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등의 일본 G30 명문대학 지원 전략 - 세한아카데미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교육 환경과 경쟁 상황. 학생 스스로의 ‘성취’를 위한 평가가 아닌 98점을 받아도 4~5등급인 혹독한 현실에서 아이들은 ‘남을 이겨야 내가 사는’ 스카이캐슬 속에 갇혀 있다. IB, SAT, TOEFL 등의 전문 교육과 전 세계 명문대 진학 지도로 매년 1500명 이상의 합격자(일본 약대·치대·수의대 포함)를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원장은 “아이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내신과 불확실한 수능, 그런 교육현실에서 오로지 대입만을 목표로 아이들을 옥죄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이제 더 이상 ‘인서울’을 고민하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려 아이들의 역량을 세계에서 펼쳐나갈 수 있게 대학입시의 틀을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인서울을 고민하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대치동 내신 중위권이던 학생이 일본 소피아대 졸업 후 유니클로 홍콩법인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지방 일반고 중상위권이던 학생은 리츠메이칸대 정보이공학부를 졸업, 파나소닉 인턴십을 거쳐 도요타의 자율자동차 로직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또, 오사카대로 진학을 정한 학생은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 로펌에서 아시아 담당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죠. 모두 일본 G30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지난 10여 년 간 세한아카데미를 거쳐 G30 명문대에 입학, 일본을 넘어 세계 우수 기업에서 일하는 있는 학생들의 사례다.영어로 입학하고 공부하는 일본 G30 명문대영어로 진학하는 일본 명문대 ‘G30전형’은 2000년대부터 일본 문무과학성에서 진행하는 국가사업으로 13개 최상위 대학을 비롯, 현재는 설치대학과 모집인원이 증가해 ‘Global Top University Japan’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일본어로 진행되는 일본대학 입학시험이 아닌 SAT, AP, TOEFL 등의 영어평가로 학생을 선발, 영어로 진학하고 수업을 들으며 일본어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최고 강점으로 손꼽힌다.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영어 능력을 키워온 강남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전형”이라며 “수능과 달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영어능력시험을 활용해 합격대학을 폭넓게 공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대학으로는 동경대,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동경공업대, 요코하마국립대, 메이지, 호세이, 릿교, ICU, 교토, 오사카, 도시사, 리츠메이칸, 간사이가쿠인, 큐슈, 나고야, 아키타 AIU, 도호쿠, 츠쿠바 대학 등이 있다. 1년 학비는 국립대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50만원, 사립대는 1000만~1500만원 사이다. 전공 역시 정치, 경제, 국제학, 미디어 등의 문과뿐 아니라 함께 자연과학, 기계공학, 우주공학, 토목공학, 도시공학 등의 이과계통 전공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대학 진학을 넘어 다양한 취업 선택의 길 열려“한국개발연구원이 대학생(한국·중국·일본·미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81%가 고등학교의 이미지를 ‘사활을 건 전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일본 학생들의 75.7%는 ‘함께하는 광장’이라 답했죠. 아이들이 일찍부터 이 사활을 건 전장에서 벗어나 세계로의 도전을 시작하는 것. 바로 부모님들의 틀 깨기에서 시작됩니다.”매년 대졸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현재 대학졸업자 취업률이 98%가 될 만큼 확실한 경기회복세에 있다. 글로벌인재육성 및 채용을 국가사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3학년 때 이미 취업이 결정된 학생들도 많다. 특히 대기업과 일본 내 다국적 기업은 한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특유의 적극성’과 차별화되는 ‘영어 유창성’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김 원장은 “고1~2 때부터 해당 과정을 준비하다면 일본 G30명문대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유수 명문대 진학이 기능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한아카데미는 ‘국내+일본G30 명문대 동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통해 국내고 1,2학년을 위한 입시플랜을 제안한다. 설명회는 2월 22일 오후2시 대치4문화센터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문의 02-3453-3422 2019-02-14
