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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는 독서답게 공부는 공부답게 독서를 많이 하면 성적이 좋은가 당연하다. 현재의 수능 체제는 기본적으로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독서를 많이 한 학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논술도 마찬가지.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사고력과 쓰기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에서 시행하는 논술은 대부분 기본적인 독해력과 재구성 능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책을 꾸준히 읽어 온 학생이라면 자료를 머릿속에서 재구성하는 능력이 월등히 좋기 때문에 유리한 것이다. 성적 향상을 위해 독서를 해야 하나 이 질문에는 회의적이다. 더구나 고등학생이라면 말이다. 책 읽는 것이 좋아 읽는다면 물론 두 손 들어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책을 억지로 읽어야 한다면, 그것도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라면, 독서는 다시 생각해 볼 문제다. 독서란 내가 좋아서 해야 하는 것이다. 독서는 읽다가 멈추어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때론 내가 읽고 생각한 내용이 다른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을 나누어 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성적을 위한 독서라면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오히려 독서습관을 망칠 수도 있다.생각하지 않는 아이들 강의 내용을 놓칠까 노트에 열심히 필기하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강의 도중 습관적으로 ‘생각해보자’는 말을 외치는데도 무엇이 그리 바쁜지 다양한 색깔에 메모지까지 동원하여 정말 예쁘고 정갈한 필기노트를 ‘제작’한다. 그리고 기계적으로 반복 암기를 한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고자 도입한 것이 수능이고 논술일 것이다. 더구나 지금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학생들의 학업 능력과 의지를 비중 있게 평가한다. 그런데도 여전히 질문하는 것을 낯설어하며 강사가 ‘지시’하기만을 기다린다. 이 학생들은 독서 목록도 선생님의 ‘지시’를 기다리기 마련이다. 그렇게 한 독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봐야 한다. 시험공부는 시험공부답게 해야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에게 독서를 강요하는 것은 어쩌면 폭력일 수도 있다. 독서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없다. 언젠가 본인이 필요하다면 책을 읽을 것이다. 그 때는 필요해서 읽었으므로 생각하며 주체적으로 읽을 것이다. 안 읽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읽지 않은 독서는 죽은 독서다. 어휘력이 부족하다면 모르는 단어를 접할 때마다 국어사전을 활용해 기록하고 암기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다. 독해력이 부족하다면 평가원에서 제작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읽어 훈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시험공부는 시험공부답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무언가 그럴듯한 방법을 찾아 헤매지 말기 바란다. 그리하여 시간이 좀 남는다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읽어보고 또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학생부에 기록할만한 책을 읽지 말고 내가 읽어왔던 흥미로운 책들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것이 더 좋다. 그래야 나만의 스토리가 살아 있는 진정한 스펙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 찾아 읽을 때까지 기다려주자 “국어 성적을 위해 독서를 해야 하는지”라고 묻는다면 이런 대답을 해 주겠다. “책은 안 읽어도 된다. 정보가 필요하면 인터넷이 더 좋고, 경험이 필요하면 직접 찾아가 경험하든지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직접 배우는 것이 훨씬 좋다. 책은 배움에 있어 보조 수단일 뿐이다. 책을 읽다가 재미없으면 그만 읽어도 되고, 이해하기 어려우면 반복해서 읽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덮어도 된다. 작가의 표현력이 문제다. 네 잘못이 아니다. 그런 책은 냄비 받침으로 써도 된다. 제발 책을 신성시하거나 무언가 대단한 것처럼 여기지 말라. 내가 읽고 싶어서 읽는데 눈치 볼 필요가 있느냐? 자랑하기 위해서 읽지도 말아라. 책 많이 읽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그거 열등감이다. 그저 네가 읽고 싶을 때 읽어라. 나는 언젠가 너희들이 책을 책답게 읽는 시기가 분명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시기가 쫌 빨리 오면 어떻고 늦게 오면 어떠냐. 조급해하지 말아라. 무슨 엄청난 내용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억지로 필독서를 찾아가며 고통스럽게 읽느냐. 시험공부는 시험공부처럼 해라. 그것이 최선이다”라고. 유정진 원장성진학원 대입전문 고등단과 031-906-0069 ------------------------------[예비고1 수업설명회] 일시 : 11월 27일(금) 오후 7시연사 : 유정진 원장, 이원순 강사, 이유리 강사대상 : 예비고1(현 중3)내용 : 중3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학생성향에 따른 고등학교 공부법과 대입전략문의 : 031-906-00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이과생” 11월의 3학년(예비고1) !! 새봄을 준비하는 언제나 아름다운 나이입니다. 중3...설레임과 긴장감, 그리고 막연한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중학교의 마지막 겨울방학, 어찌 보면 고등학교 첫 겨울 방학을 접하게 될 여러분은 추상적인 정보들로 인해 많은 혼란이 있을 듯합니다. 