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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기와 학령기 아동 영어 학습의 중요성 유아기와 학령기 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영어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곤 한다. 유아기, 학령기 아동에게 적절한 영어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영어학습의 효율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영어에 대한 이미지와 학습방법이 청소년기 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어를 처음 접할 때는 다양한 사물을 이용한 즐겁고 신나는 영어교육을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이들의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자주 칭찬을 해주고 발표의 기회도 많이 주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유아기 아동 영어 학습유아시기는 만3세~만5세인데, 유아기의 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시기의 뇌는 스펀지와 같다고 한다.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는 것처럼 언어를 흡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특히 영어를 학습의 형태가 아닌 놀이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하고, 그 ‘놀이’를 통해서 재미있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치원 수업을 시작했을 당시 그저 어리게만 보이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수년간 교육을 해본 결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교구나 활동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를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유치부 아이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따라서 좀 더 activity하고 다양한 교구 활용으로 따라서 말하기, 노래, 율동, 챈트, 게임으로 집중력과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놀이처럼 학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황에 따라 목소리를 크고 작게 말하는 것도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말하는 목소리의 높낮이와 표정 변화에 따라서도 반응하기 때문이다. 슬픈 표정, 기쁜 표정 여러가지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해 주는 것도 아이들에게 전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학령기 아동 영어 학습학령기 아동들은 유아시기보다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 습관을 잘 들여주어야 한다. 또한 약간의 승부욕을 자극하여 친구들과의 게임이나 퀴즈 등을 이용하여 학습한다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도 높일수 있다. 초등 저학년들은 파닉스를 학습하여 영어철자에 대한 음가학습을 배우게 되는데, 단모음, 장모음, 이중모음, 이중자음에서 나는 소리들을 인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pple에서 나는 자음과 모음을 합쳐 단어를 자연스럽게 읽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어 문장을 소리 내어 말하며 발음과 강세에 초점을 맞추어 영어철자가 가지고 있는 소리를 반복적으로 학습시켜서 그 단어를 조합했을 때 아이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문법은 그것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초적인 개념은 외워야 하고, 단수, 복수나 명사, 형용사 용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품사 여덟 개에 대한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예문을 함께 풀이하여 쉽고 재미있는 영어학습이 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면 문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영어학습을 하면서 수직상승을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체로 계단형으로 성장한다. 언어를 학습하는 데 있어서 조급하기보다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며 꾸준히 연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언어를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끝없는 노력과 반복적으로 말하고 듣고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하며, 곁에서는 '잘하고 있다'라고 하는 칭찬을 더해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일깨워 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유아시기, 학령기 아동들은 개인적인 활동 보다는 단체활동을 통한 사회성을 배우게 되는데, 어학원에서 다른 아이들과 영어활동을 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 질서와 예절을 배운다면 학교생활을 할 때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운정영어학원 BCIS어학원 운정GTX센터Amy 팀장문의 031-945-1647 2022-10-29
- 상위권을 준비하는 예비 중학생을 위한 공부법 이맘때 즈음이면 초등 5,6학년 학부모들의 마음이 분주해진다. 그동안 미루어왔던 중학생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 학원 상담도 다녀보고 입시 설명회도 참석한다.초등학교 공부와 중학교 공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바로 시험에서 이기는 공부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의 공부가 학습 단원을 이해하는 수준의 간단한 확인이었다면, 이제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로 자신의 위치가 정량적으로 평가되는 시험이 시작된다. 중학교 시험은 성취 평가로 A~E까지 5단계로 판단되지만 사실 같은 A를 받았다 해도 학교 내부적으로는 어떤 학생이 전 과목 100점을 받았는지, 1개를 틀렸는지 등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다.