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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어서 10분, 어디서든 책 읽을 준비 되셨나요?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은 나들이는 물론 책을 가까이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임을 말해준다. ‘걸어서 10분 거리의 도서관’을 목표로 내세운 도시답게 수원에는 곳곳에서 다양한 도서관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에 푹 파묻힌 도서관이나 공원을 산책하다가 생각지도 않게 만날 수 있는 아담한 미니 도서관들은 나들이와 독서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게 해준다. 만약 도서관을 찾기에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걱정 마시라. 오고 가는 지하철 역사에서 책을 빌리고 되돌려줄 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 가을, 한 권의 책과 마주해 보자.문의 수원시도서관 사업소 031-228-4802수원시미술전시관 학예실 031-243-3647장안구청 행정지원과 031-228-5252권선구 내 각동 새마을 문고책읽기 좋은 환경에,특화 주제 뽐내는 수원시 공공도서관들수원만큼 동네 구석구석 좋은 도서관이 자리 잡은 곳이 또 있을까? 지난해까지 대추골도서관·일월도서관을 개관했고, 올해 6월에는 화서다산도서관의 문을 열어 현재 14개의 공공도서관, 3개의 어린이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2018년까지 광교푸른숲도서관·매탄도서관·고색역도서관 등이 모두 건립되면 20개의 공공도서관이 시민 곁으로 다가서게 된다.게다가 저마다 특화 테마를 가지고 알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림도서관 ‘여행’, 일월도서관 ‘환경’, 광교홍재도서관 ‘디자인 속 인문학’, 영통도서관 ‘다문화’, 태장마루도서관 ‘철학’, 호매실도서관 ‘육아’ 등을 특화시키고 있다.올해 6월에 개관한 화서다산도서관은 숙지공원과 벗하고 있어 주변 환경이 더 없이 아름답다. 숙지산 등산로, 다목적체육관, 숙지공원 등과 어울리면서 운동, 휴식, 독서 등이 한 번에 이뤄진다. 특히 3층 옥상쉼터인 ‘꽃뫼마루’에서는 가까이의 숙지산과 숙지공원의 풍경이 그대로 다가와 멀리 야외에라도 나간 듯 착각을 일으킨다. ‘다산’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산 정약용과 실학을 특화해 다산 정약용, 발명, 과학 등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고 그와 관련된 모형들도 전시돼 있다. 자연 품은 공원에도미니 도서관수원에서는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뜻밖의 자그마한 도서관들과 마주친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들 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 꿀 같은 휴식이 찾아든다.▷영통동 영통사공원 -샛별쉼터2014년에 영통동의 영통사공원에는 아담하고 예쁜 ‘샛별쉼터’가 문을 열었다. 조용하고 쾌적한 쉼터 안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어른, 청소년, 아동, 유아들을 위한 읽을거리가 빼곡하게 쌓여 있다. 이런 책들은 아이와 함께 공원 나들이 중인 가족들, 공원 한 바퀴 휘돌며 산책에 나선 주민들을 불러 세운다.쉼터 주변의 벤치나 쉼터 내부에서 독서에 푹 빠진 주민들을 만나는 것은 흔한 풍경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대여도 가능한데, 도서 반납·기증함이 별도로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유선영씨(영통동)는 “2세와 5세 아이가 있어 매번 도서관까지 가기 힘들어 자주 이용한다. 자유롭게 책도 빌릴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집 근처에 있어 너무 편안하다”며 만족해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후 2~6시.▷수원시미술전시관 - 느리게 읽는 책방’수원시미술전시관 앞마당에는 주황색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이 있다. 배영환 작가가 2009년 폐 컨테이너를 이용해 만든 도서관으로 그 자체로도 하나의 훌륭한 작품을 떠올리게 한다. 책방의 서가에는 어린이 도서, 동화책, 점자 도서 등이 꽂혀있고, 원목의 작은 책상도 있어 누구나 책을 읽거나 뭔가를 긁적여 볼 수 있다.또한 만석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 마실 나왔다 예쁜 책방의 모습에 반한 사람들도 많다. 책방의 문을 열어 놓고 새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가족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수원시 미술전시관 관계자는 “예전에는 장애우들을 위한 에이블 아트가 진행됐는데 올해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상설 체험활동지 ‘ART MAP-미술작품 감상지도’를 제작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관람을 돕고 있다. 또, 10월에는 매주 토요일에 일반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책방 공간은 화~금요일 중 미리 사용 신청을 하면 모임을 위해서 장소를 대여해 주기도 한다. 책방은 화~토,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이용가능하다.▷권선공원 내 -지식샘터권선구 내의 공원에는 어디서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식샘터’가 마련돼 있다. 권선구의 각 동별로 1개소 이상 마련된 지식샘터는 각 동 새마을문고에서 도서 비치 및 교환, 관리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칠보산 정상에 오르거나, 금곡동 홈플러스 근처의 수변공원, 권선 중앙공원, 세곡초 정문 앞 공원 등을 지난다면 예기치 못한 야외 책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산책길에 마주한 야외 책장에서 책 한 권 꺼내 읽으며 망중한에 빠져보자. ▷장안구청 -레인북 카페수원시 장안구청 앞 레인북 카페는 특별하다. 장안구에서 수원시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옥상정원과 함께 레인북 카페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장안구청 잔디밭에는 작은 시냇물이 미니 책방사이로 졸졸 흘러가고 있다. 