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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의 소중함과 가치, 함께 나누는 정까지 배워가요 지난 토요일, 장성마을 2단지 아파트가 오전부터 떠들썩했습니다. 장촌초등학교(교장 김종각)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벼룩시장을 열었는데요.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한 흥겨운 자리였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학부모가 함께해 의미 있고 풍성했던 자리 “마법천자문 책은 얼마예요?” “한 권에 1000원이요. 돈이 부족하면 깎아드릴게요” 장촌초 미니벼룩시장은 문을 열자마자 학생들의 천국이 되었다. “그동안 갖고 싶었던 물건을 1000원에 득템했다”며 좋아하는 친구들. “벼룩시장이 매일 열렸으면 좋겠다”며 서로 산 물건들을 뽐내기도 한다. 이젠 작아서 못 입는 옷과 신발들, 그간 고이고이 모아 놓았던 딱지들, 쿠키런 마법천자문 등 인기 만화책 등 물건 종류도 가지가지다. 집에서 직접 3대째 길러내고 있는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가지고 나온 친구들도 있다.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자리라 더욱 풍성했다. 의류나 잡화뿐만 아니라 어머니들이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공예작품까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마실 나온 주민들의 손에도 어느 새 한 봉지 가득 물건이 꽉 찼다. 판매자로 참여한 친구는 “오늘 생각보다 많이 팔아서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돈을 번다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어요. 엄마 아빠 생각도 많이 났고요. 앞으론 장난감 사달라고 많이 조르기 말아야 겠다고 마음먹었죠”라고 전했다. 장촌초 학부모회가 주최, 콘셉은 ‘마을공동체’ 이번 벼룩시장은 장촌초 학부모회가 주최했다. 학부모회에서는 각종 음료수를 비롯해 떡볶이, 어묵 등을 준비해 판매했다. 유인영 학부모회장은 “올해 교육청에서 학부모활동 공모전을 시행했는데 장촌초가 당선돼 지원금도 받게 됐다. 벼룩시장은 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연간 활동 중 하나다. 병설유치원생들을 포함해 학모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올해는 47명이 신청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의 테마는 ‘마을 공동체’로 삼았다. 아이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터다. 특히 학부모회의 먹거리 판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수익금은 지역 사회에 기부도 할 계획이다. 유인영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벼룩시장을 통해 물건을 사고팔며 경제관념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는 문화, 공동체 의식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장촌초 학부모회에서는 시즌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심학산 둘레길 걷기’도 주최할 예정이다. >>>mini interview ▶서예림양, 어머니 김연희 씨 “엄마랑 함께 벼룩시장에 참여하니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누군가에게 팔 수 있으니 뿌듯해요”(서예림 양) “보통은 아이들이 갖고 싶은 물건을 사달라고 조르기만 하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돈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학교 친구들도 함께 하는 자리라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김연희 씨) ▶변정현 군, 어머니 설민옥 씨“다른 친구들이 가져온 물건도 구경하고 제 물건도 팔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친척에게 선물 할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2마리 구입했어요. 제가 직접 만든 책도 함께 선보였던 오늘이에요”(변정현 군) “지난해에도 판매자로 참여했었는데 장촌초에 병설유치원이 생기면서 벼룩시장의 참여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들도 손수 만든 공예품이나 물건들을 가지고 나오기도 해요. 저도 제가 만든 인형들을 갖고 나왔어요. 경제관념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가운데 인심을 베푸는 모습이 흐믓해요”(설민옥 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2
- 얘들아, 말처럼 세상을 향해 힘차게 달려보자~ 명현학교(덕양구 삼송동)는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지적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다. 건강한 체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동화되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재활승마교실은 학생과 교사들의 애정이 유독 가는 시간이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재활승마교실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강영자 교장은 “당시 학교 특색사업을 두고 고민하던 차에 운동능력과 심리안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승마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시작을 설명했다. 2008년엔 경기도교육청 지적장애학생을 위한 재활승마모델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1교시 진행되는 건강지킴이 시간에 체험승마, 집중 재활, 운동 승마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방과 후 승마교육도 운영 중이다. 특히 고등학생들에겐 주당 8교시를 배정해 마필 및 마방 관리 교육 등 실질적인 직업 재활 교육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영자 교장은 “운동능력 향상, 체력 증진, 자세 교정 등 장애아들의 신체 재활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정서적 재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처음에 겁을 갖고 말을 대하던 친구들도 이제는 너무 좋아할 만큼 자신감이 붙었고,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재활 승마교실은 명현학교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으로 꼽히고 있다. 말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던 학생들이 이젠 제 발로 마방을 기웃거릴 정도다. 말과 함께하는 특수교육 연구회 재활승마교실이 이처럼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데는 교사들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교사들의 자발적 지원으로 꾸려진 ‘말과 함께하는 특수교육 연구회’. 시작부터 함께 해온 안수연 교사를 비롯해 9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수업도 이들이 직접 말 관리에서부터 승마법 등 모든 것을 배우고 가르친다. 