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예비 중학생들에게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여 완벽한 점수를 받는 경험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자기 효능감(self-efficiency)’이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는데, 이는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을 뜻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작은 성취의 경험이 더 큰 성취 경험을 위한 도전을 하게 하고, 큰 성취 경험을 한 사람이 다른 성취 경험을 만들고 싶어서 다른 목표와 꿈을 만든다. 다시 말해, 자신이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을 잘 본 긍정적 성취 경험으로 자존감이 높아지고 공부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다. 실제로 시험이 없는 초등학생들의 경우 학원의 시험을 통해 레벨이 높은 반에 배치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아이들의 목표와 태도가 달라지는 경우도 꽤 많다.중학교 내신 공부만큼은 학교에서 끝내는 훈련이 필요하다시험을 보지 않는 중학교 1학년이든 2,3학년이든 학생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다. 최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예비 중학생의 학교 공부 핵심은 중학교 내신 공부만큼은 학교에서 끝내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수업 시간에 초집중하는 훈련, 선생님 설명의 핵심을 필기하는 훈련, 간단한 숙제 정도는 학교에서 끝내는 자투리 시간 활용 훈련이 결국 고등학생이 되어 실제 입시공부를 위한 연습과정이 된다. 또한,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학교 공부를 자습서나 문제집 등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약점을 확인하여 보완해 나가는 연습 또한 매우 중요한 공부가 된다.자녀가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 때처럼 학부모들이 따라다니며 과제, 준비물, 공부 계획 시간표 등을 다 챙겨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학생이 자신이 해야 할 공부를 스스로 컨트롤하고 시간 관리 훈련의 기회를 빼앗아 고등학생 때 약점이 된다. 학부모의 역할은 이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역할일 것이다.상위권 중학생들은 내신 대비 학원의 도움이 굳이 필요 없어그렇다면 학원에서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상위권 학생들에게 내신대비 학원은 시간 낭비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내신 학원에서는 내신 대비 기간에 수준별이 아니라 학교별로 반을 구성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중하위권 학생들과 함께 묶여 굳이 풀지 않아도 될 다량의 현행 수준의 문제들을 풀게 된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필자가 언급하는 중하위권 학생들도 학교 점수는 A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중학교 점수 A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다만 이들은 스스로 학습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 말 그대로 어르고 달래고 혼내기도 하며 겨우겨우 점수를 만들어 낸다.상위권 학생들은 학교와 중복되는 공부만 배우는 학원은 다닐 필요가 없다. 학습 능력이 좋은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말고사 준비만 하다가 중학교 시절을 보내버리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다.학원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그럼 어떤 학원에 다녀야 할까? 당연히 한국에서 입시로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라면 영어와 수학 모두 고등 내신과 수능 final까지 커리큘럼이 완성된 학원에 다녀야 한다. 입시를 위해 최종적으로 볼 시험이 어떤 시험인지 공개되어 있다는 것은 매우 행운이다. 필자가 가장 안타까운 것은 고등 내신 시험지와 수능 시험지가 공개되어 있는데 즉, 어떠한 공부를 해야할 지 답이 나와 있는데 왜 입시와 상관없는 사교육 공부를 시키는가이다. 영어로 예를 들어보자면, 한국에서 대학에 갈 준비를 하는 학생이 왜 토플 공부를 하는지, 입시를 위한 문법은 당연히 한국형 문법으로 세팅되어야 하는데 왜 그것을 배우지 않는지가 정말 의문이다. 수학의 경우도 이제는 사고력 수학에서 계통수학으로 완전히 전환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다시 강조하자면 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예비 중학생의 학원 선정 기준은 수능 final과 고등 내신이 완벽히 분석되어 커리큘럼이 완성된 학원이어야 할 것이다. 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니콜영어학원 니콜 원장문의 031-957-0588 2022-10-28
- 2025년 고교학점제 실시 이제 우리는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교학점제를 현 중1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부터 마주하게 되었다. 이미 시범학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점 또한 보완되고 있다. 큰 줄기에서 보면 학생의 진로 선택권을 강화하는 교육 정책이지만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대입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는 것도 현실적 부분이다. 고교학점제의 큰 골격은 1학년 공통과목 현행 1~9등급제 적용 2~3학년 선택과목 A~E 성취도 평가방식(F 대체이수 등)으로 이수하게 된다. 이 과정을 살펴보면 2008년부터 시행된 입학사정관 제도와 2014년부터 시행된 현행 학생부종합이 결합된 형태와 유사한 점이 있다. 평가방식도 1학년은 정량평가 2~3학년은 정성평가의 형식을 띠고 있으므로 학생과 학부모의 대응 방식 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 중학교 시절에 고1 과정 공통과목(전교과)에 대한 개념을 확립해야 한다. 단순하게 주요과목에 목표를 설정한다면 고등학교 3년 중 유일하게 성적에 대한 객관성이 확보되는 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1. 초등 고학년, 중등다양한 활동과 독서 및 어휘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 초, 중등 시기의 언어 능력은 문해력으로 연계되며 본인이 원하는 것, 잘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분별력을 통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시기이다.2. 