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액티브 시니어 전문강사’ 과정 진행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인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2015년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액티브 시니어 전문강사’ 과정을 진행한다.액티브 시니어 전문강사는 7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시니어 뷰티코칭(시니어교육의 특징, 교수법, 분노관리, 피부관리·마사지, 손관리·네일아트, 메이크업, 헤어연출, 뷰티코디네이션, 뷰티워킹, 현장실습), 실버레크레이션(실버유머, 레크레이션기법, 짝게임, 팀게임, 단체게임, 무대게임, 소그룹 레크레이션, 실버 웃음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실버댄스&실버운동, 실습 및 피드백),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강의스킬) 등으로 구성되며,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액티브 시니어 전문강사는 경력단절 및 미경력의 여성으로 교육 수료 후 취업의지가 확고히 있다면 신청 가능하며, 교육기간 동안 다른 국비사업과 중복 수혜는 받을 수 없다. 액티브 시니어 전문강사 교육 수료생은 수료 후 100% 취업알선이 가능하다.2015년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액티브 시니어 전문강사를 신청하고 싶은 여성들은 마감일까지 교육신청서, 구직신청서, 주민등록등본 1부, 사진 1매를 지참하여 센터로 내방하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www.anyangcenter.or.kr을 참조하면 된다.문의 031-453-43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꽃차 전문 뜰봄갤러리 오픈 다양한 꽃차를 직접 덖어 서비스하는 뜰봄갤러리가 오픈했다. 100여 가지의 꽃을 덖어 만든 차 백화차와 100여 가지의 산야초를 9번 덖어 만든 백초차가 대표적이다. 꽃차는 지방분해, 콜레스테롤 분해,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봄 햇살을 풀어놓은 백목련차(신이차), 찔레꽃차, 생강나무 꽃차, 우엉차, 비트차 등 우리 땅의 기운을 받고 자란 재료로 정성껏 덖어 향이 좋고 몸에 좋다. 뜰봄갤러리는 안양꽃차문화교육원, 한국꽃차협회에 가입된 곳이며 뜰봄갤러리 전순미 대표도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가진 꽃 전문가이다. 뉴크랩(햇콩) 로스팅 스페셜커피와 단종커피도 핸드드립으로 맛볼 수 있다. Flower Class도 운영 중이다.문의 010-9052-44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과천시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과천시는 건강생활 실천으로 신바람 나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직장생활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장기교육생이 많은 중앙공무원교육원 직원 및 교육생 216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 및 영양, 운동, 금연, 비만, 구강 관리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을 방문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과천시보건소 소속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 8명의 건강전도사가 참가한다. 개인 건강검진 결과를 지참하고 자발적으로 참가한 직원과 교육생들에게 만병의 근원인 혈압, 혈당, 체지방, 일산화탄소 측정 및 유연성 테스트 등 현재의 건강상태를 진단해주고 건강관리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을 알려주는 것이 건강전도사의 역할이다. 또한 6개월 후, 처음 프로젝트 참가할 당시의 건강상태와 비교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지속해서 자기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여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강희범 보건소장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운영 결과를 평가하여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단독주택단지와 아파트 등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송파구 - 하동군 간 자매결연 체결 송파구가 지난달 22일, 경남 하동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행정·경제·교육·문화·관광·스포츠·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로 도·농 간 상생발전을 위한 것으로 직거래장터 개최, 축제 및 지역행사 상호 방문, 청소년 및 민간단체 교류활동 지원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맺게 된다. 경남 하동군은 지리산 국립공원 및 섬진강 일대 청정지역에 위치한 명상과 치유의 고장으로, 그동안 경상남도 지역에 자매도시가 없었던 송파구는 하동군을 아홉 번째 국내자매도시로 맞게 된다. 양 자치단체는 향후 상호도시 방문 지역주민 대상 관광지 할인, 도·농 간 직거래장터, 문화·예술교류 등을 통해 공동 이익의 창출은 물론 민간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노원구, 2015년 치매사업‘가족지원부문’에서 우수 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 노원구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2015년 치매사업 ‘가족지원부문’ 우수 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구는 지난 28일 성과대회에서 ‘경도 치매어르신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두 드림(Do-Dream)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는다. 