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굿네이버스, 저소득가정 학생 지원 업무 협약 구미시는 지난 24일 저소득가정 학생 지원을 위해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 굿네이버스경북서부지부(지부장 전혜영)와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이날 협약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문화·건강·정서·교육 등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이번 협약으로 구미시와 구미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경북서부지부는 △빈곤가정 아동지원(방학교실, 학기 중 문화체험, 통합사례관리, 경제적 지원, 멘토링) △심리정서 지원(장애아동 재활승마치료, 학교폭력 가·피해아동 특별교육, 집단 및 개별 심리치료) △사회개발교육(성폭력 예방 인형극, 학교폭력 예방교육)등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최종원 부시장은??이번 협약체결로 기관 상호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상호 협력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 발달을 통해 꿈과 희망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굿네이버스경북서부지부는??더불어 사는 좋은 이웃??을 모토로 하여 2008년 1월 구미시 비산동에 개소, 현재 형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의 아동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 학교 숲, 학생들의 명상 공간으로 변신 대구시가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억6천만원을 투입, 수성구 동부중학교 등 6개소에 명상 숲을 조성했다.대구시는 산림청으로부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2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20개교에 학생들을 위한 녹색 희망의 쉼터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동부중, 명덕초, 아양초, 달서초, 대구여상, 경상여고에 녹색숲을 조성했다.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해 청소년들이 푸른 자연환경 속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 경북대 계명대 졸업예정자 대상 인재육성 아카데미 열어 대구시가 지난 22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지역 이전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육성 아카데미’ 출범식을 열었다. 지역 이전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육성 아카데미는 대구시와 한국능률협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이전 공기업 채용전형 맞춤 교육프로그램이다. 대구시는 6월 22일부터 9월까지 2기에 걸쳐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교육대상은 지역소재 대학인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 졸업예정자로, 각 대학에서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추천한 학생들이다. 이 아카데미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채용정보 및 적합한 인재형 분석을 토대로 직무능력검사 및 인적성검사 준비, 채용전형 취업 포트폴리오 구성, 공공기관 인사실무자 특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한편, 지역 혁신도시 내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난해 지역대학 인재 채용실적은 8%로 전국평균 10%에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이 사업에 대한 대학들과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상황.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이전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역인재 채용 의지가 필요하며, 이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대학의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대한 취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 이두원 센트럴1리딩클럽 가장 효과적인 영어단어 공부 전략 어떠한 언어든지 어휘력은 언어를 익히는데 있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누구나 단어 외우기에 공을 들인다. 그렇다면 진정 단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철종이라는 학생이 우리 학원을 찾았을 때는 초등 4학년이었다. 영어 거부증이 있어서 짧은 단어 하나 외우는 데에도 시간이 걸렸고 심지어는 1시간을 줘도 외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과도한 부모님의 관심이 어느 순간 욕심이 되어 아이의 상태를 살피는데 실패한 케이스였다. 필자와 상담 할 때에도 어머님은 또 다시 잘못된 선택으로 철종이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러워 하셨다. 