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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지역 학생 수 가장 많은 학교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 학생 수는 527만5054명으로 전년(532만3075명) 대비 4만8021명(0.9%↓) 감소했다.세부적으로는 266만4278명으로 8062명(0.3%↓) 감소, 중학교는 134만8428명으로 2342명(0.2%↓) 감소, 고등학교는 126만2348명으로 3만7617명(2.9%↓) 감소, 기타학교는 5만1902명으로 431명(0.8%↑) 증가했다.그렇다면 우리 안양지역 초·중·고 학생 수는 몇 명이며, 지역 내에서의 편차는 어느 정도일까? 안양교육통계(안양과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학교알리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다.참고자료: 안양교육통계(안양과천교육지원청), 2022년 교육기본통계(교육부), 학교알리미안양과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2년 학교 현황 자료와 학교알리미 자료를 활용해 안양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수 현황을 조사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초·중·고 학생 수 현황 집계 기준일자는 2022년 3월 1일이며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학년별·학급별 학생 수는 2022년 5월 공시된 내용을 참고했다. 고등학교는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안양시 학생 수 많은 초·중·고는 귀인초·평촌중·평촌고안양지역 조사 대상 초등학교는 총 41개교로 모두 공립이다. 41개 초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귀인초로 학생 수는 1634명이다. 다음으로는 평촌초 1244명, 호성초 1059명, 호원초 1053명 순이다. 반대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달안초이며 전교생이 164명이다. 안양호암초(198명), 비산초(215명), 나눔초(254명), 희성초(264명), 안양관악초(279명) 등도 학생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자료 결과 2022년 3월 1일 기준 안양 전체 초등학생 수는 2만6550명이며, 학급수는 1102학급으로 안양시 초등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4.1명으로 나타났다.안양시 조사 대상 중학교는 총 24개교이다. 그중 사립은 근명중, 성문중, 신성중, 안양여자중 등 4개 중학교이다. 24개 중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평촌중으로 학생 수는 1254명으로 지난해 1266명보다 12명이 감소했다. 그다음으로는 귀인중 1158명, 안양부흥중 1118명, 범계중 854명, 연현중 761명, 신성중 746명, 부림중 722명 순이다. 반면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학교는 안양서중으로 202명이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 자료 결과 2021년 3월 1일 기준 안양시 전체 중학생 수는 1만4397명으로 지난해 1만4943명보다 546명 감소했다. 학급수는 503학급으로 지난해 504학급에서 1학급이 줄었으며 안양시 중학교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8.6명으로 나타났다.안양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일반고 총 13개교이다. 그중 백영고, 성문고, 신성고, 안양여고, 양명고, 양명여고 등 사립이 6개 학교이고, 공립이 7개 학교이다.13개 학교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일반고는 평촌고로 1061명이다. 지난해 1083명보다 22명 감소했다. 다음으로는 동안고 999명, 부흥고 995명, 양명고 967명, 관양고 927명, 백영고 910명 순이다. 안양시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일반고는 안양여고로 전교생이 574명으로 지난해 583명보다 9명 감소했다.안양시 일반고 학생수는 총 1만1301명으로 지난 2021년 1만1638명보다 337명(2.9%) 감소했고, 2020년(1만2281명) 보다 980명(8.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초등학교는 안양시 동안구 20.7명, 만안구 19.9명으로 경기도(19.5명)와 전국(17.4명) 보다 많았다. 중학교는 동안구의 경우 16명으로 경기도(15.6명)와 전국(13.7명) 보다 많고, 만안구의 경우 14.3명으로 경기도보다 적고 전국보다 많았다. 전체 초·중·고교 학생 수 0.9% 감소, 교원수 1.4% 증가한편,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696개교로 전년(2만772개교) 대비 76개교(0.4%↓) 감소했다. 이 중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수는 9421개교로 전년(9402개교) 대비 19개교(0.2%↑) 증가했으며, 특수학교도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6163개교로 6개교(0.1%↑), 중학교는 3258개교로 13개교(0.4%↑), 기타학교는 340개교로 5개교(1.5%↑)가 각각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87만9768명으로 전년(5,957,118명) 대비 7만7350명(1.3%↓) 감소했고, 초·중·고교 학생 수는 527만5054명으로 전년(532만3075명) 대비 4만8021명(0.9%↓) 감소했다. 유치원은 55만2812명으로 2만9760명(5.1%↓) 감소, 초등학교는 266만4278명으로 8062명(0.3%↓) 감소, 중학교는 134만8428명으로 2342명(0.2%↓) 감소, 고등학교는 126만2348명으로 3만7617명(2.9%↓) 감소, 기타학교는 5만1902명으로 431명(0.8%↑) 증가했다.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만7793명으로 전년(50만859명) 대비 6934명(1.4%↑) 증가했고, 이 중 초·중·고교 교원 수는 44만1796명으로 전년(43만5582명) 대비 6214명(1.4%↑) 증가했다. 유치원은 5만3696명으로 239명(0.4%↑) 증가, 초등학교는 19만5037명으로 3,813명(2.0%↑) 증가, 중학교는 11만5673명으로 2435명(2.2%↑) 증가, 고등학교는 13만1086명으로 34명(0.03%↓) 감소, 기타학교는 1만2301명으로 481명(4.1%↑) 증가했다.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0.3명, 초등학교 13.7명, 중학교 11.7명, 고등학교 9.6명으로 전년(유: 10.9명, 초: 14.0명, 중: 11.9명, 고: 9.9명) 대비 유치원 0.6명 감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각각 0.3명씩 감소했다.초·중등(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8645명으로 전년(16만58명) 대비 8587명(5.4%↑) 증가해, 2012년(4만6954명)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초등학교는 11만1640명으로 269명(0.2%↑), 중학교는 3만9714명으로 5764명(17.0%↑), 고등학교는 1만6744명으로 2436명(17.0%↑) 증가했고, 각종학교는 547명으로 118명(27.5%↑) 증가했다.초·중등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은 3.2%로 전년(3.0%) 대비 0.2%p 상승했다. 초등학교가 4.2%, 중학교 2.9%, 고등학교 1.3%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 동일, 중학교 0.4%p, 고등학교 0.2%p 상승했다. 2022-09-22