수업특성상 장애 학생과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사들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려움도 많다. 학생 한 명을 말에 태우려면 옆에서 뒤에서 끌어주어야 하기에 적어도 3명의 성인이 같이 해야 한다. 교사들의 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때문에 재활승마교실의 뜻을 공감해주는 시민들의 자발적 자원봉사가 이들에겐 소중하고 절실하다. 특히 실내 마장은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실내 마장이 갖춰지면 날씨 제약이 덜할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학생들에게 승마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 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구회 교사들이 승마교육을 놓을 수 없는 이유를 물었다. 전병수 교사는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끼지만 말을 대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저 또한 성숙해지는 것을 느꼈지요”라고 말했다. 특히 연구회 교사들은 단지 장애아들을 위한 승마 교육이 아닌 한 걸음 더 나아간 곳을 바라보고 있다. 재활의 의미를 넘어 말을 매개로 특수 교육을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는 지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이를 통해 장애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비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작은 통로가 되길 바라고 있다. 교사들이 단순히 승마교실이 아닌 ’말과 함께하는 특수교육‘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명현학교 ’말과 함께하는 특수교육‘은 자체 교육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가족체험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 울타리 밖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강영자 교장 40여년 가까이 명현학교에 몸을 담고 있는 강영자 교장. 수십 년간 많은 학생들을 대해 온 강 교장은 특수 교육은 ‘인내’와 ‘사랑’이라고 강조한다. “특수교사라는 오랜 시간동안 기다릴 줄 아는 인내, 그리고 사랑이 필요한 직업이지요. 저는 아이들이 숨을 쉬고 있는 한 발전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학생 수준에 맞춘 개인별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승마교실에 대해 강 교장은 교사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다양한 수업 내용을 접할 수 있으려면 실내 마장 등 환경적 요건이 갖춰져야 합니다”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임혜진 학생(18) 혜진 양은 학교 일과를 보내면서도 틈만 날 때면 마장을 찾는다. 학교에서 제일 맘이 통하는 친구 ‘장미’를 보기 위해서다. “장미는요. 제일 좋아하는 친구죠. 왜냐하면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 때문이에요. 장미 등에 올라타곤 하는데 다칠 걱정 같은 것은 안 해요. 전 장미를 믿어요” 초등 3학년 때부터 승마교실에 참여해 왔다는 혜진 양. 이젠 구보(속도감 있게 말을 타는 기술)도 탈 수 있을 만큼 승마 실력도 학교에서 수준급이다. “제가 말을 잘 탈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처음 타는 친구들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수업 시간엔 시범도 많이 보여줘요” 학교를 졸업해서도 계속 장미를 보러 오겠다고 다짐하는 혜진 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2
- 잇몸에 피, 혹시 치주염? 우리가 평소에 무심했던 치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건 이가 아플 때다. 그런데 치아가 이상 신호를 보내도 선뜻 치과에 가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 좋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나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더 큰 통증이 찾아온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함으로 치과를 찾았을 때 의사로부터 이를 뽑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을 충치가 심해졌을 때만 생각하는데, 충치가 아닌 풍치로 발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풍치가 바로 치주염인데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 질환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잇몸병이다. 오늘은 발치의 한 원인이 되는 치주염에 대해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수현 원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이를 뽑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치주염’양치질을 하다보면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워낙 흔한 일이고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하며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증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한 증상이 아닐 수 있다. 자칫하면 치아를 잃게 되는 치주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주염은 치은염에서부터 시작된다. 치은염은 핑크빛 잇몸에 생긴 염증으로 양치질을 이틀 정도만 안 해도 치은염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닦을 때나 과일을 먹을 때 잇몸에서 종종 피가 나는 경우 치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치은염은 병원을 찾아 스케일링을 받고 적합한 칫솔질 교육을 통해 구강 관리를 바로 하면 치유가 가능하다. 문제는 치주염이다. 치주염은 우리나라 40대 이상에게 나타나는 발치의 가장 큰 원인이다.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 싼 잇몸에 생긴 염증으로 치태와 입 안의 세균 등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질환이다. 치아를 지탱하는 치주조직이 서서히 파괴되고 이가 흔들리게 되며 끝내 빠져버리게 되는 병이다. 그럼에도 초기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문제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즉 초기엔 사람들이 가볍게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증상만 보였다가 중기나 말기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잇몸이 붓거나 잇몸이 빨개지거나 치아가 시린 경우,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치아에 불쾌감이 있고 입 냄새가 나는 것 등이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일단 치주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주염이 심할 경우는 염증이 뼈를 녹여 이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빠지게 된다. 