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친왕의 염원을 품은 ‘명휘기념관’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은 안산 남쪽 끝자락인 상록구 해안로에 위치해 있다. 나지막한 산에 둘러싸인 사화복지법인 명휘원은 장애인의 사회재활과 직업자활을 돕는 배움의 공간이다.이곳에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명휘원, 장애 특성에 따른 교육과 훈련을 하는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명혜학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해동일터와 명휘체육센터가 있다.지난해 가을,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시설인 명휘체육센터가 오랫동안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문을 열었다. 명휘체육센터가 다시 문을 열때. 체육센터 안에 명휘기념관도 함께 개관했다. 명휘기념관은 지난 50여 년간 명휘원과 함께 한 사람들과 그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도록 오랜시간 준비하여 마련된 공간이다.명휘원의 설립자는 영친왕비인 이방자여사이고, ‘명휘’라는 명칭은 고종황제의 아들, 즉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왕인 영친왕의 아호에서 따온 이름이다.나라를 잃은 황태자 부부의 삶, 장애를 극복하는 용기,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이야기가 있는 명휘기념관을 찾았다. ‘내 나라 내 백성’을 위한 사랑의 실천명휘기념관은 영친왕비인 이방자 여사의 소장품과 작품 그리고 명휘원을 졸업생들의 작품과 글이 전시되어 있다.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황태자비이며, 일본 황족인 이방자 여사가 소장했던 사진과 물건은 근대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 큰 가치를 지닌다.이방자 여사의 자서전에는 ‘따뜻하고 깊은 마음, 중후한 인품. 나라 잃은 슬픔에 몸부림치는 그 분(영친왕)을 보며 나는 한·일 융화보다 외로운 그 분의 벗이 되고자 했다’는 내용이 있다. 명휘기념관에 전시된 작품 속에도 영친왕의 슬픔을 감싸는 이방자 여사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아름다운 내조’란 이런 마음에서 나오지 않을까?1963년 영친왕이 56년 만에 병든 몸으로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방자 여사는 영친왕이 고국에 돌아가 펼치고 싶었던 ‘인보(隣保)사업’을 실천하고자 1967년 서울 종로구에 명휘원(전신 보린회)을 설립했다. 그리고 1978년 명휘원을 광명시 철산동으로 신축 이전했다가 도시개발에 밀려 1990년 안산시 해안로에 자리를 잡았다.명휘원장 이현숙 알랙산다 수녀는 “명휘기념관은 영친왕이 품었던 ‘내 나라 내 백성’을 위한 염원을 이루어낸 이방자 여사의 실천이 담긴 곳이다. 명휘원에서 희망을 키우는 장애인에게희망이 되고 명휘기념관을 찾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소통의 장소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랑(人和)을 나누며 올 곧은(眞實)마음으로 봉공(奉公)하는 삶명휘기념관 1층에는 명휘원 역사관, 명휘원 홍보전시관, 멀티미디어실이 있고, 2층은 영친왕비기념관이 있는데, 이곳은 전화로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역사관에는 대한제국의 역사와 명휘원의 역사가 연표로 잘 정리되어 있다.영친왕이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가던 11살 때 썼다는 복건. 작고 섬세하며 귀함이 담긴 복건을 통해 어린 나이에 시작된 타국에서의 삶을 짐작할 수 있다.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가 며느리인 이방자 여사를 위해 준비했다는 적의. 화려함과 섬세함에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명휘기념관 2층은 영친왕비기념관이다. 자신의 예술과 재능을 모두 기부해 명휘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헌신한 이방자 여사의 손품, 발품이 작품마다 담겨있다.안내하는 수녀님은 영친왕비 친필로 쓰인 명휘원의 원훈인 ‘인화(人和), 진실(眞實), 봉공(奉公)’에 담긴 의미에 대해 “‘사랑을 나누며, 올 곧은 마음으로 사회를 위해 일하는 삶’을 뜻하는데, 특히 ‘봉공’은 사사로운 이익보다 전체 사회를 위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나눔을 통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역사의 한 페이지마지막으로 간 곳은 멀티미디어실. 샌드 아트를 이용해 명휘원과 영친왕 부부의 이야기를 간결하게 함축한 영상을 보았다. 어린 학생들이나 명휘원에 다니는 원생들이 보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슬프고도 밝은 사랑이 담긴 감동적인 영상이다.명휘기념관 2층을 돌아보며 놀랐던 것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존재했던 시대에 지적장애아동과 지체부자유아동을 위한 교육이 매우 선진화되었다는 것.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만이 아니라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고 독립된 한 사람으로 살아갈 바탕을 마련해 주고자 했음을 알 수 있었다.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는 자립·자활의 의지를 돕는 교육이념은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교사와 자원봉사자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 명혜학교에서 30년간 자원봉사(컴퓨터학습지도)를 하고 있는 박한진 씨의 이야기이다.“이곳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만나는 갈등을 씩씩하게 받아들이고 잘 이겨냈으면 한다. 다른 이들을 도와주거나,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살아가는 누구라도 갈등과 아픔은 극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닐지…. 