- 낙지·곱창·새우의 깊고 깔끔한 맛 ‘용호낙지’ 부산 용호동의 한적한 골목길에서 시작했다는 ‘용호낙지’가 요즘 강남서초 지역 곳곳에서 눈에 띈다. 고추장 양념이 아닌 고춧가루 양념으로 전통의 맛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용호낙지’의 남부터미널역점을 찾아가봤다.이집의 대표 메뉴는 낙지, 곱창, 새우를 넣고 자작자작 끓여서 밥에 비벼먹는 ‘낙·곱·새’(12,000원)이다. ‘낙·곱·새’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과 비빔용 밥이 함께 나오는데, 조리된 ‘낙·곱·새’와 콩나물, 김, 부추 등을 밥에 넣고 비비면 된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식사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라면, 당면, 우동 등 각종 사리를 추가(2,000원)하면 된다. 곱창 대신 차돌박이가 들어가 구수한 ‘낙·차·새’(12,000원)와 가볍고 깔끔한 맛의 ‘낙·새’(10,000원)도 기본 식사 메뉴이다.식사 메뉴인 ‘낙·곱·새’나 ‘낙·차·새’보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용호전골’(2~3인용/38,000원)은 술안주로 제격이며, 사이드 메뉴로 새우튀김(13,000원)도 맛볼 수 있다. 2인분 이상 주문할 수 있으며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 26(서초동 1445-4)3호선 남부터미널역 3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주차: 가능문의: 02-585-9978 2019-02-14
- 콜라겐이 풍부한 건강식 사골육수, 신사역 맛집 ‘천지인설렁탕’ 2월 중순인데도 여전히 바람은 차갑기만 하다. 이럴 때면 더욱 생각나는 따끈한 국물요리.그중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설렁탕’이 제격이다. 오픈한지 고작 6개월 밖에 안됐지만 고소하고 진한 사골육수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 있다. 신사역 인근의 ‘천지인설렁탕’을 소개한다.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육수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동주민센터 방향으로 10여분 걷다 보면 골목 중간쯤에 ‘천지인설렁탕’ 간판이 보인다. 매장으로 들어서니 실내를 가득 메운 육수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잠자던 식욕을 불러일으킨다. 입구 맞은편에는 오픈식 주방이 있고 집채만 한 가마솥에서는 무언가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이곳만의 비법이 담긴 영양만점의 사골육수가 만들어지는 광경이다. 또 주방 앞에는 ‘천지인은 건강을 담아 드립니다’라는 이색적인 현수막도 걸려 있다. TV의 맛집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는 신OO 셰프는 “왕사골, 무릎 뼈, 소 힘줄을 가마솥에 넣고 오랜 시간 고아 육수를 만들어 진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 콜라겐까지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한다. 70여 평의 넓은 매장은 왼쪽으로 독립 룸 3개, 오른쪽에는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깔끔하게 배치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고기와 육수의 환상적인 조합 ‘설렁탕’메뉴로는 설렁탕, 맑은곰탕, 우거지곰탕, 꼬리곰탕, 도가니탕, 갈비탕 등의 탕 종류와 접시수육, 모둠수육, 전복,문어갈비찜, 꼬리찜 등의 찜,수육류가 있다. 대표 메뉴인 설렁탕(8,000원)은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진한 육수가 어우러진 설렁탕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기본반찬으로는 겉절이, 깍두기, 오징어젓갈과 즉석에서 만드는 따끈한 계란말이가 등장하며 숙성 김치를 원할 때는 따로 주문하면 된다.이러한 반찬들은 매일 아침마다 이OO 대표가 직접 만든다. 특히, 겉절이는 전날 저녁에 버무려 하룻밤을 재운 후 내놓기 때문에 상큼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모임이나 회식 때는 ‘모둠수육’과 ‘전복문어갈비찜’이 인기다. ‘모둠수육(35,000원)’은 양지, 머리고기, 우설 등에 각종 버섯과 야채를 얹어 한소끔 끓인 다음 테이블 위 불판에서 다시 끓이므로 육수가 더욱 뽀얗게 우러난다.푸짐한 양의 신 메뉴 ‘매운 등뼈찜’‘전복,문어갈비찜(70,000원)’은 소갈비, 문어, 전복, 백목이버섯, 팽이버섯, 당면 등의 조합으로 전복은 입구 옆 수족관에서 막 건져낸 싱싱한 활전복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신 메뉴인 ‘매운 등뼈찜(4인분/35,000원)’도 출시했다. 갈비를 우린 육수와 한번 익혀낸 등뼈, 콩나물, 야채 등에 양념을 넣어 졸인 것으로 남자 성인 네 명이 먹고도 남을 만큼 양이 푸짐하다.직접 면을 뽑아 만드는, 감칠맛 나는 ‘함흥냉면’도 추천 메뉴 중 하나. 또한 이곳의 매력은 음식의 맵기나 들어가는 식재료 등을 대표와 상의해 조절할 수 있다는 것. 고객의 음식 취향에 맞는 맞춤형 요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문어숙회, 갈비만두, 메밀전병, 왕만두, 주류 등이 있으며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101안길 17(잠원동 14-3) 1층이용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1시,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548-3651 2019-02-14
- 낭만이 흐르는 논현동 맥주집 ‘청춘싸롱’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영동시장 인근에 보기만 해도 정감이 가는 맥주집 ‘청춘싸롱’이 있다. 골목 중간쯤에 위치한 이곳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매장 곳곳에 자리한 인형, 술병, 쿠션 등 앙증맞은 소품들로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넘쳐난다.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논현동 먹자골목의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여러 종류의 안주와 특색 있는 맥주를 선보인다. 메뉴는 그릴, 포테이토, 스피드, 샐러드 등으로 크게 구분했고 그 안에 삼겹누들볶음, 치즈닭갈비그라탕, 오다리튀김, 피쉬앤칩스, 애플시나몬피자, 골뱅이닷컴, 나쵸그란데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가격은 6,000원부터 10,000원 선.또 주류에는 크림생맥주, 더치커피생맥주, 청포도비어, 허니비어, 자몽비어, 트로피컬비어, 병맥주 등과 여러 종류의 칵테일소주가 있으며 특히 맥주와 안주를 착한 가격으로 구성한 세트메뉴(14,900~20,900원)가 매력적이다. 감자튀김+치즈스틱+크림생맥주 2잔, 할라피뇨치킨+나쵸그란데+크림생맥주 2잔, 비프앤칩스+치킨샐러드+크림생맥주 2잔 등인데 그야말로 가성비가 최고다. 또한 음악 신청도 가능해 ‘청춘싸롱’만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1길 34(논현동 182) 1층영업시간: 오후 5시~다음날 오전 5시, 연중무휴문의: 02-511-2366 2019-02-14
