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씨제이 증권 증권사 직원 “재테크, 당연히 주식투자” 자산 93% 직간접투자 의사 응답 … 금융 제약 IT순 추천 CJ투자증권 직원 설문조사 역시 증권사 직원들이었다. CJ투자증권이 창립 16주년을 맞아 회사내 영업관련 직원 4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 5000만원이 있다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직접주식투자(49.5%) 펀드투자(43.2%) 등 92.7%에 달하는 직원이 ‘주식투자’를 선택했다. 은행예금과 MMF는 각각 3%와 2%에 그쳤다. 연말 예상지수는 1200~1300포인트를 55%가 택해 가장 많았다. 1300~1400포인트(23%) 1100~1200포인트(16%)가 뒤를 이었다.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점쳤다. 유망업종으로는 은행 및 증권(29.1%) 제약 및 바이오(22.7%) IT(21.8%) 순으로 추천했다. 주식투자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매체(52%)에서 가장 많이 얻는다고 답했고, 경제신문(22%) 기타(16%) 증권TV(9%) 순이었다. 직원들은 ‘나를 2% 부족하게 만드는 것’을 묻는 질문엔 ‘외국어 실력’(52.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축구선수 박지성을 선택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8
- “훌륭한 엄마를 만난 덕이죠” “어머니가 먼저 떠오른다.” “훌륭한 엄마 때문이다.”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42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권상우 씨와 차태현 씨가 내놓은 수상소감이었다. 한시간동안의 행사가 진행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이종한 씨, 국민포장을 받은 정화순씨와 김종철 씨, 그리고 연예인 4명이 참여했다. 이 씨에 이어 연예인 중에서는 권 씨가 먼저 소감을 밝혔다. 분당의 아파트 매입에 대한 질문에 “1가구 2주택이고 토지도 샀지만 불법은 아니다”라며 “엄마가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어머니가 알아서 저축 등 재테크를 한다는 것이다. 차 씨 역시 매우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현명한 어머니가 알아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내가 왜 이 상을 받는 지 모르겠다”는 말도 했다. 차 씨는 “빚도 되게 많은데 왜 (상을) 주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경실 씨는 “예전에도 이 상을 받은 사람들이 돈 꿔달라는 사람들 때문에 안 받으려 했다”면서 “이 상을 왜 나에게 주는 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씨티파크를 살 때 빌렸던 대출이자를 꼬박꼬박 잘 갚아 신용이 좋다고 주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최유라(본명 최한나) 씨는 “살림을 하면서 규모있게 쓰고 특별한 (금융)지식이 없어 저축만 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대답했다. 최 씨와 이 씨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권 씨와 차 씨는 우리은행과 조흥은행으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최 씨와 이 씨도 각각 기업은행과 씨티은행에서 추천했다. 이번에 한국은행에 접수된 금융권 저축상 추천자는 모두 142명이었다. 201명 추천해 달라고 했지만 59명이나 적은 명단만 들어왔다. 이중 자격미달자 16명을 뺀 125명을 상대로 심사, 92명을 선발했다. 이중 일반인에게 주어지는 포장 2개는 모두 연예인에게 돌아갔다. 7개의 총리표창 중 한 개도 연예인 몫이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심사 중 저축 홍보 효과가 좋은 점수를 받는데 연예인들이 주요 포상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연예인들은 추천되면 100% 상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이나 진짜 부자들은 저축상 받기를 매우 꺼려한다”면서 “그런데도 연예인은 자신뿐만 아니라 관련 은행의 홍보를 위해 대부분 수상에 응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인들에 의해 가려진 듯한 국민포장을 받은 이 씨는 어려서부터 목공기술을 습득, 목수일을 하면서 꼬박꼬박 저금했던 이야기를 했으며 국민포장 받은 정 씨와 김 씨 역시 리어카 행상과 수협 공판장 일꾼으로 일하며 저축한 얘기를 풀어냈다. 박준규 기자 jkpark.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6
- 현장클릭-42회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 받은 차태현·권상우씨 소감 “왜 저축상을 주는지 모르겠다”고도 “어머니가 먼저 떠오른다.” “훌륭한 엄마 때문이다.”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42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권상우 씨와 차태현 씨가 내놓은 수상소감이었다. 한시간동안의 행사가 진행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이종한 씨, 국민포장을 받은 정화순씨와 김종철 씨, 그리고 연예인 4명이 참여했다. 이 씨에 이어 연예인 중에서는 권 씨가 먼저 소감을 밝혔다. 분당의 아파트 매입에 대한 질문에 “1가구 2주택이고 토지도 샀지만 불법은 아니다”라며 “엄마가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어머니가 알아서 저축 등 재테크를 한다는 것이다. 차 씨 역시 매우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현명한 어머니가 알아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내가 왜 이 상을 받는 지 모르겠다”는 말도 했다. 