억지로 외우는 단어암기에서 궁금해 찾아보는 단어암기로 일단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고 수준에 꼭 맞는 책을 골라 읽기를 시켰고 단지 편하게 “책 재미있었어?”라는 말로 첫 수업을 마무리 했던 기억이 난다. 어느 정도 편안한 모습으로 책을 읽는 철종이에게 “책이 재미있긴 한데 단어를 몰라서 내용이 조금 궁금한 부분도 있지? 그런 부분의 단어를 찾아서 내용을 확실하게 알면 책이 더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알고 싶은 단어 노트에 문장과 함께 찾아 적고 집에 가서 한번 찾아 와 볼래?”라고 했다. 그것이 시발점이 된 듯 바로 다음날 어머님께 전화가 걸려왔다. “선생님! 철종이가 단어를 외우네요. 할머니한테도 전화해서 단어 외웠다고 자랑도 하구요!” 이렇게 철종이의 단어 외우기는 시작이 되었다. 원서읽기 2년 차가 된 철종이는 사실 단어 외우기 달인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외운 단어도 금세 잊어버리고 굳이 그 단어를 기억하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철종이가 단어를 찾는 까닭은 책 내용이 궁금해서 일 뿐이다. 영어책 읽기에 재미를 들인 철종이는 책 내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듣기 실력도 빠르게 늘었다. 아주 쉬운 1점 대 원서부터 시작한 철종이는 이제 3점 대 챕터북을 술술 읽고 있다. 이제는 집에서 읽고 싶은 책을 어머님께 구입해 달라고 할 만큼 영어책 읽기는 철종이의 일상이 되었다. 원서읽기가 듣기는 물론 스피킹까지 잡아줄 수 있어 부모님은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과연 알고 읽을까?’ 하는 의구심도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님이 철종이가 읽은 책을 읽으신 후 책 내용을 영어로 말해 보라고 시켜 보셨고 또한 놀라셨다. 철종이는 주어진 원고를 외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기 영어로 책 내용을 이야기 해 주었던 것이다. 문법적으로 완변한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자기가 만든 문장으로 영어로 말한다는 것이 너무나 기특하였다. 책 읽기만으로 스피킹까지 가능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스피킹 수업을 받을 때보다 훨씬 자신감 있게 말하는 모습에 감탄을 하셨던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아주 쉬운 단어조차도 우리말 뜻으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스피킹 할 때 그 단어를 적재적소에서 써 먹는다는 점이다. 영어책 읽기를 통해 영어로 사고하는 것이 가능해진 철종이는 상황이 주어지면 적절한 영어가 저절로 튀어 나오는 수준이 되었다. 단어 수준을 파악하고 싶은 마음에 지켜보는 이가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진정한 영어를 하는 철종이의 방법이 제대로 된 단어 공부이고 제대로 된 영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철종이는 단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영어책을 읽을 뿐이라는 것이다.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 그것이 핵심이다. 단어공부를 할 때 그나마 예문이라도 한번 읽어 보고 이해하면서 외우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빨리 외우고 싶은 마음에 단어와 우리말 뜻 하나만 연결시켜 달달 외운다. 옳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러한 방법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영어 교육의 현 주소이다. 하나의 예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고 스토리 속에 존재하는 단어! 상황을 공감하고 분위기를 상상하면서 접하게 되는 단어! 그것이 바로 영어책 읽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는 언어이고 언어는 적절한 상황 속에서 적절한 표현을 할 수 있을 때 재미를 더욱 느끼게 된다. 자칫 영어책 읽기는 쉬엄쉬엄 돌아가는 방법으로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실상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정석의 길이고 빠른 길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접하게 되는 어휘 노출은 어마어마한 양이다. 하루에 50개씩 외우는 방법과는 비교가 안 된다. 언어는 노출의 양을 발판으로 성장한다. 책을 바꿔 읽으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단어와 구문 복습 효과를 무엇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시험 대비용이 아니라 언어로서의 영어를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풍부한 영어독서만이 가장 확실한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는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이두원 센트럴1리딩클럽 대표, www.central-1.com ▶목동본원(파리공원 옆 광장빌딩) ▶목동 제2캠퍼스(양천구청 옆 센트럴 프라자) ▶목동 제3캠퍼스(7단지 세신비전 프라자) ▶강서발산 캠퍼스(가곡초 건너 동아빌딩) ▶강서마곡 캠퍼스(마곡동 신성프라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6