- 신일고등학교 : ‘행복농촌 봉사활동’ ‘학부모 상담주간 및 수업 참관’ 실시 자율형사립고 신일고등학교(교장 문병직, 강북구 솔매로 49길 20)은 지난 8월 ‘행복농촌 봉사활동’과 ‘학부모 상담주간 및 학년별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학교 활동은 학생은 살아있는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배우고, 자녀들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마련하는 한편 수업 참관과 교육과정 및 대입 설명회‘를 통해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행복농촌 봉사활동, 교과서 밖 살아있는 현장에서 배운 공동체 경험!신일고는 ’행복농촌 봉사활동‘은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일고의 교훈 “믿음으로 일하는 자유인”을 실천한다는 의미와 함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노동의 신성함’ 뿐만 아니라 ‘다른 집단에서의 상호관계 능력’ ‘타인과 생태에 대한 공감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참여 학생은 고1, 고2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연탄 나눔, 후배사랑선배특강 등 교내 봉사활동에 꾸준한 참여자와 인증된 기관을 통해 교외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충청남도 서천 일대, 계동 교회, 아펜젠러 순교기념관, 용두해수욕장에서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내 창의체험 활동으로 생활기록부 기록과 봉사 시간 15시간도 부여했다.2022학년도 수업 참관 및 학년별 설명회 실시한편 신일고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월29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학부모 상담주간을 마련하고, 학부모 수업 참관도 진행했다.수업 참관은 9월 1일(목) 6, 7교실에 각 학년 교실과 교과 교실 등에서 진행하고, 수업 참관 이후 학부모 대상 학년별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차이콥스키홀에서는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와 예비 고2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고, 소강당에서는 고2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 고3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급 학부모 대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2022-09-16
- [플레이스] 시민 배움공간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서울시민대학? 서울시민들이 다니는 대학인가? 그렇다면 나도 다닐 수 있는 것일까? 그래도 일반 대학과는 뭔가 다를 것 같은데.. 작년 4월, 우리 지역에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가 오픈했다고 하여 이러한 궁금증을 갖고 찾아가보았다. 사실 서울시민대학이라는 명칭도 생소하였는데, 이미 2013년부터 설립·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종로구 송월길에 위치한 본부 캠퍼스에 이어 2번째로 강동구 고덕동에 동남권 캠퍼스가 생긴 것이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의 의식과 시민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배움의 과정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종합교양대학이다. 본부 캠퍼스, 동남권 캠퍼스를 비롯하여 3개 권역별 학습장(시민청, 은평, 서소문)과 서울대, 연·고대 등 30개 연계 대학 학습장 등 총 35개 학습장이 운영되고 있다. 투표권이 있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식 학위를 인정받는 대학은 아니지만, 서울시민대학의 강의를 일정 시간(학사 기준 100시간) 수료할 경우 명예시민 학위제가 주어진다. 시민 학·석·박사 과정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인문학, 미래학, 문화예술학 등 7개 학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1~2만원 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강동구 고덕센트럴푸르지오 상가 건물 2-4층에 위치해 있었는데, 각 층을 테마별로 학습장이 꾸며져 있었다. 안내데스크가 위치한 2층에는 ‘공감하는 시민’을 주제로 대규모 강의나 활동형 교육이 이루어지는 시민홀과, 갤러리로 꾸며져 있는 전시실, 또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자율학습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생학습 동아리나 연구회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있어 서울시민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예약을 통해 대관이 가능하다. 갤러리에는 현재 서울시민들이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움직이는 AI 로봇이 친절하게 도슨트를 안내해준다. 3층은 ‘학습하는 시민’의 테마로 일반 강의실과 대강의실,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마루 강의실 등이 있다. 다양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넓고 편안한 도서공간인 시민지혜오름이 위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복도에는 갤러리 형식으로 꾸며져 그림과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곳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입주하여 있어 전통문화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기에도 편리하다. 4층은 ‘참여하는 시민’을 주제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위한 소프트웨어실, 스마트강의실 등 컴퓨터를 활용한 수업이나 워크숍이 진행되는 공간이 있다. VR기기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오디오 녹음이나 1인 강좌 촬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인 창작실 등이 위치하여 정보통신 분야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위한 첨단 배움의 공간이 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는 하반기 개강(1차 9.19~10.31, 2차 11.1~12.5)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시민대학도 운영하고 있어 유튜브로 참여가 가능하다.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평일 야간 강좌 운영 시 ~21:00, 일요일· 공휴일 휴무)전화번호 : 02-442-6816주소 : 서울 강동구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2~4층 2022-09-24
