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돈을 다루는 힘을 키워라” “당신의 재산은 안녕하십니까?” 개인·가계 재무설계 전문 회사인 포도에셋 라의형 대표는 재테크 방법을 묻는 이들에게 되묻는다. 돈이 새는 구멍을 막고 숨어있는 재산을 먼저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적자 인생을 끝낼 수 있단다. 라 대표가 말하는 ‘한국형 재무설계’의 비결이다. 라의형 대표는 최근 ‘온가족을 부자로 만드는 가족형 부의 공식 33’(밀리언하우스 폄)를 펴냈다. 지난 99년부터 그를 비롯한 포도에셋 재무설계상담사 170여명이 상담해온 내용을 활자로 옮겼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재테크로는 망한다’는 것이다.” 6년간 3만 세대를 만났다. 대부분 이런저런 보험에는 가입해있지만 정작 필요할 때 도움받은 사람은 적었다. 주식시장이 뜬다기에 가진 돈 몽땅 털어 넣었다가 ‘쪽박’ 찬 이들이 다수였다. 그 다음은 대출. 빚을 갚기는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되레 추가 대출만 늘어갔다. “지출 구조 점검에서 출발한다. 관리를 잘 한다는 사람들도 찾아보면 새는 돈이 15%는 나된다. 그걸 바로잡아야 돈을 다루는 힘이 생긴다. 자산운용은 그 다음이다.” 이 과정이 바로 재무설계다. 연봉 1500만원부터 1억원까지, 그가 만난 이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천차만별이었다. 평균치는 4000만원 안팎의 서민 가정. 그들의 고민은 한가지였다. 자녀교육과 노후준비. 모두들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당연히 투자 개념으로 가야 한다. “어떤 성격의 돈인지, 자녀 결혼식 비용인지 노후 여행자금인지 우선 확인해야 한다. 얼마나 투자할 수 있는지, 위험은 어느 정도나 감수할 수 있는지, 여기에 목표수익률까지 따진 뒤 그에 맞는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일반인들이 계산해내기 힘든 부분이다. 문제는 재무설계를 도와줄 전문가. 라의형 대표는 “금융회사에 소속된 재무설계사들이 많지만 그들은 정작 중요한 걸 묻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얼마를 갖고 있는지 묻고는 적립식 펀드나 변액보험에 가입하라고만 이야기한다”. 포도에셋은 각 가정의 벌이와 씀씀이를 파악한 뒤 상담자의 ‘희망사항’을 토대로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조정해야 할 부분을 제시한다. 목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상품 정보는 각 가정에서 나온 실제 수치를 바탕으로 한다. 라의형 대표는 재무설계의 효과를 확신한다. 그는 “벌어도 벌어도 돈이 모아지지 않는 경우는 즉각 효과를 본다”고 자신했다. 8명으로 출발해 6년 만에 170명으로 늘어난 포도에셋 식구들이 그 증거다. 실제 만원을 저축해보는 게 꿈이라던 신용불량자 부부가 열달 뒤 70만원씩 저축하게 됐다. 맞벌이를 하지만 빚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던 부부는 유서를 써놓고 찾아왔지만 상담을 마친 뒤에는 희망을 봤다며 큰 절을 하고 돌아갔다. “가정경제가 안정적으로 바뀐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다. 누가 부동산으로 떼돈을 벌고 주식으로 벼락부자가 됐다 해도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서민들이 돈을 다룰 줄 아는 힘을 갖게 되면 사회가 바뀐다는 게 라 대표의 생각이다. 그래서 먼 앞날을 내다보고 개인과 가정의 힘을 모으는 작업도 시작했다. 얼마 전 한 투신사에 제안해 친환경 투명경영을 하는 기업들을 찾아 투자하는 사회가치펀드인 ‘포도송이적립식 펀드’를 탄생시켰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6
- 증권사별 대표상품 유리 인컴앤그로스주식투자신탁 배당성향과 성장성을 겸비한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인기있는 유형이다. 평균 주식편입비율이 80% 이상이다. 자산배분을 최대한 억제하고 종목선정을 통한 초과 수익 추구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해당 회사의 이익규모와 이익성장률 시가배당률 등 계량적인 기준과 함께 경영자의 자질이나 해당 회사의 현금흐름, 시장의 포커스 등 비계량적인 부분까지 분석한다. 주식 배당수익이 4~5%에 달하므로 단기 주가등락에 관계없이 장기투자가 가능하다. 장기투자를 통해 기업성장에 따른 자본 이득도 기대해볼 수 있다. 굿모닝신한 맥쿼리더블찬스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도 공모주와 배당주에 투자해 수익성도 강화한 채권혼합형이다. 신탁재산의 50% 이상은 국공채와 우량 회사채에 투자한다. 주간 단위로 조정되는 전략적 만기운용을 통해 거래비용을 낮추고 시장대응을 신속하게 했다. 국채 통안채 등 신용무위험 채권에 60%를 투자하고 A- 이상의 회사채에 40%를 투자한다. 주식 편입비중은 30% 선. 이 가운데 공모주에 최대 10%, 고배당 예상주에 24%까지 투자하고 있다.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에 대해서는 의무보유기간 1~2개월 확약을 통해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해 투자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양모아드림적립식투자신탁 글로벌 벤치마크 대표우량주 투자와 저평가된 종목 위주의 가치투자라는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수익률을 높이는 주식형 펀드. 평균 매입단가를 낮춰 종합주가지수를 추종하는 구조에서 탈피해 1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에 맞는 투자전략을 개발했다. 