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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2015년 이슈가 되었던 책이 있다. 전국 서점가의 베스트셀러와 대학 도서관의 도서대여 1순위를 차지한 이 작품은 유명 작가의 소설이나 문학집이 아닌 ‘미생’ 이라는 만화책 이다. 작가는 치열하고 냉정한 이시대의 사회생활을 계약직 신분의 사회 초년생 ‘장그래’ 라는 주인공을 내세워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때문에 주 독자층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의 성인들이다. ‘만화는 애들만 보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된지 오래다. 이제는 연령을 떠나 대중들의 중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화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자. 만화에 대한 주제가 나오면 역시 일본을 빼놓을 수가 없다. 만화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은 TV 나 지하철 광고, 길거리의 흔한 간판들까지 곳곳에 만화적 요소가 스며들어 있다. 그만큼 일본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대중화 되어 있으며 사회 전반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이는 일본의 거대 경제 산업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르는 ‘제패니메이션’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로 성장했다.우리나라도 예전과는 달리 만화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만화나 웹툰의 원작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에서도 만화,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학과가 늘어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영화 산업 쪽으로도 진출할 수 있어 졸업 후 사회 전망의 폭 또한 넓어졌다. 이러한 추세로 어렸을 때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미래에 대한 자신의 목표를 세우는 학생도 늘고 있다. 이처럼 장기간에 걸친 사람들의 인식변화와 관심으로 만화는 계속해서 발전중이다. 만화를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다음 세대를 이어갈 지금의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과 목표의식을 더함으로써 한층 더 기대가 된다. 본원에서도 만화 전문 과정이 편성되어 있어 만화에 재능이 있고 관심이 많은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이는 입시를 위한 과목 뿐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한 웹툰, CG일러스트반이 개설되어 만화, 애니메이션을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16년에도 지난 ‘미생’의 센세이션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오길 바란다. 민경욱 강사일산애니창아 만화학원031-902-0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
-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다양한 체험&특강 프로그램 겨울방학이 코앞이다. 겨울 방학은 봄방학과 이어져 있어 학기 중에 하고 싶었고 배우고 싶었던 것 하나쯤은 해 볼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다. 특히 요즘은 ‘자유학기제’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진로 탐색을 위한 여러 강좌나 다양한 체험 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겨울방학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초중등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특강 수업을 소개한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진로 관련 탐색 수업여성인력개발센터 ‘나의 끼와 꿈 찾기 진로탐색’ & ‘공학박사와 함께하는 이공계 진로탐색’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초등 4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진로 상담선생님과 함께하는 ‘나의 끼와 꿈 찾기 진로탐색’ 수업이 열린다. 수업은 2016년 1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4만 원이고 15명 선착순 모집이다. ‘공학박사와 함께하는 이공계 진로탐색’은 중학생 대상이고 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8시간 수업이다. 수강료는 5만 원이고 15명 선착순 접수다. 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247(대화동) 명진플라자 8, 9층문의 031-912-8555일산 홈플러스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일산 홈플러스에서는 승무원의 역할과 준비과정을 소개하고 승무원 메이크업과 인사법 등을 알아보는 승무원 되어보기, 항공분야의 전망 및 항공정비사의 역할 등을 알아보고 정비 실습도 해보는 항공정비, 비파괴 검사란 무엇이며 그 관련 업무와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는 비파괴검사원 직업탐구 일일특강이 열린다. 각 강좌는 1월 12일, 19일, 26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 대상이다. 참가비는 1만 2,000원(승무원 되어보기는 1만 8,000원)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64 홈플러스 일산점 4층 문의 031-906-9127 이마트 덕이점 ‘로봇터틀로 배우는 코딩교육’이마트 덕이점에서는 러시아워라는 보드게임 ‘로봇터틀’을 통해서 코딩에 대한 개념을 인지하고 체험하는 ‘로봇터틀로 배우는 코딩교육’ 수업을 진행한다. 로봇터틀은 미국에서 코딩교육 열풍이 일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주는 코딩교육 보드게임으로 유명하다. 