- 고1 자유학년제 ‘오디세이 이룸캠퍼스’ 고입 문턱을 곧 넘어야 할 중3들은 고민 중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의 교집합은 무엇일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적극적으로 자아 찾기에 나서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1년 과정의 오디세이 학교를 운영중이다. 양재역 부근에 위치한 오디세이 이룸캠퍼스. 13명의 고1 학생들이 공부하는 미니 학교로 메이커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중이다. 학생들이 3D프린터로 만든 조형물, 의상, 설치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다. “기획부터 최종 결과물 완성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그리고 다 함께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자율성을 중시하되 대화와 참여를 강조합니다. 틀에 짜인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죠.” 김형신 이룸캠퍼스 교사가 설명한다.메이커교육에 특화된 이룸캠퍼스 ‘경험이 가득한 여정’이란 뜻을 지닌 오디세이 학교는 민관협력형 공립전환학교로 현재 이룸(서초 서울교육연수지원센터)을 비롯해 민들레(정독도서관), 꿈틀(숭인동 오디세이학교), 하자(영등포동 하자센터), 혁신파크(불광동 서울혁신파크) 등 서울에 총 5개 캠퍼스가 운영중이다. 고1 학생들이 입학한 학교를 벗어나 1년 동안 오디세이 학교를 다니며 체험과 자기 탐색 중심의 교육을 받은 후 고2 때는 본교로 복귀한다. 강남권에 소재한 이룸 캠퍼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지역 학생들이 많다. 이룸캠퍼스 길잡이 선생님인 김형신은 중고교에서 수학을 가르친 15년차 공교육 교사로 오디세이 학교 설립 취지에 공감해 5년 전 합류해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Q. 1년간 진행되는 교육 내용과 프로젝트 수업이 궁금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수업과 함께 캠퍼스 특성에 맞춘 자율적 커리큘럼을 선보입니다. 이룸캠퍼스는 메이커 특화 교육을 선보이는데 공교육 교사 3명(수학, 영어, 한국사)이 아이들을 지도하고 글쓰기, 공예, 음악 등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진행합니다. 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이 팀을 짜서 관심 주제를 탐색합니다. 교사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찾아서 하는 것이 핵심이죠. 가령 소셜벤처를 테마로 정한 학생들은 일본의 공생학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고 토론합니다. 또 대전에 있는 3D 의수를 만들어 기술을 보급하는 스타트업을 방문해 대표를 인터뷰하지요. 섭외부터 최종 결과 보고서까지 아이들이 직접 손품, 발품을 팝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고 뭐든 시작했으면 끝까지 마무리하도록 합니다. 그동안 점수로 평가 받는데 익숙한 아이들은 평가를 두려워합니다. 결과의 두려움 때문에 해보지도 않고 ‘관심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방어기제이죠. 하지만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결과를 겁내지 않고 일단 부딪혀 보며 경험을 쌓으면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연습을 합니다.Q. 자기 표현력은 어떻게 길러주나요? 가장 강조하는 건 글쓰기입니다.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발표하는 건 앞으로 살면서 꼭 필요한 자질이기 때문에 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에 글쓰기 포함됩니다. 매일 마지막 시간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차분히 ‘복기’하며 자기를 발견하는 훈련을 꾸준히 시키는 셈이죠. 1년의 세월을 거치며 학생들의 쓰기와 토론 역량은 눈에 띄게 성장합니다. 이처럼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교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Q. 어떤 학생들이 지원하고 1년 교육 과정을 마친 후에는 어떻게 하나요? 학생들의 성향, 성적대는 다양합니다. 개성이 분명하고 자기 성찰 의지가 강한 학생부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소극적 성향까지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협업, 토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친해집니다. 학교에 대한 만족도도 높습니다. 고1 모든 활동과 내신성적은 학생부에 상세하게 기록됩니다. 오디세이 학교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으로 선발하지요. 면접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 봅니다. 100세 시대에 자기 탐색을 위한 1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입시 중심으로 돌아가는 고교 3년 중 1년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하라 권합니다. 1년 과정을 마치고 약 80%는 본래 자신이 배정 받은 고교로 돌아갑니다. 20%는 대안학교를 선택하거나 자퇴합니다. 자퇴생들은 1년 동안 충분한 자기 탐색을 시간을 거쳐 앞으로 뭘 해야 할지 결정했기에 용기있게 검정고시를 준비해 자기 삶을 개척해 나가는 케이스입니다. 중3, 학부모들의 캠퍼스 투어, 상담도 진행합니다. 12월 원서 접수 전에 충분히 오디세이 학교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할 시간을 드립니다.<이룸캠퍼스 설명회>-일시 : 10월28일(금) 오후 6시30분-장소 : 이룸캠퍼스 (서초구 남부순환로 347길 69)-문의 : 070-4647-0500, https://odyssey.hs.kr 2022-09-14
- 학생이 꿈을 키우는 학교 중3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이번 가을은 분주해질 전망이다. 자녀가 진학할 학교들을 미리 알아보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일반고 진학 예정이라면 부천 시내 23개 일반고를 살펴보자. 학교 선택 시는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염두하고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상원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보았다.학교 현황지난 2006년 개교한 상원고등학교는 올해 제17회 입학생 224명을 맞이한 부천 시내 대표 일반계고이다. 이 학교의 학급수는 학년별 9학급이다. 학생 수는 1학년이 224명, 2학년 223명, 3학년 228명이다.상원고는 부천 상동지구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 안정된 주거 여건 등 문화 환경이 잘 조성된 지역에 자리한다. 2017학년도에는 부천교육지원청 지원 교과 융합과정을 운영했다.이어 2018년도부터는 일반고 교과 중점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22학년도 입학생들은 1학년 전체 학급 중 4학급이 스페인어를 선택해, 스페인어Ⅰ주당 2시간을 이수함에 따라 상급 학년에서는 자유롭게 스페인어 관련 과목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28단위의 스페인어 과정을 개설했다.상원고 측은 “대학진학을 위해 학생 주도적인 ‘사제동행 독서토론’, ‘대입 면접실습반’, ‘선배와의 대화’를 매년 운영하며, 부천지역의 진로 진학 교사를 초빙해 맞춤형 진로 설계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마다 우수한 진학실적을 낳고 있다”라고 말했다.맞춤형 진로 설계로 진학의 꿈을 이루다상원고는 대학 진학률과 학업 성취율이 높아 중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특히 학교에서는 학생의 진로를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어 화제이다.