한편 오는 10월 28일까지 노원구 치매지원센터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2시간) 운영 예정인 프로그램은 노원구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교육, 작품 전시 및 컨퍼런스, 공연 발표 등을 진행한다. 문의 : 2116-4356, 911-7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중2 어휘 습관 ? 국어 성적 결정 짓는다! 국어 내신 성적은 교과서 성취기준에 대한 이해와 예시 지문의 독해 능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에 달려있다. 성취기준에 따라 문제를 풀어가는 일반적인 예를 한 번 살펴보자. 1. 문제 : <보기>의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보 기선생님 : 우리말에서 용언을 활용할 때 어미 ‘-아/-어’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몰다’는 ‘몰아’로, ‘물다’는 ‘물어’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어간의 끝 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글맞춤법 규정은 이 원칙에서 벗어난 형태를 옳은 것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① 하다 ② 되다 ③ 보다 ④ 겪다 ⑤ 베다 학생들은 보기를 읽으면서 “아! 이 문제의 의도는 용언의 어미 활용시에 모음조화에 따라 ‘아/어’를 결합해야 하는데, 이 원칙에서 벗어난 예외를 찾는 문제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 “하여/되어/보아/겪어/베어”라고 어미를 붙여보고, 모음조화 현상의 예외인 “하여/되어”로 답안을 좁힌다. 그리고 보기의 밑줄 친 부분에 나타난 조건은 “이 원칙에서 벗어난 형태를 옳은 것으로 인정하는 경우”라 하였기 때문에 “이 의도가 무엇일까? 그냥 모음조화를 안 지키는 것인가? 아니면 모음조화에서 벗어나면서 어미형태가 불규칙하게 변화된 것을 말하는 것인가” 곰곰이 따져보고, 결론적으로 “하여/되어” 둘 다 모음조화는 안 지키는 것이므로 어미활용의 이형태인 “하여”를 답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도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음운변동의 규칙성을 탐구하고 자연스러운 발음의 원리를 이해한다.”는 성취기준을 알고, 그 개념인 “교체, 탈락, 축약, 첨가”유형과 구체적인 10가지 정도의 사례(두음법칙, 구개음화, 자음동화, 모음동화, 모음조화, 음절 끝소리규칙, 연음법칙, 음운축약과 탈락, 된소리되기 규칙, 사잇소리현상 등)를 분류하여 이해하고 있었다면 쉽게 풀리는 문제인 것이다. 그리하여 보기를 읽고 어미의 불규칙 활용과 모음조화의 예외 상황이라는 출제의도를 찾아내야 정답이 보인다.그런데 국어문법이 어렵다는 학생들을 만나면 대부분이 문법용어의 뜻부터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보기의 예시상황에만 집중하여 즉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암기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중2 문법용어부터 “어간”하면 “말씀어(語), 줄기간(幹)”, “먹다”에서 “먹-”이구나 하면서 용어부터 친숙하게 익혀 나가야 한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 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 지사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3
- 탐방 - 오투과학전문학원 2001년 개원 이후 13년 동안 ‘교육특구’ 목동에서 중·고등 대상 과학 전문 학원으로 입소문난 오투과학전문학원. 설립 때부터 목동 지역의 학교별 학년별 맞춤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기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선행반과 내신반을 별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전문화된 강사진,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반복, 단계학습을 통한 최고의 결과로 인정받고 있는 오투과학전문학원 안우홍 원장을 만났다. 수학은 잘하는데 과학을 못하는 이유는‘아이가 수학은 잘하는데 과학은 왜 못하는지 모르겠어요.’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가 수학을 잘하면 과학도 당연히 잘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수학과 과학 공부 방법은 접근부터 다르다. 오투과학전문학원 안우홍 원장은 “수학이라는 과목은 논리적인 이해를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과학은 일정 부분 암기를 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상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가 필요합니다”라고 밝혔다.입시에서 수학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수학을 하게 되고 이런 아이들은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암기보다는 풀었을 때 답이 정확하게 나와야 이해를 잘 한다. 