주식편입비중은 평균 90%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되 이 가운데 80% 수준을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 내 핵심 우량종목에 선별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 수준은 주가수익률을 활용해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 고평가시 이익실현하는 형태로 매매차익을 얻고 있다. 대투 퍼스트클래스재테크플랜 각종 계량지표를 통해 엄선된 시장 우위의 주식형 펀드를 유니버스로 구성해 제공하는 주식형 펀드. 다양한 운용사의 우수한 주식형 펀드를 엄선해 펀드 바스켓을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디자인한다. 지속적인 편입재조정을 통해 항상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수익률이 높을 뿐 아니라 위험 요소까지 고려한 ‘수익의 질이 우수한’ 펀드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특정 주식이나 산업에 대한 과도한 투자로 단기고수익을 낸 펀드는 수익률이 높더라도 편입하지 않고 있다. 대우 마스터랩 공모주투자형 전체 자산의 30%를 대우증권이 주간사나 인수사로 참여해 공모하는 기업의 주식을 우선 배정받아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은 환매조건부 사채 등 단기채권에 투자해 7% 수익을 달성하면 MMF 등 안전자산으로 자동 전환된다. 일반 청약물량의 20%를 우선 배정하기 때문에 낮은 경쟁률로 청약에 참가하면서도 의무보유기간의 제한을 받지 않아 기존 공모주 펀드보다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설계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한국증권업협회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허가했다. 지난 5월 1호가 16% 수익을 올리며 목표수익의 두배 이상을 토과하는 성과를 기록, 판매 3개월 만에 전액 상환했다. 9월 말 판매한 2호는 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판매 금액을 300억원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대신 부자만들기 다이나믹혼합형펀드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주가지수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을 고려한 주식혼합형상품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강세장이 예상될 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주와 중·단기 상승모멘텀을 가진 종목에 신탁재산의 최대 100%까지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약세장이 예견될 때는 주식편입비중을 낮추고 선물 매도 포지션을 늘려 효율적으로 위험관리를 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식에 10~100%, 채권에 70% 이하를 투자하며 유동성자산과 기업어음에도 자산총액의 40% 이하를 투자한다. 주식과 채권 관련 장내파생상품에는 15% 이내에서 투자한다. 매월 말 포트폴리오와 벤치마크를 비교분석하고 기업탐방으로 펀더멘탈을 점검한 뒤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한다. 교보 에듀케어학자금펀드 물가상승률의 2배에 달하는 학자금 상승률이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을 위한 상품. 중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대상이며 연령별 대학 학자금을 계산해 가계상황에 맞는 투자방법을 설계·제시한다. 주식형은 업종 대표주식 위주로 80% 이상 투자하며 장기시장 전망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교체해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일시납 투자와 월 적립식 투자를 동시에 하는 주식혼합형은 주식에 50% 수준으로 투자해 주가가 5% 이상 오르내리면 매도·매수해 이익을 노린다. 채권혼합형은 일시납 금액투자를 위한 펀드로 주식에 최대 30%까지만 편입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4
- 저소득층 창업돕는 소액대출 미미 국민 신한 조흥 산업은행 외 참여 저조 예금 보험 증권까지 서비스 확대돼야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물고기 나눠주기를 더 선호한다? 우리 금융권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액대출 창업지원에는 상대적으로 인색해 ‘유엔이 정한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해’라는 이름이 무색한 한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146개 ‘희망가게’ 창업에 25억265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금융권에서 나온 금액은 10억8400만원으로 비중 면에서는 큰 편이다. 국민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을 지정기탁했고 이 가운데 7억여원이 지난해 신용불량자를 포함한 69명의 창업지원에 쓰였다. 신한지주는 청년·여성가장 창업에 3억원을 지정기탁했다. 조흥은행이 지난해 1억원, 산업은행이 올해 1억원을 지원했고 금융감독원에서 2000만원을 기탁했다. 도이치은행은 탈북자를 지정해 5만 유로(약 6000만원)를 내놨다. 그나마 규모가 큰 지원금은 해당 은행에 돈을 갚아야 하는 신용불량자 등의 창업지원금이다. 또하나의 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 신나는조합은 우리 금융권의 지원을 찾아보기 어렵다. 외국계 은행인 씨티그룹이 1999년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을 통해 지원한 5만 달러(5000여만원)와 2000년부터 이 단체의 운영기금으로 내놓은 15만5000달러(1억6000여만원), 그리고 대부업체인 웰컴크레딧이 기부한 615만원이 전부다. 