맞춤형 진로 설계란 학생이 선호하는 전문 직업인 50명을 초빙해 직업에 관한 설명 및 문답 시간을 마련하고, 진로 진학 특강으로는 작가, 교수, 변호사, 의사, 과학기술 직업인을 초빙해 인문학 및 자연 공학 분야의 특강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또한 자연 공학 분야를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융합과학 프로그램인 ‘이공계 진로 캠프’를 통해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내용을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학생이 원하는 프로젝트 학습도 진행하고 있다.특히 영어 다음으로 넓은 지역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를 ‘교과 중점 교육과정’으로 선정해 원어민 강사 수업 및 스페인어 문화와 언어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며, 이는 경기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교육과정이라고 한다.학생 주도의 자치활동 지원상원고는 학생이 중심되는 46개의 정규 동아리를 지원한다. 동아리는 교내 신문 제작, 교지 제작, 여러 가지 캠페인 포스터 제작, 연구와 과학실험 등등의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극부는 경기도 학생 연극제에서 본선에 진출했고, 댄스부와 밴드부도 대외활동도 왕성하다.또한 학생 자치활동으로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자율적인 준법의식을 기르고, 학생 자치 축제인 ‘그린나래에’를 통해 자율적이고 학생 주도적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교학점제를 운영에서는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할 뿐 아니라, 이웃 학교와 연계하여 국제경제, 고급생명과학, 고급화학, 교육학, 물리 생명과학 실험, 심리학, 보건 간호, 중국어 회화 등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최소 인원이 수강한다면 누구나 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이 부족한 학생 누구나 학생 개별 교과 보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선생님과 함께 심층적인 학습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2학년 전 교실에 스마트 단말기를 설치해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내에 3D 프린터를 설치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2022-09-14
- [2022 고교탐방] 상일미디어고등학교 스마트미디어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상일미디어고등학교(학교장 오종각, 이하 상일미디어고)는 1984년에 개교하여 40여 년이 된 학교이다. 2008년에 컴퓨터응용과, 만화영상미디어과, 디자인과 등 5개 분야로 학과 개편을 하고, 2009년에 상일미디어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1년에 교육청지원형 특성화고로 지정이 되었으며, 2012년에 현재 운영되는 5개 학과로 다시 개편되었다. 상일미디어고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젊고 열정 있는 교사와 오랜 전문기술을 보유한 교사가 협업하여 학생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각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이끌고 있다.정순기 기술홍보부장교사, 홍나영 교사, 박재은 교사, 윤춘삼 교사, 이지용 교사 (사진 왼쪽부터)앱 제작 프로그래머, 네트워크 전문가 양성 학과 운영 전문적인 전공 교육과정과 실습을 시행하고 체계적인 학습시스템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일미디어고에는 5개 학과가 있다. 2023학년도에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로 과명을 변경할 예정인 스마트소프트웨어과, 2024학년도에 사물인터넷과로 변경될 스마트정보통신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디지털만화영상과, 바이오푸드과가 있다. 첨단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개발 실무 능력을 키워 앱 제작을 위한 프로그래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및 앱 개발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과로 학생들은 스마트기기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다루고 있다. 정순기 기술홍보부장교사는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게임콘텐츠제작, 로봇코딩, 인공지능개발 등이 스마트소프트웨어과의 전공 교육과정으로 짜여 있습니다. 학생들은 3년간 기초가 탄탄한 수업을 들으며 정보처리기능사, 스마트폰앱개발자,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합니다”라며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는 대기업 및 공기업 S/W개발직, 프로그래머, 컴퓨터관련업체, 대학진학 등으로 다양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스마트정보통신과에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드론 등 인터넷과 컴퓨터, 네트워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컴퓨터(사무행정), 인터넷 보안,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습득하여 우수한 ICT 기술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인 학과이다. 스마트정보통신과는 학생들이 수업과 연계한 자격증 5개 이상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으며, 광케이블 제작 경진대회,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내 경진대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디자인·만화·요리 분야의 인재 양성,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 창의적인 감성과 소통 능력을 갖춘 디자이너 육성이 목표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는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과학적인 사고, 문화예술에 대한 통찰력과 조형능력을 기르도록 지도한다.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첨단미디어 활용 능력 등 전문 디자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과이다. 이지용 교사는 “디자인 거점학교를 운영하며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는 컴퓨터그래픽, 디자인과 공예, 조형 등에 대해 배웁니다. 또한 제품디자인실 실무, 광고와 방송 콘텐츠 제작도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학생들이 시야를 많이 넓히고 경험할 수 있는 학과입니다”라고 말한다. 상일미디고의 디지털만화영상과는 서울 전역 및 경기권에서도 학생들이 많이 오고 있는 학과이다. 출판문화부터 디지털만화, 애니메이션과 영상콘텐츠 제작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과정과 실무과정을 학습한다. 만화작가와 애니메이터, 영상콘텐츠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다. 윤춘삼 교사는 “바이오푸드과는 제과·제빵과 음식조리, 식음료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 태도를 길러 취업과 창업 등의 진로를 개척하는 곳입니다. 