차 씨는 “빚도 되게 많은데 왜 (상을) 주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경실 씨는 “예전에도 이 상을 받은 사람들이 돈 꿔달라는 사람들 때문에 안 받으려 했다”면서 “이 상을 왜 나에게 주는 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씨티파크를 살 때 빌렸던 대출이자를 꼬박꼬박 잘 갚아 신용이 좋다고 주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최유라(본명 최한나) 씨는 “살림을 하면서 규모있게 쓰고 특별한 (금융)지식이 없어 저축만 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대답했다. 최 씨와 이 씨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과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권 씨와 차 씨는 우리은행과 조흥은행의 홍보대사로 이들 은행으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최 씨와 이 씨도 각각 기업은행과 씨티은행에서 추천했다. 이번에 한국은행에 접수된 금융권 저축상 추천자는 모두 142명이었다. 201명 추천해 달라고 했지만 59명이나 적은 명단만 들어왔다. 이중 자격미달자 16명을 뺀 125명을 상대로 심사, 92명을 선발했다. 이중 일반인에게 주어지는 포장 2개는 모두 연예인에게 돌아갔다. 7개의 총리표창 중 한 개는 연예인 몫이었다. 수상자를 심사하는 한국은행 관계자는 “추천받은 사람 중 저축 홍보 효과가 좋은 점수를 받는데 연예인들이 주요 포상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연예인들은 추천되면 100% 상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이나 진짜 부자들은 저축상 받기를 매우 꺼려한다”면서 “그런데도 연예인은 자신뿐만 아니라 관련 은행의 홍보를 위해 대부분 수상에 응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6
- 재테크 상담을 하면서 인생을 배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재테크는 돈을 남보다 빨리 많이 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져보면 재테크는 인생설계와 같은 것이다. 즉 한 사람의 라이프 사이클(life-cycle)에 맞춘 일생을 되새겨 보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일선에서 영업 할 땐 돈 있는 VIP고객을 주로 상대하였기 때문에 “나도 저 나이가 될 때 00정도의 자산을 소유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돈 버는 방법만 연구 하곤 했다. 그러나 부자들에겐 ‘돈 버는 방법’이나 노하우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절약하는 태도’까지 배울 수 있다. 부자들의 공통점은 단돈 10원이라도 자신이 인정하지 않으면 돈을 쓰지 않고 절대 낭비가 없다는 것이다. 도리어 먹고 살만한 정도의 자신을 가진 보통 사람들이 돈을 더 헤프게 쓴다. 요즘엔 인터넷이나 전화로 재테크상담을 하면서 재테크나 재정설계를 해 주기도 하지만 때론 도와줄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며 내 자신을 뒤돌아보곤 한다. 한 순간 소비충동을 이기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지만, 취직하게 돼 그 수입으로 빚도 갚고 돈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는데 최대한 대출을 빨리 상환하라는 답밖에 줄 수 없을 때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매월 120만원의 월급으로 생활비 20만원을 떼고 100만원을 저축하려는데, 적당한 상품을 추천해 달라는 상담을 받고는 ‘우리집 한달 생활비보다 적은 수입으로도 저축하려 하는 구나’하며 나의 소비습관을 반성하고 천원짜리 한 장도 남달리 보였던 적도 있었다. 또 예비신랑이 앞으로 5년 안에 내 집을 장만하겠다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결혼하기 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면 내 집을 조금 더 일찍 장만할 수 있었을 것이며, 또 ‘맞벌이라는 핑계로, 작은 외식 등으로 필요 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하는 후회를 하면서 나의 경험을 곁들여 상담해 주기도 했다. 재테크 상담을 하면서 상담자의 인생을 함께 고민하면서 돈의 소중함도 알게 됐고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 됐다. 명심보감에 ''대부유천(大富由天), 소부유근(小富由勤)''이라는 말이 있다.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들어주는 것이고 작은 부자는 근면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인데, 요즈음 여러 고객들을 상담하면서 되새겨지는 재테크의 의미는 기회를 잘 잡아 일확천금을 만드는 것 이라기보다, 부지런하게 일하여 모으고, 낭비요소를 줄이면서 바라던 꿈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과정이라는 게 평범하지만,’행복한 재테크’가 아닌가 싶다. 김 은 정 조흥은행 재테크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0
- <밥일꿈>재테크 상담을 하면서 인생을 배운다(김은정 2005.10.20) 재테크 상담을 하면서 인생을 배운다 김은정 조흥은행 재테크팀장 대다수의 사람들이 재테크는 돈을 남보다 빨리 많이 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져보면 재테크는 인생설계와 같은 것이다. 즉 한 사람의 라이프 사이클(life-cycle)에 맞춘 일생을 되새겨 보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일선에서 영업 할 땐 돈 있는 VIP고객을 주로 상대하였기 때문에 “나도 저 나이가 될 때 00정도의 자산을 소유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돈 버는 방법만 연구 하곤 했다. 그러나 부자들에겐 ‘돈 버는 방법’이나 노하우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절약하는 태도’까지 배울 수 있다. 부자들의 공통점은 단돈 10원이라도 자신이 인정하지 않으면 돈을 쓰지 않고 절대 낭비가 없다는 것이다. 