나눔을 통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잠시 멈추었다 돌아온 지금. 아직도 명휘원과 명휘기념관에 대한 여운이 깊게 남아 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민방위교육장 재난체험장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요즘. 위험한 순간 나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 우리지역에도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훈련하는 곳이 있다. 월피동 민방위교육장내 재난체험장이 바로 그곳이다. 재난체험장을 찾아 위험한 순간에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재난대비 종합 훈련장 ‘재난체험장’지난 23일 찾아간 월피동 민방위교육장. 겨울방학 잠꾸러기들은 아직 침대 속에 있을 아침 10시, 인근 유치원 어린이들과 엄마와 함께 위험 대비 훈련을 체험하기 위해 찾아온 초등학생들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사님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방학인데도 단체교육을 온 유치원생 외에도 꽤 많은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최근 각종 재난사건사고가 늘어나면서 민방위교육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재난 체험장을 이용한 사람이 5670명. 방학기간 중에는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하는 교육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1회 교육 최대인원은 80명. 인터넷 예약제로 진행하는 교육에 신청자가 10명 이상이면 교육이 진행된다.지난 2009년 리모델링을 거쳐 재난체험장이 들어선 이곳은 민방위 교육시즌에는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민방위 교육이 없는 1월과 2월 7월, 12월에는 시민들에게 재난체험장으로 개방한다. 이곳에서 배울 수 있는 재난대비요령은 어떤 것이 있을까? 화재. 입과 코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재난체험장 2층에는 화재대피체험장과 응급처치 체험실, 화생방 체험실이 있다. 일반인 재난체험은 화생방 교육을 제외한 두 가지 재난에 대한 체험이 이뤄진다. 체험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화재 시 탈출요령을 설명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강사의 지도에 따라 화재탈출 모의 훈련을 시작한다.화재탈출 체험장은 각종 장애물과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열기, 소리를 재현해 실제상황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고 입과 코를 막은 상태에서 이곳을 빠져 나가야 한다.“불이 났을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유독가스 즉 검은 연기입니다.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몸은 최대한 낮추고 코와 입을 막은 후 탈출해야 합니다” 재난체험장 엄태희 강사의 설명이다. 고층건물 화재 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 건 상식. 문을 열기 전 먼저 손등을 문에 대어 보거나 문고리 만져 문 건너편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는 안전수칙이다.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초등학생 이상은 화재탈출체험 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길 가다 쓰러진 사람을 발견할 경우 의식이 있는 지 확인 한 후 곧바로 병원 연락을 부탁 한 후 호흡이 없을 경우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실시하는 훈련이다.환자 모형인형을 앞에 둔 체험자들.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인다. “손꿈치 중앙을 양쪽 젖꼭지 사이 가슴의 정중앙에 놓고 다른 손을 포개어 덮은 다음 팔을 쭉 펴고 수직으로 약 4~5cm 정도가슴을 눌러 준 다음 힘을 뺍니다. 속도는 1초에 두 번, 30번 눌러야 합니다. 이 때 손이 환자의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환자의 늑골을 보호할 수 있다”강사의 설명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는 참가자들. 생각만큼 쉽지 않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그러나 반복해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 어느듯 훈련을 마친 초등학생의 얼굴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지진. 머리 감싸고 단단한 가구아래로 대피화재대피와 응급처치법을 배운 참가자들은 3층으로 옮겨 재난 체험을 진행한다. 3층에는 지진, 강풍 체험실, 구조 구난 체험실, 화재진압 체험실, 생활안전체험실이 있다. 화재진압은 화재가 난 영상 스크린에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해 물을 뿌려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이며 지진체험장은 지진이 발생 시 대피훈련이 중심이다.지진 발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것. 손을 들어 깍지를 끼고 머리를 감싼 후 단단한 가구 밑으로 숨어야 한다. 지진은 길어야 1~2분. 지진을 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가면 더 위험하다. 가스렌지 불을 켜고 조리중이었다면 작은 지진에도 반드시 불 먼저 끄고 대피해야 2차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다. 위험한 순간 지켜야 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고 단순한 일. 그러나 그 순간이 닥치면 간단하고 단순한 것도 당황해서 생각나지 않는다. 엄태희 강사는 “그렇기 때문에 재난 순간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재난체험 훈련을 하면 위험한 순간에 대처하는 능력이 키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재난체험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재난체험장(https://cdedu.iansan.net)에 접속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주말 체험도 진행중이며 재난체험장을 이용한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 2시간도 주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2