파티시에, 커피바리스타 등 푸드분야의 평생학습능력을 함양하여 푸드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라며 “학생들은 학습과 업무 관련하여 1인 3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체계적인 도제식 수업 운영, 학생의 취업 마인드와 역량 강화 상일미디어고의 4개 학과는 학년별로 각 3반, 반마다 25명 내외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디지털만화영상과만 학년별로 2반이 운영 중이다. 졸업 후에는 많은 학생이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 관련학과로 진학하기도 하지만 취업으로 연계하는 학생 비율도 높은 편이다. 스마트소프트웨어과는 일학습병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여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습하여 실무역량을 기르는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기술을, 기업에서는 심화학습을 연계하여 실습을 가르친다. “학교에서는 교사가, 기업에서는 숙련기술인을 기업현장교사로 지정하여 학생을 지도합니다.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학교와 기업이 공동 개발하고 기업에서 직접 가르치며 기업에 꼭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습니다”라고 정순기 기술홍보부장교사가 덧붙인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은 교내에서 취업 마인드 제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 동행의 취업설명회에 참여하고, 담임과 산학협력부 교사, 취업지원관 등이 현장 실습생 1인당 월 1회씩 추수 지도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 또, 산학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에도 참여,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직업캠프와 취업과정 및 직무이해를 위한 취업집단상담도 이루어진다. 윤춘삼 교사는 “특성화고 학생의 노동 가치와 중요성 인식을 위해 노동과 직업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및 노동인권 교육, 서울시 교육청 산하 또래노동인권지킴이단 활동을 통한 현장실습 학생 노동인권 보호 방안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취업 중심 특성화고를 위한 취업 프로그램 내실화, 우수 취업처 발굴 및 협약 등에도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표1) 2022 대학 입시 결과 종합상일미디어고등학교의 특색사업1. 직업교육 운영 계획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분별과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전문교과Ⅱ 실무과목 편성, 학교교육과정 위원회 운영, 학과별 산학협력위원회 운영,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2. ‘선 취업 후 학습’ 체제 확립 계획 : 특성화고 학생의 올바른 직업·진로설정을 통한 행복한 미래 직업인 양성이 목표다. 취업 후 2~3년이 지난 학생을 대상으로 후 학습 정보를 제공하여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한 진학을 돕는다. ‘선 취업 후 학습’ 진로지원단을 운영하여 취업생의 대학 진학을 위해 정보 제공과 관리를 하고 있다.3. 독서교육 프로그램 : 학생의 자기주도형 자율 독서 프로그램으로 성찰형 기록과 내면화, 공감과 소통의 상호작용을 실천한다. 담임교사가 아침시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주 3회 이상 개인별 읽기와 누가 기록 계획 수립 등을 돕는다. 토론과 글쓰기 능력을 신장하는 독서 기반 수업 프로젝트, 교내 백일장, 독서노트를 활용한 독서감상문 쓰기 등을 시행한다.4. 인성·진로상담 프로그램 : 창체시간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또래상담 동아리를 개설하여 또래들의 문제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조력하는 ‘또래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과와 감사를 전하는 &lsq 2022-09-14
- 올바른 독서법과 글쓰기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지만 올바르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진학을 앞둔 중학생, 고교생을 위해 올바른 독서법과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명일여고의 황재진 교사에게 들어보았다. 그는 서울시교육청 독서토론논술지원단 활동을 비롯해 개정교육과정의 고등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집필한 교사이다.황재진 교사Q. 진학을 앞둔 중3 학생과 고교생을 위해 올바른 독서법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아이작 뉴턴은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것은 내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어요. ‘거인의 어깨’란 나보다 더 많은 연구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지식 체계이고, 우리는 이를 공짜로 얻어내기 위해 독서를 하는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지식과 지혜를 딛고 일어서면 100년, 200년, 나아가 1000년 동안 쌓은 지식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으로 늘 이어지는 질문은 ‘그럼 무슨 책을 읽을까요?’입니다. 저는 이 질문에 ‘가리지 말고 모두’라고 대답합니다. 특히 중학생 때는 가리지 말고 책을 읽으면서 활자와 친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면 좋습니다. 고1 때에는 서서히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면서 책을 골라봐야 합니다. 처음부터 ‘나는 이런 책만 읽을 거야’라며 편식하면 다른 분야에는 문외한이 되고 비정상적인 지적 발달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방법보다는 양, 치우침보다는 고른 방식으로 책을 선정하고 읽는 자세가 필요합니다.Q. 고교활동의 인문·사회 글쓰기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글쓰기를 단순히 ‘글을 쓰는 활동’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글을 쓰는 것은 일종의 산출 행위입니다. 그러한 산출은 반드시 사고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아무 의미 없이 글을 쓸 수는 없으니까요. 누군가 ‘나는 글을 잘 못 쓰겠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글을 쓰는 것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비판적 사고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고가 생겨나려면 그것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 즉 지식이 전제되어야 해요. 