고등학교 선택지역 연계 또는 특화된 교육 과정을 알아보자 이를 통해 나의 꿈과 일맥상통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 : 미술관련-중산고, 컴퓨터공학-대진고 등)3. 내신고1 성적에 신경 쓰자. 1학년은 공통과목이므로 가장 객관성 있는 성적 도출 가능 2~3학년은 선택과목 수업으로 석차에 대한 개념이 애매할것으로 예상된다.4. 선택과목(전공적합성)편하고 쉽게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과목 선택은 금물, 본인의 전공과 가장 잘 맞을 수 있는 과목 선택은 필수 사항이다. 경제학과를 원하는 학생이 미적분, 공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이 물리를 선택 안한다면 최악의 선택이 될 것이다.5. 비교과(약 20여명의 선생님이 작성한 종합 보고서)현재 없어지는 항목도 있지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진로, 자율, 동아리, 행동발달 사항이 있으며 이 사항들은 전공적합성에 맞춰 작성이 필요하다. 다만 세특의 경우 과목별 사항이므로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독서의 경우 항목은 없어졌지만 세특, 자율, 진로(진로 독서로 권장)에 기재 가능하므로 심화 독서가 필요하다. 정식동아리만 가능하며 연계성 있는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 잠재능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자기주도성을 강조한 교육정책이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학생 스스로 답을 구하고 꿈을 펼칠 시간이다.일산 컬럼버스 입시컨설팅학원 남창희원장문의 031-924-0101 2022-10-28
- 중등 기초영어에서 고등 수능영어까지,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후곡 학원가에 자리한 에이든영어학원은 지난 20년간 서울 대치동과 목동, 일산에서 중등 특목 입시, 대입 진학지도 경력을 갖고 있는 정성태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재원생 대부분이 입소문으로 등록하고, 장기재원생이 많다고 자부하는 영어학원이다. 정원장은 영어 성적은 학생들 스스로가 자기만의 학습 방법과 영어를 이해하는 관점을 터득한다면 얼마든지 오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렇기에 정원장이 운영하는 에이든 영어학원에는 에이든만의 특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들이 있다. 등록 전 일대일 밀착상담은 필수에이든 영어학원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원장과 1:1 밀착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정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수업준비와 강의, 그리고 학원운영으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는 강사이자 원장인 제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일일이 만나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부모나 학생이 학원을 정하고 옮기는 일 역시 쉬운 결정은 아니였을 것입니다. 단순히 레벨 테스트를 보고 반 배정을 받는 것 보다, 저희 학원의 교육 철학은 무엇인지 그리고 영어를 어떠한 관점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학생, 학부모 모두 학원을 신뢰하고 신념을 가지고 학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학생은 학원에 대한 신뢰와 공부에 대한 신념을 가져야 하며, 학생을 지도하는 강사들은 학생이 잘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을 가지고 지도해야만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고 결국 학습 성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세분화된 커리큘럼 과정에이든 영어학원은 다른 학원에서처럼 단어 암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그 과정이 특별했다. 단어 시험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단어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단어만을 수업하는 전담 어휘담당 교사가 따로 지정되어 있다. “중등, 고등 과정 모두 단어가 중요합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어를 단순 암기식으로 외우게 되면 시험을 볼 때 해석하거나 이해하는 데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게 되고, 영어식의 사고를 할 수 없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은 학생들이 영어 독해 능력이 떨어져서 문제를 못 푸는 것이 아니라, 국어적 언어 능력이 약해 해석을 제대로 하고도 문제를 틀린다는 점이였습니다. 결국 그 출발선은 영어 단어장의 단순 암기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학원은 영단어를 무조건 암기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단어의 어원의 의미가 무엇이며, 근본적으로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 지를 이해시키고 있습니다.”이러한 정원장의 신념을 기반으로 정원장이 운영하는 에이든 영어학원은 중등부터 고등까지 단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 효과는 상당하다. 매번 시험에서 안정적인 내신 1등급의 학생들이 전체 재원생 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수강등록 3개월이내의 학생 중 70% 이상이 20점 이상의 성적 향상률을 보이고 있었다. 정원장은 이러한 빠른 실력향상과 성적 상승은 재원생들의 강한 어휘력에 있다고 자신한다. 사고력 중심의 수업과정에이든 영어학원은 수업후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에 관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오답노트’와 ‘스스로 단어장’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수업과정은 학생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사고력 훈련이 특징이였다.“저희 학원은 독해, 문법 수업 모두 사고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단순히 부정사는 동사 앞에 to를 붙이면 to 부정사가 된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보다 근원적으로 왜 부정사라는 문법적 명칭을 갖게 되었는지부터 설명하면서 문법적 개념을 이해시킵니다. 독해 역시 단순히 읽고 해석 하게 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독해 유형의 문제들을 어떠한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 할 수 있는지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사고력 훈련을 시킵니다.”마지막으로 정원장은 다음과 같이 맺음말을 했다.“시대가 바뀌고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바뀌었다 하더라도 결코 변할 수 없는 원칙이 있습니다. 영어라는 과목은 매우 정직해서 운이 통하지 않습니다. 공부한 만큼 실력이 향상되고 그 실력이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결국 학원의 역할은 학생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그 약점을 보완시킬 수 있는지를 처방하고 진단하고 그 점을 채워주는지에 대한 방향제시입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37 뉴월드코아 5층문의 031-922-8205 2022-10-28
