유다. 위치: 분당구 판교로 474. 5층문의: 070-4681-0848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강남구 나래꿈터 &서초교육지원센터 강남구와 서초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역삼청소년수련관)’와 지난해 운영하던 서초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입학정보센터가 통합된 ‘서초교육지원센터’ 5월, 6월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센터 ''나래꿈터''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강남구청의 위탁을 받아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강남 학생들을 위한 진로교육 기관이다. 나래꿈터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16개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진기(현장 직업체험)'', 멘토 특강과 체험이 함께 어우러진 ''진로직업체험'', 전문 직업인과 함께 하는 ''진로현장체험(꿈잡고)'', 대학생이 들려주는 전공 이야기와 전문 직업인이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 ‘멘토 특강(꿈나래)’, 이 외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진로캠프'', ‘청소년 진로코칭’, ‘부모 진로코칭’, ‘진로 콘서트(꿈길)’ 등의 프로그램과 진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5월에는 지난 12일에 이어, 19일과 26일 총 3회에 걸쳐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열린다. ‘꿈잡고’ 프로그램은 5월 ‘동물원 견학(서울대공원 동물원)’, 6월 ‘동물병원 견학’이 진행된다. ‘꿈나래’ 프로그램은 5월 16(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수의사-동물 돌보기, 진찰하기 체험’이 진행된다.5월 16일(토)에는 역삼청소년수련관 가정의 달 행사로 수련관 내 나래꿈터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5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도곡렉슬아파트 갤러리에서 동네방네愛 꿈드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의 시작 진로시네마'' 진로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에듀잡 진로미디어의 새 버전인 카드보드를 통한 진로시네마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진로멘토 송기석 박사, 박청우 박사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소: 강남구 논현로 64길 7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내 2층 문의: 02-550-3628, www.ysnarae.or.kr 진로체험과 입학정보 통합된 ‘서초교육지원센터’ 지난해 운영하던 서초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입학정보센터가 통합된 ‘서초교육지원센터’는 교육청과 서초구청이 예산을 출자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초교육지원센터는 서초구 관내 자유학기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청진기(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와 직업군별 ''직업인 특강(진로콘서트 포함)'' 등이 진행된다. 서초구와 구 주변 대학을 탐방하는 ''학과 체험''과 서초구 내 거주 중인 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대학생 멘토링'', 서초관내 고3 학생과 재수생을 위한 ''입시설명회'', 진로 포트폴리오 설계 활동을 지원하는 ''진로진학 포트폴리오'', 이 외 ''교사&교수와 함께 하는 진로진학설계'', ''학부모 교육''과 ''진로진학 상담'' 등을 운영한다. 5월에는 초등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체험 활동으로 2~5주 토요일 ''생명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 5~중등 3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직업인과의 인터뷰(수의사, 아나운서, 마케팅매니저, 의사, 건축가)''가 진행된다.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일 중 2회에 걸쳐 ''캘리그래퍼, 에코백 디자이너'' 직업 체험이, 초등 5~6학년과 중등 1~고등 3 학생을 대상으로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나만의 꿈 포트폴리오 설계''가 진행된다. 이 외에 매주 5명씩 선착순 마감하는 ''행복 진로진학 상담실''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고생을 대상으로, 일요일 동일한 시간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월 3일, 9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함께하는 우리 아이 진로설계'' 학부모 코칭 프로그램이, 6월 20일에는 초등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에코백 디자이너'' 직업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소: 서초구 방배로 13길 18 방배아크로타워 230호 문의: 070-7204-2013~5, www.sclove_2014.blog.m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미국 명문 주립대 신입·편입 설명회 개최 뉴욕주립대, 캘리포니아주립대, 워싱턴주립대 등 미국 5개주, 15개 명문 주립대의 신입생, 편입생 선발 관련 설명회가 5월에 진행된다. 대치동 설명회는 5월 11일(월), 5월 18일(월) 오후 6시에 대치4동문화센터 3층에서 개최되고, 코엑스 설명회는 5월 9일(토), 5월 16일(토) 오후 2시에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5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신입생, 편입생 원서를 접수 중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학생 선발을 진행한다. 6개월에서 1년 동안의 국내 교육과정을 거쳐 미국 주립대에 신입생과 편입생으로 진학하게 되며, 다양한 장학제도와 편입 기회 등 혜택도 부여된다. 문의 1600-35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학생들이 재능기부 나눔 활동, ‘한마음 행사’ 서초2동 주민 센터는 지난 5월 7일(목) 서초2동에 위치한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와 함께‘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서초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는 2014년 3월 개교한 학교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문화예술 및 정보 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에게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실용음악, 컴퓨터정보, 조리아트, 미용예술)을 실시하는 학교로 이번 행사에 재학생들이 함께 동참했다.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네일아트, 두피마사지 등)을 하면서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밴드공연을, 컴퓨터정보과 학생들은 사진 액자를 만드는 행사를 준비해 어버이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과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구미소방서,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 추진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가 최근 등산인구 증가로 인한 산악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날 것에 대비, 등산객들의 주 활동시기인 5월과 9~10월에 산악사고 예방 및 대응활동을 위한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주5일 근무체제가 정착되면서 산을 찾는 인구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수칙 미준수와 기상여건 등 자신의 체력한계를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최근 5년간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출동건수는 2010년 75건, 2011년 44건, 2012년 39건, 2013년 61건 2014년 68건으로 산악사고의 대부분이 낙상(미끄러지거나 넘어짐)으로 인한 발목부상이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구미소방서는 ▲5월중 토?