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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복병, 국어…“어찌하오리까?” 국어 성적, 소수정예·개인 맞춤형 수업으로 꽉 잡는다 만만하게 봤던 국어가 복병이 돼 돌아왔다. 좋은 성적 받기 어려운 과목으로 국어를 꼽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문학, 비문학, 문법 등 공부해야할 것도 많다. 일산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썬국어’학원의 정선미 원장은 소수정예, 1대 1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중·고등학생의 국어 실력 향상과 성공적인 입시를 돕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책 많이 읽은 학생인데 국어 성적은 안 좋다?국어는 단계별, 체계적 공부가 중요한 과목 “요새 고등학생들 중에는 어휘력이 부족하고 독해도 잘 안 돼 국어 시험문제를 풀 수조차 없는 학생들이 적지 않아요. 영어만 단어를 외워야 하는 줄 아는데 국어도 단어를 외워야 해요. 특히 2016년 수능 국어 구분(A형·B형)이 마지막으로 현 고2부터는 수능 A형, B형이 통합돼 국어가 어려워질 거예요. 2016년 수능에는 평소 다양한 지문을 많이 다뤄보고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일산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썬국어’ 학원 정선미 원장의 말이다. 정 원장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15년 여간 국어를 가르쳐온 베테랑 국어 강사다. 유수의 대형학원을 거치며 일타강사로 명성을 날리기도 한 그는 평소 학부모와의 상담 속에서 “우리 아이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국어 성적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한다. “무작정 책만 많이 읽는다고 해서 이것이 국어 성적과 직결되는 것이 아니에요. 문학, 비문학, 화법, 작문, 문법 등 공부해야 할 내용이 참 많거든요. 지문의 난이도도 고교로 올라가면서 매우 높아져요. 평소 어휘력, 독해력, 배경지식 등 탄탄한 국어 실력을 쌓아놓지 않으면 수능 1등급 받기가 정말 어려워요.” 이에 정 원장은 이왕이면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 때부터 단계에 따른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일찌감치 국어 실력의 기본기를 다져 놓는 것이 필요하며, 학습방식에 있어서는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상황을 고려한 개인 밀착형 교육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소수정예, 밀착 수업으로 소외 학생 없이 꽉 잡고 간다 썬국어 학원은 3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의 1대 1 개인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 원장은 그간의 오랜 강의 경험 속에서 이러한 교육의 효용성을 절감했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성격, 학습방식을 고려해 소수정예의 개인 밀착형 교육을 해보니 학생들의 학습 효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소외되는 학생들 없이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더라는 것. 이러한 교육방식 덕분에 문제 자체를 풀지 못했던 학생들이 몇 개월 만에 몇 십 점씩 성적이 오르고, 최상위 권의 성적을 받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정 원장은 여기에 더해 학생들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단 학생이 가르치는 사람을 좋아해야 성적이 오를 수 있어요. 남학생들은 더욱 그런 면이 강하죠. 자꾸 용기를 북돋워주고 칭찬해주고 인간적으로 대해주며 아이 눈높이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 썬국어 학원에서는 중·고등학생의 국어 실력 향상과 입시 대비를 위해 단계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고등부의 경우, 수능을 대비한 모의고사 위주의 학습과 내신을 대비한 교과 위주의 학습을 병행하고, 또 고1, 고2 모두, 학원 등원시마다 모의고사 문제를 풀게 한다. 배우지 않은 지문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지문을 자꾸 접하게 해 모의고사에 대한 적응력도 키우고 국어 실력 향상도 도모한다. 또 일취월장이란 자체제작 교재를 활용해 한자성어나 속담, 그리고 이를 적용한 지문과 수능 기출문제 등을 다뤄보는 훈련도 지속적으로 한다. 중등부의 경우에는 내신 대비는 물론, 문학과 비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문을 함께 다뤄 고교 진학 이후를 대비한다. 중등부에서 다룬 국어 내용은 난이도를 달리해 고교 이후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중등부에서부터 기본기를 탄탄히 해놓는 것이 필요하다. 또 일취월장이란 자체제작 교재로 한자성어나 속담풀이, 어휘정리 등을 익히고 이를 매번 테스트한다. 기사 칼럼 등의 짧은 지문을 읽고 요점 정리하는 훈련도 꾸준히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과 내신은 물론 대학 입시를 대비하는 밑거름을 마련한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3-1 대화프라자 B동3층 (후곡학원가)문의: 031-923-1218, 010-4772-72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미대입시’ 여름방학을 기회로 여름방학기간은 디자인이나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자기의 성적분석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미대입시의 영역에 대해 알아보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가능성은 있는지에 대해 점검해보면 좋겠다. 고2학년 학생도 지금부터 체계적인 실기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실기력을 높일 수 있다. 