- 신일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 & 마상학 교사 2022년 제19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전체 대상, 제4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중등부 대상! 신일중학교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가 어김없이 올해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창단 20년. 오케스트라를 거쳐 간 졸업생들, 그리고 재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일궈낸 결과다. 그리고 지휘봉을 놓지 않고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온 마상학 교사가 그 시간, 순간들을 함께 해 왔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실력은 말해 뭐해~ 신일중학교(신창근 교장)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는 전국 정상급의 중등부 관악단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마상학 교사는 “관악기는 사람의 날숨으로 연주가 됩니다. 이 날숨(바람)의 의미를 따서 ‘윈드(wind) 오케스트라’라고 이름 지었죠”라고 시작을 말한다.2002년, 약 45명의 단원으로 출발해 지금은 10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신일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 창단 다음 해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은상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경기도 청소년관악제,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해 왔다. 올해는 지난 8월 열린 제19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 대상((초, 중, 고등부 1위 팀들 중 대상 선정), 10월엔 제4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중등부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이처럼 매년 전국대회에서 고양시를 함께 알려 왔으니 이젠 학교의 자랑할 만한 동아리를 넘어서 지역의 자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발적으로 즐겁게 연습하는 게 실력의 비결 학생들이 가입을 원해 찾아올 만큼 교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다. 오랜 시간, 기복 없는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비결은 뭘까. 마상학 교사는 이를 학생들의 공으로 돌린다.“단원들이 늘 자발적으로 연습해요. 아침이나 방과 후 모여 연습하곤 하는데 사실 학교, 학원 생활로 바쁘다 보니 연습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과를 마치고 개인 연습을 위해 다시 연습실에 오는 친구들이 있을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노력해요”마 교사가 단원들에게 주문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마 교사는 “대회 수상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늘 지금처럼만 최선을 다하자, 즐겁게 하자고 말을 합니다”라고 말했다.오케스트라 활동이 계기가 돼 전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처음엔 악기를 다룰 줄 모르고 악보가 생소했던 친구 중에서도 전공을 이 분야로 정하고 예고, 대학까지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몇 년간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도 단원들은 최선을 다했다. 마 교사는 “아침 일찍 단원들과 함께 악기 소독, 연습실 소독을 하곤 했지요. 입으로 부는 악기인 터라 마스크에 구멍을 뚫고 악기에 씌워 연습했어요”라고 말했다. 결코 쉽지 않았던 시간일지라도 묵묵히 제 자리에서 노력해 온 단원들.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의 실력은 저절로 얻어진 게 아니다.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 영원한 마에스트로, 마상학 교사창단 이후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다.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는 마 교사.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20년이 걸린다 치면, 마 교사는 오롯이 ‘오케스트라’라는 갓난아기를 성인으로 키워낸 것과 다름없다.“한 해 한 해 지내다 보니 20년이 흘렀어요. 오케스트라는 이젠 제 가족과 다름없지요”라고 마 교사는 웃음 짓는다.모범공무원상, 대한민국 관악협회 지도자상, 교육부 장관상 등의 수상 등을 통해 그가 학교와 오케스트라에 쏟은 노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 행신중에서 2년, 중산고에서의 1년 근무를 제외한 나머지 교직 시간은 오롯이 신일중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그다. 특히 중산고 재직 시기에는 아침 일찍 오케스트라 연습실에 들렸다 중산고로 출근하고, 퇴근 이후 다시 신일중 연습실을 찾을 정도였다고 한다.고양시에서 매년 열리는 ‘1000인 음악회’를 비롯해 경기 북부 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경기에듀오케스트라의 지휘도 맡고 있을 만큼 학교를 넘어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도 애쓰고 있다. 