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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 묻혀있는 보물찾기, 알투스(ALTUS) 아트마켓 개최 오는 1월 31일 토요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알투스(ALTUS) 스튜디오에서 아트마켓이 열린다. 이는 지난 2011년도에 열린 제1회?알투스 아트마켓에 이어 4년만이다. 오랜만에 다시 아트마켓을 열게 된 데에 대해 알투스의 신을연 작가는 이렇게 설명한다. “그간 알투스는 성남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실천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예술은 우리의 삶 속에 녹아서 존재해야 한다는 믿음을 더욱 굳게 했습니다. 바쁘고 건조한 일상 속에서 짧은 멈춤 혹은 숨 돌림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예술의 역할입니다. 이번 아트마켓에서는 교육이나 창작과는 다른 형태, 즉 물품의 판매와 교환 및 전시를 통해 일상을 좀 더 반짝거리게 하는 경험을 주고받기를 희망합니다.”?4년 동안 알투스는 탄천을 걸으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면서 시민들과 다양하게 교류했고, 이를 통해 저마다의 일상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직접 그린 그림이나 책, 자신만의 안목으로 골라낸 수집품, 추억이 담긴 생활용품과 같은 사소하지만 아름다운 행위들도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 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 “일반적인 바자회나 벼룩시장이 자원의 재활용이나 후원이라는 목적에서 출발한다면, 알투스의 아트마켓은 일상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내가 만든 책, 그림, 혹은 물건 중에서 지금도 충분히 좋고 아름답지만 남에게 갔을 때 더 좋은 보물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을 보여주고 판매하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희는 누구나 자신만의 보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함께 모여 나눌수록 더 큰 아름다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취학 유아부터 70세 이상의 노인까지?다양한 연령층이 내놓은 물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알투스 아트마켓에서는 판매와 전시, 기부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참가 신청 및 문의문의 031-717-8750이세라 라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용인목재문화체험장 3월 문 활짝 목재문화체험관, 목조체험주택, 오감의 숲, 에코어드벤처 등 용인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이 오는 3월부터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용인자연휴양림에 6만4084㎡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1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용인시 산림과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계획을 세우고 휴양림과 연계한 참여형 체험 기회를 제공, 복합적인 산림휴양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주요 시설은 목재문화체험관(825㎡), 목조체험주택, 에코 어드벤처(모험놀이시설), 오감의 숲 등의 4개 시설이다. 목재문화체험관은 지상 2층 825㎡규모로 목공예실, 일반·유아체험실, 시청각실, 전시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목조체험주택은 한옥(78㎡, 단층)과 핀란드주택(62㎡, 복층), 몽골주택(60㎡, 단층) 등 3개이다. 에코어드벤처는 지난 2011년 10월 개장, 3종 4코스의 모험놀이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오감의 숲(600㎡)은 개구리 놀이터, 거미의 식탁, 유아들의 숲속 음악회 등으로 구성됐다. 기본 운영방향은 이용계층의 다양화, 맞춤형 체험교육,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유아부터 성인, 가족과 직장 단위 등 다양한 이용계층을 수용하고 이용자 맞춤형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며 휴양림 시설과 연계한 숙박체험과 패키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관 목공예실은 DIY 가구만들기, 체험실은 솟대, 부채, 나무피리, 독서대, 수납의자, 미니탁자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체험실은 목재블럭 등 목재놀이 기구를 운영하고 전시실에서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숲속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또 연중 계절별 테마기획전시도 운영한다. 상시 운영되는 시청각실은 숲 속에 있는 듯한 영상물과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야외공간에서도 장치기 놀이, 지게 체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목조체험주택은 한옥 짜맞추기 조립체험, 다듬이질, 장작패기, 핀란드주택은 핀란드 액자, 목걸이 만들기, 몽골 주택은 몽골족 이동식집 모형 만들기, 몽골 오막살이집 게임 등을 운영한다. 휴양림 시설과 연계, 각 국의 전통양식을 도입한 숙박시설 체험을 상시 운영하며, 에코어드벤처와 목공예수업 등을 연계한 패키지 기획체험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용인목재문화체험장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목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목재의 활용을 통한 산림자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재체험프로그램의 개발?보급으로 목재교육을 활성화하고 목재산업 진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인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은 약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0년부터 5년여에 걸쳐 추진됐다. 문의 용인시 산림과 031-324-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프리미엄 자연주의 국제학교 프로그램, 에더블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초등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주말마다 미국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자연주의 국제학교 프로그램 에더블(EIA)의 입학설명회가 1/31(토), 2/7(토), 2/14(토) 오후 3시에 열린다. 