하지만 과학은 원인과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공식이 아닌 다양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안 원장은 “초등학교 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진실’만 깨달으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등과학부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과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증명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며 “과학적 사고력이나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과학과목이 어려워지고 싫어지게 됩니다”고 설명한다. 이런 내용을 모르는 엄마들은 ‘수학 진도’ 때문에 과학을 시작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등 전 학년 과학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수학 실력은 중학교 1학년 1학기 과정 정도이다. 안 원장은 “쉬워진 수능 탓에 대학을 결정짓는 것이 탐구과목이 됐다. 중학교 때부터 꾸준하게 공부해 변별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초중등, 학교내신부터 특목입시까지 준비오투과학전문학원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과학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부는 중학교 3학년 전 과정을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깊이 있는 과학 공부를 선택해 과고나 영재고를 준비해야 할지 결정하게 된다. 중등부는 선행반과 내신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오투학원의 재원생들이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비결은 학교별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분리해 학생들이 틀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개념부터 다시 설명해 주기 때문. 게다가 매 요일별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결석을 해도 보강이 아닌 다른 날 정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스케줄 맞추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내신특강은 요일별로 과목별로 마련해 두고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학생이 등원할 때마다 출결, 수업태도, 시험 성적까지 문자로 알려주는 학부모와의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학생관리 시스템으로 각 중학교의 과학 시험에서 매년 최고의 결과를 배출하고 있다.선행반은 특목고 대비를 위한 기반학습을 단계별로 완벽하게 보조하며 석사 출신 강사진의 깊이 있는 수업을 통해 특목고에 진학 후 학생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심화학습을 완성해 준다. 선행반은 오투학원만의 장점인 학교별 시험 대비반으로 합류가 가능해 선행은 물론 특목고 입시의 내신 성적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고등, 고등부는 학년별로 차별화된 오투학원만의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1학년은 내신 심화 관리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함은 물론 차후 수능에서 기반학습도 병행해 학생들의 과학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2학년은 전반적인 내신의 준비와 수능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단순한 내신의 결과만이 아닌 대입에서까지 활용 가능한 폭넓은 공부를 통해 차후 3학년의 진입을 수월하게 진행하고 있다. 3학년 수능반은 지금까지의 대입 결과와 최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성공을 기반으로 한 3단계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있다. 3단계 프로젝트는 1단계 겨울방학 때 전체적인 입시 정리와 수능의 대표 유형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한 수능의 기초를 완성하고, 2단계 학기 중 단원별 심화 문제 및 모의고사 형식의 전 단원 풀이를 통해 고난이도 문제들에 대한 적응력을 끌어 올린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전체 점검, 수능과 동일한 배점, 시간을 기준으로 매회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의 실전 경험치를 최대한 늘린다.오투과학전문학원 안우홍 원장은 “과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연계가 중요합니다. 심화되는 개념을 연결시켜 분석할 수 있는 힘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야 합니다. 오투과학학원은 이를 위해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문의: 02- 2653-2687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우리 선생님_ 마포중학교 권석영 기술교사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자 행운입니다.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쓴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전해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교직생활 8년차, 학생들에게 기술·창의교육의 공간을 제공하는 기술공작실 운영으로 따분하고 지루하기만 했던 기술 수업 시간을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시간으로 바꾼 마포중학교(교장 한영호) 권석영 교사. 외고를 졸업하고 음악을 꿈꿨지만 기술과목을 선택한 후 새로운 도전과제로 학생들과 행복한 프로젝트 수업에 빠진 권석영 교사를 소개한다. 