언제나 미니 책방에 마련된 책들을 꺼내 보며 일상에 작은 쉼표를 찍을 수 있다. 하지만 비치된 책들이 너무 오래돼 보이는 것은 살짝 아쉬운 대목이다. 지하철 역사에서만나는 도서관수원시는 지하철 역사에서 원하는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도서관 이용시간을 맞추기 힘든 직장인이라면 수월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을 듯하다. ▷수원역·수원시청역·영통역 -책나루 도서관지하철 역사 내 무인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책나루 도서관’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현재 수원역 대합실 국철입구(지상 2층), 영통역 2·8번 출구(지하 1층), 수원시청역 주 개찰구 옆에 설치돼 있다. 관내 14개 도서관이 이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고, 어린이실 자료 및 참고자료, 부록 포함 자료는 제외된다. 수원시 도서관 도서대출회원(정회원)으로 홈페이지에서 대출신청을 한 후, 2~3일 후 신청한 무인 예약 대출기에서 책을 찾아오면 된다. 1인 2권, 14일간 이용 가능하다. 다 읽은 책은 무인 반납기나 공공도서관 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반납하면 된다. ▷망포역 - 메트로 땅콩 도서관망포역(3·4번 출구)에 설치된 무인 ‘메트로 땅콩 도서관’은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도서, 다양한 인문학 도서 등 400여권을 소장한 채 작은 도서관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 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만 있으면 따로 도서를 신청할 필요 없이 비치된 책을 1회 2권씩 7일간 대출할 수 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대출한 책은 반드시 이곳으로만 반납해야 한다. 2016-09-14
- 가격과 품질 만족, “나 비로소 ‘인생 가구’를 만났네” 요즘 온라인 통해 모니터 상의 상세 정보만 믿고 가구를 구매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진 상으로는 아무 문제없어 보였지만 막상 제품을 받고 보이 처음 생각과는 달리 완성도, 재질, 컬러 등이 기대 이하라 실망을 한 경우들이다.사실 가구는 꼭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느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오랜 생활의 지혜이다. 한번 구매하면 십년 가까이 사용해야하기에 처음 구매를 할 때 꼼꼼히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해야 사용하면서도 후회감이 없기 때문이다.신혼부부에게 자체제작 ‘자작나무시리즈’ 인기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쉽고, 만족도 높은 가구쇼핑을 기대 할 수 있는 ‘오 마이 가구’에서는 공장 직거래 아울렛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형 브랜드의 아울렛 제품이나 브랜드 기업에 OEM으로 가구를 납품하는 중고업체들의 제품이 대부분이라 품질 면에서 믿을 수 있다.원룸에 딱 어울리는 2인용 식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원목식탁, 장롱, 가죽소파들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이곳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트렌디 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의 가구들이 주종을 이룬다. 2층에는 북유럽의 스타일의 원목 가구와 눈에 띄는 포인트 가구들만 전시 하고 있는데, 젊은 부부들이나 원룸족들의 사랑을 받을 만한 제품들이다. ‘오 마이 가구’에서의 구매는 아울렛이라는 특성상 가격적인 부담도 훨씬 줄어든다. 일반 가격대비 최대 6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말이다. 공장 직영이나 공장 직거래가 많다보니 중간 유통단계가 없고 마진폭을 최대로 줄여 이러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매장을 둘러보면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 탄탄한 퀄리티에 비하여 가격이 착하니 쇼핑할 맛이 절로 난다. 스크래치 가구나 중고 가구가 아닌데도 거의 그 가격에 살 수 있는 셈이니 손님들의 반응이 뜨겁다.이번 가을 결혼을 앞둔 최용진(38·용인)씨는 “가구 준비하러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녔는데, 다른 곳에서 못 본 예쁜 가구들이 많은데다가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마음에 든다”고 웃으며 말한다.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단연 인기가 있는 제품은 ‘오 마이 가구’에서 제작한 자작나무 시리즈이다. 침대, 체스트, 거실장, TV장식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재 자체가 고가인 자작나무를 구입해 공장에 제작을 맡겼더니 비슷한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60%정로 낮은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내구성이 좋다’는 평이 이어진다. 스크래치 가구는 4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또한 ‘오 마이 가구’에서는 드라마 협찬, 이월, 반품, 진열, 덤핑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스크래치 가구들도 만날 수 있다. 시중가격의 4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곳의 김희정 실장이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하고 들여온 제품들이라 상태가 좋은 제품들이 대다수이며 실용성 있는 디자인의 가구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4-1(손곡로19)문의 031-896-8965 2016-09-13