정리해보면, 인문사회적 독서를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 현상이나 가치의 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이 생겨나고, 이를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다 보면 비로소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인문사회 글쓰기는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사회 현상과 다양한 가치관의 충돌, 올바른 삶의 방향성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 가치만을 숭배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은 점차 축소되고,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오직 실리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우리가 인간으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 올바르고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성찰해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이 바로 인문·사회 글쓰기랍니다.Q. 고교의 수행학습을 위해 독서·토론·논술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에서 하는 독서·토론·논술의 수행은 단기간에 준비하기에는 벅찬 부분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접하는 다양한 사회 현상이나 생활 속에서 직면하게 되는 갈등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고, 보다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수해를 입은 사람들을 보도하는 뉴스를 볼 수 있었지요? 이러한 사회 현상을 보면서 평소 쌓아 놓았던 지식을 총체적으로 활용하여 분석해봐야 합니다. 이례적으로 내린 큰비의 원인이 환경 파괴에 있다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인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까? 환경 파괴의 궁극적 원인이 인간의 편리함 추구 때문이라면 환경 보존과 비교할 때 어떤 것이 더 효율적인 가치인가? 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대부분 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인데 이들을 위하여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해마다 이러한 자연재해가 예방되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등등의 다양한 관점으로 하나의 현상을 분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고가 정리됩니다. 또, 부족한 지식을 보충하기 위한 ‘독서’ 계획이 수립되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토론’준비가 될 것이며, 간략히 자신의 생각을 기록해 놓다 보면 ‘논술’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독서·토론·논술은 하나의 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Q. 올바른 독서·토론·논술을 하기 위해 개정교육과정에서 더 집중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개정교육과정에서 크게 두 가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한 가지는 융합형 인재, 다른 하나는 매체랍니다. 계열이 통합되며, 수학은 심화 과정까지 공부하지만, 탐구는 사회탐구를 선택할 수도 있고, 수학은 문과 수학까지 듣지만, 과학 탐구를 심화까지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활용하는 인재를 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과목에서 다루는 내용의 연계성을 깨닫고 하나의 지식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의 확장이 필요합니다. 또, 매체를 접할 때는 단순히 흥미 위주를 벗어나 매체에서 전달하는 내용을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하고, ‘만약 나라면 이렇게 표현했을 텐데’라는 생각으로 매체 내용을 재구성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이 학습의 자료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2-09-14
- [교육기획] 9월 모평 이후 입시준비 8월 말에 치른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 접수까지 마무리되었다. 수험생들 역시 개인맞춤형으로 입시전략의 방향을 잡고 각자에게 맞는 대입 준비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70여 일 남은 수능을 비롯해 본격적인 입시 대비를 위해 세심하게 챙겨야 할 부분을 알아보자.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오답 철저히 분석, 빈틈 채워야 수시 원서접수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며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가능 대학과 수시로 지원할 대학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근래 치른 9월 모의평가는 수학 선택과목, 과탐Ⅱ에서 전 범위 출제가 이뤄지며 모든 영역에서 전 범위가 출제되어 11월에 치를 수능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시험이었다. 앞으로 수능 대비를 위해서는 6월과 9월 모의고사의 출제경향과 난이도, 자신의 취약점을 채워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인고의 김응천 3학년부장교사는 “모의평가 이후 꼼꼼한 오답 정리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다시 푸는 방식이 아니라 틀린 문항의 오답 이유를 철저히 분석해 자신의 빈틈을 채우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요”라며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감각이 떨어지지 않게 공부 습관을 그대로 지키고, 6월과 9월 모의평가 방식대로 성적을 굳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각별하게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수능 당일 최적화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마음의 안정과 자신감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공부와 일상생활, 수능 일정에 맞추는 노력 필요 수능을 70여 일 앞둔 지금 시점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며 되새기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말에는 적응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실전 모의고사를 수능 시간에 맞춰 풀거나 수능 일정대로 과목을 정해 공부하는 습관도 좋다. 모의고사를 풀 때는 너무 점수에 집착하지 말고 문제 풀이 감각과 시간 배정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EBS에서 연계하지 않은 부분에서 나오는 고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접하며 별도의 오답 노트에 정리해두면 마지막 마무리 학습에서 좀 더 유용하게 활용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특정 과목에서 원하는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그 과목만 집중해서 공부하면 안 된다. 잘하는 과목을 소홀히 하면 문제 풀이 감각이 떨어지고, 특정 과목의 점수만 잘 나온다고 해서 입시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수능 응시 과목을 균형 있게 학습해야 정시 준비가 탄탄히 되는 것이다.