디자인 영역에 적합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도 적성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저학년이나 중학생도 효과적인 진로준비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학생 스스로 성적과 실기를 깊이 있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탑클래스 대학을 합격한 사례를 보면 문제풀이과정이나 면접과정에서 미술, 예술과정의 경험과 상식이 매우 중요한 해결력으로 작용한 것을 알 수 있다. 저 학년 때부터 미술과 종합적인 예술에 대한 경험과 교육, 체험을 한다면 보다 확고한 실기력과 미술준비를 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앞둔 고학년 미대입시생은 지금 수시를 앞두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실기 준비와 성적관리를 하고 있다. 고2 이하 예비반 학생도 입시생의 마인드와 노력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자신의 점수보다 좋은 학교를 선택하여 최종 합격하려면 실기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실기 준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1년 뒤 고3이 되는 우리 예비반(고2 이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실제 부족한 내신점수와 수능점수를 미술실기로 극복하고 수도권 주요대학에 합격하는 사례를 우리는 매년 경험하고 있다. 탑클래스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식과 식견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미술대에서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과목이 국어 영어 탐구영역(수학제외)임을 보면, 전 과목 성적관리를 해야 하는 인문, 자연계열과 비교해도 성적관리가 수월한 편이다. 따라서 실기를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미대입시를 준비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으로도 수도권 대학의 합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기과목이 학교마다 다르고 평가의 기준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다년간의 경험이 축적된 미대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김종민 부원장탑클래스창아 미술학원031-917-05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7
- CMS 광진센터, 올림픽센터 학부모 설명회 및 체험 수업 수학 사고력 교육기관인 CMS에듀케이션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사고력 무료체험 수업을 실시한다.CMS광진영재교육센터와 CMS올림픽영재교육센터는 각각 8월 12일(수) 오전 11시와 8월 13일(목) 오전 11시에 ''CMS에서 융합인재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사고력 무료체험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와 체험수업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자녀는 각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CMS광진영재교육센터와 CMS올림픽영재교육센터는 8월 9일(일) 친구들과 함께 수학게임을 즐기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CMS 수학체험전''을 각 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학체험전은 오전부터 진행된다. 문의 CMS 광진영재교육센터 02-453-1881 CMS 올림픽영재교육센터 02-478-1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송파구에 계속 살고 싶어요! 송파구가 구정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와 송파구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한 구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민선6기 1주년 시점에서 실시된 이번 여론 조사는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성인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구정일반(정주만족도·삶의 질 만족도·송파구 대표 이미지·자랑하고 싶은 명소)과 구정 분야별 평가(구정수행 종합 만족도·민선6기 구 행정서비스 평가·분야별 평가), 역점추진사업 및 구정방향(민선6기 1주년 가장 우수한 사업·민선6기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 등 3개 분야에 걸친 질문으로 구성됐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민선6기 구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의 마음을 읽는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ARC그룹에 외뢰해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로 약 95% 신뢰수준을 보이고 있다. 꾸준히 높은 정주의식 보여 여론 조사 결과 송파구민의 96.6%가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등을 이유로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 지속적으로 높은 정주의식(’13년 95.8%)을 보였다.또, 송파구의 경제?복지?문화 및 거주환경 등 전반적인 측면을 고려한 삶의 질 평가에서는 94.6%가 ‘우수한 편’이라고 응답했다. 그동안 송파구는 민선5기부터 구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교육, 환경, 교통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국제환경상 5개 석권, 아시아 도시경관상, 세계 건강도시상 2개, 공공행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UN공공행정상 대상 수상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국?내외적으로 ‘살기 좋은 대표 도시’로 인정받았다. 송파구를 대표한 이미지로는 ‘친환경 도시’(78.6%)를 꼽았다. 자랑하고 싶은 송파의 명소는 ‘석촌호수’(35.6%), ‘올림픽공원’(34.2%)을 꼽았으며 구민의 77%가 송파구가 주최한 문화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참여한 행사로는 ‘석촌호수 벚꽃축제’(64.2%)였다. 