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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마을예술창작소 ‘4색4곳’ 이모저모 동네 문화기획자,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로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같이의 가치’를 맛보는 소박한 공간이 마을예술창작소다. 송파구에는 4군데가 운영중이다. 공예로 음악으로 책으로 사람들을 이어주는 우리 동네 마을예술창작소를 소개한다. 목공 사랑방 ‘스페이스 휴’ 방이동 코오롱아파트 상가 B동 지하에 위치한 ‘아름다운 집 스페이스휴’. 목공 테마의 마을예술창작소로 올 하반기 서울시로부터 신규 지정됐다. 재단기와 각종 공구, 페인트통과 목재들이 수북하게 쌓인 이곳에서 목공예를 가르치고 원목 가구를 제작한다. 원목가구 제작과 판매, 실내 인테리어, 목공방을 운영한 이형대 대표가 마을예술창작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오금동에 사는 박종혁씨는 퇴근 후 이곳을 찾아 목공 기술을 익히는 중이다. “은퇴 후 귀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공을 배워두면 생필품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시골생활에서 쓰임새가 많기 때문이지요.” 기초반은 공구 사용법부터 익힌 후 만들고 싶은 가구를 스케치해 직접 만들며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중급반, 전문가 과정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남성, 직장인을 위해 야간반과 토요반을 열고 있다. 청소년 목공반도 꾸준히 운영중이다. 학교 수업을 마친 중고생들이 자유롭게 만들고 싶은 소가구를 제작한다. “나무의 종류부터 톱질, 납땜까지 골고루 배우는 중”이라고 조용호(문현고 1)군이 말한다. 흔들의자를 직접 완성해 본 박준우(문정고 2)군은 “내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게 재미있다”고 자랑한다. 학생들은 최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장터에도 참가했다. “중고생들이 나무 케이스를 만들어 그 안에다 재활용 스마트폰 건전지와 소형 기판을 연결해 휴대용 충전기를 만들어 판매했어요. 목공과 전자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지요.”라고 이 대표가 귀띔한다. 청소년들이 그동안 익힌 목공기술로 제품을 만들어 판매까지 직접 해본 흔치 않은 기회였다.이형대 ‘스페이스 휴’ 대표 송파마을예술창작소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송파구에서 열린 아트마켓 운영을 비롯해 각종 마을 사업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주인공. 본인의 장기를 살려 목공, 인테리어, 자재 유통 쪽 종사자들끼리 상생할 수 있도록 자연공간협동조합까지 운영하며 전방위로 활동중이다.Q. 마을예술창작소를 만들게 된 계기는? 목공이란 공통의 관심사로 동네사람들끼리 뭉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취미로 시작해 실력이 쌓이면 각자의 전문성을 보태 새로운 마을 비즈니스도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문화와 예술에 소외된 중장년 남성들이 많이 찾아오기를 바란다.Q. 목공교실의 콘셉트는 무엇인가? 원목가구 제작, 도색, 실내 인테리어까지 아우른 토털 목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무 재단도 직접 해보며 톱질, 사포질, 조립, 페인트칠까지 전 과정을 교육생이 스스로 해보도록 커리큘럼을 짰다. 나사못을 쓰지 않고 짜맞춤으로 DIY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고급 목공기술도 포함된다. 컴퓨터로 디자인 해 곡선과 직선 원하는 모양대로 나무를 디자인하는 CNC 기계도 갖추고 있어 심화 목공교육이 가능하다.Q.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연말까지 목공아카데미 기틀부터 탄탄하게 닦은 후 내년부터는 전문가 특강을 계획중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 옻칠장인 등 이 분야 전문가, 예술가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요즘 관심이 높은 셀프 인테리어 강좌도 준비중이다. 타일 붙이기, 조명 활용, 페인트칠, 자투리 공간 활용법까지 집 꾸미기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 인테리어 팁을 세세하게 알려줄 생각이다. 동네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송파마을예술창작소 다락’ 송파대로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에 횡단보도가 설치된 후 무용지물이 된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꾸민 문화예술공간. 강의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지역 내 예술가들이 진행하는 수채화, 연필화, 규방공예, 민화 같은 정규 문화예술강좌부터 브런치 시네마, 무료 인문학 특강이 열린다. 이 밖에도 공구 없이 가죽 클러치백을 만들어 보는 원데이 가죽공예 클래스, 어린들을 위한 인형놀이란 키덜트 아이템으로 인기 몰이 중인 베이비돌 옷과 소품 만들기 강좌까지 수시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masuls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작소 공간은 문화예술분야 활동을 하는 지역 주민의 모임 공간으로도 무료 개방하고 있다. 수공예 재미 함께 나누는 ‘이루다손’ 수공예를 좋아하고 손작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사랑방. 발도로프 인형, 천연화장품 만들기, 목공, 습식 수채화 강좌가 꾸준히 열린다. 이 외에 독서모임, 외국어 스터디 같은 학부모 모임도 진행된다. 가락동 건너말공원을 정원처럼 품고 있는 고즈넉한 주택가 1층 카페 ‘심지’가 이루다손의 아지트다. 주부, 대안학교 교사, 초등교사, 교수 등 다양한 커리어를 지난 엄마들이 같은 어린이집 학부모란 인연으로 만나 오랫동안 독서모임을 이어오다 확장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만든 동네예술창작소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해 문을 연 뒤 다양한 취미 모임, 부모 커뮤니티가 만들어졌습니다. 고운 노랫말 동요를 부르며 청음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합창은 대기자까지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라고 남주현 이루다손 대표가 설명한다. ‘이루다손’ 오픈 밴드를 검색하면 각종 강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는 11월1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원들이 준비한 마켓이 열린다.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리며 부모 커뮤니티에서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이루다손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자리다.음악으로 랄랄라 ‘즐거운가’ 지금은 사라진 문정동 비닐하우스 개미마을 ‘송파꿈나무학교 공부방’이 모태가 된 마을공동체. 공연장, 합주실, 댄스연습실, 작은도서관, 열린 부엌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지역 뮤지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석촌호수 버스킹 공연, 청소년 밴드·영화 워크숍, 단오문화한마당, 마을 축제까지 문화와 예술과 관련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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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 편견 깬 민간임대아파트 주목 아파트 청약 광풍이 안산에 몰아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부동산 청약 열기와 함께 덩달아 올라가는 분양가격과 전세가격이 고민이라면 임대아파트에 눈을 돌려도 좋은 시기다. 