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담작은도서관 4월 부모교육강좌 “아깝다 학원비”외 제목: 춘천인형극장 ‘아기돼지삼형제 늑대와 친구되기’ 뮤지컬인형극 공연(재)춘천인형극제에서는 신학기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4월 22일부터 5월17일까지 특별기획공연 뮤지컬인형극 “아기돼지삼형제 늑대와 친구되기”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동화 ''아기돼지삼형제'' 내용에서 늑대와 대립적이거나 적대적 관계가 아닌 ''늑대''를 친구로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재해석 하여 어린이들에게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열려있는 마음으로의 자세를 알려주는 연극으로 극단 가온이 기존 막대인형극 형태와 직접 배우가 출연하는 아동극, 직접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뮤지컬 형식의 놀이-인형극으로 다양한 재미와 감동,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토요일 오후 1시, 3시, 일요일 오전 11시, 3시(※평일은 단체관람공연) 문의 : 242-8452 제목: 인문학 강의 참가자 모집(사)문화커뮤니티 금토가 문화사랑방-인문강좌를 연다조선시대 사상의 중심이었던 ‘주역(周易)’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우리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인문학 강의는 ‘주역(周易)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4월 8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5회에 걸쳐 진행 한다.강사는 이정배 강원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가 맡았다. 수강료는 4만원(답사경비 포함).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문의: 251-9363 제목: 동화읽는 어른모임 신입회원 모집(사)어린이도서연구회 강원지부 춘천지회에서 제15기 동화읽는 어른모임 신입회원을 모집한다.어린이도서연구회는 모든 회원이 어린이책을 읽고 바람직한 독서문화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하며,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하는 비영리시민단체이다.신입회원을 위한 강연 일정 ▲4월 7일(화) 오전 10시~12시 꿈을 위한 책 읽기 (이금이 동화작가) ▲4월 14일(화) 오전10시~12시 어린이 책으로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 (강원지부 강사) ▲4월 21일 오전 10시~12시 기본교육 (어도연 강원지부장) 문의: 010-6407-0430 제목: 담작은도서관 4월 부모교육강좌 “아깝다 학원비”담작은도서관은 4월 부모교육강좌를 연다.4월 10일(금) 저녁 7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승훈간사가 진행을 맡아 사교육의 폐해와 대안,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갖춰야 할 바른 교육관에 대해 참가 학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256-6363 제목: 어린이 문학 강좌 참가자 모집담작은도서관은 5월 15일 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주제가 있는 책이야기 문학을 만나다 ‘옛이야기와 어린이’을 진행한다.유사한 내용의 옛이야기들을 찾아 비교하고, 옛이야기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가 대상이다.일정 및 내용 ▲4월 10일 무조신 이야기 ▲4월 17일 고진감래 ▲4월 24일 영웅이야기 ▲5월 8일 삶의 지혜를 담은 이야기 ▲5월 15일 나도 이야기꾼, 옛이야기 다시 쓰기문의: 256-63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기억나는 제자들 새롭다. 따스한 봄볕이 참으로 낯설다. 3월이 다 지나간 이 시점에서 문득 봄이 왔음을 느낀다. 새로운 업무로 한 달여를 경황없이 지내다가 점심식사 후 눈에 비친 학교식당 담벼락 개나리의 수줍은 흔들림에 이미 봄이 우리 곁으로 들어와 있음을 느낀다. 20여 년을 한 학교에 근무한 선생도 3월은 이리 새롭고 어수선할진대, 우리 풋풋한 1학년 신입생을 비롯한 2, 3학년 학생들 모두 어떻게 3월을 보냈을까. 해마다 늘 이맘때면 지난 2월, 학교 울타리에서 방생하듯 조심스레 사회로 떠나보낸 제자들이 손에 잡힐 듯 기억난다. 가슴 따스한 인연 맺었던 예쁜 제자들 지난 2011년, 2학년 부장 시절 담임으로서 자랑스러운 제자가 있었다. 전교생 절대다수가 예의 바르고 의젓한 우리 학교에서도 A군 만큼 완벽한 인성의 소유자를 만날 기회는 흔치 않을 정도로 귀한 인연이었다. 차분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뛰어나, 체육수업 후 곧바로 이어지는 다음 수업도 5분 전에 미리 준비하는 철저한 성격이었다. 당시 학교에서는 팀 연구논문 발표라는 1년짜리 주제연구 발표대회가 있었는데, A군은 이 대회에서 자신의 과학적 잠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바닷물고기와 민물고기가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연구해 대상을 차지했다. 그런데 그다음 해 3학년 부장 시절 A군을 또 다시 담임으로서 만날 수 있었다. 여전히 A군은 건강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했고, 희망하는 전공인 생명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남달라 방과 후 수업에도 2년간 개근할 정도였다. 