수업은 2016년 1월 2일~23일, 매주 토요일(4회 수업) 오후 12시부터 12시 50분까지고 재료비 5,000원, 수강료는 4회에 2만 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경의로 798문의 031-927-1252 >>>경제 관련 수업증권박물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증권박물관에서는 제12회 방학 특별프로그램 ‘특명! 블루칩의 비밀을 찾아라Ⅱ’와 겨울방학 상설 전시해설 프로그램 ‘두 시에 떠나는 증권 탐험대’가 진행된다. ‘특명! 블루칩의 비밀을 찾아라Ⅱ’ 방학 특별프로그램에서는 증권과 투자의 기초 개념과 현명한 투자자가 되는 방법을 전시유물과 신문기사를 이용한 미션활동을 통해 알아보고 투자 종잣돈 마련을 위한 ‘나만의 용돈 기입장’도 만들어 본다. 수업은 2016년 1월 19일(화), 20일(수), 21일(목), 22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고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이다. 인원은 1일 100명, 교육비는 무료고 접수는 2015년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증권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ksd.or.kr) 공지사항을 참조한다. 참가자는 추첨으로 결정하고 2016년 1월 7일(목) 오후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두 시에 떠나는 증권탐험대’는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 증권의 역사와 개념을 배워보고 세계 여러 나라의 증권도 만나보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016년 1월 4일(월) ~ 2월 26일(금) 매일 오후 2시에 50분간 진행되고(토요일 제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전시실이고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직접 한다. 자세한 내용은 증권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358-8 한국예탁결제원 6층 문의 031-900-7070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방학특강수업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특강 수업과 견학 수업이 이뤄진다. ‘영어 동화 북아트’는 매주 수요일 2시부터 90분 동안, ‘바로 알자 역사교실’은 저학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학년은 11시 30분부터 각각 50분 동안 진행된다. ‘생활과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다. 각 과목당 인원은 15명, 수강료는 2만 원(재료비 별도)이고 선착순으로 방문해 접수한다. ‘디지털 파빌리온’과 ‘강화 옥토끼 우주센터’ 견학 수업은 각각 1월 13일과 1월 21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참가비는 각 2만 원, 2만5천 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고양대로 654문의 031-975-3322 (한진주 사회복지사) >>>도자기&원예 체험 수업‘랄랄랄 도자기 스튜디오’ 어린이 찰흙 교실 특강대화동에 있는 ‘랄랄랄 도자기 스튜디오’에서는 방학특강으로 찰흙 수업을 진행한다. 특강 수업은 기본 성형 기법과 장식 기법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짜여있고 총 세 작품을 완성하도록 진행된다. 1월과 2월에 진행되는 특강은 한 달을 기준으로 주 1회 총 4회 수업이고, 수업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월 9만 원이다. 화요일 11시 수업은 5세~9세, 목요일 11시 수업은 10세~13세 대상이고 각각 5명 정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59-3 지하 1층문의 070-8833-4604, 010-7355-4604 ‘뜰안에 농촌교육농장’ 원예체험활동 식사동에 있는 ‘뜰안에 농촌교육농장’은 원예활동체험농장으로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활동과 직업체험 등이 이뤄진다. 개인프로그램으로 트로피 화분 만들기, 꽃 팔찌 만들기, 닥터피쉬 체험 등이, 단체(20인 이상) 프로그램으로 트로피 화분 만들기, 관엽식물 화분 심기, 토피어리를 이용한 심리파 2015-12-26
-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 인성과 실력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 풍동고등학교(교장 어경택)에는 상설동아리 51개와 자율동아리 50개가 있다. 최정윤 동아리 담당교사는 “특히 올해는 자율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며 “좋아하거나 궁금한 분야를 미리 탐색하고자 2개 이상의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풍동고등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 6개를 만나보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법과 정치 동아리 ‘크라티모’법과 정치에 관한 진지한 토론으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 크라티모(지도교사 김인영)는 법과 정치 동아리다. 크라티모는 불어로 ‘벌(체벌)’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4년 창단된 이래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신입생은 법과 정치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올해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크라티모는 매주 금요일 방과 후에 모여 법과 정치에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현재 법 사용제도나 정치적인 이슈(안철수 의원 탈당)가 되는 내용, 혹은 이슈가 된 법에 대해 토론하거나 전시, 정치 연구, 모의재판 등을 한다. 특히 청소년 노동착취 방지를 위한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관련된 내용을 전시(근로기준법에 근거한 최저 시급과 근로 계약서 작성)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학교 밖 활동은 법원이나 의회 탐방을 한다. 