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펀드 이젠 전용쇼핑몰에서 산다 상품설명 상담연결 쉬워져 인기 수수료 인하까지 이어질까 관심 개점 폐업이나 마찬가지이던 온라인 펀드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그간 논란이 돼왔던 펀드 판매 수수료 인하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사마다 전용 쇼핑몰을 다시 단장하고 있고 판매 수수료 중 일부를 포인트 형태로 되돌려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한불종합금융은 4일 온라인 펀드 쇼핑몰을 개설하고 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에 만든 ‘펀드쇼핑몰’ 코너를 통해 펀드에 가입하는 소비자에게 펀드 판매 수수료의 최고 30%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으로 되돌려준다는 것이다. 최초 가입자에게 1000점을 정액 지급하고 쌓인 점수가 1만점이 넘으면 1점당 1원으로 환산해 온라인 종합자산관리계정(CMA) 계좌로 자동 이체해주는 형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른 금융기관에서보다 최고 30% 싼 값에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효과를 얻는 셈이다. 다른 금융기관 매장에서 1억원의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면 원금의 약 2.5%에 달하는 250만원 가량의 수수료(판매 1.7% 운용 0.74% 수탁 0.04% 사무수탁 0.02% 계산)를 지불한다. 반면 이 쇼핑몰에서는 약 5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된다는 게 한불종금의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또 “한두 회사 상품만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여러 회사의 대표적인 펀드들을 다양하게 갖춰놓았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증권사 자체 홈페이지에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기 때문에 타다 상품은 커녕 자사 상품이라도 주력상품 이외에는 정보를 얻기 어렵다. 지난해 초 온라인 전용 쇼핑몰을 연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판매 비중이 9000%나 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쇼핑몰 오픈 직전에는 0.6%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평균 11% 이상, 많을 때는 14%에 달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MMF를 포함하면 온라인 비중은 53%로 오히려 영업장보다 판매 비중이 커진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품정보를 담고 게시판 상담을 활성화한 데 이어 상담원이 바로 전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들의 즉각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펀드 기준가나 잔액 정도를 간단한 표로만 제시해 단순 검색창 정도로만 활용됐던 이왕의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간 점이 적중했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펀드에 대한 정보와 상담채널을 강화해 전용 쇼핑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우리투증 관계자는 “금융상품의 특성상 상담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담형 동영상 등을 활용해 상품설명을 쉽게 했고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업점에서 전화로 추가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근 쇼핑몰 방문자가 두배 이상 늘어났고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만 월평균 300여건 이상이다. 온라인 비중이 커지면서 각 증권사도 전용 쇼핑몰을 한층 강화하는 추세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예상보다 많아진 이용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중 새롭게 단장한 쇼핑몰을 선보일 예정. 삼성증권은 5월 말 예정된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금융상품 쇼핑몰을 손보고 있고 이트레이드증권은 7월에 금융상품 전용 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홈페이지상의 펀드 쇼핑몰에서 한걸음 더 나갔다. 지난 달 말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금융플라자 안에 ‘미래에셋 펀드관’을 열었다. 펀드에 대한 간단한 궁금증부터 펀드투자와 관련된 종합 ‘재무상담’까지 상담 폭도 넓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정보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하루 평균 20명 이상 상담을 요청하는 등 호응이 크다”며 “직접 구매까지 가능한 종합 쇼핑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활용한 주식매매처럼 일반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결국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매매는 이제 시작단계”이라고 장담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증권사 계좌 보유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를 하고 있지만 온라인 계좌개설 문제만 풀리면 주식매매 이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은 금융실명제 때문에 신규 계좌를 개설할 경우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상대적으로 온라인 판매에 지장이 있다. 