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예술고, ‘연기예술과’ 신설 대전예술고등학교(교장 신영길)가 2016학년도부터 연기예술과를 신설해 4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5월 대전광역시교육과정심의회에서 학과 신설을 승인받고, 2016학년도 연기예술과 입학전형 요강이 지난달 22일 대전광역시교육청 심의를 통과한데 따른 것. 대전예술고 연기예술과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한 종합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연기, 뮤지컬 등 실기 뿐 아니라 극작, 무대미술, 연출, 이론 그리고 감상과 비평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저학년은 예술기반교육, 인문학 교육, 연극 입문 교육의 기초 소양을 중심으로 배운다. 고학년은 전공 심화를 바탕으로 음악, 미술, 무용 등 다른 전공과의 융합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연기예술 분야는 문화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대학에 관련 학과도 신설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연기예술 관련 중등교육기관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서 지역 학생들이 교육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대전예술고에 연기예술과를 신설한 배경이다”고 밝혔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8
- 초·중학교 김치 공동구매 추진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수원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김치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위한 김치 맛 평가를 시청 구내식당에서 진행했다.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김치 공동구매 사업은 수요자는 개별 구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고, 공급자는 안정적인 공급처 및 매출 확보를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이다.이날 김치 맛 평가는 김치 공동구매 참여학교 대표 1인 및 학교급식 관계자 90명이 직접 실시하였으며, 김치의 식감, 향, 염도, 산도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공정하게 진행했다.올해 김치 공동구매 희망 학교 수는 78개교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8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맛 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6개 김치제조업체를 선정하게 된다.선정된 6개 업체는 합성감미료(3종), 보존료(5종), 중금속(납/카드뮴), 타르색소, 이물검사, 식중독균(3종) 등의 검사를 통해안전성 검증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78개교에 1년간 김치를 납품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투영_ A Window of A Bus ‘투영_ A Window of A Bus’는 박김형준 작가의 스마트폰으로 작업한 일상시리즈 두 번째 전시이기도 하다. 우리가 매일같이 타는 버스, 창문, 그 위의 글씨, 혹은 빗방울 등 창 너머의 세상을 그는 다섯 개의 매개체로 이야기한다. 관찰하는 사람에서 시작해 카메라-버스 안의 공기-창문-창 바깥의 얼룩-세상이라는 다섯 개의 레이어가 하나의 사진에 담긴다. 박김형준 작가는 사진기를 통해 세상 보는 일에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이나 장애인들과 꾸준히 공동 작업을 해오고 있는 사진가이자 예술교육가다. 그는 사진작업이나 교육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에서 멍하니 창을 바라보다가 문득 버스 창문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집인 수원을 출발해 서울, 의왕, 안양, 안산, 안성, 연천 등을 돌아 다시 수원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만난 버스 안팎의 세상, 자신이 가장 많이 투영된 사진을 통해 그가 담아보고자 했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전시기간 7월10일(금)~7월22일(수) 오전11시~오후7시/ 오프닝 7월11일 오후5시전시장소 이정아 갤러리 4전시실문의 010-3476-025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의왕시, 통계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 의왕시가 통계청이 실시한 2014년 통계조사 유공 포상수여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통계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통계청이 1년 단위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체조사 및 광업제조업조사를 추진하면서 우수한 조사요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해 사업체의 참여율을 높였다. 또한 지역 언론을 통한 사전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은 물론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원들에게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조사대상 전 가정과 업체에 협조서한문을 발송해 조사거부와 조사누락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의왕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에 반영되는 정책을 만듦에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다 보니 최대한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계속적으로 정확한 통계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2015 군포의 책,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2015년 군포의 책으로 고전평론가로 알려진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이 선정됐다. 군포시는 2015년 군포의 책으로 ‘몸과 인문학’을 선정했다.‘몸과 인문학’은 고전인 동의보감의 시선에서 우리 사회의 문화, 정치, 경제 등에 대해 진단한 인문비평 에세이다. 몸, 교육, 경제, 가족 등 총 8개 카테고리 안에서 우리 사회 제반 현상 및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며, 동양의역학적 관점으로 사회비평을 풀어낸 책이다.이 책의 저자 고미숙은 고전평론가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도서관, 기업체, 학교 등 현장에서 활발하게 인문학 강의를 여는 현장인문학자로도 유명하다. 