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시 대학입시박람회 8월 1일 개최 올해 수시전형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인천재능대학교에서 ‘2016 수시 대학입학박람회’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소재 50여개 대학을 비롯해 충청·대전권 24개 대학과 지방 주요대학이 참여해 2016 수시모집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45명의 대학입학 전문 상담교사가 진행하는 1:1 맞춤 상담이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이 상담은 전국시도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입학사례를 분석해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대해 정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개인별 상담은 인터넷(http//:jinhak.ice.go.kr)으로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신청만 가능하다. 대학별 설명회 및 상담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대학 및 프로그램별 신청방법 등 박람회의 대한 세부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대학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하여 대학별 수시모집 선발과 동일한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시전형 모의캠프’를 인천지역 15개 고등학교에서 7월 11일부터 시작해 8월 22일까지 진행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더 좋은 일반고 만들기'' 나선 교장들 경기, 교장·교감 동아리 꾸려 경기지역 일선 학교의 교장·교감들이 동아리를 꾸려 ''일반고 살리기''에 나선다.경기도교육청은 14일 의왕 모락고등학교에서 ''더 좋은 일반고 교장·교감 동아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동아리 전체 회원들이 학교 민주주의, 교사 전문역량 강화,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개선, 진로·진학 등 다양한 영역의 운영사례를 공유해 일반고 교육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사랑, 수업에 물들다''를 주제로 일반고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에 대해 토론했다.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등급제를 폐지한 한양대 오성근 입학처장의 강의(대학으로부터 거꾸로 듣는 학교 교육과정)를 듣고 일반고와 대학의 교육과정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더 좋은 일반고 교장·교감 동아리''는 지난 5월 도교육청 공모를 통해 ''행동학교''(회장 김광석 무원고 교장) ''덧셈나눗셈''(회장 이동흡 칠보고 교장 ) ''안산뉴에듀''(회장 고경천 성포고 교장), ''치중화''(致中和·회장 오정호 보평고 교장) ''일짱''(회장 조미경 신장고 교감) ''수업상생''(회장 김기두 안화고 교감) 등 20팀 139명이 선정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더 좋은 일반고를 만들기 위해 교장, 교감들이 자율적으로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동아리 활동으로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대부도 벽지지역 해제 학부모 반발 경기도 교육청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 기관 및 등급에 관한 조례’(이하 특수근무지 조례) 일부 개정으로 대부도 지역 5개 학교가 벽지지역에서 해제되자 대부도지역 해당학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특수근무지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71개 도서·벽지 ·접적 지역 내 학교 중 16개 학교가 등급에서 제외되고 1개 학교가 하향 조정됐다. 안산지역은 벽지 라지역이었던 대남초, 대동초, 대부초, 대부중, 대부고등학교가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 기관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학교 교직원의 근평과 수당이 없어진 것은 물론 이 지역 학생들에게 주어진 농어촌지역 대학특례입학을 비롯한 등록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없다.대부도지역 초등고등학교 학교 운영위원회는 지난 14일 오후 6시 대부중학교 청운관에서 초중고 학부모 총회를 열고 ‘대부도 벽지 해제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벽지지역 해제 반대를 위해 조직적으로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대부도 벽지 해제 반대 대책위원장을 맡은 최인모 대부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은 “대부도로 들어오려면 화성시나 시흥시를 거쳐야 하는데 인근 도시는 모두 혜택을 받는 지역이다. 벽지 해제 조치는 인근지역과 형평성이 없다”고 강조했다.조례개정은 단순히 교사 수당과 평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도서 벽지 교육 진흥법 시행규칙’도 도교육청 조례에 의거해 변경되는데 이 때문에 농어촌지역 대학특례입학은 물론 등록금 할인 혜택도 사라지게 된다.대부도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변변한 입시학원조차 없는 곳에서 농어촌 특례는 학생들의 희망의 끈이었다. 아마 특례가 없어진다면 중학교부터 외지로 내보내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대책위원회는 20일 경기도교육감 면담에 이어 경기도청, 교육부를 방문해 벽지 해제의 부당함을 호소할 예정이다.한편 안산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대부도 도서·벽지 지정 제외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 주민들에게 힘을 실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오세요 취업상담, 직업훈련에서 취업알선까지 원스톱 진행 주부 박정애(가명 48세) 씨, 결혼 전 그녀는 여느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직장 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주부로 산지 15년, 뒤를 돌아보니 그녀에게는 ‘경력 단절 15년차’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우울감과 자괴감마저 들었다. 