때문에 일부 증권사에서는 영업점에서 담당 직원이 직접 소비자를 방문하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동양종금 관계자는 “앞으로는 더 좋은 상품 더 편리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증권사 홈페이지로 이동할 것”이라며 “객장이 많은 대형증권사가 유리한 시대는 마감될 것”이라고까지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금융상품 온라인 매매에 앞서 자세한 자산관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 활성화도 은행권 못지않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금융 고객을 둘러싼 은황과 증권사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온라인 전용 펀드와 맞물려 펀드 수수료 인하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감추지 않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수료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판매보수 자체를 인하할 수는 없지만 대신 수수료 중 일부를 되돌려주는 형태가 등장했다”며 “펀드 판매량이 많은 은행권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 판매보수 인하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5
- “신문, 정보홍수속 가장 신뢰받는 매체” 인터넷과 뉴미디어 발달로 이른바 ‘정보홍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세상 돌아가는 정보를 얻기 위해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의존하는 매체는 신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문협회는 50회 신문의 날(4월 7일)을 맞아 신문 독자 현황, 구독형태, 지면평가 및 광고효과 등을 조사·분석한 ‘독자 프로파일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미국, 유럽 등 미디어 선진국에서는 이같은 조사를 정기적으로 벌이고 있지만 국내에서 이같은 규모의 조사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신문협회의 설명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독자들은 신문을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교양을 제공하는 ‘중추 미디어’로 여기고 있었다. ‘세상 돌아가는 정보 의존’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서 조사대상자들은 신문(73.1%)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TV뉴스가 68.4%, 인터넷이 64.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의존도 조사에서도 신문은 70.7%로 TV뉴스(62.7%), 인터넷(70.4%)보다 앞섰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매체로는 인터넷(73.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신문(59.2%), TV뉴스(48.8%)가 뒤를 이었다. 신문, TV, 라디오, 잡지, 인터넷 등 대중매체별 특성을 묻는 조사에서 신문은 ‘유익성’과 ‘심층성’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TV는 객관성과 정확성에서, 인터넷은 신속성과 다양성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다. 독자들은 신문을 생활 활력소이자 미디어의 중심으로 여기고 있었다. 신문의 기능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들은 신문을 읽으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96.0%) 여론을 알 수 있으며(95.0%) 상식을 높일 수 있다(91.0%)고 꼽았다. 특히 조사자중 44%는 신문을 읽지 않으면 부끄럽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식에게도 꼭 신문을 읽으라고 할 것이라는 응답이 85%나 됐다. 기사 선호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기사를 대분류해 조사한 결과 심층기획, 사회·교육, 경제, 정치, 스포츠 순으로 열독률이 높았다. 75개의 소분류에서는 기획탐사, 전쟁·분쟁, 아파트 시세, 건강 및 의학, 가정, 부동산·재테크 기사 순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약 79%는 기자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시대에 맞게 독자 수준에도 적절히 부응하고 있다는 응답도 77.6%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익보다는 신문사 이익을 우선한다는 응답이 33.8%, 문제해결이나 대안제시보다는 비판만 주로한다는 답변도 31.7%에 이르는 등 신문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대중매체중 가장 광고효과가 높은 매체 역시 신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은 대중매체 광고 중에서 광고주의 경영실적과 내용은 물론 경영자의 이념과 철학을 가장 잘 전달하는 매체라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사회 공헌 활동을 잘 전달하는 홍보매체로는 신문과 TV가 비슷한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기업의 서비스나 브랜드 전달에는 TV광고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터넷은 아직 신문이나 방송보다 광고효과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계층일수록 신문광고를 많이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부와 월 500만원이상 고소득층에서 광고지면 열독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또 영화, 도서구입, 쇼핑, 여행 등 소비 및 문화활동이 왕성한 독자들은 신문광고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신문 독자들은 활발한 문화·소비·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독자들중 71%는 매주 쇼핑을 하고 있었으며 주된 경제활동으로는 적금과 대출 등 금융활동, 보험, 가전제품, 화장품, 핸드폰, 디지털 카메라 구입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문화생활과 관련해서는 국내여행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도서구입, 영화 및 공연장 관람, 박물관 방문 등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의 경우는 관람 뿐 아니라 스스로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신문 구독자들은 여러 신문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자들은 평균 2.4개의 신문을 열독하고 하루 평균 7.8개의 기사를 끝까지 읽으며 반 이상 읽는 기사는 평균 40건으로 집계됐다. 