지금부터 겨울방학동안의 시간은 시험 등에 구애받지 않는 본인의 실력을 차분히 올릴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이며 고등학교 성적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예비고1들이 알아야하는 중,고등학교 이과 공부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수능, 논술 이 3가지의 시험을 동시에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신은 중학교 내신 준비 기간과 거의 동일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공부법과 중요성입니다. 출제 문제범위가 교과서, 선생님교재, 교육청기출, 평가원모의/수능기출까지 정말 광범위 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학교 내신을 망친다고 대입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았겠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상황이 달라집니다. 정기적인 내신 시험 결과가 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험들이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중압감과 긴장감을 예상해야 합니다. 수능은 교육과정에서 출제 하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교육과정을 이용하여‘생소한 문제를 긴장감 속에, 짧은 시간 안에 풀어내는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입니다. 수능(수학능력평가)의 핵심은 암기된 개념을 그대로 끼워 맞추는 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기본 개념과 암기를 기반으로 한 완전한 사고력과 응용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수능은 단순 암기 능력 시험이 아닌 완전한 응용력시험이라는 기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진화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명심해야 할 것은 수능이 지금까지 보았던 내신시험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논술은 그야 말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는 시험입니다. 대학에서의 논술 출제 방향이 몇년 동안 점차적으로 채점이 불분명한 주장문 보다는 교과목 지식을 바탕으로‘과목별 심화이론 이해’평가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기본 개념을 암기하고 선텍형 문제를 잘 푸는 것과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논증을 통해 주어진 논제를 해결하는 것은 성격이 다른 평가입니다. 단순한 암기를 통해 해결될 수 없는, 개념이 완전이 자기 것이 되었을때 논술 준비가 가능해 집니다. 고1,2학년때 항상 개념을 묵직하게 다루길 바랍니다. 중요성이 높아진 내신! 난이도가 높고 응용력이 요구되는 시험인 수능! 깊은 지식과 필력이 요구되는 논술! 중학교 내신에 통하는 암기와 많은 문제풀이로는 통하지 않는 시험들 입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처음 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받는 시험이 수능, 논술의 기본 원칙입니다. 내신 준비는 물론이고, 수능과 논술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개념 이해와 논술 필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춰서 공부해야 합니다. 개념을 친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까지 묵직한 개념이해를 통해 질 좋은 문제에 기본개념을 적용시키는 능력을 기르는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암기보다는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유형별 학습이 아닌 응용학습을 해야 합니다. 많은 문제를 풀고 몇개 틀렸는가 보다는 지금 내 앞에 이문제가 어떤 개념으로 부터의 출발했는지 분석하면서 자신 스스로의 위치를 끊임없이 체크하고, 내신, 수능, 논술을 전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생각 상자’가 열려있는 사고력 깊은 공부법을 시작하길 바랍니다. 예비고1 여려분! ‘꿈이 큰 고등학생’으로 대입준비를 ‘시작’합시다. 후곡 SP과학·MI수학 SP과학 원장 김우성 문의 918-9912(SP과학) / 915-5255(MI수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나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의 시작 책읽기는 사고력의 기초를 만든다. 그런데 사고력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상위 성적을 만들기 위해서? 대답이 되었는가? 그러나 접근 방법이 틀렸다. 책읽기는 사고력의 핵심이자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만드는 내면의 근육이지만, 질문의 방향은 “책읽기가 왜 중요한가”에서 시작되면 안된다. 질문을 바꿔야 한다. “나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로. 책읽기는 사고력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러다 보니 또다시 지식 주입형, 독해를 위한 도구가 되고 만다. 요령을 피우는 책읽기는 시늉에 불과하다. 다시,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독서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다. 인류와 문명의 관계를 생각해보자. 언제부터 인간은 ‘생각’하기 시작했는가?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는가? 아마도 인간은 문자를 만들기 이전부터 ‘내가 왜 존재하는가’를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은 자기표현이 시작되면서부터, 동굴에서 시작되었다. 흔적을 남기는 행위, 그것은 삶에 대한 강한 욕망의 표출이며, 존재에 대한 인식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지금 현재 인간과 세계를 만들어냈다. 인간이 문자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책읽기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된다. 의외로 쉽다. 언제나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위해 설계되어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교육이 변화하고 입시정책이 요동친다 하더라도 성적을 위한 도구가 되면 안되는 것이 ‘책읽기’이다. 차라리 ‘생각의 수단’으로 만들자. 생각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정교한 도구, 그것이 학생들의 인생을 살찌워가는 열쇠이자 밥이다. 