부모님 역시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 한 달에 한 번 정도 학교로 찾아와 상담하거나 전화로 입시에 대해 의논하기도 했다. A군은 비록 교내 수상이 많지는 않았지만 성실함과 인성이 뛰어나며, 자연과학계열에 대한 탐구력이 검증된 학생이었다. 드디어 수시 입시, A군의 주요 교과 성적은 종합 등급이 4.6 정도라 비교과영역의 강세가 드러날 수 있는 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 수차례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 진학지도 경험에 따른 나의 의견과 부모님의 의견이 달라 결국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에만 지원했다. 같은 해, 또 다른 영재 B군이 있었다. 지방 특목고에서 전학 왔고, 이미 미국에서 과학영재로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학생이었다. B군의 영어 학업성취도는 늘 1등급이었으며, iBT 성적이 115점일 정도였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총 6개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한 실력자였다. 내신 주요교과 종합 등급은 4.4로 담임과 어머니, 학생이 의기투합해 적정 지원 대학을 찾아냈다. 큰 힘이 되어준 친구 같은 제자들2013년에는 아주 독특한 학생이 있었다. 참 많이 까불고,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밉상이었던 C군. 그런 C군을 충분히 이해하고 많이 귀여워했더니 졸업식 때 처음으로 내게 뽀뽀까지 해주었다. 3년 개근, 성적우수상, 모범 학생상, 회장, 봉사 100시간 등 비교과도 양호했고, 의류학에 대한 전공적합성이나 진로의지가 강해 수시모집에서 연세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의류환경학과와 한양대 일반전형 의류학과에 지원했다. 또, 잔잔하고 섬세한 열정으로 담임에게 조언을 해 주시던 어머님과 아담하고 따스한 표정으로 늘 담임의 피곤함을 달래주었던, 간호학도가 꿈인 뛰어난 인성의 소유자인 D군도 올해 2월에 졸업했다. D군은 다양한 방면에 재능이 있고 인성이 좋아 담임인 내게 큰 힘이 되어 준 학생이자 친구였다. 교내 음악경연대회, 모형 항공기대회, 축제참여 우수상, 국제교류 우수상, 과학탐구대회 동상 등 수상경력도 무난했고 무엇보다 간호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열정과 목표가 뚜렷했다. 사실 D군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바로 그 어머니였다. D군의 어머니는 자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남달랐고 담임을 대하는 예의도 인상 깊었다. 전국의 모든 대학 간호학과를 검색해 보고, 수십 번의 메일로 부족한 능력의 담임에게 많은 조언까지 해주시던 어머니였다. 자신의 열정 살려 가치 있는 삶 만들어 나가길지금까지 소개한 네 명의 제자들 모두 내가 사랑하는 젊은이들이다. A군은 졸업 후 재수해 정시로 서울의 중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B군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아닌 국제화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했다. C군도 일반전형으로 한양대에 합격했다. D군은 정시에서 서남대를 비롯해 몇 개 전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TV 인기 프로그램 중 ‘1대 100’이라는 퀴즈 프로그램이 있다. 100명을 모두 이긴 1명은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그런 1명이 몇 번이나 나왔을까? 대부분 100명에 포함되어 있지만 탈락한 이들의 얼굴에는 아쉬움만 남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로는 여유가 넘친다. 1대 100에 한 번 도전해 보자. 다만 자신이 1로 나가야 하는지 100으로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보자. 언젠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말이 떠오른다. “인생은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라는 이미 읽어버린 책, 읽고 싶은 미래라는 책,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가장 두꺼운 현재라는 책이다.” 불현듯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지만 지난해 최하위권 성적으로 졸업한 김 군이 떠오른다. 성실함과 준수한 외모를 갖춘 김 군은 폴리텍대학 전기과에 입학해 국가 장학금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현재에 충실하고 있다. 현재라는 책을 잘 읽어보자. 이제 현재로 다가오는 중간고사를 잘 읽어보자. 하지만 결과에 낙담하지는 말자. 1대 100에서 우승하면 좋지만, 100명 중 1명이 되더라도 자신의 열정을 살려 가치 있는 현재의 책을 만들어낸다면 가장 아름다운 책이 되지 않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서초구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 지난 3월 31일 서초구 신원동 225번지 일대와 내곡동 1-247번지 체육시설부지에 친환경 도시텃밭이 개장되었다. 