맘먹고 나를 개발하고 가계살림에도 보탬이 될 겸, 구직을 위해 애써봤지만, 그 막막함이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정애 씨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동기들을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을 찾아가고 있다. 정애 씨와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안산의 수많은 정애 씨를 위해서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소개한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안산여성 종합취업지원센터이다. 나에게 맞는 일자리 찾기 ‘새일찾기 프로그램’그렇다면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어떻게 도움 받을 수 있을까? 센터 송선희 간사 설명이다. “센터 내 프로그램은 조리과정, 양재과정, 컴퓨터과정, 지도사과정, 상담과정 등 다양하다. 하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집단상담교육과 취업알선 프로그램인 ‘새일찾기’프로그램을 먼저 받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새일찾기 프로그램이란, 자신에게 어떤 일이 맞고 어떻게 그 일을 찾아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 이 프로그램은 대략 15명 정도가 함께 진행하는데 교육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구직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도 한단다. 수업내용은 이렇다. 성격유형검사(MBTI), 진로지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메이킹법, 모의면접 등. 모두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송 간사는 “교육생들에게는 오랜 동안 무뎌졌던 업무 감각을 회복하고 움츠려들었던 자신감을 찾는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새일찾기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 총 5일에 걸쳐 진행되고 매월 2회 모집하고 있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13기는 7월27일에서 2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를 방문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정애 씨, “수업을 함께 듣는 15명과 많은 공감대가 형성이 됐다. 서로 격려하고 보듬으면서 누군가의 성공사례를 듣다보니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 ‘방과 후 지도사’라는 새로운 직업도 가졌다.” 취업 문 넓히는 다양한 여름학기 프로그램 7월과 함께 시작된 센터 여름프로그램이다. 먼저 중·장년층 여성들이 선호하는 재취업알선 여름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사회복지행정사무원, 방과 후 지도사, 결혼이민여성 통번역사, 의복제작 및 의복수선사 양성과정, 대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등. 이 중 송 간사는 “자율학기제 실시와 발 맞춰서 ’방과 후 지도사 양성과정이 인기를 모으고 있고 ‘대체급식지사’도 인기”라고 말했다. 눈에 띄는 지원사업도 보였다. 전문 도우미 알선사업이 그것. ‘베이비시터, 수납도우미. 반찬도우.’ 모두 시대 변화에 발맞춰 진행된 취업 지원 사업으로 비췄다. 이중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을 마친 김옥희(50세) 씨 일화다. 마트와 화장품 영업 관련 업무를 해오던 옥희 씨는 퇴사해서 베이비시터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수료 후 인근 아파트에서 50일 된 여아 돌보미로 취업해서 하루 4시간 씩 오전에만 근무를 하고 있다. 송 간사의 말이다. “김옥희 씨는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곳을 찾았었다. 베이비시터 일을 시작하면서 본인 만족도가 높은 듯 보였다. 이 일은 많은 보수는 아니지만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 베이비시터로 활동하고 싶다고 전해왔다.” 현재 안산은 한 해 3,000여명이 넘는 여성들이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그 중 1,500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다. 오늘도 센터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로 북적인다. 그들의 인생 2막을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원하고 있다. 센터의 문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모든 여성들에게 항상 열려 있다. 문의 031-439-2060/www.ansanwomen,or,kr한윤희 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안양 비산도서관 최순애 관장 아름다운 비봉산을 뒤로 하고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5층 건물 규모의 안양 비산도서관. 지난 2010년 개관한 이래 비산동 주민들의 사랑방과 다양과 지식의 보고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동네의 자랑으로 비산도서관을 꼽을 만큼 애정을 보이는 이곳에 올해 새로운 관장이 부임했다. 안양지역 도서관들을 두루 섭렵하며 도서관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최순애 관장이 그 주인공. 평촌도서관 사서팀장, 지난해 개관한 벌말도서관 초대 관장을 거쳐 올해 비산도서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를 만났다. 책, 문화, 사람을 생각하는 도서관으로 만들고파최순애 관장은 자나 깨나 도서관 생각이다. 오랜 시간 도서관에서 일하며, 지역 사회에서 도서관이 얼마나 의미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깨달았기에 부임하는 도서관마다 그렇게 만들고자 애쓴다. 비산도서관도 예외가 아니다. 