반면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이 사회복지후원 문화예술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들인 돈은 올해에만 각각 57억원과 1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6억원을 들였다. 올해 각각 75억원과 24억원, 상반기에 43억5000만원을 사회공헌에 지출한 외환 하나 우리은행은 아예 창업자금 지원 명단에도 없다. 씨티은행이 아예 소액대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소액 저축 보험 송금 등까지 개념을 확대한 마이크로 파이낸스(Micro Finance) 전담 부서를 두고 전세계 저소득층 창업지원에 적극 뛰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조흥은행이 올해 신용불량자 등의 창업지원에 50억원을 지원하기로 사회연대은행과 협약을 맺었고 국민은행이 내년부터 사회연대은행을 통한 전략적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금융권은 오히려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의 발목을 붙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현미 열린우리당 의원이 1500억원에 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등을 신용불량자 등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하겠다는 법안을 내놓았지만 은행권이 주도권을 요구하는 통에 국회 재경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정기국회가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김현미 의원실 관계자는 “카드의 포인트를 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에 기부하는 방안도 구상중인데 역시 비슷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문 신나는조합 부조합장은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는 일시적인 도움도 좋지만 저소득층이 궁극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금융권 역시 그 개념이 부족해 눈에 보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치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임은의 사회연대은행 차장은 “서서히 변화하고는 있지만 돈을 쥐고 있는 금융권의 참여가 미진한 건 사실”이라며 “은행의 수익금 중 일부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강제규정이라도 만들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공헌활동도 축소해왔다”며 “올해 많은 이익을 내면서 내·외부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가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 크레디트 지원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문 신나는조합 부조합장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재테크가 필요하다”며 “금융권에서 그들의 고객으로서의 권리를 인정해I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소액대출뿐 아니라 예금 보험 증권 등 금융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 파이낸스 개념까지 확대돼야 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13
- 마이크로 크레디트 1 - 국내 저소득층 지속가능한 자립 돕는 소액대출 미미 국민 신한 조흥 산업 외 금융권 참여 저조 예금 보험 증권까지 서비스 확대돼야 올해는 유엔이 정한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의 해.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무담보 혹은 저리로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소액대출 제도. 유엔은 마이크로 크레디트가 저소득층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생산성있는 영세기업 활성화, 지역사회 번영이라는 파급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부를 포함해 금융 기업 민간단체 등 사회 전체가 마이크로 크레디트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올초 빈곤차별시정위원회 차원에서 소액대출제도가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리라는 데 공감하고 ‘일하는 복지’의 연장선상에서 확대하기로 했다.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기 보다는 물고기 나눠주기를 더 선호한다? 우리 금융권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액대출 창업지원에는 상대적으로 인색해 ‘유엔이 정한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해’라는 이름이 무색한 한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146개 ‘희망가게’ 창업에 25억265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금융권에서 나온 금액은 10억8400만원으로 비중 면에서는 큰 편이다. 