도심 속에서 텃밭을 가꾸면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가족, 이웃과 함께 재배하고 소통과 나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도시 텃밭은 총 405구좌(1구좌 14㎡)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먼저 중앙노인복지관 등 공공시설 단체에 최대 5구좌씩 총 47구좌를 무료로 배정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텃밭에 나와 손수 채소를 가꾸면서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고 건강관리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개장일에는 씨앗과 모종을 나누어 주고 초보 농사꾼들도 쉽게 텃밭을 운영할 수 있게 계절별 작물재배방법 등 영농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서초구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시텃밭을 제공하기 위해 내곡동 꽃초롱 자연학습장을 운영하고 추가 도시텃밭 2개소를 오는 4월 중에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건강 포인트 서초구 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민 건강 포인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1차 의료 기관을 통해 꾸준한 치료를 받는 고혈압?당뇨 환자들에게 마일리지 성격의 건강 포인트를 제공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건강 포인트는 최초 참여 신청 시 3,000포인트, 참여의원을 방문하여 고혈압?당뇨병 치료를 받으면 방문시마다 1,000포인트, 보건소의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육에 참여하면 교육 당 2,000포인트, 6개월 동안 혈압과 혈당이 성공적으로 조절되면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건강 포인트는 5,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참여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 관련 검사료, 예방접종료 본인부담금 대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1년에 30,000포인트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가까운 참여의원을 방문해 참여 동의서 작성 후 참여 신청하면 된다. 문의 서초구보건소 의료지원과 02-2155-81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사람들의 도서관, 사람책(human book) 모집 용인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약으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람들의 도서관’ 인력뱅크를 만들기 위해 재능나눔에 동참할 ‘사람책(human book)''을 연중 모집한다.‘사람들의 도서관’ 사업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듯이 책으로 등록된 ‘사람들’(사람책, human book)을 대출해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정보를 실제로 만나서 듣는 새로운 방식의 도서관 서비스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관내 179개 학교(초100, 중50, 고29)에 ‘사람책’을 파견하는 ‘사람들의 도서관’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람책’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시민(개인이나 팀)으로 자신의 삶과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은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람책’ 등록 희망자는 용인중앙도서관에 문의해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ylib@korea.kr)이나 팩스(031-324-4609)로 보내면 심사 후 선정된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세계를 접하도록 가능한 모든 직업군과 연령대의 사람책을 꾸준히 섭외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문의 031-324-46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의무가 아닌 자발적 참여로 중고등학생이 되면 의무적으로 1년에 20시간 정도 자원봉사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내봉사나 도서관 봉사 등을 통해 이 시간을 채우는데 요즘은 특색 있는 자원봉사 활동들이 많아졌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자원봉사부터 개인의 적성이나 재능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까지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찾아보았다. 가장 쉬운 시작은 지역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 중학생이 되어 처음 자원봉사를 시작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지역자원봉사센터나 청소년수련관, 사회복지관 등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춘천시 관내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의 개념과 봉사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태도 등을 배운다. 