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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보답하는 고품격 입시관리 ‘송현학원’
초등 영· 수에서 고입 대입까지
결과로 보답하는 고품격 입시관리 ‘송현학원’
교육열이 높은 목동에서 10여 년간 교육 입시 명문으로 자리 잡은 송현학원은 해마다 바뀌는 입시정책을 예측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런 정보를 토대로 학원시스템을 갖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주)송현교육은 송현영어전문학원,송현수학전문학원,송현고등부전문학원 등 6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의 흥미를 북돋아 주는 ‘송현영어학원’
2015-11-04
- 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 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 비 상위권과 KTX 교육? 우리 아이가 이해를 못해도 꿋꿋하고도 냉정하게 넘어가는 반의 학습 진도. 몸이 아파 결석한 날에도 아무도 기다려 주는 이 없이 담담하게 굴러가는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 여기는 어떤 교재를 쓰며 우리 아이 반은 어디까지 가르치게 되느냐? 몇 시에 시작해서 몇 시에 끝나느냐? 시간표는? 마치 한 장의 표로 만든 종합 마스터 학원 운영표 같은 것을 봤으면 속이 시원하겠다는 표정의 학부형. 비 상위권 아이들 중에는 그들의 학습실패 원인이 그들에게만 기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저 사춘기 들어서 갑자기’ ‘어려서부터 힘들이더니’ ‘욕심이 없어서’ ‘목표가 없어서’ ‘친구 잘못 만나서’ ‘미리 선행을 시키지 않아서’ ‘캐나다에 안보내서2015-11-11
- 그림책을 통해 나를 새롭게 만나는 여행~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덕이 도서관’ 2층 교양교실에서는 아주 특별한 강좌가 열린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강좌는 실버들을 대상으로 한 나도 그림책 작가, 내 인생의 그림책 만들기’. 그림책 하면 아이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던 고정관념을 깬 이 강좌를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게 됐다는 조경태(67)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림책 만들기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돼 덕이 도서관의 ‘그림책 만들기’는 이미 지난 4월과 5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수업 마지막 날까지 참여율이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이다. 그런 교육적 효과에 힘입어 도서관 측에서 특별히 마련한 강좌가 60대 이상 실버 세대를 겨냥한 ‘나도 그림책 작가, 내 인생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덕이도서관 담당자인 김선영씨는 “참여자들이 나를 새롭게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좀 더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강좌”라며 “처음 대상은 실버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는데 그림책 만들기가 비단 그림뿐 아니라 스토리텔링부터 구성까지 복합된 작업이기 때문에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에요. 그러다보니 처음에 수강하셨던 실버들이 아쉽게 포기하신 분들이 많아요”라고 덧붙인다. 백승임 그림 작가가 진행하는 이 강좌는 총 14회로 리포터가 방문한 날은 8회 차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백 강사는 “그림책이라고 해서 꼭 그림 작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 인형, 자수 작업 등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것들로 좀 더 색다르게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실버들에겐 자신의 삶을 담는 과정에서 마음에 담아 두었던 갈등이나 괴로움들을 털어내고 마음이 정화되는 효과가 커 적극 추천하고 싶은 작업입니다”라고 한다. 사실 그림책이라고 해서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16쪽 내외의 지면에 스토리를 함축해 그림과 글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만만한 작업은 아니다. 그런 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12월 자신만의 그림책 완성을 목표로 열정을 쏟고 있는 조경태씨는 “처음엔 그림책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한 것도 있어요. 그런데 시작하고 보니 나도 중간에 포기하고 싶더라고요.(웃음) 하지만 시작했으니 끝을 보자하고 차근차근 강좌를 들으니 소박하지만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한다. 16바닥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 마음이 정화되는 효과 커그의 그림책 제목은 <소년들>.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어른이 되고 나서 자신이 선 위치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느낀 이야기들로 구성했다고 한다. “소년들은 두 아들을 이르는 말이기도 해요. 소년에서 지금 이 나이에 이른 나 자신을 뜻하기도 하고요. 그림책 작업은 어떤 이야기를 쓸 것인가 내 인생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실버들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작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쉽지 않은 작업, 포기하고 싶었다고 하지만 조경태씨는 은근한 노력파다. 