외고 졸업생 기술교사를 꿈꾸다권석영 교사는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독어과를 선택했다. 한창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할 쯤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이 인격적으로 존경스러웠고 ‘저런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사범대에 진학하게 됐다. 전공으로 독일어와 영어를 복수 전공했으나 언어보다는 기술과목이 더 자신의 적성에게 맞겠다는 판단을 하고 기술과목을 부전공으로 택했고 기술교사로 2007년 마포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처음으로 교단에 섰을 때 가르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특히 문과를 졸업한 교사가 기술과목을 좋아하는 이과성향의 아이를 이끈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수업에 적용할만한 교육 자료를 구하기도 어려웠고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많았어요. 그 때 알게 된 것이 ‘전국기술교사모임’이었습니다.”전국의 기술교사들과 교류하면서 교육 자료를 얻어 수업에 바로 적용했다. 3~4년 경력이 쌓이자 학생들을 다루는 노하우도 차츰 생기고 교사로서 자신감도 얻었다. 그리고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공작실 사업’에 선정돼 예산 지원을 받아 수준 높은 기술실 환경에서 다양한 STEAM(Science(과학)·Technology(기술)·Engineering(공학)·Arts(예술)·Mathematics(수학))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2013년에는 기술공작실 최우수학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술공작실은 기술관련 체험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기술은 전문인의 영역 혹은 특정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일상이라는 인식 재변화의 기반을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술문화를 제시해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 및 창의적 인재 육성, 이공계 진출의 촉진 활성화에 목적을 두는 사업이다. 권 교사는 “STEAM 교육을 연계한 기술공작실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 활동의 기회가 늘었고 학생들은 딱딱하게만 여겼던 기술이 실제는 우리 주위에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설명한다. 창의공학반 동아리 기술공작실에서 ‘결실’권 교사는 4년 전 ‘창의공학반’ 동아리를 만들었다. 레버, 크랭크, 캠, 트위스트, 링키지 등 간단한 기계장치로 동력 없이 움직이는 조형물을 만드는 ‘오토마타’, 콘덴서 자동차, 로봇 팔, 풍력발전기 날개 만들기, 로봇 교육 등 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실습을 동아리 활동에 적용시켰다. 동아리 활동은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건설, 제조기술, 실습으로 겨울방학 때는 로봇대회를 준비했다. 동아리 활동 결과는 입상 실적으로 나타났다. 2013년 FLL KOREA Champion Award에서 아름다운 프로정신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융합기술 축전’에서 2012년에는 우주항공기술대회, 프리젠테이대회에서 금상을, 2013년도에는 프리젠테이션 대회 금상, 올해는 3D 프린팅 대회 대상, 오토마타대회 금상, 풍력발전기 대회 대상과 금상, 프리젠테이션대회 금상 등 4개 분야 5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참여형 기술동아리 축제인 ‘2012 테크마니아(Techmania) 페스티벌’ 중 공성전 Wargame에서 투석기를 만들어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학생들 뿐 아니라 권 교사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서울시교육자료전 1등급을 받아 교육감상을 받았고 전국 대회에 나가 2등급을 받기도 했다.권 교사가 지도하는 학교 동아리 활동만으로 특목고나 자사고에 합격하는 학생도 늘었다. 1기 동아리 회원이 대구과학고에 합격하는가 하면 그 이후로 영재고, 자사고 등 사교육이 아닌 순수 동아리 활동만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합격하는 학생이 줄을 이었다. 권 교사는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그 결과 성적도 꾸준히 오르면서 원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 됐으면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밤을 새우고 결과물이 만들어졌을 때 아이들이 만족해하는 표정을 보면 행복해진다는 권석영 교사. 하지만 ‘기술을 왜 배워요? 수능에도 안 나오는데’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교사로서 가장 힘든 시간이라 전했다.권 교사의 꿈은 오직 하나, 아이들에게 기술이라는 과목을 제대로 가르쳐 주고 싶단다. “기술이라는 지식의 전달 수준을 넘어 기술공작실을 활용해 아이들이 만들고 느끼고 생각하는 창의체험수업으로 퇴직할 때까지 변함없는 열정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밝힌다. 6년 째 3학년 담임을 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미래상이 획일화 돼 있다는 점이라는 권 교사는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삶의 기준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전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고 아이들이 행복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스승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주부 혼자서는 엄두 못 내는 공방 오픈, 협동조합으로 가능했죠! 