저서로는 열하일기 3종 세트, 달인 3종 세트, 동의보감 3종 세트, 근대성 3종 세트 등을 펴내며 활발하게 저술활동도 하고 있다.시는 매년 한 권의 책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이어가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도 2015년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들에게 후보 도서 367권을 추천받아 선정방향에 맞는 도서를 고르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최종 5권 후보 도서를 정해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몸과 인문학을 선정했다. 군포시는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몸과 인문학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회, 서평대회,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1년 동안 펼친다. 시민들에게 릴레이도서로 제공되고 1년 동안 시민사회단체, 관계기관, 직장동호회, 각 통·반별로 읽게 된다.독서소외계층을 위한 오디오북도 함께 제작하여 학교, 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2016년 군포의 책 선정 시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추천도서를 연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기로 했다. 향후 선정도서도 청소년 도서를 별로로 선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시민선호도 조사기간을 늘리는 등 시민참여방안도 확대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수원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청렴마일리지) 운영 우수부서 선정 수원시가 1년 동안 청렴시책 추진 및 참여 정도를 평가하는 수원시 공직자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선정, 발표했다.공직자 자기 관리시스템은 개인별·부서별로 청렴시책 참여활동 등을 점수화해 실적을 관리하는 것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관과 청렴성을 향상시켜 잠재적인 비리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시는 시 산하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스템을 통한 평가를 실시했다.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 고객만족 분야 등 2개 분야와 청렴교육이수, 행동강령댓글달기, 친절공무원, ARS청렴도조사 등 13개 항목에 대해 공직자들의 청렴도 실적을 개인별, 부서별로 자체평가를 거쳤다.청렴우수부서에는 교육청소년과,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 장안구 파장동, 권선구 행정지원과, 팔달구 화서2동, 영통구 태장동이 선정됐으며 개인별 평가에는 교육청소년과 배혜란 주무관 등 6명이 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시는 앞으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평가기준의 재정비를 통해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이 보다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제도가 되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공직생활에 있어 청렴이란 필수적인 요소”라며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청렴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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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Talk 2015년 새해소망
2015년은 을미년, 청양띠의 해입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온순한 양처럼 양띠 해에 태어난 이들 중에는 평화주의자가 많다고 해요. 순수하고 친절한 양띠 생들은 느긋한 천성이 있어 행운이 저절로 따른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2015년 청양띠 을미년에는 양처럼 평화롭고 푸른 하늘처럼 속이 시원해지는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봅니다. 우리 동네 내일신문 독자들은 지난해를 어떻게 보냈고 새해에는 어떤 소망을 품고 있을까요? 리포터들이 찾아가 들어보았습니다.내일신문 리포터 공동취재
풍동 숲속마을 전병윤씨 가족남들과 비교하기보다 하루하루 충실하게“선생님이 무서워 보였는데 지내고 보니 친절하시고 친구들도 좋았다”는 보경(10)이의 말처럼 이 가족의 2014년은 ‘겪고 보니 괜찮았던’ 한 해였다. 준영(15)이도 “중학교 입학해 적응하느라 힘들었고 내년에는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특별한 날에 의미를 두기보다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 것이 더 좋다”는 전병윤(43)씨는 새해에도 늘 해오던 일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아이들 공부나 가정, 직장에서도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길게 갈 계획이라고. 송상희(42)씨는 지난해 해독주스로 장이 건강해져 기쁘고 내년에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이다.고양소방서 재난안전과 예방팀 박상철 씨 2014년은 세월호 사고부터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 분당 환풍구 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에는 모든 분들이 조금 귀찮더라도 생활 속의 안전규칙을 잘 지켜 올해와 같은 대형재난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출동하는 우리 소방대원들이 순직하는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없는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새해 가장 큰 바람은 지금 계획 중인 둘째 아이가 얼른 생겨 내년 이맘때는 저와 저희 집사람을 꼭 닮은 아이 둘이 사이좋게 놀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싶습니다.