- 부천출신 입양자 고향 방문 오는 6월 26일 오래 전 대한민국 부천에 태를 묻었지만 미국으로 입양 간 아이 2명이 부천을 찾는다. 이들은 34년, 46년 전 각각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많이 자란 이들이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가족을 찾고자 귀국한다. 그동안 함께 입양되었던 사람들과 연락해서 모은 어린 시절의 자료가 있다. 하지만 고국에 오기까지 두 입양자가 가족을 찾기에는 너무 부족한 상황이었다. 당시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사정과 아픔이 담긴 편지 사연만이 그들의 부모를 아는 유일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들은 ‘모자이크 투어 2015,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고국 땅을 밟는다. << 조민우(36세, 남) 조 씨는 형 조민수 씨와 함께 1981년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그의 가족은 1979년에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으로 이사를 했다. 당시 아버지는 폐결핵으로 많이 아팠고, 엄마는 가출했다. 1981년 3월에 아버지가 결핵으로 세상을 떴다. 당시 이웃 주민들은 민우네 친척을 찾았지만 허사였다. 결국 따듯한 이웃들의 도움으로 아버지 장례를 치렀다. 홀로된 민우 형제는 부천시를 통해서 동방사회복지회에 연결됐고, 그해 9월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미국인 민우’ 씨는 위스콘신대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일리노이주 리버티빌에서 엔지니어로 일한다. 그가 엄마를 찾을 확률은 아주 낮다. 하지만 그래도 그와 관계된 ‘누구’라도 찾고 싶은 그의 마음은 여전하다. << 김수지(47세, 여)김 씨는 1968년 1월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입양 당시의 주소는 ‘부천군 오정면 고강2리 산18번지(기름집)’이고, 입양서류에는 ‘현주 엄마’라는 글씨가 남아있다. 출생지는 ‘오쇠리’라고 적혀 있다. 이것이 그녀가 가진 기록의 전부다. 그녀는 미국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결혼해서 남편과 두 명의 자녀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녀의 직업은 피지컬 트레이너, 가족과 함께 태권도 클럽에 다니고, 주말에는 카약을 타고 줌바댄스를 즐긴다. 그녀가 잃어버린 46년을 찾는 것이다. 그녀의 양부모는 그녀를 포함해 모두 6명의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웠다. 그녀가 아는 건, 그녀를 낳은 엄마가 아주 어렸고 아기를 낳자마자 바로 고아원 문 앞에 놓고 갔다는 사실뿐이었다. 이후 2014년 당시 같은 고아원에 있다가 함께 입양되었던 양언니가 한국에 와서 그녀에 대한 기록을 찾아내, 고국 방문이 이뤄지게 되었다. 문의 032-625-411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상록구 맞춤형 복지급여 집중신청 기간 연장 올해 7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로 변경된다. 맞춤형 복지급여 체제란 기존 국민기초생활제도에서는 소득이 최저생계비 보다 조금이라도 초과되면 급여지급이 중단되었지만 개정된 ‘맞춤형복지급여체계’에서는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수급자 소득에 따라 의료?주거?교육급여 등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개정된 맞춤형 복지급여체계에 따르면 올해 4인 가구 소득 기준 118만원 이하세대는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고, 169만원 이하는 의료급여를, 182만원 이하는 주거급여를, 211만원 이하가구는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급여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었고 주거급여는 지역별 실제 주거비 부담을 반영하여 보장수준도 현실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을 받고 있는 상록구 관계자는 “지난 6월 12일까지 2주일 동안 각 동 주민센터에서 맞춤형복지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정해 5,107건의 상담 및 신청을 받았으나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오는 6월 19일까지 각동 주민 센터에서 연장신청을 받는다”고 말했다. 기존 국민기초수급자는 별로도 신청하지 않아도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구 주민복지과(☎481-5218)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5
- 유학생을 위한 국내 의대 진학설명회 안내 국내 의대 편입학 기회가 되는 유학생만을 위한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애임하이교육(주)가 MEET(의학적성시험)없이 의대(의전원) 진학, 서울의대 학사편입에서 선호하는 외국대학, 수능없이 선발하는 국내의대 등의 주제를 들을 수 있도록 오는 7월 4일(토) 오후 1시 선착순 2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또한 2015년 미국교환학생 설명회는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다. 미 위스콘신 공립학교 기숙 교환학생 5명 선발 예정.문의 02-582-7088, www.ah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메타몰입 학원 여름방학 특강반 개강, 티핑포인트 설명회, 학습 컨설팅 상위 1%의 공부법과 메타인지 능력으로 성적 향상을 이끌어낸 메타몰입 학원이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하며 영어, 수학, 메타몰입 국, 과, 사, 메타리딩반을 오픈한다. 