이같은 그의 교육자로서, 혹은 일상에서의 자세는 늘 주변에 긍정적인 힘을 미친다. ‘어릴 적 마상학 선생님과 같은 분을 만났더라면 자신은 음악을 했을 거다’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에 애쓰는 모습을 보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분이다’고 할 만큼 동료, 선후배 교사들로부터 두터운 신임과 존경을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 향후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도 필요해신일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가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을 만큼 성장했다고 하지만, 노후화된 악기의 업그레이드 등 걱정과 아쉬움도 없진 않다.“학교 차원에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죠. 하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오케스트라 유지가 충분치는 않습니다. 악기들을 대물림하며 사용하는 터라 목관악기만 해도 나이가 많아 음정이 좋지 않아요. 교체가 힘들어 매번 음정을 애써 맞춰가며 연습하곤 하는데 어려움이 많죠”마 교사는 이젠 학교 차원을 넘어 고양시의 이름을 알리는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오케스트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함을 토로했다.정년까지 1년여의 기간이 남았다는 마 교사는 남은 시간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뜨겁게 보낼 것을 다짐한다. 다가오는 12월 21일(수) 신일 므네모시네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아람누리에서 개최)로 연말을 장식하고 새해에는 2개 대회 참여와 제주국제관악제 참가도 이미 계획 중이란다.마 교사는 “늘 지금처럼, 성실히, 즐겁게 하자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상대방과 함께 배려하며 성실히 연주하는 지금의 모습이 앞으로 아이들에게 삶의 큰 힘이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단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좌측부터 김애리 부악장, 안석현 부악장, 조현지 악장)“츤데레 우리 선생님! 감사합니다”단원들에게 마상학 교사는 츤데레 선생님으로 통한다.“합주 연습을 할 때면 큰 소리를 종종 내시기도 하지만 뒤에선 늘 저희를 챙겨주시고 생각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카리스마가 대단한 선생님이세요. 대회 상금으로 학교에서 단원들과 함께 한 고기 파티를 비롯해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더욱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많이 배웠고, 음악을 즐기고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단원들은 입을 모은다.단원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단다. 조현지 악장(3학년)은 “신일중에 우선 지원한 이유가 오케스트라에 가입하고 싶어서였어요. 학교에서 100여 명이 한 활동을 하기가 힘들고, 쉽게 찾아볼 수 없죠. 연습이 힘들 때도 있지만 함께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낼 때마다 개인적으로 보람도 많이 느끼고 성장해감을 느껴요”라고 말했다.김애리 부악장(2학년)은 “어떤 곳에서도 큰 무대에 올라본다는 건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이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무대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았다는 게 의미가 있어요. 앞으로 진로도 이 분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 안석현 부악장(3학년) 역시 “처음엔 2022-10-28
- 우리마을예술학교, 세계 철새의 날 맞아 탐사활동 펼쳐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10월 10일 세계 철새의 날을 맞아 파주시 공릉천 하구 송촌교 인근에서 탐조, 탐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탐조활동을 통해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황조롱이의 먹이 활동을 탐조했고, 멸종위기등급인 쇠기러기의 이동을 관찰했다. 공릉천 인근 송촌동 농수로에서 진행된 탐어활동에서는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기수어를 관찰했다. 목동동에서 시작해 탄현면 갈현리 공릉천으로 합류하는 청룡두천에서는 몸길이가 50cm 이상 자라는 바닷물고기 풀망둑이 관찰되기도 한다.우리마을예술학교 김성대 대표는 “공릉천 하구는 반석 나루와 포구가 있던 곳으로 서해에서 오는 배와 임진강으로 올라가는 배가 썰물로 인해 잠시 쉬어갔던 곳으로 제2의 인천으로 불렸다”며 “분단으로 인해 공릉천 하구에 대한 관심은 줄었지만, 저어새를 비롯해 멸종위기종을 관찰할 수 있는 만큼 생태하천으로 잘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공릉천 하구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조만간 사라질지도 모르는 하구의 풍경과 동식물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탐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2년부터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로, 기후 위기에 대응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 지속가능한 생태문명을 위한 총제적 변화를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부모와 아이가 함께 크고 성장하는 마을교육과정으로 ‘모두가 빛나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우리마을예술학교 참여 문의 010-6838-1365 2022-10-28
- DMZ생물다양성연구소 출범해 DMZ생물다양성연구소가 지난 10월 21일 성황리에 개소식을 갖고 출범했다. 2020년에 결성된 시민모니터링단 ‘도심 속 개구리를 지켜라!’의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4월 DMZ생물다양성연구소를 창립하고 10월에 개소식을 갖게 된 것이다. 연구소는 10월부터 파주시 향군회관 303호에 둥지를 틀고 파주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조사, 연구, 교육, 홍보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개소식에는 파주시 환경보전과와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소식 전에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정명희 (전)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이 초대소장(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자연탐구소 김경훈 소장,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정종우 교수, 유은화 (전)화성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주무관, 햇길의 김형석 대표가 이사로 선출되었다.DMZ생물다양성연구소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의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생물다양성 조사를 위한 시민전문가 양성교육, 멸종위기종 양서류 모니터링, 생태교육, 생물다양성을 위한 지역간 교류와 캠페인 등을 수행해왔다. 