- 우리 동네 모임 - 대한민국ROTC중앙회봉사단 창단 이래 올해로 1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ROTC중앙회봉사단(단장 김석현 28기)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 단체이다. 매월 1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묵묵히 참된 나눔을 실천해온 덕분에, 지난해 12월 서초구V페스티벌 우수봉사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해온 이들의 특별한 나눔 이야기를 소개한다.15년 전 ROTC 동문이 모여 창단일반인도 회원으로 동참해 나눔 실천2004년 10월 15일 창단한 대한민국ROTC중앙회봉사단은 200여 명의 ROTC(학생군사교육단) 동문들이 뜻을 모아 시작되었다. ROTC 이념인 지(知)·신(信)·용(勇)을 바탕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굳건한 의지로부터 출발한 것이다.대한민국ROTC중앙회봉사단 김석현 단장은 “솔선수범, 희생, 봉사라는 ROTC의 사명을 실천하고, 국가와 사회에 화합과 사랑을 나누고자 탄생했다. 현재는 ROTC 동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회원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ROTC의 장점을 살려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에게 작은 희망과 웃음을 주고자 한다”며 창단 취지를 밝혔다.창단 이후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온 대한민국ROTC중앙회봉사단은 매월 장애인 시설 정기봉사는 물론, 지자체 연계 봉사, 헌혈 및 재난복구 지원 봉사, 연탄 나눔 봉사, ROTC중앙회 행사 지원 등 창단 이후 200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장애인 시설 및 지자체 연계 봉사 활동 재난복구 지원 활동까지 솔선수범 대한민국ROTC중앙회봉사단의 행보는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다채롭다. 주요 활동은 크게 네 가지로 첫째, 장애인 시설 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장애인 시설 환경 정화 활동과 사회 적응 훈련을 돕고 정서적 교류와 안정을 위한 지원 활동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서초구 내 다니엘복지원뿐 아니라, 강동구 사랑쉼터의 집, 구리 샬롬의 집, 남양주 신소망의 집, 경기도 광주 은혜동산과 SRC보듬터 방문 봉사를 진행했다.둘째, 지자체 연계 봉사활동이다. 강남구 구룡마을,정마을 연탄 나눔 봉사, 서초구 행복도시락 나눔과 소외 계층 거주지 청소 외에도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노량진동 연탄 및 떡국 나눔, 동자동 행복도시락 나눔, 종로구 독거어르신 댁 청소 및 목욕봉사 등에 참여했다.셋째, 헌혈 봉사활동이다. 아울러 헌혈 봉사를 통해 얻은 헌혈증은 백혈병 등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이에게 기증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서왔다.넷째, 재난복구 지원 봉사활동이다. 강원도 강릉 수해 피해 지역 구호품 지급을 시작으로, 전북 고창 설해,원 평창 수해,남 태안 유류 유출,기 광주 수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동참해왔다.서초구자원봉사센터 ‘풀뿌리 사업’ 동참서초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대한민국ROTC중앙회봉사단은 가까운 주변부터 작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풀뿌리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초구 섬들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사랑더하기 ROTC 김장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서초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이러한 다짐은 2019년 봉사활동 계획에서도 엿볼 수 있다.김석현 단장은 “지난달 26일 행복도시락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2월 사랑의 연탄 나눔, 다니엘 봄맞이 대청소, 사랑더하기 ROTC 김장나눔, 저소득가정 단열부착 봉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대한민국ROTC중앙회의 올해 슬로건 중 하나인 ‘따뜻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앞에서 드러내기보다 뒤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15년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ROTC중앙회봉사단. 이웃에게 희망과 웃음을 전하고 싶다는 이들의 소박한 바람이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이 되어 퍼지길 기대해본다. 2019-02-14