치주염의 치료, 치태와 잇몸 염증 제거치주염 치료의 근본은 치아를 가능한 오래 보존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치주염의 치료는 잇몸 염증의 원인인 치태를 제거하고 잇몸의 염증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염증에 의해 파괴된 치주조직의 형태를 회복하고 건강한 구강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수현 원장은 “치주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오면 X-RAY 촬영으로 치주염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치료를 실시한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치주염 초기 증상엔 스케일링으로, 중기엔 치주 소파수술로, 말기엔 발치나 뼈 이식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7주에서 13주 정도까지 치료를 받는데 치주염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모든 질환이 그렇겠지만 치주염은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주염은 치아를 뽑아 치조골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조골까지 상한 경우 임프란트 치료가 어려울 수 있고, 심한 경우 뼈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치주염 예방, 바른 칫솔질과 정기적 스케일링치주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수다. 올바른 칫솔질은 치태를 제거하고 치석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또 칫솔질을 하면 잇몸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고 가벼운 염증은 이를 통해 개선되기도 한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 음파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중증일 경우 구강세척기 워터픽 사용을 권장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기적인 스케일링.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하면 칫솔질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치태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또 잇몸의 상피를 강화시키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성인의 경우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치주염은 무서운 치과 질환이지만 예방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매일매일 꼼꼼하고 정확하게 칫솔질하고 스케일링만 정기적으로 받아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도움말 치과의사 김수현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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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고양소식
2015 고양호수예술축제 10월 열려 제7회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고양호수공원 및 인근거리에서 개최된다. ‘거리예술, 평화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개,폐막 행사를 비롯해 <대한민국거리예술> <신한류의 중심, 고양>
등의 공연 프로그램, 기획 전시 2015-09-22, 그리고 학술행사와 예술체험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축제에 대한 정보는 고양호수예술축제 홈페이지(www.gylaf.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양시여성회관, 9월 무료공개 취업 특강 고양시여성회관에서 무료 공개 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특강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00세 노후를 위한 투자, 창직과 창업, 노후의 가족관계 및 죽음 등 생애 진로설계 강의로 진행된다. 이어 17일 오전10시에는 ‘취업의 열쇠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22일과 14일 양일간 ‘스타강사를 꿈꾼다! 강의스킬업’ 시간에는 강사관련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교육과정 설계 및 교수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팟 및 팀빌딩, 참여자 다루기, 자기조절 훈련, 미니강의 시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홈페이지(www.goyangwoman.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11회 일산서구청장기 테니스대회 개최 제11회 일산서구청장기 테니스 대회가 오는 13일 대화레포츠공원 내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테니스 동호회 30개 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관내 15개 클럽 선수들이 마스터, 챌린져, 신인혼합부 각 3그룹으로 나눠 경기한다.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화·백석·중산·토당 코트에서 각각 예선을 거쳐 당일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고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풍산동, ‘단풍골’ 마을카페 개장 풍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단풍골’ 마을카페 개장식을 가졌다. 단풍이 아름다운 마을 풍산동의 의미를 담은 ‘단풍골’은 유휴공간인 야외 휴게실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방문민원인이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차를 마시며 이야기할 수 있는 주민소통공간으로 올해 고양시 거점공동체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커피와 차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은 주민자치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신청을 통해 주민들의 모임이나 행사장소로 제공될 계획이다. 고양시도서관센터, 단체대출서비스 확대 운영 고양시도서관센터는 9월부터 지역 단체 및 기관을 위한 단체 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단체 대출은 군부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단체 등 고양시 소재 10인 이상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1회 최대 150권의 도서를 30일간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00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나 9월부터 고양시 소재 10인 이상 단체나 기관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최대 150권까지 대출이 가능해졌다. 