송파구는 그동안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민?관광객 등이 함께하는 참여형 한성백제문화제 개최,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 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바우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행사 만족도 평가 8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이 주인되는 송파행정 구정 참여방법으로는 ‘아이디어 및 건의사항 제안’(41.3%)을 가장 선호했다. 반면 송파구의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는 ‘높은 부동산 가격’(44.1%), ‘도로교통 체계’(31.3%)를 원인이라고 답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민선5기부터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구청장실, 오후의 수다, 주민의견수렴 토론회, 사이버정책토론방 등을 운영해온 송파구는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이 주인되는 송파행정을 추구해 왔다. 특히 ‘작년과 비교해서 송파구의 행정서비스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구민의 91.5%가 ‘좋아졌다’고 응답, 신뢰할 수 있는 책임행정 구현을 확인했다. 구정 분야별 만족도에 있어서는 공원녹지(90.6점), 주거환경(85.2점),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83.6점), 행정서비스(81.3점), 교육(79.9점), 복지서비스(77.1점), 도로교통여건(75.6점)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정책’사업성과 가장 뛰어나 민선6기 1년 동안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성과가 높은 사업으로 구민들은 ‘청소년을 위한 유휴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소년 정책 강화’(21.8%), ‘생활 속 안전교육?안전문화운동 전개’(18.1%)라고 평가했다. 특히, 청소년 정책사업은 송파구민 300인 원탁회의, 송파비전 2020 대토론회에서도 도출되었던 과제로 송파구는 그동안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잠실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계획 수립, 청소년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공공 및 민간시설 유휴공간 확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송파구가 민선6기 4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전략사업 중에서 구민들은 ‘365일 마음편한 안전’(25.5%), ‘평생 살고싶은 도시’(23.8%), ‘막힘없는 교통’(17.5%)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민들이 생각하는 송파구청장의 이미지는 ‘소통’(27%)과 ‘열정’(24.4%)을 꼽았으며, 송파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통체증 완화, 노인 및 저소득층 복지정책 강화, 주차시설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스타샘 상일여고 양일 교사 “요즘 학생들이 예전에 비해 밝고 자기주장이 강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학교에서의 아이들은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것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일 뿐 위축될 필요가 전혀 없는데 자존감이 떨어진 아이들이 많죠. 학생들 능력의 범위를 넓혀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학교가 할 일이고, 또 이때 부모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일(49·역사) 교사가 바라보는 학생들의 현 모습이다.그는 친근함으로 무장, 아이들의 내면을 바라보려 노력한다. 그 친근함이 다소 직설적이고 넘칠 때도 있지만 그의 관심과 노력은 학생들에게도 전달, 많은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학생들과의 관계와 소통이 가장 중요 20년 째 상일여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양 교사. 그는 각 학년에 맞는 학습의 방향과 계획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중학교 때와 많이 달라지는 “고등학교 1학년 1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때의 학습습관과 노력이 고3때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까진 어느 정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성적이 곧잘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완전히 다르죠. 이제까지의 생활태도, 공부습관 모두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성취동기도 중요합니다. 1학년 담임을 맡다보면 학기 초에 생활이나 공부습관이 안정화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전체 공부의 로드맵을 짜고 각 과목별 학습법을 알아가야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의 지도가 필요하죠. 아이들은 ‘잔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올해도 1학년 담임을 맡아 고군분투 중인 양 교사. 예민하면서도 미묘한 여학생들의 감정을 모두 알아채는 것이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고. 그래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학생들과의 ‘관계’다. 조심스럽게 천천히 접근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공감을 얻고 나면 서서히 그들의 갈등까지도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학생들과의 관계와 소통이 그들의 발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확신합니다. 꾸미지 않고 다가가다 보니 다소 직설적인 부분도 있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얻고 나면 그것까지도 학생들이 진심으로 받아주더군요. 