그림 작업에 마음에 드는 색감을 넣기 위해 이런 저런 크레용들을 구입해 사용해보기도 하고, 유명 작가들의 그림책을 찾아보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비단 그림책 만들기 뿐 만 아니라 평소 배우고 익히는 것에 관심이 많은 조경태씨는 “은퇴 후에 다양한 강좌를 찾아다니며 듣고 배웠죠. 그런 것이 전혀 다른 분야의 것들을 배울 때도 서로 유기적으로 도움이 되더라고요”라고 한다. 마포 토박이인 조씨는 은퇴 후 마포구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강좌를 섭렵했다고 한다. 사진, 클래식 음악, 영상 등 자기계발을 늦추지 않았던 터라 5년 전 덕이동으로 터전을 옮겼을 때부터 덕이 도서관은 그의 친구나 다름없었다.“오래 살던 곳에서 낯선 곳으로 오다보니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고 불편했어요. 집 근처 도서관이 그나마 위로가 되었죠. 그러다 실버들을 위한 그림책 만들기 강좌가 있다기에 수강신청을 하고 듣기 시작했는데 사실 처음엔 그저 가볍게 생각했어요.(웃음) 작업이 쉽진 않지만 지금은 내가 만든 그림책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돼요.”조씨는 그동안 사진이나 영상으로 CD를 만들어 본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얘기한다. 젊었을 땐 사업한다고 바쁘게 살다가 은퇴 후 하고 싶은 작업들을 많이 배웠던 것이 그냥 헛것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는 그는 “나이 들어서도 일이든 취미생활이든 공부든 놓지 않는 것이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책 만들기 작업 또한 내 인생의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한다. 12월 10일 강좌가 끝나면 서점에 나와 있는 그림책처럼 하드보드지 표지로 장식된 나만의 그림책이 완성되고, 또 덕이 도서관에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란다. 조경태씨가 아들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그림책. 그 완성본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수원와이즈아카데미, 청년의 미래를 부탁해! # 10월의 마지막 날, 화창한 가을날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40여 명의 학생들은 강의실에 모여서 발제자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었다. 인문고전 ‘목민심서’, ‘열하일기’의 조별 자료조사를 토대로 한 PPT 발표, 토론을 거쳐 이어진 황미숙 문학박사의 감상평. 황 박사는 열하일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며, 고전읽기에 시간을 할애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렇게 오전9시 인문학 도서학습을 시작으로, 기업리서치, 경영이론, PBL, 경영토론 등 오후6시까지 바쁜 일정이 돌아간다.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값지고 의미 있는 토요일, 수원와이즈아카데미의 토요일은 참 특별해보였다. 안타까운 청년의 삶을 위로해주고 치유해줄 ‘통섭형 인재육성’프로젝트수원와이즈아카데미를 말하자면, 통섭형 인재육성 교육프로그램, 좀 더 구체적으로는 대학생들을 기업 및 사회가 원하는 리더십과 품성을 지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취업 때문에 몇 년씩 졸업유예를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고, 꿈은 펼치지도 못하고, 학점 따기에 급급한 청년들의 현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누가 이런 청년들의 삶을 다독여주고, 안내해줄 수 있을까, 그래서 수원와이즈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죠. 실제로 대학생들이 여기 와서 깨닫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계획적으로 삶이 바뀌고, 친구들과 멘토를 통해서 배우고, 사회를 보는 눈을 갖게 되죠.” 수원와이즈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홍재학당’ 한준택 상임이사는 청년들에게 단발성 백화점식 교육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한다. 수원와이즈아카데미는 ‘통섭형 인재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1년 간 진행되는 만큼 ‘인문고전+경영실무+봉사활동’이라는 큰 틀 안에 다양한 커리큘럼을 녹여낼 수 있다. 결국 인문고전(문학,역사,철학)을 통해선 세상을 보는 눈을 배우고, 경영학 및 기업실무를 통해 경영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된다. 수원에만 있는 수원와이즈아카데미, 학습자 주도형으로 취업에도 유리 지난 3월 처음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학생들의 성장이 괄목할만하다는 한 이사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 학생 중심의 과정이기에 이런 결과가 가능한 것”이라며, 수원와이즈아카데미가 일방적 강의식 교육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강조한다. 조별로 학생들이 직접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고, 발표하며 토론하면서 직접 수업을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또한 과제 및 봉사활동에 대한 계획, 실행도 학생이 스스로 결정하게 해서 문제해결, 협동심, 커뮤니케이션 등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과제발표를 위해 따로 모여 스터디를 하고, 발표의 스킬들을 배우다 보니, 이런 것들이 알게 모르게 체득돼 취업 면접에서도 큰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면접 때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을 정도로, 수원와이즈카데미 출신학생의 취업률도 높은 편이다. 