- ‘빵사랑’에서 더욱 푸짐하게 즐기세요 불과 몇 년 사이에 분당에는 유럽과 일본 등 제빵 제과 선진국에서 유학하고 온 제빵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동네 빵집’들이 많이 생겼다. 프랜차이즈 빵집의 기세에 눌려 하나둘씩 사라졌던 ‘동네 빵집’들의 귀환을 처음에는 마냥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다양한 미각의 향연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빵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맛보게 해준 동네 빵집들의 공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가끔 만 원 한 장이 무색할 만큼 비싼 빵 가격 앞에 집었던 빵을 슬그머니 내려놓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온갖 꼬부랑말로 발음도 힘든 이름을 가진 빵과 과자, 케이크들의 화려한 접전지, 이런 와중에 정자동 카페거리 엠코 헤리츠 상가에 지난 2월 ‘빵사랑’이라는 다소 소박한 간판이 하나 내걸렸다. 제빵업계의 새로운 바람이었던 그 빵집의 그 주인‘빵사랑’의 박명근 대표는 6년 전 제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빵 터지는 집’을 서현동에 오픈하고 수도권 일대에 ‘빵 터지는 집’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옛날 재래시장에 가면 커다란 가마솥에서 튀겨내는 꽈배기, 도넛 등이 있었어요. 그거 하나 얻어먹는 맛에 엄마 따라 시장을 가곤 했던 40대, 50대들이 아마 분당에도 꽤 많을 거예요. 그런데 달달한 팥이 푸짐한 도넛, 막 튀겨져 나와 고소하면서 솔솔 뿌려진 설탕이 달콤한 꽈배기가 점점 사라지더라고요.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가끔 가족들하고 함께 먹으려고 꽈배기 몇 개 집으면 이거 뭐 한 끼 밥값보다도 더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던 것이 바로 ‘빵 터지는 집’이었습니다. 분당의 초역세권인 서현역 근방에서 작게 시작했는데 바로 손님들이 그 맛을 알아보시더라고요.” 재료 대량 현찰로 구매하고 대표가 직접 빵 만들어그렇게 꼬박 5년간을 쉬지 못하고 새벽 일찍 일어나 빵을 만들어 팔다가 조금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는 박 대표는 결국 올해 다시 비슷한 콘셉트의 빵집을 오픈했다. 역시 밀가루, 계란, 우유, 버터 등의 빵의 주재료를 도매상에서 대량으로 현찰 구매해 오는 방식으로 단가를 대폭 낮추고 경력이 30년 가까운 베테랑 제과제빵사 두 명과 함께 대표 본인이 직접 빵을 만드는 것으로 쓸데없이 새는 돈을 잡아 주변 상가 빵 가격의 1/2에서 2/3정도까지 낮추었다. 그렇다고 해서 질 낮은 재료를 쓰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한다.“달걀은 매일 매일 신선한 것으로 들여오고, 우유는 일부러 진열대에 진열해 놓은 것처럼 일반인들이 쉽게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빵, 바게트 등 발효 빵의 경우 알루미늄 논란이 일었던 팽창제 등을 쓰지 않고, 천연발효종으로 발효시켜 굽습니다. 어떤 빵집의 경우에는 천연발효종을 마케팅 방법으로 크게 내걸기도 하는데, 사실 저는 신선한 재료로 정직하게 먹거리를 만드는 것은 ‘먹거리 장사’의 기본이라 생각해서 크게 특별하다 여기지 않았어요.”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맛있게 만들어지는 빵리포터가 촬영을 위해 주방을 방문했을 때, 중년의 제과제빵사 두 명이 놀라우리만큼 빠른 손놀림으로 밀가루 반죽 안에 팥소를 넣고 모양을 잡아 도넛을 만들고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들의 표정이 너무나 밝고 신나보였다는 것.“저희 빵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빵의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고 있지요. 손이 많이 가는 병아리 만주를 비롯한 만주 종류에서부터 크로켓(고로케), 꽈배기 등의 튀김 종류, 챔, 치즈,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 종류, 호두, 블루베리 등 필링을 듬뿍 넣은 파이 종류, 건강빵을 비롯한 발효 빵 등 어찌 보면 빵과 과자의 슈퍼마켓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아, 그리고 케이크는 모두 제가 직접 만들어 아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누와즈와 생크림, 과일 등으로 단순하게 만든 미니 케이크가 만 원 안쪽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정말 괜찮죠?” 여럿이 함께 행복하게 맛있는 빵 즐길 수 있도록가격은 저렴하되, 그 맛과 품질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본 인근 손님들의 단체 주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각종 크고 작은 행사와 종교단체 및 회사의 단체 간식, 분당 인근에서 개인 커피숍을 하는 자영업자들의 식빵과 바게트의 구입 문의가 많다. 간단하게 기념일을 챙기고 싶거나 작은 마음의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케이크 주문도 많이 하고 있단다.이 외에도 아몬드 가루로 더욱 고소한 코요테, 치즈 타르트, 소보로 생크림, 6가지 견과류와 머랭으로만 만든 견과류 쿠키 등 일반 제과점이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요즘 잘 나간다는 빵과 과자들도 부담 없이 여러 개 사서 주변의 소중한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오랜 제과 제빵 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된 빵과 과자를 만들어 내고, 대표가 직접 케이크를 굽는다. 거기에 안주인이 친절하게 빵을 담아주고, 설명해 주니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당신의 주머니 사정이 어떻든 간에 기분 좋게 가게 문을 열고 드나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빵집임에 분명하다. 위치 : 분당구 정자동 166-1 엠코헤리츠 201동 105호문의 : 031-711-2223 2016-09-13