학생들이 변해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학생들의 변화, 교사로서의 보람 영화제작 동아리와 인문사회영재학급을 담당하고 있는 양 교사. 그가 동아리와 영재학급 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성 개발이다. 사진이나 영상이 디지털화되기 전부터 있어온 영화제작동아리. 공연계획과 시나리오, 연기, 촬영, 편집까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것은 지금과 같지만 모든 과정을 아날로그로 진행해야 했던 그때의 작업은 요즘과 그것과 많이 달랐다. 촬영과 편집 과정을 직접 배워가며 그 과정을 학생들과 공유할 만큼 열정적으로 집중한 동아리활동. 처음 디지털 카메라가 나왔을 땐 사비로 사진기를 직접 구입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양 교사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는 영화제작을 하는 아마추어들에겐 획기적인 변화였다”며 “어렵게 하던 작업을 훨씬 쉽게 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역량도 눈에 띄게 향상되어 갔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있는 인문사회 영재학급에서 학생들이 보여주는 변화는 놀라울 정도다. 인성교육과 전공특강, 프로젝트 수업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영재학급. 특히 팀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수업에서의 학생들 활동은 교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까지 한다고. 그는 “학생들이 말랑말랑하고 참신한 생각들을 쏟아내고 또 자신들만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다”고 말했다. 역사, 반드시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지식 역사를 담당하고 있는 양 교사는 “국사는 수능 반영을 떠나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필수”라며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수능에 반영된다고 걱정하는데 ‘국사에 관심을 가져라’는 데에 초점이 맞춰지지 출제되는 문제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아야 한다’는 양 교사. 학생들이 3·1절이나 6.25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역사는 공동체의 경험인 만큼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지식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수업을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로 풀어간다. 영어와 수학 등 꾸준히 해온 공부와 달리 익숙하지 않은 내용에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여러 에피소드를 쉽게 풀어 이야기해주고 내용에 포함된 단어들을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또,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교육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도와주고 있다. 그가 추천하는 책은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역사인식의 기본이 되는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쉬운 책부터 재미있게 읽으며 역사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추천하는 도서다. 교사와 부모 역할 중요한 때 그는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대해주는 선생님’이길 희망한다. 그런 편안함이 모든 학생들에게 전해져 학생들 모두가 재미있고 즐겁게, 그리고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그의 교무실 책상엔 곰돌이 푸 장남감이 많이 놓여있다. ‘곰돌이 푸’는 그의 친근한 인상과 푸근함이 곰돌이 푸와 꼭 닮아 학생들이 지어준 양 교사의 별명. 책상 위 인형들은 모두 학생들이 선물한 것들이다. “학생들을 대하며 언제나 ‘스승을 능가하는 제자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언제나 아이들을 기다려주며 믿어주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진 재능과 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 확신합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6
-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 주관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 8월 16일 첫 시행(2) 수리논술 노원 중계지역 및 고려대출강 교수진 등 유명 수리논술 강사들과 수학교재집필진, 대학교수들이 출제위원으로 참여, 2016학년도 대학 수능시험이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 대입의 첫 단계인 수시전형 접수일이 9월 9일로 다가왔다. 이미 확정된 학생부와 비교과 활동이 미약하다면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선택 가능한 전형은 ‘논술전형’과 ‘수능’뿐.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회에서는 8월 16일 치열한 입시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노원·중계지역 고등학생을 위하여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인문논술/수리논술)’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번 노원연합 수리논술모의고사에 참여한 학원은 노원 중계지역의 이경희수학학원, 자유자재학원, 수와식학원, 이데아 학원, 홍재룡수학학원, 토브수학학원, 나무와숲학원, 김재현수학학원, 시그마수학학원 등이며, 특히 자유자재학원(박중희 원장, 박순규 논술팀장), 이경희수학학원(강우석 박사, 이건노 박사) 수와식학원(조지덕 부원장)의 유명논술강사들이 출제위원으로 직접 참여했다.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의 시행배경? 