독자들은 월요일에 신문을 가장 많이 읽으며 하루평균 열독시간은 34분으로 집계됐다. 한편, 독자들은 보다 객관적이고 심층적이며 다양한 정보를 원하고 있었다. 특히 경제기사를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지방지에 대해서는 지역기사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구에 참여한 숙명여대 안민호 교수는 “이번 조사는 미국·일본·유럽에서 실시한 독자 프로파일 조사와 같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에서 실시됐다”며 “특히 13개 신문의 전체기사 1만1387개와 광고기사 4000개를 조사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신문협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독자 3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5
- 온라인 펀드 펀드 이젠 전용쇼핑몰에서 산다 상품설명 상담연결 쉬워져 인기 수수료 인하까지 이어질까 관심 개점 폐업이나 마찬가지이던 온라인 펀드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그간 논란이 돼왔던 펀드 판매 수수료 인하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사마다 전용 쇼핑몰을 다시 단장하고 있고 판매 수수료 중 일부를 포인트 형태로 되돌려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한불종합금융은 4일 온라인 펀드 쇼핑몰을 개설하고 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투자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에 만든 ‘펀드쇼핑몰’ 코너를 통해 펀드에 가입하는 소비자에게 펀드 판매 수수료의 최고 30%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으로 되돌려준다는 것이다. 최초 가입자에게 1000점을 정액 지급하고 쌓인 점수가 1만점이 넘으면 1점당 1원으로 환산해 온라인 종합자산관리계정(CMA) 계좌로 자동 이체해주는 형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른 금융기관에서보다 최고 30% 싼 값에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효과를 얻는 셈이다. 다른 금융기관 매장에서 1억원의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면 원금의 약 2.5%에 달하는 250만원 가량의 수수료(판매 1.7% 운용 0.74% 수탁 0.04% 사무수탁 0.02% 계산)를 지불한다. 반면 이 쇼핑몰에서는 약 5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된다는 게 한불종금의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또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펀드들을 다양하게 갖춰놓았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온라인 전용 쇼핑몰을 연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판매 비중이 9000%나 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쇼핑몰 오픈 직전에는 0.6%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평균 11% 이상, 많을 때는 14%에 달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MMF를 포함하면 온라인 비중은 53%로 오히려 영업장보다 판매 비중이 커진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품정보를 담고 게시판 상담을 활성화한 데 이어 상담원이 바로 전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투자자들의 즉각적인 판단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펀드 기준가나 잔액 정도를 간단한 표로만 제시해 단순 검색창 정도로만 활용됐던 이왕의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간 점이 적중했다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펀드에 대한 정보와 상담채널을 강화해 전용 쇼핑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우리투증 관계자는 “금융상품의 특성상 상담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담형 동영상 등을 활용해 상품설명을 쉽게 했고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업점에서 전화로 추가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근 쇼핑몰 방문자가 두배 이상 늘어났고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만 월평균 300여건 이상이다. 온라인 비중이 커지면서 각 증권사도 전용 쇼핑몰을 한층 강화하는 추세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예상보다 많아진 이용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월 중 새롭게 단장한 쇼핑몰을 선보일 예정. 