손재주 있는 7명의 여성들이 모여 결성한 ‘만듦협동조합’. 만듦협동조합은 이름 그대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것들을 손으로 직접 만드는 이들의 협동조합이다. 그런데 이들이 물건을 만드는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만듦협동조합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문화센터 등의 텃밭수업과 원예, 양초 비누 화장품 압화 한지 등의 공예, 손바느질, 목공, 베이킹 등의 강좌 진행과 수공예품의 전시 및 판매 등을 하고 있는 생산자협동조합이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십시일반으로 꿈에 그리던 공방 차려 만듦협동조합의 구성원은 이사장 박연희 씨를 포함해 7명 모두 이사의 지위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텃밭 가꾸기 수업 등 도시농업 관련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원예 및 꽃꽂이, 압화, 각종 공예 등의 분야에 각자 서너 가지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최소 5년 이상의 강사 경력을 갖춘 이들. 손으로 만드는 것은 뭐든지 된다고 말할 정도의 손재주꾼들이다. 만듦협동조합 결성의 아이디어는 박 이사장에게서 나왔다. 천연비누와 양초, 화장품 만들기 등의 강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던 그는 도시농업에도 관심이 있어 고양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도시농업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2012년부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텃밭 수업을 하기 시작했다. 많은 아이들을 이끌고 수업을 해야 하는 텃밭수업은 혼자 진행하기 어려운 작업. 함께 수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인력 확보가 필요했고 거기에 공방을 차리고픈 소망이 합쳐진 것이다. “목 좋은 자리에 공방 하나 차리려면 1억이 넘어가는 비용이 드는 데다, 주부가 하루 종일 공방에 매여 있어야 하는 등 어려움에 가로막혀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협동조합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연구 끝에 파주시 압화연구회와 고양시 농촌체험지도자과정에 참여하며 알게 된 지인 20명에게 함께 협동조합을 설립하자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보낸 메시지에 답신을 보내온 이들 중 선착순 6명과 함께 박 이사장은 2013년 9월, 드디어 주엽동 문촌마을 13단지 옆 상가에 만듦협동조합 사무실 겸 공방의 오픈식을 갖게 됐다. 7명이 십시일반으로 출자금을 조성해 꿈에 그리던 공방을 연 것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명씩 강의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7명으로 출발했어요. 우리가 마련한 공간에서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프로그램을 짜고 강의를 진행하고 있죠.” 7인의 재능 있는 여성들은 만듦협동조합의 강좌 프로그램의 강의를 돌아가며 진행하기도 하고 개별적으로 외부 강의의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결성하자마자 줄을 잇는 활동 만듦협동조합에게는 결성하자마자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이어졌다. 2013년 남양주슬로푸드국제대회 주최측의 요청으로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처리 강좌 부스에 들어갔고, 이어 고양시에서 개최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페스티벌인 ‘호호마켓’에 올해까지 연속 2회 참가했다. 지난 8월에는 만듦의 강사와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한데 모아 전시 및 판매를 하는 제1회 만듦협동조합전시회를 덕양구청에서 일주일 동안 개최했다. 얼마 전엔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주부 대상 생활용품 박람회인 ‘메가쇼’에도 초청을 받아 만듦협동조합에 대해 알리며 작품들을 전시·판매하는 기회도 가졌다. 강의 활동으로는 지난해 말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하는 도시텃밭가드너과정 강좌 진행을 의뢰받아 도시농업 원예 식생활 공예 농촌체험 파트의 강좌를 2년 째 진행하고 있다. 또 탄현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생학습마을지원사업의 마을기업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시 도시농업 원예 식생활 공예 농촌체험 등 분야의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경기지역 홈플러스 매장 4곳의 ‘도시농업 생활원예 수업’에 출강하는 등 출범 1년 동안 이곳저곳에서 행사초청과 출강이 이어져 조합원 모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솜초등학교 1학년 전체 1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수업과 파주의료원의 환자들에게 실시한 원예요법 등이 그것이다.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박 이사장은 “텃밭 가꾸기는 특히 아이들에게 필요한 수업인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아이들이 텃밭 수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에 재능 기부를 통해 텃밭 수업에 대해 알리면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업의 필요성을 느낀 학교들이 우리 조합에 수업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즉, 아이들에게 유익한 텃밭수업에 대해 홍보하고 다른 학교나 교육기관으로의 파급효과를 낳기 위한 수단으로 재능기부가 적격이라는 것. 