또 점자 핸드폰 줄을 만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도 받는다.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는다. 일반 자원봉사자 단체와 청소년 동아리가 협력하여 봉사하는 콜라데이 프로그램도 인기다. 일반인과 청소년들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루어 진행한다고 해서 콜라데이라고 부른다. 심폐소생술 연습, 환경정화 및 벽 그림 그리기, 외래식물 제거하기, 페이스페이팅 및 풍선아트, 교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원하는 동아리가 있으면 언제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257-0202 <춘천시청소년수련관>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떴다! 재능기부’ 라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관을 찾아가거나, 거리공연을 하며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문의 244-1387 <춘천연탄은행> 10월부터 4월까지 연탄배달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시락 준비 및 배달 봉사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251-7141 시간도 절약하고 진로와도 연관된 동아리 단위의 자원봉사도 가능하다 춘천 소양중학교는 3년째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연말에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개인이 아닌 학교나 동아리 단위의 자원봉사는 이점이 많다. 동아리 활동 시간을 자원봉사 시간으로 쓸 수 있으므로 시간 활용에도 좋고 담당 교사의 인솔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부모들의 수고도 덜 수 있다. 강원중학교 과학 동아리학급 유토피아의 경우 동아리 활동만으로 의무 자원봉사 20시간을 너끈히 채울 만큼 다채로운 활동들을 하고 있다. 매달 학교 옆 노루목 저수지를 청소하며 바다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매년 시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과학 부스를 차려 과학 관련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시민들이 천체 관측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개인이 아닌 동아리 단위로 자원봉사를 하면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봉사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의 경우 생활기록부의 자원봉사 특기사항 란에 꼼꼼히 적어줍니다.” 강원중 양성우 교사의 말이다. 재능이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도 찾아보면 많다 정해진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단위의 자원봉사보다 개별적인 자원봉사를 선호한다면 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에 맞는 자원봉사를 찾아볼 수 있다. 동물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면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도 추천할 만하다. 신북읍 유포리에 있는 동물보호센터(250-4762)를 방문하면 유기견이나 고양이들의 사육장을 청소하거나 동물들을 돌보는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하다. 영어 실력이 좋은 학생이라면 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나 번역 자원봉사도 좋다. 컴패션(www.compassion.or.kr)이라는 봉사 단체를 통하면 해외 아동들과 주고받는 편지나 엽서를 번역할 수 있다. 단,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고등학생 이상만 가능하다. 악기 연주가 가능한 학생이라면 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한 연주를 해줄 수도 있고 노인 시설 등을 찾아갈 수 있다. 관련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다면 동아리 단위로 봉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외 자원봉사에 대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찾고 싶다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사이트(www.vms.or.kr)에 접속하면 지역별로 언제 어떤 곳에서 몇 명이 무슨 봉사를 할 수 있는지 한 눈에 검색할 수 있다. 