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통약자 위한 해피콜 도입 구미시, 7월 한달간 무료 운행 구미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해피콜’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특별교통수단(해피콜)을 도입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이동지원센터(콜센터)를 구축, 지난 1일 구미시설공단 주차장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이준식 구미경찰서장, 김정숙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회장, 엄상섭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이인호 구미소비자정보센터장, 권순종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후 차량시범운행과 해피콜 콜센터 운영이 본격 시작됐다.해피콜은 총 17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할 계획으로 우선 1차로 6대를 구입·운행하고, 올 하반기에 6대를 추가 구입한 뒤 내년에 나머지 5대를 구입하여 교통약자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된 슬로프형 승합차로서 휠체어를 탄체로 승차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이동지원센터를 통하여 사전신청을 하고, 이동지원센터의 심사 후 차량이 필요한 날에 예약제로 운행하게 되며,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에 1300원(추가요금은 1㎞당 300원), 구미시 관내의 경우에는 5,000원 한도이고, 시외의 경우에는 시계 외 할증20%를 적용하게 된다.한편 구미시와 위탁운영자인 구미시설공단은 시범운행 기간 중 차량의 안전점검, 이용자들의 이용신청과 심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점 등을 모니터링 하고 완벽한 운영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하여 7월 한 달간 차량을 무료 운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천궁참치 고잔동 참치거리에 오픈 좋은 부위의 참치를 50%의 가격으로, 그것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안산시 단원구 광덕2로에 새로 오픈한 천궁참치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참치전문점이다. 이곳의 대표는 그 비결을 국내최초 ‘여성 실장’ 제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20~40대 여성들을 채용, 체계화된 직원 교육을 통해 서비스 질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편안한 자리에서 둘이서 음식도 먹고, 술도 한 잔하고 싶은 곳이란다. 주 메뉴인 참치는 1인분에 38,000원부터 128,000원까지 다양하고 참치를 못 먹는 손님을 위한 스페셜 메뉴도 있다. 영업은 오후6시부터이며, 오후 10시 이후에는 단품메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현재 오픈기념으로 매주 토요일에 한해 참치 5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문의 031-411-99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김성곤칼럼]정형화된 독서와 논술교육에서 벗어나자 독서의 중요성은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필자보다 학부모님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17학년도부터는 통합교과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라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논술은 독서의 좋은 ‘짝꿍’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공교육 시스템은 계속 변화하는데 반해 독서와 논술의 교육 프로그램은 너무 정형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문가 입장에서 중학생들의 독서방법에 대해 몇 가지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천천히 읽고 정확히 내용을 파악하는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과거에는 속독 열풍이 불어 책을 빨리 읽는 아이는 독서력이 높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물론 본질적인 속독은 빠르게 읽으며 내용 파악도 완벽히 하는 것입니다만 실제로 속독을 하는 아이들 중에 정독이 안 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필자가 독서 수업 중 가장 힘든 점이 책은 분명히 다 읽었는데 내용 파악이 제대로 안 되는 아이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아이들에게 독서는 진도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어려운 책은 한 권을 2~3주에 걸쳐 천천히 읽고 내용을 깊이 이해하게 합니다. 독서의 본질은 많은 양을 읽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깊이 있게 이해하고 내용을 가슴 속에 되새기는 과정입니다. 둘째, 필독서 목록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잃는 가장 큰 이유가 필독서 목록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같은 중1이라도 키와 몸무게가 각자 다른 것처럼 아이들의 독서력은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중1 아이는 초등 수준의 책을 읽어야 하고 또 다른 중1은 고등 수준의 책을 읽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을 같은 학년이라는 범주로 묶어서 같은 책을 읽게 하는 것은 마치 모든 중1 학생들에게 한 가지 크기의 교복을 입으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셋째, 글쓰기는 짧은 글을 주기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중학생들은 글쓰기를 아주 싫어합니다. 억지로 시키다 역효과를 불러오기 십상인 것이죠. 그냥 독서를 마친 후에 간단하게 줄거리와 느낀 점을 공책 한 쪽 분량으로 적어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굉장히 재미있어 추천하고 싶군요. 이 책을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든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도 감상해 보시길 권합니다. 가장 좋은 독서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남유진 시장 “시정 9년 토대 위 구미 미래 50년 기틀 마련”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을 시정모토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완성을 위해 출발했던 민선 6기가 지난 7월 1일로 1주년을 맞았다. 