호호마켓에 참가한 만듦협동조합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더해 더 많은 이익 창출까지 생산자 협동조합인 만듦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진행하는 강의에 도움을 주며 경제적인 이익도 안겨주고 있다. 김정희 씨는 “압화나 도시텃밭 수업은 강사마다 수업 스타일이 달라 이를 모아 하나의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수업 하나를 기획하더라도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고 내가 기획해서 수업 오더를 따오더라도 분야에 따라 나누면 다른 분들도 나로 인해 수업 기회가 더 생길 수 있어 이익 창출도 더 된다. 혼자 할 때는 내 수업의 수업료만 받지만 협동조합에서는 n분의 1을 하기 때문에 내가 수업이 좀 적은 달이 있더라도 크게 타격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 공동 생산, 공동 분배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조합원 개개인에게도 기쁨을 주고 있다. 홍순미 씨는 “일단 내 공방이 생긴 것,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 정말 좋다. 여럿이 모여서 일하니까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고…. 정신건강센터 등에 원예요법 강의를 나가면 개인적으로 일할 때보다 훨씬 전문성 있는 강사로 인정해 주는 경향이 있고, 남편도 나를 사회인으로 인정을 해줘 좋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박연희 이사장은 “경력단절 여성이 사회 진출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주부가 혼자 창업이라도 할라치면 남편 돈 까먹는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인데 우리는 한 목소리를 일곱 명이 낼 수 있어 참 좋다”고 전했고 임미아 씨는 “26살 이후로 경력 단절 기간이 20년 가까이 되면서 사회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농촌체험지도자과정을 수료하면서 사회로 다시 나오게 된 것인데 처음에 무척 힘들었다. 함께 하는 6명이 나에게 굉장히 큰 병풍이 돼줬다”고 말했다. 차기 이 2014-12-02
-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습(習): 어린 새가 날갯짓을 매일 반복하여, 관(慣): 마음에 꿰인 듯 익숙해진 것 습관(習慣)이란 익혀지고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방과후 철수는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했다. 엄마는 몹시 화가 나서 예습 복습을 먼저 하라고 했다. 혼난 다음 책상 앞에 앉았지만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책상정리를 하고 도무지 집중이 안 된다. 의욕은 있지만 학습습관이 안된 경우이다. 영국 랠리 교수는 “습관은 그것을 행하는 이유까지도 자동적”이라고 했다. UCL(Univercity College London) 실험 결과 (성인 기준) 습관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66일이었다. 나쁜 습관의 예를 보면 무엇이든 “곧 할게요,” “이따 할게요” 등으로 미루고 책상에 앉아도 바로 집중하지 못하고 책상정리, 책꽂이 정리, 서랍정리 등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언제나 1페이지부터 시작하여 전략적이지 못하며 늘 걱정만 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학습시간이 일주일에 몇 시간 정도 되는가? 20시간 이상은 되어야만 만족할 만한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 스톱워치를 이용해 공부시간을 재보고 공부하는 시간이 20~30분 정도 밖에 안 된다면 시계 없이 공부해서 지루해질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보아야 한다.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 즉 교과서 여백정리, 노트필기법, 오답노트, 포스트잇 등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법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배워야 한다. 또한 한 번에 완벽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는가, 아니면 여러 번 반복하는 스타일인가? 공부하는 시간과 휴식시간을 명확히 구분하는가 등 자기를 알아야 한다.학습습관을 높여줄 좋은 습관의 예는 질문할 것을 미리 준비하고 수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한 선생님의 표현을 제스추어, 강조, 농담, 표정, 모습으로 나누어 노트에 적어보고 쉬는 시간에 직접 복습하는 등 좋은 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부모님들은 책상에 앉아서 조금이라도 오래 앉아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일 때 바로 격려하고 칭찬해주어 좋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각 과목별 과외보다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관이나 전문가를 통해서 습관이 길러지도록 돕는 것이 앞으로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세종창의교육연구소 곽은화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