동아리 부장이자 학생회장인 이정찬 학생(2-1)은 “그저 생기부를 채우기 위한 동아리가 아니라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끼리 모였다”며 “앞으로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댄스 동아리 ‘마이티 플랩’“학교 행사의 오프닝, 우리가 책임져요” 마이티 플랩(Mighty Plap)은 댄스 동아리(지도교사 김재숙)이다. ‘강렬한 움직임’이라는 뜻인 마이티 플랩은 학교가 문을 열면서 함께 창단된 장수 동아리다. 춤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17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마이티 플랩은 졸업식이나 축제, 사랑 나눔 콘서트 같은 학교 행사에서 공연을 한다. 학생회의 주체로 열리는 사랑 나눔 콘서트는 입장료 1,000원을 받아서 나눔을 실천하기도 한다.올해 대표작은 ‘Dumb Dumb, Flashback, 빨개요, 닌자가이덴, 상남자’ 등의 가요이다. 특히 춤을 전공하고 있는 남자 단원(5명)들의 절도 있는 안무로 동아리 축제에서 1등을 자치했다. 동아리 회장인 박경환(2-4) 학생은 “마이티 플랩은 풍동고 대표 동아리로 매년 동아리 축제에서 우승을 했다”며 “내년에는 남자 단원들을 더 보강해서 학교 밖 활동(고양시 축제나 행사)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금연 동아리 ‘추연우’흡연 예방에 앞장서는 추연우, 자발적 금연 도와 ‘추연우(推煙友)’는 금연 동아리(지도교사 김덕률)다. 밀추(推), 연기 연(煙), 벗 우(友)를 써서 ‘담배를 밀어내는 우정’이라는 뜻을 담았다. 2015년 3월에 창단해서 현재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추연우’는 간호 진학부 학생들과 2학년 6반 희망자가 모여서 꾸려가고 있다.‘추연우’는 금연 예방교육과 자발적인 금연을 돕는 일을 한다. 매일 점심시간(오후 1시 30분~55분)마다 금연부스를 운영한다. CO₂측정기를 이용해서 자발적인 측정을 유도하고, 측정 후에는 간식(빅파이)을 제공한다. CO₂측정 이후 금연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일대일 지도로 자발적인 금연을 도와주기도 한다. 강압적이지 않아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이외 동아리 자체 회의나 패널을 이용해서 동아리 홍보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동아리 부장인 김영남 학생(2-6)은 “인간 모형을 만들어서 흡연의 부작용을 알리는 게 효과가 좋았다”며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쾌적한 풍동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획 동아리 ‘풍동樂’‘Of 풍동, By 풍동, For 풍동’ 풍동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 열어 ‘풍동樂(락)’은 풍동고의 행사기획 동아리(지도교사 김덕률)다. ‘풍동’과 ‘즐거울 락(樂)’을 합친 말로 풍동고 학생과 교사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2015년 3월에 창단했다. 행사 기획이나 봉사에 관심 있는 학생 21명(2학년 6반)이 활동하고 있다. ‘풍동樂’은 학교 안에서 소규모 프로젝트나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of 풍동, by풍동, for 풍동’이라는 ‘풍동樂’의 지침에 따라 풍동고 학생과 교사를 위해 유익한 활동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4.3 항쟁’ 같은 역사적 사건 전시 및 발표하기, 장애인식 개선 전시, 스승의 날 선생님 상장 전달식, 사진인화 서비스, UCC 만들기, OX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동아리 부장이자 전교 부회장인 이현지 학생(2-6)은 “부원들과 선생님의 아이디어가 좋아서 모든 활동들이 특색 있었다”며 “부원들의 능력이 다양해서 큰 행사에서도 역할분담이 쉬웠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진로 선택(PD)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영어 토론 동아리 ‘그린에세이’영어로 토론하며, 영어실력과 자신감 커져 2015-12-26
- 남미의 ‘월트 디즈니’ 대구에 오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살아있는 예술교육의 장이 될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 전시회를 내년 4월 2일까지 개최한다.대구문화예술회관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브라질 8개 도시에서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히스토리아 엠 콰드로스(명화의 역사)’의 아시아 최초 순회전이다. ‘남미의 월트 디즈니’로 불리는 마우리시우 지 소우자(Maurico de Sousa)는 1963년 자신의 4살 난 딸을 모델로 창조한 ‘모니카’ 캐릭터를 통해 전 세계적인 만화 작가로 발돋움했다. 전시에는 모니카 캐릭터를 넣어 다시 그린 세계 명화 및 조각 51점과 만화가 마우리시우의 작품 세계가 담긴 원화 및 오리지널 드로잉 50점 등 총 2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는 1983년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감상하면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인류의 보물인 세계 명화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재해석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뒤 30년 넘게 메트로폴리탄, 오르세 등 세계 유명 미술관 21곳에 소장된 세계 명화와 조각 51점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을 탄생시켰다. 1부 ‘명화존’은 그런 작가의 작품을 전 세계 31개 미술관을 ‘세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차례로 여행하면서 루브르, 메트로폴리탄 등의 9개 미술관 스탬프를 찍으며 관람하는 형식으로 설계됐다. 