삼성증권은 5월 말 예정된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금융상품 쇼핑몰을 손보고 있고 이트레이드증권은 7월에 금융상품 전용 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홈페이지상의 펀드 쇼핑몰에서 한걸음 더 나갔다. 지난 달 말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금융플라자 안에 ‘미래에셋 펀드관’을 열었다. 펀드에 대한 간단한 궁금증부터 펀드투자와 관련된 종합 ‘재무상담’까지 상담 폭도 넓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정보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하루 평균 20명 이상 상담을 요청하는 등 호응이 크다”며 “직접 구매까지 가능한 종합 쇼핑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활용한 주식매매처럼 일반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결국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매매는 이제 시작단계”이라고 장담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은 증권사 계좌 보유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를 하고 있지만 온라인 계좌개설 문제만 풀리면 주식매매 이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은 금융실명제 때문에 신규 계좌를 개설할 경우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상대적으로 온라인 판매에 지장이 있다는 것. 동양종금 관계자는 “앞으로는 더 좋은 상품 더 편리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증권사 홈페이지로 이동할 것”이라며 “객장이 많은 대형증권사가 유리한 시대는 마감될 것”이라고까지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금융상품 온라인 매매에 앞서 자세한 자산관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 활성화도 은행권 못지않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금융 고객을 둘러싼 은황과 증권사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온라인 전용 펀드와 맞물려 펀드 수수료 인하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감추지 않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수료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판매보수 자체를 인하할 수는 없지만 대신 수수료 중 일부를 되돌려주는 형태가 등장했다”며 “펀드 판매량이 많은 은행권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 판매보수 인하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5
- “교육비 부담돼 재테크 못한다” 월수입 대비 2004년 28.1%에서 올해 23.9% 재테크 감소 이유 “교육비 부담 때문” 43.2% 우리나라 가계들의 재테크 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이는 교육비 부담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7대도시 700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 13일 밝힌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보유 현황과 시사점’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테크 금액이 월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28.1%에서 2005년 26,3%로 감소했고, 2006년에는 23.9%로 더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재테크 금액은 현금보유를 제외한 예·적금, 주식, 채권, 보험 등의 금융자산 투자, 부동산 관련 투자액의 합계를 뜻한다. 2005년 재테크 비중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비 부담’이 37.2%로 가장 높았고, ‘생활비부담’(24.3%), ‘소득감소’(21.1%), ‘심리적 불안’(9.3%) 순이었다. 특히 올해 감소전망 이유로는 ‘교육비 부담’이 43,2%로 전년보다 6% 늘어났다. 또 응답자들은 재산증식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절약’(34.2%)를 꼽았고, ‘교육비 경감’이 29.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물가안정 등 생활비 부담 감소’(13.2%), ‘정책일관성 등 안정된 사회환경’(8.2%), ‘장기계획과 인내심’(5.2%), ‘재테크 전문지식’(3.7%) 등이었다. ‘운(運)이 중요하다’는 답변도 6.3%에 달했다. 가계 내에서 소비지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으로는 ‘자녀’가 50.4%로 절반을 넘었다(교육비 등 감안). 이어 ‘본인’ 16.8%, ‘배우자’ 23.7%, ‘부모님’ 8.4%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가계 자산은 비금융자산(거주주택 83.4%+기타 부동산 5.2%+기타 비금융자산 1.2%)이 89.8%, 금융자산 10.2%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가계자산 구성비는 금융자산이 전체의 45.8%, 비금융자산이 54.2%로 조사돼 현실과 차이를 보였다. 향후 1년 내 주식 및 관련상품에 대한 투자의중을 묻는 질문에는 ‘여건이 되면 투자하겠다’가 65.8%로 ‘결코 투자할 생각이 없다’ 30.1%를 크게 앞질렀다. 다만 투자의 전제조건으로 84.7%가 ‘주식관련 상품의 안전성 제고’를 꼽았으며, ‘수익성 상승’(10.6%), ‘정책적 지원’(2.8%), ‘부동산 등 대체 투자처의 수익성 악화’(1.9%) 순이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3