비산도서관은 안양시립도서관들 중에서 언어와 예술 분야에 특화된 도서관이다. 최 관장은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강과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공간 곳곳에도 문화의 흔적을 드러냈다.“단순히 책만 보러 오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상반기에 안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열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10월에도 음악회를 열 예정에 있습니다. 또 화장실과 주차장, 휴게실 등에 시나 좋은 글을 게시하고 클래식 음악을 틀어 시민들에게 여유를 선물하고 있습니다.”얼마 전에는 열람실에도 클래식 음악을 틀었는데 사람들이 책 읽는 데 클래식 음악이 도움이 됐다고 설문을 통해 답하기도 했다고.뿐만 아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도 기획해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 비산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전,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를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돌아가며 좋은 영어 도서를 선정해 읽어주는데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 또 여름방학에는 도서관 뒷산인 비봉산에 올라 어린이들과 숲 체험하며 책 읽기를 할 예정에 있고, 11월에는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멀티동화’와 우리나라의 전래놀이를 함께 체험해 보는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어린 시절부터 도서관을 가깝게 접한 아이들은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될 확률이 높아요. 아이들이 도서관에 오고 싶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책은 물론 즐겁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도서관 식구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어요.” 실버 세대 및 청소년들의 진로에도 관심이 많아최 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실버 세대와 입시와 취업난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진로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들이 진로를 정하는데 도서관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퇴직자나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었는데 참여한 분들이 도움이 됐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책 읽는 방법에 대한 특강은 물론 은퇴 후 제 2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기획해 도서관에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또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양질의 진로 특강을 기획, 자신의 진로를 찾는데 도움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7월 초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진로교육을 열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오는 8월에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도 진행할 예정에 있다.“좋은 강사를 섭외해 재미있고 전문적인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중학생들이 참여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어요. 또 이것이 계기가 돼 평소 도서관을 잘 찾지 않던 학생들이 도서관을 가깝게 느끼고 자주 방문해 책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도서관이 책만 보러오는 곳이 아니라 문화센터처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청소년 도슨트’ 참가자 모집 의왕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청소년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슨트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뜻하는 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류 생태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안내하고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교육은 오는 8월 4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의왕시 거주 중·고등학생 20여명이 그 대상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6회가 진행되며, 내용은 도슨트와 조류생태과학관에 대한 소개부터 호수생태계의 이해, 왕송호수에 살고 있는 생물 분류군에 대한 학습,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조류들에 대한 이론 설명과 왕송호수에 직접 나가 조류를 관찰해보는 실습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에게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 수료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택해 과학관에서 도슨트로 자원봉사하면 된다.프로그램 담당자인 이교영 학예사는 “청소년 도슨트들은 과학관 곳곳에 배치돼 전시물 관리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이를 설명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평소 도슨트라는 직업이 궁금했거나 조류나 생태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하거나 체험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7월 24일까지 조류생태과학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음악극으로 관객층 넓히는 나루아트센터 상주극단 ‘벼랑끝날다’ <벼랑끝날다> 극단 이름이 강렬하다. 2010년 창단 후 이름 값하듯 숨차게 달려왔다. 