이로써 남유진 구미시장은 2006년 시장 취임 후 9년차를 맞이하게 됐다. 남 시장은 “지난 1년은 민선4?5기 8년간 추진해 온 시정의 연속성 토대위에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복지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도시 전체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완성의 튼실한 기반을 다지고 구미미래 50년의 틀을 짜는 중요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지난 9년 동안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으로 구미발전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43만 시민과 함께 소통으로 열린시정을 펼치고,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남은 3년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하나되는 시정 = 남 시장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하나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민행복추진단’을 발족,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을 더욱 강화했으며, 취임 초기부터 추진되고 있는 ‘기업사랑본부’ 운영, ‘일천억원 장학기금조성’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 등 지난 9년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도시의 질적성장을 이끌어 왔다.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 이와 함께 남 시장은 구미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구미공단의 일대 변혁을 가져올 혁신단지?재생사업과 함께 5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대규모 기반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는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또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에 대한 경제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특히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독일 주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를 열어 강력한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탄소섬유, 3D프린팅, IT융합, 자동차부품 등 신성장 전략산업이 뿌리내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남 시장은 “공격적 기업마케팅과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 2006년 이후 투자유치 12조원과 기업체 3천개를 돌파하고, 근로자 12만명 시대의 안정된 기업도시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및 안심환경조성 노력 = 남유진 시장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민선6기 행복일자리 창출 8만개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온 결과 1년을 마무리하는 현재 목표치인 2만개를 초과달성하면서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2017년‘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추진,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 조성 등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해 7월 문을 연 ‘구미 고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 시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 추진 등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구미의 역사?문화 유산을 재조명하는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낙동강 구미 7景 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과 물순환형 하천정비사업으로 낙동강 중심의 명품수변도시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산동 참생태숲을 비롯한 각종 산림체험?휴양시설은 시민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으다. 남 시장은 “구미시 승마장과 민간승마장 확충에 이어 낙동강승마길 조성, 말산업 특구 지정은 생활승마 저변을 확대하고, 승마산업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외적 위상 정립 명품도시로 부상 = 지난 한 해는 지역의 국내외적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해였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잇달아 구미를 방문하고, 구미에서도 중국방문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과 단단한 신뢰관계를 구축했다. 또 ‘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15 국제탄소산업포럼(ICIF)’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등을 치러냈다. 남 시장은 “굵직한 국제?전국 단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기초자치단체의 한계를 넘어선 글로벌 명품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교육부 지정 ‘인성계발지도사’ 자격증 과정개설 최근 교육에 화두가 되고 있는 인성교육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 교육과정이 만들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인성계발지도사 과정은 인성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기관인 헥소미아 심신건강연구소가 개설한 인성계발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인성계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특화된 인성교육 수업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인성계발지도사 과정은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취업이나 승진에서도 인성은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인성교육 자격 과정은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은 7월 1일부터 국제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의 일반 과정으로 편성되어 시작된다. 