또 자신의 자원봉사 실적 조회 및 인증도 가능하다. 1365 자원봉사 사이트(www.1365.go.kr)와 청소년 자원봉사 사이트 두볼(dovol.youth.go.kr)을 통해서도 자원봉사 수요처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2015년 파주도시농부학교 참가자 모집 파주도시농부학교가 텃밭 가꾸기와 농사가 처음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파주도시농부학교(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파주생태문화원과 파주환경운동연합에서 공동 주최하여 진행하는 이번 학교는 이론 뿐 아니라 실습을 통해 농사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와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농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4월8일까지 총 3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기간은 4월8일부터 5월18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총 40시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파주 금촌에 있는 파주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는 삼릉 텃밭과 심학산 텃밭 배움터에서 실습교육이 있다. 참가비는 총 15만원이다. 이론 강의 내용은 △잡초는 맛있다?! 맛있는 나물, 약!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다! 왜? 어떻게?△봄농사 계획과 작물별 재배 △농사의 뿌리, 살아 숨쉬는 흙! △가족 텃밭 활동의 즐거움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실습교육은 △밭 만들기-밭 일구기, 퇴비 넣기, 감자심기 △파종하기, 모종 심기 △ 병충해 방제와 천연 농약 만들기 △밭 관리하기 △ 여름텃밭 관리, 상토 만들기와 모종 만들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카페 ''파주도시농부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파주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6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도 진행한다. 도시농업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농부학교 수료자와 텃밭농사 경력자를 중심으로 모집한다. 텃밭지도사 아카데미는 9월에 개강 예정이다. 문의 031-944-2306이웅희 리포터 u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5
- 화곡고 강동호 물리교사 방과후학교 1타 교사 _ 화곡고 강동호 물리교사 “노벨물리학상 받는 제자 제 손으로 만들고 싶어요” 사교육에만 1타 강사가 있다? 공교육 현장에도 1타 교사가 있다. 1타 교사는 교내 방과후 프로그램 중 공고가 뜨자마자 제일 먼저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강좌다. 강서·양천·영등포·구로지역 소재 고등학교 1타 교사들의 특 2015-07-24
- 독서와 자기주도학습으로 관심분야의 호기심과 탐구력 유지해야 과학고는 수학 과학에 재능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열려있는 곳이다. 좁은 문이지만 ‘과고 입학은 곧 명문대 입학’이라는 보증수표로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고 입시 준비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하지만 수학 과학을 좋아했던 아이들도 지나친 선행학습과 사교육이 관행이 된 입시를 준비하면서 지쳐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과학고 설립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에 과고 입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신일중 박진호 교사로부터 최근 과고 입시 경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경기북과학고 설립 때부터 10년간 근무경기북과학고(이하 북과학고)는 2005년 설립됐다. 박진호 교사는 그때부터 북과학고에서 10년을 근무하다 올해 초 신일중으로 발령을 받았다. 북과학고에서 근무하는 기간 중 8년 정도는 과고 입시를 위한 문제를 출제하거나 선발하는 업무를 맡기도 했다. 과고에서는 10년 이상 근무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어 학교를 옮겨야 할 때 많은 고민을 했다. 국제고나 일반고에서 오라는 요청도 많았지만 과학고에서 근무한 경력이 오히려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어 신일중으로 전근을 신청해 오게 됐다. 신일중은 2015학년 입시에서 과학고와 영재학교에 7명의 학생을 진학시켰다. 이는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신일중은 수년 전부터 과고와 영재고 입시에서 두각을 보이는 학교였다. 그는 중학교에 오자마자 과고 입시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진학과 관련된 상담과 설명회를 하며, 그가 10년간 경험한 과학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과고 입시에 훈련된 학생들이 많은 현실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과고 입학을 위한 1단계 전형은 서류평가와 개별 면담이다. 서류평가는 생기부와 자소서, 교사 추천서로 과고에서는 이를 기초로 지원자에게 맞는 발문을 개별로 뽑아 면담을 준비한다. 이때 교과 관련 질문은 전혀 하지 못한다. 과고 입시 역사가 길어지면서 중학교 선생님들은 과고에 어떤 학생들이 진학하면 좋은지 전형적인 케이스를 파악하고 있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수학이나 과학 분야에서 심화된 내용의 이해가 빠르고, 자신만의 문제 해법을 제시하거나 다른 각도로 문제를 바라보고 푸는 학생들이 그런 경우다. 선행학습에 길들여진 학생인지, 아니면 본인이 관련 분야의 다양한 책을 읽고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경우인지도 구분할 수 있다. 