- “교육비 부담돼 재테크 못한다” 월수입 대비 2004년 28.1%에서 올해 23.9% 재테크 감소 이유 “교육비 부담 때문” 43.2% 우리나라 가계들의 재테크 비중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이는 교육비 부담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7대도시 700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 13일 밝힌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보유 현황과 시사점’ 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재테크 금액이 월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28.1%에서 2005년 26,3%로 감소했고, 2006년에는 23.9%로 더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재테크 금액은 현금보유를 제외한 예·적금, 주식, 채권, 보험 등의 금융자산 투자, 부동산 관련 투자액의 합계를 뜻한다. 2005년 재테크 비중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비 부담’이 37.2%로 가장 높았고, ‘생활비부담’(24.3%), ‘소득감소’(21.1%), ‘심리적 불안’(9.3%) 순이었다. 특히 올해 감소전망 이유로는 ‘교육비 부담’이 43,2%로 전년보다 6% 늘어났다. 또 응답자들은 재산증식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절약’(34.2%)를 꼽았고, ‘교육비 경감’이 29.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물가안정 등 생활비 부담 감소’(13.2%), ‘정책일관성 등 안정된 사회환경’(8.2%), ‘장기계획과 인내심’(5.2%), ‘재테크 전문지식’(3.7%) 등이었다. ‘운(運)이 중요하다’는 답변도 6.3%에 달했다. 가계 내에서 소비지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으로는 ‘자녀’가 50.4%로 절반을 넘었다(교육비 등 감안). 이어 ‘본인’ 16.8%, ‘배우자’ 23.7%, ‘부모님’ 8.4%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가계 자산은 비금융자산(거주주택 83.4%+기타 부동산 5.2%+기타 비금융자산 1.2%)이 89.8%, 금융자산 10.2%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가계자산 구성비는 금융자산이 전체의 45.8%, 비금융자산이 54.2%로 조사돼 현실과 차이를 보였다. 향후 1년 내 주식 및 관련상품에 대한 투자의중을 묻는 질문에는 ‘여건이 되면 투자하겠다’가 65.8%로 ‘결코 투자할 생각이 없다’ 30.1%를 크게 앞질렀다. 다만 투자의 전제조건으로 84.7%가 ‘주식관련 상품의 안전성 제고’를 꼽았으며, ‘수익성 상승’(10.6%), ‘정책적 지원’(2.8%), ‘부동산 등 대체 투자처의 수익성 악화’(1.9%) 순이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12
- 명동 이모저모 한국씨티은행 노사 극단으로 치닫나 = 한국씨티은행이 10월 이후 실시한 노조원들의 태업에 대해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소급 용키로 한다고 알려졌다. 적용대상은 가계대출과 PB직원 600명정도. 은행에서는 매월 35%씩 임금에서 깎을 생각. 노조에서는 파업 등 강경대응 입장을 정리해 노사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을 위기에 처했다. 노조는 오는 16일 통합기념일 보너스 50% 보너스를 모두 투쟁자금으로 모으는 방안에 합의했다. 보너스 총계는 20억원정도. 또 노조원들은 일부 직원들의 임금이 삭감될 경우 십시일반으로 걷어 보전해 주기로 했다. 씨티 노조는 10월부터 6개월째 태업을 이어가고 있다. 가계대출, 기업대출, 펀드 등 수익증권 판매, PB영업 등을 거부한 상태. 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CEO메시지를 통해 하영구 행장이 무노동무임금을 고민하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했다”며 “하 행장이 강수를 두게 되면 노조도 강경하게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무노동무임금 입장을 노조에 전달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여성행원 차별 논란=하나은행이 창구와 후선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의 직무를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노동부는 소위 ‘FM/CL’직원에 대해 ‘동일업무 동일임금’ 규정을 위배했다며 시정을 요구하고 검찰에 이첩했다. 이들 중 97.7%가 여성이다. 당시 행원B는 애초 예정됐던 전담 업무 이외에 92.3%가 남성인 행원A와 크게 다르지 않는 업무를 하면서 행원A의 65%수준을 임금을 받았다. 행원A는 300명정도이며 행원B는 2000명에 달한다. 하나은행은 이후 행원B에 대해 임금을 상향조정하고 모두 개인점포의 창구와 후선업무로 복귀시켜 정해진 업무로 활동폭을 제한했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노조 관계자는 “임금 격차가 5%포인트 주는 데 그쳤을 뿐 여전히 차별이 존재하며 업무를 제한함에 따라 영업점에서의 불만이 크게 쏟아지고 있다”며 “은행이 효율성보다는 임금삭감을 통한 이익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보실 관계자는 “애초부터 업무를 구분해 뽑은 것”이라며 “숙달된 업무에서 다시 단순업무로 복귀시켜 제한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행원B의 임금은 초임인 경우 행원A의 70%이지만 근무시간이 많아질수록 격차가 좁혀진다”며 “은행과 노조가 행원B를 행원A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검찰로 넘어간 이 사건은 검찰인사로 인해 담당검사가 계속 바뀌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돈관리 잘한다=은행원 중 24%가 자산 4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집을 마련한 사람은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중엔 남성보다는 여성이 돈 관리하는 집이 더 많았다.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팀장은 지난 2월 조흥은행 직원 남성 600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남성이 돈관리를 하는 집은 432세대 중 200세대(46%)이며 여성이 관리하는 집은 232세대. 남자가 은행원이더라도 돈관리는 주부가 많이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이 돈을 잘 모으기 때문. 