교육신청부터 시험까지 모두 인터넷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교육신청 국제사이버대학 평생교육원 일반과정신청마감: 7월 7일까지 교육기간: 7월~8월강좌신청: http://life.gcu.ac/교육문의: 02-2198-5599(헥소미아 심신건강연구소 www.hexomi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군포문화재단 어린이단편영화 ‘요요’,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 (재)군포문화재단의 어린이영화 제작워크숍 ‘군포레디액션’의 단편영화 ‘요요’가 국내 최대의 어린이영화제인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지난달 22일 군포문화재단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 5월까지 접수된 국내 및 해외의 어린이청소년영화 118편을 심사, 군포레디액션의 ‘요요’를 포함한 본선진출작 30편을 확정했다. 군포레디액션의 ‘요요’는 친구들 사이의 왕따문제는 요요처럼 되돌아와 가해자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교훈적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로, 경기도 지역에서 출품된 작품 중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학생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소재로 삼고, 출연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요요’의 연출을 맡은 장윤영(군포옥천초 6학년) 양은 “그 동안 즐겨 봐왔던 멋진 영화들처럼 우리도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군포레디액션 워크숍을 통해 전문적인 촬영장비와 편집도구를 이용해 직접 영화를 만들고 또 좋은 결과를 얻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한편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 관내 4개 학교(군포옥천초, 능내초, 산본초, 신기초) 36명의 학생을 선정해 지난 4월과 5월 영화교육과 제작워크숍을 운영한 바 있다. 2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스토리보드, 연기, 촬영 및 편집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소화해냈다. 그 결과 ‘군포레디액션’을 통해 ‘요요’ 외에도 ‘키 작으면 어때!’(능내초), ‘우등생이 되는 법’(능내초), ‘수학이 없어진 날’(산본초), ‘관심이 필요해’(신기초) 등 생기발랄하고 창의력 넘치는 어린이단편영화 5편이 제작됐다.군포문화재단은 ‘군포레디액션’ 제작 영화와 함께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주요 출품작을 초청해 오는 12월 ‘군포어린이영화제’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중고생을 위한 ‘꿈 따라 진로체험 미니스쿨’ 광진구가 여름방학 기간 중 ‘꿈 따라 진로체험 미니스쿨’을 운영한다. 현재 지역 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 12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교육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소규모 그룹별로 나눠 체험을 원하는 일터를 방문해 기관 소개 및 견학, 간단한 업무 수행을 통한 직업 체험, 직장생활 및 진로에 대한 조언 등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사진 촬영과 모델 실습을 해보는 ‘사진’스튜디오 체험, ‘여행업’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보며 스스로 여행디자이너가 돼 장소 선택부터 자료 조사, 주제, 코스까지 직접 짜보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영화산업’에서는 한류문화를 이끌어 갈 영화 산업을 알아보고 기획부터 촬영까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뷰티아티스트’에서는 메이크업과 네일아트에 대한 지식을 공부해 네일아트도 실습할 수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인 CAD, 모형제작 등을 이용해 개인 작품집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보는 ‘공간디자인’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실제 직업 종사자가 생생한 직업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직업인과의 대담’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02-450-7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엄마와 아기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강동구가 ‘2015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는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로 대상자의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아기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준다. 가구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강동구 거주자 중 임신부, 수유부(2015년 3월 1일 이후 출산), 영유아(2010년 3월1일 이후 출생)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영양평가는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을 내용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부터 6개월간 필요한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쌀, 감자, 계란, 당근, 우유 등) 등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문의 02-3425-675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교육 정보 제공하는 강동에듀맘포럼 강동구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동에듀맘포럼’ 과정이 지금까지 2700여명의 학부모가 수강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의는 초등 학부모를 위한 ‘감정코칭’과 ‘독서코칭’, 중등 학부모를 위한 ‘성품교육’과 ‘자기주도학습법’, 고등 학부모를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와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로설계’ 등 자녀의 연령별로 세분화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과정별로 ‘자기주도학습법’ 96%, ‘감정코칭’ 97%, ‘학생부 종합전형’ 99% 등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전체인원의 97%가 포럼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특히 자녀의 흥미적성에 적합한 진로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전공적합성 대비 진로설계’ 강의는 100%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강동에듀맘포럼은 하반기에도 진행되며, 직장인을 위한 학부모교실도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스타샘 배재고 김중현 교사 “고등학교 2학년이요? 