전시기간 중에는 애니메이션 감상, 명화 색칠 공부, 칠판에 그림 그리기 등 전시 연계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전시장 내에서는 기간 중에는 전시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 만화 속 모니카의 공간을 재현한 ‘모니카의 방’과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모니카 극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문의 : 053-626-3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경북 오지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 경북의 최대 오지마을에 들어선 분천역 산타마을이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경북도는 코레인, 봉화군 등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 소천리 분천역에서 대한민국 겨울 대표관광 상품으로 각광받는 산타마을 개장식 행사를 열었다.본화 분천역은 영동선 현동역과 양원역 사이의 보통역으로 지난해 산타마을로 조성돼 첫선을 보였다.인적의 발길의 들었던 산골마을 분천역의 산타마을은 지난해 개장운영(58일간)한 이후 현재 누적관광객이 44만을 넘어서는 등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이날 개장한 산타마을은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역을 새롭게 단장하고 광장주변에 산타, 눈사람, 눈썰매 포토존 등 아기자기한 조형물 뿐만 아니라 대형풍차, 이글루, 대형트리 장식물의 추가 설치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냈다. 관광객들의 체험거리도 눈썰매장, 루돌프 얼음썰매장, 레일바이크 외에 당나귀 꽃마차 타기를 추가하여 방문객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분천리 주민들도 친절교육과 함께 산타복장을 입고, 산타카페, 먹거리장터, 농산물판매장을 산타분위기로 장식하는 등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분천역 산타마을로 가려면 내부를 산타열차로 장식한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와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를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이용시 영주역에서 중부내륙순환열차로 갈아타고 분천역으로 가면 된다.경북도 우병윤 정무실장은 “올해 산타마을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보강해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분천 산타마을을 대한민국 겨울여행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하고, 철도교통망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철도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탄소제로교육관, 방학 맞이 무료 영화상영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기후 변화 및 환경에 관한 영화들을 모아 무료 상영한다.상영기간은 오는 26일~내년 2월 20일까지로, 12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1월부터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영화를 상영한다.영화는 이웃집 토토로, 아이스에이지, 니모를 찾아서, 에코플래닛, 새미의 어드벤처 등 10여편 등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은 교육관 내 다목적홀(경북환경연수원 내)에서 진행되며, 상영대상은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 등으로 회당 선착순 70명 정도 관람할 수 있다.문의 : 탄소제로교육관 054-457-68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융합적 사고 기르는 ‘진짜 과학’ 만나다! 주엽고등학교(교장 김두수)의 김형우, 신형석 학생이 ‘제23회 경기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교육감상(지도교사 천은하)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실험 설계부터 실험, 보고서 작성까지 뛰어난 팀워크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학교 시험기간이라는 큰 부담 속에서도 ‘진짜 과학 공부를 해서 기뻤다’고 말하는 김형우, 신형석 학생(2학년 16반)을 만나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Q. ‘제23회 경기도 학생과학 탐구올림픽’은 어떤 대회인가요? 신형석 학생 : 경기도 학생과학 탐구올림픽은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자연관찰탐구대회,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가 있습니다. 저희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 참가했는데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전국예선인 1차 지필평가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팀(2명)을 이뤄 2차 실험평가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김형우 학생 : 경기도 북과학고에서 열린 2차 실험평가는 총 40팀이 참가했어요. 시간은 총 90분이고요. 현장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실험을 설계하고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서 탐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해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교과적, 비교과적 과학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에요. Q. 대회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준비과정을 자세히 알려주세요.김형우 학생 : 우선 1차 지필평가 과목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이에요. 학교에서 배운 과목은 내신과 병행했고, 다른 과목은 수능 특강을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담임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들께 여쭤보면서 개념 정리를 했고요.