인간이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가장 위대한 생각의 산물이다. 책을 왜 읽어야 하냐고? 당연히 풍부한 지식과 사고능력을 갖추면 성적의 앞자리수를 바꿀 수 있겠지만, 책읽기가 우리에게 근본적인 배움의 시작임을 잊지 말자. 자꾸 성적이라는 그물에 빠지는 오류를 범하지 말고, 지혜의 바다에 흠뻑 젖어 헤엄칠 수 있는 철학적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철학적 인간이 되면 대기만성(大器晩成)의 주체가 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 도덕적 인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 리드투리드 논술 원장 김다현 (문의:031.925.82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대학과 지역의 상생, 관광인프라 활용 취,창업 연계 교육부 주관 2015년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신규 선정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카페거리 등 국제 관광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명품관광도시를 향한 춘천시의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요즘. 마침 우리지역의 한 대학이 시의 핵심사업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선보이고 나섰다. 본연의 기능인 전문직업인 양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민에게 보다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적시에 공급하겠다는 것. 미래형 평생 고등직업교육대학으로 주목받는 송곡대학교를 찾았다. 전통생활공예, 관광서비스, 레저안전 등 3개 특성화 분야지난 6월, 교육부 주관 2015년 특성화전문대학(SCK)육성사업 평생직업교육대학 분야에 선정된 송곡대. SCK사업은 전문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재직자, 지역주민이 원하면 언제든 최신 직업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송곡대는 지난 9월 평생직업교육대학 출범식을 갖고 전통생활공예, 관광서비스, 레저안전 등 3개 특성화 분야 집중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춘천지역의 관광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특색 있고 활용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간다는 각오다.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인 왕은숙 부총장은 춘천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과 송곡대의 우수한 인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의 접목 효과를 소개했다.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들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우수한 교육과 기술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것은 지역민들에게는 취·창업으로 연계되고, 이로 인한 지역 관광인프라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송곡대는 우리의 전통생활공예를 전면에 내세워 해외관광객 유치의 기폭제로 성장시키고, 전문적인 숲체험 코스와 충효·인성교육 체험장도 만들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생활공예를 중심으로 관광서비스와 레저안전이 융복합되는 대규모 프로그램도 설계 중에 있다.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완성도 높여 ‘전통생활공예’는 송곡대가 많은 관심을 쏟는 분야.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를 통해 우리 문화 계승 효과 및 경제창출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송곡대는 분야별 전통생활공예의 1인자로 알려진 전승자들을 겸임교수로 임명, 국내 유일무이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의 전승에만 그치지 않고 현대와 조화시켜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생활 부분까지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 ‘관광·서비스’ 분야는 현재 송곡대가 브랜드학과로 운영 중인 이랜드외식서비스과, 관광리조트과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관련 서비스나 기술, CS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련 회사로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연계해 나가고 있다. 송곡대는 이와 더불어 관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레저분야에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분야를 접목시켜 ‘레저·안전’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에도 힘을 실었다. 정부지원 통한 수강료 감면 혜택도 강점 송곡대는 최근 효자동에 위치한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 춘천학습장을 마련, 재직자와 지역민들이 더 가깝게 취·창업에 연계한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도 관광·서비스 분야, 레저안전, 융·복합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특성화 육성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약 200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는 송곡대는 높은 수강료 감면혜택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형별로 감면율의 차이는 있지만, 전통생활공예의 경우 80% 이상 출석 시 일부 책임비용을 제외하면 교재비, 재료비까지 지원돼 수강료 부담이 미미한 수준이다. 다양한 재교육 및 취·창업의 기회가 될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과정은 현재 3차 교육이 16일(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 중.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033-260-3641~2 / www.songgok.ac.kr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3