대한 주택공사에서 공급하던 임대아파트와 달리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임대아파트는 고급스런 마감재와 편리한 구조, 꼭 필요한 주민 공동생활 공간까지 갖춰 최신 분양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여기에 한 창 주목받는 송도신도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배곧 신도시. 배곧신도시 마지막 민간임대아파트 대방노블랜드가 선착순 일반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방노블랜드, 2차 계약금 대출 무이자… 문턱 낮춰대방건설은 최근 이자후불제였던 2차 계약금을 무이자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계약자가 부담할 계약금 20%중 10%는 대방건설에서 무이자 대출로 진행하면서 그 만큼 계약자들의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2차 계약금을 현금으로 납부한 세대에게는 잔금 납부 시 이자금액을 보상할 예정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분양 초기에 납부하는 2차 계약금 중 일부를 무이자로 전환하면서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공급되게 되며 임대기간이 끝난 이후에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더 빨리 임대 전환을 원할 경우 건설사와 입주 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협의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살아보고 구입하는 임대아파트일반 분양아파트와 달리 임대아파트는 일반 입주자들에게 낯선 분양방법이다. 그러나 꼼꼼히 따져 보면 일반아파트 보다 장점이 많다. 임대 아파트란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많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아파트 구입을 위한 최초 구입자금이 적다는 점이다. 일단 임대 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분양가격을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보증금 즉 계약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입주할 때 아파트 분양가격 전부를 납부하거나 은행 대출을 안아야 하는 부담이 적을 수 밖에 없다. 입주자가 납부한 계약금액에 따라 매월 부담해야 하는 임대료는 차등 적용된다. 당장 집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주시 취득세나 등록세 등 거래세금이 없고 사는 동안 매년 납부하는 재산세도 납부할 필요가 없다.내 집처럼 편하게 살며 생활의 편리함을 만끽해 보다가 임대 전환시점이 왔을 때 분양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이 때 분양금액이 결정되는데 분양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주변 다른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임대아파트는 일반아파트보다 불편하다?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임대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자재 사용부터 평면구조 주민공동 생활 시설 등 여러모로 일반아파트 보다 불편하다는 생각이 많다. 하지만 모델하우스에 직접 들려 눈으로 확인해 보면 이런 걱정은 단지 편견과 기우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감도와 모형도를 통해 본 배곧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지상 주차 시설이 없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했고 지상에는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을 따라 아름다운 나무가 심어질 예정이다. 아파트 중심에 만들어질 커뮤티니 공간에는 휘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샤워실, 탈의실, 키즈룸, 북까페, 작은도서관과 열람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생활을 위해 빗물을 재활용해 조경용수로 이용하고 관리비 절약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대방노블랜드 민간임대아파트는 입주자의 가족구성원과 생활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 구성을 선택할 수 있어 입주자 맞춤 형 아파트를 제공한다. 침실을 넓게 사용하고 싶다면 침실확장형, 거실을 넓히고 싶다면 거실확장형을 선택할 수 있고 베란다 공간을 활용하고 싶다면 비확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89세대이다. 서울대 국제캠퍼스인 시흥캠퍼스(예정)가 들어서면 글로벌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유·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대방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마감재 및 소형평형의 주거공간을 최대화한 평면을 설계했다”며 “입주민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배려하는 노블랜드 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대방노블랜드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5016-1번지에 위치해 있다. 2016-11-03
- 푸른 언덕에 사는 사람들의 신나는 마을이야기 삭막하기만 했던 아파트의 모습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 인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아파트 단지가 하나의 학습마을로 변한 오목천동 청구2차 아파트는 그런 변화의 선두에 서 있다. 학습마을에서 입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서로 배우고 익히며 이웃 간의 소통을 이뤄내고 있다. 아파트 이름인 ‘청구(靑丘)’를 풀어 ‘푸른 언덕’이 닉네임이 된 청구2차 아파트 사람들의 신바람 나는 마을이야기를 들어봤다.3대를 아우르는 학습마을의 탄생청구2차 아파트의 학습마을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도·수원시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지원한 경기도형 평생학습마을인 ‘꼼작학습마을’로 시작을 알렸다. 첫해 무려 11개 강좌가 개설돼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었다. 현재 POP, 우쿨렐레, 동화구연, 수화, 창의미술,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초반에는 지원을 받아 외부강사를 초빙했지만 지금은 강좌를 통해 자격을 갖추게 된 마을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기도 한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좀 더 다양한 지원을 받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푸른언덕좋은사람들’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2014년 수원 ‘마을 르네상스사업’에도 공모했다. 이 지원으로 ‘꼼작학습마을’과는 별개의 강좌가 문을 열었는데 기타와 솟대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고, 올해도 몇몇 강좌를 지원받아 수업이 개설됐다.