신형석 학생 : 2차 실험평가는 천은하 선생님 지도 아래 기출문제로 여러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보고서 작성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단기간에 핵심은 잡는 공부법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고요. Q. 각각 어떤 역할을 했나요?김형우 학생 : 우선 실험에 필요한 이론적 배경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실험 설계를 토의했어요.신형석 학생 : 그 이후에는 시간 관계상 제가 실험기구 설치와 실험 수행을 하고, 형우가 측정과 보고서 작성에 집중했습니다. Q.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신형석 학생 : 평소에 수학문제 푸는 게 취미일 정도로 혼자 하는 게 익숙한데요. 이번에 형우랑 팀을 이뤄 대회를 준비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양한 실험기구 이름과 교과서 밖의 다양한 과학 상식들을 알게 됐어요.김형우 학생 : 현재 과중반이기는 하지만 항상 과학실험에 목말라 있었어요.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살아있는 진짜 과학 공부’를 한 느낌이 들었어요. Q. 준비과정에서 힘들었던 기억이나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김형우 학생 : 시험기간과 겹쳐서 힘들었어요. 내신공부 이외에 다른 공부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도 컸고요. 실제 물리1과 지구과학1 이외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범위의 화학과 생물은 따로 공부해야 했거든요. 신형석 학생 : 보고서 작성이 오래 걸려서 보고서 작성방법을 익히고 여러 번 연습하는 과정이 있었어요. 낯선 실험기구의 이름을 외우고, 친숙해지는 것도 시간이 걸렸고요. 천은하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Q. 이번 대회에서 교육감상 수상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수상소감도 부탁합니다.김형우 학생 : 비결은 평소에 과학 과목을 치우침 없이 ‘편식’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과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분리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내신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융합적으로 생각하던 습관이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신형석 학생 : 먼저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 천은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여러 가지 변수로 실험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교육감상 수상에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것을 찾아서 진짜 과학다운 과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Q. 앞으로 계획과 꿈은 무엇인가요.신형석 학생 : 생물적 자연의 거동을 수리 모델에 입각해 여러 측면으로 해석하는 수리 생물학자가 꿈입니다. 수학을 이용해서 과학의 융합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김형우 학생 :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단순히 의사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부족한 기초의학 분야를 연구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게 최종 꿈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5
-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무한 잠재력 발휘해! 대화고등학교(교장 최동수)는 학생들의 무한 잠재력 발휘를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대화고는 정규 동아리(46개)와 자율동아리(29개) 75개(3학년 동아리 12개 제외)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김혜경 교사는 “대화고는 진로에 도움 되는 동아리를 발굴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꾸려 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대화고등학교를 대표하는 6개 동아리를 만나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청소년 교육 운동 및 봉사동아리 ‘4H’농사와 봉사활동 통해 나눔의 기쁨과 노력의 행복 깨달아! 4H는 두뇌(head), 마음(heart), 손(hand), 건강(health)의 이념을 가진 전국 청소년 단체이다. 이들은 4-H 이념을 바탕으로 농심(農心)을 배양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을 한다. 대화고 4H(지도교사 노현웅)는 지난 2012년 대화고 개교와 함께 창단한 이래 친절(Hospitality), 겸손(Humble), 나눔(Help), 행복(Happiness) 4가지 이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10명으로 시작해 현재 1,2학년 모두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4H의 활동은 4H 연계 활동과 독자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뉜다. 4H 총회 참석부터 4H 경기도 고양시 경진대회, 야외활동, 노인요양원 위문 방문, 교통봉사, 교내 화단 환경 조성, 텃밭 가꾸기, 꽃꽂이, 비누 압화, 팔찌 만들어 바자회 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한다. 동아리 부장인 허준 학생(2-9)은 “4H는 대화고의 대표 동아리로 선후배간 교류가 가장 활발하다”며 “봉사와 농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노력의 행복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동아리 ‘구름마루’흥겨운 구름마루, 대화고의 흥 북돋아! 구름마루는 사물놀이 동아리(지도교사 남영재)다. 