자산 4억원이상 부자는 145명이며 이중 여성이 돈을 관리하는 집이 81세대, 남성이 하는 집은 64세대였다. 집장만에 성공한 311명 중 180명은 “여성이 돈을 관리한다”고 답했다. 반면 결혼 10년차이상이면서 재산이 1억원도 안되는 가정은 22세대였는데 이중 14세대(63%)는 돈을 남성이 관리하고 있었다. 결혼 10년차이상이면서 집을 장만하지 못한 곳은 39세대인데 이 중 남성이 돈을 관리하는 세대가 23세대에 달했다. 남성보다 여성들이 돈을 잘 모으는 것은 여성들이 세심하고 보수적인 투자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전문가 조언을 많이 구하고 부동산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131세대 중 61세대가 남성, 70세대가 여성이 돈관리를 하고 있었다.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16세대 중 남성이 돈관리하는 세대는 10세대였다. 돈 관리는 40대 이후로 가면 여성에서 남성으로 옮겨갔다. 40대 이하에는 돈관리 주도권이 남성에게 있다는 답이 90명, 여성에게 있다는 답은 136명이었으나 40대 이후에선 각각 110명, 96명으로 역전. 김 팀장은 “은행원 남성도 스스로 돈관리하는 사람이 적을 정도로 여성의 돈관리실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성들은 보수적이면서 투자에 대해 스스로 잘 모른다고 생각하며 전문가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고 해석했다. 김 팀장은 이달 초 낸 ‘부자아빠는 아내가 만든다’란 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09
- 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 조기상환형 Wm ELS 3종 공모 - 연 10.6%~15.5% 수익추구, - 다양해진 상품구조, 유리해진 조기 상환조건 우리투자증권(사장 : 朴鍾秀)은 연 10.6%~15.5% 고수익을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Wm ELS 3종을 3월 27일(월),28일(화) 양일간 500억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은 2 Stocks 조기상환형, 행사가격하향조정 조기상환형, 1Stocks 조기상환형 상품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Wm ELS 565호는 만기 3년, 한국전력,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Stocks 조기상환형이다. 동 상품은 조기상환조건이 2가지로, 6개월마다 중간가격 결정일에 두 종목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인 경우 또는 두 종목의 종가가 같은 날에 최초기준가격대비 10%이상 상승시 연15.5%로 조기상환이 확정된다. 최초기준지수 대비 85% 이상이므로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 종목이라도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기준가격의 60%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미만이면 수익률이 낮은 종목을 기준으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Wm ELS 566호는 만기 2년, LG전자와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연 14.0% 수익을 추구하는 행사가격하향조정 조기상환형이다. 즉, 조기상환 행사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75%(12개월),70%(18개월),65%(24개월)로 6개월마다 낮아지는 행사가격 하향조정형 상품으로 상환조건이 만기시점에는 최초기준가격의 65%까지 낮아지므로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 종목이라도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기준가격의 50%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미만이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Wm ELS 567호는 만기 3년으로 SK텔레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Stocks 조기상환형이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이 2가지로 6개월마다 중간가격결정일에 SK텔레콤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400%이상인 경우 또는 SK텔레콤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10%이상 상승시 조기에 연 10.6% 수익이 확정된다. 한편, 한 번이라도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기준가격의 70%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미만이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번에 공모하는 ELS 3종은 모두 조건부 원금보장상품이다. Wm ELS 565~567호는 최초기준가격대비 각각 60%,50%,7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보장된다. 상품관리팀 천병태팀장은 “ 이번에 발행되는 ELS는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상품들로 설계되어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상품들로 구성하여 투자자들의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7