이순례 마을학교 코디네이터는 “마을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한다. 자존감도 높아지고, 마을에서 배우니까 너무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학습마을을 자랑했다. 학습마을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마을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손녀 5명을 돌보던 할머니가 동화구연을 배운 뒤, 수원시 대회에서 상도 받았다. 이사를 오거나 서먹했던 사이도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친분을 쌓아가고, 수업마다 끝날 때는 아쉬움을 남긴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재미에 푹 빠진 진풍경이 낯설지 않다는 점이다.백영주 마을학교 운영위원장은 “꼼작학습마을 지원과 수원 르네상스 공모 등 여러 시도를 통해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힘을 다한 이선웅 전 대표회장의 노력이 컸다. 또한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진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온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빈 지하 공간 활용한 ‘좋은 마을학교’ 탄생2013년 ‘꼼작학습마을’이 진행되면서 입주자대표회의실과 노인정의 좁은 공간을 강의실로 이용했다. 마을 주민들은 편안하게 강의를 듣고 소통을 이룰 넓은 공간에 대한 바람이 컸다. 드디어 2014년 하반기에 사용하지 않던 아파트 지하 공간을 ‘좋은 마을학교’로 변신시켰다. 수원시(염태영시장) 도서관 사업소의 예산지원으로 작은 도서관도 함께 문을 열게 된다.‘좋은 마을학교’는 참 기특한 공간이다. 작은 도서관, 각종 강좌를 위한 강의실, 주민 친목을 위한 주민모임방, 강좌에서 만든 작품들의 전시공간으로 이용되며, 영화 상영도 할 수 있는 곳이 됐다.김명심 작은 도서관 사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와서 이웃끼리 수다를 떨고, 아이들은 책도 보고 공부도 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정현숙 관장은 “주민들의 이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좀 더 다양한 공간 활용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 마을을 하나로 묶는 다양한 활동들청구2차 아파트에는 모임들도 여럿이다. 마을 르네상스 공모사업단체만 해도 5개가 있다. ‘푸른언덕좋은사람들’ 외에도 ‘푸른언덕문화마을(마을신문)’, ‘웃음제작소(마을축제, 학습교육 진행)’, ‘지혜가 샘솟는 동화놀이터(동화구연 강습 후 자격증 취득)’, ‘사랑수집소(마을역사수집)’ 등이 있다. ‘청구산악회’, ‘통기타 동아리’, ‘라인댄스 동아리’ 등도 활동 중이다. 2015년 7월에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MOU를 맺으면서 시작된 ‘온시민 오동나무 봉사센터’는 인근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꼼작학습마을의 운영으로 ‘청구사랑나눔회’도 결성돼 마을의 각종 행사를 이끌고 있다.이런 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보니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전·하반기마다 교육성과 발표 축제를 열어 주민들에게 성취감을 안기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주민 워크숍 등도 주민들의 소통을 이끈다. 최덕규 아파트 소장은 “학습마을이 잘 진행되면서 서로 모여 마을 축제도 즐기고,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삭막한 아파트 생활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더 나은 마을공동체를 위한 소망도 생겨났다. 백영주 위원장은 프로그램 개수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말했다. 이순례 코디네이터는 “외부에서 부러워하기도 해 자부심을 느끼지만, 내부에서의 진정한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좀 더 자세를 낮춰 마을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마을 안에 꽃길을 조성할 꿈에도 부풀어 있단다. 아마 내년에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길이 반가이 맞아주는 푸른 언덕이 될 듯하다.오목천동 청구2차 아파트는요~2002년에 입주해 490여 세대가 정답게 살고 있다. 주소는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506번길 17번. 2015년에 차별화된 공동체 활성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국토부 우수 모범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구2차 아파트가 위치한 오목천동은 사통팔달의 요지로 양재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도 10분 거리다. 2018년에 수인선 전철도 연결될 예정이며 황구지천과 칠보산이 가까이 있어 주변 자연 환경도 자랑거리다. 2016-11-01
- 이웃과 이웃을 더욱 돈독하게, 우리는 ‘사이좋은 아파트’ 길쭉하게 솟은 아파트 사이로 웬 작은 돌산인가 싶은데 멋스러운 돌을 쌓아 만든 산과 조경 주변으론 초록빛 풀과 나무, 정자까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다. 그리고 곳곳에서 심심찮게 만나는 공간까지, 광교마을 40단지 풍경은 ‘소통’, ‘쉼’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입주민들은 ‘사이좋은 도서관’과 ‘텃밭’을 품고 어느 단지보다도 커뮤니티가 활발하며 자연이 푸르른 아름다운 아파트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사이좋은 도서관_ 마을사람들 불러 모으는 커뮤니티 공간도서관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5명, 50여 명의 자원봉사자, 입주민 재능기부자, 200여 명의 도서관 회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학생. ‘사이좋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고 있으니 이 작은 도서관은 마을사람들을 잇는 귀한 공간일 수밖에 없다.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노부영 영어동화, 이야기 한국사,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매월 다양하게 운영되며 어른 대상의 우쿨렐레 강좌, 독서모임도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작은 도서관에서 만나요’와 ‘사이좋은 문화제’ 등 연중행사도 개최된다. 며칠 전 제2회 ‘사이좋은 문화제’는 책 나눔 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으로 꾸며졌다. 박인표 도서관장은 지난해 문화제에 비해 규모는 작았지만 참여열기가 뜨거웠다며 행사 분위기를 전해줬다. “도서관 시설은 시의 지원금으로 꾸며졌지만 운영은 권효진 회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의 회비로 꾸려가고 있습니다. 회비 외에도 도서연체 벌금, 장소대여 시 자발적인 기부금, 후원 등을 통해 조금씩 모은 돈으로 책을 구입하기도 하고요. 운영에 어려움은 있지만 그래도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는 운영위원들의 열정 덕분에 이만큼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 11월 작은 도서관 운영위원을 모집해 3개월여 만에 ‘사이좋은 도서관’을 만들어냈다는 것만 봐도 충분히 짐작이 간다. 활발하게 운영되는 도서관 덕분에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는 입주민들도 많다. 