마루는 ‘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하늘을 무대 삼고 구름을 관객 삼아 신나고 경쾌하게 연주하자’는 뜻을 담았다. 2013년 4월에 창단해 현재 32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30분씩 연습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성실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름마루는 입학식과 졸업식, 수능 응원, 학교 축제 등 학교의 큰 행사에는 언제나 함께 한다. 올해 학교축제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학교 밖에서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를 위한 고양시 예선대회에 참가했다. 이외 노인요양 시설인 박애원과 고양 600년 기념 송포동 와글와글 장터에서 재능 나눔을 하기도 했다. 상쇠(부장)를 맡고 있는 이정아 학생(2-5)은 “동아리 부원 모두 점심시간마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고양시를 대표하는 사물놀이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 토론 동아리 ‘한국사 탐구 토론부’다양한 시청각 자료 보며 우리역사와 친해져 한국사 탐구 토론부(지도교사 김수정)는 우리나라 역사를 탐구하고, 역사적 사건들을 토론하는 동아리다. 지난 2012년 대송중학교 자율동아리로 시작해서 2014년까지 자율동아리로 활동했다. 2015년 대화고 정규동아리가 됐다. 동아리 선발기준은 한국사에 흥미가 있고, 교과서 밖 역사에도 관심이 있어야 한다.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사 탐구 토론부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근현대사에 대해 공부한다. 근현대사 소설책 ‘검은 꽃’ 읽고 토의하기, 영화 ‘한반도’ 관람하고 을사조약 알아보기, 위안부 영상자료 보고 일본에 대한 생각쓰기, 역사저널 ‘그날’ 시청하고 감상평 쓰기 등을 한다. 학교 밖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전법과 무예를 배우는 전통무예체험(전통무예보전 사무국장인 박금수 씨 교육)을 했다. 동아리 부장인 우인범 학생(1-10)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역사를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우리 역사와 친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학 동아리 ‘에코 싸이 익스퍼’실생활 연계된 흥미로운 실험으로 과학적 지식 쌓아 ‘에코 싸이 익스퍼(Eco Sci Exper)’는 과학 동아리(지도교사 류미화, 정인화)다. Eco(환경), Sci(ence) Exper(iment)의 줄임말로 지난 2013년 정금화 교사가 만들었다. 신입생은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통해 선발하며,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에코 싸이 익스퍼는 생태계를 중심으로 실생활에 연계된 창의적인 실험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쌓는다. 예를 들면 탄소화합물인 폴리에틸렌을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조그맣게 변하게 하는 실험을 하고, 그 안에 숨어있는 실제적인 과학이론을 찾는 방식이다. 학교 밖에서는 평소 견학이 힘든 장항습지에 가서 생태계를 관찰하고, 주변 쓰레기 줍기 봉사를 했다. 쓰레기 소각장과 에너지 드림센터도 견학했다. 이외 꿈돌이 과학축전과 대송중학교 와글와글 장터에서 실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부장인 박태연 학생(2-1)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순수과학, 응용과학, 무기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문학 동아리 ‘대인배’인간을 둘러싼 사회 고민하며, 내면의 성숙 이끌어! 대인배(지도교사 홍민숙)는 인문학 동아리다. ‘대화고 인문 배움터’의 약자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해 건강한 대인배로 거듭나자’ 2015-12-25
- 우리 지역 ‘2015 신나는 소프트웨어(SW)교육 수기 공모전’ 수상자를 만나다 지난달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5 신나는 SW교육 수기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교사의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방법과 학생들의 긍정적인 변화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 일산지역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2014년과 2015년 활발한 수업을 진행한 덕이초등학교(교장 조귀현)의 장준형 교사, 대진고등학교(교장 정하근)의 김정선 교사와 김재현 학생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수상자들을 만나보았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우수상 덕이초 장준형 교사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향상시키는 SW교육, 타 과목으로 전이와 융합 잘 되는 강점 지녀”덕이초 장준형 교사는 작년과 재작년 고양시에서 초등학교로는 유일하게 소프트웨어 교육(이하 SW교육이라고 표기함) 선도학교로 지정된 덕이초에서 2년간 진행된 아이들과의 수업을 바탕으로 한 수기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준형 교사는 SW교육이 일부 선도학교가 아닌 다른 모든 학교에도 일반화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교육의 효과와 효용성을 알리고자 수기 공모를 하게 되었단다. 특히 그는 ‘SW교육이라고 하면 돈이 많이 들 것이라는, 아이들을 프로그래머로 기르기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바로잡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새로운 접근과 시도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SW교육이야말로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이 더욱 중시되는 현재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덕이초에서 1학기 32시간과 2학기 17시간으로 진행된 수업은 50%가 컴퓨터 없이도 컴퓨터를 가르치는 방식인 ‘언플러그드 수업’이었습니다. 