-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한 ‘결심서적’ 새해를 맞으면 언제나 새로운 목표와 다짐을 하게 된다. ‘올해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꼭 이것만은 지키도록 노력해야지’하고 저마다 꼼꼼히 새해계획을 세워보기도 한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요즘 읽고 있는 새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결심과 마음가짐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결심서적’들을 모아봤다.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지은이 문영숙펴낸 곳 서울셀렉션가격 13,000원“내 인생의 후반전 도전은 뜨겁게, 치열하게, 아슬아슬하게 시작했다. 그런 만큼 내게 남은 날들은 또 새로운 추억을 만들며 나누며, 즐기며, 느끼고 싶다.”문영숙 작가의 눈물과 감동의 반전 라이프제목에서부터 가슴 찡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아니나 다를까 작가는 마흔 중반에 작가 수업을 시작해 쉰둘에 등단했고, 그 후 거의 매년 한 권씩 책을 출간해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냈다고 한다. 그토록 짧은 기간 내에 어떻게 그 많은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작가의 열정과 저력에 경의를 표하며 첫 장을 넘겼다. 1953년생인 저자는 그야말로 아프고 절절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새 학기 책을 물려받지 못해 ‘책 없는 문영숙’이라 불리기도 했고, 수학여행 갈 돈이 없어 가지 못했다. 소아마비 장애를 안고 있었던 어머니, 결혼 후에는 가부장적인 남편과 7년 동안 치매를 앓았던 시어머니 병수발까지 그녀의 삶은 고되고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다. 작가는 쉰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시와 수필, 소설 창작을 공부하고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들어갔다. 전반전이 가난과 버거운 현실에서 몸부림치는 시간이었다면, 후반전은 문학을 통해 자아를 찾고 작은 꿈들을 이뤄나가는 ‘도전기’였다. 담담하게 풀어낸 그의 고백들이 뜨거운 눈물과 감동을 자아낸다. 작가는 당부한다. “너무 늦은 때란 없는 것이니 지금 당장 도전해보라!”고. 그의 충고는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 나를 일깨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결심만 하는 당신에게지은이 최명기펴낸 곳 알키가격 15,000원“성형수술은 수술대에 눕기만 하면 의사가 알아서 바꿔준다. 그렇기 때문에 수동적이고 내가 뭔가 노력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마음을 갈고 닦는 것은 내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된다. (중략) 마음이 문제일 때 마음 자체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다는 외모를 바꿔서 단번에 해결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제목에서 뜨끔! 그래, 결심(과 실천) 했어책 제목에 지레 뜨끔하고 마는, 2019년 새해 첫 다짐을 곱씹어본다. 어김없이 올해도 연간 버킷리스트를 작성했으나, 결심‘만’으로 끝날 것 같아 마음 다잡고 첫 장을 넘겼다.정신과 전문의가 쓴 이 책은 작심삼일 결심만 하는 이에게 ‘자기조절력 테스트’로 포문을 연다. 감정을 억제하는 마음의 병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문제 진단’을 통해 자존감의 건강 상태를 짚어보고, 각 소주제 말미에 자기조절 잘하는 법을 언급한다. 이를 테면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면 반드시 다른 방법으로 표출해야 한다’는 심리 처방이다.두 번째 챕터는 ‘마음 진단’으로 실천을 방해하는 내 안의 장애물을 찾도록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자존감을 키우는 자기조절 연습을 제안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결국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라는 의미다. 모든 문제의 근원도 나요, 해결을 위한 열쇠도 바로 나라는 불변의 진리. 결심‘만’ 하기에는 우린 아직 젊으며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굳은 결심(과 실천)으로 마지막장을 덮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떨림과 울림지은이 김상욱펴낸 곳 동아시아가격 15,000원“하나의 입자는 시작도 끝도 없는 절대시간 위를 움직인다. 여기에는 시간의 방향도 없다. 수많은 입자가 모이면 비로소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고, 새로운 현상들이 창발(創發)한다. 인간 역시 수많은 입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새로운 실체다. 자신이 왜 존재하는지 고민하는 실체다.”‘물리’의 눈으로 세계와 우주를 보다이 책은 방송 ‘알쓸신잡3’에 출연했던 김상욱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쓴 교양 과학서이다.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어려운 학문으로만 느껴지는 물리는 사실 우리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 몸, 우리가 머무는 공간, 우리를 거쳐 가는 존재는 모두 ‘원자’라는 아주 작은 단위로 이루어져 있음을 일깨워주는 것을 시작으로, 빅뱅 이론과 양자역학 이론을 거쳐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문제까지 쉽고 다양한 소재로 설명한다. 물리는 우리 생활에서 멀리 떨어진 실험실에서나 만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폭넓게 해주는 하나의 태도이다.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먹고 단식하고 먹어라지은이 브래드 필론펴낸 곳 36.5가격 14,000원“일주일에 한두 번 24시간 동안 단식하는 간헐적 단식은 장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만복과 공복 사이의 균형을 재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가장 게으르게 건강해지는 방법, 간헐적 단식비만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것이 일상이 돼버린 현대인들에게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의 저자 브래드 필론은 ‘간헐적 단식’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강박감을 없애고 스트레스 없이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특정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간헐적 단식 이외에는 어떤 음식도 제한하지 않는다. 