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이라도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하면 입시전략에 위험이 따르기에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몰입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김응천 교사는 “일찍 일어나기 위해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12시 이전에 자는 습관, 공부 시간에 음악을 듣지 않는 방법, 학교 책상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며 다른 학생의 기침이나 다리 떨기 등 다양한 생활 소음에 적응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예측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수험생활과 그 결과에 아쉬움과 후회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는 자세가 요구됩니다”라고 말한다.자소서, 논술 대비도 꼼꼼하게 마무리해야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할 학생들은 3학년 1학기 내신과 생기부가 모두 마감되며 실제적인 입시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최대한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해 집중해야 하지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좀 더 신경을 기울여 자소서에 기록하면 안 되는 사항을 잘 살피고, 노력을 통한 성장의 모습을 담도록 해야 합니다. 때로는 학생들이 자소서에 동문서답식의 내용을 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김응천 교사가 설명한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 자소서를 폐지하거나 문항 수를 줄인 대학이 늘었고, 자소서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지만, 본인의 지원 여부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면접이나 대학별 고사,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은 지망 대학의 기출 문제를 꼭 풀어 보아야 한다. 수리 논술의 경우에는 대학별 출제범위가 있어도 출제경향이 달라지기는 경우도 있기에 기출 문제와 모의 논술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이미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에서 정시모집 인원을 확대했고,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모집인원도 있기에 정시에서도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연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이더라도 정시를 염두에 두고 마무리 수험생활과 대입을 준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2022-09-14
- [플레이스] 청소년 문화공간, 강동구립 ‘천호청소년문화의집’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너무 바쁘다. 학교 가고, 학원 다니기에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벅찬 스케줄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숨 쉴 공간은 필요할 터. 친구들과 외식을 하거나 놀이공원에 가기도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이 자주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니다. 수행평가를 위한 팀 프로젝트나 동아리 활동이 있을 때는 모여서 작업할 공간조차 마땅하지 않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건전하게 여가·취미 활동도 하고,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강동구립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은 이러한 청소년의 필요를 모두 채워주는 곳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문화·예술을 안전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청소년들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올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과연 어떤 곳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가보았다. 현관문을 열자 좀처럼 웃는 모습을 보기 힘든 사춘기 청소년들의 밝은 표정이 이곳의 분위기를 짐작 가능하게 했다. 편안하면서도 발랄하게 꾸며져있는 실내는 안전함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주고, 유리 통창으로 가득 들어오는 햇살은 이곳의 밝고 따스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이곳에는 9~24세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은 물론, 동아리실이 있어서 청소년들끼리 소규모(6~8명)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지하1층부터 지상4층, 그리고 옥상에까지 이어지는 각 층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알차게 조성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출입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1층 북카페에서는 다양한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2~3천원대)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북카페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기에, 어른에서 아이까지 지역사회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겸하는 듯 했다. 지하1층에는 밴드실과 댄스실, 공유부엌과 소규모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실이 있다. 동아리실은 6~8명의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3개의 방이 있는데, 기본 1시간에서 최대 2시간까지 공간 대여가 가능하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층은 문화놀이터와 스튜디오가 조성되어 있는데,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또래들과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또한 강동구 키움센터가 위치하고 있는데,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어 초등학생들과 보호자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이다. 3층에는 미래꿈터와 녹음실, 편집실로 사용하는 스튜디오 등이 조성되어 있다. 미래꿈터는 청소년의 진로와 미래직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공간(VR)으로 꾸며져 있어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4층은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각종 프로그램이나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로 이루어져 있다. 옥상에는 쉼터와 각종 식물들을 재배할 수 있는 작은 텃밭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평일임에도 삼삼오오 방문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보니 이곳이 벌써 청소년들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 듯 하다. 바로 옆에 학교(천일중)가 있어 학생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숙제를 하거나 모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즐기는 듯 했다. 진로성격검사 등 청소년이나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강좌나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호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chyouth.or.kr)를 참고하면 된다.운영시간 : 화~토요일 10:00-20:00, 일요일 10:00-19:00(매주 월요일 휴관)전화번호 : 02-2039-0913주소 : 서울 강동구 천중로 6 2022-09-10