2023년에는 ▲민통선 일원과 공릉천 하구의 생물다양성 조사 ▲전국자연환경조사 파주시 생물종 목록 구축 ▲생물다양성 인식증진 교육 및 홍보 ▲생물다양성 조사인력 양성 ▲운정3지구 멸종위기 양서류의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등을 할 계획이다.정명희 소장은 “당면한 기후위기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은 인간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의 생존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접경지역이라는 위협요소로 파주시는 생물다양성이 비교적 높은 곳이지만 그만큼 개발압력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파주시만의 특성을 살려 살아있는 모든 생명이 풍요로운 ‘생태도시 파주시’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10-28
- 기독대안학교 ‘쉐마기독학교’ 학교설명회 개최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쉐마기독학교에서 11월 12일(토) 오후 3시부터 킨텍스 제 2전시실 303호에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쉐마기독학교는 미국 포트워스크리스천스쿨(Fort Worth Christian School; FWC)의 글로벌 캠퍼스로 한국과 미국의 정규교육과정을 통하여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된 학교이다. 초중고 과정을 운영하는 이곳은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유태인식 교육방법과 적극적인 독서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의 사고력, 창의력, 표현력,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학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과 배려를 받으며 높은 자질을 갖춘 교사들의 지도를 받는다. 더불어 교사 1인당 낮은 학생의 비율로 개별적인 지도가 가능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를 극대화할 수 있다.한국, 미국의 정교사로부터 정규 교과서 수업 받아커리큘럼의 경우 한국과 미국의 정규교육과정의 운영에 따라 학생들은 한국과 미국의 정규교과서로 수업하며, 한국과 미국의 정교사로부터 지도를 받는다. 쉐마기독학교의 김형기 교감은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학력을 인정받고 SGS와 FWC로부터 정식 졸업장을 수여 받습니다. 이미 많은 졸업생들이 외국어 능력과 FWC졸업생의 자격으로 우수한 미국의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라며 이들이 높은 수준의 학문적 성취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였다.니다.위치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화합로 1080번길 184-50문의 031-858-3144 2022-10-28
- 우리동네 봉사단체 ‘평화누리예술단’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예술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평화누리예술단(단장 양진희)은 2018년 4월에 출범한 예술공연단으로 광탄경매시장에서 첫 공연을 펼친 이래 2022년 10월 현재까지 근 5년간 74회 공연을 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일산 파주 인근의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비롯해 파주 관내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예술공연을 해왔다. 양진희 단장은 “딱히 지역을 정해 놓은 것은 아니라서 서울이나 부산 등지에서 공연 요청을 받으면 전국 각지로 예술 공연을 다녔다”고 말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행사로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와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무용 배우고 예술단에서 공연 봉사해서울에서 한국무용가로 활동하던 양진희 단장은 20년 전 파주로 이사 오면서 금촌동에 한국무용학원을 개원했다. 이곳에서 부채춤과 가면무, 장구춤, 진도북춤 등 한국무용을 가르치면서 수강생들이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예술단을 꾸리게 됐다고 한다. 양 단장은 “한국무용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공연하면서 수강생들의 실력도 늘었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요양원 공연은 효도하는 마음으로평화누리예술단이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부채춤을 추면 누구보다 좋아하는 관객층은 바로 요양원 어르신들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평화누리예술단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 단장은 “공연이 끝나고 어르신들 손을 잡아드리면 정말 좋아하신다”며 “어르신 한분 한분이 제 부모님 같아서 공연을 하고 나면 효도한 것 같아서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취미가 봉사로 이어져평화누리예술단은 창단 멤버 20여 명이 지금까지 꾸준히 예술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예술단원들은 자녀교육을 끝낸 50대 주부가 주를 이룬다. 무용이나 민요에 관심 있는 30~40대 젊은 층이 자격증 과정을 통해 강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예술단원들은 취미로 배운 한국무용이 지역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니 그만큼 보람이 크다고 말한다. 한국무용은 가벼운 몸풀기 운동한국무용은 요가와 비슷해서 스트레칭이나 몸풀기 정도의 운동이라고 한다. 심한 운동이 아니라서 관절에 무리도 없다. 평소 끼가 있고 무대 체질인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한다. 한 작품에 대해 발동작을 제대로 밟는 데 3개월, 디테일한 몸동작을 배우는 데 1개월 정도 소요된다. 짧게는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다고 한다. 아마추어들은 요양원 같은 작은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실력을 키운다. 이후 지자체 축제나 행사, 봉황제 등 큰 무대에 설 수 있다. 