저자는 인류가 출현한 이래 불과 한 세기 전까지만 해도 만복과 공복의 사이클이 자연스럽게 돌아갔는데, 지금은 너무 많이 너무 자주 먹는다고 한다. 계속해서 먹고 저장해 칼로리를 사용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단식으로 균형을 얻으면 체지방, 염증 지표, 질병 위험 등이 감소하고 자가소화작용을 높여 노년기의 질병도 예방한다고 한다. 즉,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도 단식이 건강에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비만으로 고민한다면 ‘간헐적 단식’을 시도해볼만하지 않을까.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지은이 혜민 펴낸 곳 수오서재가격 15,000원“본성을 깨닫는 것은 나쁜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고 생각이 생겼다 사라지는 텅 비고 고요한 마음 공간을 의식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생각을 멈추고 마음의 고요함 찾기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연초, 그동안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꼈던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한 줄 한 줄 꾹꾹 눌러 가면서 읽고 싶은 책이다.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하면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과 진정한 소통으로 서로 다가설 수 있다고 한다. 이때 자신에게 집중하는 방법은 마음을 현재로 오게 해 생각을 멈추고 고요함을 찾는 길이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고요해지면 예전에는 잘 몰랐던 것들이 밝아지면서 비로소 내 안의 소망, 진정으로 꿈꾸는 삶의 방향, 추구하고 싶은 삶의 가치, 혹은 오랫동안 눌러놓았던 감정이나 기억까지 되살아나 그것들로부터 치유가 가능하게 된다고 이야기 하고 2019-02-14
- GTX A노선 통과… 2~5월까지 4648세대 규모 파주운정 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파주운정 3지구가 사업추진 11년 만에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 운정3지구는 GTX A노선인 운정역(예정)이 위치한 곳으로 투자자와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일산 신도시 보다 큰 도시로 조성파주운정3지구에 공급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모두 5개 단지 4,648세대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푸르지오(710세대), 우미건설 (846세대), 중흥건설 (1262세대), 대방건설 (820세대), 대림산업 (1010세대) 등이다. 파주운정신도시는 지난 2003년 지정된 8만5000여가구 규모의 2기 신도시다. 1, 2지구는 2014년 말. 3지구는 2017년까지가 준공시점이었지만 경기침체 및 토지배상 문제로 지연돼 단지별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아파트 3만5706세대가 들어선다. 앞서 공급된 4만4464세대의 운정 1·2지구와 합치면 일산 신도시(7만4735세대)보다 큰 도시로 조성된다.파주운정3지구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이 통과할 예정으로 2023년 개통(예정) 시 서울역까지 15분대, 강남(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GTX A노선은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급행철도로 총 길이 83.1km 구간에 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km로 달려 출퇴근 체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5일 대우 파크푸르지오 이후 분양 줄줄이파주운정3지구 분양은 이달 15일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줄줄이 릴레이 분양이 이어진다. 첫번째 주자인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파크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84㎡, 710세대 규모다. GTX A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차로 5분 거리다.오는 3월에는 우미건설이 A15블록에서 기업형임대주택인 ‘파주운정 우미린스테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846세대 규모다. 대방건설은 4월 A28블록에서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하는데 전용면적이 59~109㎡ 820세대로 구성됐다. 같은 달 A 29블록에는 중흥건설이 1,262세대 규모의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84㎡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5월 A27블록에서 ‘e편한세상 파주운정’을 각각 101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한편 파주운정3지구에는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16만㎡의 체육공원이 어우러진 총 연장으로 4.5km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된다. 파주출판단지와 연계한 문화체험거리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2-14