- 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 조기상환형 Wm ELS 3종 공모 - 연 10.6%~15.5% 수익추구, - 다양해진 상품구조, 유리해진 조기 상환조건 우리투자증권(사장 : 朴鍾秀)은 연 10.6%~15.5% 고수익을 추구하는 조기상환형 Wm ELS 3종을 3월 27일(월),28일(화) 양일간 500억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상품은 2 Stocks 조기상환형, 행사가격하향조정 조기상환형, 1Stocks 조기상환형 상품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Wm ELS 565호는 만기 3년, 한국전력,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Stocks 조기상환형이다. 동 상품은 조기상환조건이 2가지로, 6개월마다 중간가격 결정일에 두 종목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인 경우 또는 두 종목의 종가가 같은 날에 최초기준가격대비 10%이상 상승시 연15.5%로 조기상환이 확정된다. 최초기준지수 대비 85% 이상이므로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 종목이라도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기준가격의 60%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미만이면 수익률이 낮은 종목을 기준으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Wm ELS 566호는 만기 2년, LG전자와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연 14.0% 수익을 추구하는 행사가격하향조정 조기상환형이다. 즉, 조기상환 행사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6개월),75%(12개월),70%(18개월),65%(24개월)로 6개월마다 낮아지는 행사가격 하향조정형 상품으로 상환조건이 만기시점에는 최초기준가격의 65%까지 낮아지므로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 한편, 한 종목이라도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기준가격의 50%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미만이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Wm ELS 567호는 만기 3년으로 SK텔레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Stocks 조기상환형이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이 2가지로 6개월마다 중간가격결정일에 SK텔레콤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400%이상인 경우 또는 SK텔레콤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10%이상 상승시 조기에 연 10.6% 수익이 확정된다. 한편, 한 번이라도 장중가 포함하여 최초기준가격의 70%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미만이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번에 공모하는 ELS 3종은 모두 조건부 원금보장상품이다. Wm ELS 565~567호는 최초기준가격대비 각각 60%,50%,7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이 보장된다. 상품관리팀 천병태팀장은 “ 이번에 발행되는 ELS는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상품들로 설계되어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상품들로 구성하여 투자자들의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7
- <내일시론>은퇴계획서 작성합시다(정세용 2006.03.27) 은퇴계획서 작성합시다 지난 2월말 한국시티은행에서 정년퇴직한 한예석씨(58)는 요즘 더 바쁘다. 제주도에 초콜릿박물관을 낸 한씨는 박물관 치장에 열중하는 한편 맛있는 국산초코릿을 만들고 판매하느라 쉴 틈이 없다. 국내외에 매장을 늘릴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 은퇴 후 한씨가 더 바쁘고 보람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그가 20여년전부터 은퇴 후를 대비해 꾸준히 준비해왔기 때문이다. 외국계 은행이라 해외출장이 잦았던 한씨는 틈만 나면 각종 초코릿을 모았고 단기과정에 등록해 초코릿 만드는 법도 배웠다. 초코릿 기술자격증도 서너개 땄다. 그는 3년전 제주도에 초코릿 박물관을 세우고 은퇴 후 박물관을 근거로 생활할 계획을 짰다. 한씨는 비교적 행복한 경우이다. 고령화사회는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나 대다수의 40-50대는 별다른 준비가 없어 불안감과 두려움 속에 밤잠을 설치는 등 퇴직 이후를 걱정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다른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고령사회 진입에 걸린 시간이 프랑스가 115년, 스웨덴이 85년이었던 데 비해 우리나라는 단지 18년밖에 안걸리는 상황이다.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우리나라 노인들은 은퇴 후 30여년을 살아야하는데 직장인이 아닌 일반 노인 70%이상이 아무런 준비없이 노후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노후 걱정으로 직장인을 중심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는 경향은 있으나 은퇴 이전 10여년전부터 은퇴계획서를 만들고 그 계획에 따라 재테크를 하고 건강을 챙기는 한편 노후에 할 일을 준비하는 중년은 드물다. 그렇다. 막연히 돈만 준비하는 것이 노후준비의 전부가 아니다. 은퇴 이후 돈도 필요하나 노후에도 할 일이 필요하다. 무료함과 따분함 속에서 노후를 허송세월할 수는 없다. 재취업이든 창업이든 봉사활동이든 한창 잘나가는 시절부터 준비해야 한다. 유비무환인 것이다. 방향을 정하면 관련 서적도 사보는 등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관련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꼼꼼히 그리고 치밀하게 은퇴후 청사진을 그리는 것이다. 특히 60대 이후에 재취업을 하기도 창업을 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50대까지 노후 자금을 마련하고 60대 이후에는 사회에 봉사하는 일감을 찾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고향에 돌아가 초등학교나 유아원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거나 교통정리와 경비 그리고 관광안내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예비소양을 갖추는 작업도 필요하다. 돈도 할 일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건강이다. 