- 지금은 아리따운 한복시대 전주에 당일치기 여행을 갔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젊은이들의 한복 물결이었다. 발길 닿는 곳마다 20대 초반 여성들 또는 젊은 커플들이 어여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엄마미소를 입가에 가득 담고 바라보았다. 분당·용인 지역에도 불어온 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과 그들의 문화를 취재해보았다.어쩌다 20대 젊은이들이 한복에 열광하게 됐을까?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이 흥미롭다. SK플래닛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온라인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한복’ 관련한 게시물 숫자가 자그마치 59만 8690건이었다고 한다. 2014년 같은 기간보다 5.7배 증가한 수치다. 젊은이들은 왜 갑자기 한복입기에 열광하게 되었을까?지난 7~8년간 젊은이들은 서양에서 유래된 핼러윈데이 코스튬 문화를 받아들이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특별한 의상을 차려입고 추억 만드는 것을 즐기게 됐다. 또한 SNS 확산으로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 일상화 되면서 한국 전통 여행지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새로운 문화가 파생된 것으로 분석된다.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한복입기 열풍은 서울의 경복궁까지 불었고, 이제는 전국 각지 전통 명소가 한복 촬영지로 각광받게 됐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한복 대여점도 많이 생겼다. 그런데 이들 한복 대여점은 기존의 행사(결혼, 돌잔치 등)용 고가 대여점과는 성격이 다르다. 시간당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에게 한복을 빌려주고, 전통 한복 이외에도 생활한복부터 퓨전 패션 한복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젊은이들 취향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요즘 제일 예쁜 ‘구르미 그린 달빛’ 한복 커플한복 커플 중 요즘 이들만큼 예쁜이들이 또 있을까? 조선시대 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효명세자 이영 역을 맡은 박보검과 내시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은 꽃처럼 환한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을 더욱 뜨겁게 달굴 기세로 인기 상승 중이다. # 용인의 한복 투어 명소 - 한국민속촌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전국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한복 투어 명소이다. 한복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입장하면 12월 3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2,000원으로 할인해주는데다가 최근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방문객이 급증해 주말이면 한복을 입고 다니는 입장객들로 붐빈다. 미처 한복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민속촌 안에 있는 한복 대여 포토 숍을 이용할 수 있는데 10분에 4,000원이다. # 한복대여점 ‘이리데’한국민속촌에 입장하기 전에 한복을 대여하고 싶다면 근처 한복대여점 ‘이리데’를 찾아가보자. 한복을 전공한 젊은 대표 이윤정씨가 자체 제작한 한복 위주로 대여하며 경복궁 점과 한국민속촌 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세트 4시간 대여는 20,000원 하루 대여는 25,000원이며,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특수 한복은 추가 비용이 있다.‘이리데’에서 한복을 빌린 차한솔(20), 강은구(25) 커플은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충남 보령에서 큰 맘 먹고 휴가를 내 한국민속촌을 방문했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분당 중앙공원, 율동공원과 잘 어울리는 생활한복분당 중앙공원과 율동공원에서 어여쁜 생활한복을 입고 촬영한 조아영(25·성남시 금광동)씨는 어릴 때부터 한복을 좋아했다고 한다.“저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평소에도 한복을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가끔 직장에도 입고 나가요. 요즘은 다들 예쁘다며 자신들도 입어보고 싶다고 하죠. 우리 주변 공원도 한복과 잘 어울린답니다.”# ‘제1회 수원한복축제’에서 만난 젊은이들지난 9월 3~4일(토, 일) 양일간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제1회 수원한복축제가 열렸다. 이번 한복축제는 한복진흥센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비영리단체 ‘경기청년공동체 이음’의 청년회원들이 직접 준비했다. 양일에 걸쳐 한복체험 부스, 한복사진전, 판소리·택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학생, 직장인, 이웃주민, 장애인 등 일반인들이 한복 모델로 참여한 한복 스트리트 런웨이 패션쇼가 인상적이었다.# ‘행궁낭자’ 하혜정 대표 미니 인터뷰‘행궁낭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화성과 한복을 알리고 싶은 청년 하혜정(30·수원 행궁동)씨가 창업한 1인 청년창업기업으로 수원 화성행궁 앞에 위치한 한복대여점이다. 하 대표는 경기청년공동체 ‘이음’의 대표이기도 한데, 다양한 재주를 가진 청년들과 함께 이번 수원한복축제를 준비했다. 행궁낭자 한복은 패션 한복, 캐릭터 한복, 퓨전식 개량 한복 등 차별화된 자체 디자인으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하 대표는 “행궁낭자가 유명해지는 바람에 수원의 명소인 화성행궁, 방화수류정, 중국식 정원 월화원 등이 많이 SNS로 소개되어 좋습니다”라며 “최근 부는 한복 열풍이 전통 지키기 의미보다는 한복이 하나의 패션으로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6-09-13