단체대출을 신청하려면 단체회원 가입신청서와 고유번호증 또는 단체나 기관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 신청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고양시립도서관에 접수하면 된다. 대출과 반납은 신청기관 담당자의 직접 방문으로 이루어진다. 어린이보행안전 지도사업 ‘Walking School Bus'' 시행 고양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9월 2일부터 2015년 하반기 보행안전지도사업 ‘Walking School Bus''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행안전지도사업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보행안전지도사들이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노선별로 인솔해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보행안전시스템이다. 1992년도 호주에서 처음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가람초등학교와 덕이초등학교 2개 학교에서 시범 시행했고, 올해는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가람초등학교, 능곡초등학교, 일산초등학교, 벽제초등학교 등 4개 학교로 확대 시행한다. 생명사랑 자살예방 포스터 공모전 ‘세계자살예방의 날’(10일)을 맞이해 ‘생명사랑 자살예방 포스터 공모전’이 실시된다. 공모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에는 표어를 넣어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면 된다. 규격은 4절 켄트지로 형식은 자유롭다. 총 10명을 선정해 오는 10월 경 고양시장상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생명사랑 자살예방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베란다 텃밭을 준비해보세요 성큼 다가온 가을, 슬슬 베란다 텃밭을 준비해보세요 파주에서 오랜 기간 도시농부로 살며, 최근에는 ‘심는 대로 잘 자라는 텃밭’이란 책을 내놓은 김명희(41)씨. 약한 체력 때문에 대중교통도 삼갈 정도로 유약했던 그가 120평이 넘는 텃밭 농사를 지을 정도로 튼튼해진 것은 바로 이 텃밭 덕분이란다. 우리 안에 성큼 다가온 가을, 도시농부 김명희 씨에게 텃밭 농사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와 도시농부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병충해 덜한 가을, 베란다 텃밭 시작하기 좋아 “보통 봄부터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름이 되면 진딧물이 많이 생기기 시작해 이로 인해 농사를 접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7,8월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베란다 텃밭을 포기하는 시기예요. 베란다 텃밭은 병충해가 덜한 가을에 시작하면 좋아요.” 파주에서 도시농부로 살고 있는 김명희(41)씨의 말이다. 흔히 텃밭 농사는 봄에만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베란다 텃밭의 경우에는 가을이 농사를 시작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가을은 해가 낮게 떠 실내 깊숙한 곳까지 햇빛이 들어오는 데다, 이른 아침과 밤 기온이 낮아 식물이 웃자라지 않고 단단하게 자랄 수 있어요. 또 낮은 기온으로 진딧물이 덜 생기기 때문에 베란다 텃밭을 가꾸기에는 더 없이 좋은 시기입니다.”지금부터 준비해 씨앗 뿌리고 모종 심으면 가을, 겨울을 거쳐 내년 봄까지 수확하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낄 수 있으니 도전해볼 만하단다. 특히 베란다 텃밭은 초보자라 하더라도 접근이 용이해 작은 것부터 길러보면 텃밭 가꾸는 재미를 들일 수 있다. 좀 있으면 아파트 베란다에 텃밭 만들 준비로 바쁠 김명희 씨는 지금은 거주지 인근 노지텃밭에서 닭도 키우고 농작물도 키우며 도시농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아파트 바로 앞에 5평, 지역 인근에 120평가량의 텃밭 농사를 짓고 있으니 그의 손길을 기다리는 농작물들이 많다. 눈물 주르르, 남편만 기다리던 주부, 텃밭을 발견하다 지금은 텃밭 농작물 키우고 지역 곳곳에서 텃밭 강의까지 펼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 그이지만 텃밭을 만나기 전 그의 생활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다고 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저질 체력’의 소유자였던 그는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었다고 한다. 대중교통을 타고 어디라도 나갔다 오면 1~2시간 동안은 꼬박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체력이 약해 어딜 다니기도 어려웠고, 이렇게 체력이 약하다 보니 마음까지 약해져 집에 있으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는 일이 잦았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남편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남편바라기’가 돼 남편이 자신에게 뭔가를 해주기만을 바랐다고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내가 과연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라는 자괴감에 빠져들곤 했다.그러한 그에게 텃밭을 일궈야겠다는 강한 동기를 부여해준 건 아들이었다. 아기 때부터 아토피를 지녔던 아들의 아토피가 어느 순간 더욱 심해졌는데, 뭔가 방법이 필요했다. 때마침 그 무렵 자신이 살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자리에 텃밭을 일굴 수 있는 자리가 났다는 소식이 들렸고, 김씨는 텃밭을 일구기로 마음먹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땅부터 파는 일이었다. 식물을 심기엔 딱딱해져버린 땅을 고르기 위해서였다. 땅을 조금 파고 쉬고, 또 조금 파고 쉬면서 땅 파기만 두 달 여간 했다. 그렇게 해서 가까스로 심은 상추와 고추. 하루에도 몇 번씩 밭에 나와 싹이 올라왔는지 확인했다. 마침내 싹은 땅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 텃밭 땅 속에서 싹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요.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나도 뭔가를 할 수 있구나,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텃밭 사랑에 빠져들었어요. 싹이 올라올 때 그 설렘으로 말이죠.” 좌충우돌, 텃밭에서 얻은 건강과 행복 텃밭농사는 그간 그의 생활을 많이 바꿔놓았다. 텃밭작물로 먹을거리를 채운 아들의 아토피는 깨끗이 나았고, 또 저질 체력이어서 대중교통 타기조차 두려웠던 김씨는 이제 대중교통을 타고 몇 번이고 왔다 갔다 해도 아무렇지 않은 체력이 됐다. 지금은 120평이 넘는 텃밭을 땀이 흠뻑 젖도록 농사를 지어도 거뜬하다. 또 집에서 남편만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곤 했던 유약한 마음은 텃밭농사와 함께 훌훌 떠나보낸 지 오래로, 지역 곳곳, 텃밭 강의를 하러 다니며 바쁘고 활기차게 살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텃밭’이 있었다. 물론 그간 텃밭 농사를 지으며 좌충우돌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장마에 고추가 다 죽기도 했고 한 자리에 상추만 너무 많이 심어 다 먹지 못해 곤란한 적도 있었다. “많이 심어봤고 많이 죽여도 봤다”는 그는 도시농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작물이 죽더라도 다 텃밭농사를 배우는 과정 중 하나이니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텃밭 농사에 대해 알게 되니 우리 토종 씨앗에 대한 소중함도 절실히 느끼게 됐다.