그 외에 컴퓨터 안에서 프로그램을 해보는 수업이 20%, 아이들이 스스로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창의성 교육 수업이 30%로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산이 많으면 좋겠지만, 예산이 없다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없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SW교육은 단순히 컴퓨터로 프로그래밍을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사고능력’을 지도하는 것입니다.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능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력이 신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SW수업은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요소가 많고 문제 해결의 결과가 뚜렷해 성취감이 높습니다. 단계가 있어 마치 게임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는 과제 집착력이 강하고 문제해결 과정에서 아이들끼리의 협동이 잘 이루어지며 창의성도 발휘될 수 있게 합니다. 다른 과목으로 전이와 융합이 잘되는 것 또한 강점이지요.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 SW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다른 과목에서도 의문점을 제기하고 서로 해결책을 생각해내기도 합니다.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는 서로 아이디어를 내고 아는 것을 공유하는 등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아직은 SW교육에 적지 않은 걱정과 반대가 있지만 내년에는 고양시의 더 많은 학교가 SW교육에 관심을 두고 선도학교로 지원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SW교육이 널리 퍼지고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장려상 대진고 김정선 교사“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SW수업과 SW교육을 접목한 진로교육 필요”대진고 김정선 교사는 경기도 교육정보연구화 대회에서 3등급을 받은 2009년부터 SW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 수기에는 김 교사의 그런 SW교육에 대한 생각과 실천에 대한 얘기가 담겨있다. 김 교사는 담당교과인 생명과학과 가정과학 수업을 하면서 그간 나름의 발전적인 방법으로 수업을 이끌고 있었지만 올해는 SW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더 진화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교사에 의해서가 아닌 학생 중심의 즐거운 수업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단다. 무엇보다 입시를 앞두고 막연한 미래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또한 그 준비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회를 마련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에게는 교사로서 다양한 SW교육과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된 수업내용과 방법론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단다. 김 교사는 ‘다만 아직은 입시를 앞둔 인문계 고등학교의 특성상 학생 중심의 활동적인 SW교육을 수업 중에 끌고 나간다는 것에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그 속에서 급변하는 사회에서 SW교육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해내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수업에서 착생들이 즐겁게 소통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SW교육을 펼치는 것이 과제라고 강조한다.“제가 가르치는 가정과학 수업은 인문계 고등학교의 특성상 따로 바느질하기 등과 같은 실습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지요. 그래서 초·중등에서 배운 기본적인 과학 회로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바느질 회로 수업을 융합해 진행했습니다. 처음 배우는 학생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바느질 회로(테크 디아이와이(TECH D.I.Y))를 시작하는 입문 수업을 통해 쉽게 테크놀로지를 즐길 수 있도록 직렬회로의 원리라는 과학지식 기반에 테크놀로지를 접목, 손으로 만들어내는 재미와 새로운 창작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지요. SW교육이라고 해서 C언어, 스크래치, 아두이노 등과 같은 프로그램밍 도구를 반드시 활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입시를 앞두고 있는 현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더더욱 그렇지요. 기존 교과 속에서 SW교육의 요소를 녹이는 수업 구성과 학생들의 재미와 참여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입시가 가장 큰 숙제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SW교육을 접목한 진로교육의 접근이 좀 더 실천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려상 대진고 1학년 김재현 학생“SW수업 통해 진로에 흥미 느끼고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 되었어요!” 대진고 김재현 학생에게 고등학교 올 한 해 정보시간에 진행된 SW교육은 많은 것을 배우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싶은 그에게 SW교육 시간은 그 학문을 좀 더 알게 되고 다가갈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앱을 만들고, 친구들과 같이하는 동아리 수업에서 로봇 코딩도 직접 해보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과 계획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우리 학교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내심 기대가 컸습니다. 사실 2015-12-24