국민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을 지정기탁했고 이 가운데 7억여원이 지난해 신용불량자를 포함한 69명의 창업지원에 쓰였다. 신한지주는 청년·여성가장 창업에 3억원을 지정기탁했다. 조흥은행이 지난해 1억원, 산업은행이 올해 1억원을 지원했고 금융감독원에서 2000만원을 기탁했다. 도이치은행은 탈북자를 지정해 5만 유로(약 6000만원)를 내놨다. 그나마 규모가 큰 지원금은 해당 은행에 돈을 갚아야 하는 신용불량자 등의 창업지원금이다. 또하나의 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 신나는조합은 우리 금융권의 지원을 찾아보기 어렵다. 외국계 은행인 씨티그룹이 1999년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을 통해 지원한 5만 달러(5000여만원)와 2000년부터 이 단체의 운영기금으로 내놓은 15만5000달러(1억6000여만원), 그리고 대부업체인 웰컴크레딧이 기부한 615만원이 전부다. 반면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이 사회복지후원 문화예술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들인 돈은 올해에만 각각 57억원과 1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6억원을 들였다. 올해 각각 75억원과 24억원, 상반기에 43억5000만원을 사회공헌에 지출한 외환 하나 우리은행은 아예 창업자금 지원 명단에도 없다. 씨티은행이 아예 소액대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소액 저축 보험 송금 등까지 개념을 확대한 마이크로 파이낸스(Micro Finance) 전담 부서를 두고 전세계 저소득층 창업지원에 적극 뛰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조흥은행이 올해 신용불량자 등의 창업지원에 50억원을 지원하기로 사회연대은행과 협약을 맺었고 국민은행이 내년부터 사회연대은행을 통한 전략적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금융권은 오히려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의 발목을 붙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현미 열린우리당 의원이 1500억원에 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등을 신용불량자 등 저소득층 지원에 활용하겠다는 법안을 내놓았지만 은행권이 주도권을 요구하는 통에 국회 재경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채 정기국회가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김현미 의원실 관계자는 “카드의 포인트를 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에 기부하는 방안도 구상중인데 역시 비슷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문 신나는조합 부조합장은 “돈이나 물건을 기부하는 일시적인 도움도 좋지만 저소득층이 궁극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금융권 역시 그 개념이 부족해 눈에 보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치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임은의 사회연대은행 차장은 “서서히 변화하고는 있지만 돈을 쥐고 있는 금융권의 참여가 미진한 건 사실”이라며 “은행의 수익금 중 일부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강제규정이라도 만들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기존의 사회공헌활동도 축소해왔다”며 “올해 많은 이익을 내면서 내·외부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가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 크레디트 지원도 늘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문 신나는조합 부조합장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재테크가 필요하다”며 “소액대출뿐 아니라 예금 보험 증권 등 금융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 파이낸스 개념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2005-12-12
- 단신 증협, 자산운용 전략 특강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는 8일 오후 부산시 연산동 소재 증권업협회 부산사무소 대강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산운용전략 특강을 연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강사로 나서 내년도 경제전망에 따른 운용 전략을 소개한다. 국제교역환경의 변화와 세계 3대 광역경제권 체제, 2006년 이후 외환·금융시장에 따라 개인이 어떤 재테크 전략을 세우고 자산운용 계획을 짜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 부산사무소는 14일 안병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위원을 초청, 올해의 마지막 특강을 열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 자세한 문의는 증권업협회 부산사무소(051-867-9717~8)로 연락하면 된다. 우리투증, 국제공인재무설계사 10명 배출 우리투자증권(사장 박종수)은 최근 치러진 제8회 국제공인재무설계사(Certified Financial Planner) 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는 국내 금융자산관리 영업종사자 중 최고 권위자.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로 보험 투자 세무 부동산 상속을 포함한 모든 금융자산을 운영·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우리투자증권은 2004년부터 영업직원의 고객 상담 능력과 자질 향상을 위해 전문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 제7회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시험에서도 1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최영남 우리투증 인력개발팀장은 “앞으로도 더 국제공인재무설계사를 배출해 고객에게 최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8