학업성취도도 좋고 독서량도 많고, 관련 분야의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학생이라면 생기부에 그 내용을 그대로 기록해 준다. 하지만 과고에 지원하는 학생들 중에 이런 생기부 내용을 가진 학생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개별 면담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학생을 직접 만나보면 과고에 들어오기 위해 만들어진 학생인지, 아니면 정말 수학 과학에 호기심을 갖고 배우고 싶은 열망으로 진학을 희망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요즘은 학교나 학원에서 실험 위주의 과학 수업을 많이 한다. 실험 설계나 세팅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더라도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며 참고로 더 궁금한 부분을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고 자기 나름대로 정리한 학생들은 면담 시 남 다른 특징을 보인다. 관련 분야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신나서 대답을 한다. 본인이 책을 뒤지며 살펴보니 어떤 내용이 호기심을 자극했고 또 의문이 생겼다며 이런 부분을 과학고에 와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 과학고에서는 이런 내용을 쏟아내는 학생들을 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런 대답을 하는 학생들 또한 의외로 적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질문을 던질수록 비슷한 수준의 대답을 하며 과고 진학을 위해 만들어진 학생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간혹 사교육을 받기 힘든 시골 지역 출신 중에 그런 학생들이 발굴되기도 한다. 도시에서 온 학생들은 학습량이 깊긴 하지만 대부분 현실적인 목적으로 과학고 진학을 위해 훈련된 경우다. 개별 면담에서는 적극추천, 추천, 보통, 판단유보 등 이렇게 네 부류로 학생을 구분해 선발 기준으로 삼는데 사교육과 선행학습 등으로 준비된 학생들은 대부분 추천으로 분류되며 그런 학생들이 주로 합격하는 것이 과학고의 현실이다. 호기심과 탐구력 유지가 관건서류와 개별 면담은 소집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렇게 해서 2배수 정도의 학생들을 추려내 소집면접을 치른다. 소집면접은 지필고사는 아니고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방식이다. 수학, 과학과 관련된 문제지만 교과지식을 묻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들이 주어진다. 이후 서류 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해 학교 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2010년까지는 과고 전형에서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 등의 심화 문제가 출제됐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입시가 바뀌면서 교과와 관련된 문제를 출제할 수 없게 됐다. 그때부터 현장에서 즉각적인 사고를 유발하는 문제들이 등장했다. 이런 종류의 문제들은 선행학습이나 정형화된 문제풀이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에겐 아주 어려운 것이었다. 문제 출제자들은 현재 입시에서 놓치고 있는 것을 채우고 학문 자체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 고심하며 문제를 뽑아냈다. 학생들의 사고력을 어떻게 자극할 것인가, 학생들이 과고에 와서 어떻게 즐기면서 학업의 호기심을 유지해 갈 수 있을 것인가에 고민의 포인트를 맞췄다. 이런 노력들을 학원에서 배운 선행이나 심화학습들로 커버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부모는 자녀의 재능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때론 재능을 잃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무엇인가 탐구하는 즐거움을 누리면서 재능을 표출한다. 그런데 재능을 표출하는 순간부터 아이들에게는 과도한 학습이 강요된다. 학습에 끌려가는 시간들이 늘어날수록 아이들은 본인이 갖고 있던 재능과 흥미를 잃어버리고,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어긋나는 경우도 있다. 어려운 입시 관문을 뚫고 들어왔지만 컴퓨터 게임에 빠지거나 학업에 손을 놓은 학생들을 과고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과고 입시가 달라지고, 과고 학생들의 조기졸업 비율을 축소하는 정책이 실현되면서 과학고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변화를 면밀히 살피다보면 과고 입시 준비의 방향이 보인다. 독서와 자기주도학습으로 관심 분야의 호기심과 탐구력을 유지하는 학생들에게 점점 더 유리한 방향으로 과고 입시는 변하고 있다. (본문에 나와 있는 과고 전형 안내는 2016학년도 과고 전형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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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과 감동을 한 번에, 아웃도어 스포츠로 꿈이 생겼어요”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아웃도어 스포츠의 인기는 계속된다. 