- “엄마 우리 어디서 모여?” 조별 과제하기 좋은 곳 팀 단위의 수행평가나 조별과제가 늘어나고, 각종 대회에서의 팀 플레이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소에 대한 고민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팀원의 집에서 모이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였지만 시간의 제약은 물론, 간식이나 식사를 챙겨야 하고 자녀 친구 손님들이 신경 쓰이는 엄마들의 불편한 마음이 조금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집을 대신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온 더 데스크’의 진경길 대표는 불과 “2,3년 전 만해도 이런 공간이 익숙하지 많아 그냥 보고서도 나가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무 거리낌 없이 들어와서 활용을 잘하고 익숙해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며 “앞으로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어쩔 수 없이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팀플 장소 선정은 더욱 어려움이 많다. 해야할 과제가 많다면 새벽 한시 두시도 훌쩍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지역에서 밤늦게까지 팀플을 할 수 있는 곳들을 모아보았다. 에어컨과 와이파이는 기본이다.나는야, 스터디 센터 파!과거 독서실이 스터디센터로 탈바꿈하여 한 달이 멀다하고 여기저기에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방문해 본 엄마들은 ‘나도 여기 앉아서 공부하고 싶다’라는 반응이 절로 나올 정도로 기존의 독서실과는 차원이 다른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들은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독서실 기능 외에 팀플 혹은 그룹 스터디에 조용한고 쾌적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룸의 크기를 결정하고, 칠판이나 음료, 프린팅시설, 산소발생기, 백색소음기 등을 제공하고 있어 공부하기에 필요한 조건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의 대부분 새벽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스터디가 길어지는 학생들에게 유용하며 인원수에 따라서 룸의 크기를 정할 수 있고 무엇보다 다른 시선이나 소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 더 데스크와 토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터디 센터가 혼재하고 있는데 대부분 본사에서 연구 개발한 시설과 운영방침을 따르므로 그 어느 곳을 가도 만족할 수 있을 것, 단 가격책정 방법과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지니 미리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지점 지역대표번호토즈수내, 구미, 이매, 정자, 야탑, 미금, 죽전 등1588-5935온더데스크구미, 수내, 푸른마을, 이매, 정자, 미금 등1577-3061그린램프 라이브로리정자, 판교02-2038-2978아카데미 라운지서현031-703-8533인큐스터디센터죽전, 미금나는야, 카페 & 패스트 푸드점파!카페에서 발생하는 백색 소음이 더욱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를 증명해 주듯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학생들도 많다.일반 카페는 보통 오후 10시이면 문을 닫으므로 24시간 하는 카페를 찾으면 더 오랫동안 팀 스터디를 할 수 있는데, 실제 12시가 훌쩍 지난시간에도 이들 업체에선 여럿이 둘러 앉아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여 공부를 하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커피스미스 본사의 최윤정 과장은 “사람들은 밤늦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커피전문점을 이용할까 의문을 가지시겠지만 바쁜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는 시간까지 쪼개서 24시간 운영하는 카페를 많이 찾고 있어 심지어 밤 2시가 되어도 굉장히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24시간 오픈을 하는 패스트 푸드점도 단골이다. 출출하면 햄버거와 음료를 먹을 수 있고 빵빵한 와이파이와 환환 조명도 한 몫 제대로 한다. 12시가 지나면 손님들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조용한 가운데서 스터디가 가능하고, 눈치 볼 일 없이 자유롭다. 지점지역대표번호스미스커피서현, 정자02-3446-9383탐앤탐스율동공원031-8017-4565앤제리너스서현031-8017-6870맥도날드분당효자, 서현, 야탑뉴코아, 용인 수지 DT점, 오리 등나는야, 스터디카페파!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스터디카페 또는 북 카페 이다. 카페 앞에 스터디라는 글자를 붙였듯 커피 한잔 시켜놓고 몇 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진상손님으로 찍힐 일이 없는 곳이다. 그래서 지난 폭염에 이곳으로 피해 공부를 하러 온 중 고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주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기본이거나, 시간당 요금을 내면 되는데 아늑한 카페의 분위기이지만 손님들이 ‘스터디’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 분위기는 늘 학구적이며, 조용하다. 몇몇 업체는 카페와 스터디 공간을 분리해 놓기도 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구미동 더 차고의 최영균 대표는 “이러한 카페는 단순히 책을 읽고 스터디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1인 창업 인구가 늘어나며 사무실의 역할이나 지역의 세미나 공간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들의 마감시간은 대부분 오후 10시에서 11시 정도이며 아늑한 인테리어로 안정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점지역대표번호욜로구미동031-714-1333더 차고구미동031-605-2707JS 스터디 라운지운중동031-698-4785LOUNG WE이매동070-4681-0848 2016-09-13