- 지역판용 교보생명 어깨: 교보생명 ‘무배당 New 교보다이렉트 건강보험Ⅱ’ 제목: 우리는 ‘웰빙보험’ 타고 ‘건강나라’로 간다 만기시 주계약 보험료+특약보험료까지 전액 환급 10,538가지 모든 질병과 재해 ‘빈틈없는’ 보장 별도 암 보험은 NO! 남녀 생활 질환에서 암까지 완벽 보장 얼마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십 만 명이 넘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조사를 실시했다.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열풍’을 찾는 것이 그 주제. 결과는 놀라웠다. 부동산도 아니요, 교육도 아니었다. 바로 최고의 열풍은 ‘웰빙’ 건강바람이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제는 병든 고기, 오늘은 중금속 생선, 심지어 농약덩어리 야채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날아드는 먹거리 오염 경보에 익숙한지 오래다. 벽지에 바닥재, 주위를 둘러싼 환경은 또 얼마나 다양한 발암성분을 넘실대는지…. 반대로 몸의 정화기능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취업 스트레스에서 가까스로 탈출하면 숨 가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조금 적응할 만하면 어느새 후배들이 치고 올라온다. 몸에서 아무리 균형이 흔들린다는 위험 신호를 보내도 무조건 달려야만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지키려는 현대인들의 열망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마라톤, 등산, 요가 등에 빠지는 운동인구가 급증하고 유기농 먹거리가 각광받는 자체가 바로 웰빙을 향한 열망의 바로미터인 것이다. ‘포스트 웰빙라이프’ 알고 보면 가까이 있어요 여기에 최근 새로운 흐름 하나가 추가되고 있다. 웰빙라이프를 위협하는 미래위험에 대한 준비가 그것이다. 바로 ‘웰빙보험’에 대한 관심이다. “학교 나가고, 아이 둘 낳아 키우느라 정신없었죠. 어떻게 그 시간을 통과했는지 돌아보면 아득해요. 그 와중에 제 몸까지 챙기기는 힘들더군요. 걱정은 많았죠. 덜컥 아파버리면 아이들은 어쩌나하면서요.” 얼마 전 교보생명의 ‘무배당 New 교보다이렉트 건강보험Ⅱ(이하 New 건강보험Ⅱ)’을 선택한 김진희(35·중학교 교사)씨가 대표적 사례다. 김 씨는 어느 날 신문을 보다 자신도 모르게 전화를 들게 됐다. 월 3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80세까지 무려 1만 538가지 질병과 재해에 대비할 수 있다니 진정한 ‘포스트 웰빙라이프’를 발견한 느낌이었다. 실제 ‘New 건강보험Ⅱ’의 지병과 재해보장 범위는 업계 최고였다. 사소하게는 감기나 맹장부터 여름철의 인라인 골절, 겨울철 단골인 스키장 골절상까지 계절적 재해까지 빼먹지 않고 보장한다. 심지어 하이힐을 신고 걷다가 넘어져 뼈에 금이 간 골절에까지 입원비와 통원치료비를 지원한다는 사실에 단순한 만족감을 넘어 감동을 받았다. 이것만이 아니다. 평소 김씨를 늘 신경 쓰이게 하던 여성 질환도 빈틈없이 챙기고 있었다. ‘New 건강보험Ⅱ’는 여성이 부인과질환이나 골절골다공증으로 입원할 경우에는 수술비 지원 외에도 입원비로 하루 최고 7만원까지 지원한다. 2대 질병 진단자금 2천만원 주계약 보험료에 특약보험료까지 전액환급 다양한 보장 범위 때문에 기본 보장이 허술하다고 단정하면 큰 오산이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최초 진단시 2000만원의 진단비가 지급되며, 간 신장 심장 폐 췌장 등 5대 장기 이식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 관상동맥우회수술, 심장판막수술, 대동맥류인조혈관치환수술 등 고액 수술시 최고 13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시 이후 보험료가 면제된다. 입원금여금도 최고수준이다. 과음으로 인한 간질환, 스트레스와 식습관으로 인한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심장질환, 고혈압성질환, 뇌혈관질환, 간질환, 당뇨병, 만성하기도질환, 갑상샘의 장애, 결핵, 폐렴, 신장의 기능상실 등 12대 주요 성인병으로 수술할 경우에는 횟수 제한 없이 최고 30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입원시 하루 최고 9만원을 보장 받는다. 특히 수술과 입원은 반복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회수 제한 없이 반복해서 보장해 준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상병(재해 포함)에 대한 통원치료비도 하루 1회 1만원의 보험금을 반복해서 보장해 주고 있다. 보험은 장기간 지속해야 한다. 때문에 월 납입보험료가 얼마인지도 중요하지만 납입기간이 몇 년인지 총 납입보험료가 얼마인지도 세심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New 건강보험Ⅱ는 이런 측면에서 납입기간이 60세납으로 길지 않으며, 80세까지 보장을 받는 장점이 있다. 30세 여성 기준 월 보험료 2만 8800원으로 보장을 다 받고도 만기 시에는 낸 보험료 전액인 1000만원 이상을 돌려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씨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것은 또 있다. 