전국단위 시험인 수능모의고사는 학생실력과 지망가능대학의 판단이 비교적 쉬운 반면, 논술모의고사는 주로 학원 자체 모의고사나 대학별 자체 모의논술이 평가의 전부다. 이때 학원 자체 모의고사는 집단자체가 크지 않고, 대학주최의 모의논술은 등급산정결과 등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준파악이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노원구 학원연합회는 학생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다수의 수학학원과 수리논술학원들이 노원구에 존재하는 장점을 살려 대학교수까지 섭외하여 연합논술고사 시행을 준비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노원구’라는 교육특구에 살고 있는 혜택을 톡톡히 받게 된 셈이다. 노원연합 논술모의고사는 개별 학원차원에서의 모의고사 한계를 넘어 학원연합회 차원에서 논술모의고사를 실시함으로써 전체 집단에서 학생의 현재 실력에 대한 평가를 받아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 소재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행하는 만큼 접근성도 뛰어나다. 노원연합 수리논술모의고사의 활용도? 고3 수험생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객관적 파악이 가능하다. 수시 논술전형에서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 아직 논술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논술공부를 시작할 것인지, 수능공부에 집중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경쟁 학생들 대부분이 충분한 논술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논술학습으로도 충분히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고2 학생들은 논술자체에 대한 실전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논술공부를 시작한 학생들도 있는데, 수리논술이 기존 내신과 수능시험과 어떻게 다른지 경험하는 기회로 논술공부에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인지 판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리논술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수준에서 출제되는가? 고3 대상 시험은 A형과 B형으로 구분해 출제되며 A형은 서울시내 중상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시험이고, B형은 서울시내 중하위권 대학 지망생들에게 적합한 시험이다. 문제 난이도는 실제 각 대학별 출제수준과 동일하고, 문제의 형태나 성격 역시 실전에서 출제 가능한 형태로 제시된다. 고2 대상 시험은 A형, B형 구분 없이 통합 출제된다. 진도는 수학1, 수학2, 미적분1 수준에서 출제되는데, 난이도를 다양하게 배치하여 학생들의 수준파악이 쉽도록 했다. 수리논술 시험 결과 통보 및 해설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논술시험 실시 일주일 후 모든 문제에 대한 해설 강의를 인터넷(유투브, 학원연합회 공식블로그)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시험결과와 상세한 해설지 및 채점 매뉴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소속된 각 학원차원에서 개별적인 강의와 상담을 마련해 문제해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향후 학습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도 지원된다. 특히 시험 후 동영상 해설 강의와 대면첨삭 서비스, 학원별 첨삭 강의 등도 준비하고 있어 고3 학생은 스스로 논술 실력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수시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고2 학생에게는 개정 교과과정으로 인해 혼란스럽던 논술준비 시기를 정하고, 어느 정도 수준의 심화학습이 필요할 지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주관/주최 :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보습교육협의회 노원지구회신청 : 네어버“ 노원연합논술모의고사” 검색 &rarr brunchtoktalk.com/nonsul에서 티켓 쿠폰번호 입력 티켓구매처: 그랜드문고 (938-1065), 북뱅크(2091-0305), 마들문고(938-0028), 화랑문고(973-8580), 건영문고(949-2149)문의 : nowon19kim.blog.me (학원연합회 공식블로그) 연합논술 게시판 <인터뷰> 수리논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다! .............................................출제위원 조지덕 부원장 (수와식 학원)Q1. 수시 논술 경쟁력을 높여야 되는 이유?대입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평가 비중이 높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기본적으로 전 학년 전 과목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야만 유리한 전형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학생부 교과점수가 약하지만 수학 또는 수학과학만 잘하는 학생들은 수리논술전형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 실제로 한양대를 비롯한 몇몇 대학의 경우 수능최저학력조차 없기 때문에 대학입시 당락이 오직 수리논술 실력 하나로 결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Q2. 수리논술,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수리논술 공부의 핵심은 기출문제로 대표되는 고난도 문제풀이에 대한 반복 훈련에 있다. 상위권 대학 출제 문제들은 수능 4점짜리 문제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별도로 논술공부를 하지 않으면 접하기 힘든 문제들이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실제 논술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고난도 문제 풀이에는 어려운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오랫동안 집중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과거 논술은 대학과정의 이론들이 많이 출제된 반면 최근에는 교과과정에 입각한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다. 