에더블은 미국 명문 페어몬트사립학교와의 교육협력을 통하여 미국초등교과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에더블 스쿨야드 프로젝트(ESY)에 가입해 체계적인 자연주의 수업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2015년 3월 기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이며, 한 학년 당 15명을 정원으로 한다. 에더블(EIA)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eiagloba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560-8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진정한 어학능력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글로벌한 국제환경에서 많은 기회를 얻고 그것을 성취하며 궁긍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뛰어난 어학능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어학 능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을 던져본다. 영어시험을 잘보고 어학능력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국어시험을 잘보고 보고 “우리아이는 한국말을 잘해요” 라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미국 버클리대를 졸업 후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 유학생 상담사 콜린 박은 “미국 명문대 입학은 뛰어난 인재가 되기 위한 1백m 달리기에서 50m만 뛴 것”이라며 “하지만 많은 한국 유학생들은 50m를 완주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이유는 실전적 어학능력이 필요한 미국식 수업방식에 적응할 수 없어서였다. 학생들은 다양한 토론 및 발표 위주의 수업과 엄청난 양의 독서, 끝없는 리포트와 작문 과제를 소화하지 못하고 좌절의 쓴맛을 봐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실전 어학능력은 학교를 졸업하고 본인이 원하는 전문 분야에 들어서면서 더욱 극명하게 전개된다. 수많은 현안을 분석하고 종합하며 자료를 만들고, 이는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지는 끊임없는 의사소통으로 연계된다. 여기에 순간적인 응대능력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우리가 말하는 어학능력이란 이러한 실전적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이러한 실전적 어학능력은 단순히 학습으로서 성취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당연히 한국에서 진행되는 시험위주의 영어 학습과 문법 및 어휘의 단순암기 방식으로는 접근도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또한 단순한 영어의 4대 영역(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을 골고루 학습하였다고 성취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즉 단순한 학습으로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첫 째, 다양하고 폭 넓은 독서를 글로벌 영어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발표로 연계하는 실전적 영어사용 환경 조성이다. 두 번째로는 학생들이 장기적인 목적과 꿈 그리고 세상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폭 넓은 시각을 갖추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 즉 학부모, 선생님 및 학생 등 여러 영어교육 이해 당사자가 학생들의 글로벌 어학능력을 육성하기 위해 좀 더 큰 안목을 갖고 지켜보아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그런데 위의 두 가지 해결책에서 두 번째 항목인 ‘꿈과 가치관의 형성’은 어찌 보면 어학능력과 상관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출중한 어학능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몇 몇 학생들과 인터뷰를 해보면 그것이 그들의 어학능력에 전환점을 마련해준 견인차라는 것을 공통적으로 알 수 있었다. 즉 광범위한 독서와 의사소통을 하면서 아이들은 서서히 세상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자신만의 꿈과 가치관을 성립하는 것이었다. 그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핵심적인 부분은 아래와 같다. “다양한 발표 주제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자연스럽게 나 자신에 대해서 알게 된다. 가치관이나 인생철학 등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많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제게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가치관이었다. 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스스로 삶을 관찰하도록 하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고...” “토론을 통해 내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되었고, 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는 내 관심분야를 자연스럽게 찾게 되었고, 내 장래희망을 찾게 되었다.” 이렇듯 글로벌 어학능력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실적인 학습이외에도 그것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포함하는 자신만의 꿈과 가치관이 함께 나아갈 때 빛을 볼 수 있다. 이미 고인이 되셨지만 맹인으로서 부시 행정부의 장애인 정책 차관보로 일했던 강영우 박사는 그의 강연에서 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장기적인 목적과 꿈이 없던 한국 학생들은 조그만 실패에도 헤어나지 못하고 주저앉는다. 대학에 입학한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들어간 후에는 더 이상 추구할 목적이 없어져 실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다른 학생들은 다르다. 그들의 꿈과 목표는 학교가 아니라 학교 졸업 후 전개되는 더 큰 삶에 있다. 그들에게 명문대는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고 말했다. 자신있고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다. 공교육이 능력주의에 몰입되어 높은 영어 점수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사교육이라도 이를 보완해서 영어 소통능력을 늘리는데 중점을 둬야 하는데 그 사교육조차 돈벌이에 급급해 점수와 결과만 교육의 방법으로 삼는 다면 한국 학생들의 어학능력은 정체될 것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더욱 큰 안목을 갖고 올바른 교육을 찾는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남에게 맡겨야하는 양상은 아니다. 