-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2019년 봄학기 수강생 모집 남한산성을 배경으로 복정역에 위치해 분당, 강남, 송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까지 갖춘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자격증 과정부터 생활교양 과정, 체육(골프) 과정 등 다양한 강좌를 개발해 은퇴자, 주부, 경단녀 등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매 학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엄선된 컨텐츠와 검증된 강사진을 찾아나서며, 톡톡 튀는 트렌드 강좌로 사랑받는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찾았다.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실전형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시설과 본교 교수진 그리고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 만이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를 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지역 사회의 명소인 국제교류센터와 골프시설,호텔관광경영학과의 교수진이 대학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결정적인 이유다. 자격증과정, 생활교양과정, 생활체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수강생 한명 한 명과의 소통하며 단계별로 소수정예 밀착 교습이 이루어진다.좋아하는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스펙도 쌓을 수 있는 자격증과정. 웃음행복코치, 커피전문가, 미술심리치료 등 유망하면서 인기있는 분야만을 엄선, 알찬 커리큘럼과 수업으로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변화하는 사회 흐름과 트렌드를 민첩하게 반영한 강좌들이 모인 곳이 생활교양과정이다. 연필풍경스케치, 캘리그라피, 부동산재테크 실무, 인상학, 사주명리학, 타로카드, 우크렐레 완전정복, 색소폰, 왕초보를 위한 여행 영어, 힐링화훼·원예 장식디자인, 쉽게 배우는 홈베이킹 등 14개 강좌가 개설되었다. 함께 작품 활동을 하며 정기적으로 작품 전시회도 여는 등 작가 등용문으로 통하는 미술과정은 서양화, 현대미술, 실경산수화, 현대수채화, 현대한국화, 현대회화, 서예, 민화 전문가 과정, 민화 취미과정 등이 개설되어 있다.매 학기 수강생과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커리큘럼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9년 봄학기에도 5개의 새 강의 선보였다. 그림을 통해 어린이 마음을 읽고 치유하는 ‘미술심리치료사 2급’ 과정. 심리 진단과 적용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미술 심리의 적응력을 기르는 법을 배운다. 생각과 달리 입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른바 ‘영어 울렁증’을 완전 극복을 위한 강의 ‘왕초보를 위한 여행 영어’도 새롭게 열렸다. 건강 먹거리 열풍에 따라 가족 건강을 위한 베이킹 레서피 ‘쉽게 배우는 홈베이킹반’과 우리집 가드닝은 내 손으로 손수할 수 있는 ‘힐링 화훼·원예 장식디자인’ 과정도 새롭게 문을 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학에서의 취득 학점과 자격증을 학점으로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는 학점은행제.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과정에서는 2019 봄학기부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의 필수 과목인 사회복지현장 실습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2월 7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총 6회 출석 수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과정 필수 4과목, 선택 2과목 이상 이수 완료된 사람이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강좌 등록을 결정하기 전에 수강생들이 강의를 미리 들어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매 학기 무료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 2019학년도 봄학기 무료 공개강의는 웃음행복코치, 사주명리학, 인상학, 미술심리치료 4개의 강좌가 동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2019-02-13
- 물리Ⅰ 내신, 정확한 물리적 개념으로 단순하게 사고해야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고등학교 2학년(2019학년도 기준). 1학년 통합과학에 이어 2학년 수업에 대부분 편성되어 있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수업에 대한 방향과 내신 대비 학습에 관심이 뜨겁다.이전 과정과 비교한 과목별 학습 내용과 함께 통합과학 · 과학Ⅰ과목 학습 방법과 방향, 그리고 송파 고교 과학 내신 대비에 대한 내용을 두림학원 대표강사들에게 들어봤다.“물리에 대한 방해요인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우선 많은 학생들이 사고하기를 싫어하죠. 여기에 ‘물리는 어렵다’는 주위의 말이 더해져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를 이 두 가지 ‘핑계’로 떠넘겨버립니다. 물론 예전의 물리는 어려웠고 대학 물리 역시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 교육과정의 물리학은 교양입니다. 누구든 잘 할 수 있다는 거죠. ‘수학을 잘 해야 물리를 잘 한다’는 말 역시 선입견입니다. 물리학에서 수학을 활용하는 형태는 중등수학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중등수학만으로 해결, 어려운 풀이에 접근하지 않은 게 고등학교 물리 수준입니다. 개념적 사고능력으로 문제를 접근하면 풀이가 3줄이 넘어갈 수 없을 만큼의 수준이란 이야기입니다. 물론 표면적으로 복잡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물리학 자체가 복잡한 현상으로 간단한 법칙으로 단순화시켜 해결하는 것이 포인트인 만큼 복잡하게 보이는 문제를 어떻게 단순화시켜 접근하느냐가 관건입니다.”