일요일, 공휴일 금오산 케이블카 관리사무소 인근에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금오산 주등산로 입구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금오산, 천생산, 비봉산의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조 위치표지판 131개소 및 간이구조구급함 6개소 점검 ▲등산객 대상 응급처치교육과 합동 산악구조훈련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도교육청, 2016학년도 신규교사 임용방식 개선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6학년도부터 강원도 공립 초등 및 중등학교 신규교사 임용방식을 지성과 인성, 감성 요소를 균형 있게 평가하여 선발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1차 합격자 선발인원을 현행 1.5배에서 2배로 확대해 수험생들의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2차 시험 중 심층면접을 현행 10분에서 20분으로 늘려 교직 적성 및 인성 평가를 강화한 것이 이번 개선안의 특징이다. 또한, 임용시험의 획일화된 지식평가와 형식적 면접평가를 지양하기 위해 초?중등 모두 교수?학습지도(과정)안 작성을 폐지하고, 중등 수업실연 시간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였으며, 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구술형 면접과 함께 강원도교육청이 출제하는 즉답형 심층면접을 신설하였다.교원정책과 김기호 학사담당 사무관은 “교사의 교육관과 학생관은 학생 성장발달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바른 인성과 교육관을 갖춘 교사 선발로 공교육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만화영화 더빙이요? 이제 저희도 자신 좀 있거든요~” 좋아하는 것을 배우고, 해보고 싶었던 것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방과후수업이 지닌 커다란 장점 중에 하나일 것이다. 만화영화를 보며 장면 속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진짜 성우가 된 마음으로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실감나게 표현한다. 바로 냉천초등학교(최영규 교장) 방과후수업 ‘애니메이션 성우교실’의 아이들이다. 방과후수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재미나게 수업하는 그들을 만나보았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대본 읽기 통해 발음 교정과 말하기 연습“부르르르~”, “똑딱똑딱”, “아~” 입술을 떨고 혀를 힘차게 움직여 시계소리를 내고, 배에 힘을 주고 크게 소리를 지른다. 바로 냉천초 ‘애니메이션 성우교실’의 수업시작 전 모습. 수업을 들은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선생님을 따라 입 풀기와 목 풀기에 열중해 있는 아이들에게서 수업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 느껴진다. 애니메이션 성우교실은 만화영화를 보고 대본을 보며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연습해 마이크 앞에 서서 성우처럼 더빙을 해보는 수업이다. 수업을 맡고 있는 이수정 강사는 연극영화를 전공하고 방송연기 지도자협회의 자격증을 소지, 현재 현산초교와 성사초교 등 5개 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성우교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 강사는 “수업의 취지는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 폰이나 만화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좀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또 만화를 대하는 가벼운 혹은 부정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좀 더 깊이 있게 만화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만화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성우’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성우처럼 대본을 연습해 더빙을 해보면서 발음 교정과 아울러 말하기 연습까지 해보는 것이 수업의 목표입니다”라고 전한다. 분기당 만화영화 두 작품을 수업하는데 먼저 만화영화를 보면서 강조하고 살려줘야 하는 부분, 주의해야 하는 부분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자세히 살펴본 후 각자 등장인물을 맡아 대본을 보며 조를 나누어 연습한다. 대본 연습이 끝나면 마이크 앞에 서서 실제로 더빙을 하고 한 작품이 끝나면 각자의 더빙이 담겨진 CD를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과 같이 들어볼 수 있게 한다. 이 강사는 “CD를 아이와 같이 들으신 부모님께서 너무 신기해하면서 잘 들었다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굉장히 뿌듯해 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문자를 많이 주세요”라며 “마이크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본 친구는 자신감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더빙 작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많이 배우게 된다”고 강조한다. 더빙하며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자세 배워 대본 읽기 연습을 할 때 상대방이 자신의 차례를 잊으면 알려주고 상대방의 대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실감나고 재미있게 표현한 친구의 대사에 웃어주고 응원을 보내는 것 또한 자연스럽다.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발음 교정을 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뿐 아니라 마이크 앞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또 상대방의 대사를 잘 들으면서 경청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아울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나를 내세우기 보다는 조화와 균형을 먼저 생각해야 하다는 것을 연습과정에서 몸소 깨닫게 된다.“요즘 아이들은 욕심이 많아 더빙을 할 때 자신이 맡은 역할이 작으면 좀 속상해할 수 있는데 연습하면서 그것에 개의치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과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게 돼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지요.”라고 이수정 강사는 말한다. 현재는 마이크 앞에서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과 발음 교정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 동시 짓기나 대본 각색하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분기별로 좀 더 폭넓고 난이도 있는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일 년간의 수업이 마무리 되는 11월과 12월에는 전국 201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