랜드마크 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시민문화센터 제1기 주간반 수강생 모집 원주시 시민문화센터는 2015년 제1기 주간반 수강생을 2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교육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4개월 과정)이며 기초영어, 에어로빅 등 자기계발 및 여가선용을 위한 61개 기술 및 취미 과목이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18세 이상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수강 신청은 시민문화센터 홈페이지(http://edu.won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4개월 과정 8만원(재료비 별도)이며, 개설과목 및 모집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1
- 금오공대, 창조경제 이끌 전문 인력 양성 나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창조경제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IT기술 강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지난 27일 대학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주관으로‘창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고등학생 기초 프로그래밍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해 11월 개설된 이 교육은 지역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급 IT인력 양성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금오공대 IT융복합공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이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컴퓨터 소프트웨어개발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개발의 기초소양 과목. 금오공대는 특히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박사과정 학생이 소수정예 인원에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사업을 주관한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향하기를 기대한다.”며 “창조경제를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향후 지역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참여 학교와 개설 강좌를 확대할 계획으로, 다음 강좌는 오는 6월과 11월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0
- 구미시평생교육원, 가족 어울림 체험교실 수강생 모집 구미시평생교육원이 2월 테마 방학특강으로 ‘가족 어울림 체험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2월 28일 오전 10시20분~오후 1시, 오후 1시~3시30분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되는 가족 어울림 체험교실은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및 청소년(만6세 이상)을 포함한 30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운영되는 교육은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쿠킹교실’과 ‘나만의 친환경 텀블러 공예교실’ 두 가지.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쿠킹교실은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며 여러 종류의 과자를 이용해 과자집을 만들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료는 재료비 9천원이며 총 15가족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나만의 친환경 텀블러 공예교실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되고 특수물감을 이용해 나만의 그림으로 텀블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료는 재료비 6천원이며 15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오는 2월 6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90%)과 방문(10%)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하며 접수후 1주일 이내에 재료비를 송금해야 한다.문의 : 평생교육원 교육운영계 054-480-434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30
- 한국특수메탈공업, 동산고 탁구부 후원 (주)한국특수메탈공업이 대전동산고 탁구부를 위해 매년 500만원씩 4년간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업체는 1975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지역의 대표적인 유망 중소기업이다. 방기봉 대표이사는 “평소 생활체육 탁구종목에 관심을 갖고 동호회 활동을 해오던 중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동산고 탁구팀의 인성교육과 우수한 성적을 보면서 후원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대전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확대 운영 대전시교육청이 초·중·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교육 지원을 위해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를 대전시교육청 내의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와 지역별 5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청 안에 있는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ourse.eduran.net)를 운영하고, 학생·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방문 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화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초6·중3 대상 전환기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로·진학 자료 개발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입 진학 상담을 매주 토요일과 방학 중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지역별 진로진학지원센터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제1센터), 한밭도서관(제2센터), 유성구청(제3센터), 노은도서관(제4센터), 진잠도서관(제5센터)에 개소해 운영한다. 지역별 5개 센터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매월 1, 3주 토요일에는 진로상담, 넷째 주 토요일에는 진학상담을 한다. 진로 상담은 대전시교육청에서 연수를 통해 양성한 진로코치가 전담한다. 진학상담은 대입에 전문성을 갖춘 대전진로진학TF팀 교사들이 담당한다. 이밖에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자료개발에도 대전진로진학TF팀이 참여한다. 진로·진학 상담은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각 센터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