대치동 전문학원을 비롯 유수의 강남 재종반에서 물리 대표강사로 있는 두림학원 박창현 물리 대표강사의 단언이다.2015 개정교육과정 물리학Ⅰ은 이전 물리에 비해 학문적 체계를 다잡은 대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상당부분을 제외, 학생들 입장에선 접근이 상당히 수월해졌다는 평가다. 기존 물리에서 4단원에 포함되었던 열역학만 현 1단원에 포함되고, 유치역학과 전기에너지, 돌림힘은 내용이 완전히 빠졌다.하지만 여전히 물리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박 대표강사의 수업은 학생들의 선입견과 잘못된 학습습관을 바로잡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 재미있고 몰입감 높은 수업으로 학생들의 물리 상위권 안착을 돕는다.박 대표강사는 “많은 학생들이 물리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사고하는 과정 없이 단순히 공식이나 그래프만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그런 방식이 아닌 물리량의 필요성과 활용, 그리고 복잡한 문제일수록 단순하게 풀어내는 방향을 제시해 물리의 기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그의 수업은 철저히 원리와 개념 중심의 수업. 하지만 그 과정을 풀어내는 방법에서 차별화된다. ‘이런 물리량이 왜 필요할까?’란 기본 질문을 시작으로 원리와 개념은 이해하고, 나아가 출제자의 의도까지 파악할 수 있게 전체적인 체계를 잡아주는 것이 수업의 강점. 그의 수업이 ‘최고의 수업’으로 인정받는 이유다.통합과학 수업 역시 마찬가지.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용어 정리부터 내용의 스토리를 잡아가며 기본기에 충실한 수업을 진행한다.박 대표강사는 “중학교 과학과의 연계성이 높아 학생들이 공부하기 한결 쉬워진 것이 통합과학의 장점이지만 중학교 과학 공부가 충분하지 않아도 통합과학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학생들의 부족한 상황을 장점화해 중학교 때의 빈틈을 확실히 메워가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의 통합과학 강의는 개정교과과정의 특징인 수업참여를 위한 기본개념을 다잡기에도 큰 도움이 돼 학교수업에서의 적극적 참여와 높은 평가까지 이어지고 있다.잠신고, 배명고, 잠일고, 정신여고, 영동일고 통합과학과 물리학Ⅰ수업을 책임지고 있는 박 대표강사는 “통합과학과 물리는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이라며 “어렵다는 선입견을 배우고 기본기에 충실하면, 누구나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했다. 2019-02-13
- 2020학년도 재수 전망 및 성공전략 지난 1월 29일 2019학년도 정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가 2월 14일까지 이어지지만 추가 합격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거나 합격을 했더라도 입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재수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강남에서 재수는 필수 과정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학생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실패를 반복하기도 한다. 2020학년도 재수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어떻게 준비하면 재수에서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알아봤다.도움말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 대성학원 고은 상담부원장, 이투스 이종서 본부장참고자료 대성학원/숨마투스/강남하이퍼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자료2020학년도 고3 6만여 명 감소, 수능 응시자도 감소 예상2020학년도 입시는 2019학년도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어 입시 경험이 있는 재수생들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2019학년도 최근 입시의 수능 지원자 현황을 보면 2018학년도에는 재학생은 줄었지만 재수생(N수생)은 오히려 증가했었고, 2019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재학생은 늘고 재수생은 다소 감소했다. 2020학년도의 재수생 규모는 2019학년도 재학생 수능 지원자 수를 감안하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지만 2020학년도 재학생 수험생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대학들의 모집 정원은 큰 변화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재수에 유리한 환경이므로 불수능으로 입시에 만족스럽지 못했던 2019학년도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재도전을 결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올해 고3 학생은 509,485명으로 지난해보다 62,636명이 적다. 이를 감안하면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지원자가 아닌 실제 시험장 입실)는 약 47만 명으로 예상된다. 수능 응시자 감소가 예상되므로 2020학년도 정시 경쟁률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17~2019학년도 재학생 VS 졸업생 수능 지원자 비교(단위: 명)구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인원전년대비증감인원전년대비증감인원재학생448,111(75.3%)3,237444,874(74.9%)-14,468459,342(75.8%)졸업생135,482(22.8%)-2,050137,532(23.2%)2,412135,120(22.3%)검정고시 등11,331(1.9%)21011,121(1.9%)-40411,525(1.9%)합계594,9241,397593,527-12,460605,987상위권 대학 정시 확대, 정시와 수시 논술전형 중심이 효과적2020학년도 대입 전형은 수시모집이 약간 늘었다. 2019학년도의 수시모집 비중은 전체의 76.2%였는데 2020학년도의 수시모집 비중은 77.3%이다. 