첫 작품 <카르멘>으로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올해는 <그녀를 구하다>로 의정부음악극축제 어워드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음악극으로 극단 색깔을 만들어 나가면서 광진이란 지역커뮤니티에 ‘아트’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는 이용주 극단 대표, 심연주 음악감독을 만났다. “미국 유학 시절 피지컬 씨어터의 대가 다니엘 스타인교수의 허를 찌르는 수업을 만나고 놀랐습니다. 내 몸을 한계상황까지 내몰며 ‘몸짓’을 보여주라는 거지요.” 이 대표는 당시의 강렬한 인상을 극단 이름에 고스란히 담았다.신체표현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피지컬 씨어터, 노래, 댄스, 인형극 여기에 악기 연주까지 복합 장르를 섞은 ‘음악극’이 이들의 무기다. 단원들 역시 음악, 미술, 무용, 성악, 연기 등 각기 다른 전공으로 무대 위에서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노래, 춤, 연주 복합장르 ‘음악극’으로 존재감메르스 광풍을 뚫고 지난 6월 나루아트센터 무대에 올린 음악극 ‘클라운 타운’은 갈채를 받았다. 클라운(Clown), 즉 광대들을 통해 인생의 단맛, 쓴맛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코믹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짠하고 끝난 뒤에는 인생을 곱씹게 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음악극이 뭐냐?, 뮤지컬과 뭐가 다르냐?란 질문을 많이 받아요. 음악이 주가 되고 볼거리가 화려한 뮤지컬과 달리 음악극은 음악과 극의 비중이 반반입니다. 극의 스토리라인을 섬세하게 살리는 배우의 내공이 음악 못지않게 중요합니다”라고 심 감독이 설명한다.무대는 춤과 노래에 마술, 저글링까지 선보이고 배우들이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색소폰 같은 악기까지 연주해 볼거리가 풍성하다.창작극을 고집하며 오페라로 유명한 ‘카르멘’,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십이야’를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극으로 변주했고 광대 이야기를 담은 ‘클라운 타운’, 넌버벌 퍼포먼스 ‘클라운과 마술상자’까지 차근차근 선보이는 중이다. 작품 욕심 때문에 벼랑 끝 자청‘예술 동지’로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이 대표와 심 감독은 사제지간이자 동국대 연영과 선후배이고 부부이다.“대학 때까지 연기에 주력했지요. 틈틈이 작품에 쓸 곡들을 내가 모두 만들었는데 점점 연기 보다 음악할 때 더 행복하더군요. 미국으로 건너가 작곡을 다시 공부했습니다.” 연기와 음악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심 감독이 말한다. 무대에 올릴 음악은 모두 그의 손 끝에서 나오고 배우로도 활동한다.피지컬 씨어터를 전공한 이 대표는 대본을 직접 쓰고 연출을 맡는다. 한때 대학 출강하며 겸임교수까지 맡았지만 모두 내려놓았다. “강의로 먹고살만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죠. 좋은 콘텐츠 욕심이 더 컸던 거지요.” 이 대표가 쿨하게 답한다. 자청해서 선 벼랑 끝에선 무조건 직진하다 보니 ‘길’이 조금씩 열리는 중이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에 뽑혀 나루아트센터의 연습실과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연극을 통한 기업교육에도 진출했다. 현대자동차, 두산, 롯데 등 여러 기업들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며 이 분야에서 입지를 굳혔다. ‘엄마들의 아트스쿨’ 무료 진행 나루아트센터 상주극단으로서 지역 커뮤니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극단이 자리 잡은 건대입구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광대’를 테마로 유쾌한 야외 공연을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8월에는 ‘엄마들의 아트스쿨’도 연다. “저글링, 링 마술처럼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광대 기술을 가르칩니다. 기업교육으로 다져진 극단의 노하우에다 다재다능한 배우들의 실력이 버무려진 색다른 예술교육을 준비중입니다. 아트스쿨을 마치면 자녀들 앞에서 개인기 많은 엄마로 다들 변신할 겁니다”라고 이 대표가 귀띔한다. 아트스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 접수중이다.8월3일에는 지역 주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의를 마련한다. “피지컬 씨어터의 거장인 미국 브라운대 다니엘 스타인 교수를 초청했습니다. 창의 예술이 삶 속에 어떻게 녹아드는지를 흥미로운 대중 강의를 선보일겁니다. 유학 시절 예술적 영감을 내게 줬던 바로 그 주인공이지요.” 이 대표가 자신 있게 말한다. 벼랑 끝에서 날기 위해 뭉친 두 사람과 단원들의 동력은 뭘까? “늘 지독히 어렵죠. 허나 97%는 힘들어도 나머지 3% 기쁨 때문에 하는 겁니다. 바로 작품 창작이죠.” 닮은 꼴 부부의 같은 대답이다.·문의 : 02-447-0687, www.clifftheater.com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3
- 고혈압·당뇨병 관리 ‘체험’ 과정 운영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고·당 스스로 깨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 당뇨병은 성인 유병률이 31.5%, 9.9%로 성인 3명중 1명은 고혈압을, 10명중 1명은 당뇨병 질환을 앓고 있으나,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심각한 합병증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기흥구보건소는 기존의 일방적 강좌 중심이던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여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보고, 짠 음식과 싱거운 음식을 감별해보면서 몸 안에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측정해보는 등 체험중심의 교육방식을 도입하게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짠 음식과 싱거운 음식을 조리하여 직접 맛을 보고 간을 맞춰보는 시간은 일상생활에서 음식을 조리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체험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고혈압, 당뇨병 조절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7