노후를 위해 적어도 40대부터는 건강을 챙겨야하는 것이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오는 것이 아니기에 젊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폭음과 폭식은 피하고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 과거 정년퇴직을 하거나 은퇴하면 자녀의 부양아래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부양하려는 자녀도 없고 은퇴 이후에도 30-40년을 살아야 한다. 은퇴 이후 30-40년을 살아야 하는 청사진을 은퇴 10년전에는 마련해야 한다. 인생에 전반기 중반기 후반기가 있다면 후반기 청사진을 미리 미리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국민들의 노후를 개개인에게 맡길 수는 없다.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18년이면 고령사회에 들어간다. 그런 만큼 이에 대비한 정부의 노력 또한 배가되어야 한다. 앞으로 20년뒤면 지금의 농촌처럼 모든 도시가 노인들로 뒤덮일 때를 대비해 정부 차원의 계획을 차곡차곡 준비해야 한다. 우선 국민연금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 내년은 대통령 선거의 해인만큼 올해 안에 국민연금 개혁을 끝내야 한다. 국민연금과 함께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 연금도 개혁해 모든 국민이 연금 혜택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불신을 불식시켜야하는 것이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라도 국민건강보험도 개혁해야 한다. 의약단체의 로비와 정부의 무관심 속에 현행 건강보험은 허점이 많다. 국민이면 누구나 쉽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도 개혁되어야 한다. 60대에도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늘어가는 만큼 정부기관이나 관영기업 그리고 기업 등에서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고 임금피크제 도입 등으로 50대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는 것도 필요하다. 은퇴한 노인들에게는 종부세를 면제하는 등 세금을 감면해주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6
- <기고>준비 되셨나요? 1996년 미국에서 창립된 대한은퇴자협회(KARP)는 2001년 본부를 한국으로 옮기고, 이듬해 창립식을 가졌다. 그때부터 시작된 슬로건은 “귀하의 남은 생애를 어떻게 보내시렵니까?”였다. 당시만 해도 은퇴는 일부 스포츠선수나 정치가, 가수 등 특정 직업에서나 있는 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은퇴문화를 정착한다고 하니 “도대체 은퇴문화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요즘의 노년기는 거의 30년 가까운 시간이다. 그 시간을 아무 일 없이 모아둔 돈만 소비하면서 살아간다면 무료함과 따분함, 그 이상일 것이다. 아직도 이런 은퇴준비를 생각하고 있다면 빨리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가장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은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고 열정을 바치는 모습일 것이다. 은퇴문화의 핵심은 바로 계속해서 일하면서 노년기를 보내는 것이다. 즉 은퇴가 없는 것이 바로 은퇴 문화인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나만의 은퇴준비를 시작해보자. 첫째, 평생 일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일정연령이 되면 직장에서 물러나야 한다. 참고로 미국은 연령에 근거한 강제적인 퇴직은 연령차별이라는 이유로 정년제가 없다. 우리는 아직까지 정년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한다. 재취업이든 창업이든 지금부터 준비해야 유비무환이다. 조금씩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분야의 공부도 하면서 청사진을 세워보자. “이 나이에 무슨?”하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가두지 말자. 그런 고정관념만 없애면 다 할 수 있다. 둘째, 노후를 위해 재정관리를 해야한다. 노후에는 소득이 없는 기간이다. 따라서 지금부터 준비해야한다. 유태인의 법칙에는 소득의 15%는 저축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조금씩 꾸준하게 노후를 위해서 저축하면 된다. 그런데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 “10년 안에 10억 만들어 당당히 은퇴하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종 재테크비법이 판을 치고 있다. 그야말로 잔칫날 하루 잘 먹기 위해서 사흘을 굶는 격이다. 돈만 모으는 것이 은퇴준비가 아님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셋째, 건강도 준비해야 한다. 노년기는 이미 노화가 시작된 단계다. 그때 건강관리를 하겠다고 하면 이미 늦었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꾸준히 운동하고 자연이 주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자. 그리고 생성된 에너지는 꾸준히 밖으로 배출해서 몸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최선이다. 넷째, 평생을 공부해야한다. 세상은 공부할 것이 널려있다. 우리 젊었을 때는 없었던 컴퓨터라는 것이 생기더니 이제 컴퓨터 없이는 세상과의 교류가 힘들어지고 있다. 전문성까지 갖출 수는 없지만 최소한 다룰 줄은 알아야한다. 그것이 세상과 교류하고, 세대와 공감하는 방법이다. 노년기의 삶은 그다지 환상적이지 않다. 지금 누리고 있는 이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지금을 최선을 다해 살고 노년기를 위해 조금씩 할 일을, 돈을, 건강을 준비하자. 그리고 공부하자. 자! 지금부터 시작이다. Are You Ready?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