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970년도 이전 희귀도서, 기증하세요 ‘책 읽는 송파’가 주민들과 함께 ‘송파책박물관(가칭)’을 만든다. 송파구가 건립 추진 중인 송파책박물관에 전시될 유물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책의 소중함과 역사를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독서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송파책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누구나 편하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이런 의미가 담긴 만큼, 초기단계부터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는 주민들의 유물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송파책박물관의 전시?교육?학술연구 등의 자료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개인소장 자료라면, 연중 수시로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1970년도 이전에 발간된 희귀도서 및 초간본을 비롯해 인쇄?출판 등 책의 제작과 관련되거나 독서법?글쓰기 등 책 문화와 관련된 희귀 자료, 유명 작가의 육필원고 및 개인물품, 이외에 책과 관련해 역사성?상징성을 지닌 자료 등 책 관련 유물적 가치가 있는 자료라면 가능하다. 기증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증증서가 수여되는 것은 물론, 박물관 개관 후에는 박물관 발간자료 송부, 박물관 행사 우선 초청 등이 이뤄진다. 문의 02-2147-23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수원시, 논체험장 수확 쌀로 불우이웃 도와 수원시가 친환경 논체험장(호매실동)에서 수확한 쌀 1300kg을 16일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불우이웃에 기부했다.호매실동 논체험장은 지난해 8월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의 유휴 토지를 무상 관리위탁 받은 것으로 전체면적이 약 5707㎡이며 논 정비 및 둠벙 조성 후 생태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5월에는 200여 명이 참여하는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6월부터 7월에는 가족단위, 기업체, 청소년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김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200여 명의 가족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벼 베기 체험을 비롯해 탈곡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한해농사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다.논체험장에서 수확한 친환경 쌀의 양은 10kg 130포대로 포장해 수원시 불우이웃 약 130여 세대에 전달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논체험장 쌀 전달식은 그동안 논체험 환경교육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경험이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시민들이 논 체험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3
- 위기청소년 지원 시스템 보고대회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5년 ‘CYS-Net’ 보고대회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해밀학교 졸업식이 지난 9일 초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CYS-Net이란 지역사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 상담, 치료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네트워크로 1388 청소년전화, 청소년 긴급구조, 아웃리치, 기관연계 등 다양한 사업들이 실시되고 있다.또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를 위한 친구대화기법인 또래상담 프로그램의 초·중·고등학교 실시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대단위 부모 교육,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한 해밀교실 운영, 각종 스트레스를 지닌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상주상담 등을 진행했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해밀교실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별사례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검정고시 19명, 자격증 취득 13명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이춘화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의 문제행동은 청소년 스스로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가정의 문제이며, 지역사회의 문제이므로 앞으로 많은 성원과 사랑이 필요하고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군포, 시민 의료비 줄일 평생건강실 운영 군포시가 시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는 ‘평생건강실’을 산본보건지소에서 운영, 질병 예방 수준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의료복지를 실천한다.