- ‘사부자(師父子) 한마음 운동’ 바탕으로 인성교육 실천 대전예지중·고등학교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연령에 관계없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도시형 대안학교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 모두 각각 2년제로 운영된다.중·고등과정 모두 성인반과 청소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성인반은 젊은 시절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성인들이, 청소년반은 정규 중·고등학교 과정을 중퇴한 부적응 학생들이 주를 이룬다. 중학교 2년 과정이나 고등학교 2년 과정 모두 각각 정규 3년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어서 다소 빡빡하고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토요 창의적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독려하는 등 교육활동에 내실을 기하는 학교의 노력이 엿보인다. 청소년학생을 위한 심리상담프로그램 운영예지중·고등학교는 올해로 16회 졸업생을 배출한다. 올해 졸업생은 중학교 123명, 고등학교 166명으로 모두 289명이다. 19세 청소년부터 82세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검정고시가 아닌 학교교육을 통해 졸업장을 안고 고등학교나 대학으로, 혹은 사회로 진출하게 된다. 성인들의 경우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주·야간으로 시간을 맞춰 공부하는 경우도 많다. 생활인들이 갖는 생활 속의 피로감은 있지만 배움의 자리가 주는 긴장감과 설렘으로 그런 피곤쯤은 잊고 산다. 청소년학생들은 기존 학교에 적응이 어려웠거나 상대적인 박탈감, 상실감을 갖고 자신의 삶을 수용하기 힘들어 방황하다 진학한 경우가 많다. 흔히 부적응 학생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실제로 내외적인 많은 상처들을 갖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이들의 상처에 집중한다. 그래서 입학초기에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많이 배치된다. 많은 학생들이 결손가정을 경험했고 그 속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삶의 경험치가 적은 경우가 많다. 유관호 학생부장은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학생들을 고기 집에 데려갔던 적이 있다. 그런데 고기 집에서 집게 하나 제대로 가져오지 못하더라. 가족 안에서의 이런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가 경제적 수준이 많이 나아진 것 같지만 사실은 가정 속에서 이렇게 배려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여전히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교사·학부모·학생이 가족처럼 돌보는 프로그램, ‘사부자 한마음 운동’예지중·고등학교는 특색사업인 ‘사부자(師父子) 한마음 운동’을 바탕으로 교사(師), 학부모(父), 학생(子)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서로를 돌본다. 이 운동은 부모세대로서 이 학교에 다니는 성인들이 같은 학교의 청소년들에게 부모의 역할을 하면서 서로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사까지 짝꿍이 되어서 청소년 학생들의 올바른 심성을 끌어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타인의 삶도 존중할 수 있는 사회인이 되게 하는 것이 ‘사부자 한마음 운동’의 최종적인 목표이다. 또한 학교 폭력 예방 차원의 다양한 체험학습과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상담을 한다는 것은 ‘래포’형성이 되어야 가능하다. ‘래포’는 신뢰와 친근감이 바탕이 되어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열어야 형성되는 관계로 상담과 교육의 전제이다. 예지중·고등학교는 이러한 관계형성을 위해 선생님들이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간다. 최근에 사제동행 산악등반을 실시해 함께 동일한 시공간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동질감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되는 효과를 경험하기도 했다. 만학도인 성인들은 별다른 주변의 영향 없이 올곧게 자신의 갈 길을 가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아직도 많은 유혹과 가치관을 흔들만한 일들이 빈번하다. 학생들에게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한 전문강사 초청 청소년 비전스쿨 프로그램은 분기를 달리하며 직업교육과 연결돼 두드림 캠프, 경제교육, 잡월드 체험, 인턴십 교육으로 이어져 꿈을 구체화 한다. 주말엔 창체활동으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해 문화적 소양도 쌓는다. 예지중·고등학교는 이런 다양한 교육들을 통해 청소년 학생들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소중하다고 인정하는 건강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꿈꾼다.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긍정적인 생각에서 환경과 어려움을 이겨낼 힘이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 강헌희 교장은 “개천의 용은 예지의 꿈밭에서 꿈틀대고 있다”는 말로 예지인의 비전을 강조했다. 문의 042-535-0736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1