재수생들은 정시를 통해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지만 수시모집도 규모가 크므로 지원해야 한다.이영덕 소장은 “연세대를 비롯해 재수생들이 목표로 하는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능 위주 정시모집을 확대했다. 특히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연세대, 경희대의 정시모집 확대가 두드러진다. 따라서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재수생에게 상당히 유리한 해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수시 전형 중 재수생에게 유리한 논술전형은 2020학년도에 33개 대학에서 12,146명을 뽑는다. 전체 모집인원의 3.5%에 불과하지만 상위 10개 대학의 경우 4,354명으로 14.3%에 달해 재수생들이 적극 노려볼만한 규모이다. 이영덕 소장은 “대학들의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의예과를 제외하면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지만 그래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은 재수생에게 유리하다. 그 외 수시전형은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2020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구분전형유형2020학년도2019학년도수시학생부(교과)147,345명(42.4%)144,340명(41.4%)학생부(종합)85,168명(24.5%)84,764명(24.3%)논술 위주12,146명(3.5%)13,310명(3.8%) 실기 위주19,377명(5.6%)19,383명(5.6%) 정시수능 위주69,291명(19.9%)72,251명(20.7%) 실기 위주8,968명(2.6%)9,819명(2.8%)▒ 주요 대학 2020학년도 수능위주 전형 확대 규모대학확대 인원비율성균관대423명11.5%서강대153명8.9%중앙대255명5.1%연세대138명3.1%경희대108명1.5%▒ 주요 대학 2020학년도 논술전형 규모대학논술전형 인원비율연세대607명17.7%서강대235명14.9%성균관대520명15.7%한양대376명13.4%이화여대543명17.9%중앙대827명19.1%경희대714명15.1%한국외국어대378명22.5%서울시립대142명8.3%학종, 재학생 때 준비한 경험 있는 교과 성적 우수자는 병행재수생의 경우 수시는 논술전형으로만 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재수생들 중에는 내신은 좋은데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 재수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수능 기준이 높은 전형(예를 들면 의대 수시)를 목표로 하는 경우 더욱 그렇다. 대성학원 고은 부원장은 “고려대 의예 수시 일반전형(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상당수가 재수생”이라고 설명하며 재수생에게도 수시는 중요한 전형임을 설명했다.그렇다면 재수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이영덕 소장은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 자기소개서도 써본 학생이라면 지원해볼만하다. ‘재수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뽑아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재수생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은 없다. 단, 재수생은 수시에 3학년 2학기 성적이 포함되는 대학이 많으므로 3학년 2학기 성적 관리가 안 된 학생은 재학생에 비해 불리할 수 있다. 또한 고려대의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편이라 실질경쟁률이 낮아 재수생들이 지원해볼만하다”고 조언했다2020학년도 연세대 입시 변화에 따른 재수생 유·불리2020학년도 대입전형의 변화가 가장 큰 대학은 연세대로 재수생에게 유·불리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변화 내용 중 재수생에게 유리한 부분은 정시모집이 138명(3.1%) 늘어 1,136명(33.1%)을 모집한다는 점이다. 연세대는 매년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많으므로 이를 감안하면 정시 선발 인원이 약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재수생에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수시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이다. 특히 재수생에게 유리한 논술전형의 경우 의예과 모집단위에서 논술전형을 폐지해 최상위권 재수생들이 논술전형으로 연세대 의예과를 지원할 수 없게 되었다.이종서 이투스 교육사업 본부장은 “2020학년도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있는 대학들이 있는데, 특히 연세대의 수능 기준 폐지는 재수생에게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세대 2020학년도 입시 변화- 정시모집 138명 확대해 1,136명(33.1%) 모집-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전면 폐지- 수시 의예과 논술전형 폐지(치의예는 유지)- 정시모집 의예과 면접 시행 : 결격 여부 판단- 수시 논술전형과 특기자 전형 인원 축소의·치대 모집인원 2019 정점, 자연계 최상위권 재수 증가 요인의대입시는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 체제에서 의대로 전환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정원이 늘어나 2019학년도에 정점을 찍었다. 이는 2020학년도에도 자연계 최상위권의 재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의· 201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