“IMF 때 종자회사들이 해외로 많이 넘어갔어요. 우리가 흔히 먹는 청양고추도 해외 로열티를 내고 해외에서 사서 먹고 있죠. 도시농부들끼리 토종 종자 보존을 위해 힘을 많이 기울이고 있어요.”우리 주변에는 자연과 가까이 하며 사는 삶을 꿈꾸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도시농부가 된다면 그리 먼 일이 아니다. 김명희 씨는 텃밭 가꾸는 일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일단 시작하세요. 옷이 흠뻑 젖도록 텃밭을 일구다보면 건강은 물론 마음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어요. 생명을 키우는 일을 하다보면 좋은 기운을 받게 되고, 또 아이들과 함께 하면 산교육도 된답니다.” >>>김명희 씨에게 듣는 ‘베란다 텃밭’ QnA올 가을, ‘베란다 텃밭’에 도전해보세요~ 병충해가 적은 가을은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기에 제격인 시기이다. 베란다 텃밭은 비교적 접근이 용이해 초보 도시농부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Q. 앞으로 언제부터 베란다 텃밭을 시작하면 좋을까요?9월 중순이나 말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10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봄까지 수확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2015-09-24
- 꽃으로 하는 일, 취미도 되고 일도 되니 좋지요 꽃은 한 송이만으로도 건조한 분위기를 단숨에 부드럽게 해주는 힘이 있다. 아름답게 장식된 꽃은 더 이상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작품이 된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분위기를 살려주는 화훼장식품들. 화훼 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화훼가공 산업이 발전하면서 화훼장식기능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자격증 취득은 물론 이후 압화 전문 교육도 받을 수 있어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고양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연구동 3층 강의실.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화훼 작품에 꽃을 장식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수강반생들. 곧 있을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실기시험을 위해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작품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지난 시간에 L자 형과 T자 형에 이어 이날 수업은 S자 형과 초생달 형으로 화훼를 장식해 보는 시간. 진분홍색과 푸른 색 금사철과 용담초, 장미, 소국 등이 수강생들의 손을 거쳐 S자 모양의 멋진 화훼장식물로 변신해갔다. 3개월 동안 총 25의 강좌로 진행되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반 수업은 6회의 이론 수업(회당 5시간)과 19회의 실습(회당 7시간)으로 진행된다. 실기 수업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꽃다발, 부케 등 다양한 서양식 화훼장식과 동양식 꽃꽂이 등을 익히게 된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한수정씨는 “화훼산업의 가능성과 역할이 점점 증대되고 있어 화훼가공분야 인재를 양성을 통해 고양시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좌 개설의 목적을 밝히며 “화훼농가 육성이 가장 큰 목적이므로 수강생은 고양시민이면서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도시민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또한 고양시 화훼가공 특화분야 인 압화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플로리스트나 꽃집 창업, 화훼농장 운영 등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반 수강생들은 강의수강 목적에 대해 대부분 “1차적인 목표는 오는 18일에 있을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이지만, 꽃집 창업이나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 등을 염두에 두고 있고 과정 이수 후 압화 전문 교육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신동에서 온 전미란씨(45)는 “20년 동안 직장에서 회계업무를 맡다가 2년 정도 쉬었다. 다시 같은 일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전부터 좋아하던 일을 하고 싶어 화훼장식을 배우고 있다”며 “남편 은퇴 후 남편의 고향인 파주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백석동에서 꽃집을 운영 중인 이정선씨는 압화 전문 과정 수강을 위해 화훼장식 강좌를 듣고 있다. 그는 “꽃집을 운영하려면 꽃에 관한 다양한 전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해 압화 과정 수강을 위해 수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를 맡고 있는 윤플로리스트 아카데미 윤윤희 원장은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시험은 화훼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가지고 화훼 품질 관리와 장식품 기획, 디자인 및 제작, 유지 관리 등의 기술업무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 플로리스트로 일을 하거나 꽃집 창업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강좌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한경숙씨(덕양구 오금동)저는 현재 화훼 농장을 운영하며 주로 도매상에 화훼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맞는 화훼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화훼장식을 배울 필요를 느꼈습니다. 화훼를 재배하고 판매하는 일뿐 아니라 농장을 예쁘게 꾸며서 오픈시키려고 해요.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이나 체험활동으로 활용하는 등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려고 계획 중이거든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저희 농장을 찾은 이들에게 화훼장식을 가르쳐 줄 수도 있을 것 같고, 또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게 좋아요.(웃음) 이소정씨(원당동)현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화훼농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나중에 농장을 이어서 운영하기 위해 한국농수산대에서 화훼를 전공했고 농장운영과 접목을 시키기 위해 꽃에 관련된 것들을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화훼장식을 배워 농장 인테리어를 하거나 직접 화훼를 꾸며 판매해 볼 생각이에요. 6차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도 있고요. 이후 압화 전문 과정 수강도 계획 중입니다. 수업 시간에 꽃을 만지다보면 재미도 있고 플로리스트가 된 듯해서 뿌듯해요. 전미란씨(행신동)직장을 그만둔 지 2년 됐어요. 다시 예전 일을 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소득도 얻을 수 있는 일을 찾다가 화훼와 관련된 일을 해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화훼장식 기술을 익혀 꽃집을 창업하거나 체험학습 농장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이후 압화 과정도 이수할 생각입니다. 꽃 만지는 걸 좋아하는데 취미가 일거리가 될 수도 있고, 꽃을 만지니 힐링도 되고 좋네요. 좋아하던 일을 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배운 것을 집에서 시연해보면 아이들도 참 좋아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3