- 핑계의 사회학 얼마 전, 어느 방송사에서 열풍을 일으킨 ‘토토가’ 라는 프로그램에 1990년대의 가요를 들으며 잠시나마 젊은 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다. 당시 가수 김건모의 ‘핑계’라는 노래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일상의 대화 속에서도 노랫말을 인용해 사용할 정도였다. “내게 그런 핑계를 대지마.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네가 지금 나라면……” 이런 식이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어른이건 아이건, 지도층이든 아니든 이놈의 ‘핑계대기’에 급급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중심으로 모든 일을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당연하다. 선생은 학생들의 합격을 자기 덕이라 하고 불합격은 학생들의 게으름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학생들은 합격은 자기의 노력에 의한 것이고 실패는 실력 없는 학교나 선생 탓이라고 한다. 모두가 이렇게 남만을 탓한다면 발전은 없고 늘 싸움만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회의사당의 모습도 그 좋은(?) 예(例)라고 생각한다. 대체로 사람들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실패에 의연하기는 쉽지 않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더욱 그럴 것이다. 이 때문에 핑계거리를 준비한다. 곧 겪게 될지도 모르는 실패를 변명할 수 있도록 실패(失敗)에 대비하는 것이다. 이를 전문 용어로 ‘자기 불구화(Self-Handicapping)이라고 한다. 피타고라스가 ’만사에 있어 자신을 사랑하라‘고 한 것은 자신감과 자존심 그리고 긍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너무나 자신을 사랑한 나머지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자존심을 보호하고 남만을 탓하는 것은 나르시시즘을 넘어 사회적 죄악을 불러일으킨다. 샌디 호치키스라는 서양 사회학자는 그의 심리학 저서에서 나르시시즘은 현실을 왜곡하는 마법적 사고, 터지기 쉬운 자아의 벽, 오만. 경멸 뒤에 감춘 시기심, 가면 뒤의 수치심. 제멋대로 자격 부여하기, 타인에 대한 끝없는 착취. 그리고 경계를 침범하는 이기심. 이렇게 7가지나 되는 죄악을 저지르게 된다고 설파(說破)했다. 이제 핑계를 대지 말자. 특히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여 핑계 대지말자. 더 이상 마음의 죄를 짓지 말자. 그냥 다 내 탓이라 마음먹고 묵묵히 앞으로 나가자!! -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며칠이 지났다. 교육부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한 지가 말이다. 특별히 새로울 것이 없는 대입 인성 평가를 교육 당국이나 교육 계열 대학에서 환영하는 속내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취지는 좋다는 생각이다. 사실 우리 사회가 가르친 것은 제대로 있는지 모르겠다. 그 잘난 자식을 바라보면서, ‘무조건 엄마와 아빠를 믿고 너는 직진 해!!’ 사고를 치든 잘못을 하든 뻔뻔하게 자신만 생각하라는 교육이 대명천지에 어디 있다는 말인가? 세상에 귀하지 않고 잘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는가?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 털은 보들보들한 것이다. 이제 다른 사람도 생각해야 할 때이다. 다른 사람도 위해야 할 때이다. 하여간 교육부는 인성 아니 더 나아가 시민 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골자(骨子)는 크게 세 가지이다. 1. 대입에 인성 평가를 반영한다. 2. 인성 교육을 활성화 한다. 3. 학교 내 시민 교육을 강화한다. 일단 대입 이야기를 해 보자. 대입에 인성 평가 제도를 반영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 객관적인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의문시 된다. 취지는 좋지만 평가부터 생각해 놓고 가르치는 일을 하면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지기 쉽다. 사실 학교 교육이 인성을 강조한 것은 셀 수도 없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그 인성을 또 평가한다는 발상이 참 답답하다. 이미 입학사정관제도에 숨겨 인성 평가는 실시를 하고 있었으니 그리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는 뜻이다. 제도를 바꾸기 어렵다면 어떻게 현실적인 대안이라도 내놓아야할 것 같아서 간단히 말하면 ‘책속에 길이 있다’가 그 대답이다. 그리고 ‘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여 판단하라.’ 그렇게 하는 것도 연습이고 교육이다. 조선왕조의 왕실 아동교육에, ‘...셋째는 글을 읽는 것이니, 배우는 자가 이미 유행(儒行)으로 몸을 단속하였으면 반드시 글을 읽고 학문을 강구하여 의리(義理)를 밝혀야 함을 이른다. 그런 연후에 진학하는 공정(功程)의 지향하는 바가 미혹됨이 없을 것이다. 스승을 따르면서 수업함에 있어 학문은 반드시 넓게 하고, 물음을 반드시 자세하게 하며, 생각은 반드시 신중히 하여야 하고, 분별은 반드시 명백히 하며, 책 속에 잠겨 깊이 들어가서 반드시 마음으로 깨닫기를 기약해야 한다.’했다.면접관이 수험생에게, ‘시간에 쫓겨 집의 문을 나설 때 울고 있는 낯선 아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하는 문제는 우리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고민해야할 문제들이다. 자식과 손을 잡고 눈을 마주보며 하루에 10분 아니 1분만 이야기 하고 고민하라. 기본적인 인문학, 철학을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걸 답이라고? 핑계대기 아닌가.’ 질책을 한다면 한 달을 두고 싸우고 싶다. 이거야말로 우리의 핑계가 아닌가? 폭력적이고 비인간적인 사회적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들고 나온 문제 해결 카드에는 인성 교육과 학교 교육의 정상화가 늘 쓰여 있더란 말이다. 이지명 원장노원봉수학원 원장독한재수재수전문학원 원장문의 952-67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