-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 다지며 내신 잡는 초중등 전문 학원 초등부터 고등까지 영어공부의 분수령이 되는 시기는 중학교라고 할 수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의 영어수업 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초등 때 다져진 영어의 기초와 흥미를 입시영어를 준비하는 고등 시기까지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선 그 중간 역할을 하는 중학교에서의 공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풍동의 ‘캔비’ 영어 전문 학원은 중학교 내신을 기본으로 한 영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초중등 영어 전문 학원이다. 종합적 사고력과 표현력 기르며 내신에 집중하는 체계적인 수업 진행풍동에 새로 문을 연 ‘캔비(Can Be)’는 초중등 전문 영어학원이다. 오랫동안 중·고등 전문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온 오소연 원장은 ‘초등과 중등 시기별로 영어 학습에 대한 접근과 목표가 다르므로 각각의 시기가 다 중요하지만, 영어를 처음 접하고 흥미도 느끼고 기초를 배워가는 초등학교에서의 영어와 ‘입시’라는 목표를 가진 고등학교에서의 영어를 잘 연결해주는 중학교에서의 영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중학교 때는 초등 영어와는 다른 접근과 한층 더 어려운 단계의 영어 학습을 해나가는 시기이므로 초등 시기에 가졌던 흥미를 잃기 쉽고 처음부터 제대로 잘 짚어나가지 않는다면 예전과는 달리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이 많이 요구되는 요즘의 영어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렵다고 한다. “입시의 경향이 자주 바뀌기는 하지만 요즘의 수능은 단순히 독해집을 풀면서 익힌 독해 실력과 단편적인 문법 실력으로는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5년 수능을 보더라도 듣기 영역에서의 문항 수는 축소되고 읽기 영역의 문항 수가 늘어났으며 어느 한 가지 영역만 잘해서는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전체적인 문맥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 능력이 요구되는 ‘대의 파악’과 ‘간접 쓰기’ 등의 문제에 대한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단편적인 문제의 접근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이 관건이 된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초등과 중등 시기에 이루어지는 영어 학습에서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차근히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오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읽기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 문제를 읽어내는 능력도 부족한 편인데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초등 시기에 책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또한 ‘중등 시기에는 어법이라는 것이 단순히 문법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맥락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며 ‘정확한 어법을 익히고 적용하는 공부를 통해 내신 성적을 잡고 나아가 고등학교에서의 입시 준비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인별 자기 주도 수업과 소수 그룹 원장 직강 수업 병행 수업은 초등과 중등 정규반으로 진행되고 방학에는 특강 수업이 열린다. 초등 정규반은 영어학습의 기본인 잘 읽는 것과 자연스레 영어문장과 단어에 친숙해지고 글의 문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국 공교육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책을 기반으로 하는 읽고, 말하고, 듣고, 쓰는 4가지 영역에 대한 학습에 중점을 둔다. 주 5일 70분 수업을 기준으로 컴퓨터로 이루어지는 자기 주도 책 읽기 수업과 교사와 같이 교재를 갖고 정확히 확인하고 연습하는 말하기에 중점을 둔 수업과 쓰기에 중점을 둔 수업이 각각 이틀씩 진행된다. 거기에 영어신문 읽기와 쓰기 수업을 주 1회 격주로 병행한다. 배운 내용에 대한 간단한 퀴즈 형태의 시험과 어휘 연습하는 워크북, 말하기 연습을 위한 온라인 숙제가 매일 주어진다. 중등 정규반은 본격적으로 문법을 배우는 시기이므로 문법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업은 주 3회로 문법 수업 2회, 독해 수업 1회로 각 80분씩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강의다. 학년마다 기초반과 심화반 두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기초반에서는 문법 용어와 친숙해지도록 개념을 쉽게 풀어서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심화반에서는 기본적인 문법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하고 다음 단계 과정을 할 수 있도록 다지기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문법 수업에서 배운 문법을 문장에 적용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문 연습을 중점으로 자연스레 속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독해 수업을 주마다 문법 수업을 마친 후 한 차례씩 진행한다. 원장직강 수업 후에는 자기주도학습 감독 선생님과 그날 분량의 어휘와 듣기 학습을 하고 완료 확인을 받아 통과되어야 그날의 수업이 종료된다. 1월과 2월에는 중등 문법 방학 특강 수업이 8주 동안(15회) 진행된다. 방학 특강은 학년별이 아닌 수준별로 반이 편성되고 문법책 1권을 마치는 수업으로 이뤄진다.위치 일산동구 숲속마을1로 76 힘찬플라자 502호 문의 031-906-56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7