- “영어 역사 상황극으로 첫 단추 제대로 끼웠죠!” 지난 8월 22일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원이 주관한 영어 역사 상황극 공연이 열렸다. 그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대송중학교(교장 소복례) 영어 뮤지컬 동아리 학생들. 2015 고양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역사 영어연극 프로그램에 지원, 수많은 학교들을 제치고 대송중 영어뮤지컬 동아리가 뽑혔다. 올여름 ‘영어 역사 상황극’ 공연이라는 첫 도전을 멋지게 해낸 그들을 만났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대송중 최초의 영어 뮤지컬 동아리 탄생‘The Fabulous(이하 더 페뷸러스)’는 올해 초 만들어진 대송중학교 영어 뮤지컬 동아리다. 동아리를 이끄는 백은신 영어교사는 지난 겨울방학 파주 영어마을에서 3주 동안 영어 뮤지컬 교사 연수를 받고 동아리 창단을 결심했단다. “3주간 합숙하면서 수업을 듣고 연수에 참여한 다른 선생님들과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 영어교사로 지내면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늘 고민하던 차에 이번 연수를 받으면서 ‘아, 이게 정말 살아있는 영어공부다!’라는 확신을 갖게 됐고 바로 영어 뮤지컬 동아리를 만들게 됐죠” 백 교사의 말이다. 3월 공고를 통해 모인 학생들은 모두 28명. 영어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음악을 좋아하는, 그리고 그림을 잘 그리는 1, 2, 3학년 아이들이 모였다. 첫 공연으로 만난 역사 상황극동아리가 만들어지고 공연을 위한 기초훈련 수업을 받던 중 ‘더 폐뷸러스’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다. 바로 고양문화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영어 역사 연극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백 교사는 ‘고양시에서 한 학교를 선정, 무료로 예산을 지원해 영어 역사 상황극을 진행 한다’는 교육청 공문을 보고 아이들에게는 좀처럼 얻기 힘든, 더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해 주저 없이 신청했단다. 4월부터 동아리 학생들로 공연 팀이 꾸려졌고 개인 사정으로 참가할 수 없는 학생들 자리에 몇 명의 외부 학생이 합류했다. 공연할 작품은 ‘숙종의 항변’. 제목 그대로 숙종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공연을 위한 준비는 고양문화원에서 온 2명의 강사로부터 고양시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 ‘숙종’과 상황극의 배경, 의도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에 대한 수업을 듣고 영상물을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주요인물을 분석, 상황극 인물을 선정하고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에도 참여해 배역을 나눠 실제 연습에 들어가기까지 두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7월 각자의 배역이 정해지면서 대본 읽기와 연습, 발성과 발음 수정 등 공연을 위한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됐다. 하나의 목표 위해 함께 달린 그들공연준비가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각 학년의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였고 첫 공연으로 맞은 역사 상황극은 새롭고 흥미로웠지만 배워야 할 것도, 어려운 점도 많았다. 학생들은 연기뿐 아니라 대본 작성부터 무대배경, 음향과 조명, 포스터 제작까지 공연을 위한 전반적인 작업에도 참여해야 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공연’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을 주며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해낼 수 있었단다. “처음에는 선배와 후배 사이에 거리감도 있었고 학원 등 기타 개인 일정으로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등 힘든 부분이 많았죠. 때로는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고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연습하면서 많이 다듬어진 것 같아요. 공연을 2주 앞두고는 정말 똘똘 뭉쳐서 연습했죠. 공연 끝나고 ‘다시 이 구성원 그대로 공연하자’고 할 만큼 아이들이 느낀 성취감과 소속감은 정말 컸습니다.” 공동 작업 속에서 배려하고 성장하기를 백 교사는 ‘영어 뮤지컬의 장점은 공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어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서로 대사를 외우다 보면 자신의 대사뿐 아니라 상대방의 대사도 저절로 외우게 되는 플러스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대사 자체도 교과서에 나오는 대사가 아닌 문맥 안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문장들이라 더 자연스럽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 실제로 생활에서 말하는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런 과정들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전한다.“연기를 통해서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을 배우고 무대장치와 소품 등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동아리에 참여하는 친구들에게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계기, 몰랐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해요.” >>>Mini Interview“아이들이 영어와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습니다. 저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힘들 때는 ‘아, 내가 이것을 왜 한다고 했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그것을 통해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다음 공연에는 이러한 점들을 보완해야겠다’는 아이디어도 얻었죠.”(백은신 영어교사)“영어 뮤지컬 동아리에 들어온 이유는 연극배우가 되고 싶은 제 꿈을 위해서였습니다. 이번 역사 상황극을 연습하면서 연극에 대해 배울 기회가 됐고 함께 하면서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2015-09-22