만기도래시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는 물론이고, 특약보험료까지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건 재테크 기능까지 하는 거잖아요. 자신이 낸 보험료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은 결국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처럼 엄청난 보장을 받는 거니까 요즘처럼 저금리 시대에 이렇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또 있을까 싶더군요. 노후대비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때문에 New 건강보험Ⅱ에 붙여진 별명이 건강보험의 종합선물세트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능하며, 전화 (1566-0099)로 가입가능하며 인터넷(www.directlife.co.kr)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6
- 대신증권, 지역경제인에 ‘재테크 설명회’ 대신증권은 16, 17일 양일간 수원지역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나서 내년도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유기상 대신증권 수원지점장은 “이번 설명회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증시 상황을 수원지역 경제인들에게 설명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호텔캐슬 6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열린다. 문의 (031) 224-9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1-17
- [명동 이모저모]HSBC 신규직원은 모두 계약직 HSBC는 독특한 방법으로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우선 수시로 원서를 접수받고 필요할때 개인에게 통보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원서를 낸 다음 6개월이 지나면 다시 제출해야 한다. 또 신입직원은 모두 계약직이다. 2년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한 이후에 정규직 전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영어능통자를 우대하지만 필수사항은 아니라고 한다. 언어력, 수리력, 정확성 등을 보는 필기시험과 적성시험을 거쳐 해당부서나 인사부 책임자와 면접을 보게 된다. 대학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인턴십 제도도 있다. 이는 입행하기 이전에 먼저 HSBC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입사 신청서에는 원하는 연봉을 쓰도록 하고 있다. 고정급여와 상여금, 기타수당으로 나눠서 원화기준으로 작성하는 빈칸이 마련돼 있다. 임금은 지원자의 경험과 담당업무에 따라 달라진다. 초고속 승진제도도 있다. 대리이상 차장이하인 직원 중 이사 훈련자로 뽑히면 1~3년 정도 교육을 받은 이후 곧바로 이사급으로 급승진하게 된다. ◆금감원 직원도 재테크 제일 관심 =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최근 재테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직원 1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8.5%가 예년에 비해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재테크’를 꼽았다고 밝혔다. 올해의 목표는 무엇이었냐에는 자기계발(32.8%)과 건강관리(30.2%)가 선두권이었고 목표달성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90점이상이 10.3%, 80점대 23.3%, 70점대 21.6%로 대체로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나 60점이하도 30%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못 이룬 목표를 78.5%가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주 5일제 근무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대답한 직원이 45.7%에 달했다. 송년계획으로는 46.7%가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답했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 대답도 37.9%나 됐다. ◆외국계는 노조를 싫어해 = 씨티은행 직원들의 노조 가입율이 크게 떨어져 주목된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아직 통합이 안돼 전 한미지부와 씨티지부로 나눠져 있다. 9월말 현재 씨티지부 노조 가입대상은 518명이지만 실제 가입한 사람은 298명뿐이다. 가입률이 57.5%에 지나지 않다. 노조 가입대상과 실제 가입 직원 수를 밝힌 국민은행과 한미지부만 봐도 각각 1만4892명 중 1만4752명(99.05%), 2906명 중 2898명(99.72%)이 노조에 가입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상근 노조간부도 씨티지부는 단 한명에 지나지 않다. 노조원이 397명인 외환은행의 외환카드지부는 상근간부가 5명이다. 상근간부가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41명이다. 우리은행에서는 노조원 8210명 중 23명이 노동조합으로 출근한다. 외환지부와, 하나은행의 서울지부 상근간부는 12명으로 같지만 노조에 가입한 직원은 3690명, 2502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노조원이 3401명인 SC제일은행의 상근간부는 11명이지만 신한은행은 노조원이 4020명이면서도 상근간부는 10명에 그쳤다. 한미지부는 2906명 중 9명, 하나지부는 2315명 중 8명의 상근간부를 두고 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2