풍동 성원5차 김승원 관리소장올해 바라는 첫 번째 소망은 서로 신뢰 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고, 두 번째는 스스로 직분을 다하고 거기에 맞는 대가를 지불하고 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우리가족 그리고 저희 아파트 주민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2015년에는 지켜봐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성원 5차 아파트 주민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최영주 음악감독올해는 어울림대극장, 아람음악당 등 큰 공연이 많았습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콩쿨 수상자를 초청해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황제’를 협연했을 때 합창석까지 모두 매진돼 성황을 이뤄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이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들이었죠. 2015년에도 세계적인 바이얼린주자를 초청해 연주를 가질 예정이고 아울러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연주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단원들이 서로 배려하며 감성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새해에도 모두 아름다운 선율같이 예쁜 말과 생각을 많이많이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단편 다큐멘터리 제작하는 정병숙 어르신
나이 여든 다섯이 되고 보니 예전엔 미처 몰랐던 감성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난 가을엔 처의 79번째 생일을 맞아 ‘건강을 빈다’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생전 하지 않던 흑장미 꽃바구니를 선물했어요. 예전에 없었던 나의 감성의 변화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날, 둘이 눈물을 흘렸던 2014년의 그 날이 평생을 통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2015년에도 변함없이 매주 목요일마다 나를 기다리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클래식 팬들을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작업해서 새로운 영상과 Classic 음악을 많이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박갑순 수석상담사 빨갛게 타오르는 새해의 희망이 보입니다. 반가운 취업소식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 시려하며 함께했던 분들이 계셨기에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 초원을 뛰어다니는 건강한 청양처럼, 일자리센터는 언제나 시민들의 곁에서 일자리를 발굴하고, 채용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는 우리들의 끊임없는 움직임이 기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햇님! 저희의 소원입니다. ‘취업 축하드립니다!’ 라는 말을 매일 외치며 살게 해주세요! 낙민초등학교 정희정 교장 선생님새해 아침에는 우리 교육가족들의 건강과 꿈,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각자 맡은 일에 대한 긍지와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지난해처럼 세월호 사건, 성남 공연장 붕괴사건과 같은 안전사고 없이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따스한 마음으로 이웃과 나누는 삶 속에서 그야말로 살맛나는 세상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正義가 무엇이며, 남을 배려하는 삶이 무엇인지, 교육 가족들과 함께 생각하고, 기초 기본에 충실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하나의 밀알이고 싶습니다.고양국제고등학교 2학년 박세리 학생
2015-01-05
- 기획_ 고교생들의 과제 연구 R&E 사례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에 각종 경시대회, 영재교육원 교육이수 여부 등 이른바 외부 ''스펙''을 기재할 수 없게 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는 교내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의 진로 적합성과 문제해결력,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입증하는 방법으로 R&E가 활용된다. R&E(Research and Education)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조사와 연구를 한 후 이에 대한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활동으로 주로 과학고나 영재고에서 많이 진행됐다. 하지만 최근의 R&E는 대학이나 연구소와 연계해 시행하지 않더라도 개인의 적성에 맞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탐구와 연구 전반으로 확장, 적용되면서 일반고까지 확산되고 있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에 걸쳐 소논문을 완성한 일반고 학생들의 R&E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3회 백암 R&E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작지난 11월 백암고등학교에서는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백암 R&E(Research & Education) 발표대회가 열렸다. 자기주도적 탐구능력을 갖춘 미래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3~4명씩 팀을 꾸린 뒤 인문ㆍ사회적 현상과 수리ㆍ과학적 탐구주제로 연구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인문 사회부분에서는 ‘신용등급의 이해와 불편한 진실’이란 주제로 연구를 한 2학년 First Class(팀장:정광연, 팀원:권오남, 원동현, 윤창옥, 지도교사:박종완)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First Class팀은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로 4명이 모두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신문에 등장하는 ‘신용’에 대한 궁금증, 연구로 이어져First Class팀 연구주제는 ‘신용등급’에 관한 것으로 R&E 주제를 정하기 위해 회의를 하던 중 사회 과목과 관련이 있는 ‘신용평가’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다. “사회과목에 관심이 많고 모두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친구들이라 팀을 구성하는 것도 주제 정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경제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신용’이라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연구로 이어졌습니다.”