- 열림‧배움‧소통‧나눔이 함께하는 곳 작년 7월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 박물관 바로 옆에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했다. 개관 소식을 먼저 접한 사람들은 아주 만족하며 이용하고 있지만 아직 센터에 대한 정보가 없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 직접 찾아가보았다. 미디어로 사람과 사람이 이어진다 시청자미디어센터라고 하면 ‘거기가 뭐하는 곳이지?’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쉽게 말해서 ‘공공도서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주고, 독서 교육을 해주듯이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교육을 해주고, 미디어 장비도 대여해주는 우리 곁의 소중한 공공시설이다. 그런데 전국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6곳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인천 그리고 춘천. 대도시에만 들어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우리 지역에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니 절로 어깨가 으쓱해졌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접근권’을 실현하기 위해 방송통신발전기금과 강원도의 지원으로 건립된 공공문화기반 시설이다. 강원도 18개 시, 군 155만 시청자가 생활 속에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과 미디어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저희 센터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디어로 참 소통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참 소통을 위해서 보고 듣기만 했던 방송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최병연 기획팀장의 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설미디어 교육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카메라, 캠코더를 활용해 영상 촬영과 편집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초교육 ‘카메라는 내 친구’, 녹음실과 프로툴 활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혀 나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는 ‘라디오는 내 친구’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 장애인, 이주노동자, 새터민, 노인 등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및 수화방송을 제작·보급하는 일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는데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 뿐만 아니라 시청자제작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청자가 만드는 강원 FM’의 시민 MC 양성 교육, 라디오 리포터 양성 과정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 강원지역의 공동체에게 미디어제작 활용 능력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에서 뿌리 깊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미디어제작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학부모 영상기자단에게 영상작품 제작 수업도 해주고 있다. 미디어 장비 대여 및 시설 이용이 모두 무료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영상 제작을 위한 방송장비 및 제작 시설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gangwoncomc)에서 정회원 신청을 하고 정회원 교육을 2시간만 받으면 누구나 캠코더, 마이크, 제작조명 등의 방송 장비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촬영 후 편집을 할 수 있는 시설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병연 기획팀장의 말에 의하면 개관 후 지금까지 센터를 이용한 사람은 7만 3천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 미래의 창의적인 미디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학생 대상 미디어 교육 및 교사 연수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자유학기제 실시로 도내 12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8차시의 ‘꿈·끼 미디어’교육도 실시되고 있다. 지난 7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캠프가 열렸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들을 센터에서 지원해 지난 10월 강원청소년 영화제가 개봉되었다. 참여 학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지역 시청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청자의 미디어 접근권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서 미디어를 통한 참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문의 240-2345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3