다도, 풍선아트, 양말 공예, 영어, 중국어 강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인을 비롯한 고교생 자원봉사자가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사이좋은 도서관은요...2015년 1월 24일 개관, 800권의 영유아 도서를 비롯해 9000여권의 도서 소장. 일반열람실, 영유아열람실, 다목적실로 구분돼 있고 온돌이 깔려 있어서 겨울에도 안락하게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자랑거리다. 주변의 다른 작은 도서관에서 시설이나 운영적인 측면을 벤치마킹하러 오기도 한다. 다목적실은 입주민 동호회나 소모임 등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절기 오전 11시~오후 6시/ 동절기 오전 10시~오후 5시/ 일·월요일 휴관. ▷텃밭&치유텃밭_ 자연치유와 힐링의 공간푸르른 녹지 가운데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공간은 텃밭. 단지 내 입주민들을 위한 텃밭 24개를 운영하는데 경쟁이 치열하다. 이민희 관리과장은 “무려 경쟁률이 24대 1이다. 그래서 그런지 당첨된 주민들은 더욱 정성을 들여 텃밭을 경작한다”고 들려줬다.주민들의 텃밭사랑은 치유텃밭으로도 이어져 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자연누리협동조합의 ‘2016 공동주택 생활원예 및 치유텃밭교육’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정보를 가장 먼저 알고 제안했던 주민 김도영씨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4~10월의 교육기간은 상자뿐만 아니라 장바구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텃밭을 가꾸고 친환경적인 도시농업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 덕분에 아파트 길목에선 누구나 고추, 방울토마토, 허브,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의 성장과정을 만날 수 있었고 아이들은 편하게 작물을 따먹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움도 나눌 수 있었다.얼마 전엔 농사지은 것들로 샌드위치, 비빔밥도 만들어먹는 팜파티를 열었는데 교육생의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까지 곁들여져 잊을 수 없는 가을날의 추억을 쌓기도 했다. 김도영씨는 “자연을 통한 힐링은 물론 다양한 분들과의 친교도 치유텃밭이 주는 행복이었다. 올해 교육은 끝났지만 내년에도 우리끼리 모여 상자텃밭을 해보려고 한다. 더 나아가선 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계획해서 단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다양한 꽃도 심어볼 계획”이라면서 아주 작게라도 지구온난화를 막는 데 일조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웃어보였다.이렇게 자생력을 가진 또 하나의 단체가 만들어지면서 광교마을 40단지는 더욱 역동적인 장소로 변화하고 있다. 5000여 명의 입주민들이 모두 한마음일 수는 없지만 이런 저런 커뮤니티를 통해 누군가를 만나고 좀 더 서로를 알아가면서 광교마을 40단지는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이좋은 아파트’가 될 것이다. 광교마을 40단지위치 및 교통_ 주소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마을로 156. 30~50평형대 16개동 1702세대로 2013년 12월 입주를 시작했다. 광교신도시의 동남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가까운 신분당선 상현역이나 용인서울고속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기가 편하다.지리적인 장점_ 외곽에 위치해있는 만큼 마을 주변이 조용하고 공기가 맑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변으로 번암가족공원이 있고 등산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특징_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고급스러운 입면디자인, 지상주차를 최소화해 단지 녹지 공간 최대한 확보, 단지 내 텃밭, 과학·구름·비행기 등 테마별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췄다.커뮤니티_ 사이좋은 도서관, 치유텃밭, 야구동호회, 축구동호회 등으로 활발한 커뮤니티는 물론 단지 내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많은 편이라 공동의 사안에 대해 추진력도 빠른 편이다.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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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은 책만 파는 곳이 아니라 책 통해 사람이 모이는 곳 사라지는 것이 많다. 편하게 주저앉아 새살대던 구멍가게 앞 평상이 사라지고, 후한 덤에 흐뭇했던 학교 앞 분식가게도, 아줌마 서넛이 늘 자리하던 미장원도 사라졌다. 대신 바코드 천지 편의점, 전국 어디나 똑같은 맛의 떡볶이, 고급 서비스의 미용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서점도 예외는 아니다. 용돈이라도 받을라치면 부리나케 달려갈 수 있는 서점은 어지간해서는 찾기 힘들다. 천안에 남아 있는 동네 서점이라고는 총 열다섯 곳 정도. 물론, 이 숫자가 계속 유지될지는 장담 할 수 없다.그래서 그들이 직접 나섰다. 지역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천안시 서점 협동조합’을 설립해 환경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혁일 사무국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협동조합에 대한 고민과 준비는 언제부터 하게 됐나서점을 운영하기 전 일했던 기업에서 관련 업무경험 때문에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었다. 퇴직 후 서점을 운영하며 직접 겪어보니 구조적인 문제가 많더라. 더욱이 문제를 서점 각자가 해결하며 수동적으로 이끌리는 모습을 봤다. 서점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해나가자는 생각이 들었다.또한 준비하면서 독일 등 사례에서 협동조합으로 인해 외부의 경제 위기에도 지역경제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우리도 그런 방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준비했다. -. 천안시 서점 협동조합은 언제 출발했나?모두 인식하고 있듯 동네 서점은 점점 쇠락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서점이 천안에 15곳 정도고, 이대로 가다가는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 환경을 점검하고 살아나갈 방법을 찾자고 생각했다.서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단체인 ‘천안시 서점연합회’가 있어서 서점연합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했다. 협동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다. 무엇을 하자는 게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계기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2015년 11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 동네 서점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설명한다면대기업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휘둘려 동네 서점은 쇠태한지 오래다. 