시에 의하면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에서는 만 30세 이상 64세 이하의 군포시민 또는 군포 소재 사업체 등에 근무하는 이라면 누구나 대사증후군 검사 외에도 운동·영양상담까지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콜레스테롤 측정 등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 결과에 따라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운동·영양 섭취 방법을 1:1 상담을 통해 받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또는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에게는 재검진과 맞춤 상담, 건강관리 문자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평생건강실 운영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징후가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군포지역에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발병과 이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비 지출도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한편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은 평일 오전(09:00~12:00)에 운영되는데 반드시 사전 전화(390~8969, 8979)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예약이 이뤄지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금식 후 예약 당일 산본보건지소 1층 평생건강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한편 지난 10월 개소한 산본보건지소는 11월부터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많은 시민, 만성질환자, 어르신, 영유아와 부모 등을 위한 맞춤형 요리 강좌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본보건지소 3층 영양교육실에서 연중 건강식 이론 및 요리 실습을 진행한다. 각종 영양 요리교실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알기 원하거나 수강 신청을 하기 원하는 이들은 전화(390-895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중국 ‘흑룡강신문’과 글로벌 인재육성 협력 광진구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중국 관영언론 흑룡강신문과 ‘한-중 언어문화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언어문화교류 협력 사업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협력, 중국어 우수학생 해외연수 교류협력, 한·중 비즈니스의 가교역할 협력, 교육관련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 상호교류, 기타 상호간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광진구는 중국 국영방송 CCTV.COM한국어방송에서 제공하는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지역 내 학교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대상 학생을 지속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중국어 교육 참여 학생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해외연수 참여기회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광진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CCTV.COM에서 제공하는 ‘초·중학생 원어민 중국어 화상학습’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성내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강동 구립 성내도서관은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예, 체육, 과학, 미술, 독서 관련 총 7개 분야의 특강으로 운영되며 어린이 토탈공예는 양초, 비누, 석고 방향제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보고 레츠 플레이 뉴스포츠는 장비를 개량하여 추운 겨울철 실내에서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교실은 초등 3~4학년 대상의 ‘항공 우주공학’과 1~2학년 대상 ‘실험으로 알아보는 그리스로마신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화책과 미술놀이는 동화책을 읽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미술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미술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며 독서교실은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지원사업으로 신문을 활용하여 글쓰기 및 토론을 하는 수업이다. 문의 02-2045-79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본인 스스로 인물이 될 공부 ‘자기 계발’하라 타인과의 소통이 중요한 요즘이다. 소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은 리더십. 리더십은 사람을 이끄는 힘이나 과정, 또는 기술을 의미한다. 대화와 설득, 합의점을 찾는 과정에서 발휘되고 타인과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기초가 된다. 혹자는 주변에 사람은 많지만 인물이 없다고 불평한다. 인물이 있어도 리더는 없다고 푸념한다.도산 안창호 선생은 “주변에 인물 없다 한탄 말고 본인 스스로 인물 될 공부를 하라”는 가르침을 남겼다. 시대를 관통하는 교훈이지만 그 실천은 쉽지 않다. 하지만 더한힘 리더십개발원에서는 실천가능하다. 2003년 개소, 지역 인재 다수 배출더한힘 리더십개발원은 공군대학 교수를 역임한 후 다양한 리더십 코스를 수료, 리더십강의를 해온 김종욱 원장이 2003년 10월 개소했다. 민족의 얼(역사)을 기둥삼아 서구적 리더십테크닉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리더십 과정과 차별성이 분명하다.“현재 한국 지도자의 리더십이 상업적인 리더십에 치우친 경향이 있습니다. 서양의 정신과 경험을 담아 경영학자들이 만든 리더십을 전수받다보니 개인의 이윤추구에 초점이 맞춰있습니다. 이는 공익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공직자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장관 능력을 갖추었다 해도 청문회 때문에 나서지 못하는 공직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한국사회에서는 홍익인간의 정신인 ‘더불어 함께’의 개념을 담은 공익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성공은 개인을 넘어 공익에 부합할 때 의미가 있다. 개발원 이름에도 이러한 의지를 담았다. 한민족의 저력을 줄여 ‘한 힘’이라고 표현했고 한민족의 저력을 더욱 키우자는 의미로 ‘더’를 붙여 ‘더한 힘’이다.12년 동안 배출한 수강생은 4400명에 이른다. 기업 CEO부터 대학총장, 국회의원, 학생까지 다양하다.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외에 시의원, 구의원 등 선거직 공직자와 각 분야 리더를 망라한다. 