- [교육기획] 수시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자소서, 점차 간소화되며 2024학년도부터 전면 폐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개학 후, 입시의 방향을 정하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8월 말에 치르는 9월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대입 준비에 작은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수시 준비를 위해 자신의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 분석 후 강점을 찾아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 자소서는 초안 작성 후 원서접수 전까지 틈틈이 수정, 보완해나가는 방법이 좋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생기부를 보완해주며, 생기부에 드러나지 않는 학생의 특성을 보여주는 자소서는 2022학년도부터 문항 수와 글자 수가 크게 간소화되었다. 그래서 자소서 작성 시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한 후에 정해진 분량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일 수 있는 활동을 담아야 한다. 중요한 점은 대학에서 자소서를 통해 보려는 부분은 학생의 활동 그 자체가 아니라 활동을 통해 학생이 얻은 경험과 성장, 역할 등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자소서도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띠라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전면 폐지된다. 이미 2023학년도에 이화여대와 홍익대가 자소서를 폐지했다. 그러나 서울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중앙대, 건국대, 동국대 등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생기부와 함께 자소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나의 생각’으로, 특색 있는 자소서 내용 만들어야 수시를 준비하며 자소서에 과도하게 시간을 쏟을 필요는 없다. 생기부에 담긴 자신의 학교생활을 파악하고 기울인 노력, 대학에 지원하는 동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찬찬히 고민해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성장을 담아내는 노력을 기울이면 된다. 영파여고 김윤주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주변에서 자소서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듣고, 타 자소서를 너무 많이 보면 나만의 독창성을 잃기도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문체를 담아 개성 있게 표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투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을 피해야 하고 단순한 경력보다는 계기, 경험, 나에게 미친 영향을 담도록 해야 합니다”라며 “대입에서 자소서는 공교육 내에서 이뤄진 활동만 담아야기에 자소서 작성 전에 기재 금지사항은 꼭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또 자소서를 작성할 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 전형에 대한 정보 수집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자소서의 공통 문항은 모두 같지만, 전형 활용 방법에 따라 서술하는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각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수시모집 요강을 면밀하게 살피고,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희망 학과의 커리큘럼과 졸업 후 진로, 전공 관련된 국내외의 이슈,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중요한 평가 요소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 위에 자신의 관심 분야와 학교생활을 어떤 방식으로 연결해나가야 할지 고민해야 특색 있고, 스토리가 있는 자소서 작성이 가능하다.각 문항의 특성에 맞는 소재 찾아 적합한 인재상 보여야 자소서 작성이 점차 간소화되며 자소서의 1문항과 2문항은 대학 전체 공통 문항이다. 1문항에서는 진로 및 전공과 관련해 고교 때 수행했던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1,500자 이내로 담아야 한다. 학생의 관심 분야와 관련해 발표나 토론, 독서 활동 등 다양한 교내 활동 중에서 주도적으로 기울인 노력을 담으면 된다. 이 문항은 ‘학업 역량’에서 소재를 찾아 성장한 부분을 담아도 좋다. 2문항은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배우고 성장한 점’을 적으며, 800자 이내이다. 학생의 사회성과 공동체 생활 속에서의 인성 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되도록 교내에서 했던 활동을 중심으로 소재를 찾아내면 된다. “대학 자율 문항인 3문항은 각 대학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담겨 있습니다. 3문항 안에서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적합한 인재상이라는 점을 더 잘 보여줘야 합니다. 지원동기와 더불어 앞으로 진로 계획 등을 좀 더 구체적으로 묻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 자소서의 경우 독서 경험을 물어 지원자의 생각과 성장, 학습의 깊이 등을 살펴봅니다”라고 김윤주 교사가 설명한다.주요 대학 자기소개서 자율 문항(세 번째 문항) 질문1. 서울대 : 고등학교 재학 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2권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띄어쓰기 포함 300자 이내)2. 연세대 : 해당 모집 단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3. 중앙대 : 추가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중 지원자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에 대해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4. 동국대 : 고등학교 활동 중 전공 준비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바탕으로 지원한 동기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