- 추석빔부터 추석선물까지 원스톱 쇼핑 가능 성공적인 리뉴얼 3년차를 맞이하는 ‘애플플라자’. 억대 매장이 속출하고, 공실률 0%을 자랑하며 주변 상권의 부러움을 사고 있음은 물론 대형 브랜드 입점 문의도 쇄도하고 한다.분당에 새로 생긴 맛집, 최근 주목받는 라이징 장소 등을 가장 먼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분당 용인 내일신문의 리포터들이 ‘애플플라자’에 떴다. 리포터들이 매의 눈으로 속속들이 들여다본 '애플플라자’의 명소들을 소개한다.오늘은 애플플라자에서 뭐 먹지?최신 핫 플레이스 맛집을 모아놓은 애플플라자에서 메뉴 선택은 매번 행복한 고민이다. 지난 5월에 오픈한 ‘스시선’은 최저 가격에 퀼리티가 높아 줄을 세운다. 내공 있는 수제 버거, ‘버거칸’은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꾸준한 인기의 ‘자연별곡’에서는 최근 백일·돌잔치, 회갑연 등의 행사가 연이어서 예약되고, 깔끔한 ‘제일제면소’와 ‘홍수계 찜닭’은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Hot Place이다.퓨전 스테이크 전문점 ‘팬포크’와 베트남 쌀국수 신규 브랜드 1호점 ‘비엣테이블’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맛으로 인기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명동 카레 맛집 ‘아비코’, 일본 도시락 전문점 ‘코코로 벤또’, 키친 돈카, ‘반장떡볶이’ 등 가 보고 싶은 핫 트렌드 맛집이 많아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리포터들은 깊은 고민 끝에 신규 맛집 ‘비엣테이블’을 선택했고, 각자 추석 때 가족과 함께 올 외식 장소를 하나씩 찜했다. 외식과 여가, 쇼핑까지 원스톱 해결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리포터들은 의류 쇼핑에 나섰다. 1층의 이랜드 SPA 브랜드인 미쏘(MIXXO)와 여성복 브랜드 ‘울티모’, 제시뉴욕, 피그먼트 등은 주부들이 옷 고르기 좋은 매장들이다. 가을에 분위기 낼 수 있는 옷을 입어보며 모처럼 여유로운 기분을 만끽했다. 캐주얼 브랜드 스파오(SPAO)와 멀티 슈즈 숍 ‘S마켓’에서 아이들 옷과 신발도 사고, ‘토이아울렛’에서 조카들 장난감까지 준비했다. 2층에 헬스 케어 멀티숍 ‘리얼 컴포트’와 새로 입점한 고급형 안락의자 리클라이너 판매 매장, ‘노르웨지아’에 들러 체험도 해봤다.두 손 가득해진 쇼핑백에 잠시의 휴식이 필요한 타임. 티라미수 전문점 ‘티라레미수’, 퓨전 아이스크림 전문점 ‘제멜로젤라또’, 화려한 케이크의 유혹이 있는 디저트 카페 ‘도레도레’, 프레즐 전문점 ‘앤티엔스’, ‘망고식스’와 ‘공차’, ‘커피빈’과 ‘할리스커피’까지 또 한 번의 즐거운 선택 고민에 빠져본다.커피와 함께 하는 브레이크 타임까지 수다가 이어지다 보니 어느새 집에 돌아갈 시간이다. 지하 ‘홈플러스’에서 저녁 장을 보고, 추석 선물까지 장만하니 하루가 이렇게 알찰 수가 없다. 최근 애플플라자 주차장이 유료화 되었지만, 1시간 무료이고 각 매장 이용 시 추가 무료주차 시간이 누적되니 걱정이 없다. 풍성한 추석 행사 준비한 애플플라자추석을 앞두고 ‘애플플라자’를 찾아야하는 이유는 첫째, 추석빔부터 추석선물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 둘째, 추석맞이 행사에서 행운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명절기간에 함께 모인 식구들과 맛있는 외식도 하고 영화도 보며 여가까지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애플플라자 중정에서는 ‘오렌지 팩토리’ 특가 대전이 열린다. 숙녀복 80% 세일 특별대전이 열리니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제일제면소’에서는 9월 9일에서 9월 18일 사이 매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가을동안 사용가능한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토이아울렛’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시 유·아동 도서 1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애플플라자는 추석에도 정상 영업한다. 문의 : 031-728-6128 2016-09-13
- ‘추석엔 뭔들’, 가족 모두 행복한 추석 만들기 폭염의 후유증도 채 가시지 않았는데 어느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더구나 지난해보다 빨라진 일정과 주말이 더해져 올해 추석은 어느 때보다 알찬 계획이 필요하다. 추석 본래의 의의에 만족할 수 없다면 지역에서 둘러볼 수 있는 나들이 명소를 찾아보자.많은 비용을 들이거나 멀리 가지 않아도 잊지 못할 추억을 덤으로 챙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곳, 그곳을 소개한다.추석 분위기 물씬, 한가위라 더욱 좋다등잔 밑이 어둡다. 빠질 수 없는 명소, 한국 민속촌생생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한국 민속촌. 가까운 거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뤄두었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자. 어깨춤이 절로 나는 한가위 특별공연은 9월 3일(토)부터 18일(일)을 놓치면 다시 경험할 수 없다.옛 방식 그대로 재현되는 ‘송편 만들기’, ‘길쌈놀이 대회’, ‘성주고사’는 책에서만 읽었던 세시풍속놀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역동적 재미를 가미한 스탬프 투어 ‘한가위 추수 원정대’ 또한 인기. 추석기간에만 진행되는 특별행사와 민속놀이 공연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민속마을 내 체험을 할 수 있는 입장권과 다양한 시설을 좀 더 누릴 수 있는 놀이마을 아트랙션이 포함된 자유이용권 중 꼼꼼히 살펴 최상의 선택을 한다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민속촌을 경험할 수 있다. 곱게 한복을 입고 방문해 ‘한복사랑’도 확인하고 특별 할인혜택까지 누려보자.위치: 용인시 민속촌로 90문의: 031-288-0000조상의 숨결을 느껴보자. 전통 박물관과 성 체험제사와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추석은 자녀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역사는 지나간 조상의 생활을 기록하는 것이라는 걸 기억한다면 자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민족사의 중요한 요충지로 잊고 싶은 몽진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남한산성과 성 축조에 쓰였던 과학기술 등 선조들의 지혜를 확인해볼 수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그 가치가 높은 수원화성은 우리 지역과 가까운 대표적 성이다. 