쉽지 않은 주제를 다뤄야 하는데다 논문을 써본 적이 없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인터넷과 국회도서관의 논문을 찾아보고 ‘새로운 경제권력 신용등급의 불편한 진실’ ‘개인신용평가제도 현황 및 개선방안’ ‘신용관리와 소비생활’ ‘고등학교 생활 금융’ 등 신용평가나 금융에 관련된 책을 구입해 나눠 읽으면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용등급’에 대한 기초 조사를 위해 가까운 은행을 방문했다. 하지만 은행마다 개인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른데다 ‘신용등급평가기준’이 기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더 이상 연구가 진행되지 않자 팀원들은 제2 금융권을 조사해보기로 했다. 다행히 제2 금융권은 모두 ‘나이스신용평가정보’를 기준으로 개인 신용을 평가를 했다. 하지만 나이스 신용평가정보에서도 신용등급이 향상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다. ‘개인 신용평가’라는 주제로는 더 이상 연구를 계속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던 팀원들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대한 경제신문기사를 읽고 개인이 아닌 ‘국제신용평가’와 ‘기업신용평가’로 주제를 전환했다. “국제신용등급, 국가별 신용등급 관리, 글로벌 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의 장기신용등급과 단기신용등급 구별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자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세계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S&P, 피치가 어떻게 국가의 신용등급을 메기는지 자세히 조사하고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에 대한 연구도 병행했습니다.” 설문조사, 통계 처리, 드디어 논문이 완성되다일반인이 신용등급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고 어떤 오해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설문조사 대상은 청소년 100명과 성인 100명. 설문 조사를 분석하는 데도 실력과 경험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200여명을 상대로 한 작은 규모지만 처음 해본 통계 처리로 혹여나 실수를 할까봐 몇 번이나 수치를 확인하기도 했다.3차에 걸친 수정 과정을 거쳐 9개월 간 연구해온 많은 자료를 한 편의 논문으로 정리하는 단계는 쉽지 않았고 팀원 간 효율적인 분업도 만만치 않았다. 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도 정리하는 방법도 달랐지만 막막했던 시작과 달리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 연구 주제에 맞게 논문이 완성되자 신용등급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안까지 만들 수 있었다.“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작성한 논문이기에 막연했지만 ‘신용평가’라는 주제가 정해지니 연구 방법을 찾게 되고 설문 결과를 정리하면서 조사에 응답한 대부분이 신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신용등급과 관련된 금융교육을 학교에서 좀 더 자주 시행해야 한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게 됐습니다.”이렇게 완성한 논문은 ‘백암 R&E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경영학과를 꿈꾸는 팀원들은 전공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개는 R&E를 이과 학생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인문 사회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신용평가에 대한 연구는 대학에서 전공할 경영학에 대한 공부를 미리 경험해 본 느낌이었고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것에 대한 확신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제목: 신용등급의 이해와 불편한 진실 Ⅰ. 서 론Ⅱ. 본 론가. 기존 연구에 대한 소개 1. 개인신용정보란?2. 국제신용등급이란? 3. 국가별 신용등급 관리 4. 글로벌 신용 평가사 5. 한국기업평가의 장기신용등급과 단기신용등급 구별6. 개인신용평가 등급현황과 등급별 인원 나. 올바른 신용관리에 대한 소개1. 고등학생 금융이해력 지수(FQ) 2. 나의 신용 정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3. 신용 1등급 만들기 4. 신용회복 지원제도 5. 재무 관리와 신용관리를 잘하는 법 Ⅲ. 결 론1. 설문조사내용의 2014-12-31
- 한라대학교 스마트창작터 2014년 성과발표회 개최 한라대학교 스마트창작터(센터장 서현곤 교수)는 지난 16일 2014년 산학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창작터는 지난 1월 예비 창업자 및 교육생을 모집해 원주권 대학생, 일반인 및 예비창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12개 교육과정을 통하여 개발 및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340여 시간 진행했다. 창업에 필요한 특강과 세미나를 통하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문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지난 8월에 실시한 한국창업진흥원 평가에서 7개 창업팀이 국가 지원금 총 1억8천만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4 autumn)에 참가하여 창업팀 아이템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 QR코드 찍으면 문제 해결하는‘수능킬러’ 앱 인기특히 창업팀 빔케어교육출판사에서 개발한 ‘수능킬러’ 앱은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이하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스마트폰으로 해당 문제의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문제를 풀어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번 2014년 수능 수험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고, 창업 후 짧은 기간에도 약 오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주)마이아트는 개인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연결해주는 예술작품 직거래 플랫폼으로 약 오백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주)라미소프트는 수능특강 영단어 앱을 출시하여 무료로 서비스를 하다가 최근 유료로 전환하여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창업팀 웜홀은 새로운 개념의 시간관리 앱 플랫폼을 개발하여 출시하였고, 오프라인 상의 캘린다이어리(calendiary)를 제작하여 판매를 시작하여 4백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 한라대학교 스마트창작터, 예비창업자 모집한라대학교 스마트창작터에서는 2015년에도 앱 개발 및 다양한 분야의 기술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강원도 IT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문의 : 033)760-1510~1(한라대학교 스마트창작터 mapp@halla.