- 대전교육청, ‘부패방지 평가’ 최상위 선정 대전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14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8년 연속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전국 총25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매년 각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노력과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다. 반부패 의지와 노력, 부패방지 성과, 반부패 시책 추진 협조의 3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한다. 대전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상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바탕으로 전 교직원이 합심해 청렴 실천과 부패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받는 대전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1
- 수원시, 국민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50만 이상 기초지자체 24개 기관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국·공립대학, 50만 이상 24개 기초단체 등 총 254개 기관의 청렴도와 청렴시책추진 노력도를 점검하는 평가다.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투명성,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반부패 노력 등 공직자 청렴의식 및 문화 개선 시책과 청렴도 측정결과, 부패공직자 발생 여부 등 8개 부문 20개 과제 45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수원시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분야, 정책투명성·신뢰성 제고분야,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염태영 시장 취임 시부터 운영하는 ‘시장실 청렴 기록사관제’는 타 지자체에 전파 가능한 우수 시책으로 평가 받았다.한편, 시는 청렴우수도시 수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2015년 청렴중점 추진과제로 청렴, 소통, 혁신, 활력의 인사운영 방침을 수립하고 인사 청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운영, 인사상담 탕탕평평 상담방 개설, 공무원 역량평가 및 희망 부서제 운영 등 투명한고 공정한 인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연고관계에 의한 특혜를 없애기 위해 퇴직공직자와의 사적인 접촉 금지, 직무관련자에게 협찬요구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수원시 공무원 행동강령을 일부 개정하고 수원시 청렴시책의 지속적인 전파를 위해 청렴메아리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
- 단국대 평생교육원 2015학년도 1학기 수강생 모집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15학년도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 과정으로는 도예, 사회복지학, 체육학, 태권도학, 화훼조경학 전공 및 교양 등의 과정이 개설되었고 일반교육과정은 도예, 전통복식, 사진, 부동산, 미술심리상담사 등 84개 강좌가 개설되었다. 교육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접수는 2월 25일까지 하면 된다.문의 031-8005-26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0
- 파주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국비지원 확정 파주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경기도내 22개 시군에서 83개 사업이 공모신청 됐으며 파주시는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등3개를 신청해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3억5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사단법인 헤이리와 함께 하는 ‘휴-벨트 프로젝트 인력양성사업’은 도내 유일의 문화지구인 헤이리를 중심으로 박물관 및 갤러리 등에서 활동할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 30명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파주시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잘 살린 지역특화형사업이란 점에서 이번 공모에서도 선정됐다. 또 ‘출판전문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2014년에 이은 계속사업으로, 뛰어난 취업실적에 힘입어 ‘2014. 전국 지방자치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년에 비해 30명이 늘어난 80명의 출판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한국노동복지센터와 첫 호흡을 맞추는 “패션잡화 마케팅 매니저 양성사업”은 2015년 신규 사업으로서 패션에 흥미를 가진 구직자에게 직무소양 및 마케팅 전문교육을 실시해 관내 소재한 롯데 및 신세계아울렛 등 패션잡화 전문매장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경력단절 여성을 주 대상으로 100명의 패션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며,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경력단절여성, 그리고 새 일자리를 찾고 있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매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교육생 접수 및 일정, 모집요강 등에 관한 문의는 파주시 일자리 정책과 (031-940-5101)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JS발레, 2015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 JS발레 스쿨은 매월 모의 수업을 통하여 강의 수준을 높이고 매년 정기 발표회와 참관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강남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 전문학원인 JS발레는 학기·정원제도를 채택해 수업의 질을 높였으며, 지난 13년간 이런 노력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레는 바른자세를 갖출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바른 자세는 장기적으로 학습집중력의 근본적 토대가 될 수 있다. 