책을 제 값 주고 사면 굉장히 손해 보는 것 같은 인식이 생겼다. 이후 동네 서점을 살린다는 취지 아래 도서정가제가 시작됐지만, 이것 역시 동네 서점에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네 서점에는 공급률이 그대로지만 대형 온라인 서점에는 공급률이 더욱 낮아져 결국 마진폭이 높아지는 효과를 보기 때문에 대형 온라인과 대형서점만 더욱 좋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이는 서점만의 문제가 아니다. 골목 상권은 지금 모두 어려움에 처해있다. 앞으로 인구 절벽이 도래하게 되면 대기업은 골목 상권을 침범할 수밖에 없다. 대비가 필요하다. -. 협동조합 설립 이후 무엇을 추진했나일단 ‘북누리’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통일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공유제를 이루어나가려고 한다. 어느 서점에서 책을 사든 받은 포인트는 서점 협동조합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준비 단계지만 의견을 조율해 곧 확정하려고 한다.또한 협동조합 이름으로 천안시중앙도서관에 납품을 하게 됐다. 아직 많은 양은 아니다. 하지만 서서히 토양을 다듬으면서 천안시 지역서점 협동조합이 설 길과 해야 할 내용들을 만들어갈 것이다. -. 동네 서점이 어떤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동네 서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분명 있다. 지금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산다고 표현하고 싶다. 나에게 좋은 책을 고르고 보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에 의해 책을 선택당하는 것이다. 결국 책은 인류문화의 자산으로서 가치보다는 제품과 마케팅에 의해 움직이는 상술로 전락하게 되고 있다는 의미다. 동네 서점은 그런 의미에서 책의 향기를 직접 맡고 나에게 맞는 책을 고르며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것이다. -. 동네 서점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위해서도 노력하는데, 어떻게 진행되나 충남도의 경우 오인철 도의원 대표발의로 ‘충청남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지원 조례안’이 통과했고 9월 입법예고 되었다. 천안시는 아직 조례가 제정되지 않아 공감대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를 위해 10월 26일(수) 천안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동네 서점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두 가지다. 동네 서점을 이용해달라는 것과 동네 서점을 보호하기 위해 SSM(기업형 슈퍼마켓) 정책에 준해 대형 서점에 대한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서점 우수사례 발표와 천안시 서점 실태보고, 서점활성화 조례 타당성 및 방향제시, 지역경제규모와 골목상권의 발전방향 등의 내용을 진행할 것이다. -. 앞으로 협동조합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조례 제정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동네 서점이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려고 한다. 12월이나 1월에는 협동조합 이름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협동조합인 만큼 저소득층에 책을 공급하거나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이익을 분배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분을 마련할 것이다.천안시 서점 협동조합이 하려는 것은 그저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다. 동네 서점이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가려는 거다. 이야기가 오고가는 공간이 될 것이고, 각 동네 서점이 하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나눌 것이다. 화려하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람 냄새가 나는 것들이다. 지역마다 동네 서점이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또한 동네 서점에 대한 지원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의미도 지니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네 서점의 활성화에 힘을 주시기 바란다.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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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비밀, 수와 기하 ‘문명과 수학’ (2) 4부는 아랍문명으로 이어진다. 7세기 무렵 페르시아를 멸망시킨 우마이야 제국은 최초의 아랍 통일 왕조였고 그 후 아랍 학문의 최전성기인 압바스 왕조때 수학은 발전했다. 꿈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만나기도 한 왕도 있고, 유클리드를 동경해 성곽을 원모양으로 만든 왕도 있었다. 칼리프(왕)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고대문헌들이 이슬람 제국에서 번역되고 연구되었다. 여기에 프톨레마이오스의 수학대전(알마게스트), 유클리드의 원론 등이 포함되었다. 압바스의 외교사절들은 적대국인 비잔티움(동로마)로부터 많은 그리스 서적을 들여왔다. 당시 아랍은 인종과 학문의 용광로였다.5부는 중세를 훌쩍 뛰어넘어 17세기의 미적분학의 이야기이다. 미적분을 둘러싼 뉴턴과 라이프니치의 치열했던 싸움은 17세기 영국과 유럽대륙은 지적 재산권 전쟁에 휘말렸다. 학계는 서로 100년 동안 서신 왕래를 끊었다. 전쟁의 중심에 서 있던 사람은 영국의 뉴턴과 독일의 라이프니츠. 그들이 서로 먼저 발견했다고 주장한 것은 미적분이었다.‘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말로 유명한 데카르트는 철학자이지만, 수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밤하늘의 별을 보며 좌표계를 생각했다. x축과 y축 그리고 원점으로 이루어진 좌표계에 별의 위치를 놓고 설명하면 명료하다. 데카르트 좌표축에는 다양한 그래프를 표현할수있는데 그 양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흐름을 보여줄 뿐 아니라 선에 내포된 성질을 패턴(수식)화할수있다. 또한 기하와 수가 합쳐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발견해냈다.라이프니츠는 수많은 원고를 남겼는데 대부분 학자들과 주고받은 편지였고 수학, 과학, 철학에 뛰어났지만, 체계적인 논문을 남기지 않았다. 그는 레오나르도다빈치처럼 모든 학문을 두루 배우고 그것을 연결시킨 학자이다. 이로써 움직이는 모든 것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액체의 부피, 가격의 순간변화, 시시각각 변하는 대기압도 알게 되었다. 1684년 라이프니츠는 이를 학술잡지 학술기요에 실었는데 몇 년 전 똑같은 생각을 뉴턴이 했다. 그래서 결국 라이프니츠는 표절자로 몰렸다.뉴턴은 케플러가 행성이 타원으로 돌때 늘 같은 속도로 움직이지 않고 어느 때는 빠르고, 어느때는 느리게 돈다. 타원을 돌때 그 순간의 속도를 알아내기 위해 뉴턴은 미분(유율)을 사용했다. 이는 속도에 대한 변화율인데 라이프니츠보다 10년이 빨랐다. 미분개념을 발견한지 20년 후에 프린키피아를 출간했는데 그 내용은 수학적 표현들을 이용해 우주의 원리를 풀었다. 즉, 자연철학에 대한 수학적 원리 이다.18세기에 들어 라이프니츠와 뉴턴의 싸움은 대륙과 영국학계간의 대립으로 번졌는데 최종발표문은 이러했다. 연구는 뉴턴이 먼저, 최초의 논문발표는 라이프니츠가 먼저다. 당시에는 일단 뉴턴의 승리였다. 