에어컨 바람보다 시원한 짜릿함으로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아웃도어 스포츠. 우리 지역에도 아웃도어 스포츠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있다. 그들은 일산 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아웃도어 스포츠 동아리 ‘백두대간’이다. 이제 막 시작했지만 벌써부터 분위기가 심상찮다. 일산 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아웃도어 스포츠 동아리 ‘백두대간’을 만났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대세 아웃도어 스포츠 배우는 ‘백두대간’‘백두대간’은 아웃도어 스포츠 동아리다. 매주 금요일마다 모여 스포츠 클라이밍과 노르딕 워킹, 트래킹을 배우고 있다. 백두대간을 이끌고 있는 최원탁 인권부장은 “최근 아웃도어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웃도어의 인기가 대단하다”며 “학생들이 아웃도어 스포츠를 통해 도전정신을 가지고 목표를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목표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백두대간은 3학년 6명, 2학년 6명으로 모두 12명이다. 3학년은 스포츠에 관심 있는 희망자 위주로 선발했고 2학년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뽑았다. “지인의 소개로 (주)아웃도어글로벌 대표님을 알게 됐어요. (주)아웃도어글로벌에서 스포츠 클라이밍과 등산, 노르딕 워킹, 캠핑, 트래킹에 대한 교육을 맡아주셨어요. 학생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나아가 아웃도어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최원탁 인권부장)
탄탄한 프로그램 선보여현재 백두대간 아웃도어 스쿨은 스포츠 클라이밍 위주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대화동 인공암벽장에서 인공암벽의 기초 및 장비착용법 등 스포츠 클라이밍 기본교육을 했다. 기본기를 익힌 후에는 15m 직벽 코스를 톱로핑 방식으로 오르기도 했다. 이정진 학생은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라 자신 있었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결국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중간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친구들에게 큰 웃음을 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2차 교육 역시 대화동 인공암벽장에서 진행됐다. 매듭법과 볼더링 교육을 통해 암벽등반 기술의 다양한 자세를 경험했다. 3차 교육은 북한산 원효봉 아래 치마바위에서 북한산 릿지 야외 실습을 했다. “학교에서 벗어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산에 오르니 정말 최고였어요. 계곡을 끼고 치마바위까지 오르는 내내 북한산의 경치가 너무 멋있었어요. 그렇게 목표에 도달했을 때의 짜릿함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이 좋았어요.”(류아현 학생)앞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외에 북한산 노르딕 워킹과 트래킹, 캠핑 등도 계획하고 있다.
여름방학 캠핑과 백두대간 종주하고파 백두대간 팀원들은 아웃도어 스포츠를 만나며 달라졌다. 3학년은 목표가 더 확실해졌고, 방황하던(?) 2학년들은 무기력했던 학교생활에 활력이 생겼다. 가장 큰 변화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이다. 최원탁 교사는 “스포츠를 통해서 목표가 생기니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3학년들이 잘 이끌어 주니까 2학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완수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망이 밝은 아웃도어 전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늘었다. 이정진 학생(3학년 8반)은 “극한 스포츠를 경험하면서 뭔가 목표에 확신이 생겼다”며 “아웃도어 스포츠를 하는 매주 금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당장 시험이 끝나는 다음 주엔 북한산 원효봉을 노르딕 워킹으로 오를 예정이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캠핑과 백두대간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 “캠핑에서는 요리 경연대회와 텐트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 그동안 실패를 경험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자존감을 심어주고 싶어요.”(최원탁 교사)
>>미니인터뷰 : 최원탁 교사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하기 때문에 안전문제가 가장 신경이 쓰여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두 번 세 번 체크를 해야 하거든요. 힘들어도 우리 아이들이 시원한 공기 속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흐뭇해요. 앞으로 2기, 3기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