특히 강남권 아이들은 전국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어 자세불안정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여 발레를 적극 고려할만 하다. 등록기간은 매월 25일까지이며, 정원마감 시에는 원하는 시간대 강의 외 타시간대를 수강할 수 있다. 문의 02 556 1752, www.jsballet.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강남청소년수련관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 나를 위해, 또 누군가를 위해 책을 읽는다. 독서로 나를 치유하고 나눔에 동참하는 이들. 강남청소년수련관(관장 강민아)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는 독서로 성장과 치유를 꾀하는 성인학습동아리다. 책을 읽으며 삶을 변화시켜가고 있는 강남 엄마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독서치료 접목한 강남 엄마들의 독서모임 지난 2012년 9월부터 동아리 활동을 이어온 ‘나는 책 읽어주는 여자’(이하 나책여)는 올해로 활동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강남청소년수련관이 책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읽고 보고 만지는 독서문화를 정착시켜나가기 위해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성인학습동아리다. 강남청소년수련관 김미현 간사는 “‘나책여’는 단순한 책 읽기 동아리가 아니다. 30~40대 강남구, 서초구 지역 여성의 자존감을 높이고 단계별 독서교육을 통한 자아발견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래서 ‘나책여’ 회원들은 독서로 해피엔딩을 꿈꾼다”며 동아리 소개를 대신했다. ‘나책여’는 매월 책을 선정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등 독서모임과 독서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여느 독서모임처럼 단순히 책을 읽고 토론하는데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서치료와 자아 찾기, 자아성찰 등 심리학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삶의 치유를 해나가는 동아리다. 이런 다각적인 활동이 가능할 수 있었던 건 동아리 회원이자 ‘나책여’ 재능기부 강사 활동 중인 박찬주 강사의 공이 크다. 심리학을 전공한 박 강사는 심리 상담과 독서치료 등을 해온 심리상담사이며, 현재 ‘나책여’의 독서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박 강사는 “‘나책여’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장 모임이다. 여성들은 결혼과 동시에 남편과 자녀의 삶의 주기만 따라가고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은 없다. 물론 ‘나책여’는 봉사의 목적을 갖고 있지만 스스로 성장해가고 치유와 변화를 꾀하는 동아리”라고 설명했다. 자기 성장 기록하고 마음 쓰기 병행 그동안 ‘나책여’는 『아티스트웨이』,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등 그림동화부터 양육서, 인문학 도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선정해 토론하고 책의 주제와 연계한 자아 찾기 교육을 병행해왔다. ‘나책여’ 김수진 동아리 반장은 “나는 초, 중, 고생 아들 셋을 둔 엄마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공감하겠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점점 성격이 우악스러워진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나책여’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독서모임으로 점차 내 삶이 힐링 되는 기분이다. 무엇보다 독서 봉사활동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아리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반장처럼 동아리 활동을 하는 김명희, 박영숙, 박선우, 박선휴, 이안정, 임지양, 신여윤 회원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다. 남편과 자식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상에서 ‘나책여’ 활동은 잠시 잊고 지냈던 나의 존재를 다시금 일깨워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 박 강사는 “나 역시 엄마이기에 회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독서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기의 성장 기록하기’나 ‘마음 쓰기’를 진행해왔다. 마음 쓰기는 일종의 자서전과 비슷하다. 과거의 관계 돌아보기나 숨겨졌던 마음 돌아보기의 과정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점차 변화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책 읽기 나눔 봉사로 기쁨 두 배 ‘나책여’는 독서치료의 영역을 더 확장해, 지난 9월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가졌다.