- 오늘은 내가 셰프가 되는 날, 책과 함께 하니 더 재미있어요 요리 프로그램이 대세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흰 접시를 멋진 음식으로 장식하는 셰프들의 모습은 눈은 뗄 수 없는데요.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 요리교실도 그 인기를 반영한 듯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습니다. 요리 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를 알아보고 책도 접해보는 이색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세계문화 특화 도서관의 특성 살린 프로그램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세계문화특화 도서관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진행된 ‘그림책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요리’ 역시 각국의 문화를 접하고 관련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마련된 오감발달 프로그램이다. 첫 시간에 아이들이 만난 나라는 ‘일본’. 수업이 시작되자 나리타마미 작가의 <엄지동자>가 스크린에 펼쳐졌다. 시끌벅적 떠들던 아이들도 동화가 시작되자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정현주 강사는 “세계 각국의 동화를 읽고 연계 수업을 진행하게 되죠. 줄거리와 내용을 다시 되짚으며 유추능력, 문제해결능력, 사고력 등을 높이고 그 나라의 특성과 문화를 소개하며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요리 역시 그 나라와 관련된 요리를 해 보게 되죠”라고 소개했다. 책 활동이 모두 끝나고 기다리던 요리 시간. ‘일본’이라는 주제답게 메뉴 역시 ‘오이롤초밥’이다. 샐러드를 만들고 밥을 뭉치고 오이를 감싸는 모습들이 제법 진지했다. 심서현(초2) 학생은 “초밥은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만들면서 입으로 들어가는 게 더 많을 정도로 신났답니다. 다음 시간에 뭘 만들지 벌서 기대돼요”라고 말했다. 완성된 초밥을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아이들은 “집에 가면 가족들에게 자랑할 거예요”라며 저마다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요리 놀이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 오감 발달 키울 수 있어 요리가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효과가 크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정현주 강사는 “요리는 남녀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죠. 직접 썰고, 자르고, 만져보며 손 조작능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집중력, 오감발달에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남성 셰프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남학생들도 요리 수업에 많이 참여하고 있단다. 하지만 가정에서 엄마들이 아이들과 요리 활동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만은 사실. 재료 준비에서부터 치우기까지 엄마의 손이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정현주 강사는 “거창하고 특별한 메뉴가 아니어도 돼요. 식탁에 오를 반찬 한 가지를 만들 때 한번만 재료도 알려주고 한번 썰어보게 하는 것만으로도 좋죠”라고 조언했다. 또한 책뿐만이 아니라 과학, 실험 등 요리와 접목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그림책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요리’는 4회 차로 진행된다. 일본(오이롤초밥), 멕시코(불고기타코), 프랑스(과일타르트), 터키(시시케밥) 각국의 문화를 책과 요리로 만나게 된다. 정현주 강사 “요리활동은 6~7세 유아시기에 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시기엔 특히 채소를 입에 대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데, 채소를 주로 이용해 요리활동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 편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이진우, 손하율 학생(초2) “요즘 TV에서 ‘냉장고를 부탁해’를 많이 보는데 나도 한번쯤 멋진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오늘 수업 잔뜩 기대하고 왔는데, 역시나 맛있네요”(이진우 군)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오늘 만든 샐러드는 매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때 호주에서 살았었는데 지금은 호주 음식이 기억이 나질 않지만 한번쯤 내 손으로 호주 음식도 만들어보고 싶어요”(손하율) 최이안 학생(초2) “엄마와 함께 요리를 자주 해봤어요. 그런데 오늘은 요리만 하는 게 아니라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책 내용도 더욱 기억이 잘 될 것 같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2
- 대학입시 성공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과정 마련 2015 신입생 커트라인 일반전형 194점, 지역인재육성전형 190점파주시 운정동에 위치한 운정고등학교(교장 우제정)는 자율형 공립고로 후기 일반고 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파주지역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육성전형(모집정원의 40%)과 경기도내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형(모집정원의 60%)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고양·파주지역의 학생들이 대다수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지 3년차로 올해 3학년들의 대학입시 성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시와 정시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 제공운정고 1,2학년 학생들의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1학년의 경우 총 362명 중 3등급 이내의 학생 비율이 국어 90%, 수학 89%, 영어 93%인 것으로 나타났고, 2학년은 총 353명 중 3등급 이내의 학생 비율이 국어 87%, 수학 87%, 영어 90%였다. 3학년은 6월 대수능 모의평가 결과 총 396명 중 3등급 이내 학생 비율이 국어 68%, 수학 66%, 영어 51%였다. 6월 대수능 모의평가는 재수생들까지 참여하는 시험으로 실제 수능 성적을 예측해 볼 수 있는 평가다.운정고에서는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어, 영어, 수학의 심화수업과 수능 대비를 위한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리논술과 EBS 분석 강의 등 총 48개의 방과후 수업과 대학별 본고사와 수시를 대비한 24개의 심화수업이 진행 중이다.