평화누리예술단은 창단 이래 매주 토요일마다 광탄경매시장에서 정기공연을 해왔고 최근에는 오두산전망대 극장에서 정기 공연을 할 예정이다. 봉사로 삶의 에너지 충만해져평화누리예술단은 순수한 예술봉사로 단원들의 회비로 운영된다. 소액의 수고비가 나올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봉사다. 자기 돈과 자기 시간을 내서 예술봉사를 하지만 하면 할수록 행복해지는 것은 단원들 자신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누가 하래?’라는 질문을 던지던 사람들도 한두 번 공연봉사를 하다보면 공연하는 순간의 즐거움을 맛본 후 ‘아, 이래서 하는구나.’라고 깨닫게 된다고 한다. 양진희 단장은 “봉사의 가치는 누가 가르쳐줘서 아는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경험을 통해 깨닫는 것”이라며 “바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분들이 에너지가 충만해져서 집안일과 바깥활동 모두 더 잘 해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화누리예술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 -----------------------------------------------------------------------------<미니 인터뷰>양진희 단장예술가들은 자기 안에 갇히는 성향이 있어서 공허감이나 우울감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제 에너지로 봉사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예술단을 만들게 됐습니다. 또 연로하신 어머니를 내유동 요양원에 모시게 되면서 그곳에서 공연을 했는데, 어머니가 당신 딸의 공연을 정말 자랑스러워하시고 기뻐하셔서 이걸로 효도를 하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 어머니가 떠나신 뒤로는 요양원의 모든 어르신들이 제 부모님 같이 느껴집니다. 공연하면서 느끼는 행복이 너무나 커서 제 쓸쓸함도 달래주었고 우울증도 치료해주었습니다. 예술인은 무대에서 생을 마감한다고 하니, 저도 제 몸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봉사하려고 합니다. 주선희 사무차장(가수)두 딸을 다 키우고 나니 빈 둥지 같은 마음에 허전함이 깃들었습니다. 그때 양진희 단장님을 만났고 평화누리예술단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봉사를 하러 갔는데, 오히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돌아오는 일이 많아지면서 제가 더 건강해졌다는 걸 느낍니다. 행사에서 MC를 보고 노래도 부를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평일에는 주간보호 어르신들과 함께 하고 주말에는 예술단 봉사활동을 하면서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입니다. 파주에서 제일 빛나고 아름다운 평화누리예술단원님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강도경 예술단원(가수)주변에 쓸쓸히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도와드릴 방법을 찾다가 제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그분들을 돕고자 예술단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어르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도 듣고, 애환을 함께 나누면서 노래와 춤도 보여드리니 참 흥겨워하셨습니다. 손이 두 개인 것은 한 손은 자신을, 다른 한 손은 남을 돕는 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누리예술단원들과 함께 행복과 보람, 영광을 느끼면서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에 힘쓰며 살고 싶습니다. 2022-10-28
- 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 합격을 부르는 학습계획과 노트 필기법 시험 일정이 발표되면 학생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일까? 바로 학습계획을 세우는 일일 것이다. 시험과목과 내 학습 상황에 맞춘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진행하면서 학습의 완성도를 점검하는 일은 생각보다 학습에 도움이 된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학습계획 세우기와 노트필기 방법’을 물었다. 합격생들은 대부분 학습계획을 꼼꼼하게 세운 후 실천하려고 노력했고 자신만의 노트필기 방법이 있었다. 수시 합격생들의 방법을 읽어보고 나만의 학습계획과 필기법을 정해 실천해보기 바란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전하은 학생플래너를 예쁘게 꾸미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플래너를 예쁘게 꾸미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게 될 수 있으니 최대한 간단하게 할 일만 적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언가를 하겠다고 계획을 세울 때 목표 시간도 함께 설정해 최대한 그 시간 내에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중간에 딴짓도 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황재웅 학생저는 따로 학습계획을 세우지 않고 끌리는 대로 공부했어요. 괜히 학습계획을 세우면 스트레스받고 어차피 스스로 실천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억지로 세우려 하지 않았어요. 필기 같은 경우에는 모든 것을 하나에 몰아넣자는 생각으로 했어요. 교과서와 부교재, 프린트 등에 관한 필기를 한곳에 모아 필기하면 좋아요. 나중에 다시 볼 때도 이것저것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한눈에 들어와 공부하기에도 좋습니다.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과 최가현 학생저는 노트 필기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자신이 수능 볼 과학 개념은 꼭 필기하고 다회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2 수능에서도 그랬지만 비킬러 문제들이 점점 지엽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개념을 완벽하게 다져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A4 용지를 세로로 반을 접어서 컴퓨터용 펜으로 단원명을 적고 그 아래에 개념을 정리했어요. 