도리어 먹고 살만한 정도의 자신을 가진 보통 사람들이 돈을 더 헤프게 쓴다. 요즘엔 인터넷이나 전화로 재테크상담을 하면서 재테크나 재정설계를 해 주기도 하지만 때론 도와줄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며 내 자신을 뒤돌아보곤 한다. 한 순간 소비충동을 이기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됐지만, 취직하게 돼 그 수입으로 빚도 갚고 돈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는데 최대한 대출을 빨리 상환하라는 답밖에 줄 수 없을 때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매월 120만원의 월급으로 생활비 20만원을 떼고 100만원을 저축하려는데, 적당한 상품을 추천해 달라는 상담을 받고는 ‘우리집 한달 생활비보다 적은 수입으로도 저축하려 하는 구나’하며 나의 소비습관을 반성하고 천원짜리 한 장도 남달리 보였던 적도 있었다. 또 예비신랑이 앞으로 5년 안에 내 집을 장만하겠다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결혼하기 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면 내 집을 조금 더 일찍 장만할 수 있었을 것이며, 또 ‘맞벌이라는 핑계로, 작은 외식 등으로 필요 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었을 텐데…’하는 후회를 하면서 나의 경험을 곁들여 상담해 주기도 했다. 재테크 상담을 하면서 상담자의 인생을 함께 고민하면서 돈의 소중함도 알게 됐고 아직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 됐다. 명심보감에 '대부유천(大富由天), 소부유근(小富由勤)'이라는 말이 있다. '큰 부자는 하늘이 만들어주는 것이고 작은 부자는 근면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인데, 요즈음 여러 고객들을 상담하면서 되새겨지는 재테크의 의미는 기회를 잘 잡아 일확천금을 만드는 것 이라기보다, 부지런하게 일하여 모으고, 낭비요소를 줄이면서 바라던 꿈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과정이라는 게 평범하지만,’행복한 재테크’가 아닌가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0
- 증금기획 1번 저금리시대, 증권금융 상품 눈에 띄네 개인·법인 모두 가능 … 금리 유리, 서비스 다양 스톡옵션 비상장주식 채권 CD 등 담보대출 가능 실권주청약예금, 연 4.25% 이자+매매차익 기대 한국증권금융은 과거 증권사에 목돈을 빌려주는 정책금융을 주로 하는 기관으로 알려져있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개인이나 법인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수신 상품을 적잖게 팔고 있다. 흔히 이용하는 은행이나 보험 등 금융기관 상품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한 것이다. 더욱이 증권금융은 향후 증권사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을 내놓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어서 재테크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겐 유용할 정보가 될 전망이다. 증권금융은 증권사 뿐만 아니라 개인이나 일반 법인을 대상으로한 여수신상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고객예탁금 수신상품처럼 법적으로 의무예치가 명시된 상품도 있지만, 나머진 전부 개인 또는 법인이 마음대로 이용할 수있는 상품이다. 증권금융 영업점이 서울 여의도 본점을 비롯 명동 등 전국 7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나 법인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품내용만 놓고본다면 어느 금융기관 상품보다 경쟁력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여신상품이 일반담보대출이다. 개인이나 법인에게 주식과 채권, CD 등을 담보로 저리에 자금을 빌려준다. 개인은 최대 30억원(인터넷대출 5억원), 법인은 최대 100억원까지 가능하다. 현재 주식과 채권 등을 담보로한 대출시장은 전체 규모가 2조원대로 추정된다는게 증권금융의 분석. 증권금융 이교춘 영업부문장은 “증권사들도 유사상품을 취급하면서 대출시장이 전형적인 레드오션으로 전락한 형편”이라며 “증권금융이 전체시장의 19%인 3800억원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증권사 상품과 달리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등 강점을 갖추고 있어 향후 시장 점유율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기존 상장주식에 대해서만 대출을 해주던 것에서 대출대상 주식범위를 대폭 늘리고 있다. 지난해 취임한 홍석주 사장이 증권사들도 취급하는 유사상품을 놓고 서로 티격태격할게 아니라, 증권사가 내놓기 힘든 틈새시장을 노리자는 블루오션 전략 영향이다. 올해 2월엔 비상장주식과 후순위채권을 담보대상에 넣더니, 6월과 8월엔 각각 보호예수주식과 스톡옵션주식도 담보로 잡고 자금을 빌려주기 시작했다. 증권금융 김경섭 경영관리팀장은 “올들어 내놓은 신상품들은 유가증권 담보대출시장의 틈새를 공략한 맞춤형 상품으로, 증권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3월부턴 담보금융지원 대출상품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증권사 고객이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담보로 빌리는 자금을 증권금융이 증권사에 빌려주는 형태다. 대출한도는 증권금융이 증권사의 신용을 평가해 결정한다. 1∼3등급을 받은 증권사의 경우 자기자본의 200%선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밖에 증권금융은 △미수금융지원대출(증권사가 투자자의 미수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증권금융은 이를 담보로 고객 주식매입자금 대납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 △채권인수금융(국공채나 회사채를 인수하는 채권딜러에게 인수자금 대출) △기관운영자금대출(증권사나 증권유관기관에게 보유주식을 담보로 운영자금 대출) 등의 상품을 시판 중이다. 