- 수성구 용지아파트 ‘건강아파트’로 거듭난다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가 지난 14일 용지아파트 단지 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신바람 건강아파트 용지 선포식’ 선포식을 개최했다.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범물동 지역의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범물1동 용지아파트 15개동 주민 4701명(2562세대)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 1차년도인 지난 2014년에는 지역 건강문제 파악 및 사업요구도 조사, 지역자원 파트너쉽 구축, 범물실버복지센터 내 통합건강관리실 운영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2차년도인 올해는 건강문제 및 주민 요구도에 따라 매월 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건강강좌와 치매선별검사, 대사증후군 검사, 정신건강상담, 음주평가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복지관 무료급식 시 식단 저염화 관리 및 싱겁게 먹기 교육?홍보, 아파트 단지 내 건강생활실천 홍보 현수막 부착, 아파트 출입구에 계단이용 포스터 부착 등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고 건강행태를 조장하는 환경을 조성했다.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증진 캠페인, 아파트 환경개선활동, 신체활동 동아리 운영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냈다.수성구보건소는 앞으로 건강지도자 양성 및 교육을 통해 주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건강증진활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한국 탁구의 미래가 문산 수억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문산수억중학교(교장 정채기)와 문산수억고등학교(심현보)는 각각 1969년과 1970년에 개교했다. 오랜 전통 만큼 유명한 것은 두 학교 탁구부의 실력이다. 수억중 탁구부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위예지는 국가상비2군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억고 탁구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이시온 국가대표 선발, 강다연 국가상비2군 선발 등의 기쁜 소식을 안겼다.8년 전 탁구의 불모지 파주에서 단 1명의 선수로 출발해 2015년 현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 한국 탁구의 명문으로 떠오른 수억중·고 탁구부를 찾았다. >>>수억중 탁구부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로 실전에 강하다 수억중 탁구부(유준용 감독, 김상학 코치)는 모두 11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원래는 지산초와 문산초 출신의 탁구부 꿈나무들을 키우자는 의미로 꾸려졌으나 올해에는 문산초에서 3명만이 진학했고 나머지는 타 지역에서 진학한 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수억중은 전국 곳곳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탁구 명문으로 이미 이름이 알려져 있다.수억중 탁구부는 올해만큼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국가대표 상비2군에 선발된 안소연 선수와 2년 연속 선발된 유한나 선수 등 1학년 선수진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1학년 선수들 6명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점이 놀랍다. 내년과 내후년 전망이 더 밝은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성적의 비결로 김상학 코치는 “스스로 목표를 갖고 운동할 수 있도록 정신력 훈련에 공을 들인 덕분”이라고 했다. 강압적인 지시보다는 강평, 즉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얘기하면서 교사진과 선수들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자발적인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선수들은 실전에서 기대 이상의 파이팅을 보여준다. 어려운 점은 여전히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점이다. 수억중 김상학 코치는 온라인에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올리고 있다. 유투브에서 ‘수억중 탁구부’를 검색하면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볼 수 있다. ‘풋웍을 통한 포핸드 드라이브 트레이닝’, ‘수억중학교 3구 훈련 및 하회전 볼에 대한 드라이브 연습’ 등 탁구 훈련 모습이 담긴 생생한 영상들이다. 수억중 탁구부는 후원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학생들을 위한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후원문의 수억중학교 탁구부 코치 김상학 010-9690-4543후원계좌 351-0758-0189-43 농협 (예금주 김상학) >>>수억고 탁구부멀리 보는 교육으로 미래의 국가대표 키워낸다 수억고 탁구부( 감독 신민성, 코치 원영아)는 수억중에서 자란 탁구 꿈나무들을 고등부까지 연계해 성장시키는 데 주력한다. 지도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한차례의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중고등부가 연계한 시스템 덕분에 수억중 선수들은 고등부에 진학했을 때도 큰 혼란 없이 기량을 키워가고 있다.교사들은 특히 학생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 훈련 기간에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탄산음료도 금지할 만큼 학부모와 교사진 모두 생활 관리를 꼼꼼하게 한다. 신민성 감독은 “탁구는 멘탈 운동이라 한 번 무너지면 방법이 없다. 생활 관리가 잘 되면 마인드도 달라진다. 기술적인 부분은 그 다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수억고 탁구부는 시작부터 선수 출신이 아닌 일반 학생 출신으로 꾸려졌다. 철저히 훈련으로 다져 진 팀이다. 시합에 나가면 누구보다 잘 뭉치고 누가 봐도 무서운 팀. 누가 봐도 밀린다고 하던 경기에서 당당히 3관왕을 차지하는 응집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비결은 정신력이다. 신민성 감독은 “아무리 실력이 있고 기술이 좋다 해도 정신적으로 강하지 못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면 개인플레이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수억고 탁구부 교사진은 선수들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졸업 후 어떤 길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임할 것을 주문한다.2015년 졸업생인 이시온 선수(대우증권 실업팀)의 국가대표 발탁, 김효미 선수의 공주사범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입학 등 좋은 소식도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2016년 졸업 예정인 전영은, 차예린, 류혜지 선수는 각각 군산대와 인천대 용인대에 수시 합격한 상태다. “실력과 대비하면 좋은 곳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죠. 