하지만, 후세에 남겨서 전해진 미적분내용은 라이프니츠가 썼던 용어들이 남았다.6부에서는 현대수학인 앤드루 와일스의 ‘페르마의마지막정리’의 증명과 페렐만의 위상수학등을 언급한다. 1963년 영국 케임브리지 밀턴가의 작은 도서관에 수학사가인 에릭템플벨이 지은 ‘마지막문제’라는 책에 열살소년 앤드루 와일스는 빠져들었다. 그책에는 350년전 프랑스의 툴루즈의 재판소 판사였던 피에르 드 페리마가 증명을 시도했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페르마는 프로수학자를 울린 아마추어였는데 생애동안 극대극소값 이론으로 미적분탄생에 계기를 마련했고, 해석기하학, 정수론, 확률론 등 수많은 분야에 업적을 쌓았다. 그는 항상 디오판토스의 아리스메티카(산수론)을 탐독했는데 거기 있는 문제를 풀거나 직접문제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아마추어답게 수학적 아이디어를 제대로 정리하지는 않고 여기저기에 메모만을 남겼다. 이 책 여백에도 이렇게 남겼는데 피타고라스정리를 바탕으로 ‘을 만족하는 정수 a,b,c는 없다라고 했고 지수가 3 이상이 되어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것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이다. 주석을 하나 더 달았는데 ‘나는 경이로운 방법으로 이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여백이 좁아서 여기에다 옮겨 쓰지는 않겠다.’ 이 한마디에 전 세계 수학자들이 이 문제에 뛰어들었다. 그 이후 수많은 수학자들이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도전했으나 누구도 완벽한 성공은 이루지 못했다. 1975년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의 박사과정이던 앤드루 와일스가 타원곡선연구에 몰두하다가 1955년 일본수학자 타니야마와 시무라가 추론해낸 모든 타원방정식을 모듈형태로 바꿀 수 있다는 추론으로 인해 페르마의 정리가 타원곡선의 방정식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후 7년이 지나 모교인 케임브리지대학 아이작 뉴턴 수리과학연구소에서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했다.문명의 역사는 곧 수학의 역사이다. 나폴레옹은 유럽 정벌에 앞서 프랑스 과학기술연구의 전위가 되는 에콜폴리테크니크를 설립했다. 18세기 독일은 수학과 과학연구에 대한 투자로 국가증흥의 기초를 마련했고, 미국은 2차세계대전중 히틀러를 피해 망명한 유럽의 많은 학자를 받아들임으로써 20세기 최강국이 되었다. 고대 이집트에서 21세기 초강대국에 이르기까지 문명을 선도한 나라들에게 과학기술은 빼놓을 수 없는 무기이고 그런 첨단 과학 문명이 수학이라는 학문을 젖줄로 하고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다큐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5부작으로 구성된 EBS다큐프라임을 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크림슨수학이진혁 원장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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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사지 말고 빌리세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지출도 늘어난다. 분유 값이며 기저귀 값, 병원비까지 어쩔 수 없는 지출이라고 하더라도 하나 둘 씩 사주는 장난감 가격도 만만치 않다. 연령별 성장 단계에 따라 장난감 종류도 달라지니 시기마다 새로운 장난감을 구입해야 하고 비싸게 구입한 장난감을 아이가 쳐다보지도 않을 땐 속상함이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장난감 사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장난감을 빌려주는 곳 있다. 다양한 육아지원 사업이 늘어나면서 공공기관에서 ‘장난감 대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0세에서 만 3세 아기들을 위해 장난감 빌려 주는 곳을 한 곳에 모았다.평생학습관 - 신세계이마트 희망 장난감 도서관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신세계 이마트 희망 장난감 도서관은 안산시내 3개 장난감 도서관 중 가장 최근에 문을 연 곳이다. 상록구 사동 평생학습관 3층 작은도서관 공간을 분할해 장난감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했다. 친환경 편백나무를 이용한 놀이시설과 장난감 진열장, 수유실, 장난감 세척실을 갖췄다. 장난감 도서관이 보유중인 장난감은 300여점. 150종류의 장난감을 2점씩 보유하고 있다.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수다. 장난감 도서관은 보유한 장난감 숫자가 적어 올해 가입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다.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접수를 받아 현재 회원 접수가 마감된 상태다. 6개월간 5000원의 가입비를 내고 장난감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면 도서관이 보유한 장난감을 1회 2종류씩 15일간 대여할 수 있다.사동에 거주하는 선우맘은 “얼마 전에 오픈해서 인지 장난감 모두 깨끗하고 신제품이라 아주 마음에 든다”며 “아이와 함께 와서 시간을 보내며 놀기도 좋고 집하고도 가까워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반납 된 장난감은 소독과 세척 과정을 거친 후 다시 대여가 이뤄진다. 장난감 도서관 안은희 매니저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장난감은 입에 대고 빨기 때문에 청결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반납된 장난감은 분리 한 후 세척과 소독과정을 거친 후 다시 개별 포장이 이뤄진다”고 말한다.문을 연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희망장난감 도서관. 한 이용객은 “오전에도 이용할 수 있고 인기 있는 장난감이나 원하는 장난감은 예약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위치 : 상록구 차돌배기로 24-2 평생학습관 3층문의 : 031-409-2300이용시간 : 화~금 13:30~18:00, 토 10:00~12:30회원가입비 : 6개월 5000원1회 대여비 : 무료부곡종합사회복지관 - 부곡장난감대여센터 부곡동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이 부설기관으로 운영하는 부곡장난감대여센터는 가장 많은 장난감을 보유한 곳이다. 2000여점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1회 4개씩 3주 동안 빌릴 수 있다. 다만 일반가정에서 이용하려면 장난감 당 1회 대여비 약 1000원에서 5000원까지 부담해야 한다. 장난감대여센터 담당자는 “해마다 새로운 교구를 구입하는데 새 교구의 대여료는 약간 높게 책정되고 오래될수록 저렴하게 빌릴 수 있다. 저소득층은 무료로 빌릴 수 있어 증명 서류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가입가능하다. 회원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부곡장난감대여센터의 큰 장점이다.부곡장난감대여센터위치 : 상록구 성호로 303문의 : 031-508-0090이용시간 : 화~토 10:00~17:00회원가입비 : 1년 1만원1회 대여비 : 1000원~5000원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 장난감 대여실고잔 신도시 구 호수동 주민센터에 자리잡은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유아 장난감 도서 대여실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장난감 대여시설이다. 