가장 액티브하고 변화무쌍한 때죠. 1학년이 고등학교 적응에 집중해야 하는 미성숙의 시기이고, 3학년이 입시의 중심에 서서 입시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면 2학년은 입시의 부담도 직접적으로 없으면서 자신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라 할 수 있겠죠.”3년째 배재고(학교장 이재하) 2학년 부장을 맡고 있고 김중현(43·국어) 교사가 말하는 ‘고2’에 대한 정의다. 2학년 담임교사로 학생들의 진학과 생활에 집중하고, 국어교사로 학업과 동아리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김 교사. 그는 배재고 축구와 농구 교사팀 선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열정인이기도 하다. 각자의 장점 살려 키워주는 것이 교사의 몫 그가 가지고 있는 교사로서의 철학은 확고하다. 학업과 대입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적인 것은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를 갖춘 학생이 되라는 것. 그래서 학생들을 대할 때의 자세 또한 그가 먼저 인격적 존중을 바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려 노력한다. 15년 전 첫 발령지인 배재고로의 부임을 앞두고 ‘차별하지 않는 교사라 되리라’고 다짐했다는 김 교사.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의 원칙이나 기준으로 학생들을 대하지 말자’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교과(학업지도)나 인성(생활지도) 다방면에 걸쳐 학생들을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학생들 모두는 각각의 전문성이 있게 마련이고 그걸 찾아 그들의 장점으로 살려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학생들 각자의 전문성을 찾다보니 자신의 교과 전문성만으로는 미흡함을 느꼈다는 김 교사. 스스로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교육청논술고사모임이나 다양한 연수활동에 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수업 외적인 부분에도 집중, 꾸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 저마다의 상황과 히스토리에 관심을 갖는 그다. 김 교사는 “학생들마다 각자의 특별한 상황이 있게 마련”이라며 “그 상황을 이해하고 학생들마다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그들의 성장을 이끄는 기본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교사의 관심, 학생들에겐 큰 힘 그에겐 아주 특별한 제자가 있다. 그의 교사 생활에 ‘지침’같은 것을 알려준 제자이기도 하다. 15년 전 교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뗀 그가 상담실에서 상담을 하며 만난 학생이다. 졸업한 후 어엿한 직장인이 된 제자는 지금까지도 김 교사와 연락을 하고 있다. “교사라는 자리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느끼게 해준 친구죠. 오랫동안 그 학생의 성장을 지켜보며 고등학교 교사가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5년 전의 한 고등학생이 갓 부임한 학교 상담선생님에게 가장 고마워하는 부분은 바로 ‘관심’이었다. 학생들과의 관계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김 교사는 알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선생님이 신중하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그가 늘 학생들과의 관계 만들기에 집중하고 곁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다. 스포츠 통한 교감, 남학교만의 장점 학생들과의 교감을 위한 그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 바로 운동을 통한 스킨십이다. 요즘 한창 학교장배리그(축구·농구)전을 치르고 있는 배재고등학교. 축구와 농구 교사팀 선수로 학생팀과의 리그전을 치르는 중인 그는 점심시간이면 학생들과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남학교만의 장점이 바로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교실에서 수업으로만 만나는 관계가 아닌 남자 대 남자로 한판 경기대결을 치르다보면 더 인간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되고 또 공감하며 유대 관계를 맺어가죠.” 워낙 운동을 좋아해 리그전이 없어도 학생들과 함께 하는 운동을 즐긴다는 김 교사. 교사축구동호회 회원으로 꾸준히 운동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이기도 하다. 국어, 독해·표현·정리·비판하는 힘 키워야 “김중현 선생님 수업 정말 재미있어요.”“국어 수업인데도 지루하지 않아요.”학생들이 말하는 그의 수업이다. 그의 수업은 질문이 많다. 읽기 능력이 중요시되는 국어에서 텍스트를 읽고 표현, 또 그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한 후 비판까지 확장하는 것 모두가 학생들 스스로 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국어는 읽고 이해하는 것에서만 그치면 안 됩니다. 내용을 표현하고 정리, 비판하는 전 과정을 거치며 자기 스스로의 힘을 키워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책 연구 동아리’를 맡고 있는 김 교사는 문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철학적 시 읽기’ 방과후수업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철학적 입장에 연결되는 여러 시를 읽으며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 ‘철학카페에서의 시 읽기(김용규)’ 책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사람과의 관계, 자아, 현대사회의 문제점 등이 주요 쟁점이다. 이 시간은 그에게 힐링의 시간이기도 하다. “어리게만 느꼈던 학생들이 내놓는 성숙된 생각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도 또 힐링되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그들 특유의 말랑말랑한 사고의 감수성이 기성세대가 될 수밖에 없는 제게 많은 것을 던져주기도 하죠.” 학생들과의 생활이 행복하고 또 학생들과 함께 하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노력하게 된다는 김 교사. 그는 오늘도 하루에 16시간 가까이를 학교에서 보내며 그들과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