체험과 현장 중심 살아있는 리더십 교육분기마다 개강하는 더한힘 리더십 과정은 2016년 1월 개강한다. CEO반 경영반 정규반으로 나뉘어 주1회 11주 동안 수업한다.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지역 정치인들도 여러 명 합류한다. 정규반은 일반인 뿐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가 많다. 발표수업과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스피치능력 외에 삶의 방향과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자기계발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김 원장은 “우리 과정을 수료한 정치인 다수가 체험 및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리더십과정이라고 평가한다. 한국사회에서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수업은 리더의 마인드, 성공학 강의, 스피치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리더십 지식교육인 성공학 수업에서는 현대 리더십의 주요 이론과 리더의 필수 교양인 이론 지식을 다룬다. 스피치훈련은 단계별 공식을 익혀 계단식으로 학습한다. 강사의 시범, 분석 후 발표 전 긴장해소와 제스처 개발 워밍업, 발표, 피드백 등의 과정을 밟는다.수업은 더한힘 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후 강사양성교육을 받은 선배들이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더한힘 연구원에 350여명의 강사풀을 구축해 분기별로 50여명의 강사를 투입한다. 이는 수강료를 낮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더한힘 리더십 과정의 수업료는 반에 따라 20~60만원이다. 리더십 과정을 운영하는 다른 기관 수업료의 4분의 1 수준이다. 유학생과 탈북자는 전액 장학생으로 교육 참여 기회를 준다. 수업료는 평생회원 개념이다. 언제든지 재교육을 원하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더한힘 리더십개발원 042-525-2597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미니인터뷰 - 김종욱 원장“열정 갖고 자신의 잠재력을 깨워보세요”더한힘 리더십개발원은 지난 12년간 리더십 교육기관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지역 리더 배출의 산실로 알려지면서 대전뿐 아니라 보령, 계룡, 청주에서도 리더십 과정을 운영했다. 한밭대, 건양대, 대전보건대, 혜천대, 대전대 등 대학에서도 수업을 진행하며 공신력을 쌓았다.“더한힘의 리더십은 개인 성공을 넘어 공익에 부합하는 성취를 목표로 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열정을 가지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다보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더한힘 리더십과 함께 잠재력을 계발해보세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6
- “오히려 장애인들에게 받는 사랑이 많아요”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유성구장애인복지관 노래교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다. 장애인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남는지 함께 잡은 짝꿍의 손을 놓지 않고 흔들어대며 흥을 표현한다. 이들의 손을 맞잡은 유성구장애인복지관 음악교실 봉사자들을 만났다. 장애인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시간유성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은 장애종류나 정도에 따라 주간보호팀과 직업훈련팀으로 나뉘어 원활한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쌓는다.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자원봉사자가 있다. 뒤에서 분위기를 맞춰주는 후원인력이지만 열정만큼은 장애인교육전문가 못지않다.음악교실 봉사단은 오랜 시간 같은 활동을 하며 친목을 다져온 모임이다. 7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이들도 여럿 있다. 봉사단은 40대 중후반의 주부들로 8명이다. 5년 전, 15년차 레크리에이션 강사인 함미경씨가 합류해 팀을 이끌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음악교실에는 20~55세 미만 주간보호 장애인들이 참여합니다. 자존감과 협동에 포인트를 둬서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을 심어주려고 1시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죠. 노래, 율동, 게임 등 재미있고 의미 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미경 팀장이 밝힌 음악교실 운영 목표다. 1년에 두 번, 공연도 한다. 무대연습과정도 장애인들에게는 특별한 교육이다. 이은경씨는 “비장애인의 시각에서 보면 완성도가 뛰어나지 않지만 실전에 강한 모습을 본다. 장애인들은 공연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우리 봉사자들이 받는 감동은 짜릿하다”고 전했다. 순수한 마음에 오히려 감동받아이들이 유성구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동기는 크게 두 부류다. 자녀를 어느 정도 키워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동참하거나 친구의 권유에 따라나섰다가 보람을 느끼고 눌러앉은 경우다. 처음에는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다. 전미선씨는 “장애인들을 만나면 한발 뒤로 물러섰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 황당한 질문에 대처하는 능력도 생겼다”고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김효순씨는 “처음에는 어떻게 대해야할지, 무얼 도와야하는지 등 고민이 많았다. 이제는 옆에서 지켜봐주고 함께 마음을 소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늘 받은 선물이라며 쪽지와 색찰흙으로 만든 무당벌레를 꺼내든 이세라씨는 “마음이 순수하다. 작은 것에 고마워할 줄 알고 감사인사를 자주 전한다. 오히려 배우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 씨가 받은 쪽지는 감사의 글이 쓰여 있을 거라는 모두의 기대를 무참히 깨트렸다. 반듯반듯한 글씨로 봉사단원들의 이름 석 자를 반복해서 쓴 쪽지였다. 순간 모두들 웃음을 터트렸다.봉사를 하면서 배우고 느끼는 사랑이 훨씬 크다. 