매년 상·하반기 나눠 600명의 회원을 모집해 운영하는데 경쟁이 치열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담당자는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했더니 첫날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많이 몰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간 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장난감 대여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아이러브맘카페에서 장난감 회원신청을 하면 된다. 내년도 상반기 회원모집은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안산에 거주하거나 재직자 중 36개월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 신청대상이며 장난감이나 도서 대여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가정에게 우선권을 준다. 6개월 회비는 5000원. 회비 납부 후 이용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야 회원자격이 유지된다.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장난감 1900여종과 유아 도서와 CD를 대여 중이며 1회 대여기간은 2주, 장난감 2종과 도서는 5권까지 대여할 수 있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위치 : 단원구 광덕2로 249문의 : 031-481-8683이용시간 : 화 10:00~20:00, 수~금 10:00~18:00, 토 10:00~17:00회원가입비 : 6개월 5000원1회 대여비 : 없음 2016-10-20
- LH인천지역본부, '파주출판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는 파주출판단지내에 행복주택 28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파주지역에서는 처음 진행하는 행복주택 사업으로 파주출판단지 C-76블록에 위치하고 있다.총280세대 중 우선공급분인 140세대는 파주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교육,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관사나 숙소 용도로 공급된다. 일반공급분 140세대는 일정요건을 갖춘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된다.총 5가지 유형으로 공급파주출판 행복주택은 5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16㎡A형은 산업단지기업체,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총 94가구가 공급되며 ▲26㎡A형은 산업단지기업체,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사회초년생에게 총 144가구가 공급된다. ▲36㎡A(주거약자형)형은 산업단지기업체, 산업단지근로자, 신혼부부에게 총 54가구 ▲36㎡B형은 고령자에게 12가구가 공급된다. ▲고령자에게만 할당된 26㎡A형과 26㎡B(주거약자형)형의 경우 각각 4가구, 12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계약면적 51㎡)에 입주하는 산업단지근로자의 경우 월7만원(보증금 3천5백만원)부터 19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입주자 편의시설로 단지 내 작은도서관, 북카페, GX실, 취미활동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16형과 26형 중 공급대상이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계층, 사회초년생 계층인 세대에는 냉장고와 가스쿡탑 등 빌트인 생활용품이 제공된다. 2017년 11월 입주 예정우선공급분의 청약접수기간은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다. 현장접수로만 진행된다. 일반공급분의 청약접수는 LH청약센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0월20일 10시부터 10월 24일 17시까지 24시간 접수가 진행된다. 1세대 1주택 신청 가능하며 중복 신청할 경우 전부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만65세 고령자분들은 본인 공인인증서를 USB메모리에 소지하여 LH파주사업본부로 방문하시면 인터넷 접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며,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되어 있다.자세한 입주자격 및 신청가능요건 등은 인터넷 블로그 및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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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분위기 좋은 ‘책이 있는 카페’ 커피와 책의 만남은 언제나 진리다. 여기에 꽤 근사한 분위기까지 더해지면 가을을 즐길 최고의 조합이 완성된다.이런 카페를 제대로 즐기려면?하나, 먼저 카페에 책이 있어야 한다. 그 수가 많지는 않더라도 선뜻 손이 가는 책이 한두 권 이상은 책꽂이에 꽂혀있어야 한다.둘, 커피가 맛있어야 하고 분위기 또한 합격점 이상이어야 한다.셋, 친구와의 수다는 잠시 미뤄두자. ‘혼술’이 유행인 요즘 ‘혼자만의 커피타임’을 즐길 마음의 자세를 준비하자.▶야외정원에서 읽는 책 한권 ‘나임 북카페’위례에서 너무나 근사한 북카페를 발견했다. 위례송파 푸르지오아파트 바로 옆 상가 꼭대기 층에 위치한 나임북카페다. 입구에 들어서면 은은한 향이 먼저 퍼져 나온다.꽤 넓은 공간(100㎡)에 아기자기 예쁜 테이블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안쪽으로는 마치 작은 도서관처럼 책꽂이와 널찍한 테이블을 배치했다. 이곳에 있는 책들만 500여권.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선정했다.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은 야외 공간. 예쁘게 꾸민 작은 공원에 멋스런 테이블이 놓여있다. 비오는 날과 눈이 오는 날, 이곳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커피와 간식은 물론 간단한 식사까지 OK. 바로 옆에 키즈카페가 있어 아이를 맡기고 엄마만의 시간도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 의자와 책이 가득 ‘윌리엄카페’강동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윌리엄카페는 외관과 입구부터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치 유럽 사진의 일부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외관. 테라스자리도 있어 가을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다. 빨간색의 예쁜 문을 밀고 들어서면 왼쪽으로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그리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개성 있는 모양의 책꽂이에 가득 찬 책들. 원목의 느낌이 물씬 나는 책꽂이와 거기에 자리를 잡고 있는 책, 그리고 알록달록 테이블과 의자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다양한 모양의 의자와 편안한 분위기다. 취향에 맞는 의자를 선택해 무심코 고른 책에 잠시 빠져보는 것. 일상 속 작은 행복일 듯하다. 커피, 라떼, 티, 스무디, 주스, 간단한 빵과 샌드위치 등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 ▶생활의 로망을 담은 세련된 분위기 ‘카페북마크’둔촌동역과 길동사거리 사이에 위치한 세련된 외관의 카페북마크. 실내에 들어서면 더욱 근사한 인테리어가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1층엔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다. 