초, 중, 고 대상이며 학부모 1차 설명회는 6월 30일(화) 오후 2시이고, 2차 설명회는 7월 2일(목) 오후 2시이다. 영어는 문법, 독해 1,5권과 구문독해 2권 완료, 중학·수능 단어 완료로 짜여 있고, 수학은 해당학년 2학기 과정과 선행학년 2학기 과정 완성코스로 구성된다. 메타몰입 국, 과, 사반은 방학 중 단기 속성으로 각 과목 2학기 과정을 완료해준다. 메타리딩은 초, 중 필독도서 독서와 본원 브리핑 노트. 교과과정이 연계된 역사, 문화 탐방도 준비되어 있어서 학생들의 현장 실물교육에 흥미를 더했다. 상담 및 설명회 신청은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메타몰입 학원은 강남 대치본원은 대치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2-538-0618, 010-8581-06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교육부 지정, ‘인성계발지도사’ 자격증 과정 개설 ‘인성계발지도사’ 과정은 인성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기관인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가 개설한 인성계발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인성계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특화된 인성교육 수업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이 과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제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의 일반 과정’으로 편성되어 시작된다. 교육 신청부터 시험까지 모두 인터넷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좌 신청은 7월 7일까지 홈페이지(http://life.gcu.ac)에서 하면 되며, 교육기간은 7~8월이다.문의 02-2198-5599, www.hexomi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커피 한 잔 값으로 알차게 배워요 아낙들이 모이는 빨래터, 동네 중심에 있던 우물가. 그 역할을 대신하던 동네 카페들이 진화하고 있다. 바로 고양시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되는 ''평생학습카페''와 ''행복학습센터'' 제도다. 올 상반기에는 30여 명의 평생교육 강사들이 고양시에서 선정한 15개 평생학습카페와 5개 행복학습센터로 찾아가 요리 공예 어학 등 다양한 강의를 펼친다. 이 가운데서도 특색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네 곳을 찾아가 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 대화동 커피빈 플로리안 칵테일 만들기 카페에서 배워 집에서 즐기자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화동 성저공원 맞은편에 있는 커피빈 플로리안에서는 ‘집에서 만드는 칵테일 즐기기’ 강좌가 한창이었다. “컵에 얼음과 수박을 넣고 수박 시럽과 소주, 토닉워터를 넣으세요. 수박이 없으면 집에 있는 과일로 대체할 수 있어요. 후르츠 칵테일 통조림에 있는 과일을 넣어도 돼요.”수강생들은 재능기부 강사 이지혜씨가 만드는 칵테일을 보는 한편 메모지에 제조 팁을 적느라 바빴다.백석동에서 온 수강생 유은영씨는 “작년에 대화동에 있는 평생학습카페에서 배운 냅킨아트 수업이 좋아서 이번 칵테일 강좌도 신청하게 됐다. 커피 마시는 정도의 값으로 배우자는 강좌 취지가 좋고 시민으로 혜택을 받는 기분”이라며 만족해했다.커피빈 플로리안은 지난 5월 ‘내가 만드는 샌드위치’ 프로그램을 레시피 공모 형태로 진행했다. 7월 15일에는 ‘석고방향제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1-925-3859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48 미니인터뷰 수강생 진명우씨“칵테일은 카페에서만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정에서도 유용할 것 같아요. 그동안 커피며 샌드위치 같은 카페 메뉴 만드는 법을 개인적으로 공부해왔거든요. 칵테일도 카페 메뉴로 오늘 나왔는데 해보니 칵테일 자체를 더 배우고 싶어졌어요.” >>>정발산동 까페 아몬드꽃나무독립영화 감독이랑 카페에서 영화 데이트 어때요? 까페 아몬드꽃나무는 서울영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김시천씨가 운영하는 카페다. 김씨는 “서울시 공공문화시설에서 한국 독립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일을 하다 보니 고양시에도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평생학습카페로 ‘독립영화와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까페 아몬드꽃나무에서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6일(금) 다큐멘터리 <뜻밖의 수업>, 7월 24일(금)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을 상영한다. 특히 매회 영화를 만든 감독이 직접 찾아와 관객들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메밀꽃, 운수좋은 날, 그리고 봄봄>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편문학을 연필로 그려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이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다과가 제공된다.문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