시작은 장애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려는 마음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효순씨는 “가정주부로 활동범위가 제한적이었는데 세상을 보는 안목이 커졌다. 이제는 서로 정이 들어서 매주 먼 길을 오게된다”면서 “가족들도 꾸준히 봉사 다니는 내 모습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은경씨는 “성격이 바뀌었다”며 “뻣뻣한 몸에 마음 표현도 잘 안하는 무미건조한 성격이었는데 소녀감성이 생겼다. 노래하고 율동하다보니 몸도 부드러워지고 표현력도 생기고 스트레스까지 풀린다”고 웃음 지었다. 자기표현하며 변화된 모습에 보람함미경 팀장은 “우리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이라고 자랑했다. 돈과 성공, 경쟁지상주의 사회에 살지만 현재의 삶에 감사할 줄 알고 의미 있는 소통의 작업을 계속하기 때문이다.미선씨는 “사람마다 장애의 양상과 표현방법이 다르기에 처음에는 지켜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눈도 잘 안 마주치던 짝꿍이 눈을 바라보고 손을 잡는 등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걸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빠지면 짝꿍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한 주도 빠질 수 없다”고 했다.흔히 봉사는 나눔이라고 얘기한다. 유성구장애인복지관 음악교실 봉사단에게 봉사는 생활이다. 1년의 끝자락,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와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물음표를 던진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6
- World English로써의 영어습득 지난 10월 1일 정부는 2018년부터 수능과목 중 영어에 대해 9단계 절대평가제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글로벌 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영어 수업으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평가 체제의 개선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참으로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이젠 영어를 대학 가기 위한 점수용 공부가 아니라 진정한 언어로 습득해서 세계로 나아가는 강력한 수단을 갖추어 나갈 수 있는 길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본다. Lingua Franca 입시영어에서 여유가 생겼으니,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습득하기 위한 본질적인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Lingua Franca란 뜻은 이젠 영어가 단순히 백인들만의 언어가 아니라 세계인들이 의사소통하는 언어 즉 ‘World English’라는 것이다. 영어를 쓰는 사람들 가운데 원어민이 아닌 인구 숫자가(non-native speakers) 영어가 모국어라는 백인(native speakers)들의 숫자보다 많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이 말 뜻이 실감날 것이다. 저도 실제로 외국에서 사는 동안 많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온 친구들과 영어로 소통하고 지내며 그들만의 독특한 영어발음과 표현에도 익숙해졌었던 경험이 있다. 원어민(native speakers) 영어가 표준이라는 잘못된 입력에서 벗어나면 콩글리쉬도 훌륭한 소통 수단이 될 수 있다.한 학습자가 언어를 습득할 때는 크게 3가지 측면 즉 linguistic factor(언어적 요소), personality factor(개인적 성향), sociocultural factor(사회문화적 요소)를 고려한다. 이 중에서도 과거에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사회문화적인 요소가 지금은 지구촌이라 불릴 만큼 사람들의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World English’를 이해하고 경험하는데 중요한 개념으로 대두되었다.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 미국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중국문화를 이해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영어라는 언어의 주인이 백인에서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인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World English’에서는 우리도 영어의 주인이라니 재미있는 세상이 되었다. 주인답게 영어를 습득하고 구사해야겠다. World English is Here, Lyceum 라시움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 ‘World English is here, Lyceum’이라는 문구가 있다. 오래 전부터 본질적인 언어로써의 영어습득에 초점을 두고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라시움 유기농 영어교육은 이번에 바뀌는 영어수능정책에 별반 흔들림이 없다고 본다.오히려 언어습득의 최적기(Critical period)인 초·중시기(17세 이전) 학생들은 보다 많은 양의 target language, 즉 영어에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노출되어 17세 이후는 여유롭게 습득된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만 하면 된다. 한국에서 많은 양의 자연스러운 영어노출이라 함은 그들의 문화와 사고(sociocultural factor)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문학, 예술, 그리고 철학(Literature, Art, and Philosophy) 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라시움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인이 쓴 영어소설도 읽게 하고, 한국의 문화도 영어로 표현하게 하고, 말레이시아의 건축물도 배운다. 세계인들과 좀 더 의미 있는 대화를 하거나 전문적인 공부 또는 다양하고 심도 깊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영어를 단순히 입시영어의 한 과목으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 영어는 ‘World English’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도 주인이기 때문이다. Susan Woo라시움 영어교육연구소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6