개념을 익힌 후에는 백지 복습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 매일 학습계획을 세워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에 파는 스터디플래너를 사서 매일 다음날 계획을 세우고 공부가 다 끝났을 때 하루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복기하고 반성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이 시간에 백지 복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수능 시간표나 수능 보는 과목 순으로 공부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영 학생노트 필기의 경우, 모든 내용을 정리해 놓는 방식의 필기보다는 자신이 어려워하거나 자주 헷갈리는 내용을 다시 한번 제대로 정리해 놓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저는 가장 힘들어했던 물리Ⅱ의 특정 개념들을 정리해 작은 노트에 2~3장으로 간략하게 모아 두어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저는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책 한 권을 날짜별로 나누어서 언제까지 이 책을 끝낸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매일 하루 공부할 것을 골라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내신 때 가장 빛을 발했던 학습 팁을 말씀드리자면 백지 복습입니다. 내신뿐 아니라 수능 사회탐구를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되었어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학습법입니다. 처음에는 백지에 공부한 내용을 쓰는 것이 부담될 수 있지만 계속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한번 공부할 때 확실히 공부하게 되어 학습의 효율성도 높아지니 후배들에게 꼭 추천해지고 싶습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저는 1주일 계획을 잡고 해당 주 마지막 요일에 다시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사용했어요. 너무 시간 간격이 짧으면 계획을 세우기 귀찮아지고 반대의 경우에는 계획표를 따르기 어렵기에 해당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계획 작성은 학원 숙제시간을 먼저 배치하고 나머지 시간은 내신공부나 탐구 공부로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따로 노트 정리는 안 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책 한 권을 정해서 다른 문제집을 풀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이나 몰랐던 개념들을 단권화하면서 공부합니다. 이런 정리방법은 시간 절약이 될 뿐만 아니라 시험 전날에 복습하기에도 좋아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태하 학생노트 필기와 계획 세우기는 기본적으로 ‘수단’입니다. 가끔 노트 필기를 엄청 깔끔하게 정리하고 계획표를 형형색색의 형광펜으로 꾸미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데 수단과 목적의 전치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개 그런 학생들은 꾸미느라 지쳐 수립한 계획을 다 하지 못하거나 가장 중요한 필기 복습에 들일 시간이 부족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그런 행위의 효율에 차이가 있겠지만, 자기가 열중하는 부분이 단순히 수단에 불과하지는 않은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김건우 학생계획을 너무 자세하게 세워도 그 계획 때문에 공부가 잘 안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하루에 해야 하는 과목만 선택한 후에 공부할 때에는 부족한 것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개념노트는 아이패드에, 문제 푸는 스킬은 수첩에 적어두었습니다. 개념노트는 과목별로 단권화 해두었어요. 이 노트는 내신시험이면 내신시험, 수능이면 수능 직전까지 봐야 하는 노트입니다. 저는 내신 시험 때부터 시험 전날 자주 실수했던 부분들과 바로 반응해야 하는 루틴을 적어두었습니다. 그 덕에 비교적 짧은 시간밖에 없는 내신시험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능 당일에도 긴장을 덜고 문제 조건에 바로바로 반응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자신이 공부할 수 있는 양을 확실히 확인하고 과하지 않게 공부할 것들을 계획하면 좋겠어요. 과하게 목표를 했다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학습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효과적인 계획법이 다르고 절대적으로 좋은 계획법은 존재하지 않기에 다양한 사람의 조언을 듣고 스스로 공부하고 부족한 점들도 생각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계획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공부법에 관련해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오답 정리입니다. 단순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푸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자신이 풀던 방법과 교사나 교재의 풀이를 비교해보고 자신의 어떤 부분이 틀렸고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지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오답 정리 방법에도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 자신의 풀이를 유지한 상태로 다른 색의 펜으로 정석적인 풀이 방법으로 다시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저는 평소에는 공부 시간을 체크 하는 계획표를 쓰다가 내신기간에는 시간이 아니라 할 일만 적어 놓는 계획표를 활용했습니다.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느슨해져서 공부를 잘 안 하게 되므로 시간을 체크 하며 어느 정도 이상의 공부량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반면 시험 기간이 되면 할 공부가 많아짐과 동시에 공부량보다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해야 할 것만 적어놓고 확인하는 용도로 계획표는 이용했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박시온 학생저는 열정을 품은 타이머라는 앱을 사용하여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매일 측정했어요. 수치상으로 매일 언제 얼마나 공부했는지를 알 수 있으니 공부 시간을 채울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유용했어요. 시간이 적은 날에는 죄책감이 들어 최소 공부 시간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염민주 학생저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과 노트 필기를 매우 싫어합니다. 제가 내신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