즉, 이론 자체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해당 이론의 의미를 깊게 파고든 내용이 출제된다. 실제 극한의 엄밀한 의미나 미분정의, 정적분의 기본정리 등의 이론은 쉽게 이해되는 내용이 아니므로 반드시 교과서의 정의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심도있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Q3. 2015학년도 대학별 수리논술 출제경향 분석?논술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들은 ‘과학논술’을 함께 보는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과 수리논술만 보는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려대는 수학 1문제, 과학 1문제를 100분 동안 실시하며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연세대는 150분 동안 수학 2문제, 과학 1문제 (선택1 2015-08-06
- 대전시교육청, 고3 교사 대상 연수 대전시교육청은 고3 담임교사와 진로진학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한 ‘365대입상담전문가그룹’ 연수를 실시했다. 4일 대전가오고와 대전둔산여고, 대전둔원고, 대전괴정고, 대전여고에서 진행한 연수는 2016학년도 대입수시전형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진로진학TF팀이 개발한 연수자료집과 ‘201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면접 후기’ ‘201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전략’ ‘2016학년도 수능 D-100 학습전략’의 자료집을 각 학교로 보내 수시와 수능 대비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집에는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분석, 학습전략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국어를 잡아 논술을 부려라! 국어와 논술을 잘하려면 어려서 책을 많이 읽히고 말하고 글 쓰는 연습을 시키면 좋다고 보는 것이 일반론이다. 이 시대의 독서와 글쓰기, 말하기는 생존 필수품이다. 물론 현실은 매체의 발달과 교육의 홍수가 오히려 내적인 부실을 가져오고 있으니 그것은 내부자인 우리만 아는 사실이다. 근본적으로 교재와 학습기회가 부족했던 과거와는 달리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자. 학생들은 자연적인 독서를 경험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필독서니 학습 참고서니 하는 것들을 먼저 읽게 되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심지어 영어도서까지…. 그때부터 우리 아이들은 책만 보면 숨 가쁘다. 도무지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독서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니 책읽기가 행복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 사회현실을 보자. 언어적 소통 능력은 곧 그 사회의 경쟁력인 시대이다. 초고도 사회로 갈수록 매체의 발달이 외부적으로는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지만, 근본적인 언어능력을 갖추지 못한 국민들에게는 그것은 무용지물인 것이다. 현 정부는 국공립기관 및 대기업의 입사시험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실무능력과 시험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다. 현실에서는 직무능력에 필요한 것이 기본적인 문서해독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기 때문에 그것을 표준화하여 평가하려는 노력이다. 따라서 시험형태를 보면 국어적 독해능력 없이는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할 수 없게 되어있다. 또한 입시논술을 보자. 마찬가지로 과거의 고전논술과는 달리 통합교과적 지문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국어적 독해력만 갖추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논제가 출제되고 있다. 그런데 갈수록 입시생들의 사실적인 읽기능력과 글쓰기 능력이 감소하고 있으니 난감할 따름이다.지금도 “책 좀 읽어라”라고 할 것인가. 그러지 말고 이제는 우리 아이들의 변화된 학습 환경에 맞춰 우리말 단어의 파생 원리와 올바른 어휘추론 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노력부터 하자. 그리고 국어문장의 기본 구조를 익히고 글을 구조화하여 정리해 갈 수 있는 본질적인 독해력부터 길러주자. 그러면 논술은 막막하고 어려운 글쓰기, 말하기가 아닌 나의 기특한 생각을 인정받고 자랑하는 설레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 강 소장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 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05
- 원주시 시민문화센터에서 야간반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 원주시 시민문화센터에서 야간반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3개월 과정이다. 18세 이상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6만 원이다. 오는 112015-08-05
- “시험이 쏙 사라지니, 수업이 확 달라졌네!” 오는 2학기부터 강원도 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도교육청이 타 시·도에 비해 자유학기제를 1년 앞당긴 이유는 학습포기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질풍노도와 같은 변화를 체험하는 중학교 혁신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하지만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고 하니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201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