- 재수생 최적화 고득점 방법론으로 수능 신화는 계속된다! 14년 만에 수능 1위를 바꾼 스카이에듀의 기세가 무섭다. 재수생 최적화 고득점 방법론과 단기이해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강의 등 지금의 신화를 이뤄낸 시스템이 오프라인에도 그대로 적용되면서 스카이에듀학원 역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런 스카이에듀학원이 재수생들을 대상으로, ‘스카이에듀 몰입시스템 7주 0원 프로그램’이란 히든카드를 빼들었다. 수원스카이에듀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맛볼 수 있는 7주간의 열전이 곧 시작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 2017 재수선행반 7주 프로그램 미리보기 Ⅰ 최상위 0.1%의 합격비밀, 8가지 몰입시스템이 수능성공을 부른다순도 높은 몰입의 시간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수원스카이에듀학원 오성균 원장은 “사실 학생이 강의에 집중을 한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일방적으로 선생님의 수업을 감상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래서 스카이에듀 2017 재수선행반은 8가지 몰입시스템을 중요한 키워드로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더블담임시스템 ▷1:1 학습관리시스템(Daily Report, Summary Note, 모의고사자기분석서) ▷풍부한 실전배치경험을 가진 대입전문 컨설턴트의 1:1 입시전략시스템 ▷1:1 성적관리시스템 ▷소나기(소통하고 나누는 기쁨)의 명문대 멘토&심리상담 페이스메이커 ▷인강 무료지원과 인강멘토링 ▷1:1 학습피드백 프로그램 ▷논술전문 시스템 등이 수능성공을 불러온다. Ⅱ 7주간 ‘0원’, 자신감 넘치는 시스템에서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 발견7주간 0원 프로그램이란 파격적인 조건은 그만큼 스카이에듀의 자신감과도 연결된다. 기숙학원에서 사용하는 숨마투스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숨마투스그룹, 프리미엄그룹 총 4개 반을 운영, 무시험 전형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오 원장은 “단, 예치금이 적용된다. 학생들의 7주간의 여정을 돕기 위한 장치로, 완주하면 정규반수업료로 이월할 수 있다. 흡연이나 무단외출을 금하는 3무원칙이 가동돼 적발 시엔 제적된다”고 덧붙였다.학원의 시스템을 경험해보고, 자신의 발전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할 수 있는 7주간의 기회가 재수생을 기다리고 있다. ☆ 재수생이 열광하는 스카이에듀의 고득점 비법 ‘Daily Report’: 재수생들의 학습습관 개선을 위한 핵심 포인트. Daily Report, Summary Note, 모의고사자기분석서 작성을 통해 스스로 학습상태 점검 가능. ‘이것이 재수의 비법이었다. 수업을 들으면서 조금이라도 몰랐거나 도움이 될 만한 얘기, 자습 후 공부했던 내용이나 중요한 부분을 모두 데일리리포트에 기록하면 후에 들춰봐도 기억이 잘 난다.’ (최00/ 고려대 기계공학부 합격)‘철저한 복습이 가능하게 도와준 건 데일리리포트. 하루에 배운 내용을 적다보면 좀 더 효율적인 복습이 가능하다. 일주일에 한번 담임선생님의 꼼꼼한 검사도 도움이 됐다.’ (강00/ 성균관대 인문학부 합격) ☆ 재수선행반 성공전략설명회에서 재수의 성패를 가늠하라!1. 2017 새로운 입시대응전략_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2. N수 성공 프로그램_ 차성원 수원스카이에듀 교무실장 일시: 12월18일(금) 오후7시 장소: 수원스카이에듀학원(구 정진학원 건물) 예약: 031-235-3000 인터뷰_ 수원스카이에듀학원 오성균 원장수원 유일의 직영학원에 걸맞은 최고의 재종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 Q. 스카이에듀가 수원에 입성했다는 것만으로도 학부모, 학생들의 기대감이 큰 것 같다.이미 온오프라인에서 입증된 강사진의 실력과 커리큘럼, 차별화된 시스템, 마케팅 등이 스카이에듀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 제가 이투스 기획이사, 평촌청솔학원, 하이퍼기숙학원 원장 등을 거쳐 수원스카이에듀학원을 선택한 이유 역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성장하는 학원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Q. 예약을 통한 학부모, 학생상담을 직접 자처하는 데는 이유가 있나.재수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학생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고, 스스로 의지를 다지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 등 성적표를 살펴보면, 시기별로 학생이 어떻게 공부하고, 어떤 공부습관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제자를 살핀다는 마음으로, 공부계획에 대한 조언부터 학원커리큘럼 등을 설명해준다. 이후의 선택은 순전히 학생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Q. 재수선행반과 종합반, 무엇이 어떻게 다른가. 투자하는 시간이 엄연히 다르다. 재수를 결심했다면, 10개월 이상의 충분한 학습시간을 갖고 확고한 의지를 다져갈 수 있는 선행반부터 시작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재수정규반에 비해 선행반 선발기준등급이 낮은 편이지만, 이미 2~3개월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오히려 정규반 학생들보다 높은 성적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특히 수원스카이에듀의 재수선행반에선 확률, 통계가 강화된 수학 18시간 심화프로그램, 한국사 특강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Q. 수원스카이에듀학원의 장점 및 향후 계획을 들려 달라.일단 수원 유일의 직영학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스카이에듀의 시스템 공유, 실력 있는 강사진 확보 등 질적인 면에서 탁월하다고 자부한다. 강남메가스터디, 강남청솔학원 현역강사진과 유학파출신 영어강사,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스카이에듀 이근갑, 차영진, 조은 정 등 스타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재종반 시설과 환경이 수원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학생 스스로의 노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는 스카이에듀의 철학처럼, 보다 많은 사람이 이런 교육의 가치를 경험해보았으면 한다. 수원스카이에듀는 학생의 재도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