수신상품도 눈여겨볼만하다. 개인에겐 실권주(공모주)청약예수금상품이 매력적이다. 실권주청약이란 기업이 유상증자를 할때 기존 주주가 포기한 주식을 일반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것인데, 실권주청약예수금상품은 자동으로 실권주 청약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거치식과 적립식 모두 가능하며, 수시입출금도 된다. 증권금융 박석현 영업지원부문장은 “지난 80년대 중반 공모가 활발할 때는 공모주 청약을 통해 원금의 2∼3배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적잖았다”며 “최근에 공모가 드물어지면서 실권주가 인기인데, 올해같은 상승장에서는 재테크 수단으로 특히 주목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들어 실권주가 배정된 아라리온 케이피앤엘 소프트랜드 만인에미디어 호스텍글로벌 등은 상장일에 배정된 주식을 매도했을 경우 수백%대의 높은 연수익률을 안겨주기도했다. 이 상품은 실권주 청약을 하지 않더라도, 연 4.25%의 이자가 보장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최근 판매되는 은행 특판상품을 제외하곤 상당히 높은 이자율인 셈. 박석현 부문장은 “저금리가 자리잡으면서 실권주청약예수금 상품은 확정이자만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법인들에겐 일반법인예수금도 매력적이다. 증권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상장사 자치단체 연기금 보험사 등 법인들의 여유자금을 수신, 연 3.9%대의 비교적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 이밖에 증권금융은 △환매채(개인 및 법인에게 증권금융이 보유한 채권을 매도하는 방식) △발행어음(증권금융 발행 어음을 매입하는 방식의 예금방식, 연 3.6% 확정금리) 등의 예수금을 판매 중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8
- 경매로 내집 만들어볼까 부동산경매 무작정 따라하기 남우현 지음 길벗 /1만3800원 재테크의 기본은 공부. 적어도 최소한의 용어와 부동산 또는 금융상품의 투자원리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재테크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막연히 ‘재테크를 해야 하는데…’ 수준에 머물러 있거나 주위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재테크의 시작은 서점에 널려 있는 재테크 입문서를 훑어보는 데에 있을 수도 있다. ‘부동산 경매 무작정 따라하기’ 역시 초보자를 위한 재테크 입문서다. 부동산 경매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재테크 수단. 그러나 여전히 어려워하거나 나와 무관하다고 여기는 투자자들도 많다. 이 책은 경매 물건 선정부터 입찰, 부동산 인도까지 경매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독자가 원하는 것이 법률 용어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쉽고 빠르게 경매절차와 노하우를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에 있는 만큼 이 책도 실전 매뉴얼 형태로 꾸며졌다. 인터넷을 통한 경매와 부동산 정보를 얻는 방법은 물론 저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경매 정보사이트를 통해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등 애프터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경매박사’ CD는 부동산 경매에서 제일 어려운 부동산 관련 다양한 권리를 해석하고 수익률을 예측하는 ‘권리분석’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7
- SKT,《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저자 칼럼 게재 SK텔레콤(사장 김신배)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칼럼을 자사 재테크 금융포털 사이트인 모네타(www.moneta.co.kr)를 통해 국내 독점 게재한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 국내에 재테크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칼럼을 통해 독자들에게 ‘사람이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사람을 위해 일하는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라는 철학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모네타는 이미 강창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장, 윤재호 메트로컨설팅 대표 등 130여명에 달하는 칼럼니스트의 재테크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7
- 보험아줌마도 주식공부 ‘열심’ 보험 판매원들도 주식공부에 열심이다. 11일 보험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경쟁적으로 증권업계 전문가들을 불러 보험판매원이나 소장들을 대상으로한 주식투자 특강을 열고 있다. 한 중형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들어 특강을 요청하는 보험사가 부쩍 늘었다”며 “과거에는 볼수 없었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대한생명보험 등 국내 유력보험사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주식특강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보험사들이 뜬금없이 왜 주식공부에 열심인 것일까. 물론 판매원 개개인의 재테크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회사 차원에선 올들어 주력상품으로 내놓고 있는 변액보험 판매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라는 관측이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 수익성 높은 유가증권에 투자,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성과를 나누는 상품이다. 중형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변액보험의 성격과 우수성을 고객에게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선 주식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한다”며 “이 때문에 보험사들이 판매원들에 주식공부를 강조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몇년전엔 은행들이 주식상품을 팔기 위해 은행 PB들을 대상으로 주식특강을 집중개최한 적이 있다”며 “한때 유행이 아니라, 꾸준한 교육이 이뤄져야 변액보험 등에 대한 투자자의 오해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1