전국대회 실적보다 학생들의 진로 준비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준비해왔어요. 국가대표를 한 명 배출했지만 그걸로 안 되죠.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배출해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수억고 출신 선수들이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신민성 감독)생각만 해도 흐뭇할 광경. 그 모습을 보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문산수억중학교 탁구부 주요성적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 1위2015 회장기 전국남녀중고학생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문화관광부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3월 전국회장기 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5 전국종별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6 국가대표선발전 위예지, 안소연, 유한나 국가상비2군 선발 문산수억고등학교 탁구부 주요성적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단체전 3위2015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단체전 1위2015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2위, 개인복식3위2015 슬로바키아오픈국제탁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2015 폴란드오픈국제탁구대회 단체전 1위, 개인복식 3위2015 국가대표선발전 이시온 국가대표선발2015 국가대표선발전 강다연 국가상비2군 선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9
-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관계자 워크숍 실시 구미시가 지난 25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재개발 재건축 조합임원, 정비업체 및 시공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 및 추진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고, 현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서 자료를 통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단지별로 추진 중인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구미 지역은 재개발 3개단지와 재건축 12개단지가 추진 중에 있다. 그 중 형곡2주공, 공단2주공200단지, 장한아파트 3개단지는 이주 및 철거를 완료하고 착공했으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원평1구역, 도량1?2주공, 공단2주공300단지, 원평주공 등 4개단지는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공단4주공아파트, 원평구역, 원평2동구역 등 3개단지는 시공자 선정을 마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8
- 임금체불 문제 등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 임금체불 문제 등과 관련해 법적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소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성남지역에 차려진다. 성남시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이 기간에 야탑역 광장(11.24~25)과 미금역 고용노동부 앞(11.26), 단대오거리역 4번 출구 앞(11.27)을 찾아가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소속의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가 출장을 나와 근로자의 체불임금, 고용차별, 산재, 부당해고 등 법률문제를 상담한다. 상담 결과 상습 체불임금 등 악덕 기업주는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접수하도록 하고, 필요시 상담 의뢰자에게 변호사 선임을 도와준다. 노동법 분야가 아니더라도 가사, 부동산, 금전 거래, 재산상속 등 민·형사상 법률문제도 상담해 전문 지식 부족으로 선량한 이들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한다. 법률 상담을 할 시민은 일정에 맞춰 길거리 상담소를 오면 된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찾아가는 법률 상담소와 노동교육상담소(중원구 순환로 166 근로자종합복지관 소재) 운영을 병행해 지난해에만 1,500건의 무료 상담을 했다. 문의: 기업지원과 노사협력팀 031-729-26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용인시, 시민농장 김장채소 수확행사 가져 용인시는 17일 처인구 마평동에 조성한 시민농장 공동경작지에서 재배한 김장배추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행사에는 유림동 부녀회원, 자원봉사단, 동부파출소 어머니방범대, 도시농업연구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확한 1,000여 포기의 배추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김치 등을 담아 불우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추수확에 참여한 도시농업연구회원 김인숙씨는 “시에서 조성한 텃밭에서 올 한해 즐겁게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렇게 배추를 수확해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아파트 거주민이 많아 도시민에게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심 속 정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휴지를 활용한 시민농장 조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조성한 시민농장은 약4,000평의 시유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총325구좌의 텃밭을 조성하여 희망자에게 15㎡씩 분양하였으며, 도시농부학교와 원예교육 등을 현장에서 펼쳐 농작물 재배 경험이 없는 초보농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