특히, 수려한 도립공원의 경관을 바라보며 산성지기가 되어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 걷거나 달빛을 받으며 거니는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부모가 조금만 노력하면 지루한 박물관 방문의 기억은 잊을 수 있다. 방문 전, 꼼꼼히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한다면 아이들에게 최고의 부모로 등극할 수 있다. 이번 추석에는 교과서 연계 전시가 열리는 경기도 박물관과 어린 자녀의 눈높이를 맞춘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수원 전통문화관을 추천한다. 경기도 박물관에서는 17일 세시풍속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처음부터 함께하면서 방문한 박물관은 훌륭한 ‘부모 표 박물관 기행’을 실현시켜 준다.가을풍류를 즐겨보자, 미술관과 용인자동차 극장9월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활용해보자. 정부 주관으로 전국 800여개의 여행과 문화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할인과 무료 개방을 누릴 수 있으니 가벼운 주머니의 부담을 덜어줄 꿀 팁이다. 전국 41개 국립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우리 지역과 가까운 국립현대미술관과 과천국립과학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으며 더욱이 이 기간에는 CGV 영화관과 프로야구 경기도 좋은 가격에 누릴 수 있어 그동안 여러 이유로 미뤄 두었다면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을 것이다. 답답한 영화관에서 벗어나 특별한 감동을 즐기고 싶다면 용인에 위치한 자동차 극장을 찾아보자. 민속촌 주차장에 위치해 있어서 민속촌과 함께 하루 일정을 계획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 코스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번거로운 자리가 싫다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미술관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 보이는 대로 느낌 가는 대로 미술품을 감상하다보면 톡톡 튀는 이야기로 서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내가 바로 한류 주인공, 용인 대장금 파크용인 MBC 드라미아 ‘대장금 파크’는 ‘주몽’,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옥중화’ 등 유명 드라마를 촬영한 세트 체험장이다. 언젠가 화면에서 본 장면을 찾아내는 재미는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드라마 주요 인물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출력해 기념품으로 가져 갈 수 있는 포토 존과 동경하는 연예인이 되어 주인공의 자리에 서는 경험은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 그중에서도 궁중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궁중의상 체험’은 단연코 인기다.드라마 밖 장소를 구석구석 누벼보며 숨겨진 끼를 찾아보는 ‘대장금 파크’는 꿈 많은 아이들에게는 올 가을 최고의 수확이 될 것이다. 위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드라마길 25문의: 031-337-3241장소위치문의경기도 박물관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031-288-5300경기도 어린이 박물관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031-270-8600남한산성도립공원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31031-120수원화성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031-290-3600<표2. 궁과 박물관 기행>일시내용장소특별공연9월14일~18일(12:30 / 16:30)조선 캐릭터 코믹 마당극 ‘사또의 풍년잔치’관아9월14일~18일(12:00 / 16:00)신감각 민속놀이 공연 ‘한가위 거북놀이’공연장9월16일13:00제3야전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공연공연장9월14일~18일(10:00~17:00)‘개성만점 조선캐릭터’민속마을 곳곳세시행사주말 및 공휴일13:40농악단과 함께하는 ‘성주고사’민속마을 12호주말 및 공휴일15:00‘송편 나누기’민속마을 9호주말 및 공휴일13:00~17:00‘송편 빚어보기’스탬프 투어 ‘한가위 추수 원정대’9월14일~18일12:40‘길쌈 놀이대회’놀이터놀이터특별행사주말 및 공휴일13:00~17:00‘전통한복체험’‘달토끼 놀이터’(만들기 체험, 포토존, 이벤트 등)9월14일~18일(11:00~17:00)‘풍년을 얼굴에 담는 ’페이스 페인팅‘9월14일~18일(10:00~15:00)한국민속촌 수호대 총출동‘12지신 캐릭터 환영인사’정문< 표1. 한국 민속촌 한가위 체험과 공연 (9.3~9.18) >장소위치문의메가박스 드라이브M용인시 민속촌로 901544-0070백남준 아트센터경기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031-201-8500이영미술관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63031-213-8223수원화성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031-251-4435<표3. 미술관과 영화관> 2016-09-13