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겨낸 힘겨운 시간을 치유 에세이로 엮은『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에 살다』의 저자인 손명찬 작가와의 만남으로 한층 더 깊어진 삶의 성찰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나책여’는 서울국제도서전 탐방과 대형서점 견학 등 체험 활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편지 릴레이와 소통 캠페인에도 참여했으며 강남청소년수련관 열린 책방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박선휴 회원은 “서울YWCA 북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소 청소년들에게 책을 전달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나책여’ 활동을 통해 독서 나눔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독서로 스스로의 삶을 치유해나가며 인생의 해피엔딩을 꿈꾸는 강남 엄마들. 그들의 아름다운 독서 나눔 활동이 이 세상에 작은 희망의 불씨로 타오르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
- 이주의 고양소식 저소득층 희귀, 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고양시보건소는 희귀. 난치병을 가지고 있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성신부전, 혈우병, 근육병 등 국민건강보험법상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지정된 134종을 앓고 있는 산정특례 등록자이다. 지원항목은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보장구 구입비, 간병비,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이식 구입비 등이다. 다만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해당기준을 초과하면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goyang.go.kr/hospital/is)를 참고하거나 건강증진팀(031-8075-4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람누리도서관 기획 전시 ‘사랑이 울 만한 곳’ 아람누리도서관은 ‘2014년 아람누리를 다녀간 시인들-사랑이 울 만한 곳’ 기획전시를 전시공간 ‘빛뜰’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유형진 시인의 순정낭독’ ‘한미화의 주제가 있는 북토크’ ‘길 위의 인문학 ’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인 7명(유형진, 이영주, 안현미, 이준규, 오은, 손택수, 원재훈)의 각 두 작품을 선정해 서예로 표현한 총 14작품과 이들의 시집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2월말까지 진행된다. 문의: 아람누리도서관 031-8075-9033 고양국제꽃박람회, 함께 만들어가요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열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위한 행사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출입구관리, 전화안내, 행사 지원 등을 담당할 운영 요원은 성실함과 책임감이 강한 만 18세 이상 50세 이하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자원봉사자는 종합안내소, 통역, 셔틀버스 승하차장 질서 유지 등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신청은 2월28일까지. 이벤트 공연팀도 모집한다. 현재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으로 민속공연, 난타, 클래식공연, 댄스 등 무대와 거리에서 연출 가능한 모든 장르의 공연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퍼레이드 퍼포먼스팀, 바디플라워쇼, 풍물놀이, 고적대 등 이색공연팀들도 2월13일까지 꽃박람회 사무처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산동구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일산동구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쌀, 감자, 달걀 등 25종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하고 영양 교육및 상담 등 체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최저생계비 120%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만6세미만 영유아 및 임신, 출산, 수유부이다.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영양평가실시 후 영양위험판정을 받으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2015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 전개 고양시는 문화예술 수혜의 불균형과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을 전개한다. 국악, 다원, 무용, 연극, 음악 등으로 분야가 다양하며, 고양시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단체를 포함해 경기도 전체 337개 전문 단체가 진행한다. 오는 3월부터 총 38회에 걸쳐 진행하며, 공연비용은 전액 무료다. 공연을 희망하는 시설 및 단체는 2월12일까지 문화예술과 찾아가는 문화활동 담당자에게 전화(031-8075-3381), 팩스(031-8075-4921),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법률상담, 이제 일산동구청으로 오세요 일산동구는 복잡한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법률상담의 날’(이하 법률상담)을 운영한다. 오는 6일 첫 문을 여는 법률상담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되며, 구청 민원실 내 상담창구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다. 상속, 체불임금, 대여금, 경매, 가압류, 채무인수, 기타 생활관련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이뤄진다. 궁금한 사항은 일산동구청 시민봉사과 (031-8075-6152)로 문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