커피를 주문해 2층에서 올라가야 이곳의 제대로 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오른쪽으로 보이는 책꽂이 모양의 인테리어에 시선이 집중된다. 2층에까지 연결되어 근사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2층에 올라오면 길가 쪽 창문에서 쏟아지는 햇살과 마주친다. 이런 곳에서 잠시 빠져드는 책과의 만남. 근사할 수밖에 없다. 이곳 인테리어는 ‘우리 집에도 이렇게’ ‘나도 이런 카페를’이란 생각을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아기자기 장식품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럭셔리하게 가을을 즐기자 ‘카페피아트 121’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카페피아트 121’은 ‘나 홀로 커피’와 ‘책 읽기’를 즐기기에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일단 외관부터가 럭셔리하다. 유럽의 카페에 온 듯한 느낌. 입구에 마련된 작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 가을의 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넓은 공간에 특이한 조명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아늑하면서도 멋스럽다. 널찍한 테이블 배치로 나만의 시간을 더욱 만족스럽게 한다. 다양한 커피와 차, 주스와 케이크,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데 이곳의 인기 메뉴는 핸드드립커피. 커피 잔과 접시 하나하나도 예사롭지 않다. 이곳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미니어처 책꽂이와 또 다른 벽면의 진짜 책들. 특히 미술 관련 책들이 눈에 띈다.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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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오동 사립 작은 도서관 ‘hj제니스영어도서관’ 중·고등학생들 영어도서관 자원봉사 어떠신가요? 얼마 전 리포터는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 중학생이 봉사할 만한 곳을 찾던 중에 본오동 골목을 지키고 있는 ‘hj제니스영어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특이한만 한 점은 이곳이 안산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도서관이라는 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봉사자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물론 도서관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었고 회원으로 등록되면 도서 대출도 가능했다. 필독 베스트셀러와 인문서적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어도서까지 다 있는 ‘hj제니스영어도서관’ 소식이다.도서관 이용 이모저모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지난 2013년도. 본오 동에서 20년간 영어학원을 운영해온 이행진(66년생) 원장이 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도서관 개관을 결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문을 열게 되었다. 현재 도서관은 한국문화교육진흥회와 형연장학회의 후원을 받고 있었고 2013년12월23일부터는 안산 시에서 공공사립 작은 도서관으로 인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후 이듬해인 2014년 1월부터는 1365 자원봉사 수요처로 지정되기도 했다.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는 다음과 같다. 유명 베스트셀러와 중·고생 인문도서를 비롯한 한글 도서 1000여 권과 7개 국어로 들을 수 있는 특수 북과 함께 2000여권이 넘는 영어원서가 비치돼 있다. 영어원서의 경우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수준별로 단계가 나눠져 있는가하면 이를 다시 각 단계별 4단계로 구분해 놓았다. 도서 열람은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년 회비 2만원을 내면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1회 3권의 책을 대출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정회원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무료수업과 기타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관장을 맡고 있는 이행진 원장은 “도서관이 특성화되면서 꼭 필요한 회원들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하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일반도서도 많이 비치했다. 그런 만큼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폭넓은 이용이 이뤄졌으면 한다. 그것이 이곳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라 믿었다”라고 말했다.청소년이 참여가능한 동아리와 진행 중인 프로그램도서관에서 상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에 대한 소개다. 먼저 청소년들이 참여가능한 동아리로는 독서토론 동아리 ‘에르디아’와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아리 ‘지니’가 있었다. 에르디아 같은 경우 3번 이상 책을 읽어 오지 않을 경우 토론에 참여할 수 없다는 규칙을 정해놓고 운영할 만큼 진행에 신경 쓰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hj제니스영어도서관’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한 동아리는 ‘지니’였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고 그 시간만큼 본인들 봉사 점수로 인정받는 일석이조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사실 생각보다 수준 높고 실감나는 학생들의 동화책읽기 실력은 매주 동화책을 듣기위해서 도서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그것이 이 활동을 아름아름 입소문 나게 만들었고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영어동화책 읽기에 관심 둔 학생들을 불러 모으는데도 성공했다. 실제 ‘지니’는 봉사를 하기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단다. 그 외 연령대별로 참여가 가능한 도서관 프로그램도 있었다.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배·우·리’와 ‘아루마루’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60대 성인들이 책을 읽고 활동하는 ‘도란도란’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엄마와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도 한창이었다. ‘Mom & Kids’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참여 연령대는 5세~6세였다.도서관 프로그램은 참여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었다. 올해 기준 ‘hj제니스영어도서관’ 방문객수는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해서 100여명에 이른다.위치: 안산시 상록구 선암로 54개관시간 : 월~금 10시~6시·토요일 10시~3시문의 031-409-9999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