- 중국에서도 배워가는 앙금플라워케이크 구미동에 보기만 해도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 나는 앙금플라워케이크 공방이 생겼다. 이곳에서는 앙금 플라워케이크 주문은 물론 만드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앙금플라워케이크란 백설기 떡을 케이크의 기본 시트로 해서 앙금으로 각종 꽃을 만들어 떡 위에 꽃다발처럼 한 아름 데커레이션 한 케이크를 의미한다. 화려하고 화사하며 건강에도 좋아 가격은 일반 케이크보다 비싸지만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제이케이크의 주인장인 안수지씨는 미국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버터플라워케이크를 배워 온 능력자. 녹인 버터로 섬세하게 꽃을 만들어낸 솜씨는 앙금플라워에서도 그대로 발휘된다. 또한 일러스트를 통한 색감의 조화는 다른 곳과 차별화 되는 이곳만의 장점이다. 따라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전국 각지에서 찾는 것은 기본, 멀리 중국에서도 근처에 아예 방을 잡아놓고 이 기법을 배우러 온 수강생도 많다.배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4회 기본 과정을 마치면 어느 정도 감을 잡게 되는데 그 후로 심화와 연구과정이 이어진다. 안 대표는 “버터플라워보다 훨씬 쉽고 모양잡기가 편하다”고 말한다.안 대표의 플라워 특징은 최대한 생화와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다. 꽃의 수술까지 똑같이 재현하며 과연 앙금으로 만든 것이 맞나 싶기도 한데, 1:1 혹은 1:2로 강의하여 그 기술을 그대로 전수해 준다.눈이 즐거운 만큼 입도 즐겁다. 백설기와 앙금의 조화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다. 요즘에는 블루베리나 크림치즈, 말차 등을 넣은 퓨전 설기를 많이 주문하며 그 중 대추설기가 인기이다.단, 케이크는 당일 제작해 당일 소진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못할 경우 소분하며 냉동실에 얼려서 나중에 먹을 수도 있는데, 앙금은 크래커에 발라먹거나 아이스크림처럼 냉동상태로 먹어도 맛이 좋다.문의 010-7749-0413위치 분당구 구미동 222, 삼성건영아파트 상가동 103호 2016-09-13
- 같은 공간,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다 똑같은 공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카페가 가진 고유의 매력은 아쉽기만 하다. 지난 2월, 백현동 카페거리에 문을 연 ‘어텀라이프’. 개성 넘치는 가구와 조명이 연출하는 공간과 맛있는 음료와 브런치의 멋스러운 조화는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든다.가구 디자인 카페라는 생소한 콘셉트라고해서 가구 판매가 주목적은 아니다. 이태리 디자이너의 독립적인 제품과 최고의 엔지니어들의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한 ‘어텀라이프’의 가구들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미 드라마 ‘W’ 협찬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 촬영장소로도 많이들 찾는 이곳은 제각각 놓인 가구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외에도 블루투스가 들어간 TV장식장과 스마트 화장대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가구들을 직접 보고 앉아볼 수 있는 점은 깐깐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대목이다. 독립된 편안한 지하 공간 또한 인상적이다. 단체 고객들의 사랑과 편안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인 이곳은 ‘어텀라이프’의 숨겨진 핫 플레이스다.멋스러운 공간 연출을 위해 끊임없이 공간 변화를 주는 이곳에서는 카페니만큼 음식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인근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바게트 K’의 빵을 사용한 브런치는 맛과 함께 그 푸짐함에 만족도는 배가 된다. 또한, 부드러운 우유와 재료의 풍미가 소복하게 얹어진 고운 눈꽃얼음의 빙수는 밀크, 녹차, 커피, 초코, 얼 그레이, 바닐라 중 입맛대로 골라먹으면 된다. 가을을 맞아 이곳 ‘어텀라이프’에서 선보이는 수제 정통 벨기에 와플은 벨기에 와플 전문가가 유기농 설탕 등 천연재료로 정성껏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정통 벨기에 와플의 속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적은 비용으로 공간의 멋을 살릴 수 있는 액자,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니 가을을 맞아 새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번길 17문의: 031-701-0553 2016-09-13
- 잠이편한라텍스, CF 방영 천연라텍스매트리스 전문기업 잠이편한라텍스는 9월 6일부터 KBS, MBC, SBS 지상파를 통한 TV 광고를 시작했다. TV 광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9분(SBS),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9분(MBC), 매주 금요일 9시 34분(KBS) 방송되며,‘잠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전개된다.TV 광고는 엄마의 품 속 만큼 따뜻하고 엄마 뱃속만큼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잠이편한라텍스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소재의 깨끗함과 잠이편한라텍스의 맞춤형 라텍스 그리고 친환경의 안전함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잠이편한라텍스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잠재적 발암물질인 ‘아닐린’이 검출되지 않은 라텍스매트리스로 안전성을 검증받았고, 국제적인 검사기관인 ECO, SGS 등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만큼 제품의 품질도 검증을 받았다. 끊임없는 R&D로 품질향상에 집중하며 자체 개발한 싱글몰드에서 생산한 천연라텍스매트리스는 두께 8cm 이상 제품에서 ‘미드블럭’이란 중간지지층이 있어 어떤 자세로 누워도 몸을 편안하게 받쳐주고 지지해주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라텍스매트리스를 생산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첨가제도 미FDA 승인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 품질을 높였고, 마실 수 있는 식수만을 사용하여 수차례 세척과정을 통해 라텍스매트리스에 내부에 잔존할 수 있는 유해물질을 제거한 안전한 천연라텍스매트리스만을 공급하고 있다.유튜브에서 잠이편한라텍스를 검색하거나 잠이편한라텍스 홈페이지에서도 광고영상을 볼 수 있다.주평탁 리포터 pyongtak21@hanmail.net 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