- 연령대별 투자는 이렇게, 젊을땐 장기적립식에 ‘올인’ 연령대별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연령대별 소득수준과 자금수요를 고려하여 이뤄져야한다. 먼저 연령대별 특징을 살펴보면 직장인을 기준으로 할 때, 소득수준은 40대말이나 50대초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며, 자금수요는 30대말부터 50대초까지는 집장만과 교육비 수요가 크며, 60대 이후에는 노후생활자금의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마음 편히 재테크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기는 30대 중반까지라고 판단되는데, 20대부터 30대 중반까지는 보편적으로 돈이 크게 들어갈 일이 없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최대한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다소 손실을 보더라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한 시기이므로 위험자산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에는 매달 동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주식자산에 100% 투자하는 10년 이상의 장기 적립식에 ‘올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자산에 대한 투자를 장기 적립식으로 이용할 경우 주식매입단가를 평균화시키는 효과(Cost Average Effect)에 의해 손실 가능성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투자수익을 안정적이고 높게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들어 우리증시가 외국인에게 개방된 92년부터 현재까지 적립기간이 14년인 주식형펀드를 가입했다고 가정한다면, 같은 기간 납입된 투자금액은 이 기간의 평균 주가지수인 710P 수준에 납입됐다고 볼 수 있는데, 주가지수가 1150P인 현재 시점이 만기라고 본다면 현재의 투자수익률은 납입원금대비 약6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된다. 20∼30대는 주식에 대한 어느 정도의 선별능력이 있다면 매달 우량종목을 직접 매입해 장기간 보유하는 방법도 괜찮다. 이 시기에는 순발력이 좋은 연령대이고 우량주를 통한 장기간의 주식투자는 전문가를 통한 간접투자 방식을 이용하지 않아도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는 소득도 증가하지만, 지출도 증가할 수 있는 시기이다. 따라서 예견치않게 발생될 수 있는 상황에 융통성있는 대응이 필요하므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균형있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30대 초반까지 모은 종잣돈으로 주택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며, 금융자산으로 재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금융자산에 재투자를 한다면, 주식자산과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비율을 50 대 50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40대∼50대 초반까지는 불규칙적인 자금수요가 발생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안전자산을 어느 정도 확보해야 할 시기이다. 이 때부터는 전문가에 의한 간접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30대보다는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이며, 적립식이 아닌 목돈을 다소 짧아진 기간동안 투자해야 하는 시기로 들어섰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도 매월 소득의 일정부분은 주식자산에 50% 정도 투자하는 10년 이상의 장기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이 마련되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투자자일수록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적립식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50대 중반에 들어서면 주식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30% 이내로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는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대비해야 할 시기이므로 투자기간을 5년 이내의 중단기로 축소하고 변동성이 적은 안전자산 위주의 재테크가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때에 주식자산에 대한 투자는 적립식이 아닌 목돈을 투자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제대로 된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펀드 중심의 투자가 바람직할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신긍호 차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