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이주의 파주소식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금촌청소년문화의 집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 청소년들을 위해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 1월 6일부터 시작해 1월 31일까지 금촌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운영되며 강좌별 진행 날짜는 상이하다.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환경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나의 희망주문걸기’ ‘나를 찾는 행복의 시간’ ‘할 수 있다고 말해봐’ 등의 진로찾기 프로그램, 그리고 ‘켈리그라피’ ‘찌아요우 중국어’ ‘타악교실’ 등의 취미개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47-794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고액 상습체납자 102명...104억 규모경기도가 지난 15일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 데 따라 파주시에서 이번에 공개된 고액 상습체납자는 총 102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104억원 규모이다. 법원이 33개로 56억원, 개인이 69명으로 48억원이다. 명단에 공개된 사항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칭),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기 및 체납요지 등으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함께 공개됐다. 해당 명단에 대한 자세한 열람은 파주시 시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2015년 새로운 명단이 공개될 때까지 1년간 게시될 예정이다.문의: 파주시 징수과 031-940-4243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 개최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순일)는 지난 20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시민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사업보고대회 및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파주시와 두원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14년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사업성과 발표 및 시상식,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실 수료식, 센터 직원 및 다문화여성들의 축하무대 등의 자리를 가졌다.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5년에도 파주시와 연계해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 상담 및 생애주기별 가족 교육, 가족 사랑의 날, 한국어 교육, 방문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등 파주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0교시 학교운동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파주시는 어린이 비만 예방 및 체력증진을 위해 평소 운동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해온 어린이 학교운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프로그램은 금촌초와 한빛초가 시범학교로 선정돼 이뤄졌으며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주5회 학기 중 아침 0교시 수업으로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전문운동강사의 수업진행으로 성장기 신체발육을 위한 스트레칭 및 음악줄넘기 수업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9시 등교에 따라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문의: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 031-940-5562 적성산업단지 진입도로 연말 조기 부분임시 개통 파주시는 적성산업단지 전용 진입도로 공사구간 중 문산 방향 진입부와 연천방향 진출부를 오는 23일 부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적성산업단지 전용 진입도로는 국비217억을 투입해 국도37호선에서 산업단지로 직접 진입하는 입체 교체로를 설치하는 공사로, 당초 내년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파주시의 조기 부분임시 개통을 통해 입주기업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재홍 파주시장은 “자유로와 37번국도를 따라 직접 진입하는 IC가 설치되는 만큼 최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에게 물류비 절감 및 출퇴근 시간 단축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 이런 곳이!”-파주관광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SNS 기자단 팸투어 추진 파주시는 지난 20일 국내외 SNS기자단 30명을 대상으로 파주 관광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관광공사 소속 기자단인 경기관광SNS대학생기자단, 재한유학생기자단, 의료관광 글로벌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파주의 헤이리예술마을, 산머루농원(와인체험), 벽초지 수목원(빛축제)을 코스로 해 파주의 문화예술관광, 체험관광, 힐링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받아 파주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후기 포스팅 등을 통해 잠재적 국내외 관광객 대상 SNS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2015년에도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 및 파주관광체험사진, 사계절이 있는 파주관광 UCC공모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파주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