- 명동이모저모 HSBC 신규직원은 모두 계약직 HSBC는 독특한 방법으로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우선 수시로 원서를 접수받고 필요한데 개인에게 통보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원서를 낸 다음 6개월이 지나면 다시 제출해야 한다. 또 신입직원은 모두 계약직이다. 2년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한 이후에 정규직 전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영어능통자를 우대하지만 필수사항은 아니라고 한다. 언어력, 수리력, 정확성 등을 보는 필기시험과 적성시험을 거쳐 해당부서나 인사부 책임자와 면접을 보게 된다. 대학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인턴십 제도도 있다. 이는 입행하기 이전에 먼저 HSBC를 체험할 수 있는 제도다. 입사 신청서에는 원하는 원하는 연봉을 쓰도록 하고 있다. 고정급여와 상여금, 기타수당으로 나눠서 원화기준으로 작성하는 빈칸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임금은 지원자의 경험과 담당업무에 따라 달라진다. 초고속 승진제도도 있다. 대리이상 차장이하인 직원 중 이사 훈련자로 뽑히면 1~3년 정도 교육을 받은 이후 곧바로 이사급으로 급승진하게 된다. ◆금감원 직원도 재테크 제일 관심 = 금융감독원 직원들도 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직원 1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8.5%가 예년에 비해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재테크’를 꼽았다. 올해의 목표는 무엇이었냐에는 자기계발(32.8%)과 건강관리(30.2%)가 선두권이었고 목표달성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90점이상이 10.3%, 80점대 23.3%, 70점대 21.6%로 대체로 후한 점수를 줬다. 그러나 60점이하도 30%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못 이룬 목표를 78.5%가 내년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주 5일제 근무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별로 달라진 게 없다고 대답한 직원이 45.7%에 달했다. 송년계획으로는 46.7%가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답했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 대답도 37.9%나 됐다. ◆외국계는 노조를 싫어해 = 씨티은행 직원들의 노조 가입율이 크게 떨어져 주목된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아직 통합이 안돼 전 한미지부와 씨티지부로 나눠져 있다. 9월말 현재 씨티 노조 가입대상은 518명이지만 실제 가입한 사람은 298명뿐이다. 가입률이 57.5%에 지나지 않다. 노조 가입대상과 실제 가입 직원 수를 밝힌 국민은행과 한미지부만 봐도 각각 1만4892명 중 1만4752명(99.05%), 2906명 중 2898명(99.72%)이 노조에 가입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상근 노조원도 씨티지부는 단 한명에 지나지 않다. 노조원이 397명인 외환은행의 외환카드지부는 상근직원이 5명이다. 상근노조원이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으로 41명이다. 우리은행에서는 노조원 8210명 중 23명이 노동조합으로 출근한다. 외환지부와, 하나은행의 서울지부 상근노조원은 12명으로 같지만 노조에 가입한 직원은 3690명, 2502명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노조원이 3401명인 SC제일은행의 상근노조원은 11명이지만 신한은행은 노조원이 4020명이면서도 상근노조원은 10명에 그쳤다. 한미지부는 2906명 중 9명, 하나지부는 2315명 중 8명의 상근노조원을 두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02
- 경매로 내집 만들어볼까 남우현 지음 /길벗 /1만3800원 재테크의 기본은 공부. 적어도 최소한의 용어와 부동산 또는 금융상품의 투자원리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재테크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막연히 ‘재테크를 해야 하는데…’ 수준에 머물러 있거나 주위 사람들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경매 무작정 따라하기’는 초보자를 위한 재테크 입문서다. 부동산 경매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재테크 수단. 그러나 여전히 어려워하거나 나와 무관하다고 여기는 투자자들도 많다. 이 책은 경매 물건 선정부터 입찰, 부동산 인도까지 경매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독자가 원하는 것이 법률 용어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쉽고 빠르게 경매절차와 노하우를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에 있는 만큼 이 책도 실전 매뉴얼 형태로 꾸며졌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경매박사’ CD는 부동산 경매에서 제일 어려운 부동산 관련 다양한 권리를 해석하고 수익률을 예측하는 ‘권리분석’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