특히 경영실무진들이 생생한 경험을 전하는 경영이해, 전략경영 TOOL, 핵심역량 향상, 경영노트 등 경영을 보는 눈을 키우는 과정은 수원와이즈아카데미에만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지역 프로시니어들의 재능기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생생 커리큘럼수원와이즈아카데미의 교수진은 현직에서 활동 중인 수원 출신의 학자나 기업인 등 전문가들로, 학생들의 든든한 인생 멘토가 되어준다. 바쁜 중에 토요일을 할애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원의 인재육성을 위해 재능기부에 열정을 쏟고 있다. “수원남창초등학교 출신의 경남대 석좌교수이자 시인인 최동호 교수, 수원박물관 한동민 학예팀장, (주)오라클 민효기 상무, 삼일PCM 이만호 대표, 정수자 시인, 수원그린트러스트 유문종 대표, 차준한 목사 등 저명한 시니어리더들이 인문학, 경영학, 글쓰기, 현대사, 봉사활동 부분에서 삶의 지혜와 경험을 전수하고, 인생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 이사는 교수진들 모두 수원을 사랑하는 각 분야 학식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교육봉사단체인 홍재학당의 구성원들로서 수원사랑의 마음으로, 정조대왕의 호인 ‘홍재(弘齋)’의 의미에 부합한 ‘정조대왕을 닮은 아름다운 청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일주일에 한번 진행되는 프로젝트형 지역봉사활동, 방학 간 공부와 취업대비를 위한 7박8일 여름캠프 등의 커리큘럼으로 캠퍼스 밖 스펙을 넘어 내일의 리더가 될 수원청년인재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수원와이즈아카데미 5기 모집 중수원시가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영리더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비영리 교육봉사단체 ‘홍재학당’이 운영을 맡아 현재 4기까지 진행되고 있다.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교수와 학생 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면서 친목을 도모한다. 5기 교육기간은 2016년 3월~2017년 2월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지원 자격: 수원시(화성,오산 포함) 거주 및 관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모집기간: ~11월10일(토) 이메일 접수(이후 과정설명회-면접 거쳐 최종선발) ▷문의: 블로그(http://blog.naver.com/swa_2013), 010-2706-5703, 010-8007-863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시점에 함께 울고 웃을 수 있기를~ 눈에 꾹꾹 눌러 담고픈 명장면을 가졌거나,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영화를 본다는 것은 기쁨이다. 이렇듯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누군가는 향유할 수 없다는 사실,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의 소리낭독 봉사자 모임 ‘오!소리! 낭독자’들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상 제작을 시도했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같은 시점을 공유하며 함께 웃고 울고자 하는 그들의 바람은 지금 막 발걸음을 떼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들이 보고 듣고 즐기는 영상을 만들다2015년 2월,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오! 소리! 낭독자’팀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다른 팀들이 영상이나 라디오 방송 제작에 열중할 때 이들은 마을영상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재생산해내 더 광범위한 소통을 꿈꿔 왔다. 배리어프리는 기존의 화면에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화면해설과 대사 및 음악, 소리 정보 등을 알려주는 한국어자막을 넣은 것.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에겐 자막으로, 소리만 들을 뿐 화면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설명이 따로 들어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영상이다.복지관의 낭독 봉사자 중 뜻을 함께한 변영은·김은양·김은실·김진태·어지연·박정민 씨 등 6명이 영상미디어센터의 교육에 참여해 열의를 쏟고 있다. 이들에게 배리어프리 영상제작이란 처음 접해 보는 과정. 전문적인 지식이 없었기에 힘든 일도 많았다. 변영은(53) 회장은 “배리어프리 버전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제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자막을 입히고 해설하는 부분에서 공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여러 어려움을 딛고 팀원들이 영상제작, 편집 등의 작업을 역할 분담을 통해 열심히 해 내고 있다”고 전했다. ■장애인을 차별 없이 바라보는 마음이 중요보통 모른 채 살아가기 쉬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돕고자 나선 이들이지만 시작은 우연한 계기로 주어졌다. 