또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글쓰기 실력을 꾸준히 기를 수 있도록 논술과목을 교과에 편성해 수업하며, 학생 중심의 토론 및 주제발표 수업을 상시 진행한다. 학생들이 강사가 돼 직접 수업을 하는 상황은 운정고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면이다. 소논문 연구대회와 주제탐구대회 및 교과별 교내 대회를 수시로 개최해 학생들의 학업적인 성취를 결과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교육청과 파주시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활동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르는 야간 자기주도학습에 전교생의 90%가 참여하고 있다. 행복지수 높이는 다양한 학교 활동운정고는 1인 1악기, 1운동을 필수로 한다. 1학년 때는 해금 수업을, 2학년 때는 기타 수업을 통해 악기 연주 실력을 다지고, 유도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는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66개의 교육과정 동아리와 46개의 자율동아리가 있으며 자율동아리와 심화수업을 연계한 11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다.명사 초청 강연과 공신 초청 특강, 서울대 및 연고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연간 진행되고 특기적성 방과후 수업으로 체대입시반과 축구반, 배드민턴반, 관현악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 국토 순례와 학술문화 체험학습, 체육대회 등 학업 외에도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 기회가 열려있다.운정고는 대학입시에 얼마나 유리한가고교 선택이 대학입시를 좌우한다는 말처럼 운정고에서는 대학입시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생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인재들을 뒷받침해줄 효율적인 학교 시스템을 마련해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지원한다. 운정고를 선택하는 것은 대학입시에 얼마나 유리한지 유형별로 학교의 답변을 들어보았다.▶ 수능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경우내신 없이 수능 점수만으로 정시에 대학을 가려는 학생들도 있지만 수시 모집이나 학생부전형을 포기하는 것은 주어진 기회 하나를 버리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운정고에서는 교과수업과 방과후 수업 등을 병행해 학생들이 수능 따로, 학교 내신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또한 교사들이 수능 최신 출제경향과 EBS 교재를 철저히 분석해 수업과 내신 시험에 반영하고 있다. 수능 선택 과목에 대한 심화과정도 운영해 사교육 없이 대학에 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내신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경우상위권 대학과 인기학과에서는 좋은 내신 성적과 동시에 수능 성적도 요구하기 때문에 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의외로 많지 않다. 운정고에서는 내신에 반영되는 과목을 최대한 많이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수업시간에 수능 심화 문제를 다뤄 학교 수업만으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논술 전형을 노리는 경우논술을 잘하기 위해선 꾸준한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실력을 키워야 한다. 운정고에서는 논술수업을 정규 수업에 편성해 주당 2시간씩 진행하며 독서마라톤과 토론대회, 소논문 발표 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들의 논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학별 논술 출제경향에 맞춘 논술 강좌를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놓았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리는 경우학생부종합전형은 교내 활동과 수업 등에 참여한 학생들의 특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업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강의식 수업만으로는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없기 때문에 토론, 발표, 역할극, 학생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하며, 이를 학생부에 모두 기재해주고 있다. 또한 과목별 교내 대회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학생 활동을 장려해 학생부에 풍성하고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학생 인터뷰 1학년 문이경 학생학생들이 강사가 돼 직접 수업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학생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는 학교답구나 느꼈죠. 확실히 중학교 때보다는 공부하는 것이 힘들지만 면학분위기가 좋고, 선생님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업 시간에 교과서 지문 외에도 다양한 글을 접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은 중학교 때 독서를 충분히 하고 온다면 학교 수업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2학년 최현서 학생학교에 입학하고 제일 먼저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라고 깨달았어요. 일단 모든 친구들이 공부를 잘하고 열심히 해요. 그러면서도 스포츠클럽 대회나 체육대회, 동아리 발표회,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지요. 내신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대학을 가능 방법이 다양한 만큼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다면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학교라고 생각해요. 고교 입시를 치르기 전에 한번쯤은 본인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 진진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2
- 용인시, 도심 텃밭 가꾸기 교육 실시 용인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심 텃밭 가꾸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을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다지고,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및 녹색 도시 공간 확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기초, 종자의 이해, 토양의 성질, 병해충 방제, 수분 관리, 상자텃밭·노지텃밭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농장 실습포장에서 총 8회 진행한다. 문의 :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농촌관광팀 031-324-40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