-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취업은 쉽지 않다. 게다가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은 더욱 어렵다. 그래도 꿋꿋한 여성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한다. 이달에 찾은 취·창업 강좌 현장은 여성들에게 비교적 문이 넓은 전산회계 분야.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찾아봤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여성에게 비교적 취업 문 넓은 전산회계 분야 지난 8일 주엽역 인근에 위치한 한양능력개발원(이하 개발원) 3층 강의실, 열댓 명의 수강생들이 김종남 강사의 설명을 한 마디라도 놓칠 새라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전산회계 1급 자격증과정’ 수강생들로 오는 8월 16일에 치러질 2015년 국가공인 전산회계 1급 자격시험 준비를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곳에서 ‘열공’을 하고 있다. 전산회계 업무를 보기 위해 반드시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개발원의 이혜정 행정과장은 “이 분야는 여성들에게 비교적 취업의 문이 넓고 자격증 소지자는 취업에 좀 더 유리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이날 찾은 강좌는 개발원의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 교육과정 중 하나로 수강료 74만 2,000원 중 최대 63만 원 정도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수강할 수 있는 강좌다. 하루 4시간씩 30일 동안 재무회계, 원가회계, 법인세 등의 강의를 듣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개발원에서 구인자와 연계도 해준다. 다음 기수의 강의는 8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재취업에 도움 될 것 같아 수강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 중에는 주부들도 눈에 띈다. 모두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보유하면 재취업이 좀 더 쉽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강좌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자녀 둘을 둔 주부 유정화(42·중산동)씨는 “상고를 졸업해서 익숙한 분야인데도 10년 정도 경력이 단절돼 선뜻 나서긴 어려웠지만 일단 시작하니 좋다. 1급을 취득하면 2급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박혜영(42·파주 운정)씨는 “경력 단절 기간이 15년 정도 되는데, 전에 회계 업무를 봤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재도전이 약간 두렵긴 하지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배문정(34·파주 운정)씨의 수강 계기는 위 두 사람과 약간 다르다. 그의 경우는 우리 사회의 여성 취업차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다니던 회사의 부도로 직장을 잃게 된 그는 10년 이상 출판 유통업계에서 경력을 쌓아 동종 업종에서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가는 곳마다 “결혼을 했는데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고용을 꺼렸다고 한다. “면접을 보는 곳마다 ‘아이가 생기면 그만둘 것 아니냐, 우리 회사에서 육아 휴직을 주기는 어렵다’고 말하는데 정말 불쾌했다”는 그는 기업들의 여성 고용 차별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면서도 “그래도 이쪽 분야가 여성들에게는 비교적 취업시장이 넓고 이후 전산세무2급 자격증,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 기간 전략 산업 직종훈련인 생산정보시스템(ERP) 관리과정에도 좀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직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강 문의 031-919-0466 내일배움카드제(직업능력개발계좌제)란?정부에서 구직자에게 일정한 금액(2백만 원 이내에서 훈련비의 50~70%)을 지원해 그 범위 내에서 직업 능력 개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 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 관리하는 제도. 계좌 발급 신청 대상자는 현재 구직 중에 있는 실업자와 연간 매출액 8천만 원 미만의 자영업자이다. 신청자와 상담을 통해 훈련 목적과 필요성, 대상자 적격 등을 판단하고 계좌 발급 적합 여부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hrd.go.kr)나 전화(1577-7114)로 확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6
- 구미평생교육원 8월 ‘아빠요리교실’ 수강생 모집 구미시평생교육원이 8월 테마특강으로 요리 잘하는 대세남 프로젝트 ‘아빠요리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구미 남성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빠요리교실은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4시까지 평생교육원에서 열리며 교육 내용은 불고기 버섯전골과 여름깻잎김치 만들기 요리체험이 준비되어 있다.참가대상은 구미시민 남자 약 24명 정도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자부담으로 1만원이다.접수는 오는 8월 5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접수 70%, 방문접수 30%로 선착순 모집한다. 단 접수 후 일주일 이내에 자부담 재료비를 해당 계좌로 송금해야 접수확인이 된다.문의 : 평생교육원 054-480-434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