낭독봉사를 하는 친구를 따라 갔다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봉사를 하고 있다는 변 회장이나 사랑샘 도서관에서 성우분의 낭독자 교육을 듣고 2012년부터 활동해온 김은양(46) 씨, 부인의 권유에 얼결에 하게 됐다는 김진태(51) 씨 등 모두에게 낭독은 어느 날 갑자기 삶 속으로 들어왔다. 이제는 분리될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됐지만 사실 녹음실에서 책을 녹음하는 낭독 봉사는 조금은 고독한 작업이었단다. 그래서인지 미디어영상센터에서 같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작업에서 의지할 수 있는 활력이 생기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기쁨이 따라 온다고 입을 모은다. ‘오! 소리! 낭독자’ 팀원들은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얘기했다. 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는 김은실(50) 씨. “사춘기를 힘겹게 보내는 아이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음악회에 갔는데, 그 분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볼 수 는 없지만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을 했다. 건강함이 있기에 더 원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며 그 시기를 견뎌냈다.” 항상 뭔가 도움을 줘야한다는 시선으로 장애인들을 바라보기보다는 차별 없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어지연(46) 씨가 배리어프리 작업을 하면서 느낀 것도 바로 그것. 배리어프리 영상에는 비장애인이 영상을 봤을 때 느끼는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전달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사나 보이는 화면의 소리 분위기까지 그대로 전달해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느끼고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공감과 소통을 위해 라디오 방송 제작에도 도전장애인들을 위한 낭독봉사를 하다 보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눈에 보이기 시작한 ‘오! 소리! 낭독자들’. 배리어프리 영상도 그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영상미디어센터의 라디오 방송 제작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변 회장은 “라디오 방송 역시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뭔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새로운 시도로 시작된 것이다. 우리가 만든 방송이 그들의 지친 일상에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열심히 참여중인 김진태(51·용인수지) 씨는 지날수록 절대적 사명감을 느끼고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해진단다. “복지관에서 원해서 시작한 부분도 있지만 낭독봉사자들이 모여서 이것을 베이스로 해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서면 라디오 방송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사실 ‘오! 소리! 낭독자들’에게 배리어프리 영상 작업이나 라디오 방송제작 모두 시작 단계다. 앞으로 더 배우고 나아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만든 배리어프리 영상 상연회가 열리고, 제작한 라디오 방송이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 곳곳에 울려 퍼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한국외대 해외영어 겨울방학캠프 참가자 모집 풍부한 해외캠프 진행 경험과 전세계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겨울방학 한국외대 해외영어캠프가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겨울캠프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 새롭게 신설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외대 해외캠프의 대표 캠프인 괌영어캠프는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대학생 인솔 교사가 아닌 한국외대 해외캠프 정직원과 더불어 담당 교사가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밀착관리한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불안 요소를 해소해 준다. 동계 괌 캠프는 크리스천 사립학교 정규수업을 바탕으로, 해당 학교의 방과 후 ESL 수업이 함께 이루어진다.캐나다 빅토리아는 캐나다인들조차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빅토리아에서 한국외대 관리형 유학이 진행된다. 홈스테이와 더불어 한국외대 기숙사를 운영한다는 점이 다른 캠프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한국외대 캐나다 영어캠프는 공사립 학교의 정규 수업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미국 동부 영어캠프는 진로 설정과 동기 부여가 필요한 학생, 폭넓은 세계를 경험하고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문대학이 밀집해 있는 미국 동부 캠프는 주말에 아이비리그 탐방으로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대학과 명문대학교 진학률이 높은 Choate Rosemary Hall 고등학교를 탐방함과 동시에 재학생들의 상세한 설명과 조언이 담긴 멘토링이 함께 진행된다. 최근 한국외대 관리형 유학센터가 분당 정자동 외대부속어학원(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 제나플라자 6층에서 오픈했다. 문의 : 02-2173-2923/3929, 031-330-4837, www.hufsabroad.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주)토마스앤앰코 미국 대학 입학 무상 재정지원 전략 설명회 미국 취업, 이민 전문 기업 (주)토마스앤앰코에서 11월 18일(수) 및 21일(토) 오후 2시부터 강남 포스코 피엔에스타워 이벤트홀에서 미국 학자금 무상재정지원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미국에서 주요대학 박람회의 Keynote 스피커로 활동하며 주요 신문의 교육칼럼니스트로 유명한 AGM College Planning의 Richard 명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2016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New SAT 모의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한국에서 미국 대학교 1학년 과정을 이수하고 미국 명문대로 편입하는 방법을 Franklin University 한국사무소 이상윤 대표를 통해 들을 수 있어 자녀들의 미국 학업과 미국 정착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문의 02-588-10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강동구 11월 평생학습 강좌 강동구가 11월10일부터 5주간(매주 화·금) 평생학습관에서 강동교양스쿨 ‘아는 만큼 보이는 세계예술기행’을 진행한다.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마네, 피카소 등 세계적인 미술가뿐 아니라 하이든, 베토벤, 비발디 등 미술작품과 연관된 음악을 공통의 주제로 선정해 미술에 음악이 접목된 융합강좌로 운영되며, 강동아트센터 클래식 공연과 예술의전당 미술전 관람 등 현장교육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와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콘서트’가 17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한방내과 전문의 박정미 교수와 함께 ‘수족저림과 시림’을 주제로 가을, 겨울철 건강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24일 오전 10시에는 이병창 변호사와 함께 하는 ‘생활법률교실’이 실업급여, 근로계약법 등 ‘직장과 근로자’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강 신청은 강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gangdong.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3425-5220~5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꿈꾸는 노년은 아름답다 송파구 송파구민회관에서 지난달 29일과 30일 <제2회 송파시니어씨어터페스티벌> 개최됐다. <송파시니어페스티벌>에서는 시니어로 구성된 6개의 동아리가 참가해 그동안 쌓아 온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보여줬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극단 그림연극’은 서울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송파구민회관에서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노년인구를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3년에는 ‘시니어 씨어터’ <내 나이가 어때서?>로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프로무대에 데뷔시키는 등 ‘시니어 씨어터’를 통해 노년의 사회활동에 대한 열정과 연극의 사회적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하며 송파구와 함께 노년세대의 새로운 문화를 선보인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산울림의 개막공연 <가락작품4 및 퓨전가요난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의 연극 <멋들어진 인생>과 시니어연극동아리 뮤지컬 사랑의 <2015, 응답하라 1960>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또 순천 그림책 인형극단 꿈초롱 팀과 앵무새 팀의 <숲 속의 하루>와 <내가 미안해>,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무지개인형극단의 노인인권인형극 <어미새>가 무대에 올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노원구, 불암산 자락에 서울시 최초의 자연마당과 생태학습관, 자락길 만들어 노원구는 중계동 산42-3번지 일대 불암산 자락에 서울시 최초의 자연마당과 생태학습관, 자락길 등을 조성하고 탄소 통조림으로 재탄생시켰다. 77,800㎡ 규모의 자연마당은 ‘생태습지’ 및 ‘생태숲’ 등을 조성하고,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낙엽 퇴비장’을 만들어 자원순환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토록 했으며, 향후 ‘양봉 체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자연마당 바로 옆인 중계동 산40-1(노원자동차학원 뒤편)에 약 224㎡ 규모로 ‘불암산 생태학습관’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불암산 생태계’, ‘재미있는 불암산 바위형태’ 등을 소개해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중계동 산40-4번지에 길이 800m, 폭 2m의 자락길도 조성하고 목재 데크로드와 목계단, 휴게 공간, 완경사(8% 이하), 무장애의 숲길로 조성하여 취약계층을 상당 부분 배려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 2116-39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